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된 메구레의 비밀

 

1. 개요
2. 레귤러 캐릭터
3. 용의자
4. 기타
5. 사건 경위
6. 피해자
7. 범인
8. 기타


1. 개요



일본
한국
제목
봉인된 메구레의 비밀
골롬보 반장님의 비밀
회차
TVA 217-218화
4기 1-2화
방송 시기
2000.12.11.
2000.12.18.
2006.05.08.
2006.05.09.
명탐정 코난의 2부작 에피소드. 단행본 28권 File.11~29권 File.2,국내에서는 4기 1, 2화로 <골롬보 반장님의 비밀>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메구레 쥬조의 과거사를 다루는 에피소드로 메구레의 간지나는 모습을 볼수 있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2. 레귤러 캐릭터



3. 용의자


  • 시라카와 노리유키(최기준)24 : 레스토랑 경영 요리사. 유일한 사망자인 타에의 연인이며 사건 장소가 된 해당 백화점 사장의 아들이다. 백화점 사장인 노리유키의 아버지는 노리유키가 타에와 사귀는 것을 심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키 173cm(178cm). 성우는 야스이 쿠니히코/신용우.
  • 콘노 유리(장유리)24 : 노리유키의 대학 동창생이자 친구. 노리유키가 경영하는 레스토랑의 웨이트리스이다. 키 144cm(160cm).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김현심.
  • 사다카네 요시오(김정규)43 : 주차장 경비원. 키 167cm(170cm). 성우는 사코 마사토/권혁수.
  • 시라카와 하루요시(최춘배)53 : 백화점 주인이자 노리유키의 아버지. 반년 전까지 경쟁 백화점 경비원이었다는 이유로 경쟁사의 사주를 받아 죽인 거 아니냐며 요시오 씨를 의심한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전 직원이었으면서 지하 주차장에서 사망 사고를 낸 적이 있는 아들의 애인이자 본 사건 피해자인 타에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키는 150cm 좀 넘어간다. 성우는 오제키 하지메/손종환.

4. 기타




5. 사건 경위


스즈키 소노코쿄고쿠 마코토에게 선물할 수제 스웨터를 사기 위해[1] 백화점에 일행을 이끌고 함께 쇼핑을 왔다. 코난과 코고로는 란과 소노코의 계속되는 쇼핑에 지쳐 밖으로 나오고 코고로는 거리에서 미니 스커트를 입은 여성을 보고 헬렐레하면서 펜을 주워주려다가 한방에 제압당한다. 알고보니 해당 여성은 함정 수사 중이던 사토 미와코였고 매복해있던 메구레 일행은 코고로를 오해하고 체포할 뻔 했다가 사과 차 식당까지 동행한다. 메구레 팀은 부녀자 연쇄 폭력 사건을 수사중이었으나 범인을 잡지 못해 난처한 상황이었다. 범행 장소는 제각각이었으며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화려하고 난해한 갸루 화장 및 패션 뿐. 코고로는 태닝한 피부와 갸루 화장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착각하지만 소노코가 나타나서 갸루 화장이라고 일러준다. 코고로는 과거에도 여학생들만 자동차로 치고 달아나는 악랄한 사건이 있었지 않냐고 언급하고 이를 들은 메구레는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사토의 함정 수사를 계속 하자는 제안을 거절한다. 이때 코난은 문득 소노코가 사은품으로 받아서 착용하고 있던 악세사리들을 보고 피해자 3명의 악세사리랑 전원 일치한다는 공통점을 알아낸다. 이로써 경찰들 역시 피해자 3명 모두다 같은 백화점 손님이라는 단서를 잡는데 성공하지만 그 순간 소노코와 통화하던 란이 백화점 주차장에서 배트로 맞아 숨진 여성의 시신을 발견한다.
첫번째와 세번째 피해 여성들이 피의자의 신장이 자신들과 비슷하다고 증언했기에 경찰은 피의자의 신장이 150cm정도로 작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키가 150cm 정도이며 평소 피해자를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피해자가 주차장으로 나올 시간을 알고 있었던 하루요시가 용의선상에 오르지만 아들인 노리유키는 격하게 반발하며 피의자의 신장까지 알고 있으면서도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 경찰 때문에 애인이 죽었다며 '''경찰들은 다 쓸모 없다'''고 폭언을 한다. 그런데 이를 들은 메구레 쥬조는 과거 자신에게 똑같은 말을 하며 경찰을 원망하던 한 소녀를 떠올리고 과거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는 바람에 머리를 싸매며 주저 앉는다. 유리가 대신 나서 사과를 하지만 메구레는 틀린 말이 아니라며 괜찮다 하고 유리와 노리유키는 머리를 식히러 자리를 뜨고, 경비원인 요시오 역시 다시 근무지로 복귀하겠다고 가버린다. 한편 란과 소노코는 피해 여성의 시신에서 묘한 기시감을 느끼는데..
마츠모토 키요나가 경시가 현장을 방문하고 기자진의 시선이 쏠려있으니 내일 다시 수사를 재개하자고 하고 사토가 다시 한번 함정수사를 제안하지만 메구레는 그답지 않게 강경하게 더 이상의 함정 수사는 없다고 소리를 지른뒤 수사를 계속하게 해달라고 하며 범인이 근처에 있다고 예상한다. 마츠모토는 허가는 내리지만 '''메구레의 모자 안에 감춰진 과거의 트라우마'''를 언급하며 아직도 사로잡혀 있는 게 아니냐고 염려한다. 이 때 수사가 계속된다는 말에 스즈키 소노코는 짐을 차에 두고 화장실에 다녀오기 위해 모리 코고로의 렌트카로 간다. 그런데 렌트카의 짐을 정리하는 소노코를 범인이 지켜보고 있었는데..
코난이 단서를 던져준 덕에 경찰들은 피해자 3인 모두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내린 다음에 습격을 당했다는 공통점을 알아낸다. 그런데 시신을 운반하던 중 피해자의 발 사이즈보다 훨씬 큰 구두가 신겨져 있었던 것이 발견되고, 코난은 타에의 시신에서 란이 느꼈던 위화감이, 갸루 화장에 어울리는 통굽이 아닌, 수수한 단화가 억지로 신겨져 있던 점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범인의 진짜 동기를 알게된다. 한편 스즈키 소노코는 백화점 내의 화장실을 가기 위해 헤매지만 화장실마다 수리중이라 8층 화장실까지 가게 되고 하필이면 백화점 폐점 시간이 다 되어서 백화점에 갇히게 된다. 그런데 불 꺼진 백화점을 헤매이던 소노코를 범인이 뒤에서 습격하는데..

6. 피해자


  • 미즈타니 료코 : 상해. 차에서 신호 대기를 하고 있던 중 뒤에서 추돌 당했고 항의차 차 밖으로 나온 순간 배트로 구타당함. 키는 151cm.
  • 엔도우 히토미 : 상해. 공원 화장실에서 나오던 중 똑같이 배트로 구타당함.
  • 이시구로 미치코 : 상해. 전화 박스에서 나오다가 구타당함.
  • 아이자와 타에(윤다해)20 : 사망. 유일한 사망자이다. 이후 밝혀졌지만 범행 동기가 되었던 백화점에서 교통사고를 낸 장본인. 1년 전에 낸 이 사고로 직장에서 짤렸으며 백화점 사장인 하루요시는 이 일로 인해 타에를 며느리 감이 아니라고 생각해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2]

7. 범인


이름
사다카네 요시오
한국판 이름
김정규
나이
43
직업
경비원
동기
아들의 복수
죄목
살인 1건, 살인 미수 1건, 폭행죄 3건

너희들은 악마야..! 그것도 예쁜 소녀의 탈을 쓴 채 죄를 짓고 다니는 작은 악마! 악마는 세상에 살아있을 가치가 없어!!

피해자인 아이자와 타에는 과거 통굽 부츠를 신고 운전을 하다가 브레이크를 제때 밟지 못해서 교통 사고를 일으켜서 사쿠라이 아키라라는 소년을 죽였는데, 사쿠라이 아키라는 바로 사다카네의 아들이었다. [3] 당시 사다카네 부부는 재판정에서 타에가 통굽을 신어서 브레이크를 늦게 밟은 과실을 주장했지만 아키라가 주변을 안보고 멋대로 주자창 차도로 뛰어들어갔고 타에도 과속으로 운전을 하지 않았던 정황과 보호자인 어머니가 아이를 홀로 주차장에 두었다는 부주의한 행동에 과실이 있다고 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던데다 해당 사고 당시 타에가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던 것이다.[4]
결국 사타카게는 아들이 죽은 백화점 주차장 경비원으로 입사에 타에가 언젠가 이 백화점 주차장에 다시 나타나기를 기다리게 된다. 그러나 해가 지나도 타에는 나타나지 않고 통굽부츠를 신고 운전을 하는 여성을 보면서 아들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가 떠올라 쇠방망이로 때리는 무차별 습격을 가하기 시작한 것이다.[5]
그러나 사건은 끝나지 않았는데 이미 타켓을 처리한 사다카네가 통굽부츠를 신고 코고로에게 열쇠를 받아 짐을 차 뒷좌석에 놓은 소노코를 '통굽부츠를 신은 운전자'라고 제대로 착각한 것이다 결국 사건의 트라우마가 다시 떠오른 범인은 백화점으로 들어간 소노코를 처리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소노코의 반항 때문에 얼굴을 노출당하고 이에 '''소노코를 없애기 위해 추격하기 시작한다'''. 코난과 경찰 일행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스티커 사진기의 소리를 듣고 용의자를 검거하고 소노코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소노코는 도망 도중 넘어져 버리고 요시오에게 따라 잡히고 요시오는 소노코 같은 여자들은 악마라고 지칭하며 그녀를 향해 배트를 휘두른다. 메구레와 란 일행은 계단에서 소노코의 전화기를 발견하던 중 소노코가 습격당하는 소리와 '자갈이 굴러 떨어지는 소리'를 듣게된다. 에도가와 코난과 나머지 형사들은 이를 듣고 수족관이 있는 4층으로 달려가지만 유일하게 메구레만은 그것이 '바둑돌 소리'인 것을 눈치채고 혼자서만 바둑돌 코너로 향한다. 그 순간 범인은 소노코를 살해하기 위해 배트를 휘두르지만 '''메구레 쥬조가 나타나 소노코를 보호하고 이를 대신 맞게 된다.''' 메구레는 당신은 운전 습관이 나쁜 여자들을 훈계하겠답시고 이런 일을 벌인다고 착각하겠지만 운전자도 아닌 여고생을 착각하고 다치게 만들고 죽이려고 까지 하는 등 화풀이만 하고 있었을 뿐이라며 다음의 명대사를 일갈한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행동은 정의를 위한 것도, 죽은 아들을 위한 것도 아니야. 그저 홧김에 저지른 범죄일 뿐. 자기 고집만 믿고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은 아무 의미도 없고 어리석은 행동에 지나지 않아! 그걸 아직도 모르겠나!!!"(일본판)'''

'''"당신이 한 행동은 정의를 위한 것도, 죽은 아들을 위한 것도 아니야. 그냥 홧김에 저지른 범죄일 뿐이야. 자기 고집만 믿고,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건 아무 의미도 없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그걸 정말 모른다는 건가!"(한국판)'''

요시오는 처음에는 그 여자에게서 사과를 받고 싶어서 시작한 행동이었을 뿐이라며 오열하면서 무너진다.[6]그렇다고 해도 피해자를 찾아내지 못하자 아무 상관없는 다른 여성 3명에게 대신 상해를 입힌 것, 그리고 이미 피해자를 살해하여 복수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차에 짐을 싣기만 한 스즈키 소노코를 습격한 데다, 습격 도중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자 아예 죽여 버리려고 한 시점에서 이미 복수나 사과를 받고 싶었을 뿐이라는 순수한 목적성은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참작의 여지는 없는 셈이다.

8. 기타


  • 후에 머리 부상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메구레 형사에게 경찰들과 코난일행이 병문안을 가는데 일행 중 마츠모토가 메구레가 쓰는 모자에 대해 언급하며 과거 머리에 난 상처에 대해 말을 해준다. 과거에 메구레가 신참 형사일 무렵, 불량 여고생을 노렸던 연속 뺑소니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죽은 피해자의 친구 중 한 명이 경찰의 미진한 수사와 석연찮은 수사종결[7]에 대해 반감을 표하고 '친구의 복수를 하겠다'며 미끼역을 자청했다. 경찰도 그대로 둘 수는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메구레가 보호역으로 붙었는데 미끼를 물어버린 범인은 정황을 알리 없기에 구하려는 메구레와 표적인 여학생 둘 다 치어버렸다. 나중에 범인은 메구레가 기억한 번호판을 토대로 잡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메구레가 머리의 상처로 끝난 반면 여학생은 머리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생사가 위험한 빈사상태에 빠진다. 이 사건에서 여학생을 구하지 못해 트라우마가 된 것 같았으나......

사실 이건 일행의 착각이였고 여학생은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그리고 이 여학생은 이때의 인연으로 메구레 형사와 결혼까지 하게 된다. 메구레의 부인인 메구레 미도리가 바로 해당 날라리 여학생이었던 것.
  • 메구레는 평소에는 엄격한 상사로만 보이지만 아내 앞에선 어리광을 피우기도 하는 듯 하다(...).

[1] 마코토에게 서프라이즈 고백을 하려고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스웨터를 뜨고 있다고 뻥을 쳤는데(...) 막상 뜨게질이 어려워서 스웨터 만들기가 힘들어지자 자신이 뜨개질한 것처럼 위장하고 사서 선물하려 했던 것.[2] 그러나 결혼을 약속한 남친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데 갸루 복장을 한 것과 후에 드러난 사실로 보컨데 하루요시의 걱정은 단순한 기우나 펀견이 아니었다[3] 성이 다른 이유는 사다카네가 이혼을 해서 아키라가 어머니의 성을 따랐기 때문이며 참고로 이혼 사유는 상습 음주와 폭행 때문이었다.[4] 단, 타에가 미성년자임에도, 자동차를 소지했던걸로 미루어 볼때, 타에가 상류층 자녀였고, 이덕분에 법망을 피해 나갔을 가능성이 높다.[5] 우선 차량 운전자들 모두 이 백화점의 단골 손님이았고 이들이 통굽신발을 신었는지 파악할 수 있던건 손님들을 자주 보는 주자창 경비원이 제일 적합했다 또한 피해자들은 범인의 키가 자기들이랑 비슷하다고 했을 뿐인데 경찰들은 해당 여성들이 전부 통굽을 신어서 키가 본래보다 10cm이상 높아져 있던 것을 몰랐기에 범인 키가 150cm 언저리라고 착각했던 것이었기에 160cm대인 사다카네가 딱 들어 맞았다[6] 자세한 정황은 모르지만 아마 범인 앞에서 피해자가 여전히 반성따윈 없는 태도를 보여서 죽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과거 자기가 신은 통굽 부츠 때문에 아이가 죽었는데 여전히 통굽을 신고 운전을 하는 걸 봐선 반성은 전혀 안했던 것 같다[7] 그냥 긴 교복치마 없다고 권고하고 수사를 종결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