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2019년
1. 개요
MLB의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의 2019년 시즌을 정리한 문서이다. 이번 시즌은 팀의 119번째 시즌이자 펜웨이 파크에서의 108번째 시즌으로 역대 최고(最古) 구장 기록을 다시 한 번 스스로 갱신하게 된다.
2. 시즌 전 준비
2.1. 오프시즌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은 우승도 했겠다, 사치세에 대한 압박을 줄이기 위해 고액 불펜투수는 안 잡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을 했다. 그 결과 선발 자원으로도 분류가 되는 이볼디가 잔류한 것 외엔 조 켈리가 집에서 멀지 않은 다저스로 갔고[2] , 킴브럴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3] .
2.2. 스프링캠프
3. 정규시즌
3.1. 3~4월
월드시리즈의 후유증 탓인가. 개막전 크리스 세일 (3이닝 7실점)을 시작으로 네이션 이오발디 (5이닝 6실점),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4.1이닝 5자책), 릭 포셀로 (2.2이닝 9실점 4자책)까지 1~4선발이 줄줄이 무너지며 약체로 평가 받던 시애틀에 1승3패로 삐걱거렸고, 다음날 데이빗 프라이스까지 6이닝 4실점으로 주춤하며 오클랜드에 0대7로 패해 1승4패로 최악의 스타트를 하게 된다.
3.2. 5월
시작은 좋았는데 중순부터 삐걱하면서 망작으로 한달 결산(....).
3.3. 6월
연승을 적립해도 시원찮을 판에 또 진 경기들 투성이다. 게다가 그중에 철천지 웬수에게 당한것도 있다.
3.4. 7월
위태위태하던 시즌이 끝무렵에서 절정을 이뤘다. 7월 28일의 양키스전 패배와 곧이어 가진 탬파베이와의 3연전과 연달아 가진 양키스와의 4연전 모두 피스윕(...)
3.5. 8월
3.6. 9월
결국 부진한 팀의 성적으로 인해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이 해임된다.
경기 상당수를 루징 시리즈로 마치다보니 어느덧 포스트시즌은 저만큼 가있고 그러다보니 추격도 벅찼다. 8월 한달은 그런대로 괜찮게 보냈지만 이미 저만치 달아나는 팀들을 잡아세우기엔 모든게 역부족이었던 보스턴의 9월.
그리고 9월 21일 탬파베이 레이스에 4:5로 패하면서 2019년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 시즌 초반 망작만 내다가 8월에 각성하나 싶어 기대를 했지만 결국 망했어요로 막을 내렸다.
4. 총평
딱 한마디로 정리된다. 망했어요.
시즌을 망친 원인으로는 선발진의 단체 부진을 꼽고 있다. 우선 크리스 세일은 시즌 내내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다 8월에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었고 데이비드 프라이스도 마찬가지로 9월달에 시즌 아웃되었다. 릭 포셀로는 로테이션만 잘 지켰지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여기에 장기계약을 안겨준 네이선 이볼디는 시한폭탄 같은 팔 문제가 터져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고 결국 복귀 후엔 불펜으로 전향했다. 시즌 종료 후 사치세 리셋 정책을 위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사장 앤드류 프리드먼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는데, 프리드먼이 다저스에 잔류 가능성이 가장 높아짐에 따라 결국 프런트 인사도 새롭게 찾아야 할 상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