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탑
인주시티에 있는 두 탑 중 하나. 하지만 과거에 낙뢰로 인한 화재 때문에 깔끔하게 전소해버렸다. 모티브는 킨카쿠지.[1]
전소한 뒤에는 불놀이꾼들이나 들어가 불연습을 하고[2] 야생 포켓몬이 튀어나오는 장소가 되었다고.
야생 포켓몬 중에선 또가스와 마그마[3] 가 여기서 나온다. 이 둘은 여기 이외엔 거의 안 잡히니 관심 있으면 반드시 여기서 잡는 것이 좋다.
지하에는 전설의 개 라이코, 앤테이, 스이쿤이 있으며, 금/은 버전에서는 주인공을 보면 세 마리 다 도망가며 이후 성도지방 각지의 풀숲에서 랜덤으로 출몰하게 된다. 크리스탈과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에서는 스이쿤은 잠시 주인공을 주시하다 도망가며, 이 후로도 여러 곳에서 출현하는 이벤트가 생긴다. 이 스이쿤은 크리스탈 버전에서는 방울탑에서,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블루시티까지 가서야 잡을 수 있다.
탑에 처음 들어가자마자 라이벌이 승부를 걸어 오며[4] , 크리스탈/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스이쿤 스토커인 수호와 인주시티 체육관 관장을 처음왔을때 만날 수 있다.
한편 HGSS에서 인주시티 주민 중, 불탄탑과 방울탑 양쪽에 포켓몬이 한 마리씩 살았다는 발언이 나온다. '''이 중 한 마리가 탑이 불탄 이후 떠나버린 채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등장 이벤트시 칠색조와 마찬가지로 무녀의 소환의식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보면 '''원래 루기아는 이 불탄탑에 살고 있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크리스탈 한정으로 불탄탑의 원래 이름은 종의탑[5] (かねのとう/Brass Tower)이라고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최초의 방울탑이었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칠색조의 신비한 힘을 악용하려는 자들과의 분쟁으로 타서 붕괴해버렸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