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페몬
'''ベルフェモン''' ''BELPHEMON''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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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페몬의 문장. 나태의 관.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궁극체 디지몬으로, 사악한 마왕형 디지몬의 집단인 7대 마왕중 가장 늦게 공개된 마지막 마왕이다.
모티프는 당연히 기독교에서 일컫는 7대 마왕 중 나태를 담당하는 악마 벨페고르. 따라서 담당 대죄도 나태이다.
2. 도감 설정
2.1. 벨페몬 슬립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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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 : 궁극체
- 타입 : 마왕형
- 속성 : 바이러스
- 필살기 : 이터널 나이트메어, 램프란투스
필살기는 편한 숨소리로부터 발동하는 이터널 나이트메어와, 몸에 감아 붙은 쇠사슬로부터 발하는 검은 불길 램프란투스. 수면 부족인 사람에게는 이터널 나이트메어를 강력 추천하는데, '''영원한 잠을 약속해 줄 것이다'''.
2.2. 벨페몬 레이지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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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염소(또는 산양)의 모습에서 발록을 닮은 형태로 변한 모습.
벨페몬은 1000년에 한번의 주기로 긴 잠에서 깨어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잠에서 깬 벨페몬은 분노의 권화로 바뀌어,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게 파괴의 대상이 된다. 벨페몬 레이지 모드의 포효를 받은 것 만으로도, '''완전체 이하의 디지몬은 데이터 분해를 당해 죽는다'''고 하며, 궁극체 디지몬조차도 무사하진 못하다. 게다가, 7대 마왕의 지위를 맡은 디지몬에게 쓰러진 디지몬의 데이터는 윤회전생하지 못하고, 다크 에리어의 중심으로 보내져서 마왕들의 피와 살로 변하고 만다.
필살기는 몸에 감긴 사슬에서 발하는 검은 불꽃 "램프란투스"와 지옥의 불꽃을 휘감은 손톱으로 일으키는 참격 "기프트 오브 다크니스".
2.3. X항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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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 : 궁극체
- 타입 : 마왕형
- 속성 : 바이러스
- 필살기 : 램프란투스, 기프트 오브 다크니스, 세븐스 페네트레이트
파괴 충동이 증가하면서 직감이 날카로워져서 파괴할 대상을 끝까지 파괴한다. 적군 중에서 희망이 되는 디지몬을 먼저 쓰러뜨리고 적 전체가 가진 희망이라는 마음을 파괴한다. 그리고나서 전의를 잃은 상태에서 마음껏 파괴하며 적군을 궤멸까지 몰아넣는다.
필살기는 나태의 관에서 넘쳐흐르는 진홍의 에너지를 손톱에서 최대 출력으로 발사하는 '세븐스 페네트레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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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항체의 영향으로 원본보다 머리의 뿔이 길어짐과 동시에 전신의 라인이 날카로운 느낌으로 바뀌었다. 팔과 다리에는 금빛 갑옷이 씌워졌으며, 클로가 장갑으로 변하고 광선으로 이루어졌던 클로의 손톱이 붉은빛 실체형으로 바뀐 것이 특징.시야에 들어온 물체는 물론 마음까지도 파괴의 대상으로 인식해 난폭하게 날뛴다. 진홍의 에너지를 발사해 모든 것을 먼지로 만든다.
루체몬과 마찬가지로 이름에 "~모드" 가 들어가지 않는다. 애초에 벨페몬은 잠들어 있는 것을 슬립 모드로 깨어난 본모습을 레이지 모드로 칭했던 것이니 완전히 깨어나 X항체를 가진 벨페몬은 모드가 들어가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3. 작중 묘사
3.1. 디지몬 세이버즈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2] / 한국판은 서원석.
본작의 페이크 최종 보스. 이 작품을 통해 첫 영상화. 카드를 쏙 빼닮아서 7대 마왕치곤 귀엽게 생겼다. 쿠라타 아키히로가 디지털 월드에서 봉인되어 있던 것을 발견해 가져왔으며, 그의 계략으로 기즈몬들로 없애온 디지몬들의 데이터를 한데 모아 부활시켜, 현실 세계에 나타나게 된다. 이 때는 아직 진정한 힘이 발휘되지 않은 슬립 모드의 상태였지만, 궁극체 디지몬인 로제몬은 물론 완전체 디지몬 3마리가 동시에 덤볐음에도 꿈쩍도 하지 않고 그들을 쓸어버리는 강력한 위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배신을 때렸던 토마가 쿠라타의 디지몬 조종 장치를 파괴하여 벨페몬의 조종권을 잃게 하는 데 성공해 계획이 어긋나 버렸고, 이에 분노한 쿠라타는 마지막 수단으로 벨페몬과 자신을 융합해 슬립 모드가 아닌 레이지 모드로 각성하고 만다. 진정한 모습으로 깨어난 벨페몬은 초반에는 DATS 일원 전원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강함을 보여주면서 강력한 힘을 과시했다. 중간에 크라운몬이 레이브몬으로 진화해 궁극체가 2체로 늘었는데도 초반에는 기어코 벨페몬과 융합한 장태수에게 자신의 몸의 제어권을 빼앗겨 그의 뜻대로 날뛰나, 중간에 장태수 따위가 아니라고 말하며 장태수의 지배권을 벗어나 자신의 뜻대로 활동한다.
이 때는 그 진정한 힘이 발휘되어 DATS팀이 약간 고생을 하게 되지만, 이윽고 또 제어권을 되찾은 장태수에게 다시 몸을 빼앗기게 된다...기 보다는 장태수가 벨페몬에게 완전히 먹혀 일부가 되었다고 보는 게 더 맞을 듯하다. 이 때는 엄청나게 추한 모습이다.[3] 그 다음에는 도시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시공 진동 폭탄까지 삼켜 시공의 벽 마저 뒤흔드는 능력을 가지게 되어, 현실 세계와 디지털 월드 사이에 차원 붕괴선을 박살내고 나중에 로얄 나이츠와 이그드라실이 인간 세계에 오게 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최후에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다이몬 마사루의 버스트 에볼루션으로 진화한 샤인그레이몬 버스트 모드에게 실컷 얻어맞은 다음 연이은 샤인그레이몬과 다이'''몬''' 마사루의 더블 크리티컬 히트를 맞는데 샤인그레이몬 버스트 모드의 공격은 머리에 맞았지만 별 데미지가 없었으나, 다이몬 마사루의 공격은 디지소울이 '''몸을 관통해버리면서''' 사망했다. '''즉 다이몬 마사루에게 사망한 것이 맞다.'''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7대 마왕의 루체몬 폴다운 모드에 비해서 이미지가 제대로 추락한 디지몬이다. 죽이기는 다이몬 마사루의 주먹이 벨페몬의 몸을 꿰뚫어서 죽였지만 그 전에도 벨페몬을 압도적으로 발라버린 샤인그레이몬 버스트 모드는 얼마 뒤에 로얄 나이츠의 듀크몬이나 아발론을 가지고 있는 크레니엄몬 등에게 '''쳐발려서'''[4] 더욱 더 그러하다.
디지몬 팬들 사이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부활하는데 쿠라타에 의해 다른 디지몬들의 데이터를 주입당하고 쿠라타와 융합해버리는 바람에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라서 진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가끔 오고 갈 정도... 시공 진동 폭탄을 먹은 후 입에서 광선을 쏘아대지만, 그건 시공진동 폭탄의 힘이지 벨페몬의 필살기가 아니다.
작중에서 7대 마왕이란 걸 계속 강조했고 이후에도 벨페몬 본인의 인격보다 쿠라타의 안면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거기에 도시의 에너지 등도 흡수했으므로 오히려 전승되는 7대 마왕의 벨페몬보다 더 강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 사실 작중 상황도 그렇고, 더 약해졌다고 보는 편이 더 이상하기도 한데, 작중의 벨페몬은 시스템을 거르고 강제로 깨어나 쿠라타의 뜻대로 조종당하던 것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너프된 상태였다고 볼 여지도 있다. 결국 시선에 따라 달리 볼 수 있다.[5]
전작의 루체몬이 워낙 전체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겨서 그렇지, 생각해보면 VS 벨페몬 에피소드도 루체몬 못지않게 주인공들에게 엄청난 절망을 선사해준 디지몬이다. 생긴 것도 그렇고 몸집도 그렇고 세이버즈까지의 7대 마왕중 가장 마왕다워 보이는 디지몬.
3.2. 디지몬 크로니클 X
디지몬 크로니클 이전 시점부터 계속 자고 있는 중. 현재는 루체몬에 의해 잠이 깨서 X 진화, 리바이어몬 X, 데몬 X와 함께 로얄 나이츠를 습격하고 있다.프로젝트 아크가 발동하기 전부터 슬립 모드 상태였던 벨페몬. 접근하는 자에겐 자동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정말로 휴면 상태인지 진위를 아는 자는 없다. 슬립 모드 상태인걸 좋은 기회라 생각해 수많은 악의 디지몬들이 벨페몬을 습격했지만, 자동 공격의 앞에 예외 없이 반격당했다.
3.3.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
디아나몬 해금 DLC 퀘스트의 보스로 나오는 것 빼면 스토리 비중은 없다. 다른 마왕들과 마찬가지로 보스판은 초 강화되어있다.
클리어 후 플레이어가 처음부터 직접 육성할 수 있다. 슬립모드 레이지모드 모두 사용가능하고 각각 지능/물리형 타입으로 스펙이 확 달라진다.
슬립모드는 지능관통 1배 전체공격 + '''50%''' 확률 수면이라는 잡몹 처리 및 PVP특화, 레이지 모드는 방어관통 3배 단일공격이라는 스킬을 가지고있어 보스전에서 활약한다. 엑셀 부스트와 조합하면 빛 속성 데이터종 기준으로 9000딜도 쉽게낸다. SP 문제만 해결한다면 리리스몬, 로드나이트몬과 함께 바이러스 어둠속성 관통 치트키.
단 슬립 모드는 지능 위주의 능력치를 가졌고 레이지 모드는 물리형이라 스펙을 어느한쪽으로 몰아줘야하는 게임 특성 상 동시 운용은 좀 힘들다.노가다에 자신이 있다면 두마리를 만들어서 고지능 슬립모드, 고물리 레이지모드 둘 다 사용할 수 있긴하지만...
디지타몬 또는 와이즈몬에서 진화하는데, 루체몬급은 아니지만 진화 난이도가 꽤 높은 편. 진화 조건에 매우 높은 HP와 높은 지능을 요구하기에 HP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지능이 낮은 디지타몬, 지능은 높지만 HP가 매우 낮은 와이즈몬 둘 다 훈련으로 노력치를 박아줘야한다.게다가 상술했듯 슬립모드/레이지모드의 능력치 타입이 다르니 노력치를 다 초기화하고 새로 키워야 하는건 덤. 디지타몬 쪽이 더 요구조건을 빨리 맞추며, 훈련 후 감량도 쉽다.
그래도 일단 만들어두면 후반부 스토리 불도저다. 일반 몹들은 슬립모드로 싹 쓸어버릴 수 있고 보스전에선 레이지 모드의 필살기기프트 오브 다크니스가 활약한다.
PVP에서도 강력한대 슬립모드의 이터널 나이트메어와 특성 "나태"의 '''수면 무효''' + 평타 수면 부가효과가 맹활약한다. 리리스몬과 함께 스토리 & PVP 양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나름 출세한 마왕이다.
4. 강함
첫 영상화인 세이버즈에서 다이몬과 샤인그레이몬에게 얻어맞던 것의 영향으로 저평가되는 경향이 크지만, 사실 벨페몬은 7대 마왕에서도 특히나 있어보이는 설정을 보유한 디지몬 중 하나다.
발바몬은 마왕 둘을 바보로 만들었고[6] , 루체몬 폴다운 모드는 진화 전단계인 루체몬부터 네임드 궁극체인 10투사와 3대 천사를 묻어버렸으며, 베르제브몬은 초궁극체의 가능성까지 품고 있다. 거기에 리바이어몬은 잠시나마 앞서 나온 3체의 마왕들을 제치고 7대 마왕 최강의 자리에 오른 디지몬이다.
하지만 벨페몬 역시 결코 그들에 뒤지지 않는 엄청난 설정을 갖고 있다. 먼저 벨페몬은 전 단계에서 궁극체를 능가하는 힘을 발휘한다. 또한, 소리를 지른 것만으로 완전체 수준의 디지몬은 그 자리에서 데이터 분해[7] 시키며, 궁극체조차 무사할 수 없게 만들 정도. 그 밖에도 슬립 모드의 설정에 의하면 '''너무 강해서 디지털 월드 시스템이 봉인'''시켰다는 유례없는 설정을 갖고 있다. 더군다나 '''단순히 깨어있을 뿐인, 벨페몬 본래의 모습인 레이지 모드는 무려 초궁극체 취급될 정도로 엄청난 괴물이다.'''
게다가 마지막에 등장한 마왕이라 리바이어몬조차 반드시 벨페몬보다 강하다는 보장은 없다. 특히나 최후의 넘버링 부스터팩인 칠대마왕 강림에선 아예 표지 대표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도 컸다.
강함이랑은 조금 동떨어진 얘기일 수도 있지만, 이 벨페몬을 통해 '칠대마왕 디지몬에게 죽은 디지몬은 디지몬 알로 되살아나지 못 하고, 다크 에리어 중심에 떨어져서 마왕 디지몬들의 먹이가 된다.'는 설정이 밝혀졌다. 단순한 강함을 떠나서 위험도에 있어서도 최악이라는 뜻.
참고로 여태껏 다른 마왕들은 힘을 모으고 만전의 상태로 싸우거나 힘을 완전히 가지고 있는 상태로 등장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디지몬 세이버즈에 나온 벨페몬은 강제로 잠에서 깨어났고 몸속에 전투라고는 하나도 모르는 장태수가 들어가 있든 등 많이 너프를 먹었었다. 시공 진동폭탄이라는 버프도 있었지만 시스템을 거르고 억지로 부활한 상태였다.
하지만 디지몬 세이버즈에 나온 능력이면 조금 달라질수 있는데, 벨페몬에게는 '''에너지를 흡수할수 있는 능력이 있어 끝없이 에너지를 흡수하여 끝없이 강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진화 없이 성장하며 끝없이 강해질수 있다는 관점에 보면 7대 마왕 중 '''가장 위험한 존재'''이자 '''최흉최악'''의 마왕일수도 있다.
과장 없이 벨페몬의 강함은 '''한계를 측정할수 없는 위험한 힘이다''' 또한 세계의 시스템이 벨페몬을 봉인한 이유조차 전대미문이다. 아포카리몬과 같은 강대한 존재, 다른 7대 마왕들 중 그 누구도 그 힘이 강대해서 봉인된 적은 없었으나 '''벨페몬의 그 힘이 너무 강대해서 봉인시킨 것'''이다. 그런데 그 세계의 시스템조차 극복해내고 잠시나마 정신을 차렸다는 점까지 본다면 그 무력은 상상 이상일것이다.
5. 디지몬 T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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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페몬에 싸움은 그만둡시다를 사용하면 이 카드(슬립 모드)로 진화한다.
벨페몬 계열의 특성으론 파티클 웜 No.2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턴 종료시 어둠의 땅으로 보내지고, 능력치 또한 굉장히 낮다. 대신 진화 시 40포인트를 회복하는 데다가, 배틀 중 이 카드를 보내고 패의 벨페몬을 출현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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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tcg의 유일한 벨페몬 (레이지 모드) 카드.
디지몬 TCG를 통해 마지막으로 공개된 7대 마왕. 완전체가 더 강해서 버려졌다. 게다가 이 카드가 나오는 팩은 얼마 발매되지도 않고 조기 매진되어 구하기도 무진장 어렵다.
진화조건이 독특하게도, 아스타몬에 파티클 웜 No.2다.[8]
역시 7대 마왕 계열이라 파티클 웜 No.2의 효과는 받지 않고 추가로 이지스의 효과도 받지 않는다. 그런데 더 메이저한 크래커!의 효과는 받는지라 미묘하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야 낫다.
효과는 상대를 특수능력을 무효로 하고, 특수능력이 무효화되지 않는 상대와 배틀할 시 자신의 공격을 타입 A로 할 수 있다. 즉 상대 타입 관계없이 970으로 전투할 수 있다.
다만 타입이 A라서 대부분 상대는 가장 높은 공격력으로 전투하게 된다. 이 때 970은 낮지는 않다만 미묘하게 아쉬운 수치.
결정적으로 완전체인 아스타몬이 너무 강력해서 묻혔다. 어째 완전체가 너무 강해서 궁극체가 홀대받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9] 애시당초 아스타몬은 일러스트조차 간지 폭풍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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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파스코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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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기 포큐파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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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아스타몬.
진화 루트도 '''동물 → 인형 → 마인 → 마왕형'''이라는 전혀 관련성 없어 보이는 루트를 탄다.
6. 기타
이름의 유래는 Rage(분노)와 Lazy(게으른; 일단 나태의 마왕이다.)의 언어유희인 듯 하다. 아니, 이 사람들은 원래 이런 걸 좋아한다.(…) 기술명 중 램프란투스는 한국말로 번역시 '송엽국' 이며, 국화를 닮은 자주색 꽃을 피우는 다육식물의 일종이다. 이 꽃의 꽃말이 하필 '나태', '태만' 이기 때문에 나태의 마왕인 벨페몬의 기술명으로 설정된듯.
슬립모드는 얼핏 보면 둥글둥글한 실루엣 때문에 작고 귀여운 디지몬이 아닐까 하는 착각을 샀지만, 세이버즈 데뷔 시 그 상태에서도 거대하다는 게 밝혀져 다들 벙찌게 만들었다. 이 크기 묘사는 사이버 슬루스에서도 채용해서 어지간한 인간형 궁극체 디지몬보다 키가 크게 나온다.[10]
덧붙여 게임에선 비교적 작은 편이나 벨페몬 레이지 모드는 세이버즈에서 나온 크기가 평균치인 모양이다.[11]
디지몬 유니버스 어플리 몬스터즈에 등장하는 어플몬인 슬립몬은 슬립모드 벨페몬을 자체 오마쥬한 어플몬이다. 의미심장한 설정은 물론이요, 들고 있는 알람시계 모습까지 똑같다.
[1] 게임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부터 레이지 모드에 한해 초궁극체로 분류된다.[2] 토마의 아버지와 중복.[3] 장태수 따위에게 의식을 빼앗겼다고 안습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설정상 벨페몬의 수면은 사실 디지털 월드의 시스템에 의한 것이라서 잠깐이나마 깨어난 것이 굉장한 것이다. 세계의 시스템을 이겨냈다는 뜻이니...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벨페몬이 장태수에게 의식을 빼앗긴 것이 아니라 장태수가 벨페몬에게 완전히 먹혀 일부가 된 것이다. 실제로 초반에 장태수와 융합한 벨페몬은 장태수의 의식을 그대로 반영했지만 후반의 벨페몬은 장태수가 불만이나 신세한탄을 말하고 말투도 장태수 본인의 말투보다 거칠게 변하는 등 초반의 벨페몬과 확연한 차이가 느껴졌다.[4] 해명을 해주자면 당시 듀크몬한테 당할때는 주위에 로얄 나이츠들이 포위하고 있어서 불리할 수 밖에 없었고, 크레니엄몬 역시 듀크몬이 등장하기 전에는 샤인그레이몬 버스트 모드한테 밀리고 있었다. [5] 게다가 궁극체 디지몬 4마리와 완전체 디지몬 2마리를 상처없이 처바른걸 보면 괜히 7대 마왕이 아니라는걸 보여줬다.[6] 특히 묘티스네오몬은 다른 궁극체인 베놈묘티스몬을 능가하는 존재이자 한때 '최상급의 마왕'으로 묘사되던 디지몬이라, 더 시사하는 바가 크다.[7] 데이터는 디지몬에서 원자나 전자보다도 더 작은 최소 단위다.[8] 독특한 이유는 이 파티클 웜 No.2라는건 디지몬의 데이터를 파괴하는 프로그램인데 벨페몬계열디지몬은 이를 이용해 진화하기 때문. 당시에 진행하려던 스토리와 관련된 것 같으나 밝혀진 건 없다.[9] "바다보다 깊은 충성심"이라는 카드 때문이다. 그리고 강한 완전체 디지몬들이 전체적으로 저 카드의 조건을 충족하는 "진화조건을 무시할 수 없다"를 보유하고 있어서 연계가 된다. 마타돌몬도 저 카드가 없었다면 그렇게 사기 소리는 듣지 않았을거라고 하는 플레이어가 꽤 많다.[10] 사실 세이버즈는 타시리즈와 비교해 동종의 디지몬을 크게 만들어 놨다는 것이 특징 중 하나라(당장 세이버즈 아구몬의 크기를 생각해보자) 다른 작품에 나올 때는 그냥 작게 만들어도 문제가 없는데 아쉽게도 그냥 거대한 크기가 공식이 됐다.[11] 해당 링크는 그레이스노바몬의 크기에 놀라고 있지만, 벨페몬도 3위인 러스트티라노몬과 비등비등한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