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 드래프트

 

정기 드래프트의 보충으로 실시하는 제도.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수급하는 리그는 리그 규약에 따라 신인 선수들은 무조건 드래프트를 거치며 드래프트에서 선택을 받지 못한 가운데 리그 규약이 허용하는 선에서 자유계약을 통해 입단하게 된다.
그런데 리그 상황에 따라 선수 수급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특정 상황때문에 상당수의 선수가 드래프트 시기 외에 신규 유입이 될 상황의 경우 특별한 번외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수급한다. 리그들은 참여팀들의 지나친 전력불균형을 방지하고, 선수들의 권리를 존중하며, 흥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공정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런 융통성이 발휘된 사례로는
  • 신생팀 참가 지원 확장 드래프트
    • 2013년[NC], 2015년[kt] 두 번의 KBO 드래프트
    • 1989년[일화], 1993년[버팔로], 1995년[전남][전북], 1996년[수원], 1997년[대전], 2006년[경남], 2009년[강원], 2011년[광주], 2013년[부천][안양], 2015년[서울이랜드] 등 총 10번의 K리그 드래프트[1]
  • 2007년 프로야구의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 2009년 프로농구의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2]
등이 있다. 선수입장에서는 비슷한 처지의 선수들이 많아서 구제되는 행운의 사례이며 구단은 추가 전력보강등의 기회가 있어서 이 행운을 통해 팀의 운명이 뒤바뀐 사례가 종종 있다.
1. MLB 확장 드래프트
2. NFL의 보충 드래프트


1. MLB 확장 드래프트


신생팀을 지원하기 위해 리그에 참여하기 직전 지원해준다. 다만, 1961년 지원을 받았는데도 너무 성적이 안나오자, 해당 팀들에게 1963년에 한번 더 지원해준적이 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익스팬션 드래프트 문서 참조

2. NFL의 보충 드래프트


이런 보충 드래프트가 유일하게 정례화되어 열리는 리그는 미식축구 NFL이 있다. 이는, 대학 미식축구와 NFL이 같은 시기 동시 개막하기 때문인데. 시즌 준비기간도 같고 리그 시작도 같아서 실질적으로 드래프트 외에는 즉시 대학선수가 프로로 가기 어려운데, 아주 가끔씩 개인적 혹은 공적 이유로 대학에서 선수자격을 상실하여 갑작스럽게 프로로 가야할 경우가 발생한다.
이를테면 NCAA 규정 혹은 팀 자체규정을 어겨 제적,퇴학등을 당하거나 장기 출전정지를 먹었을때. 또는 학사규정때문에 학점이 꼬여서 시즌중 졸업해야 되는 경우 혹은 개인사로 자퇴할 경우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매년 4월에 열리는 드래프트 시기를 놓치는 선수들을 구제하기 위한 제도로 시행하고 있다.
이런 선수들 대상이 매년 많지 않은 편이라 정례적으로 실시는 하나 매년 지명자가 나오지는 않는다. 이 드래프트의 지명방식은 '''내년 드래프트의 지명권을 미리 땡겨 오는 방식'''이기 때문. 즉 보충 드래프트로 선수를 지명할 경우, 다음해 정기 드래프트에서 같은 라운드의 지명권을 잃는다. 따라서 선수의 개인적 문제같은 폭탄을 안고 있을 경우는 지명권을 날릴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잘 일어나지 않는 편.
반면 급작스러운 신인보강이 필요하거나 뛰어난 선수가 어쩌다가 개인사가 꼬여서 드래프트에 늦게 나온 경우에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보충 드래프트에서 귀한 1라운드 픽을 내주는 경우는 총 6번 있는데 그중 4번이 쿼터백선수다. 1994년 27회 슈퍼볼에서 카우보이스의 우승을 이끈 쿼터백 버니 코사가 이렇게 NFL에 들어왔다.

[NC] [kt] [일화] [버팔로] [전남] [전북] [수원] [대전] [경남] [강원] [광주] [부천] [안양] [서울이랜드] [1] 현재 프로축구에서는 드래프트가 완전 폐지되어 전면 자유계약제로 신인 선수 수급을 하고 있다.[2] 이후 정례화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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