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더 레퀴엠

 

1. 개요
2. 컨셉
3. 주요 용어
4. 킨드레드(Kindred)
5. 클랜(Clan)
5.1. 다에바(Daeva)
5.2. 강그렐(Gangrel)
5.3. 메케트(Mekhet)
5.4. 노스페라투(Nosferatu)
5.5. 벤트루(Ventrue)
6. 커버넌트(Covenant)
6.1. 카르시안 운동권(Carthian Movement)
6.2. 마녀집회(Circle of the Crone)
6.3. 천하무적회(Invictus)
6.4. 성창의 성소(Lancea Sanctum)
6.5. 드라쿨 수련회(Ordo Dracul)
7. 블러드라인 (Bloodline)
8. 디시플린(Discipline)
8.1. 공용 디시플린
8.2. 유니크 디시플린
8.3. 블러드 소서리(Blood Sorcery)
8.3.1. 크루악(Cruac)
8.3.2. 테반 소서리(Theban Sorcery)
8.4. 코일 오브 드래곤(Coil of Dragon)
8.5. 디보션(Devotion)


1. 개요


'''Vampire: the Requiem'''
월드 오브 다크니스 nWoD 시리즈의 한 TRPG 시스템.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처럼 뱀파이어를 플레이하는 스토리텔링 게임이다.
정보의 주된 출처는 비공식 화이트 울프 위키dㅇㅛㅇb 블로그.

2. 컨셉


뱀파이어 더 레퀴엠은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의 정신적 후속작이기 때문에 컨셉도 거의 같다. 양심과 본성, 인간성과 야수성의 대립이 핵심 테마.
뱀파이어가 된 자는 내면에 "야수성(Beast)"이라고 부르는 분노와 굶주림으로 움직이는 뱀파이어의 어두운 면을 상징하는 마성을 지니게 되지만, 원래 인간이기도 했기 때문에 인간적인 이성과 절제, 양심 역시 지니고 있다. 인간성(Humanity)은 게임 수치로 나타내지는데, 비인간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할때 인간성이 깎이게 되며 인간성이 낮아질수록 점차 인간을 벗어나 뱀파이어의 본질에 가까워지게 된다. 인간성이 0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되면 완전히 야수성에 굴복한 이성을 잃은 괴물이 되어 플레이어 캐릭터로 쓸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뱀파이어의 불사의 삶에서 타락은 피하기 힘들다. 애초에 뱀파이어는 살아남기 위해 인간을 사냥해서 피를 취해야만 한다. 즉 인간을 사냥하는 괴물적인 행위에 살아남기 위해서라는 변명과 통과의례가 주어진다. 그것을 시작으로 거짓말 같은 약간의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 이기적인 행동에 익숙해지면 스스로의 몸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폭력을 저지르고, 조금 더 위험을 배제하기 위해 적극적인 살인을 하고, 점차 그것에 무감각해지면서 이익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고, 권력을 얻기 위해 배신을 거듭하면서 습관적으로 마에 물들어가다 어느덧 소중한 것들마저도 버려버리고 결국 야수성에 굴복하게 된다.

3. 주요 용어


  • 킨드레드(Kindred): 본작의 뱀파이어들이 자신을 일컫는 말. 정확히는, 모종의 동질성을 지닌 다섯 클랜의 흡혈종들이 자신들을 다른 흡혈종들과 구분짓기 위해 만든 말이다. 세계 각지에는 인간의 생혈을 빨아 먹지만 킨드레드는 아닌 괴물들이 여럿 있다.
  • 포옹(Embrace): 킨드레드가 한 인간을 동족으로 만드는 일. 이를 위해서는 킨드레드가 인간의 피를 모조리 비운 후, 자신의 피 한 방울을 흘려 넣어야 한다. 새로 만들어진 킨드레드를 자손(Childe), 그 '부모'되는 킨드레드를 대부(Sire)라고 부른다. 전작인 V:tM와 다른 점은, 포옹 시 대부 쪽에서 의지력의 소모가 있다는 점. 따라서 마구 자손들을 찍어낼 수 없다.
  • 생명혈(Vitae): 킨드레드에 관한 내용 중 가 나오면, 사실 일반적인 피가 아니라 이것을 일컫는 것이라 봐도 좋다. 생명혈은 단순한 피를 넘어서서, 피를 매개로 적출된 생명 에너지 그 자체이다. 뱀파이어들의 언데드로서의 삶(?)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이며, 후술할 뱀파이어들의 능력인 디시플린의 연료이자 뱀파이어의 상처를 회복시킬 수도 있다. 덤으로, 뱀파이어의 혈액 자체의 양은 인간의 것과 같지만 생명혈의 양은 훨씬 더 높다. 압축이라도 되는 듯.
  • 키스(Kiss): 킨드레드가 인간의 피를 빠는 행위. 키스를 당하는 인간은 피를 빨릴 때 엄청난 쾌락을 느낀다. 키스를 하기 위해 낸 상처는 그 킨드레드가 혀로 핥으면 사라진다. 동물의 피를 빠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효율이 떨어지며, 나이를 먹어서 혈력이 높아지면 아예 불가능해진다.
  • 혈력(Blood Potency): 월야환담 시리즈VT와 비슷하게, 흡혈귀의 강함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1] 블러드 포텐시가 높아야 킨드레드가 체내에 저장할 수 있는 비타의 최대치가 증가한다. 새로 태어난 자손 킨드레드는 이게 1로 시작한다. 킨드레드들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블러드 포텐시가 높아지는데,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인간의 피로는 생명혈를 얻을 수 없게 된다. 이 상태에서 뱀파이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토퍼를 통해 긴 잠에 빠져서 블러드 포텐시를 낮추거나, 같은 뱀파이어의 피를 빨 수밖에 없다.
  • 노예(Vessels): 킨드레드의 정기적인 생명혈 공급원 노릇을 하는 인간, 혹은 킨드레드가 단순히 그 변덕스러운 관심을 기울이는 인간.
  • 블러드 돌(Blood Dolls): 흡혈 시 인간은 극도의 쾌락을 느끼는데, 그 쾌락에 중독되어서 뱀파이어들을 찾아다니는 변태적 성향의 인간들.
  • 빈쿨룸(Vinculum): 피의 속박(blood bond)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서, 한 뱀파이어가 다른 뱀파이어의 피 즉 생명혈를 마셨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세 방울 섭취 후에는 쓰랄(thrall)이 되어서, 피를 제공한 뱀파이어인 레그넌트(regnant)에게 매우 강력한 인공적 애정과 충성을 심는다. 의지가 강한 자들은 쓰랄 상태에서도 레그넌트를 증오하고 반대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적인 감정의 속박에 좌지우지된다. 빈쿨룸을 깨뜨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레그넌트를 죽이는 것이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깨지는 경우도 있다 한다.
  • 구울(Ghouls): 뱀파이어가 인간에게 자신의 피를 한 방울 먹이고, 의지를 불어넣어서 만드는 존재. 전작의 구울과 유사하다. 구울의 존재의의는, 뱀파이어가 활동 못하는 낮 시간대에 그를 지키거나, 비서 혹은 보디가드 등의 서포트를 하는 것. 구울은 자신의 도미터(domitor)가 되는 뱀파이어에게 충성을 다하며 그를 섬긴다. 이 충성심에는 위의 피의 속박도 어느정도 작용한다. 구울은 주인에게서 피를 계속 제공받는 한 노화에 면역이며, 디시플린을 조금 쓸 수도 있다. 구울은 한 달 간격으로 피를 마셔야 하며, 이를 놓칠 경우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서 하루에 일 년씩 늙어서 원래 나이로 되돌아간다. 아울러 디시플린도 봉인된다. 그리고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구울이 된 인간이 용케 속박에서 벗어난 후 뱀파이어들을 사냥해서 잡아먹는 경우도 있으며 아예 주인을 배신하고 다른 주인을 섬기는 경우도 있다.
    • 맨드레이크 (Mandrake): 식물 구울. 동물 구울과 달리 아무 식물이나 맨드레이크로 만드는 건 불가능하며 특정한 종류의 식물에게만 가능하다.
  • 야수성(The Beast): 포옹이 일어나는 그 순간, 뱀파이어의 내면에서 깨어나는 포악한 이드이자 포식자로서의 본능이다. 뱀파이어의 도덕성 게이지 역할을 하는, 영혼의 마지막 보루라 할 수 있는 인간성(Humanity 혹은 The Man)과 대치되는 것이다. 야수성이 강할 수록 (즉 인간성일 약할 수록) 활동하기는 쉬워지지만 사람들과의 사회적 교류가 어려워지며 후술할 토퍼(Torpor)의 기간도 길어진다.
  • 프렌지(Frenzy):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예를 들어 햇빛이나 불에 노출되었을 때)에서, 내면의 야수성이 뱀파이어의 정신을 완전히 지배해 버릴 때 일어나는 현상. 이 때 뱀파이어는 눈 앞의 위협이나 자신의 길을 막는 대상으로부터 도망치거나 죽인다는 동물적 본능에 지배당한다. [2]
  • 파도타기(Riding the wave): 프렌지에 빠질 때 자신의 의지로 프렌지의 목표를 지정하는 행위.
  • 드라우거(Draugr): 인간성을 완전히 잃어버려 더 이상 구제할 방도가 없는 괴물이 되어버린 킨드레드. 인간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지만, 동시에 다른 뱀파이어들이 위장극의 존속을 위해 알아서 처리해 버린다.
  • 토퍼(Torpor): 뱀파이어들이 낮에 취하는 그것보다 훨씬 깊은 수면. 가끔 장로급 뱀파이어들이 현재 시대가 너무 혼잡하거나 지루할 때 좀 더 취향에 맞는 시대에 깨어나기 위해 자발적으로 들어가나, 대부분은 뱀파이어가 굶거나 말뚝이 박히거나 기타 대미지를 크게 입었을 때 강제로 들어가게 된다. 마스커레이드와 레퀴엠의 토퍼는 그 컨셉이 좀 다르다. 레퀴엠에서, 토퍼에 들어간 뱀파이어는 의식을 거의 잃고 과거의 기억들을 끊임없이 회상하며, 회상에 그치지 않고 '만일 이랬으면 어떻게 됐을까', '만일 이 사람이었다면 어쨌을까', '이런 일이 일어났으면 어땠을까' 등의 잡념에 몰두하게 된다. 더불어서, 토퍼 상태의 뱀파이어는 수면 전 상태와 관계없이 죽은 지 한참 된 시체의 형상을 띠게 된다.
  • 영원의 안개(Fog of Eternity): 상술한 대로, 토퍼에 빠질 시 뱀파이어의 정신은 온갖 기억과 추측과 예상과 회한에 휩싸인다. 그게 몇 년 간, 몇 십 년 간, 심지어는 몇 백 몇 천 년 간 지속되면 토퍼에서 깨어나도 토퍼 전의 기억이 마구 뒤섞이게 된다. 이것이 영원의 안개라는 효과이다.

4. 킨드레드(Kindred)


본작의 뱀파이어들이 자신을 일컫는 말. 정확히는, 모종의 동질성을 지닌 다섯 클랜의 흡혈종들이 자신들을 다른 흡혈종들과 구분짓기 위해 만든 말이다. 세계 각지에는 인간의 생혈을 빨아 먹지만 킨드레드는 아닌 괴물들이 여럿 있다.
생태는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의 뱀파이어와 거의 같다. 뱀파이어로 변하면 기존의 인간 장기는 그 역할을 잃어 배설과 호흡을 하지 않게 되며(갓 뱀파이어로 변한 자는 습관적으로 호흡하는 흉내를 내기도 한다.), 신진대사의 모든 것에 피가 관여하게 된다. 자주 흘리지는 않지만, 눈물이나 땀 및 기타 체액마저도 피가 나오게 된다. 따뜻한 피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육체도 차갑다.
뱀파이어는 피를 마시는 것으로 육체를 유지하기 때문에 매일 밤마다 일정량의 피(1점, 단점에 따라 추가)를 소모해야 깨어날 수 있다. 깨어날 만큼의 피가 없다면 누군가 피를 먹여줄 때까지 영원히 잠들게 된다. 뱀파이어는 피를 사용해서 육체적인 능력을 개선시킬 수 있고, 디시플린(Discipline)이라는 초자연적 능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자연 치유 능력이 없기 때문에 부상을 치유하는데도 피가 소모된다. 구울을 만들거나 인간을 뱀파이어로 포옹할 때도 쓰인다. 이러나 저러나 피는 항상 소모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흡혈을 해야 한다.
뱀파이어의 모든 생리적 욕구는 피를 향한 갈망으로 대체된다. 따라서 식욕도 배설욕도 느끼지 않으며 성욕 역시 마찬가지이다. 피를 소모해서 몸을 인간스럽게 바꾸면 성행위를 통해 쾌락을 얻는 건 가능하지만 이는 좋은 향기를 맡거나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때의 쾌락과 비슷하며, 성적 충동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뱀파이어로 변하는 시점에서 육체가 포옹되기 직전의 상태로 고정된다. 더 이상 나이를 먹지 않으며 상처가 자연치유되지도 않는다. 매일 밤 깨어날 때마다 머리카락 길이, 손톱 길이, 흉터자국 등등의 자잘한 신체적인 특징은 뱀파이어로 변한 그 순간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기 때문에 포옹되기 전보다 조금 더 마르고 창백해진다는 차이는 있다. 이 정체는 육신 뿐만 아니라 정신도 정체시켜서 대부분의 나이먹은 뱀파이어들은 자신이 살던 시대의 관습과 사고방식이 굳어 버려서 새로운 것을 배우기 어렵다.
뱀파이어는 카메라 같은 촬영기기나 거울 같은 반사면에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아예 안 찍히는 건 아니지만 심령사진마냥 흐릿하게 나오는 것. 일시적으로 이 효과를 없앨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항상 그런 상태이다. 하지만 음성녹음은 해당이 안 되기에 뱀파이어의 목소리는 멀쩡하게 녹음된다.

5. 클랜(Clan)


마스커레이드처럼 혈족(Clan) 개념이 존재한다. 하지만 전작과 달리, 레퀴엠에서의 혈족은 하나의 시조에서 갈려져 나온 방계 가족이라기 보다는 원래 따로 생겨난 흡혈 괴물들이 서로 조우하다보니 우연하게도 마치 하나의 일족이었던 마냥 공통점이 많아서 서로를 친족(Kindred)이라 일컫는 것. [3] 각 혈족은 인간들 사이에서 떠도는 각종 뱀파이어 클리셰의 기원이 되며, 클랜마다 사용하는 초능력인 디시플린(Discipline)들이 다르다. 또한 각 혈족은 하나씩의 약점을 가지고 있다.


5.1. 다에바(Daeva)


아름다운 유혹자와 포식자로서의 이중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는 뱀파이어. '몽마(Succubi)'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4] 이들의 디시플린은 셀레리티(Celerity), 비거(Vigor), 그리고 매저스티(Majesty)이다. 유혹이 전문이라서 유약해 보이지만, 막상 붙으면 결코 그렇지 않은 컨셉.
다에바의 약점은 같은 인간에게서 두 번 이상 피를 빨면 그 인간에게 영구히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5] 전체적으로 oWoD의 토레아도르와 비슷하며, nWoD에서 토레아도르는 데바의 한 블러드라인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oWoD처럼 아름다움이 약점이다. 육체적으로 강인하지만 정신적으로 감정과 충동에 약한 측면은 브루하와도 닮아있다.
이명에 걸맞게 인간의 피를 빨 때도 상대를 유혹해서 스스로 다가오게 만드는 방법을 쓴다. 다른 자들의 관심을 받고 자기 마음대로 휘어잡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극장, 클럽, 위스키 바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주로 다닌다. 다에바는 문화예술과 정치에 관심이 많으며 주로 들어가는 클랜은 천하무적회이다.
대부분의 다에바는 피 못지않게 아름다움도 중요시하는 관능주의자처럼 굴지만, 사실 이건 거짓된 감정이다. 처음에는 무언가에 대한 진실된 애정을 품고 있을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는 일에 익숙해지다 보면 점점 마모되어 사라지며, 결국 남는 건 감정의 흉내일 뿐이다.

5.2. 강그렐(Gangrel)


야수적이고 야만적인 뱀파이어. oWoD의 강그렐과 유사하다. 이명은 '야만족(Savages)'. 마치 오크같은 야만인들로, 동물적 본능과 육감을 지닌다. 문제는 그게 내부의 야수성(Beast)에서 나오는 것이라 인간성(Humanity)과 거리가 멀다는 것. 이들의 디시플린은 애니멀리즘(Animalism), 레질리언스(Resilience), 그리고 프로티언(Protean)이다. 전체적으로 육체 능력에 특화되어 있는 느낌.
강그렐의 약점은, 상술한대로 야만적이다 보니 비스트를 억누르기 어렵다는 것. 프렌지를 견디기 어렵다. [6] 브루하(Bruja)라는 폭주족같이 구는 블러드라인이 강그렐에 속해있는데, 얘들은 oWoD의 브루하(Brujah)와 비슷하다.

5.3. 메케트(Mekhet)


비밀과 그림자를 다루는데 능숙한, 뛰어난 정보력을 바탕으로 흑막 뒤에서 사건들을 조종하는 컨셉의 뱀파이어들. 그래서 이명도 '그림자(Shadow)'다. 이들의 디시플린은 셀러리티(Celerity), 옵퓨스케이트(Obfuscate), 그리고 어스펙스(Auspex)이다. 흑막이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능력들.
그래서인지 다른 뱀파이어보다 약점(Bane)을 더 가지게 된다. [7] oWoD의 라솜브라세트의 추종자와 닮았다.

5.4. 노스페라투(Nosferatu)


이명은 '괴물(Haunt)'. oWoD의 노스페라투와 비슷하게 여전히 못생겼으며 하수도에 산다. 그러나 이 추함은 혐오감을 직접 불러 일으키는 기형이 아니라, 무언가 위화감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요소들이다. 심한 악취나 쇳소리같은 목소리도 예시로 나온다. 유럽의 설화들에서 뱀파이어들은 일자 눈썹 등의, 자세히 봐야 눈에 띠는 괴이한 신체적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을 계승한 셈. 이들의 디시플린은 비거(Vigor), 옵퓨스케이트(Obfuscate), 그리고 나이트메어(Nightmare). 원초적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흉악한 괴물들 컨셉이다.
노스페라투의 약점은, 상술한 기형적 특징 때문에 사회적 기능에서 페널티를 먹는다는 것. [8]

5.5. 벤트루(Ventrue)


oWoD의 벤트루처럼 엘리트 계급이며, 부와 사회적인 명예를 가지고 뱀파이어 사회를 지배적으로 다스리고 있는 클랜이다. 이명도 '군주(Lord)'다. 옛날에는 귀족으로서 사람들 위에 군림했으나, 자본주의가 널리 퍼지자 자본주의 사회의 새로운 귀족인 사업가와 자본가로 신분을 바꿨다. 당연하다는 듯이 주요 디시플린은 도미네이트(Dominate)이고, 레질리언스(Resilience)와 애니멀리즘(Animalism)도 운용한다.
oWoD의 벤트루와의 차이점은, 클랜 고유의 약점이 더 이상 특정 종류의 인간의 피를 빨지 않아도 된다는 것. 대신에 '''미쳤다'''. 너무 오래 권력을 누리다 보니 권력에 취해서 미쳤고, 이게 아예 피에 흐르는 지경이 되어서 마음이 뒤틀렸다. 게임 상으로는 인간성을 상실하기 쉬운 점으로 구현되었다. [9]

6. 커버넌트(Covenant)


커버넌트(Covenant)는 킨드레드가 속한 사회적 단체 혹은 종교적 집단들이다. 대부분 킨드레드들이 소속되어 있으나, 그들의 인간 하인들과 구울들이 소속되어 있기도 하다.

6.1. 카르시안 운동권(Carthian Movement)


고리타분한 뱀파이어 사회를 개혁하려 하는 진보주의 커버넌트.

6.2. 마녀집회(Circle of the Crone)


고대 신과 악마를 섬기는 신비주의 커버넌트.

6.3. 천하무적회(Invictus)


뱀파이어들을 철권 통치하려 하는 엘리트주의 커버넌트.

6.4. 성창의 성소(Lancea Sanctum)


기독교를 믿는 종교집단 커버넌트. 십자가에 묶인 예수를 찌른 로마 백부장 롱기누스(Longinus)가 최초의 뱀파이어이자 모든 뱀파이어들의 조상이라고 믿는다.[10]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롱기누스는 창에 찔린 예수가 흘린 피가 입에 들어가서 뱀파이어로 변한 인물이며, 죄책감에 괴로워하다가 결국 종교에 귀의하여 뱀파이어들에게 신앙을 퍼뜨렸다고 한다.

6.5. 드라쿨 수련회(Ordo Dracul)


뱀파이어로서의 태생적인 약점을 극복하려 노력하는 커버넌트. 드라큘라로 유명한 블라드 체페쉬가 드라쿨 수련회의 창시자라고 주장한다.

7. 블러드라인 (Bloodline)


1판 시기에 블러드라인은 각 클랜의 하위분파로, 클랜의 약점에 더해 추가로 약점을 가지는 대신 몇몇 추가적인 이점을 얻는 식이었다.
2판에서는 조금 다르게 변화해서 일종의 전직 개념 비슷하게 변했다. 일정 이상으로 오래된 흡혈귀라면 누구나 블러드라인에 들어가거나 창설할 수 있게 되었다.

8. 디시플린(Discipline)


디시플린(Discipline)은 흡혈귀들이 발휘하는 각종 초능력이다. 디시플린들은 모든 킨드레드가 별 노력없이 배울 수 있는 공용(Common), 한 클랜에서만 전수되는 유니크(Unique), 그리고 특정 커버넌트(Covenant)와 블러드라인(Bloodline)에서만 전수되는 종류로 나뉜다. 그리고 킨드레드가 아닌 흡혈종들이 쓰는 고유 능력도 일단은 블러드라인 디시플린으로 분류한다. 다만 원칙상 킨드레드는 그 어떠한 디시플린이라도 배울 수는 있다. 문제는 배우는 데 걸리는 시간, 그리고 그걸 아는 다른 뱀파이어에게 가르쳐 달라고 설득하는 것. 때로는 자기가 아는 디시플린을 가르쳐 주는 것이 뱀파이어 간의 거래에 쓰이기도 한다.
디시플린의 숙련도는 도트(Dot)로 구분되며 1도트가 최하, 5도트가 최고이다. 일반적으로 도트가 오를 때마다 새로운 능력이 생기지만 비거, 셀러리티, 레질리언스의 세 육체적 디시플린은 새로운 능력 없이 단순히 효과가 강화돤다.

8.1. 공용 디시플린


Common Discipline. 뱀파이어라면 누구나 익힐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디시플린들이다. 비거, 셀러리티, 레질리언스의 세 육체적 디시플린은 배우지 않았는데 스스로 깨우치는 경우도 있다.
  • 비거(Vigor) : 초인적 근력을 발휘하는 능력. 드라큘라가 성인 남성 여럿 분의 완력을 발휘한다고 소설 속에서 묘사되는 것이 게임에서 이렇게 구현된다. 레퀴엠에서 뱀파이어들은 비행을 하지 못하는데, 한다고 말하는 설화들은 아마 비고르의 달인이 높이 뛰어다니는 것을 목격한 것일 수도 있다. oWoD의 포텐스와 비슷하다.
  • 셀러리티(Celerity) : 초인적인 민첩함을 발휘하는 능력. 평범한 인간의 시야로는 못 따라잡으며, 느려터진 공격은 간단히 회피해 버릴 수 있다. 너무 빨리 움직여서 잔상이 남기도 한다. oWoD의 셀러리티와 비슷하지만 다른 점도 있다. 마스커레이드 시절에는 추가행동을 얻게 해주는 디시플린이었지만 레퀴엠에서는 피 1점 당 스피드와 우선권에 보너스를, 그리고 상대의 공격 굴림에 페널티를 가한다. 최대 셀러리티 도트수 만큼 발동 가능.
  • 레질리언스(Resilience) : 초인적인 맷집을 발휘하는 능력. 웬만한 대미지는 튕겨내 버린다. 높은 경지에 다다르면 햇빛과 불에도 어느정도 저항할 수 있다. oWoD의 포티튜드와 비슷하다.
  • 옵퓨스케이트(Obfuscate) : 다른 사람의 정신을 흐리게 하여 모습을 감추는 스텔스 능력. 작은 물건이나 자신을 시야에서 가릴 수 있으며, 어느정도 환술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정신에 간섭하는 능력이기에 촬영기기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그걸 보는 사람들은 여전히 효과를 받기에 옵퓨스케이트가 유지되는 한 영상을 보고도 뱀파이어가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다. oWoD의 옵퓨스케이트와 비슷하다.
    • ● 그림자의 접촉(Touch of Shadow): 사용자가 손에 쥐고 있거나 몸에 착용하고 있는 작은 물체를 숨긴다.
    • ●● 평온의 가면(Mask of Tranquility): 뱀파이어가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게 한다. 패시브 스킬이라 익히면 언제나 발동되고 있는 상태이다.
    • ●●● 밤의 망토(Cloak of Night): 자기 자신을 보이지 않게 한다. 공격이나 고함 등 특별히 주의를 끄는 행동을 하면 효과가 풀린다. 주변의 보행자들이나 차는 무의식적으로 사용자를 비켜서 간다.
    • ●●●● 낯익은 이방인(The Familiar Stranger): 상대가 그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장한다. 실제로 외모가 바뀌는 건 아니며 그렇게 보이게만 하는 것이다. 사용자는 자신이 상대한테 어떻게 보일지 알지 못하며, 변한 대상에 대한 지식도 없기에 오래 머물다간 들킬 위험이 커진다. 한 명 이상이 쳐다보고 있을 때에도 오직 한 사람을 대상으로 능력을 쓸 수 있으며 이 경우 다른 사람들은 사용자를 능력 대상이 보는 것과 똑같이 인식하게 된다.
    • ●●●●● 집단 은폐(Cloak the Gathering): 밤의 망토를 여러 사람한테 적용시킨다. 집단 은폐 효과를 받고 있는 누군가가 주의를 끌면 그 사람만 모습이 드러나지만, 집단 은폐의 사용자가 주의를 끌면 효과를 받고 있는 모두가 드러나게 된다. 또한 효과를 받는 사람이 사용자의 시야 밖으로 나가도 효과가 풀린다.
  • 애니멀리즘(Animalism) : 내면의 야수성을 통해, 야생동물과 소통하고 그들을 부리는 능력. 높은 경지에서는 자기 자신이나 다른 뱀파이어 내부의 야수성마저 굴복시킬 수 있다. 원래 동물들은 뱀파이어에게 위화감을 느껴서 적대적으로 반응하는데, 애니멀리즘 디시플린을 가진 사람한테는 친근감을 느낀다. oWoD의 애니멀리즘과 비슷하다.
    • ● 야성의 속삭임(Feral Whispers): 동물과 대화한다. 이 능력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상대 동물과 눈을 마주쳐야 하며, 눈이 없는 동물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자는 자신이 아는 언어로 말하거나 쉿, 으르렁대기 등으로 소통할 수도 있다. 동물 역시 응답을 위해 일정 정도 소음을 내게 된다. 소리 자체는 중요하지 않으며 진정한 이야기는 감정적 연결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긴장하거나 위협적인 상황이 아닌한 이 대화에 제대로 응한다. 이 능력을 쓰는 중에는 시선을 마주치거나 대화를 계속하는 둘 중 하나를 유지해야 하며 둘 다 끊기면 연결 역시 끊기게 된다. 지능이 높은 동물일수록 대화하기 쉽고 상대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지능에 따라 결정된다.
    • ●● 복종(Obedience): 동물에게 명령을 내린다. 역시 눈을 마주쳐야 하며 동물에게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전달해야 한다. 그 동물은 명령에 최선을 다해 따르겠지만, 지능과 기타 능력에 따라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수행할 수도 있다. 명령이 내려지면 동물은 그에 따르며 일출 이전에 행동을 끝내게 된다. 새벽이 되면 일이 끝났건 그렇지 않건 간에 강제력이 사라진다. 동물에게 그 본성에 반하거나 자기를 죽일 법한 행동을 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한 번에 하나의 동물에게 한 가지 명령만 내릴 수 있다.
    • ●●● 야생의 부름(Call of the Wild): 동물들을 사용자가 있는 곳으로 부른다. 특정 동물의 소리를 내면서 야생의 부름을 사용하면 그 주위의 해당되는 동물들은 부름에 응답하고 즉시 최대한 빠르게 직선 경로로 사용자에게 다가간다. 들을 수 있는 동물만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귀가 먹거나 벽 같은 데 소리가 막혔을 경우 따르지 않는다. 오직 자연의 동물들에게만 통하며 헬 하운드나 가고일 같은 초자연체에게는 효과가 없다. 이 능력으로 모인 동물이 바로 명령을 듣는 건 아니지만 다른 애니멀리즘 능력에 쉽게 당하게 된다.
    • ●●●● 하위영혼 출입(Subsume the Lesser Beast): 상대 동물의 몸에 들어가 자기 것처럼 지배할 수 있다. 눈을 마주쳐야 사용할 수 있다. 어떤 뱀파이어들은 이게 흡혈귀의 영혼이 이동하는 것이라고 믿으나 나머지는 이를 부정한다. 능력을 사용하는 동안 동물의 본래 마음과 본능은 묻혀 버리고 사용자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그동안 뱀파이어의 본래 몸은 동면와 비슷한 상태에 빠져 시체처럼 보인다. 동물 속의 의식이 돌아오기 전에는 몸이 어떤 이유로도 깨어나지 않는다. 동물 속의 삶에 너무나 빠져 지내다가 자신의 본성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전해진다. 동물을 지배하는 동안은 원래 몸에서 얼마든지 떨어질 수 있으며 태양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원한다면 거리에 상관 없이 원래 몸으로 돌아올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의식을 잃으면 자동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 동물이 죽게 되면 사용자는 토퍼에 빠진다. 만약 이 능력을 쓰는 동안 사용자의 본래 육체가 파괴되면 깨어있는 동안 동물의 몸에 있다가 정신을 잃는 순간 죽는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본래 몸을 잘 보관해서 나가 있는 동안 기아로 인해 동면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 이 경우 본래 몸으로 바로 돌아가게 된다.
    • ●●●●● 야수 해방(Leashing the Beast): 자신이나 다른 뱀파이어의 야수성을 조종한다. 야수성을 끌어올려서 강제로 프렌지를 일으키거나 반대로 야수성을 진정시켜서 프렌지를 억제할 수 있다. 다른 뱀파이어에게 사용할 때는 상대가 사용자의 시야 내에 있어야 한다. 자신의 야수성을 다루는 데 실패한다면 바로 프렌지 상태에 들어가며, 타인의 야수성을 다루는 데 실패하면 효과가 사용자한테 돌아온다.

8.2. 유니크 디시플린


Unique Discipline. 특정 클랜에서만 전수되는 디시플린들. 다른 클랜의 일원이라고 해서 못 배우는 건 아니지만 배울 기회가 거의 없다. 때문에 유니크 디시플린을 가르쳐주는 걸 대가로 다른 클랜의 뱀파이어와 거래를 하는 경우도 있다.
  • 매저스티(Majesty) : 몽마라 불리는 다에바 클랜의 능력. 초자연적인 카리스마와 매력을 내뿜어서, 상대를 현혹하여서 뱀파이어의 뜻을 스스로 따르게 유인하는 술법이다. 초자연체나 강한 정신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항할 수도 있다.
    • ● 경외(Awe): 강렬한 카리스마로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 ●● 폭로(Revelation): 상대를 유혹해서 숨기고 있는 비밀을 캐낸다.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일수록 말하게 하기 어렵다.
    • ●●● 복종(Entrancement): 상대를 복종시킨다. 효과는 도미네이트와 비슷하지만, 상대의 정신을 강제로 지배하는 도미네이트와 달리 복종은 상대가 사용자의 명령을 따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복종의 효과가 끝나면 상대는 당황과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이미 한번 복종에 걸린 적이 있는 상대를 다시 복종시키는 건 어렵다.
    • ●●●● 소환(Summoning): 자신이 잘 아는 누군가를 자신에게로 부른다. 거리 제한은 없지만 상대가 사용자에게 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상대는 최선을 다해서 사용자에게 가까이 가려 하며, 사용자가 도중에 움직여도 그걸 알아차리고 방향을 바꾼다. 하지만 상대가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건 아니고, 왠지 그 쪽으로 가야 할 것 같은 감이 드는 것이다. 소환의 효과는 태양이 뜨면 사라지기에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을 소환하려면 매일 밤마다 소환을 다시 걸어야 한다.
    • ●●●●● 절대자(Sovereignty): 주변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사람들은 사용자를 두려워하면서도 존경하며 그의 명령에 절대복종한다. 효과가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위력 조절은 불가능하다.
  • 프로티언(Protean) : 야만족이라 불리는 강그렐 클랜의 능력. 육체를 변형하고 변신하는 능력. 변신할 때 입고 있던 옷은 자동으로 같이 변하게 된다. 겉모습이 변할 뿐 뱀파이어의 본성까지 달라지는 건 아니므로 이 상태에서도 디시플린을 쓸 수 있다. 단, 디시플린의 발동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형태라면 그건 사용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망령의 몸을 사용한 상태에서는 눈이 없기 때문에 도미네이트를 쓸 수 없다.
    • ● 포식자의 모습(Aspect of the Predator): 뱀파이어의 본성적인 흉폭함을 표면으로 드러낸다.
    • ●● 대지의 안식처(Haven of Soil): 자연적인 재료로 이루어진 곳 속에 녹아들어간다. 처음에는 순수한 흙에만 가능하지만 경험을 쌓을수록 가능성의 폭이 넓어진다. 단, 숨어있을 장소는 몸을 담그기 충분할 정도로 크기가 커야 한다. 물 속에 녹아드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형체가 그대로 보인다. 이 상태에서는 태양빛이나 다른 물리 공격에 안전하기 때문에 강그렐들이 여행 시에 자주 쓴다. 그러나 숨어있는 장소에 충분한 피해가 들어오면 변신이 풀려버린다.
    • ●●● 야만의 발톱(Claws of the Wild): 손톱이 길고 커지고 날카로워진다. 자세한 형태는 뱀파이어마다 다르다. 보통은 어떤 동물의 발을 닮은 모습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형태일 수도 있다.
    • ●●●● 짐승의 외형(Shape of the Beast): 늑대나 박쥐로 변신한다. 변신하면 능력치도 그에 맞춰서 변한다. 처음에는 늑대나 박쥐 둘 중 하나로만 변할 수 있지만 능숙해지면 둘 다 가능해진다. 동물 모습이 되더라도 애니멀리즘 디시플린에는 걸리지 않지만, 도미네이트는 통한다.
    • ●●●●● 망령의 몸(Body of Spirit): 뿌옇고 차가운 안개로 변신한다. 안개 상태에서도 원래 이동속도대로 떠다니며 움직일 수 있고 작은 틈으로도 통과할 수 있다. 바람이 불면 다른 곳으로 날릴 수는 있지만, 절대로 흩어지지는 않는다. 안개 상태인 인물은 물리 공격에 면역이지만 대신 자기도 물리적인 공격을 할 수 없다. 디시플린은 정상적으로 쓸 수 있지만 육체가 필요한 것들은 불가능하다.
  • 어스펙스(Auspex) : 그림자라 불리는 메케트 클랜의 능력. 감각과 지각 능력을 향상시켜서 정보를 얻는 능력. 평범한 오감에서부터 영감까지 범위가 넓어지며, 거짓과 환상을 꿰뚫어볼 수도 있다.
    • ● 감각 강화(Heightened Senses): 오감을 강화시킨다. 감각의 범위와 선명도가 모두 올라가기에 맨눈으로 망원경을 쓴 것만큼 멀리 보거나, 현미경을 쓴 것만큼 자세히 보는 게 가능하다. 오감을 전부 강화할 수도 있지만 그중 한 가지만 강화하여 다른 감각을 차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능력에는 약점도 있는데, 감각 강화를 사용하는 동안 너무 강한 자극을 마주치면 일시적으로 혼란에 빠질 수도 있다.
    • ●● 오라 감지(Aura Perception): 상대의 오라를 감지한다. 오라는 지성체에게서 뿜어져나오는 일종의 심령적 에너지이며, 그 사람의 심리 상태를 반영한다. 오라의 색깔을 통해 상대의 감정을 알아차릴 수 있다. 예를 들어 공포를 느끼면 오렌지색, 분노를 느끼면 붉은색, 혐오감을 느끼면 검은색이라는 식으로 감정에 따라 다른 색이 나타나며, 다양한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경우 여러 색이 섞여있다. 또한 상대가 초자연체인지 아닌지도 알아차릴 수 있다. 뱀파이어의 오라는 창백하고 변신족의 오라는 거칠게 타오르고 메이지의 오라는 광채를 띄며 유령의 오라는 희미하게 명멸한다.
    • ●●● 사념의 접촉(The Spirit's Touch): 물체에 남아 있는 사념을 읽는 사이코메트리. 사념은 짧고 빠른 이미지의 형태로 나타나며, 대개는 그 물체를 마지막으로 만졌던 사람의 이미지가 보인다. 하지만 그 물체를 오랫동안 사용했거나 강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경우라면 그 이전의 것도 보일 수 있다. 이 능력을 쓰기 위해서는 물체와 접속해여 하며 사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마치 최면에 빠진 것 같은 트랜스#s-2 상태에 들어간다.
    • ●●●● 텔레파시(Telepathy): 상대의 생각을 읽고 상대와 마음속으로 대화한다. 평범한 인간에게 사용할 때는 상대가 시야 내에 있고 집중만 유지한다면 계속 사용하고 있을 수 있지만 초자연체에게 사용할 때는 무언가를 읽을 때마다 다시 연결을 시도해야 한다. 단, 평범한 인간이라도 마음을 읽히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 저항할 수 있다.
    • ●●●●● 유체이탈(Twilight Projection): 유체의 형태로 몸을 떠나서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유체는 물리적, 영적 영향력을 받지도 끼치지도 못한다. 두 유체가 만나면 서로 대화는 할 수 있지만 접촉할 수는 없다. 유체는 평범한 사람들한테는 보이지 않지만 아이나 동물, 혹은 어스펙스 같은 감지 능력을 사용하고 있는 상대에게는 발견될 수 있다. 유체 상태에서는 다른 디시플린을 사용할 수 없다. 유체가 떠난 몸은 동면 상태에 빠지며 몸이 죽게 되면 유체도 바로 돌아온다. 유체는 기본적으로 알몸이며 특수한 영적 장비만 갖출 수 있다. 가끔 유체가 자기 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유체가 떠난 몸을 다른 존재가 점령했다는 소문도 있는데, 이런 식으로 원래 몸에 들어오지 못한다면 매일 1점의 혈기가 깎이며, 혈기가 0이 되면 죽는다.
  • 나이트메어(Nightmare) : 괴물이라 불리는 노스페라투 클랜의 능력. 괴물 같은 형상과 저주받은 영혼을 통해, 대상의 마음 속에 이성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공포를 심는다. 나이트메어를 익히는 이유는 가지가지다. 대개 타인들이 공포에 떠는 모습을 즐기고 자기 본성을 드러내려 하는 자들이 배우지만, 반대로 스스로를 이해하고 공포와 맞대면하기 위해 배우기도 한다.
    • ● 기괴한 용모(Monstrous Countenance): 자신의 진정한 내면을 외면으로 드러내 상대를 공포에 질리게 한다. 사용자는 이때 날카로운 손톱과 이빨을 드러내고 괴성을 질러댄다. 이 능력은 상대가 사용자를 직접 쳐다봐야만 발동되며, 전자기기를 통해 본다면 효과가 없다.
    • ●● 공포의 기운(Dread): 상대의 정신 속에 직접적으로 공포를 심는다.
    • ●●● 맹수의 눈(Eye of the Beast): 상대와 눈을 마주쳐서 자신 속의 본성을 보여준다. 인간에게 사용한다면 상대는 공포에 질려서 몸이 굳어버리며, 사용자를 되도록 피하려고 한다. 뱀파이어에게 사용한다면 상대를 프렌지 상태에 빠뜨린다.
    • ●●●● 정신 분쇄(Shatter the Mind): 극도의 공포로 상대를 정신이상으로 몰아놓는다.
    • ●●●●● 필멸의 공포(Mortal Fear): 이제는 공포를 통해 상대의 육체에도 영향을 미친다. 필멸의 공포에 걸린 상대는 급속도로 노화하고, 순식간에 머리가 하얗게 새고, 심장마비를 일으킨다. 한 번에 한 상대에게만 쓸 수 있다.
  • 도미네이트(Dominate) : 군주라 불리는 벤트루 클랜의 능력. 상대의 정신을 지배한다. 대체로 대상의 눈을 마주쳐야 발동된다. 정신력이 강한 사람은 도미네이트에 저항할 수 있다.
    • ● 명령(Command): 눈을 마주친 채 한 단어를 말해서 그대로 따르게 한다. 명령이 간단명료하지 않으면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 명령이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면 대상은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해석해서 명령을 수행한다. 직접적으로 본인에게 피해를 주는 명령은 내릴 수 없다. 명령을 평범한 대화 속에 숨겨서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명령을 내리는 단어를 강조해야 하며, 역시 대상과 눈을 마주쳐야 한다.
    • ●● 현혹(Mesmerize): 상대에게 복잡한 명령을 내린다. 사용하려면 눈을 마주치고 있어야 하며, 잠시동안 방해받지 않고 상대와 대화를 나눠야 한다. 명령은 바로 시행하게 할 수도 있고 조건을 붙여서 특정 상황에서 효과가 발동되게 할 수도 있다. 이 능력은 상대가 명령을 끝내거나, 사용자가 토퍼 같은 것에 빠지기 전까지 지속된다. "우주선 없이 달에 갔다 와라" 같은 불가능한 명령은 자동으로 실패한다. 명령 수행 중에 매우 위험하거나 자신의 도덕과 위반되는 행위를 하게 될 경우 인물은 집중 판정으로 저항할 수 있다. 한 상대에게 한 번에 하나의 명령만 내릴 수 있다.
    • ●●● 망각(The Forgetful Mind): 상대의 기억을 조작한다. 마치 최면을 거는 것처럼 상대와 문답해서 기억을 훔치고, 지우고, 수정하고, 거짓 기억을 심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상대는 거짓 기억에 무의식적으로 저항하기 때문에 기억이 불완전하고 애매하다면 조작되었다는 걸 들켜서 원래 기억을 되찾을 수도 있다. 심어놓은 기억이 상세하면 상세할수록 들킬 위험이 줄어든다. 한편, 반대로 상대의 기억이 조작되었는지 알아보고 이를 복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사용자보다 도미네이트의 도트가 더 높은 사람이 건 망각은 복구할 수 없으며, 자기 자신에게 걸린 망각도 마찬가지다.
    • ●●●● 조정(Conditioning): 상대의 정신을 차근차근 조정해서 완벽한 하인으로 만든다. 기간은 상대의 정신력에 따라 달라지지만 정신이 허약한 사람에게도 기본적으로 수 개월은 걸린다. 조정에 당한 사람은 자기애와 개성이 희미해지고 오직 주인만을 위하는 존재가 된다. 주인의 명령을 문자 그대로 수행하려 하며, 자기 판단이나 상상을 보류한다. 조정 능력은 인간뿐만 아니라 뱀파이어 같은 초자연체에도 통한다. 구울은 이미 주인에게 종속된 존재이기 때문에 조정을 하기 쉽다. 일단 조정에 걸린 이상 자력으로 빠져나가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주인과 떨어져있으면 조정의 효과가 점점 약해지게 된다.
    • ●●●●● 소유(Possession): 상대의 몸 속으로 빙의한다. 소유에 당한 상대는 몽유병에 걸린 것 마냥 몽롱한 상태가 되며, 사용자의 원래 몸은 토퍼 비슷한 상태에 빠진다. 언제든지 원래 몸으로 돌아올 수 있지만 돌아오기 전까지는 원래 몸이 완전히 무력해진다. 다른 뱀파이어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8.3. 블러드 소서리(Blood Sorcery)


마녀집회와 성창의 성소가 사용하는 커버넌트 디시플린. 생명혈을 소모하여 신이나 악마 같은 초월적 존재의 힘을 빌리는 피의 주술이다. 크게 마녀집회에서 사용하는 크루악(Cruac)과 성창의 성소에 전해지는 테반 소서리(Theban Sorcery)로 나뉜다. 블러드 소서리를 익힌 뱀파이어는 블러드 소서러(Blood Sorcerer)라고 불린다.
별다른 준비물이나 의식 같은 걸 필요로 하지 않고 바로 발동되는 다른 디시플린들과 달리, 블러드 소서리는 오컬트스러운 마법재료, 마법진, 주문 같은 것들을 필요로 한다. 블러드 소서리라는 이름 아래에 수많은 의식(Ritual)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매우 다채로운 효과들을 가지고 있다.
블러드 소서리의 의식들은 그 효과에 따라 다섯 가지 테마(Theme)로 분류되며, 여러 가지 테마를 조합한 의식도 있다. 커버넌트에 처음 들어온 블러드 소서러는 테마들 중 하나를 2도트까지, 다른 하나를 1도트까지 익힐 수 있다.
  • 창조(Creation): 원하는 물체, 생물, 현상 등을 창조한다. 마녀집회에서 주로 사용하는 테마이다.
    • ● 액체나 죽은 유기물을 소환할 수 있다. 또한 어디서 들려오는지 알 수 없는 소리나, 이상한 냄새나, 빛이 가려지지도 않는데 괴이하게 늘어나는 그림자 등의 감각적 현상을 만들 수도 있다.
    • ●● 살아있는 벌레나 양서류, 곰팡이, 식물, 상한 음식, 약물, 가스 등을 소환할 수 있다.
    • ●●● 육식동물이나 질병, 바이러스 등을 소환할 수 있다. 호문쿨루스 같은 초자연적인 생명체까지 만들 수 있으며, 생명이 없는 물체도 소환 가능하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 수 있는 물체는 고체로 한정되며, 한 가지 재료로 이루어져 있다. 심지어 원하는 기상 현상을 불러올 수도 있지만, 현재 날씨에 어울리는 것으로만 한정된다. 구름이 낀 하늘에서 눈이나 비, 심지어 동물비나 혈액의 비가 내리게 할 수도 있지만, 마른 하늘에 천둥번개를 일으키는 건 불가능하다.
    • ●●●● 추가적인 생명혈을 소모해서 소환한 동물을 구울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복잡하고 여러 가지 재료로 이루어진 물체도 만들 수 있지만, 보석이나 귀금속 같은 귀중품은 만들기 어렵다. 주변 환경을 조작하는 능력도 더욱 강화되어서 이젠 열기, 냉기, 돌풍 등의 자연현상을 마음대로 불러올 수 있다. 어둠의 장막 같은 마법적인 현상도 소환 가능하다.
    • ●●●●● 창조한 호문쿨루스가 디시플린을 사용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육체적 디시플린(비거, 셀러리티, 레질리언스)은 부여할 수 없으며 디시플린을 부여할 때는 일대일로 의식을 치러야 한다. 이제는 현재 날씨랑 완전히 동떨어진 기상 현상도 일으킬 수 있다. 맑은 날에 폭풍을 불러오거나 구름 낀 하늘을 순식간에 개게 하는 등.
  • 탐지(Divination): 원하는 정보를 알아낸다. 목표물의 위치나 현재 상황을 알아낼 수 있고, 심지어 불확실하지만 미래까지 볼 수 있다. 성창의 성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테마이다.
    • ● 목표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내고, 자신이 미래에 실행하기로 한 행동의 세부적인 과정을 힐끗 예지한다. 미래의 모습은 흐릿하고 파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잘 해석해내야 한다. 미래의 모습은 중요한 게 먼저 보이고 사소한 게 나중에 보인다.
    • ●●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건을 목격하거나, 특정한 대상의 감각을 빌려서 지켜볼 수 있다. 또한 특정한 사건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지 아닌지도 알 수 있다.
    • ●●● 미래나 과거를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다. 이제는 예/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통해 대상에 대한 더 세부적인 정보를 알아낼 수도 있다.
    • ●●●● 더욱 뚜렷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예지를 통해 미래의 위험을 회피할 수 있으며 예전에는 할 수 없었던 자세한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다.
    • ●●●●● 이제 문답할 필요도 없이 과거와 미래의 구체적인 시기를 볼 수 있다. 또한 숨겨진 보물상자의 위치나 고대 암호의 내용 등 아무도 알지 못하는 정보도 알아낼 수 있다.
  • 파괴(Destruction): 대상을 공격한다. 두 커버넌트 모두가 자주 사용하는 테마이다.
    • ● 공격의 위력을 강화하고, 타상 피해(Bashing Damage)를 창상 피해(Lethal Damage)로 격상시키고, 치명적인 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 대상에 파괴적인 성질을 부여할 수 있다. 인간의 피에 독성을 부여해서 그걸 마신 뱀파이어가 대미지를 입게 하거나, 물체에 화염 마법을 부여해서 만진 사람이 화상을 입게 하거나. 의식을 통해서 사물의 내구성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직접 싸우지 않고도 원격으로 멀리 떨어진 대상한테 타상 피해를 줄 수 있다.
    • ●●● 창상 피해에 관통 효과를 부여해 대상의 방어력을 뚫을 수 있다. 또한 일시적으로 대상의 저항(Resistance) 특성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
    • ●●●● 대상에게 직접적으로 창상 피해를 입히거나, 창상 피해를 절대적 피해(Aggravated Damage)로 악화시킨다. 대상의 몸 속에 있는 피를 파괴해서 뱀파이어나 구울은 생명혈을 잃게 하고, 인간에게는 창상 피해를 줄 수 있다. 대상의 정신에 영향을 미쳐서 의지력(Willpower)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 ●●●●● 대상에게 직접적으로 절대적 피해를 입힌다. 또한 대상의 Power나 Finesses 특성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
  • 보호(Protection): 대상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 두 커버넌트 모두가 즐겨쓰는 테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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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Transmutation): 대상의 물리적, 정신적, 초자연적 상태를 변화시킨다. 변화 테마에 특화된 커버넌트는 없지만, 그래도 많은 블러드 소서러들이 익히고 있는 테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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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3.1. 크루악(Cruac)


마녀집회에서 사용하는 블러드 소서리.

8.3.2. 테반 소서리(Theban Sorcery)


성창의 성소에 전해지는 블러드 소서리.

8.4. 코일 오브 드래곤(Coil of Dragon)


드라쿨 수련회에서 개발한 커버넌트 디시플린. 뱀파이어 본연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들로, 일시적으로 햇빛에 받는 피해를 경감하거나 프렌지를 극복하기 쉬워지는 등의 패시브 능력들이다.

8.5. 디보션(Devotion)


두 가지 이상의 디시플린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응용기. 디시플린 등급이 오른다고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은 아니고, 각각을 따로 배워줘야 한다. 효과의 종류나 강약은 다양해서 셀레리티와 아우스펙스를 조합해서 초지각능력을 발동하거나, 레질리언스에 비거를 합쳐서 일시적이지만 완전 무적이 된다거나 하는 식.

[1] 다만 월야환담에서처럼 흡혈귀 변환과는 관련없고, 무엇보다 로그함수적이지 않고 그냥 직선적이다[2] 1판에서는 프렌지를 여러 종류로 구분했었다. 룃트슈렉(Rötschreck) : 독일어로 '붉은 공포'. 위의 프렌지와 거의 똑같은 현상인데, 공격성에 집중되는 프렌지와 달리 이쪽은 뱀파이어로 하여금 정줄 놓고 도망치게 만드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바사일(Wassail) : 영구적 프렌지 상태. 뱀파이어가 겪는 마지막 프렌지 - 즉, 인간성이 1에서 0으로 똑 떨어지는 그 시점에 뱀파이어가 처하게 되는 상태. 이 상태에서는 더 이상 가망이 없다.[3] 모든 흡혈종이 킨드레드인 건 아니며 설정상 非킨드레드 흡혈종도 존재한다.[4] 복수형은 서큐버스(Sucsubus). 가끔 남자 다에바를 인큐버스(Incubus)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남녀 상관없이 다 서큐버스라고 한다.[5] 1판에서는 약점이 성욕 등의 특정한 악덕(Vices)을 이기기 힘들다는 것이었다. 참으려하면 의지력(Willpower)에 페널티를 먹었다.[6] 1판에서는 정신과 관련된 기능에서 페널티를 먹었다.[7] 1판 당시의 약점은 다른 뱀파이어들보다도 태양빛과 화염에 더 큰 피해를 입는다는 것. 정말 장작처럼 잘 탔다.[8] 이는 2판에서도 큰 차이가 없다. 유일하다면 유일.[9] 1판에서는 캐릭터 생성시 정신병(Derangement)을 하나 꼭 넣어야 한다는 것. oWoD의 말카비안(Malkavian)과 섞은 듯. 아예 말코비안(Malkovian)이라는 블러드라인이 클랜에 있게 되었다.[10] oWoD의 카인(월드 오브 다크니스)처럼 모든 뱀파이어가 인정하는 건 아니며, 성창의 성소 측에서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