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그대에게/등장인물

 



1. 개요
2. 불사와 그의 동료들
3. 북쪽의 광야
4. 니난나
5. 야노메
6. 타쿠나하
7. 자난다 섬
8. 수호단
8.1. 하야세의 계승자
8.2. 기타 수호단 관련 인물
9. 우라리스 왕국
10. 베넷교
11. 렌릴 왕국
12. 현대
13. 기타 인물


1. 개요


오이마 요시토키 작가의 만화 불멸의 그대에게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불사와 그의 동료들


본작의 주인공. 마치가 죽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불사'라는 이름을 줬다.
관찰자가 불사를 위해 만들어준 특수한 말. 불사와 같은 재생능력을 가졌으며, 불사가 무모한 일을 할 때마다 제지하는 등 지성도 있다. 관찰자의 발언을 보아 정체는...

3. 북쪽의 광야


  • 소년
[image]
>"조안...나...너한테 부탁하고픈 게 있는데."
>"나를......줄곧 기억해줘."
불사가 처음으로 만난 인간이자 불사의 기본 외형을 제공한 주인. 이름은 불명.
살고 있던 곳에서 5년 전 빙하기가 찾아오고 마을 사람들이 남쪽으로 이주할 때에 본인도 따라가려 했으나 키우던 늑대 조안이 붙잡는 바람에 혼자 남아서 마을 사람들[1]을 돌보고 있었다.[2]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고 노인들도 다 죽은 데다 조안마저 사라져서 외롭게 살고 있던 중에 조안(의 모습을 한 불사)이 돌아오자 반가워한다.[3]
사냥으로 하루하루 연명하면서 의미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지겨워 본인도 불사와 함께 마을을 떠난다.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아무런 의미없는 여정이 계속되자 점점 지쳐가고, 억지로 밝은 척을 하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얼음을 잘못 밞아 강물에 빠지면서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 그럼에도 조안(불사)에게 말을 걸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가 끝내 발견한 것은 앞으로 가지 말라는 표식과 부서진 잔해, 목적지에 도착하지도 못한 마을 사람들의 수많은 무덤 등 참혹한 결말뿐이었다. 소년은 절망해서 다친 다리를 이끌고 마을로 돌아가 오열한다.
그래도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답게 다리의 상처가 나으면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상처가 덧나 점점 몸상태가 나빠지면서 자신의 죽음을 감지한다. 사람들이 돌아왔을 때 누운 채로 맞이하면 폼이 안 난다며 간신히 의자에 앉은 채로 조안(불사)에게 자신을 줄곧 기억해 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사망한다.[4] 소년이 죽자 불사는 그의 모습을 습득하고 쓰러진 소년을 의자에 다시 앉혀준 후 떠난다.
이름도 나와 있지 않고 첫화만에 사망했지만 불사가 최초로 만난 인간이자 그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인물인 만큼 불사에게 미친 영향은 상당히 크다. 그를 만나면서 불사는 인간이 되었고, 이후 계속 그의 모습을 기본 외형으로 유지한다. 여담으로 미소년인지 그의 모습을 한 불사를 본 린이 멋지다며 반한다. 니난나의 파이족의 장로가 오니구마의 화신이라며 그 모습을 기록할때 아름다운 소년의 모습이라고 기록하기도 했다.

4. 니난나


  • 오니구마
[image]
전설 속에 등장하는 악신이지만 실제론 사람 먹는 걸 좋아하는 평범한 초대형 곰이다. [5] 특징으로는 매우 큰 몸집[6]과 등에 박힌 화살이다.[7] 작중에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던 불사를 공격하고 야노메 사람들을 습격하는 깽판을 치지만 제물로 바쳐진 마치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불사에게 당해 빈사 상태가 된다. 이후 야노메의 옥에 갇혀서 돌봐줄 사람도 없어서 쓸쓸히 죽어가고 있었지만 오니구마를 불쌍히 여긴 마치가 화살을 뽑아주고 돌봐주자 구원을 받은 듯 마지막에 웃으면서 죽는다. 그리고 이때 불사는 오니구마의 모습을 습득한다. 오니구마가 죽을 때 "고마워"라는 말이 들리는데 이것은 인연을 맺은 생물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불사가 그의 심경을 대신 말해 준 것.
죽은 뒤에도 낙원으로 가지 않고 마치와 함께 줄곧 불사의 곁에 있었으며, 렌릴 방어전에서 부활해 공성병기급 활약을 한다. 이후 현대에서도 부활해서 온순한 식인 곰(...)으로 살아가고 있다.

5. 야노메



6. 타쿠나하


구구의 형으로 고아인 두 형제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언젠가는 돈을 모아 집을 사서 구구와 함께 사는 꿈을 꾸었지만 변변찮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저금에 손을 대기 시작하더니 결국은 구구와 같이 모은 돈을 훔쳐 달아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엉망진창으로 뒷골목에 널브러진 채 구구에게 발견되고, 구구는 그런 형을 미워하면서도 내심 동정심이 생겼는지 린에게 받았던 반지를 신에게 줘버린다. 이때 구구를 알아보고 그를 부르지만 구구는 자신에게 형은 없다고 차갑게 내뱉고 떠난다.
몇 년 후 술영감네 집에서 지내고 있던 구구를 찾아간다.[8] 장사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서 지금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혔다고. 자신에게 야멸차게 대하는 구구에게 사죄하며 함께 살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9] 구구는 자신은 형에게 버려진 불행을 극복했고 다른 소중한 이들이 생겼으니 빼앗지 말아달라며 거절한다. 신은 납득하지만 만약 구구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무조건 돕겠다고 말한다.
린의 생일파티 날 린네 저택이 초토화되는 것을 목격하고 서둘러 달려갔지만 끝내 동생의 시신을 보게 된다. 구구의 죽음을 술영감과 피오란에게 전해주고 함께 슬퍼한다. 구구가 죽은 이후 구구가 하던 일은 신이 이어받아서 하게 된다. 40년 후에는 불사가 그의 모습으로 변신함으로써 이미 죽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 양조꾼 영감
피오란의 친구로 술을 만들어 팔며 살고 있다.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성격을 가져서 마을 사람들에게 기피당한다. 사고를 당한 구구를 살린 장본인으로 수술의 부작용인지 기괴한 모습으로 살려냈다. 기괴한 모습이 되어 사회로 나가기 힘들어진 구구를 자신의 양조장에서 일하게 시킨다.
피오란이 불사를 데려오자 신기해한다. 구구가 철없이 불사를 마을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하자 세상에 알려지면 전쟁이 일어날 거라고 타박을 주거나 실의에 빠져있던 구구에게[10] 조언을 해주는 등 조금 이상하긴 해도 좋은 사람으로 보였지만... 사실 구구를 살린 이유는 실험의 일환으로 구구의 몸 속 장기에다 술을 보관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라는 게 드러난다. 그래도 그외에는 나름 괜찮은 사람이라 구구 본인도 나중에 그를 용서해서 일이 원만하게 끝난다.
이후 몇 년동안 구구와 지내면서 내심 구구를 손자처럼 생각하고 있었음을 밝히고, 그가 행복해지기를 바랐으나 구구의 사망 소식이 날아들자 피오란과 함께 서글프게 운다. 40년 후 불사가 그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어서 죽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40년 전에도 이미 노인이었기에 어찌보면 납득할 수 있는 결말. 불사도 내심 각오하고 있었는지 크게 충격받은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 린 크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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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가 사는 마을의 부잣집 딸로 시장에서 종종 마주치는 구구와 서로 호감이 있었다. 사고를 당할 뻔하지만 구구가 몸을 던져 구해준 덕분에 팔에 가벼운 상처만 입고 목숨을 건졌다. 사건으로부터 3개월이 지났지만 상처가 낫지 않아서 상처에 좋은 술을 사러 술영감의 가게에 찾아온다. 구구는 린을 좋아해서 도와주지만 린은 잘생긴 불사에게 반해서 불사에게 대쉬한다(...). 이후에도 여러번 술 가게를 찾아오며 놀다가 구구가 술 할아범에게 인체 개조를 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가출한 사건을 계기로 둘이 친해진다. 본인의 가출 소동 때 술에 취한 구구의 "린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건 나다"라는 취중진담(...)에 얼굴을 붉히는데, 정황상 이때부터 구구를 이성으로 의식한 듯하다.
4년 후 어엿한 아가씨로 성장했는데, 구구의 친형이 돌려준 반지가 오래 전 자신이 한 아이에게 줬던 반지라는 것을 깨닫고, 구구의 정체를 알아차리면서 자신의 마음도 깨닫는다. 자신의 16살 생일 파티날 구구가 가져온 도라지꽃으로 인해 사고가 일어난 그날 일의 전말, 즉 구구가 자신을 구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직후 노커의 공격에 휘말려 무너지는 건물에 갇히게 된다. 린을 감싸고 죽어가는 구구에게 함께 꽃을 따러 절벽으로 가자고 약속하고, 자신의 죽음을 느낀 구구가 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자 그에게 키스한다. 이후 구구는 사망하고 그녀는 무사히 구출된다.
구구가 죽은 것을 아직 모르는 린을 위해 불사는 구구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작별을 고한다. 하지만 린과 구구의 추억은 복제할 수 없었기에 구구와 린이 했던 약속을 몰랐고, 린은 이내 구구의 죽음을 눈치챈다. 이후 아버지에게 사랑하는 이가 생겼지만 이제는 이 세상에 없고, 와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달밤에 빛나는 도라지꽃
>성실한 소년과
>청초한 소녀가 낳은
>영원한 사랑
40년 후 불사가 그녀의 모습으로 변신이 가능해지면서 이미 죽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살아있었다면 56세 언저리였겠지만 시대 배경이 중세 혹은 그보다 더 옛날이기 때문에 56세까지 살긴 어렵다. 단지 피오란과 술 할아범이 엄청나게 장수했을 뿐... 불사도 변신으로 그녀의 죽음을 확인하고 몹시 괴로워한다.
  • 이고르 크롭
대부호 가문 크롭가의 당주이자 린의 아버지다. 린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결혼 안 한다고 말하자 어서 자신과 만나게 해달라고 하는 것을 보아 나름 딸의 의사를 존중했던 듯. 다만 린이 좋아하는 사람인 구구는 이미 죽었기 때문에 만나지 못했다.

7. 자난다 섬


  • 리가드
토나리의 곁에 있는 부엉이. 처음 등장할 때는 자난다 폐건물 기둥에 앉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이때 불사가 피오란을 찾기 위해 기둥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활로 쏴서 죽인 다음 부엉이로 날아가려고 하는 것을 토나리 일행들에게 제지 당한다. 이 부엉이는 무려 토나리가 7살이 되었을 때에도 살고 있는 새다. 토나리를 잘 따르며 세발가락 부엉이라는 종류이며 자난다 섬에서 같이 사는 가족이기도 하다. 새의 특성을 잘 살려 정찰로도 잘 쓰이며 작중에 하야세 부하들을 발톱으로 쓰러뜨려[11] 활약한다. 참고로 토나리가 책에다 무언가 쓸 때 깃털 펜은 리가드의 떨어진 깃털이다.
이후 40년 후에도 놀랍게도 생존해 있었고[12] 불사가 도시에 들어가서 생활하는 사이에 4개월 즈음에 불사가 리가드로 변신함으로서 리가드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00년 후에 불사가 본 왕자의 능력을 얻어 사람들을 부활시켰을 때 함께 부활한다.
  • 우로이
토나리의 친구 중 한 명. 체격이 좋고 책임감이 강해서 친구들이 위험에 빠졌을 때는 제일 먼저 칼을 뽑았다고 한다. 토나리와 산델을 피신시키고 끝까지 미아를 챙기다가 노커에게 당하고 만다. 그 와중에도 최후의 발악으로 불사에게 작게 변신하라고 외친 뒤 멀리 집어던져 주는 등 아이답지 않은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
  • 우파
한쪽 눈을 가리고 있는 소녀. 자난다에 온 계기는 부모가 은화 한 닢에 팔아넘겼다고 한다. 화살도 잘 쏘는 등 보기와는 싸움도 잘하는 편이다. 제법 불행한 과거를 지니고 있지만 남을 챙겨주는 것을 좋아하고 배려심이 많은 아이로 자랐다고 한다. 불사를 돕기 위해 섬에 남았지만 가장 먼저 노커에게 먹히고 만다.
  • 미아
토나리의 친구로 긴 머리의 여자아이. 이름난 화가의 모델이 되는 게 꿈이라고 한다. 노커에게 침식당한 우파에게 찔리고 이후 좀비화된다. 불사의 손에 의해 완전히 죽음으로써 자유로워진다.
  • 산델
토나리의 친구 중 한명. 토나리의 친구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고 토나리와 함께 섬을 좀 더 좋게 바꾸기 위해 남는다. 40년 뒤에는 의사가 된다. 불사와 다시 재회하고 헤어진 후 수호단에 대해 반대 여론을 모은 것으로 보이지만 그다지 성과는 없던 것으로 보인다.
  • 난도
불사가 상대했던 3번째 상대로 카츠야마 권법을 배워서 뛰어난 무술을 실력을 가지고 있다. 파로나로 변한 불사조차 고전을 면치 못하고 초크를 걸어서 승리하기 직전까지 가나 불사가 두더지로 변해서 당황한 사이 발차기를 맞고 패배한다. 이후 자극을 원한 구경꾼들에게 죽을 뻔 하지만 살생을 원하지 않은 불사 덕분에 화살 하나 맞는 걸로 끝난다.
이후 불사와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가 자신과 동생은 어머니와 함께 자난다 섬에 왔고 어머니가 죽은 것을 계기로 동생을 섬 밖으로 보내주기 위해 시합에 참가했다고 한다. 40년 후 불사가 난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게 된 것을 보아 사망확정. 불사도 그가 죽었음을 확인하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망 원인은 불명이지만 적어도 자난다를 떠난 후 몇년 간은 토나리와 편지를 주고받은 모양. 책임질 어른이 없는 아이들을 데리고 정착하느라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8. 수호단



8.1. 하야세의 계승자


하야세의 체내에 노커가 모종의 방법으로 동화된 이후, 하야세 이후부터 2대에 한 명씩 태어나는 존재. 정황상 전대 계승자가 딸을 낳은 뒤 그 딸이 임신하기 전에 죽으면, 그 딸이 이후 다른 남자와 결혼, 임신하여 낳게 될 아기가 다음 계승자가 되는 식으로 이어져 온듯.[13]
보통 인간들과는 달리, 한 쪽 팔이 노커와 동화되어 어느정도 노커의 능력을 이용할 수 있다. 허나, 완전히 조종하진 못하여 팔에 동화된 노커가 본능적으로 위기를 느끼면 독자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다. 이들을 필두로 수호단이라는 조직이 설립되어 노커가 침입할 시 효과적으로 모여 박멸을 하거나 불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정확히 어떠한 방법으로 계승되는지는 불명이나, 검은 옷의 남자의 말에 의하면 인간의 혼은 육체라는 껍데기가 깨져 해방될 때 영혼 스스로의 의지대로 행동할 수 있으며, 하야세의 영혼 스스로가 새로운 육체에 깃들었을 거라고 설명한다. 계승자들 전부가 토나리의 모습을 한 불사를 상당히 껄끄러워하는 것을 보건데, 여태껏 전대 계승자들이 겪었던 기억, 혹은 감정 등을 일부 떠올리는 듯한 모습도 보여준다. 단, 노커의 경우는 하야세의 의지가 2대에 한 명씩 계승되는 것과는 별개로, 다음 대에 계속해서 이어진다. 또 한가지 특징으로는 계승자의 경우는 정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불사가 소년 모습일 때 팔에 안기듯이 매달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계승자의 딸은 그냥 정중한 태도만 보인다. 하야세를 계승했는가 아닌가에 대한 차이로 보인다. 6대 계승자는 남자라서 예외인가 했는데 파로나로 변했을 때 행동을 보면 적령기 이성인 상태의 불사이면 호감을 느끼는 듯 하다.
  • 우시오
오우메의 딸이자, 하야세, 히사메를 이은 2대 계승자. 히사메와 마찬가지로 본능적으로 불사의 위치를 파악하고 직접 찾아가 인사를 올린다. 히사메와 마찬가지로 불사에게 들러붙으려 하지만, 이내 제지당한다.
  • 치스이
3대 계승자. 마찬가지로 불사에게 찾아왔지만, 토나리 모습의 불사를 보고는 당황하며 떠나간다.

8.2. 기타 수호단 관련 인물


  • 오우메
초대 계승자인 히사메의 딸이자, 이후 2대 계승자인 우시오의 어머니. 임신하여 배가 부른 채로 불사를 찾아와 그간 수호단의 행적을 보고한다. 히사메와 함께 수호단을 여러 마을에 배치시켜 노커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끔 체제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14] 단지 계승자만 아닐 뿐, 그녀 역시 노커와 동화되어있는데 정황상 노커는 계승과는 별개로 대를 이어받는듯 하다. 이들도 계승자들처럼 다다음 대가 태어나기 이전에 단명하는지는 불명.
  • 그 외 하야세의 직계 후손들
오우메를 포함한 이들 역시 역대 계승자들처럼 불사를 찾아가 보고를 하는 역할로 등장. 단, 하야세의 정신이 직접적으로 이어진 계승자가 아닌만큼, 다른 계승자들처럼 불사에게 불필요한 접촉같은 것은 하지 않는것처럼 보인다.

9. 우라리스 왕국



  • 국왕
본센, 토르타, 보코아 삼남매의 아버지다. 포근한 인상을 가졌으며 키가 비교적 작은 편이다.
  • 왕비
본센, 토르타, 보코아 삼남매의 어머니다. 남편과는 달리 매서운 인상에 여자치고는 키가 큰 편이다. 매서워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자식을 많이 아끼고 있다. 아들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도둑 고양이 같은 여자들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 토르타
본셴의 남동생. 권위적이고 돈 씀씀이 나쁜 형과는 달리[15] 국왕에게 받은 돈을 고아원이나 오래된 병원을 고치는 것은 물론 왕족이면서도 시민을 위해 발벗고 돕는 개념인이다. 이러한 심성이 국왕에게 좋게 보여서 차기 국왕으로 임명된다.
  • 포코아
본셴의 여동생. 귀여운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본셴의 증상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딱히 꺼려하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를 닮아 여자치고는 키가 큰 편이다.
  • 토도
본셴의 하인. 둔하고 느려터졌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성에서 일하는 것을 왕자의 덕이라고 생각하는 충신으로, 왕자가 아끼는 손수건을 찾기 위해 말똥 더미를 뒤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본이 찾고 있던 여자아이가 토도였고 원래 이름은 아이리스이다.

10. 베넷교


  • 사이리라
베넷교 대교독. 반 불사파의 필두이자 불사를 악마로 보아 끊질기게 봉인하려고 한다. 불사에게 현상금을 건 사람이 본인으로 보이며, 불사가 한동안 대중들 앞에서 활동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후 우라리스 왕국 제1왕자 본셴의 지지를 받아 다시 대중들의 인기를 얻자 스스로 나타나 본셴에게 우라리스 왕국의 국왕으로 추청하겠다고 포섭한다. 본셴은 갈등 끝에 넘어갔지만 사실 이는 함정이었고 불사가 악마의 앞잡이라고 판결나자마자 바로 수감해버렸다. 종교 재판을 열어 본셴이 보이지 않아야 할 것을 보는 귀신에 씌인 사람으로 판단하여 처형하려고 한다. 불사는 입구 없는 강철로 쌓인 감옥에 봉인해버렸지만 관찰자의 도움으로 철을 녹일 수 있을 만큼의 열을 생성해버려 빠져나온다. 이때 불사는 조그만한 틈으로 몰래 빠져나왔고 사이리라는 물을 부어서 다시 굳혀 생긴 불사의 형상을 봉인한 거라고 착각했다.
이후 본의 처형식날 불사가 몰래 나타나 본의 가짜 몸을 준비하고 본을 구출한다. 본인은 불사와 본 왕자 둘을 한꺼번에 처리했다고 기뻐하는데, 렌릴 왕국에서 다시 불사의 소식이 들린다. 없애도 없애도 바퀴벌레처럼 나타나는 불사의 존재에 반쯤 멘붕했는지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해치울려고 하는데, 불사파인 수호단의 카하쿠가 악을 멸할 지옥의 불꽃을 만들자고 찾아오자 당황한다. 카하쿠가 배신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불사를 따른다는 사실에 부하들을 시켜 용광로에 밀어버리는데, 카하쿠의 안에 있던 대량의 그릇을 가진 노커가 폭발해서 사이리라도 그대로 산화한다.
  • 하누이 노사
이미 타계한 인물로 재판에서 불사가 신의 가호를 판별하기 위해 그를 되살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하누이 노사의 영혼은 이미 낙원으로 간지 오래라서 그냥 시체만 늘어났을 뿐이고 불사와 본 왕자는 악마의 길잡이로 판결났다.
  • 헤일로 리치
노커의 공격에 교회로 몰려드는 주민들을 좀 더 안전한 다른 장소로 유도하려 했지만 마무가내로 몰려드는 인파를 통제하지 못해 곤란해 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 베넷교 총 본산의 주영병. 흔한 엑스트라 처럼 보였지만 노커의 공격을 막아낸 뒤 성역을 더럽히지 말라며 피난민들을 쫒아 내려던 사제를 제지하며 다시 등장했다. 모르는 사람의 무덤 앞에서 더 많은 사람을 살리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던 죠안에게 교회에서 사람들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일행의 앞길에 축복을 빌어 주는데, 허벅지에서 피를 줄줄 흘리면서도 다른 사람이 상처에 대해 언급하기 전까진 본인이 다친 줄도 모르고 있었다. 이때는 격렬한 경황이 없어 부상을 자각하지 못한 줄로만 알았지만...
선천성 무통각증으로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체질로, 이 때문에 악마에 씌인 아이로 취급받아 어린아이일때 부터 교회에 감금당해 이빨을 모두 뽑히고, 높은 벽으로 사방이 가로 막힌 단칸방에서 교회에서 보낸 양어머니와 단 둘이 생활하며 일주일에 단 한번 베넷교의 가름침을 받기 위해 예배당에 가는 것만이 허락된 막장스런 환경에서 성장한 인물. 그 처지를 딱하게 여긴 양어머니가 몰래 의치를 선물해 주고 빵을 먹게 해준일로 양어머니가 처벌 받고 다른 인물로 교체되어 버리자 자신과 주변의 환경이 정상이 아님을 깨닫고, 언젠가 교회를 떠날 기회가 생기기만을 숨죽여 기다리고 있었다.
본이 왕도 렌릴을 지키기 위해 힘을 빌려달라며 찾아오자 냉큼 수락하고 따라 나섰으면서도 '고통을 모르기에 타인의 고통에도 공감할수 없는' 자신이 무언가를 지킬수 있을까 고뇌하고 있었지만 캄프를 시작으로 렌릴의 경비병들과 교감하며 불사 일행의 든든한 한 축으로 성장해 가는 인물.

11. 렌릴 왕국



12. 현대


  • 미모리
단발머리를 하고 있는 어디에나 있는 여자 초등학생. 학교에서 친구가 없고 왕따를 당하고 있지만[16] 정작 부모에게는 숨기고 있다. 엄마가 재혼하면서 엄마와 두 살 밖에 차이나지 않는 뚱보 로리콘 오타쿠 오빠인 히로토시가 생겼으며 낮을 굉장히 가리는 성격이었다. 하지만 왕따의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참관일 날 자살해버리고 만다. 이후 바이러스 수준으로 작아진 노커에게 몸을 탈출당했고, 영혼은 본과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 노커 미모리는 밝고 귀여운 여동생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데, 히로토시 말고는 아무도 아이의 성격이 갑자기 변한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육체는 이미 죽은 상태인 것인지 아니면 불사처럼 불사신 상태가 된 것인지 큰 부상을 입어도 죽지 않는다.
137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히로토시의 아버지와 미모리의 엄마가 재혼하기 4년 전부터 미모리의 엄마는 몇번이나 남자를 갈아탔으며 미모리는 육아방치를 당한 상태였다. 미모리의 엄마는 아이가 있음에도 남자친구와 놀러다니고, 저녁도 남자친구가 집에 놀러왔을 때만 먹을 수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미모리가 다쳐서 돌아오자[17] 그런데 엄마란 작자가 자신이 육아방치를 한 책임을 담임선생에게 덤터기씌우려고 하고, 미모리에게는 괜히 돈이 들게 왜 다치고 왔냐, 미모리가 새벽내내 울자 울음소리가 시끄럽다고 화를 내는 등, 아이를 정신적으로 학대했다. 그 때 바이러스형 노커가 미모리의 몸에 침입, 미모리가 힘들 때마다 미모리의 몸을 빼앗아서 미모리의 고통을 분담했다고 한다. 하지만, 노커가 노커인 것은 변치 않아서 미모리가 자살을 선택하자 막기는커녕 이때다하고 몸을 빼앗았던 것.
  • 히로토시
뚱보 오타쿠 인남캐. 로리콘. 아버지가 미모리의 어머니와 재혼하기 전까지[18] 프리랜서 게이머로, 일단 프로게이머들과 겨루면서 돈을 버는 모양이다. 엄청나게 어린 여동생인 미모리가 생겨서 조금 위험할 정도로 기뻐하나 성적 대상으로 보기보단, 곧 오빠로써의 책임감과 부성애가 싹터 미모리를 부모보다 더 열심히 돌본다. 그런데 수업 참관일에 아버지도 새어머니도 바빠서 참가하지 못하자, 몸에 꽉 끼는 아버지 양복을 억지로 껴입고 참관하다가[19], 미모리의 자살을 목격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미모리가 멀쩡했기에 그날밤에는 꿈이라고 여겼으나 이후 미모리가 불사가 휘두른 칼에 찔렸었음에도 상처가 남아있지 않은 것을 보고 미모리의 진위여부를 의심하고, 미모리가 노커로써의 면모를 드러내자, 진짜 미모리를 되찾겠어! 라고 다짐한다.
하지만 이후 노커 미모리가 이를 눈치채고 히로토시가 해결책을 구하지 못하도록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한동안 아무 일도 못하다가, 노커 미모리의 방해를 겨우 겨우 떨쳐내고 불사와 본과 만나고, 미모리의 영혼이 본과 있다는 말을 듣고, 미모리에게 진심으로 훈계한다. 그리고 미모리의 몸을 되찾아주겠다며 불사에게 받은 검으로 노커 미모리를 퇴치하려하나... 아무래도 나약한 현대인이라 그런지 상대가 되지 않는다.

13. 기타 인물


  • 관찰자
>"내가 너를 만들었다."
불사를 만든 장본인. 성우는 츠다 켄지로. 불사를 만들고 불사의 행적을 관찰하고 있다. 불사에 대해 설명하는 나레이션으로도 계속 등장하고 있었다. 이미 불사를 창조한 시점에서 신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20]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신이라고 지칭되지는 않는다. 13화에서 나온 바로는 시간 정지와 순간 이동까지 할 수 있다.
본인이 불사를 창조한 이유는 언젠가 세계가 멸망해서 그 전에 모든 것을 기록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대립하는 사람이 있는지 그들은 불사를 제압하기 위해 노커를 보내고 본인은 불사가 그런 사건을 대처하기를 원해서 불사의 성장을 원하고 있다. 또한 언젠가는 자신이 사라진다고 말한다.

렌릴 방어전 직전에 본과의 대화에서 언제든지 노커를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그러지 않겠다고 말한다. 노커와의 싸움, 사람들의 죽음을 통해 불사는 계속 성장할 것이며 언젠가 자신의 위치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그리고 그 때가 되면, 관찰자 본인도 없어질거라고 한다.
현대 파트에서는 이제 불사가 거의 완전해진 만큼 자신이 존재할 필요가 없다며 평범한 어린아이 모습으로 변했다. 몇 년만 지나면 관찰자가 아닌 평범한 인간이 된다고 한다.
  • 노커[21]
>"노커. 나는 놈들을 그렇게 부르기로 했다. 낙원의 문을 두드려 붕괴를 꾀하는 존재다."
불사와 유사한 존재로, 식물과 비슷한 모습을 지녔다. 불사처럼 정보를 직접 얻을 수는 없지만 촉수로 불사의 정보를 빼앗아 변화할 수 있다. 다만 불사처럼 완전히 원본처럼 변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하게 생긴 괴물로 변할 뿐이다. 대신 핵(核)이 있는 한 기능이 계속 재생되기 때문에 불사에게 상당히 성가신 적이다. 이 핵이 파괴되면 나무로 돌아간다[22]. 여러 개체가 있는지 맨 처음 숲에서 습격해 온 개체는 파괴됐지만 그 뒤로도 또 다른 개체가 나타나 불사를 습격한다.
다른 생물은 복제할 수 없고 대신 뿌리를 뻗고 침식하여 조종한다. 온몸이 침식된 대상은 내상을 입어 죽게되며 수호자 집단의 계승자 정도만이 목숨을 잃지않고 공생이 가능한 듯 하다.
노커란 이름은 '낙원의 문을 두드리며 붕괴를 꾀하는 존재라는 의미에서 검은 옷의 사내가 지은 가칭으로, 본래 명칭은 아니다. 그의 목적인 세계의 보존을 방해하기 위해 그와 대립하는 누군가에 의해 파견된 적이라고 한다. 작품 초반에는 불사를 노리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일삼는 괴물로 묘사됐지만 카하쿠의 몸에 기생하고 있던 노커를 통해 이들이 사실 자아와 지성을 지닌 존재라는 것이 밝혀졌다. 더구나 많은 희생자를 발생시키는 공격 행위에도 나름의 대의명분이 있었다.
현대 파트에서는 커다란 타입의 노커는 불사가 전부 처치했으나, 작아지는 타입의 노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수준으로 작아져서 불사가 눈치채지 못했기 때문에 전세계에 퍼지는데 성공해버렸다. 현재 바이러스 형 노커가 침식한 인간은 불사처럼 죽지 않지만, 영혼은 육체에서 빠진 상태이다.

[1] 대개 다 노인이다.[2] 본인이 태어난 시점에서는 과일도 채소도 자라나지 않는지 본인은 기억나지 않는 애기 때 한번 먹은 것 외에는 먹은 적이 없다고 한다.[3] 다시 떠날까 봐 걱정되는지 목줄을 매고 종이 울리자 사람들이 온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고독에 지쳐 있었다.[4] 사후 영혼 상태에서 마을 사람들과 조안과 재회한 뒤 따뜻한 땅에 도착한다.[5] 작품 기준으로도 비정상적인지 나름 문명인인 "야노메" 국 사람들이 오니구마는 전설이라고 말하거나 직접 보고 괴물이라고 부른다.[6] 야노메에 있는 기와집보다 조금 작은 정도다.[7] 작중에서 상당히 흉포했던 이유는 이것으로 인한 고통 때문인 듯하다. 불사도 몸을 복제했을 때 큰 고통을 느껴 웬만해선 오니구마로 잘 안 변한다.[8] 어느정도 생활이 안정됐는지 옷도 나름 가지런히 입었다.[9] 이때 구구가 생활비에 보태라고 준 반지를 팔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난다.[10] 짝사랑하던 아이가 불사에게 반했다.[11] 세발가락 부엉이의 엄지 발가락에 수면 효과가 있는 독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12] 수리부엉이 항목에서 알 수 있듯이 부엉이의 수명은 대략 야생에서 20년 즈음 산다. 사육에 따라 60년 넘게 사는 경우도 있다. 리가드는 무려 토나리가 어릴 적부터 간이 살았던 부엉이니 보통의 부엉이보다는 장수한 셈이다.[13] 하야세가 나룻배 위에서 노커에게 팔을 침식당하는 장면 이후, 53화에서 하야세로 추정되는 인물이 동네 어부에게 구조된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나온다. 어부가 천막 안에 있던 인물에게 안부를 묻자, 하야세의 팔이 불쑥 튀어나와 어부의 멱살을 잡고 천막 안으로 끌어당겨오는 장면이 있는데, 정황상 이 때 부터 수호단과 계승자들의 계보역사가 시작된듯(...)[14] 허리아래에 두른 천에 있는 자난다의 마크를 수호단의 상징으로 정해놓고 이를 깃발로 내 걸었다. 신에게 맡겨진 백성이란 의미로 바뀌었다고.[15] 사실 가족을 위해서 쓴 것이니 마냥 나쁘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낭비가 너무 심했다.[16] 어머니가 히로토시의 아버지와 재혼하기 전까지는 이사를 자주했던 모양이다.[17] 딸의 운동회가 있음에도 잊어버리고 남자친구와 놀러갔었다. 그 때 자신이 불행하다고 처음으로 생각한 미모리는 다치면 엄마가 걱정해주지 않을까해서 일부러 크게 다치고 왔다.[18] 참고로 아버지도 젊은(?) 여성을 선호하는 것인지 새어머니의 나이가 히로토시와 두살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19] 그래서 옷 이곳저곳이 터지는 해프닝이 일어난다.[20] 다만 만드는 게 쉽지는 않은지 결함품도 있다.[21] 아래의 설명으로 추측건대 knocker 로 보인다.[22] 그래서인지 양조꾼 영감은 반쯤 농담 삼아 '트리맨'으로 부른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