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쿠에바스

 



'''윌리엄 쿠에바스의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63번'''
저스틴 마스터슨
(2015)

'''윌리엄 쿠에바스
(2016)
'''

로비 스캇
(2017~201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번호 63번'''
팻 맥코이
(2014)

'''윌리엄 쿠에바스
(2017)
'''

하이로 라보트
(2017)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67번'''
브랜든 워크맨
(2013~2018)

'''윌리엄 쿠에바스
(2018)
'''

조쉬 스미스
(2019)
''''''kt wiz''' 등번호 32번'''
피어밴드
(2016.7.31.~2018)

'''쿠에바스
(2019~)
'''

현역


<colbgcolor=#000000><colcolor=#fff> '''kt wiz No.32'''
'''윌리암 엔리케 쿠에바스 오소리오
William Enrique Cuevas Osorio'''
'''생년월일'''
1990년 10월 14일 (34세)
'''국적'''
[image] 베네수엘라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양타
'''신장'''
188cm, 98kg
'''프로 입단 '''
2008년 국제 아마추어 계약
'''소속팀'''
[image] 보스턴 레드삭스 (2016)
[image]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017)
[image] 보스턴 레드삭스 (2018)
[image] kt wiz (2019~)
'''SNS'''

1. 개요
3. kt wiz 시절
3.1. 2019 시즌
3.2. 2020 시즌
3.3. 2021 시즌
4. 플레이 스타일
5. 기타
6. 연도별 주요 성적
7. 논란

[clearfix]

1. 개요


kt wiz 소속의 투수로, 더스틴 니퍼트의 대체 용병으로 2018시즌 종료 후 영입됐다.

2. MLB


1990년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난 쿠에바스는 2008년 7월 국제 아마추어 계약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루키리그에 머물렀고 2012년 싱글A로 승격했다. 싱글A에서 77.1이닝 8승 2패 72K를 기록했다. 2013년 하이 싱글A로 승격했으나 26경기 135.1이닝 8승 9패 ERA 5.05 109K 를 기록하면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2015년이 되어서야 더블A로 승격했고 19경기 95.1이닝 8승 5패 ERA 3.40을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기록을 썼고 그해 8월 트리플A로 승격했다. 2016년도 트리플A에서 시작했지만 4월 20일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었고 21일 빅리그에 승격했다. 그리고 그날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2.1이닝 투구로 데뷔전을 치뤘다. 그리고 빅리그와 마이너를 2번 왔다갔다했다. 그리고 시즌 이후 FA로 풀렸다.
2016년 11월 1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2017년 4월 13일 40인 로스터에 들었고 다음날 콜업되었다. 그러나 7월 1일 트리플A로 강등되었고 결국 자유계약 공시되었다. 7월 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 계약을 계약을 맺었고 15경기 2승 7패 ERA 5.43을 기록하고 시즌 후 다시 자유계약 공시되었다.
2018년 1월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트리플A에 배정되었다. 그리고 거기서 15경기 86.1이닝 5승 5패 ERA 3.65을 기록하고 7월 2일 콜업되었다. 그러나 그날 2피안타 1실점을 한 이후 다음날 바로 트리플A로 내려갔고 8일 다시 콜업되었고 10일 다시 강등되었다. 11일 더블헤더로 인해 26경기 선수로 콜업되었고 다음날 또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9월 1일 확장 로스터 때 다시 콜업되었다. 9월 2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에서 4번째 투수로 올라와 무려 5.1이닝동안 던지면서 호투를 했지만 승계주자가 역전주자가 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시즌 후 kt wiz와 계약하기 위해 방출되었다.

3. kt wiz 시절



3.1. 2019 시즌


2018년 11월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쿠에바스가 kt wiz로 이적하기 위해 방출한다고 밝혔고 2018년 11월 29일 공식적으로 67만 달러에 계약을 하게 되었다. 2019시즌에 호성적을 기록한다면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조국인 베네수엘라가 2020 도쿄 올림픽예선을 겸한 프리미어12에 출전하기 때문. 그나마 프리미어12에 선수차출을 허락해주는 것중의 하나가 한국리그이기 때문에 출전 가능성이 크다.
2019년 3월 12일 시행된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에 4.1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첫선이라지만 그동안 투수용병들에게 많이 데였던 kt 팬덤 분위기는 벌써 쿠에'''빅'''스(...), 어윈의 재림 등등 난리가 났다.
3월 23일 정규시즌 문학구장 원정에서 펼쳐지는 SK 와이번스전에 개막전 선발로 확정되었고, 1회에만 30구 가량을 던지며 다소 고전했지만 5.2이닝 4실점 84구로 우려와는 다르게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삼진은 많이 잡아내지 못했지만 간혹 상대 타자의 방망이를 부러뜨리기도 했고, 대체적으로 빗맞은 외야 플라이와 팝플라이성 타구, 그리고 느린 땅볼 타구를 효율적으로 많이 유도하면서 그나마 구위는 합격점을 받았다.
3월 29일 정규시즌 홈 개막전 KIA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였다. 4회에 3실점을 내줬지만, 그외의 6이닝 동안 85구를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7K를 거두며 한국 무대 첫번째 퀄리티스타트와 승리를 모두 따냈다. 특히 지난 SK전때와 마찬가지로 한 이닝에 점수를 내주는 약간의 기복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피칭을 가져가면서 kt 팬들을 안심시키는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다. ERA도 6.35에서 5.40으로 낮추었다.
4월 16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와 2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마무리 했다. 3회 정근우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양성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정은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4회와 5회 각각 안타 2개와 2루타 1개를 허용했으나 다른 타자들을 잘 막아내며 5회 까지 깔끔한 피칭을 보여줬다. 6회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호잉을 삼진아웃으로 처리하고 김태균에게 유격수 병살타를 이끌어 내며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7회 주권과 교체되었다. (6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수 91개 게임 스코어[1] 65점) 결국 주권이 2실점을 기록하며[2]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정성곤이 더 이상의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김재윤이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후에도 계속 호투를 이어가면서 8월 16일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완벽투를 펼치고 시즌 10승을 달성하였다. 이렇게 쿠에바스는 kt wiz 창단 3번째 10승 투수가 되었으며[3] kt wiz는 창단 첫 외인 듀오 10승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8월 22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하고 리드 상황에서 불펜이 잘 막아내며 시즌 11승을 챙겼다.
8월 28일 창원 NC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여 12승을 기록하며 2015년 크리스 옥스프링과 kt 다승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이 경기는 kt의 창단 첫 60승 달성 경기이기도 하다.
9월 8일 수원 SK전에서 6이닝 무실점 4K로 13승을 달성하였다. 이로써 시즌 13승을 달성하며 2015년 크리스 옥스프링의 '''kt 투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9월 28일 시즌 마지막 등판 경기 수원 NC전에서 5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에도 구원진의 난조로 시즌 14승에 실패 했다.
2020년 시즌에 앞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영입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쿠에바스나 알칸타라 중에 한 명이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인데, 알칸타라가 떠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두 명 다 교체할 수 있다고 해서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 일단 11월 30일 발표된 보류명단에는 포함되었다.

3.2. 2020 시즌


12월 2일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5월 1일 연습경기 유일무이 무승을 기록하던 최약체 한화 상대로 3이닝 5실점(3자책)을 기록한 뒤 강판되었다. 구속이 130대 후반에 머문 패스트볼이 많았고, 유력한 꼴지 팀인 한화 상대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다. 팀이 15대 13으로 진땀승을 거두면서 승패없이 물러났다.
5월 19일 수원 한화전에서 6.1이닝 4자책을 기록했으나 불펜이 13대 1 상황에서 10점이나 실점하면서 13대 11로 팀이 승리해 승리가 날아갈 뻔했다. 다행히 이대은의 세이브로 진땀승을 거두긴 했다.
5월 24일 잠실 LG전에서 7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타선도 7점이나 뽑아 승을 기록하나 했지만 불펜이 9회 5실점을 허용하며 역전패하며(...) 승리가 날아가 버렸다.
5월 30일 고척 키움전에서 4.1이닝 5실점 2피홈런으로 털리면서 시즌 2패를 기록했다.
갑작스러운 부진 끝에 6월 2일 말소되었다. 이강철 감독이 부진한 투구를 보며 햄스트링 이상인가 우려했다고 하는데 원인은 고관절 통증.[4] 5주 간의 재활이 필요하다고 한다. 대체 선발은 김민수(...).
6월 21일 수원 롯데전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주며 부활했다. 팀은 3-2로 승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6월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초반에 흔들렸으나 이후 다시 안정을 찾으며 6이닝 2실점 (2차책) QS를 했다. 팀은 7-3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7월 4일 수원 키움전에서 지난 등판과는 반대로 5회까진 이정후의 솔로포를 제외하고는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으나 6회 갑자기 얻어맞으며 4실점해 최종적으로 6.1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진 6-5로 앞서며 승리 요건은 채웠지만 이후 필승조가 휴식하자 답이 없는 나머지 불펜들이 방화를 하며 역전패해 승리가 날라갔다. 다음날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가 조금 더 집중해줬으면 좋겠다고 쓴소리를 했다.
7월 10일 수원 삼성전에선 결정구를 던지는 데 애를 먹으며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나 5회까지 실점을 허락하지 않으며 100구 넘게 던졌다. 승리 요건을 채우고 내려가는 줄 알았으나 6회에도 기어코 올라와 1실점하긴 했지만 어쨌든 6이닝 '''115구''' 1실점으로 QS에는 성공했다. 타선이 무려 8점이나 지원해주며 시즌 4승을 챙겼다.
7월 16일 수원 한화전에선 한화 킬러답게 7이닝 5피안타 7K 무사사구 1실점으로 QS+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7월 31일 수원 SK전에선 경기 초반부터 땀을 뻘뻘 흘리며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모습을 계속 보여주다 3회 2사 1, 2루 상황에서 결국 강판되었다. 투구수도 70개로 세부 내용도 좋지 않았다. 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습한 날씨 때문에 현기증을 호소했다고 한다.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어 병원 검진은 없었고 팀도 타격 폭발로 11점 내며 승리.
8월 6일 고척 키움전에 등판해 5.2이닝 3실점하고 내려갔다. 6회 투아웃까지 잘 잡고 연속 볼넷을 내주며 교체되었다. 팀 타선이 8회 1사만루 동점 기회를 날려버리며 2달여 만에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8월 12일 수원 SK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붕괴했다. 결국 화가 난 이강철 감독이 투구수가 56개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그냥 유원상으로 바꿔버렸다.[5] 쿠에바스가 하루빨리 부진을 탈출해야 KT의 5강 도전이 수월해질 것이다.
8월 18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머리를 깎고 등장했다. 새로운 투수가 되고 싶어서라고. 경기에서는 6이닝 1자책(2실점)으로 4경기만에 QS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었다. 이날 몇 차례 아쉬운 수비가 나왔음에도 이전과 달리 무너지지 않고 후속 타자들을 잘 처리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8월 24일 수원 NC전에서는 1회부터 만루 위기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모창민을 잡으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2회부터 6회까지는 단 3피안타만을 허용하며 6이닝 무실점 QS 호투를 이어갔다. 타선도 모처럼 터져주면서 39일만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8월 30일 광주에서 열린 기아와의 DH 2차전에 등판하여 6이닝 3자책을 기록했다. 심우준의 실책을 시작으로 5회에 6실점을 하며 게임을 말아먹었다.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내주고 만 케이티는 경기 후반 황재균이 어지럼증으로 쓰러지는 등 8월의 마지막 경기를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9월 5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제대로 각성하여 '''8.2이닝 1실점 7K 무사사구 5피안타'''의 괴물같은 피칭으로 승리를 챙겼다. 저 5피안타 중 3개는 9회에 투구수가 100개를 넘어가면서 허용한 거니 8회까진 그야말로 무적이라 할 수 있었다. 완봉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9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변상권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인하며 아쉽게 완봉이 깨졌고 완투에 아웃카운트 하나 남겨두고 이대은과 교체되었다. 이대은이 러셀을 2구만에 범타 처리하며 실점은 늘지 않았다. 경기 후 데스파이네의 호투를 보며 좋은 자극을 받았다고 밝혔다.
9월 11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4.2이닝 8실점으로 망했다. 2회 알테어에게 홈런을 맞고 3회에는 폭투와 실책성 2루타[6]로 2실점했다. 이어 5회에는 집중 난타를 당하며 5실점했는데 좌익수 김민혁이 낙구지점을 잘못 예측해 2루타가 되거나 유격수 심우준의 몸에 맞은 타구가 그대로 안타가 되는 등 실책성 플레이가 연속으로 나오며 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쓸쓸하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어제와 달리 타선도 상대 에이스 루친스키에게 꽉 막히며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방어율도 4.15로 치솟으면서 데스파이네에게 역전당했고 재계약 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9월 17일 수원 두산전에서 '''8이닝 무실점''' 6피안타 4K로 호투하며 이번 달 두 번째 DS를 기록했다. 이날 수비에서 몇 차례 아쉬운 장면이 나왔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음 타자를 잡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6회를 막은 이후부터 슬슬 지난번 키움전에서 못 한 완봉을 오늘 달성하나 하는 예측이 오갔지만 8회 투구수가 조금 늘어나고 점수차도 3점으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라 9회에는 마무리 김재윤이 대신 올라갔다. 이날 쾌투로 자책점을 다시 3점대로 끌어 내릴 수 있었다.
9월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마침내 호투 뒤 부진이라는 씁쓸한 공식에서 벗어나며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실책성 내야안타가 연속으로 나오는 등 오늘도 운이 없었지만 이대호를 병살로 잡으며 무사 만루를 1점으로 막았다. 3회 투런을 맞긴 했지만 4회 또다시 병살로 위기 탈출, 5회까지 잘 책임지고 내려왔다. 팀이 장성우의 만루홈런으로 시원하게 역전하며 시즌 9승을 달성했다. 2년 연속 10승에 1승만을 남겨두었다.
9월 29일 대구 삼성전에서 '''8이닝 1실점 7K'''로 이번달에만 3번째 DS를 기록함과 동시에 '''kt wiz 창단 최초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9피안타로 안타를 비교적 많이 허용했지만 삼성 타자들을 잘 요리하며 위기를 스스로 탈출하는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6회 심우준의 아쉬운 수비로 비디오 판독 끝에 이원석이 세이프가 되며 이닝을 끝내지 못했고 강한울에게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지만 강민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고 타선이 역전을 만든 이후 7회와 8회는 거침없는 삼자범퇴로 호투했다. 이 승리로 팀을 리그 2위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7]
10월 22일 잠실 두산전에서 3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소형준으로 교체되었다. 1회부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오재일을 병살로 잡고 겨우 넘어갔다. 2회는 삼자범퇴로 잘 넘겼으나 3회 최주환의 적시타와 페르난데스의 병살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제는 완전히 신뢰를 잃은 모양이며 LG와 두산 상대 포스트시즌 경쟁력도 상당히 떨어지는 수준이라 계륵으로 전락한 모양.
올시즌 총평을 내리자면 어찌저찌 2년 연속 10승을 달성하긴 했지만 투구 내용은 작년보다 오히려 안 좋아졌다. 재계약까진 분명하지만 내년엔 반등 요소가 있어야 할것이다.
11월 9일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8회초 구원등판해 0.2이닝 2피안타 2실점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사구를 내주더니 정수빈의 번트타구를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으나 잡지 못해 가까스로 타자주자를 아웃시켰다. 페르난데스에 1루 강습타구를 허용했으나 강백호의 호수비로 직선타가 되었고 오재일에게는 안타를 내줬으나 심우준의 호수비로 내야안타로 막아 2사 1,3루가 되어 김재윤에게 마운드를 내줬다. 그러나 김재윤이 김재환과 허경민에게 연속으로 적시타를 얻어맞아 주자 2명을 모두 분식했다. 8회말 유한준의 동점 적시타로 패전투수는 면했으나 결국 3:2로 졌다.
이틀 휴식 이후 11월 12일 3차전에 선발 등판했는데 1차전과 달리 '''8이닝 1실점''' 놀라운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 겸 경기 MVP가 되었다! 8회 오재원에게 홈런을 맞기 전까지 단 1안타만을 허용하며 상대 타선을 꽁꽁 묶어 놓았다. 투구수 또한 실책이 나왔던 4회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이닝에서 15구 안쪽으로 끝내며 경제적인 투구수 관리에 성공해 긴 이닝을 끌고 갈 수 있었다. 원래 오재원의 홈런 이후 교체하려고 했지만 쿠에바스가 더 던질수 있다고 말하고 기어이 8이닝을 끌고 갔다고 한다.팀의 역사적인 창단 첫 포스트시즌 승리의 주역으로 빛난 순간이었다.
시즌 종료 후 2020년 12월 14일 kt와 1+1년의 총액 100만 달러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금 포함 연봉 75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25만 달러이다. 계약금 포함 연봉 90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 달러였던 지난해 계약을 고려하면 사실상 삭감이다. 상호 합의한 옵션을 달성할 경우, 2022시즌까지 계약이 연장된다. 옵션 기준치가 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3.3. 2021 시즌



4. 플레이 스타일


[image]
최고 148km/h에 이르는 패스트볼[8]은 물론 움직임이 좋은 투심 패스트볼과 커터를 기본으로 하고 브레이킹 볼로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 등을 구사하는 팔색조형 투수. 사실상 주무기라고 볼 수 있는 공이 따로 없을 정도로 모든 구종의 커맨드가 좋고, 2019시즌 팀 동료 라울 알칸타라가 빠른 공을 제외하고는 결정구가 많지 않아 고전했던 것을 감안하면 결정구 레퍼토리가 다양해 크게 무너지는 경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초반 경기 운영이 잘 풀리지 않으면 경기 도중에도 레퍼토리를 수정해 5,6회까지는 끌고 가는 능력이 있고, 컨트롤도 좋아 이닝이팅 능력이 준수하다. 여기에 타자와의 머리싸움에 능하고, 경기 운영 능력도 탁월한 편. 이런 피칭 스타일 덕분에 상대하는 타자와 주자 상황에 따라 레퍼토리가 바뀌며, 기본적으로 패스트볼 계열 구사율이 20% 정도밖에 되지 않고 리그 최고의 구종가치를 자랑하는 커브와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쓴다.
단점으로 지적되는 점은 리그 평균에 비하면 피홈런이 적은편은 아니고 K/BB도 다른 에이스급 투수들에 비하면 조금 좋지는 않다는 것. 특히 같은 팀 동료인 알칸타라가 어마어마한 K/BB를 자랑하기 때문에 더 두드러 지는 편이다. 이런 점은 2019시즌 6월을 기점으로 개선되기는 했으나 영입 당시 에이스 롤을 맡기려고 데려온 투수였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3점대 중반 ERA로 준수한 성적을 내긴 했으나 kt가 기대했던 1선발의 활약에는 미치지 못하였기에 이강철 감독은 2020시즌 알칸타라를 대신해 새로 영입한 데스파이네를 1선발, 쿠에바스를 2선발로 기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른 팀 1선발 투수들에 비하지는 못할지라도 팀의 2~3선발로는 적합한 수준의 투수이다. 적절한 이닝 소화능력과 안정된 제구력으로 1선발에 이어 팀을 지탱하는데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운영 스타일과는 별개로 피홈런, K/BB, 이닝 이팅 등의 주요 지표를 보면 LG 차우찬과 굉장히 유사한 편이다.
2020시즌에서 보이는 모습으로는 변화구 구사율이 많은 날에는 크게 흔들리지 않지만 변화구가 잘 먹히지 않아 속구 구사율이 많으면 장타를 자주 허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패스트볼의 위력이 강하지 않아 변화구가 잘 먹히는 날에는 언터처블이지만 변화구가 좋지 않아 패스트볼이 늘어나면 배팅볼 투수가 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이에 대해 포수의 사인을 잘 따라줬으면 좋겠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5. 기타


[image]
  • kt wiz 팀 내에서 가장 똘끼가 넘치는 선수로 꼽힌다. 인싸력은 삼성의 데이비드 뷰캐넌과 맞먹을 정도. 실제로 kt 공식 유튜브를 보게 되면 매우 인상적인 또라이이다.
  • 모자를 쓰고 있으면 잘 모르지만 모자를 벗고 있으면 머리가 브로콜리같이 되어서 별명이 브로콜리(...) 근데 8월 말에 삭발을 한 것으로 보인다.
  • 노학수에 이어 한국식 이름을 구애방으로 kt팬들이 별명을 붙여주었다.
  • 여담으로 같은 잠실팀인 두산과 LG를 상대로 전혀 다른 투구 내용을 보여주는데 두산전은 평균적으로 퀄스플은 찍어주지만 그에 비해 LG전에서은 상당히 부진하다. 이는 팀 동료인 알칸타라도 마찬가지이고 이게 2019시즌 순위싸움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 9개팀 상대전적에서도 유일하게 LG전 승리가 없다.
  • 얼굴이 작아서 비율이 좋다. 얼굴도 잘생긴 편.

6.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6
BOS
3
5
0
1
0
0
.000
3.60
5
0
6
3
2
2
2.20
연도
소속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7
DET
1

0
0
0
0
.000
108.00
3
0
0
1
4
4
9.00
연도
소속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8
BOS
9
17
0
2
0
1
.000
7.41
20
3
11
20
14
14
1.82
연도
소속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9
kt
30
184
13
10
0
0
0.565
3.62
153
18
63
135
80
74
1.17
2020
27
158
10
8
0
0
0.556
4.10
152
16
46
110
80
72
1.25
2021















<color=#373a3c><colbgcolor=#ffff88> '''MLB 통산'''
(3시즌)
13
22⅓
0
3
0
1
.000
8.06
28
3
17
24
20
20
2.01
<color=#373a3c> '''KBO 통산'''
(3시즌)
57
342
23
18
0
0
0.561
3.84
305
34
109
245
160
146
1.21

7. 논란


2020년 5월 21일 수원 한화전, 트래시토크 논란이 불거졌다. 한화의 필승계투조인 박상원 특유의 기합을 넣는 투구 루틴[9][10]에 '쉿' 모양으로 손가락질하며 데스파이네와 함께 웃는 모습이 중계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대해 한용덕 감독이 투구에 방해를 주는 행위라며 경기 중 어필로 주의를 주고 당시 해설진도 이건 약간 선을 넘었다며 아쉬워했다. 일단 kt측에서는 조롱의 의미가 아니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또 다른 기사에서는 구단 측에선 확인 중이라고 하고 이강철 감독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했으나 들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다음날 쿠에바스가 직접 사과하고, 박상원도 받아주며 훈훈히 마무리되었다.
당연히 기자들은 한국 야구를 무시한 행위라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선동하여서 예상외로 큰 일로 번지기도 했다.# 어찌보면 단순 트래시토킹이기에 딱히 크게 번질 만한 사건은 아니었지만,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기에 논란이 되어버린 사건.
[1] 선발투수를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로 세이버매트릭스의 대부인 빌 제임스가 고안했다.[2] 정확히는 후속 투수 정성곤분식회계다.[3] 1번째는 크리스 옥스프링, 2번째는 현재 팀 동료인 라울 알칸타라.[4] 정확히는 장요근 미세손상[5] 이 감독의 스타일상 초반에 털리더라도 선발투수의 투구수는 보장해 주는 편이다. 실제로 데스파이네도 NC전에서 8실점했음에도 100구를 채우게 내버려뒀고, 다음날 배제성이 2회에 8실점했을 때도 5회까지 채우게 했다. 그가 얼마나 빡쳤는지 알 수 있는 부분.[6] 2루수 박승욱이 플라이볼 포구에 실패[7] 3위 키움과 승률이 딱 1모(...) 차이라고 한다.[8] KBO에 와서는 패스트볼은 평균 143, 변형 패스트볼 계열은 140 정도로 구사하고 있다.[9] 일부 네티즌들은 박상원의 이상한 기합소리가 원인이라며 쿠에바스를 옹호했지만 박상원은 데뷔시절부터 이런 투구에 관해 지적을 받은적이 없었고 박상원 이전에도 박찬호와 같은 투수들도 기합소리를 내며 투구했다. 이에 이강철 감독도 문제 없다며 박상원측을 지지했고 맷 윌리엄스도 메이저리그에서도 기합소리를 내며 투구하는 선수들이 있다며 대답했다. [10] 1주 전인 5월 17일 경기에서는 롯데 투수 박세웅이 박상원을 향해 트래시토크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