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은하영웅전설)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자유행성동맹의 군인으로 최종계급은 준장.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2권 구국군사회의 쿠데타 시점이다. 도리아 성역 회전 이후 구국군사회의 멤버들 가운데에서는 멤버들 중 욥 트뤼니히트 자유행성동맹 최고평의회 의장과 내통하는 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누구보다 군무를 잘 아는 통합작전본부장, 우주함대 사령장관도 쿠데타파에게 제압당했는데, 어떻게 최고평의회 의장이 쿠데타 사실을 알고 도망친 것인지 말이다.
그러자 구국군사회의 의장 드와이트 그린힐 대장은 베이 대령에게 명해 이런 의견을 억눌렀다. 그러나 어처구니 없는 사실은, 그 쿠데타 사실을 흘린 사람이 바로 베이 대령이었다.
이후 구국군사회의의 반란이 실패로 끝나고 관계자들 모두 체포되어 군법재판에 회부되었지만, 베이는 욥 트뤼니히트에게 상세한 쿠데타 정보를 제공해준 공로로 준장으로 승진하고 경호실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런 점을 보았을 때, 그린힐 대장과도 연줄이 있었지만 실제는 트뤼니히트 일파인 것으로 추정된다.
OVA에서는 아르테미스의 목걸이가 박살난뒤 양 웬리의 함대가 하이네센에 내려올때 쥐새끼처럼 빠져나갔다. 이후 욥 트뤼니히트가 직접 베이를 변호한다.
이후 양 웬리가 사문회에 소환되었을 때, 경호 및 호위 역할이라고 소개했지만 사실상 감시하는 역할이었다. 그 뒤 프레데리카 그린힐와 루이 마솅고가 양의 소재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자 일언지하에 거절한다.[1] OVA에는 한술 더 떠 트뤼니히트에게 보고하여 우국기사단이 방해행각을 벌이게한다. 그 외에도 트뤼니히트에 대한 반대파 인사들의 통신을 도청하고 뒤를 밟는 등 각종 더러운 일[2] 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뒤 제국 침공으로 인한 사문회가 끝난뒤의 이후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벌어진 제국의 본격적인 침공에 싸우다 죽었거나 그전에 어디론가 도망가 잠수탔을지도 모른다. 작가가 까먹고 말소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