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우루과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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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우루과이'''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2.2. 현대
2.2.1. 영토 분쟁
2.2.2. 브라질의 병합 시도?
3. 문화 교류
3.1. 축구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브라질우루과이의 관계.
과거 브라질이 우루과이를 점령해 식민지로 만들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양국 국민 관계가 꽤 나쁘다. 우루과이인들은 브라질이 축구에서 개망신을 당하면 환호하며 2018년 지우마 호세프 탄핵 때도 우루과이에서 브라질은 부패하고 정치가 안정되지 않은 뒤떨어진 나라라며 비웃기도 했다.
브라질에 대한 우루과이의 감정이 얼마나 안 좋은지 우루과이군은 무려 가상적국으로 브라질을 당당히 올려 놓았다.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원래 우루과이는 포르투갈브라질 제국이 빼앗은 스페인 식민지로 남부 브라질 팜파스 지역의 일원이었다가 독립하였다.[1]

2.2. 현대


자이르 보우소나루 체제 하의 브라질이 중도우파의 루이스 라카예 포우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하는 등 변화의 기조가 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루과이인들은 브라질을 경계한다. 우루과이인들은 브라질은 부패하고 덥고 질병이 만연하고 더러운 위험한 나라라고 인식하며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마나우스 등 브라질 대도시들에서는 매일 총과 마약이 돌아다니는 스릴을 맛 보게 되지만 자기네 몬테비데오는 총소리 한번 안들리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유럽풍 도시라며 브라질의 치안부재와 불결함을 디스한다. 그리고 브라질인들이 탐욕스럽다고 까기도 한다. 사실 양 국가를 모두 여행해보면 느낌이 확연이 다르며 브라질에서 우루과이로 오면 치안도 급 좋아지고 깔끔해짐을 느끼게 된다. 브라질의 공중위생이 아주 열악하기 때문이다.[2] 어쨋든 브라질에 대해 적대심을 가진탓에 우루과이는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를 지지했다.[3]

2.2.1. 영토 분쟁


브라질과 우루과이는 브라질과 국경을 맞댄 우루과이 북부 국경 지대에 위치한 마솔라(Masoller)라는 마을과 우루과이 강과 콰라이 강의 하천 국경 지점에 끼어있는 브라실레이라 섬(Brasileira)의 영유권을 두고 영토/국경분쟁도 겪고 있는 중이다.# 현재 이 두 지역은 브라질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브라질 영토이지만 우루과이에서도 우루과이 땅이라고 영토 주장을 하며 브라질과 대립하고 있다. 우루과이군은 엄연히 브라질을 가상적국으로 지정한 상태이며 우루과이가 브라질보다 국력이 약하지만 대신 이웃 강대국이자 똑같은 브라질까인 아르헨티나와 동맹을 통해 브라질을 견제하고 브라질도 우루과이의 묘한 위치 덕분에 대놓고 이 나라를 우습게는 못 본다.

2.2.2. 브라질의 병합 시도?


브라질은 우루과이를 언제든지 다시 병합을 하고는 싶어하지만[4]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병합을 못하고 있다.
브라질이 우루과이를 재병합하려고 시도하면 우루과이의 반발은 둘째치고 또 아르헨티나와 전면전을 해야 한다. [5] 또한 이미 우루과이가 전 세계적으로 독립국으로 인정을 받은 상태이며, 1828년 독립한 지 190년이나 된 시점에서 국제사회의 압박을 견뎌가며 우루과이를 병합할 이유도 없는 것도 사실이다.

3. 문화 교류



3.1. 축구



브라질과 우루과이가 축구 경기에서 만나면 난리가 난다. 두 국가간의 상대전적은 피파랭킹이 높고 규모도 비교할수 없을만큼 더 큰 브라질이 앞서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우루과이가 크게 밀리지도 않는다. 게다가 정작 가장 중요한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이 모두 이겼다. [6] 2002년 한일월드컵 남미예선에서도 브라질이 자기네 홈에서 우루과이를 기껏 이겨놓곤 우루과이 원정에서 0-1로 패배해서 월드컵 본선행이 꼬일 뻔한 적도 있었다.

4. 여담


1995년에는 2002 한일 월드컵 개최국 선정이 있었는데 일뽕에 단단히 취한 브라질이 일본을 지지하자[7]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와 힘을 합쳐 한국을 지지하며 브라질과 격렬하게 대립했었던 적도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축구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브라질의 친일 성향에 반비례해서 노골적으로 한국을 편들며 내한하기까지 했으며 이 때 한국에선 마라도나의 이미지가 급호감으로 상승했다.[8]

5. 관련 문서


[1] 대한민국으로 치면 일본일본인을 보는 한국인의 감정에 비유할 수 있다. 한국은 35년 간 일제강점기를 겪었던 나라이기 때문에 치환이 잘 될 것이다.[2]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도 만삭인 임산부 아내를 풍토병인 간염으로 잃었을 정도로 브라질의 공중보건상태는 예전부터 좋지 않았다. 그게 폭발한 게 현재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브라질 대유행 사태이다.[3] 다만 우루과이가 이때문에 반미국가라 보긴 예매한편이다.[4] 어차피 우루과이는 군사력이 허약하기에 남미에서 가장 강한 군사력을 가진 브라질이 병합하는것은 일도 아니다.[5]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국력에서 열세이며 경제난으로 인해 군사력이 크게 약한 상황이라 불리한 상황이긴 하다.[6]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있어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과 함께 명실상부한 숙적이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특히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 경기장의 경우 브라질은 여기서 우루과이를 이긴 적이 2017년 전까지 단 한번도 없었다.[7] 주앙 아벨란제 FIFA 회장부터 노골적으로 '''한국은 북한과의 전쟁 위험이 커서 위험하다'''며 대놓고 일본을 편들다가 디에고 마라도나 등에게 욕을 한 바가지 먹었다. 이 때 마라도나는 한국을 노골적으로 푸쉬하며 아벨란제가 이성을 잃었다고 디스했다.[8] 물론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같은 조에 편성되고 마라도나가 노골적으로 진상짓을 하자 까이고 또 까이게 된다.[9] 양국은 브라질을 견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