EMD GT18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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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민국 철도청에서 도입하여 현재 한국철도공사에서 사용하는 중형 디젤기관차이다. 당시로서도 지금으로도 상당히 최근에 도입된 신형 디젤 기관차로, 주로 구내 입환용으로 사용한다.
중형기관차(4000번대)로 분류되어 400번대의 차번을 받았다. 4401~4460호의 59량이 도입되었으며 4444호는 4자 금기로 인해 결번되었다.
2. 기타
GT26CW형 기관차의 절반 정도인 1,650마력으로 성능이 준수하여 중단거리 여객열차[1] 및 근거리 화물열차에 충당되기도 한다.
과거 순천~마산~부산진간 통일호와 경주~부전 무궁화호에 충당된 이력이 있다. KTX 운행 직전까지 경전선 전 구간을 경유하는 부산진~목포 완행통일호에도 충당되었다. 그리고 간혹 동해선 등에서 RDC가 동력계통에 고장이 발생한 경우 구원기로 충당되기도 한다.
급구배로 공전이 발생할 수 있는 경전선(벌교~효천), 경북선(김천~옥산), 정선선(민둥산~정선) 등에 보조기관차로 종종 투입된다.
4459~4460호는 백두대간협곡열차 전용기로 지정되어 있다. 운행이 없는 경우 영주역 구내 입환 또는 근거리 화물에 충당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에서 국내 유일하게 무선조종입환기를 이 기종으로 가지고 있다. 4406호이다.
차량사용완료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진 바 없다.
중앙문이 있는 부분이 전면부라고 오해하기 쉬우나, 장폐단 방향으로 운행하는 것이 정방향이다.
3. 사건사고
2007년 5월 12일 오전 9시 13분경, 영등포역 구내에서 제L6018열차로 운행하던 입환기 4404호가 동인천 급행 제K1057열차(5x19 편성)를 들이받아 전동차 6량이 탈선하고 9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4404호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아 검수를 받고 다시 본 업무에 투입되었지만 5x19 편성은 일부 칸의 차체 골격이 휘어버릴 정도의 큰 피해를 받아서 복구가 불가능했기에 기관차와 충돌했던 쪽의 2량은 폐차, 나머지 8량을 319G06~07 편성으로 개조하여 운행하고 있다.
[1] 2020년 현재 정기여객열차에는 충당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