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피어스

 

'''스티브 피어스의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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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웨인 피어스
(Steve Wayne Pearce)
'''
'''생년월일'''
1983년 4월 13일 (41세)
'''국적'''
[image] 미국
'''출신지'''
플로리다 주 레이크랜드
'''출신학교'''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신체조건'''
180cm / 90kg
'''포지션'''
외야수, 1루수, 2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5년 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241번 (PIT)
'''소속구단'''
피츠버그 파이리츠 (2007~2011)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2)
휴스턴 애스트로스 (2012)
뉴욕 양키스 (2012)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3~2015)
탬파베이 레이스 (2016)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6)
토론토 블루제이스 (2017~2018)
보스턴 레드삭스 (2018~2019)
'''수상'''
'''World Series champion (2018)
World Series MVP (2018)'''


1. 개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1루수 겸 외야수.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저니맨 중 한 명으로 AL 동부의 모든 팀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참고로 이 문서는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에 잠깐 한솥밥을 먹었을 시기에도 생성되지 않았다가 무려 2018년 월드 시리즈 MVP를 타고 나서야 생겼다.

2. 아마추어 경력


1983년 플로리다 주 레이크 랜드에서 태어난 피어스는 어릴 때 부터아버지가 매사추세츠 주 출신이다 보니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보스턴 레드삭스의 팬으로 자랐다. 그리고 1998년 레이크랜드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3년동안 타율 0.383을 맹타를 휘두르며 IRCS으로 진학한다. 그러고 2002~2003 두 해 동안 총 17홈런을 때려냈다.[1] 2003년 45라운드에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받았지만 계약하지 않았고 2004년에 10라운드에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받았지만 역시나 계약하지 않고 2004년 여름 독립리그로 진출했다.
이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으로 편입된 피어스는 2004~2005년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을 때리기도 했다. 특히 2년동안 때린 42홈런은 교내에서 가장 빠르게 40홈런을 넘긴 기록이다. 2004년에는 타율 0.346 21홈런 70타점을 떄리며 팀을 대학 월드시리즈로 이끌기도 했다. 이해에 NCAA 올 토너먼트 팀과 대학 월드시리즈 올 토너먼트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때 총 1000필딩 퍼센트를 기록하며 학교 기록을 세우기도 했고 다음해에 타율 0.358 21홈런 63타점을 치며 골든 스파이크 어워드의 후보에도 오르기도 했다. 이 해에 베이스볼 아메리카 올 아메리카 팀에 선정되었다.

3. 선수 경력



3.1. 마이너 시절


이런 대활약 속에 피어스는 2005년 드래프트 8라운드에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되어 프로에 입문한다. 2005년 쇼트A에서 72경기 타율 0.301 7홈런 52타점으로 무난한 한 시즌을 보냈고 다음해 싱글A와 하이 싱글A에서 131경기 타율 0.273 26홈런 98타점으로 폭격을 한다. 2007년 더블A와 트리플A에서도 마이너에서 134경기 타율 0.333 31홈런 113타점으로 빅리그 승격을 준비했고 결국 2007년 9월 1일 확장로스터 때 빅리그로 콜업된다.

3.2.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2007년 9월 1일 콜업된 피어스는 곧바로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로 선발 데뷔해 4타수 2안타를 치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뤘다. 남은 기간동안 23경기 타율 0.294 6타점으로 무난하게 첫해를 보냈다. 2008년에는 시즌 내내 트리플A와 빅리그를 왔다갔다 했고 다시 확장 로스터때 콜업되었지만 37경기 타율 0.248 4홈런 15타점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09년에는 아예 스프링캠프 로스터에도 못 들고 트리플 A에서 시작했고 트리플A에서 1루수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6월 20일 다시 콜업되었고 7월 23일 주전 1루수 아담 라로쉬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되자 주전 1루수를 차지했다. 그러나 성적은 60경기 타율 0.206 4홈런 16타점 출루율 0.296 장타율 0.370으로 슬래시 라인을 달렸다. 2010년에도 역시 트리플A에서 시작했으나 타율 0.345로 맹타를 휘두르며 다시 콜업되었고 15경기에 출장해 29타수 8안타 타율 0.276 15타점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스프링캠프 로스터에 들었지만 역시나 개막 로스터에는 못 들었고 트리플A에서 추가적으로 좌익수와 3루수 수업을 받았다. 이후 빅리그로 콜업되었고 50경기 타율 0.202 1홈런 10타점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결국 시즌 직후 지명할당 되어 팀을 떠났다. 그땐 그는 알았을까, 이게 저니맨 인생의 시작일 줄은....

3.3. 볼티모어 오리올스 1기 시절


이후 2011년 12월 5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2012년 3월 27일 방출되었고 이틀 뒤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트리플A에서 53경기 타율 0.318 11홈런 30타점을 기록하고 6월 2일 현금 트레이드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다. 피어스는 트레이드 직후 바로 빅리그에 콜업되어 8번 우익수로 볼티모어에 데뷔한다. 그리고 6월 14일 이적 후 첫 홈런과 동시에 5타점을 기록하면서 드디어 자리를 잡는가 싶었는데....7월 21일 지명할당되었다. 볼티모어에서의 성적은 28경기 타율 0.254 3홈런 14타점.

3.4.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이후 7월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클레임을 걸어 이적하게 되었다. 휴스턴에서 성적은 21경기 0.254 8타점.

3.5. 뉴욕 양키스 시절


8월 27일 다시한번 현금 트레이드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다. 주로 대타로 나서며 타율 0.160 1홈런 4타점만을 기록했고 9월 25일 브렛 가드너가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면서 2012년만 3번째 지명할당 되었다. 2012년 성적은 61경기 타율 0.239 4홈런 26타점.

3.6. 볼티모어 오리올스 2기 시절


시즌이 끝나고 나서 2012년 9월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클레임을 걸어 3개월만에 볼티모어로 돌아왔다. 그리고 시즌 내내 빅리그와 트리플A를 왔다갔다하며 44경기 타율 0.261 4홈런 13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 1년 85만 달러에 재계약을 하며 드디어 팀을 안 옮기게 되었다. 그리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막 로스터에 들었으나 4월 22일 지명할당 되었고 4월 27일 방출되었는데 4월 29일 다시 계약을 했다. 그리고 다시 콜업되어 5월 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첫 홈런을 쳤고, 다음날 또다시 홈런을 날려 팀의 스윕에 일조했다. 그리고 다음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또다시 홈런을 치며 3경기 연속 홈런을 치기까지 했다. 그리고 7월 6일 팀 동료 애덤 존스와 함께 이 주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최종 성적 타율 0.293 21홈런 49타점 51득점 2루타 26개. 이런 그의 활약을 입고 팀도 지구 우승을 차지해 첫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2015년 1년 연봉 370만달러, 옵션 33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700만달러에 다시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러나 작년과 달리 타율 0.218 15홈런으로 부진했고 특히 득점권에서 0.289로 연봉에 비해 부진하며 결국 시즌 이후 재계약없이 팀을 떠났다.

3.7.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


2016년 1월 28일 1년 연봉 125만달러를 포함해 475만달러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하면서 고향팀으로 왔다.[2] 그리고 팀에서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뛰며 60경기 0.217 3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3.8. 볼티모어 오리올스 3기 시절


2016년 8월 1일 유망주 포수 조나 헤임과의 트레이드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다시 돌아왔다. 이후 팀에서 대타로 뛰며 25경기 0.217 3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팀이 와일드 카드에 진출해 두번째 가을야구를 경험했으나 경기에 나가지는 못하고 팀은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 역전 쓰리런을 맞고 광탈했다.

3.9.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2016년 12월 5일 2년 1250만달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하며 동부지구에서만 4번째 팀에서 뛰게 되었다. 2017년 5월 14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루 슬라이딩을 하다가 종아리 경직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6월 1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홈런을 치며 복귀를 알렸다. 그리고 7월 2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데뷔 첫 끝내기 만루홈런을 치며 팀의 스윕에 일조를 했다. 3일 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또다시 끝내기 만루홈런을 날렸다.[3] 이러면서 한 주에 두개의 끝내기 만루홈런을 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최종 성적은 92경기 0.252 13홈런 37타점. 2018년에는 6월 27일까지 26경기 0.291 4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었는데....

3.10.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image]
'''2018 Willie Mays Award Winner '''
2018년 6월 28일 내야 유망주 산티아고 에스피날과의 트레이드로 자신이 좋아하는 팀인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되면서 켈리 존슨#s-2에 이어 AL 동부 5팀에서 모두 뛴 역대 두번째 선수가 되었다. 보스턴 주전 1루수 미치 모어랜드와의 플래툰을 위해 영입된 피어스는 다음날 4타수 2안타로 보스턴 데뷔전을 치룬 뒤 8월 2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3홈런 경기를 만들어 내며 완벽히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다음날 언론에서는 올 시즌 보스턴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보스턴에서 50경기 0.279 7홈런 26타점을 기록하며 그의 영입된 이유를 완벽히 증명되었다.
10월 3일부터 시작된 뉴욕 양키스와의 2018 ALDS에서 2차전에서 1루수 미치 모어랜드가 무릎부상을 당해 그때부터 주전 1루수로 출전했다. ALDS에서는 딱히 큰 활약이 없었으나 2018 ALCS에서 10월 16일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3차전 경기에서 2:2 동점 상황에서 투수 조 스미스를 상대로 역전 솔로 홈런을 치면서 승리에 일조를 했다. 이후 팀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1로 격파를 하며 데뷔 13년만에 첫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2018년 월드 시리즈에서 3차전까지는 그렇게 큰 활약은 없었으나 4차전 8회초에 팀이 3:4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켄리 잰슨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치며 분위기를 잡더니 팀이 5:4로 역전한 상황에서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치며 팀의 승리에 일조를 했다. 그리고 5차전에서 1회초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날리며 리드를 잡았고 8회초 팀이 4:1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로 쐐기 솔로포를 치면서 결국 그대로 팀이 승리하며 드디어 커리어 첫 우승반지를 획득했다. 보스턴에서 월드시리즈에서 3경기 이상해서 3홈런을 친 경우는 칼 야스트렘스키 이후 최초. 거기에 35세 이상의 선수가 월드시리즈에서 한 경기 2홈런 이상을 친 경우도 베이브 루스와 테드 클루스위스키 이후 3번째. 거기에 월드 시리즈 MVP에 해당되는 윌리 메이스 상 수상은 덤. 결국 시즌 뒤 1년 625만 달러의 재계약을 맺었다.
2019년 부상으로 29경기 출전, 타율 0.180, 1홈런, 9타점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결국 2020년 4월 13일 은퇴를 선언했다.

[1] 이후 2015년에는 대학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2] 피어스의 고향 레이크랜드는 레이스의 연고지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이다.[3] 이 당시 9회말 3점차로 뒤지고 있었는데 이때 끝내기 만루홈런을 치는 것을 얼티메이트 그랜드슬램이라고 하는데 피어스가 그렇게 친 29번째 선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