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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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가이의 등장견. 피터 그리핀, 로이스 그리핀, 메그 그리핀, 크리스 그리핀, 그리고 스튜이 그리핀과 같이 산다.
나이는 8살. 하지만 나이는 개의 기준으로 보면 아무리 낮게 잡아도 40대 후반이라, 따지고 보면 피터와 클리블랜드 그리고 조와 비슷한 나이다. 그리고 작중에서 무신론자라고 언급된적이 있다.
성우는 다른 수많은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세스 맥팔레인. 브라이언의 목소리는 세스 맥팔레인의 본래 목소리에 가장 가깝다.
어머니는 늙어 죽은 뒤[1] 박제가 되어 탁자 대신 쓰이고 있었으나[2] , 브라이언이 박제를 훔쳐서 땅에 고이 묻어 드렸다. 이 에피소드를[3] 계기로 브라이언과 스튜이의 관계가 좀 더 가까워지게 된다.
동성애자인 사촌이 한 명있다. 이름은 자스퍼. 분홍색 탱크탑에 청반바지 그리고 귀걸이를 한 모습. 오랜 연애끝에 쿼호그에서 결혼한 필리피노 게이 연인이 있다. 이름은 리카르도. 참고로 그들의 결혼은 아담 웨스트가 여론의 주의를 돌리려고 게이결혼을 불법화하려 하자 자스퍼를 위해 브라이언이 갖은 난동을 부린 끝에 불법화를 취소시키고 나서야 이루어졌다. 참고로 리카르도는 그들이 그곳에서 뭘 하는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몰랐다고 DVD부록 코멘터리에서 나온다.
인간도 가지기 힘든 지적소양을 지니고 있다. 마티니를 즐겨마시고, 오페라와 재즈를 좋아하고, 타갈로그어와 프랑스어를 구사할 줄 안다. 노래 실력도 중후한 목소리 덕에 아주 뛰어나다. 프랭크 시나트라 주니어와 함께 "같이 함 뛰어볼까?"한 당일부터 매일 공연을 할 수 있을 정도. 거기에다가 무신론자다. 하지만 너무나 높은 소양 덕에 되려 맘에 드는 여자들이 별로 없다. 이를 두고 로이스 그리핀이 노래로 한 마디 했다. '''"너 너무 그러다간 나중에 후회해도 때는 늦으리~"''' 스튜이 그리핀과 지적 능력은 막상막하지만 패밀리 가이 세계관에서 사악한 스튜이를 이길 사람은 없다. 그냥 제동을 거는 정도.
다만 정말로 지적소양이 넘치던건 초기 시즌의 일이고, 이후 점점 설정이 변경되어 지금은 그저 헛똑똑이가 되었다. 아마도 제작진들이 정말로 똑똑한 개보단 그쪽이 더 이야기를 짜기 좋겠다고 생각한듯. 대충 어려운 용어들은 막 늘어놓는데,그게 뭔뜻이냐고 물으면,"난 다 알지만,알려줄 필요는없다"고 얼버무리며 튄다.여대생 꼬시려고 "조지 엘리엇 그는 말이죠"라고 했다가 여대생에게 "she"라고 한 마디 듣는다.(조지 엘리엇은 여자다).그리고 피터가 똑똑해지자,우왕,내 책동료가 늘었네 라고 하는데,넌 뭔책읽냐?라는 질문에 횡설수설한다.즉 겉만 번지르르한 뻥카다.다만 그리핀가에서는 메그를 제외하면 가장 똑똑하고 가장 정상인(?)이긴하다.뭐 그리핀가랑 비교해서 이겨도 그냥 유치원생을 이겼다고 자랑하는 꼴이지만.
하지만 본성은 개인지라 자동차 내부에서 똑바로 서려고 노력해도 안 되고, 뼈만 보면 사족을 쓸 수가 없는 데다가, 날아가는 막대기를 보면 미칠듯한 본능 때문에 잡아 와야 하는 슬픈 약점도 지니고 있다. 이 견공자제분을 고문할려면 별로 노력할 필요 없다. 그저 청소기를 돌리거나[4] 견공용 호루라기를 불면 알아서 나가 떨어진다.
노숙자로 지나가던 자동차 창문을 반강제로 닦아주는 안습한 삶을 살고 있다가, 피터가 집에 데려오는 바람에 그리핀 식구가 되었다. 본인은 이 과거를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다. 피터가 이 사실을 까발리자 빡쳐서 가출했다. 신문사에 취직하려고 면접을 봤다가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브라운 대학교를 다시 다녔으나 (오오 인텔리 오오) 결국 낙제.
책 한 권을 쓰는게 견생의 목표이다. 다만 쓰는 수준이나 스토리는 양판소...까지는 아니고 너무 진부한 듯. 어떤 에피소드에서 브라이언이 줄거리를 생각해 내고 고양된 상태로 로이스에게 플롯을 말해주자 로이스가 크게 웃으면서 "그건 '''후속작이 3개'''나 나온 영화의 줄거리잖앜ㅋㅋㅋㅋㅋㅋ"라고 했고, 그의 책이 어찌어찌해서 카터의 돈빨로 출판되자 "역사상 최악의 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다. 최근 시즌에서는 "소망하고, 원하고, 해라"[5] 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도 은근히 개판이다. 이 책이 엄청난 인기를 얻어서 빌 마어[6] 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나갔는데, 참가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구박을 받았다. 심지어 진행자 마저도 '''"근데 소망하고 원하는건 똑같은 거 아닌감? 너의 책은 세가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가만히 보면 그 세개중 두개가 똑같은 거잖아"'''라고 디스 당했으며 브라이언은 문자 그대로 개관광을 당하고[7] 쫒겨났다.
인간과 관계를 맺어서 사생아까지 낳았다. 브라이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다 큰 양아치 아들을 졸지에 넘겨 받은 후에 관계가 서먹해서 항상 싸웠다. 어쩌다가 아들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후 (...) [8] 무관심한 어머니와 아버지의 부재로 사랑에 굶주려 있던 아들의 진심을 알고 서로 화해해서 아들은 다시 착한 아이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 아들에게 지금까지 못 주었던 사랑을 다 쏟아부어 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극진히 모시다가 그 아들사랑이 종국엔 민폐의 경지로 승화되자 빡친 그리핀 가족의 공작으로 그 아들은 엄마한테 돌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 아들은 '''"아버지가 사랑으로 절 바꾸어 놓으셨듯이 저도 어머니를 사랑으로 바꾸겠습니다. 고마워요 아버지"'''라고 말하며 브라이언을 웃으며 안아 주고는 기쁜 마음으로 어머니에게로 돌아갔다. 성공여부는 불확실하지만 꽤 찐한 에피소드. 이후에 아들이 연락해오자 회피하려하다 뉴스를 통해 아들이 청소년 대상 드라마에 주요 배역을 맡게 되었다는 걸 알자 아들을 연줄로 해당 쇼의 시나리오 작가가 되려는 욕심으로 아들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그를 이용하는 내용의 에피소드도 방영되었다.
거기다가 계속 사귀다가 헤어진 질리언은 금발머리 여자들에 관한 편견이 그렇듯이 머리가 유치원생 수준. 얼마나 나쁘면 스튜이가 "앜ㅋㅋㅋ 지능이 5살짜리 수준이얔ㅋㅋㅋ"라고 할 정도. 이 처자가 한 발언중에 가장 주옥 같은 발언은 바로 '''"자기야, 내가 저번에 TV를 보고 있었는데 히틀러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더라? 누군가 빨리 그 사람이 하는 악행을 막지 않으면 정말로 큰일 나겠어!"'''
브라이언이 가장 크게 의지한 여자가 바로 이 분이다. 결혼식장까지 쳐들어가서 난동을 부렸지만 결국 거절당했다. 안습. 나쁜 지능을 신이 보상(...)이라도 하듯이 몸매는 정말로 육감적인 듯. 여자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스튜이가 그녀가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하자 벙쪄서 가슴만 쳐다보기에 바빴으며, 브라이언도 이별 통보를 하려다가 그녀가 맨몸을 드러내자 그냥 발정(...)나서 한 판만 하고 돌아왔다. 저택연쇄살인사건 에피소드에서 남편분이 살해 당하며 과부가 되었....을지는 의문. 일단 쇼 자체가 옴니버스 풍이고, 특집의 사건사고는 본 줄거리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는다. 거기다가 다이앤 시먼즈가 죽게 내버려 둘 리 없다.
패밀리 가이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렇듯이 이 녀석도 그리 도덕적인 녀석은 아니다. 우선 거의 알코올중독급으로 술에 의존하고 있고,[9] 마리화나는 거의 매일 피는 듯. 툭하면 목걸이에서 마리화나가 들어있는 비닐봉지가 떨어진다 (...) 그리고 가족들을 속이고 포르노 영화의 감독을 맡은 적도 있다. 시즌이 진행되면 될수록 캐릭터가 잡히면서 처음엔 그나마 그리핀 가의 상식인이였으나.. 지금은 그저 아는체 하기 좋아하고 여자만 쫓아다니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이 녀석은 패밀리 가이 세계관에서 정상인이다.
거기다가 인종차별주의자 되시겠다. 택시운전직을 얻었을 때 로이스가 우유 사오라고 전화했을 때는 바쁘다고 나중에 한다고 일단 무시했는데 마침 걸리는 손님이 클리블랜드 브라운뿐이라서 "아 그냥 우유 지금 사야겠다ㅋ"라고 그냥 클리블랜드를 쌩까고 지나쳤으며(...)[10] 브라이언이 스튜이에게 행동을 촉구하자, 스튜이는 용기를 얻고 "내가 이 일을 안 하면 어떤 멍청이가 될려나?" 그러자 브라이언 왈, '''"흑인."''' 브라이언의 설명에 따르면 자기 할아버지도 인종차별주의자였고 자기 혈관에 할아버지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자기도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었다고. 최근에는 이런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다. 다만 실수(?)로 인종차별발언을 트윗하였고 그 때문에 그리핀가는 마을전체에서 왕따를 당한다.결국 참다 못한 그리핀가가 브라이언을 쫓아낸다.
물품 보관소에 죽은 새,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초판, 위스키, 그리고 총을 보관하고 있다. 총기 소유 반대자인데도 총을 가진 이유는 삶이 빡빡할때[11] 빠져나갈 길(즉, 자살)이 있다고 생각하면 버틸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자살할 때 마시려고 했던 위스키를 스튜이와 함께 마셔버린 것은 상징적으로 앞으로 자살할 일은 없다는 것. 스튜이와의 대화에서 살 목적을 찾기도 했다.
시즌 12 에피소드 6에서는 스튜이와 길거리에서 하키 게임을 할려고 했는데 스튜이가 무릎 패드를 가져오는 동안 브라이언이 준비를 하던 도중 어떤 질주하던 회색 차에 치이고 도시의 최고의 수의사한테 갔지만 '''결국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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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피터는 비니라는 이름의 [image]
개를 가족의 일원으로 만들고 그렇게 비니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메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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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웹사이트에선 모두 다 왜 죽였냐고 시위를 하고 음모론도 만들고 있는 등 논란이 꽤나 많다. 사실 분노보다는 뜬금없다는 반응이 올맞다. 오죽하면 성우인 세스 맥팔레인이 브라이언 성우하기 싫어서 그랬다는 황당한 설조차 나름 신빙성을 얻고 있다.
결국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 비니의 양해를 구하고[12] 온 미래의 스튜이에 의해 자동차에 치이는 걸 모면하게 되고 살아난다.
해당 에피소드가 끝난 직후에 세스 맥팔레인이 작성한 트윗이 압권이다. "다들 우리가 진짜 브라이언을 이대로 죽게 내버려둘거라 생각한 겁니까? 하나님 맙소사, 우리가 약을 존나 빨아야 가능한 일이라구요."
브라이언을 친 사람은 쾌그마이어라는 설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브라이언이 차에 치여 죽는 에피소드에서, 브라이언의 장례식에 참여한 사람 중 애도하지 않은 거의 유일한 사람이 쾌그마이어였기 때문에 신빙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피터의 절친인 클리블랜드, 조는 물론이고 심지어 작중에 크게 접점이 없던 닐 골드먼, 톰 터커조차 눈물을 흘리면서 애도하는데, 오직 쾌그마이어만 장례식 중 휴대폰으로 야구 경기를 보면서 무시하고 있었다.뭐 자기는 브라이언이 이빨 다 빠져서 절망할때, 도와줬는데(본인은 도와준 사실을 입도 뻥긋하지 말라 경고했지만) 브라이언은 이빨 수리하고 부동산 취직하자, 퀘그마이어 대상으로 부동산 사기 쳐서 모은 돈 다 날렸으니 열받겠지만.....[13] 그리고 나중에 브라이언이 얼굴도 안비치는 에피가 있는데 자막 형식으로 "우리가 브라이언을 죽였을 때는 전미가 난리였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안 나와도 안 그립지?"라는 드립을 쳤다.
패밀리 가이의 다른 캐릭터가 변화를 겪었듯이 브라이언 또한 시리즈가 진행되며 상당한 캐릭터 변화를 겪었지만, 브라이언의 경우, 장기 방영의 최대 피해자라고 할 정도로 가장 안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 초기에는 술을 조금 많이 마실 뿐이지 지성적이고 사랑을 내심 갈구하며 책을 쓰고 싶어하는 침착한 상식인이며 주인인 피터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콩팥을 내놓을 정도로 충성심 강한 견공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초기의 개념 있는 모습과는 달리 허세로 찬 위선적인 입진보, 호색한 기믹을 얻은데다, 설상가상으로 꽤 괜찮은 관계였던 쾌그마이어하고는 완전히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사이가 틀어져 버렸다.
에피소드에서 예민한 정치적 혹은 사회적 문제가 나온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진보적인 사람이 취할 법한 언행을 한다. 무신론자이며 마리화나를 합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좋은 예. 문제는 브라이언 자신의 수준이 워낙 얄팍하여, 조금만 토론하면 논파당하거나 아예 토론 자체를 기피한다는 것이다. 시즌 15 에피소드 4의 인터뷰에서는 유명한 작가를 인용하려는 듯하다가, 인용문이 뭐냐고 묻자 당황하며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12 에피소드 17에서는 지적으로 변한 피터가 책장을 들여놓자 책을 읽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피터가 무슨 책을 읽고 있냐며 질문 공세를 퍼붓자 점점 궁색한 답변을 한다. 시즌 9 에피소드 6에서는 빌 마허의 토크쇼에 나갔는데, 참가자들에게 조리돌림당하자 당황해서 실시간 방송인데도 실금한 후 쫓겨나는 추태를 보였다. 다른 캐릭터도 이러한 모습을 좋게 보지 않는지, 카터 퓨터슈미트 같은 보수적인 캐릭터와는 상성이 안 좋다. 특히 쾌그마이어 같은 경우에는 시즌 8 에피소드 7에서 브라이언을 거의 2분 동안 브라이언의 허세와 입진보적인 사상을 들먹이며 다음과 같이 깠다.
시리즈 초기에도 여자를 다소 밝히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은둔한 가수 펄과 사별하고 슬퍼하는 시즌 3 에피소드 17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단순히 쾌락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하며 교감할 단짝을 찾는 행위의 일환이었다. 문제는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초기의 쓸쓸하며 외면보다는 내면을 소중히 여기던 자세는 온데간데없이, 외모와 육체적 쾌락에만 치중한다는 점이다. 시즌 6 에피소드 11에서는 전 애인 트레이시 플래니건이 성적 학대를 포함한 어두운 과거를 털어놓을 때 건성으로 듣는 모습을 시작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나아가 시즌 9 에피소드 14에서는 쾌그마이어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쾌그마이어의 전 애인이자 이상형인 셰릴 티그스를 애인으로 만들고 쾌그마이어의 눈앞에서 험하게 다루기까지 한다.[17] 더군다나 원하는 상대와 함께 잠자리에 들기 위해서라면 주변인마저 해하는 지경에 도달했다. 시즌 10 에피소드 14에서 스튜이가 다니는 보육원의 환경이 굉장히 안 좋아졌다는 점을 알고 원장에게 따지러 갔는데, 원장 에밀리가 굉장한 미인이라는 걸 보고 순전히 그녀와 함께 자려는 목적으로 사실을 은폐한다. 한번은 스튜이가 보육원에서 에밀리 때문에 팔이 탈골됐다며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에밀리의 나체를 감상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방해하게 놔두지 않겠다며 로이스를 부르는 절친 스튜이의 입을 틀어막은 후, 스튜이의 비명을 무시하고 강제로 팔의 뼈를 맞추는 행위'''를 저지르기까지 했다. 에밀리가 유부녀라서 육체적 관계까지는 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자, 태도가 180도 바뀌어서 에밀리를 신고한 후 연행되는 에밀리에게 이런 일을 당해도 싸다며 훈계한 건 덤이다. 그리고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이 절벽에 떨어지려하자 차범퍼를 붙잡으면서 탈출하라고 외치는데 여성이 아들을 먼저 구하겠다고 하자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아 이런 팔에 힘이 빠졌네 하면서 놓는 쓰레기짓을 한다.
또한 스튜이 그리핀을 제외한 그리핀 가의 다른 일원들처럼 성격이 영 좋지 않게 변했다. 시즌 13 에피소드 4에서 피터의 삽질 때문에 이빨이 전부 깨지고 얼굴은 뭉개지는 참사를 당했는데, 돈이 없고[18] 개라는 이유로 수술을 못 받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19] 시리즈가 진행되며 원수지간이 된 쾌그마이어와 술을 마셨는데, 브라이언이 슬퍼하는 소리를 못 견딘 쾌그마이어가 수술비를 내준 덕에 얼굴이 거의 완벽하게 복구되었다. 수술 덕에 인상이 바뀐 브라이언은 부동산에 취직하여 쾌그마이어에게 수술비를 갚았지만, 안 좋은 아파트를 팔라는 임무를 받자 쾌그마이어에게 악질 사기[20] 를 쳐서 해당 정착물을 팔았다. 이후에 72시간 동안 쾌그마이어를 피해 도망다녔지만,[21] 72시간이 다 되기 일보 직전에 붙잡히자 감성팔이로 72시간을 사수한 후, 쾌그마이어의 면전에서 쓰레기나 실컷 즐기라며 멍청이라 부르고 트롤링을 시전했다. 결국 분노한 쾌그마이어가 램프를 들어 브라이언의 얼굴을 가격했고, 기껏 복구한 얼굴이 다시 완전히 망가졌다.
시즌 3 에피소드 13를 참조하면 식당에서 음식먹으며 잡지를 보는 중 시끄럽게 우는 아기와 달래지 않고 밥먹는 부모 때문에 짜증나서 큰 소리를 지른 경우가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다 들었다고 한다.
1. 개요
패밀리 가이의 등장견. 피터 그리핀, 로이스 그리핀, 메그 그리핀, 크리스 그리핀, 그리고 스튜이 그리핀과 같이 산다.
나이는 8살. 하지만 나이는 개의 기준으로 보면 아무리 낮게 잡아도 40대 후반이라, 따지고 보면 피터와 클리블랜드 그리고 조와 비슷한 나이다. 그리고 작중에서 무신론자라고 언급된적이 있다.
2. 상세
성우는 다른 수많은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세스 맥팔레인. 브라이언의 목소리는 세스 맥팔레인의 본래 목소리에 가장 가깝다.
어머니는 늙어 죽은 뒤[1] 박제가 되어 탁자 대신 쓰이고 있었으나[2] , 브라이언이 박제를 훔쳐서 땅에 고이 묻어 드렸다. 이 에피소드를[3] 계기로 브라이언과 스튜이의 관계가 좀 더 가까워지게 된다.
동성애자인 사촌이 한 명있다. 이름은 자스퍼. 분홍색 탱크탑에 청반바지 그리고 귀걸이를 한 모습. 오랜 연애끝에 쿼호그에서 결혼한 필리피노 게이 연인이 있다. 이름은 리카르도. 참고로 그들의 결혼은 아담 웨스트가 여론의 주의를 돌리려고 게이결혼을 불법화하려 하자 자스퍼를 위해 브라이언이 갖은 난동을 부린 끝에 불법화를 취소시키고 나서야 이루어졌다. 참고로 리카르도는 그들이 그곳에서 뭘 하는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몰랐다고 DVD부록 코멘터리에서 나온다.
인간도 가지기 힘든 지적소양을 지니고 있다. 마티니를 즐겨마시고, 오페라와 재즈를 좋아하고, 타갈로그어와 프랑스어를 구사할 줄 안다. 노래 실력도 중후한 목소리 덕에 아주 뛰어나다. 프랭크 시나트라 주니어와 함께 "같이 함 뛰어볼까?"한 당일부터 매일 공연을 할 수 있을 정도. 거기에다가 무신론자다. 하지만 너무나 높은 소양 덕에 되려 맘에 드는 여자들이 별로 없다. 이를 두고 로이스 그리핀이 노래로 한 마디 했다. '''"너 너무 그러다간 나중에 후회해도 때는 늦으리~"''' 스튜이 그리핀과 지적 능력은 막상막하지만 패밀리 가이 세계관에서 사악한 스튜이를 이길 사람은 없다. 그냥 제동을 거는 정도.
다만 정말로 지적소양이 넘치던건 초기 시즌의 일이고, 이후 점점 설정이 변경되어 지금은 그저 헛똑똑이가 되었다. 아마도 제작진들이 정말로 똑똑한 개보단 그쪽이 더 이야기를 짜기 좋겠다고 생각한듯. 대충 어려운 용어들은 막 늘어놓는데,그게 뭔뜻이냐고 물으면,"난 다 알지만,알려줄 필요는없다"고 얼버무리며 튄다.여대생 꼬시려고 "조지 엘리엇 그는 말이죠"라고 했다가 여대생에게 "she"라고 한 마디 듣는다.(조지 엘리엇은 여자다).그리고 피터가 똑똑해지자,우왕,내 책동료가 늘었네 라고 하는데,넌 뭔책읽냐?라는 질문에 횡설수설한다.즉 겉만 번지르르한 뻥카다.다만 그리핀가에서는 메그를 제외하면 가장 똑똑하고 가장 정상인(?)이긴하다.뭐 그리핀가랑 비교해서 이겨도 그냥 유치원생을 이겼다고 자랑하는 꼴이지만.
하지만 본성은 개인지라 자동차 내부에서 똑바로 서려고 노력해도 안 되고, 뼈만 보면 사족을 쓸 수가 없는 데다가, 날아가는 막대기를 보면 미칠듯한 본능 때문에 잡아 와야 하는 슬픈 약점도 지니고 있다. 이 견공자제분을 고문할려면 별로 노력할 필요 없다. 그저 청소기를 돌리거나[4] 견공용 호루라기를 불면 알아서 나가 떨어진다.
노숙자로 지나가던 자동차 창문을 반강제로 닦아주는 안습한 삶을 살고 있다가, 피터가 집에 데려오는 바람에 그리핀 식구가 되었다. 본인은 이 과거를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다. 피터가 이 사실을 까발리자 빡쳐서 가출했다. 신문사에 취직하려고 면접을 봤다가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브라운 대학교를 다시 다녔으나 (오오 인텔리 오오) 결국 낙제.
책 한 권을 쓰는게 견생의 목표이다. 다만 쓰는 수준이나 스토리는 양판소...까지는 아니고 너무 진부한 듯. 어떤 에피소드에서 브라이언이 줄거리를 생각해 내고 고양된 상태로 로이스에게 플롯을 말해주자 로이스가 크게 웃으면서 "그건 '''후속작이 3개'''나 나온 영화의 줄거리잖앜ㅋㅋㅋㅋㅋㅋ"라고 했고, 그의 책이 어찌어찌해서 카터의 돈빨로 출판되자 "역사상 최악의 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다. 최근 시즌에서는 "소망하고, 원하고, 해라"[5] 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도 은근히 개판이다. 이 책이 엄청난 인기를 얻어서 빌 마어[6] 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나갔는데, 참가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구박을 받았다. 심지어 진행자 마저도 '''"근데 소망하고 원하는건 똑같은 거 아닌감? 너의 책은 세가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가만히 보면 그 세개중 두개가 똑같은 거잖아"'''라고 디스 당했으며 브라이언은 문자 그대로 개관광을 당하고[7] 쫒겨났다.
인간과 관계를 맺어서 사생아까지 낳았다. 브라이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다 큰 양아치 아들을 졸지에 넘겨 받은 후에 관계가 서먹해서 항상 싸웠다. 어쩌다가 아들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후 (...) [8] 무관심한 어머니와 아버지의 부재로 사랑에 굶주려 있던 아들의 진심을 알고 서로 화해해서 아들은 다시 착한 아이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 아들에게 지금까지 못 주었던 사랑을 다 쏟아부어 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극진히 모시다가 그 아들사랑이 종국엔 민폐의 경지로 승화되자 빡친 그리핀 가족의 공작으로 그 아들은 엄마한테 돌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 아들은 '''"아버지가 사랑으로 절 바꾸어 놓으셨듯이 저도 어머니를 사랑으로 바꾸겠습니다. 고마워요 아버지"'''라고 말하며 브라이언을 웃으며 안아 주고는 기쁜 마음으로 어머니에게로 돌아갔다. 성공여부는 불확실하지만 꽤 찐한 에피소드. 이후에 아들이 연락해오자 회피하려하다 뉴스를 통해 아들이 청소년 대상 드라마에 주요 배역을 맡게 되었다는 걸 알자 아들을 연줄로 해당 쇼의 시나리오 작가가 되려는 욕심으로 아들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그를 이용하는 내용의 에피소드도 방영되었다.
거기다가 계속 사귀다가 헤어진 질리언은 금발머리 여자들에 관한 편견이 그렇듯이 머리가 유치원생 수준. 얼마나 나쁘면 스튜이가 "앜ㅋㅋㅋ 지능이 5살짜리 수준이얔ㅋㅋㅋ"라고 할 정도. 이 처자가 한 발언중에 가장 주옥 같은 발언은 바로 '''"자기야, 내가 저번에 TV를 보고 있었는데 히틀러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더라? 누군가 빨리 그 사람이 하는 악행을 막지 않으면 정말로 큰일 나겠어!"'''
브라이언이 가장 크게 의지한 여자가 바로 이 분이다. 결혼식장까지 쳐들어가서 난동을 부렸지만 결국 거절당했다. 안습. 나쁜 지능을 신이 보상(...)이라도 하듯이 몸매는 정말로 육감적인 듯. 여자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스튜이가 그녀가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하자 벙쪄서 가슴만 쳐다보기에 바빴으며, 브라이언도 이별 통보를 하려다가 그녀가 맨몸을 드러내자 그냥 발정(...)나서 한 판만 하고 돌아왔다. 저택연쇄살인사건 에피소드에서 남편분이 살해 당하며 과부가 되었....을지는 의문. 일단 쇼 자체가 옴니버스 풍이고, 특집의 사건사고는 본 줄거리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는다. 거기다가 다이앤 시먼즈가 죽게 내버려 둘 리 없다.
패밀리 가이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렇듯이 이 녀석도 그리 도덕적인 녀석은 아니다. 우선 거의 알코올중독급으로 술에 의존하고 있고,[9] 마리화나는 거의 매일 피는 듯. 툭하면 목걸이에서 마리화나가 들어있는 비닐봉지가 떨어진다 (...) 그리고 가족들을 속이고 포르노 영화의 감독을 맡은 적도 있다. 시즌이 진행되면 될수록 캐릭터가 잡히면서 처음엔 그나마 그리핀 가의 상식인이였으나.. 지금은 그저 아는체 하기 좋아하고 여자만 쫓아다니는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이 녀석은 패밀리 가이 세계관에서 정상인이다.
거기다가 인종차별주의자 되시겠다. 택시운전직을 얻었을 때 로이스가 우유 사오라고 전화했을 때는 바쁘다고 나중에 한다고 일단 무시했는데 마침 걸리는 손님이 클리블랜드 브라운뿐이라서 "아 그냥 우유 지금 사야겠다ㅋ"라고 그냥 클리블랜드를 쌩까고 지나쳤으며(...)[10] 브라이언이 스튜이에게 행동을 촉구하자, 스튜이는 용기를 얻고 "내가 이 일을 안 하면 어떤 멍청이가 될려나?" 그러자 브라이언 왈, '''"흑인."''' 브라이언의 설명에 따르면 자기 할아버지도 인종차별주의자였고 자기 혈관에 할아버지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자기도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었다고. 최근에는 이런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다. 다만 실수(?)로 인종차별발언을 트윗하였고 그 때문에 그리핀가는 마을전체에서 왕따를 당한다.결국 참다 못한 그리핀가가 브라이언을 쫓아낸다.
물품 보관소에 죽은 새,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초판, 위스키, 그리고 총을 보관하고 있다. 총기 소유 반대자인데도 총을 가진 이유는 삶이 빡빡할때[11] 빠져나갈 길(즉, 자살)이 있다고 생각하면 버틸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자살할 때 마시려고 했던 위스키를 스튜이와 함께 마셔버린 것은 상징적으로 앞으로 자살할 일은 없다는 것. 스튜이와의 대화에서 살 목적을 찾기도 했다.
3. 죽음과 부활(?)
시즌 12 에피소드 6에서는 스튜이와 길거리에서 하키 게임을 할려고 했는데 스튜이가 무릎 패드를 가져오는 동안 브라이언이 준비를 하던 도중 어떤 질주하던 회색 차에 치이고 도시의 최고의 수의사한테 갔지만 '''결국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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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피터는 비니라는 이름의 [image]
개를 가족의 일원으로 만들고 그렇게 비니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메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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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웹사이트에선 모두 다 왜 죽였냐고 시위를 하고 음모론도 만들고 있는 등 논란이 꽤나 많다. 사실 분노보다는 뜬금없다는 반응이 올맞다. 오죽하면 성우인 세스 맥팔레인이 브라이언 성우하기 싫어서 그랬다는 황당한 설조차 나름 신빙성을 얻고 있다.
결국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 비니의 양해를 구하고[12] 온 미래의 스튜이에 의해 자동차에 치이는 걸 모면하게 되고 살아난다.
해당 에피소드가 끝난 직후에 세스 맥팔레인이 작성한 트윗이 압권이다. "다들 우리가 진짜 브라이언을 이대로 죽게 내버려둘거라 생각한 겁니까? 하나님 맙소사, 우리가 약을 존나 빨아야 가능한 일이라구요."
브라이언을 친 사람은 쾌그마이어라는 설도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브라이언이 차에 치여 죽는 에피소드에서, 브라이언의 장례식에 참여한 사람 중 애도하지 않은 거의 유일한 사람이 쾌그마이어였기 때문에 신빙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피터의 절친인 클리블랜드, 조는 물론이고 심지어 작중에 크게 접점이 없던 닐 골드먼, 톰 터커조차 눈물을 흘리면서 애도하는데, 오직 쾌그마이어만 장례식 중 휴대폰으로 야구 경기를 보면서 무시하고 있었다.뭐 자기는 브라이언이 이빨 다 빠져서 절망할때, 도와줬는데(본인은 도와준 사실을 입도 뻥긋하지 말라 경고했지만) 브라이언은 이빨 수리하고 부동산 취직하자, 퀘그마이어 대상으로 부동산 사기 쳐서 모은 돈 다 날렸으니 열받겠지만.....[13] 그리고 나중에 브라이언이 얼굴도 안비치는 에피가 있는데 자막 형식으로 "우리가 브라이언을 죽였을 때는 전미가 난리였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안 나와도 안 그립지?"라는 드립을 쳤다.
4. 캐릭터 변화
패밀리 가이의 다른 캐릭터가 변화를 겪었듯이 브라이언 또한 시리즈가 진행되며 상당한 캐릭터 변화를 겪었지만, 브라이언의 경우, 장기 방영의 최대 피해자라고 할 정도로 가장 안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 초기에는 술을 조금 많이 마실 뿐이지 지성적이고 사랑을 내심 갈구하며 책을 쓰고 싶어하는 침착한 상식인이며 주인인 피터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콩팥을 내놓을 정도로 충성심 강한 견공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초기의 개념 있는 모습과는 달리 허세로 찬 위선적인 입진보, 호색한 기믹을 얻은데다, 설상가상으로 꽤 괜찮은 관계였던 쾌그마이어하고는 완전히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사이가 틀어져 버렸다.
에피소드에서 예민한 정치적 혹은 사회적 문제가 나온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진보적인 사람이 취할 법한 언행을 한다. 무신론자이며 마리화나를 합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좋은 예. 문제는 브라이언 자신의 수준이 워낙 얄팍하여, 조금만 토론하면 논파당하거나 아예 토론 자체를 기피한다는 것이다. 시즌 15 에피소드 4의 인터뷰에서는 유명한 작가를 인용하려는 듯하다가, 인용문이 뭐냐고 묻자 당황하며 얼버무리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12 에피소드 17에서는 지적으로 변한 피터가 책장을 들여놓자 책을 읽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피터가 무슨 책을 읽고 있냐며 질문 공세를 퍼붓자 점점 궁색한 답변을 한다. 시즌 9 에피소드 6에서는 빌 마허의 토크쇼에 나갔는데, 참가자들에게 조리돌림당하자 당황해서 실시간 방송인데도 실금한 후 쫓겨나는 추태를 보였다. 다른 캐릭터도 이러한 모습을 좋게 보지 않는지, 카터 퓨터슈미트 같은 보수적인 캐릭터와는 상성이 안 좋다. 특히 쾌그마이어 같은 경우에는 시즌 8 에피소드 7에서 브라이언을 거의 2분 동안 브라이언의 허세와 입진보적인 사상을 들먹이며 다음과 같이 깠다.
시리즈 초기에도 여자를 다소 밝히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은둔한 가수 펄과 사별하고 슬퍼하는 시즌 3 에피소드 17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단순히 쾌락이 아니라 자신과 함께하며 교감할 단짝을 찾는 행위의 일환이었다. 문제는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초기의 쓸쓸하며 외면보다는 내면을 소중히 여기던 자세는 온데간데없이, 외모와 육체적 쾌락에만 치중한다는 점이다. 시즌 6 에피소드 11에서는 전 애인 트레이시 플래니건이 성적 학대를 포함한 어두운 과거를 털어놓을 때 건성으로 듣는 모습을 시작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나아가 시즌 9 에피소드 14에서는 쾌그마이어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쾌그마이어의 전 애인이자 이상형인 셰릴 티그스를 애인으로 만들고 쾌그마이어의 눈앞에서 험하게 다루기까지 한다.[17] 더군다나 원하는 상대와 함께 잠자리에 들기 위해서라면 주변인마저 해하는 지경에 도달했다. 시즌 10 에피소드 14에서 스튜이가 다니는 보육원의 환경이 굉장히 안 좋아졌다는 점을 알고 원장에게 따지러 갔는데, 원장 에밀리가 굉장한 미인이라는 걸 보고 순전히 그녀와 함께 자려는 목적으로 사실을 은폐한다. 한번은 스튜이가 보육원에서 에밀리 때문에 팔이 탈골됐다며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에밀리의 나체를 감상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방해하게 놔두지 않겠다며 로이스를 부르는 절친 스튜이의 입을 틀어막은 후, 스튜이의 비명을 무시하고 강제로 팔의 뼈를 맞추는 행위'''를 저지르기까지 했다. 에밀리가 유부녀라서 육체적 관계까지는 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자, 태도가 180도 바뀌어서 에밀리를 신고한 후 연행되는 에밀리에게 이런 일을 당해도 싸다며 훈계한 건 덤이다. 그리고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이 절벽에 떨어지려하자 차범퍼를 붙잡으면서 탈출하라고 외치는데 여성이 아들을 먼저 구하겠다고 하자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아 이런 팔에 힘이 빠졌네 하면서 놓는 쓰레기짓을 한다.
또한 스튜이 그리핀을 제외한 그리핀 가의 다른 일원들처럼 성격이 영 좋지 않게 변했다. 시즌 13 에피소드 4에서 피터의 삽질 때문에 이빨이 전부 깨지고 얼굴은 뭉개지는 참사를 당했는데, 돈이 없고[18] 개라는 이유로 수술을 못 받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다.[19] 시리즈가 진행되며 원수지간이 된 쾌그마이어와 술을 마셨는데, 브라이언이 슬퍼하는 소리를 못 견딘 쾌그마이어가 수술비를 내준 덕에 얼굴이 거의 완벽하게 복구되었다. 수술 덕에 인상이 바뀐 브라이언은 부동산에 취직하여 쾌그마이어에게 수술비를 갚았지만, 안 좋은 아파트를 팔라는 임무를 받자 쾌그마이어에게 악질 사기[20] 를 쳐서 해당 정착물을 팔았다. 이후에 72시간 동안 쾌그마이어를 피해 도망다녔지만,[21] 72시간이 다 되기 일보 직전에 붙잡히자 감성팔이로 72시간을 사수한 후, 쾌그마이어의 면전에서 쓰레기나 실컷 즐기라며 멍청이라 부르고 트롤링을 시전했다. 결국 분노한 쾌그마이어가 램프를 들어 브라이언의 얼굴을 가격했고, 기껏 복구한 얼굴이 다시 완전히 망가졌다.
시즌 3 에피소드 13를 참조하면 식당에서 음식먹으며 잡지를 보는 중 시끄럽게 우는 아기와 달래지 않고 밥먹는 부모 때문에 짜증나서 큰 소리를 지른 경우가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다 들었다고 한다.
[1] 브라이언은 태어나자마자 팔러나갔다.[2] 이 때 브라이언의 주인인 온화한 노부부가 그녀와 영원히 함께 있고 싶어서 그랬다.[3] Road to Rhode Island[4] 보통 개들은 진공청소기를 무서워한다. 클리셰이기도 하다.[5]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패러디.[6] 엄청난 독설가이자 토론진행자[7] 패닉에 빠져서 오줌까지 지렸다(...)[8] 이 장면이 꽤 웃긴다. 브라이언의 목걸이에서 대마초 덩어리가 떨어지자 서로 동시에 손을 뻗으며 '''앗 내 대마초!!!!!!!!!!!'''[9] 위에서 서술한 메그와 무도회에 같이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그 사실을 잊기 위해 자꾸만 술을 마신다(...) 메그 지못미[10] 클리블랜드는 "야이 개새끼야!!!"라면서 분노하며 벽돌을 집어 던졌다. 그리고 브라이언이 메그와 화해하러 모텔에 잠깐 들어갔을 때 골프채로 브라이언의 택시를 울부짖으며 때려 부수고 있었다. 다만 클리브랜드에게 개인적 원한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더.[11] 평소에 브라이언은 다른 개들은 본능적으로 살아갈 이유가 있지만 자기 자신은 살 이유가 없다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 이는 '''시즌 1부터''' 이어져 내려온 문제. 하지만 스튜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자신이라고 하자 견생의 목적과 함께 살 의욕을 찾는다.[12] 타임머신을 타고 가기전에 비니에게 만약에 브라이언을 살리게 되면 지금 이 시간은 사라지게 될거라고 하며 미안해 하는 스튜이와 쿨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비니의 모습이 압권.[13] 근데 할머니 장례식에서도 섹드립치는 놈인데, 원수의 장례식에서 애도를 하겠는가....[14] 자세한건 항목 참조. 영미권에서 꼭 한 번씩은 배우고 넘어가는 책이다. 이 책에 대한 반응은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데, 브라이언 같이 영문학상 가장 위대한 책 중 하나라고 극찬을 하는 사람들과, 쾌그마이어와 같이 그저 불만에 가득찬 중2병에 걸린 피터팬증후군 소유자의 쓸데없는 가출일대기로 보는 사람들로 나뉜다.[15] 미국의 유명 모델이자 패밀리 가이 세계관 내에서는 쾌그마이어의 옛 여친. 이 여자하고 깨지자 쾌그마이어가 슬픔을 달래려고 검열삭제를 미친듯이 하다가 현재의 섹스중독자로 변해버린 것이다. 묵념.[16] 해당 에피소드에서 브라이언은 쾌그마이어가 좋아하는 틱스로부터 싸인을 받았다고 속이면서 자기가 위조한 데이트 신청 편지를 준다. 결국 보다시피 탄로나지만[17] 브라이언이 이상형에게 어필하기 위해 쾌그마이어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쾌그마이어가 아무 생각 없이 연애가 아니라 원나잇 스탠드만을 위한 처신법을 가르쳐 줘서 브라이언의 이상형이 브라이언을 버리는 바람에 브라이언이 단단히 화가 난 상태였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나만 당할 수는 없다는 식으로 복수한 셈이다.[18] 미국의 의료비는 널리 알려졌다시피 천문학적으로 비싸다. 애완동물이라고 예외는 아니다.[19] 피터의 삽질이 가관인게,츄토이(개들이 물어뜯는 장난감)하나 뺏겠다고 브라이언이 물고있는것을 차에다 묶고 콱콱밟았다.결국 소화전에 부딫혀서 이빨이 몽땅 아작났는데,저녁식사자리에서 위로는 커녕'''이거 완전 개쓰레기임.아무것도 안하잖아.걍 니가져라'''하면서 브라이언 얼굴에 던졌다.결국 빡친 브라이언이 "지옥으로나 꺼져라!"라고 욕하면서 나갔다[20] 해당 정착물과 거의 정반대의 모습을 그린 비디오를 보여 주고, 쾌그마이어가 망설이자 직장의 라이벌도 관심이 있다는 거짓말로 당장 구입하게 만들었다.[21] 72시간 안에 전액환불할 수 있다는 법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