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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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거주민
2.1. 캐러밴 상인
2.1.1. 캐러밴 거래소
3. 퀘스트
3.1. 벙커 힐 전투[1]
3.2. 기타
4. 빌리징
4.1. 빌리징 팁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폴아웃 4에 등장하는 마을. USS Constitution이 처음 발견되는 은행의 북서쪽에 있다. 높이 치솟은 벙커 힐 전투 기념비 덕분에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폴아웃 3캔터베리 커먼스처럼 캐러밴을 운영하는 마을로, 대전쟁 이후로도 무너지지 않은 벙커 힐 전투 기념비를 중심으로 캐러밴들이 모이면서 형성된 마을이라고 한다.
한 때는 커먼웰스 미닛맨에 가입한 적도 있었지만, 그들이 레이더들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해내지 못하자 관계를 청산하고 지금은 레이더들에게 상납을 바치는 조건으로 마을을 꾸려가고 있다. 다만 상납은 시장 케슬러의 독단에 가까운 결정인지라 마을 주민들 일부가 불만을 갖고 있으며, 케슬러 본인 역시 날마다 커지고 있는 레이더 무리들과의 관계를 청산해야한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
근데 이 레이더들 세력이 커진 것도 벙커 힐 탓이 없잖아 있는 것이, 리버테일리아의 터미널을 확인해보면 벙커 힐에서 용병을 고용해놓고 보수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때문에 용병들이 들고 일어나자 그제서야 부랴부랴 보수를 챙겨줬지만 용병들은 이미 등을 돌려 꼬박꼬박 삥을 뜯으러 오게 되었고 그대로 레이더가 되어버린 것. 이 사건 이전에도 더하면 더했지 덜했을 것 같지는 않다.
캐러밴이 상주하는 마을 답게 규모는 작지만, 나름대로 시설이 갖춰진 마을 중 하나. 입구 바로 좌측에는 캐러밴 병원이, 벙커 힐 기념비 옆의 건물에는 상가가, 서쪽에는 술집 및 여관이 위치해 있는 등 상당한 시설을 자랑한다. [2]

2. 거주민


네임드 거주민 이외에도, 캐러밴 노동자와 경호원 일부가 여기서 거주하고 있어서 비네임드 주민을 포함하면 상당한 인원이 된다. 여담으로 레일로드와 접촉하지 않은 상태라면, 디콘이 캐러밴 노동자 중 한 명으로 위장한 걸 볼 수 있다. 찾기도 쉬운데 입구 좌측 케이의 집 벽에 선글라스를 쓰고 기댄 모습.
  • 케슬러(Kessler)
현 시점의 벙커 힐 촌장. 유일한 생존자가 처음 입장할 때 총을 들고 위협하며 캐러밴인지 레이더인지 물어보는데 레이더라고 답하면 니 목숨 값보다 너네 대장한테 자릿세 내는 비용이 더 많으니까(= 깽판치는 레이더 잡졸 하나 쏴죽여도 손해될 거 전혀 없으니까) 문제 일으키지 말라고 하면서 들여보내준다. 뎁의 서브 퀘스트를 끝내면 보스턴 동부 사립학교의 미치광이 레이더들에게 붙잡힌 캐러밴들을 구해달라는 서브 퀘스트를 주며, 퀘스트 완료시 정착지에 캐러밴들이 쉬어갈 곳을 만들 수 있는 건물을 해금해 준다. 플레이어가 소속된 팩션이 충분히 거대해지거나 아래 서술할 벙커 힐 전투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플레이어 팩션에 벙커 힐을 맡긴다. 정확한 수치는 불명.
  • 뎁(Deb)
벙커 힐에 상시로 머물고 있는 잡화상. 서브 퀘스트로 방위군 훈련소의 페럴 구울들을 잡아달라는 의뢰를 내 준다.
  • 케이(Kay)
벙커 힐의 의사지만 사실 본직은 수의사인 인물. 원래는 캐러밴의 일원으로 브라민의 치료를 담당했었지만 이후 안전을 위해 벙커 힐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동네 유이한 의사인데다, 남은 한 명은 캐러밴이라 잘 만나지도 못한다.
  • 멕(Meg)
케이의 딸로 보통 기념비 근처에서 죽치고 있는 소녀. 벙커 힐의 투어를 시켜주겠다며 다른 캐러밴들보다 유리한 이점을 잡으라고 유혹한다. 가격은 10캡.[3] 그러나 서비스를 받아보면 그냥 저쪽에 뭐있고 저쪽에 뭐있어요. 끝! 하고 가버린다. 특히 볼트 81에서 오스틴의 매우 친절한 투어를 받은 기억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속았을 때 뒷목을 잡게 될 것이니 주의하자. 이후로 말을 걸어도 자기 엄마가 여기 의사니 자기한테 잘보여야 될 거라는 둥 큰 소리를 친다. 전쟁 후 황무지가 애들을 어떻게 배려놓는지에 대한 예시가 될 지도.[4]
  • 조 사볼디(Joe Savoldi)
여관을 담당하는 아들 토니 사볼디 옆에서 함께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 처음 만나면 아들과 레일로드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신스를 돕는 레일로드에 가입하고 싶다는 아들에게 차라리 데스클로 보호협회나 가입하라고 핀잔을 준다. 미닛맨으로 활동하다 실종된 할아버지 브렌트 사볼디의 기억을 명예롭게 간직하고 있으며, 플레이어에게 실종된 할아버지의 흔적을 찾아달라는 서브 퀘스트를 준다. 퀘스트 지역에 도착하면 할아버지의 마지막 유품인 모자를 얻을 수 있고, 이걸 가져다주면 플레이어와 같은 좋은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더 옳은 일일 거라며 모자를 그냥 그대로 플레이어에게 넘겨준다. 참고로 모자는 민병대 모자와 동일한 룩을 갖고 있다. 폴아웃 4/빌리징 항목에는 기술되지 않았지만 일단 술집 역할은 제대로 해서 거래가 가능하다. 캡 보유수는 문제 없지만 내용물이 부실해서 음식 살 거 아니면 별 볼일 없다는 게 흠.
  • 토니 사볼디(Tony Savoldi)
아버지를 대신해 여관쪽을 관리하고 있는 상인으로 레일로드의 활동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몇 안되는 커먼웰스 주민 중 한 사람이다. 여관 운영이나 하는 자기 신세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므로 방을 빌리면 다소 빈정대기도 한다.[5] 스톡턴 영감이 코를 곤다며 괴로워 한다. 참고로 워크샵 모드로 체크해보면 잡화점 취급으로 나온다.

2.1. 캐러밴 상인


스톡튼 영감 휘하의 캐러밴 상인들이다. 몸 하나만 끌고 나온 떠돌이 상인들과 달리 전 커먼웰스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떠돌아다니며, 짐을 가득 실은 브라민과, 무장을 한 캐러밴 가드들 2~3명 정도를 이끌고 다닌다는 게 특징.[6] 품목 또한 일반 떠돌이들보다 양과 질이 빠방하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7]
특히 가장 큰 장점은 다름 아닌 '''순회 지역 중에는 정착지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 덕분에 굳이 재료 사러 가겠다고 다이아몬드 시티까지 갈 일 없이, 캐러밴 상인을 만나 보급이 가능하다. 일부 상인의 경우 레전더리 아이템도 취급할 뿐만 아니라 죄다 재료 묶음 문서를 판매하기에 매우 귀하다. 보통 정착지에 가보면 정착지 내 특수 지점에 브라민과 함께 짱박혀 있거나, 정착지 내의 캠프 파이어를 기점으로 하여 캐러밴 가드, 브라민과 함께 일시적으로 잔류하는 경우가 있다. 단, 이 때 자원항목->기타 항목에 있는 캐러밴 상단 정류소를 설치하면 그쪽으로 이동해 판매하기 시작한다. 요일마다 지점이 동일하므로 참고. 여행중에도 간간히 만날 수 있는데, 전부 벙커 힐 소속 상인이란 점 때문에 전부 루트에 벙커 힐이 끼어있으며, 이 때 벙커 힐에서는 만날 수 있고, 잔류 중에는 상가 안에 비어있는 칸에서 영업을 한다. 원래는 각자의 캐러밴의 판매대인 듯. 다른 주민들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 커먼웰스를 매주 순회하다보니 품목을 재보급하고 일행을 쉬게 해줘야 하기 때문인 듯 하다.
총 4명의 캐러밴이 있으며 대개 종합적인 품목을 제공하지만, 그 중에서도 한 분야에 특화되어있으며 상점 중 음식점과 의상을 제외한 4 항목을 담당한다. 떠돌아다니니 24시간 일하지만, 보유캡은 일반 상인과 엇비슷하다.
주의할 점은 순회도는 NPC 상인들은 프로텍티드는 걸려있지만 에션설이 아니라서 플레이어의 공격에 맞고 죽을수 있다는 점이다. 체력이 높은것도 아니라서 수류탄 잘못날렸다간 애꿎은 상인하나만 날려먹을수 있다. 전투중인데 주변에 이들이 있다면 각별히 조심하자.
  • 스톡턴 영감(Old Man Stockton)
벙커 힐 캐러밴의 총 담당자로 사볼디 부자가 운영하는 곳에 있다. 낡은 턱시도와 검은 모자를 쓴 게 특징. 사실 레일로드 요원 중 한 명이라 벙커 힐의 지하 대피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레일로드에 가입한 경우 플레이어의 첫 신스 탈출 임무를 보조한다. 딸이 이끌던 캐러밴이 코버넌트 인근에서 실종되었는데… 이하 이 문서 참고.[8] 이 사람도 프로텍티드가 걸려있지만 버그로 인해 길거리 죽어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 쓰레기통 칼라(Trashcan Carla)
[image]
물품
요일
위치
'''- 상점 종류''':
'''잡화점'''
'''- 취급 상품''':
잡화 위주의 종합 제공.
'''- 취급 문서''':
석면, 회로도, 크리스탈,
기름, 나사 묶음 판매.

콩코드 근처 도로

드럼린 식당

콩코드 근처 도로

벙커 힐

콩코드

생츄어리 힐스

생츄어리 힐스
캐러밴 중 빛과 소금. 스톡턴 영감의 캐러밴 일원으로 3편의 정신나간 울프강처럼 잡화상이다. 사실 말이 잡화상이지 초반 가판대 역할을 담당하기에 사실상 전 품목을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무기나 방어구도 초중반에는 굴려먹을 수 있는 물건을 판매하고, 주로 쓰이는 스팀팩과 같은 약품들도 취급해줘 상점이 별로 없는 커먼웰스에서 귀한 몸이 되었다. 회로판과 기름, 석면을 문서로 팔기도 하니 참고하자. 또한 생츄어리 힐스에 방문하기 때문에 초반에 생추어리를 거점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최초로 만났을 때 삥을 뜯는 선택지도 존재하는데(화술 체크 형식), 이걸 고르면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영원히 칼라와 거래가 불가능하다. 콘솔로 resetquest CaravanBase를 치면 복구된다. 빈정댈 때 주인공의 대사와 반응도 들을 만하다.[9] 구글링시 관련 문서가 한 개만 나오는 것으로 보아 2016년 12월 6일에 처음 발견된 명령어로 보인다. 칼라의 선택지를 되돌리는 것은 확인되었으나 벙커힐의 퀘스트 전체를 리셋하는 것인지, 기타 다른 영향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사용상에 주의를 요한다. 전반적으로 안전한 북서부만 돌다보니 나머지 세 캐러밴과 달리 경호원을 따로 데리고 다니지 않는다.
  • 크리켓(Cricket)
물품
요일
위치
'''- 상점 종류''':
'''무기점'''
'''- 취급 상품''':
무기 위주의 종합 제공.
탄약 외의 잡템도 소량 판매.
'''- 취급 문서''':
기어, 납, 은,
스프링 문서 판매.
'''- 특수 물품''': 레전더리 서브머신건인
'''일단 쏘고 보기''' 판매.

볼트 81 외곽,
워윅 정수장 외곽,
퀸시 경찰서 외곽,
팔론 백화점 외곽,
다이아몬드 시티
입구 광장.
벙커 힐






스톡턴 영감의 캐러밴 일원으로 3편의 행운의 해리스처럼 무기상이다. 뉴 베가스에 나오는 부머 마냥 무기에 환장하는 듯하며, 약쟁이 컨셉인지 정신상태가 다소 불안해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초반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니크 서브머신건인 일단 쏘고 보기(spray'n pray)[10]를 파니 참조하자.
  • 루카스 밀러(Lucas Miller)
물품
요일
위치
'''- 상점 종류''':
'''방어구점'''
'''- 취급 상품''':
방어구 관련 물품 제공.
'''- 취급 문서''':
방탄섬유, 유리섬유,
천, 가죽, 강철 문서 판매.

코버넌트[11]

그린탑 온실

코버넌트

텐파인즈 절벽

벙커 힐

코버넌트

텐파인즈 절벽
스톡턴 영감의 캐러밴 일원으로 3편의 크로우처럼 방어구 상인이며 배불뚝이이다. 쿨한 말투가 인상적으로 갑옷을 안입고 돌아다니는건 바보같은 짓이니 하나 장만하라고 한다. 같이 다니는 브라민의 이름은 Ol' Girl. 쓰레기통 칼라와 마찬가지로 초반에 만나기 쉬운 캐러밴 중 한 명. 방탄직조 개조에 필요한 재료를 문서로 팔고 있으니 참고하자.
  • 웨더스 박사(Doc Weathers)
물품
요일
위치
- '''상점 종류''':
'''의료점'''
'''- 취급 상품''':
약품 위주의 종합 제공.
탄약 외의 잡템도 소량 판매.
'''- 취급 문서''':
산, 소독제,
유리, 고무 묶음 판매.
'''- 추가 서비스''':
타 의료점처럼 치료도 가능.

북동부의 정착지를 순회한다.
(카운티 사거리, 슬로그 등 포함.)
콩코드 근처,
,벙커 힐






스톡턴 영감의 캐러밴 일원으로 3편의 호프 박사처럼 의약품 상인 겸 의사양반이다. 같이 다니는 브라민의 이름은 멍청이(Idiot)[12]. 이 사람에게 원래 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냐고 물어보면 세기말에 그딴게 어디있겠냐며 까인다. 초중반 정착지 확보 도중에 중독이나 방사능을 치료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 문제는 재수없으면 시체로 발견할 수 있는데, 얘가 다니는 루트가 하필이면 죄다 레이더 아니면 거너, 슈퍼뮤턴트 구역이 그득한 마의 오각지대다.[13]

2.1.1. 캐러밴 거래소


아래의 예비 학교(Prep School) 퀘스트를 수행하면 건설할 수 있는 빌리징 아이템. 이걸 설치하게 되면 각 정착지마다 캐러밴들이 해당 거래소에 들려 쉬어가기 때문에 거래가 쉬워진다. 이게 설치가 된 정착지면 어디든지 가는 모양이라서 말 그대로 어디든지 설치만 되면 해당 정착지까지 온다.
그러나 실질 효용성이 있는지는 의문인 것이 보통 캐러밴은 빠른 이동으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걸어서 이동하는 거라 활동 반경이 커먼웰스 일부 구역만 한정되며, 순회 지역도 몇 개 안된다. 그런데 이걸 설치하게 되는 순간부터 기존의 만나는 루트 대신 해당 아이템이 설치된 정착지 위주로 돌게 된다. 즉, 모든 정착지에 깔게 되면 원래 루트보다 순회지가 더 많아져서 만나는 빈도가 더 줄어버릴 수 있다. 거기에 사실 얘네는 정착민 판정도 아닌지라 에센셜 도 안걸려서 어줍잖게 루트를 개척하다가 캐러밴이 끔살날 수도 있다. 일반 상점과 비교하면 나무(4) + 철 (1)만 들이고 거래가 가능한 초반 효자템이지만, 얼추 상점이 깔리고 발전한 정착지에서는 크게 효용성을 못 보는 아이템. 대신 슬로그나 생추어리처럼 캐러밴이 직접 정착하는 정착지의 경우, 원래 이동 지점을 변경해주는 이점도 있어 해당 정착지에서는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14]

3. 퀘스트



3.1. 벙커 힐 전투[15]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벙커 힐 내부에 레일로드의 은신처와 탈주 신스가 있다는 사실이 인스티튜트에게 발각되고 스포일러가 유일한 생존자에게 탈출 신스를 데려오라고 지시하며, 당연히 레일로드 현장 요원들이 인스티튜트에게 발각되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 때 브라더후드 퀘스트인 강철의 그림자(Shadow of Steel) 퀘스트를 클리어한 상태라면 브라더후드도 이 사실을 알게 된다. 결국 위 조건까지 만족하게 되면 이를 포착한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까지 끼어들어 '''3자간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전투 시점은 X4-15과 재접촉시 발생하니 참고. 이때 만약 주인공이 세 팩션 모두에 가입한 상태라면 그냥 돌아다니면서 팝콘을 뜯으며 전투 현장을 구경할 수도 있다. 루팅은 덤.[16] 최종적으로는 탈주 신스들의 생사/회수 여부를 결정하게 되고 이후 케슬러에게 말을 걸면 정착지가 해금된다.

3.2. 기타


  • 초등 학교(Prep School)
케슬러에게 의뢰받을 수 있는 레이더 퇴치 퀘스트로 지금까지 상납금을 바치고 있던 "젤러 판사"와 그 휘하 레이더를 조지고 오라는 퀘스트다. 당연히 가만히 있는 레이더를 조지라는 건 아니고 분명히 캐러밴들 괴롭히지 말라고 상납금을 바쳐주고 있는데 보호는 고사하고 계속 캐러밴을 털고 일행을 납치하는 주제에 상납금을 더 바치라고 협박해대는 쌍놈이라 퇴치를 부탁하는 것.[17] 참고로 퀘스트 이름의 유래는 이놈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따온건데, 보스턴 공항 근처의 동부 보스턴 초등학교가 본거지이기 때문. 곳곳의 문이 잠겨있거나 무너진 상태라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한다. 3층에 있는 젤러 판사를 죽이고 그 안의 감방에 갇혀있는 캐러밴들을 풀어주면 퀘스트 종료. 보상으로는 위의 캐러밴 거래소를 제공받게 된다.
  • 교통 정리(Traffic Jam)
상인인 뎁에게서 얻을 수 있는 퀘스트로, 국립 방위 훈련장(National Guard training yard)이란 장소에 있는 구울들을 쓸어버리라는 퀘스트를 준다. 가보면 실내나 실외에 구울들이 판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퀘스트명을 보아 순회 루트 중 하나인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저기 파워아머 2기나 잡지 등등 고가치 물건들이 많아 들려볼 가치는 충분하지만, 재수없으면 근처에 센트리봇이 대기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벙커를 개방하면 십중팔구 센트리봇이 가동되면서 공격해오기에 주의.
  • 떨어진 영웅(Fallen Hero)
조 사볼디에게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 미닛맨 일원이었던 자신의 조부, 브렌트 사볼디(Brent Savoldi)를 찾아달라는 퀘스트로 원래 미닛맨 일원이었지만 어느샌가 실종 상태가 되어 그 동안 소식을 알 수 없었다고. 그린탑 온실 바로 근처에 데스클로가 사는 싱크홀이 있는데, 그 안에서 물이 빠지는 싱크홀로 빠지게 되면 트렌드 사볼디의 유해를 발견할 수 있다. 아이템으로 전용 모자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걸 가져다 주면 보상을 제공한다.[18]
이건 벙커 힐 자체 퀘스트가 아닌 에드워드 디건이란 구울이 벙커 힐, 다이아몬드 시티의 더그아웃 여관, 굿네이버를 돌다가 만날 수 있는 랜덤 인카운터로 시작할 수 있는 퀘스트다. 자세한 건 로렌조 캐봇 참조.

4. 빌리징


'''위치'''
보스턴 북동부 끝자락에 위치[19]
'''해금 조건'''
정착지 대량 해금 혹은
벙커 힐 전투 퀘스트 클리어.[20]
'''워크샵 위치'''
입구 좌측의 케이가 운영하는 보건소 안쪽
'''크기'''
'''빌리징 난이도'''
(소-중)
(상)
'''방어 난이도'''
'''침략자 스폰 지점'''
(상)

'''보유 자원'''
'''보유 시설'''
- 소량의 스크랩
- 식량 (6)
[옥수수 (8), 타토 (4)]
- 식수 (6)
- 침대 (9)
- 정착민 (6)
식수 펌프 (2)
'''수원지'''
'''농지'''
(X)
(극소)
'''네임드 NPC 및 상인'''
'''캐러밴'''
6/3
'''전부'''
'''비고'''
수치상 정착민이 적게 나온다.[21]
'''전쟁 후 마을 자체를 빌리징할 수 있는 유이한 장소.'''
전쟁 후 거설된 마을을 정착지하는 것이라서 최소한의 여건은 마련되고 있다. 식수, 식량 모두 6명을 먹여 살릴 뿐만 아니라 침대도 넉넉한 편. 그러나 코버넌트보다야 나은 편이지만 빌리징 여건이 매우 까다로운 장소 중 하나.
먼저 기존 건물과 시설은 스크랩이 거의 불가능하다. 일부 건축물은 스크랩되지만 극히 일부인데다, 벽 한 두개 스크랩하면 땡인 수준이라 철거를 통한 확장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장벽쪽은 스크랩 자체가 불가능한데다 애당초 영역이 딱 장벽 쳐진 데를 기점으로 확정되어있어 확장이 불가능한 상태. 일단 총 농경지나 수원지는 그런데로 되긴 하지만 통행로를 확보하면 그나마도 더 줄어든다. 둘째로, 높이가 '''4층정도만 건설이 가능.''' 이것도 벙커힐 시장 건물 위에 건물 1~2층을 올릴 정도만 제공되기 때문에 운영 난이도가 더 높아진다. 오벨리스크 높이가 상당함에도 생각보다 낮은 높이만 제공되는 특이한 사항.[22] 거기에 건설량도 적어서 정말 순식간에 사이즈가 차버리지만 이쪽은 스텔스보이 트릭으로 어찌어찌 늘릴 수는 있기는하다. 그래도 scrapall 콘솔 명령어 사용 시 꽤 용량이 많이 남게 된다.
무엇보다도 코버넌트마냥 소유권이 있는 침대가 남아 있고 스크랩이 안 된다는 것.[23] PC판이야 어찌저찌 콘솔을 이용해서 꾸역꾸역 지어내겠지만 버그천국 베데스다 게임에서 콘솔을 마구 쓰다간 벙커 힐 빌리징 하나 해먹으려고 콘솔 썼다가 다른 게 어떻게 박살날지는 또 모르는 일. 그리고 몇몇 고정 NPC들이 삼파전 이벤트가 끝나고나서도 하루종일 벌벌떠는 상태로 고정되는 버그가 있다.[24][25] 거래같은 인터랙션은 여전히 가능하나 거래가 끝나면 도로 벌벌 떤다.
그리고 상점 관련 버그가 있는데, 벙커힐에 배치된 매대들은 짓거나 철거할 수 없는 특수 상점 가구 취급이다. 그런데 이것들이 다른 빌리징 자원들처럼 쓸데없이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인지라 십중팔구 벙커힐 전투의 난장판에서 파괴가 된다는 것. 웃기는 건 수리가 안 된다. 궁금하면 직접 냅다 계산대를 쏴갈겨보자. 상인들이 일을 안 한다. 상인들과 여전히 거래는 할 수 있다.[26] 상술된 문제가 글로는 잘 체감이 안 올 수도 있고 PC판은 콘솔질만 좀 하면 그래도 제법 굴려먹을만한 정착지가 되지만 콘솔이고 나발이고 없는 플스 유저들은... 무튼 막상 해보면 무슨 느낌인지 체감이 확 온다. 야심차게 준비했다던 빌리징의 현시창을 마주하게 되면서 한숨이 절로 나올 것이다.
반대로 기본 시설은 얼추 마련되어 있어 별도의 건설 없이도 어느정도 자원 확보나 정비하는 거점으로의 기능은 충실히 기능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상인을 보유한데다 그 수도 많아 잡동사니를 구매 후 일시적으로 워크샵에 저장해놓고, 보급관리자를 이용해 연결망을 마련해줄 수도 있다. 기존 건물을 어떤 방식으로 확장하냐가 관건인 정착지.

4.1. 빌리징 팁


  • 정 빌리징을 하고 싶다면, 기존 목조 건물을 개수하면서 2~3층 건물을 만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특히 사볼디 부자가 이미 2층을 확보해놓은 상태라 여기를 잘만 연결하면 장벽 위로 건물을 쌓아줄 수 있다. 1층은 상점 및 여관 구역, 2층부터는 여관 및 거주시설, 개조실로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특히 정문 앞쪽에는 철거 불가능한 비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이걸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 하다보면 문제가 발생한텐데, 터렛놓기가 애매하다. 문은 정문으로 대자로 하나, 측면에 하나 있으며 길목은 은근 좁은 편. 그래서 보통 지붕에다 설치를 하는데 이러면 포격당하기가 쉬워진다. 그러나 위 방법과 조합하여 소형 칸 분량을 남겨놓고 설치하거나, 아예 3층 옥상에 배치시킴으로서 고저차를 이용한 방어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리고 내부에서도 기존 초소로 사용되던 시설이 몇 군데 있으니 여기에다가 초소와 터렛을 같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 특히 시장 건물 위쪽을 활용해보도록 하자. 유일하게 평평한 토대를 제공하는데다, 너비도 상당해서 개인 거주구역으로 활용하기도 매우 좋다. 대신 여기 위에 올리면 기껏해야 1~2층만 올릴 수 있으니 어떻게 배치할지가 관건.
  • 로봇 제작소는 안 하는 게 좋다. 차라리 다른 동네에서 제조하고 벙커 힐로 보내는 게 더 낫다. 안그래도 미어터지는 데라 센트리봇이 두 세대 오면 답 안나온다. 장벽이 둘러쳐져있어 외부 방위는 튼실하니 어썰트론이나 프로텍트론, 핸디 기반의 로봇을 보내는 걸 추천.
  • 행맨 골목과 마찬가지로 그냥 정착민을 이쪽으로 보내는 게 낫다. 거주 지역이 좁은 것도 있고 이미 브라민이 캐러밴용으로 몇 마리 있는데다 애시당초 여긴 농장 컨셉도 아니니 굳이 브라민을 여기로 끌어올 필요는 없다. 기본 정착민도 있으니 최소 관리 및 추가도 용이한 편.
  • 만약에 돈이 좀 거덜나는 상태라면 여길 빠르게 정착지화하는 것도 고려해보자. 해금 후에는 캐러밴의 수입 일부가 워크샵에 저장되는데, 이는 차후 건설 가능한 정착지 샵과 중복이 가능하다.

5. 기타


  • 퀘스트나 마을이 없는 폴아웃 4 치고는 거주민들로부터 사이드 퀘스트를 꽤 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장소다.
  • 첨탑 꼭대기에 올라가면 스킬 북 1권이 있다. Live & Love 이슈 7권으로 퍽 능력은 남성 설득 성공시 경험치 +25%.
  • 상당히 인상깊은 기념탑이라서 동료들도 한 마디씩 꼭 하는데다, 리버티 프라임을 작동시키면 이동 도중 벙커 힐에 기념탑을 보고 경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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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전, 노라(Nora)와 네이트(Nate)가 벙커 힐에서 찍은 사진[27]

6. 관련 문서



[1] 실제로 미국 독립전쟁 때 두 번째로 일어난 벙커 힐 전투가 있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오마쥬.[2] 또한 레일로드의 신스 대피소가 지하에서 몰래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관리자는 캐러밴 총책임자이기도 한 스톡턴 영감이다. 위치는 여관 주점이 아닌 상가 내 바의 역할을 하는 상점 밑에 지하문이 연결되어있다. 단, 여기는 아래 서술할 벙커 힐 전투 전이라면 열리지 않는다.[3] 매우 어려운 스피치 체크를 통해 공짜로 받을 수도 있다. 스피치 체크에 실패할 경우 나같은 꼬맹이도 10캡은 있다면서 어이없어하고 성공할 경우 내가 공짜로 투어를 시켜주다니 믿을 수가 없다고 말한다.[4] 덤으로 위치가 위치라서 레이더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어지간히 못 볼 꼴을 봤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미닛맨이 무너지고 의지할 데가 없다지만 자기들을 괴롭히는 레이더에게 돈과 물자를 바치면서 우리 건들지 말라고 사정하는 모습을 보며 자랐으니 권력과 힘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5] 10캡을 지불하면 위의 침실에서 잠을 청하는 식. 그런데 막상 캡을 내고 올라가도 주인이 있는 침대로 취급된다.[6] 예외적으로 쓰레기통 칼라는 북서부 지역, 그것도 거의 콩코드 지역만 순회하다보니 비교적 안전(?)해 호위를 따로 고용하지 않는다.[7] 단, 서기관과 같은 일부 떠돌이 상인은 품목이 비등바등할 정도로 빠방하다. 대신 이쪽은 정착지로 영입이 가능하며, 영입 이후에는 가게를 지정해야 거래가 가능하다. 이 때 '''레전더리 아이템''' 혹은 '''희귀 품목'''을 제공하므로 참고.[8] 인스티튜트 터미널에 따르면 스톡턴 영감 휘하에 있는 아래의 캐러밴 전부 인스티튜트 협조자로 탈주 신스의 정보를 인스티튜트에게 팔아 넘기고 있다. 캐러밴 관리자인 스톡턴 영감이 레일로드 요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는 부분.[9] 이 때 주인공이 사랑이 필요하다면서 농담하는데 이러면 본인은 사랑할 나이는 지났다면서 꽤나 재밌다는 반응을 보인다.[10] 한글 번역명은 뿌리고 기도하라. 전설옵으로 폭발탄이 달려 있다. 참고로 전작에도 같은 이름의 레벨 업 퍽이 있었다. 성능은 동료에게 오발시 피해 감소.[11] 내부가 아닌 근처 도로에 있다.[12] 비공식 한글판에서는 소대가리.[13] 특히 슬로그의 경우 북쪽에는 슈퍼뮤턴트가, 동쪽 바로 옆에는 포지드라는 방화광 레이더가, 또 그 근처에는 거너가 죽치고 앉아있어서 십중팔구 싸움질에 말려든다. 주변에 있는 슬로그핀치 농장의 방어도를 신경써야 하는 이유.[14] 참고로 이건 캐러밴 공통이 사용하는 거지만, 모드로 각 캐러밴을, 브라민과 경비 위치까지 깔끔하게 별도 배치 및 정리시켜주는 모드가 있다. 전용 가판대와 장식도 추가할 수 있어 보기도 좋아진다.[15] 실제로 미국 독립전쟁 때 두 번째로 일어난 벙커 힐 전투가 있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오마쥬.[16] 문제는 이게 벙커 힐 안에서 깽판이 인다는 건데, 하필이면 에센셜 NPC들이 운영하는 상점이 '''파괴 가능 물건 지정인지라''' 전투 중 십중팔구 작살나는데 '''수리가 안된다.'''[17] 더군다나 이 젤러 판사라는 놈은 레이더 중에서도 악독한 놈으로 이빨뽑기, 사지 태우기와 같은 고문과 세뇌를 반복해 레이더 숫자를 늘리고 있었다. 캐러밴을 납치한 이유도 이런 식으로 캐러밴 내 아군을 늘리기 위해서였던 것.[18] 만약 미닛맨 팩션이라면 그냥 모자를 플레이어에게 돌려준다.[19] 대충 굿네이버보다 좀 더 북동부에 위치해있다.[20] 혹은 벙커 힐 전투 전에 인스티튜드 적대.[21] 캐러밴 노동자나 경비는 카운트되지 않기 때문.[22] 아래 서술하겠지만 일부 이벤트가 이 오벨리스크와 관련이 있어서 제한한 것으로 추측. [23] 패치를 통해 대부분의 침대가 스크랩되었지만 한 두개의 침대는 스크랩이 안되고 초소쪽 침낭은 침대 취급도 안된다.[24] 열에 여덟 정도는 걸리는 듯 꽤 유명한 버그로 PC판은 콘솔창을 열고 stopquest ef21c를 입력 후 빠른 여행으로 마실 좀 다녀오면 해결이 되어있다.[25] 이 버그 외에도 벙커 힐 퀘를 다 마치고 엔딩까지 다 봤음에도 밖에서 멍하니 서성거리는 브라더후드 성기사들도 꽤 거슬린다.[26] 고치기 위해서는 파괴된 매대를 콘솔창을 띄우고 클릭 후, SetDestroyed 0 을 쳐주면 고칠 수 있다.[27] 폴아웃 4 아트북에서 나온 사진이며, 게임 상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