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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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 개요
1.1. 스파이더맨의 정신적 지주이자 원죄
2. 실사 영화
3. 기타


1. 개요


'''피터,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단다."'''

능력치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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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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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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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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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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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피터 파커의 삼촌이자 피터의 아버지 리처드의 형으로,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피터를 거두어 키워준 사람이다. 아내 메이 파커와 함께 실질적으로 피터의 부모나 다름없는 사람.
피터가 스파이더맨의 힘을 얻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터는 도망치는 강도를 보지만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런데 이후 그 강도는 벤 파커와 마주치고 강도를 막던 벤은 강도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이 사실을 깨달은 피터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깨닫고 영웅의 길을 걷게 된다. 보통 이 교훈은 벤 파커가 피터에게 직접 얘기해주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원판인 어메이징 판타지 #15에선 나레이션으로만 이 얘기가 나오고 벤 파커는 이 말을 하지 않는다. 또한 원판에선 다른 각색물과 달리 벤 파커가 살해당하는 건 피터가 강도를 보내주고 다음 날에 살해당한다. 하지만 드라마틱한 각색을 위해 대부분은 피터에게 힘과 책임에 대한 교훈을 얘기해주고 피터가 보내준 강도에게 곧바로 살해당한다. 예외로 마블 느와르에선 피터가 스파이더맨이 되기 한참 전에 살해당했다. 여기서 벤 파커에 해당하는 역할은 똑같이 이름이 벤인 벤 울리히가 맡게 된다.
엣지 오브 스파이더게돈 예고편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이 되는 세계가 있다'''. 총에 맞아 사경을 헤멨으나 피터가 자신의 피를 수혈해주었고[1] 그로 인해 거미의 힘을 얻은 상태로 스파이더맨이 되었다. 덕분에 조카와 함께 스파이더맨 듀오가 된다고. 이 세계에서는 주변 사정이 좀 달라서 피터는 13세밖에 안되는데, 피터와 함께 스파이더맨 듀오로서 범죄에 맞서 싸운다. 그러다가 크레이븐의 마지막 사냥 사태가 벤에게 벌어져서 생매장당한뒤 겨우 살아나온 벤이 분노해서 크레이븐을 두들겨 패는데, 이를 피터가 보게 된다. 이후 둘의 관계가 서먹해지지만 결국 화해한다.

1.1. 스파이더맨의 정신적 지주이자 원죄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피터가 보내준 강도에게 살해당한지라 피터의 죄책감에 있어선 TOP급이다. 심하게 말하면 스파이더맨 스토리의 소재가 떨어질 때마다 벤 파커에 대한 회상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 그만큼 스파이더맨에게 있어선 떨칠 수가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피터가 어려울 때마다 벤 파커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일어서기에 그의 정신적 지주라 할 만한 인물이다.
사실 작가들이 피터를 천성적으로는 이기적인 인물이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2] 그런 피터가 엇나가지 않게 막는 것이 벤 파커에 대한 죄책감과 이로 인한 책임이다.
다만 이렇게 스파이더맨이라는 캐릭터의 원점과도 같은 존재라는 점 때문에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가 탄생할 때마다 매번 죽어야만 하는 운명이기도 하다(…). 옆 동네박쥐맨가 있다면 이 동네엔 이 사람이 있다고 할 만 하다. 다행히도 MCU에 편입된 이후 새로 제작된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언급상으로는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PS4판에서도 이미 고인으로 나와서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작중에서 스콜피온의 언급상으로 보아 원작과 비슷하게 총을 맞고 살해당한 듯 하다. 게다가 아내인 메이가 사망하면서 그의 무덤 옆에 안치되기도 한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는 세명의 피터 파커가 나오기 때문에 언급만 되는 수준이지만[3][4] 삼촌도 세번 죽는다(...).

2. 실사 영화


벤 파커(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문서 참조.

3. 기타


히어로 갤러리내에서 '총든 강도 앞에서도 강직함을 잃지 않았다'는 이유로 농담삼아 세계관 최강자 자리에 오른 캐릭터이기도 하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그의 명대사도 히어로 갤러리에서는 필수요소로 자리 잡은지 오래.
심슨 가족에서는 마블 영화의 쿠키를 패러디할때 사실 모든 것의 흑막이었다는 개그를 선보였다.
벤 파커를 죽여 스파이더맨을 각성하게 한 강도의 이름은 '''데니스 캐러딘'''이라고 하며, 스파이더맨 스토리가 각색될 때마다 이 인물도 다양한 모습으로 나온다.[5]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는 샌드맨이 캐러딘의 역할을 대신한다.

[1] 다만 원작에서 피터가 죽어가는 메이에게 수혈을 하면 방사능으로 죽을까봐 걱정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던 의사는 키워준 어른을 살리는데 벌벌 떤다며 피터를 깠다(...)[2] 대표적으로 '''스탠 리댄 슬롯.'''[3] 초반 피터 파커의 회상에서 나오는 음성은 샘 레이미 실사영화 시리즈의 클리프 로버트슨의 음성을 그대로 활용했다.[4] 다만 느와르 피터 파커에 경우 벤이라고 줄여부르지 않고 벤자민이라고 한다.[5] 비슷한 캐릭터로 DC 코믹스의 조 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