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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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버전
新버전
Map Size: 96x128
Tile Set: Jungle World
Players: 2
1. 개요
2. 상세


1. 개요


구버전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신버전은 프링글스 MSL 시즌2,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그랜드파이널/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에서 사용되었다.
Scmdraft를 이용한 확장언덕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맵으로 언덕을 누가 빠르게 자리잡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용하는지가 승패의 갈림길이었다. 다만 밸런스는 전형적인 상성맵에 토스가 저그에게 약간 밀리는 수준.
그런데 1.0버전과 신버전은 아예 센터 지형을 제외한 모든 지형이 달라서 다른 맵으로 보인다. 그리고 구버전은 앞마당 노가스 맵이었으나, 신 버전은 앞마당에 2000짜리 가스를 주며 전 맵이 가스멀티화됐다.
1.0버전은 테란맵이었다. 일단 본진 미네랄 뒤에 접근이 용이한 언덕이 있어서 거기에 벙커만 지어도 손을 못 쓴다. 그래서 당시에는 저그 vs 테란전에서 9드론 스포닝풀, 원해처리 러커 등이 쓰였다.
신버전은 상당한 개념맵으로 통하다가 맵이 쓰이던 막바지에 테프전 밸런스가 붕괴되었다. 캐리어를 써먹기 용이했기 때문.
그럼에도 2006년 스갤 어워드 올해의 맵으로 선정되었다.[1]

2. 상세


브루드 워 통산, 신 백두대간에서의 역대 최다승은 이제동, 송병구, 이 거둔 20승이다. 이 중 이제동만이 최소 패인 5패를 하여, 80%의 승률을 기록하였다. [2]
참고로 마주작강민성전이 2번 벌어진 곳이다.
프링글스 MSL 시즌2 4강전에서 엘리전을 통해 강민이 이겼는데, 주목할 점은 몇분동안 마주작울트라리스크 4마리가 좁은 통로에 갇혀 움직이지 못한 것. 그 사이에 마주작의 본진 구석에 몰래 파일런을 짓고 마주작을 엘리시키며 1승을 따냈지만, 나머지 2~4경기를 모두 내주며 1:3으로 패배했다.
이듬해 프로리그에서도 성전이 벌어졌는데, 강민은 앞마당에 파일런 건설이 불가능한 점을 역이용, 마주작의 본진이 있는 언덕 한구석에 파일런을 짓고 미네랄 뒤의 공간에 캐논을 지어서 캐논러쉬를 시도했다. 이를 알아챈 마주작은 바로 저글링을 보냈지만 프로브가 재빨리 파일런으로 길을 막았고, 이후 여유롭게 앞마당을 먹은 강민은 질럿을 줄줄이 보내면서 마주작에게 GG를 받아냈다.
블리자드도 맵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는지 스타크래프트 2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맵 중 하나인 십자포화를 신 백두대간과 거의 동일하게 디자인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들에겐 디자인과는 별개로 지역상의 유불리 때문에 썩 환영받는 맵은 아니다. 가장 큰 문제는 1시와 5시의 채취율 문제 때문인데, 해설위원들의 말에 따르면 채취 속도가 가장 느린 종족 순서대로[3] 선수들이 싫어한다고 한다. 동족전에서 이러한 양상은 더 심화되어, 가스 확보가 승리공식이 되는 테테전이나 저저전과는 다르게 초반의 미네랄 수급이 성패를 가르는 토스전의 경우 5시에 걸리면 날빌을 시도하려 맘먹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2007년 WCG 스타크래프트 결승에서 송병구가 중국의 샤쥔춘을 꺾고 우승한 맵이다. 맵이름인 백두대간과 당시 논란이 되고있던 동북공정까지 얽혀 엄재경은 '''"장백대간이 아니라 백두대간이거든요!"'''와 같은 울분의 드립을 토했다.
스베누 스타리그 공식 맵으로 다시 사용 했었다.
무 프로리그에서 밸런스 붕괴로 말이 많았던 몽환을 퇴출시키고 4강전부터 이 맵을 투입했다. 총 3경기가 벌어졌는데, 삼성전자 칸이영한의 맵이었다. 4강에서는 김정우를 잡아내고 결승 진출을 이루어냈고, 결승전에서도 김성대를 제압했다. 몽환을 대신하여 투입되어 호평을 받은 만큼 차기 시즌에도 재투입되었다. 그리고 장윤철의 '''4로보틱스 폭탄드랍''' 경기가 나왔다.


[1] 사실 최종 밸런스만 놓고보면 아카디아가 더 잘 맞지만, dlwogh원배럭 더블을 최적화 시키기 전까지는 테저전 밸런스가 개판이었기에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2] 송병구, 은 6패[3] 테란-프로토스-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