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외교

 




1. 개요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2.2. 중국과의 관계
2.3. 일본과의 관계
3.1. 스페인과의 관계
3.2. 독일과의 관계
3.3. 이탈리아와의 관계
3.4. 포르투갈과의 관계
4.1. 아르헨티나와의 관계
4.2. 브라질과의 관계
4.3. 기타 아메리카 국가와의 관계
5. 서방
6. 지역별 관계
7. 관련 문서


1. 개요


우루과이의 외교에 관한 문서.
우루과이는 스페인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다. 아르헨티나와는 사이가 매우 좋은 편이며 동맹관계에 속해있다.
북쪽의 브라질과는 사이가 매우 나쁘다. 게다가 19세기에 브라질과 전쟁을 한 적도 있기 때문에 브라질을 견제하기 위해 아르헨티나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에는 반대한다.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대한민국과는 1964년에 외교를 맺었으며 1990년대 '''우루과이 라운드(UR)'''를 통해서 나라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지만, 좋은 이미지로 알려진 것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다.[1] 북한과는 미수교 관계.
대한민국에서 우루과이로 향하는 비행 시간은 약 30시간에 달한다. 이 나라에 가려면 공항+비행기에서 하루 이상을 보내야 하는 셈. 직항도 없고 지구 반대편이다.
대한민국에서 우루과이를 가려면 서울-멕시코시티-부에노스아이레스/상파울루-몬테비데오 루트로 가거나 인천-마드리드-몬테비데오 루트를 이용해야 한다. 중간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경유한 뒤 몬테비데오로 이동하는 데 30분 정도 소요된다. 상파울루를 거치는 것도 보편적이며 원래는 대게 이 쪽으로 안내하고 상파울루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린다. 보통 원양어선 선원들의 경우 자주 타게 되는 노선이다. 아에로멕시코의 서울 취항 후에는 멕시코시티+상파울루 루트가 가장 편하다.
대한민국은 몬테비데오에, 우루과이 역시 서울특별시에 서로 상주공관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서울특별시에 설치된 주한 우루과이 대사관은 필리핀을 겸임한다.

2.2. 중국과의 관계


중국과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중국과 교류가 많은 편이다. 다만 이는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해 옛날이야기가 되었고 지금 우루과이 내부에서 반중감정이 커지고 있다.

2.3. 일본과의 관계


일본과는 매우 우호적이다. 우루과이는 일본과의 교역이 존재한다.

3. 유럽



3.1. 스페인과의 관계


우루과이도 과거에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다. 스페인의 영향으로 스페인어가 공용어이고 천주교도 퍼져 있다. 또한, 우루과이는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에 가입되어 있다.

3.2. 독일과의 관계


19세기에 우루과이는 독일과 외교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고 19세기에 우루과이에 독일인들이 이주했고 독일계 후손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다. 우루과이의 스페인어는 독일어의 영향을 받았다.

3.3. 이탈리아와의 관계


이탈리아와는 19세기에 외교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계 후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우루과이의 스페인어는 이탈리아어에 영향을 받았다.

3.4. 포르투갈과의 관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지 않았지만, 브라질이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아서 포르투갈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우루과이는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에 참관국으로 가입하여 브라질을 통해 교류하고 있다.

4. 아메리카



4.1. 아르헨티나와의 관계




4.2. 브라질과의 관계




4.3. 기타 아메리카 국가와의 관계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칠레 등 다른 남아메리카 스페인어권 국가들과도 사이가 나쁘지 않은 편으로 특히 우루과이에 없는 산과 산맥 등을 보려고 우루과이 사람들은 안데스 산맥을 접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칠레, 에콰도르, 페루 등으로 관광을 오거나 등산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북아메리카멕시코, 코스타리카 및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와도 교류가 많은 편이다.

5. 서방


2000년대 중반부터 좌파 정권이 집권한 후로는 서방국가와는 외교관계는 꽤 좋지 않은 편이었다.
이 나라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많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도 다 쿠바, 베네수엘라같은 건 아니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과반이[2]이쪽 경향을 따르고 있기는 했다. 그러다가 그 브라질에서 룰라와 호세프가 축출되면서 극우인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집권하고 아르헨티나도 마우리시오 마크리, 칠레도 세바스티안 피녜라 등이 집권하면서 우파로 갈아탔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우파정권이 안일하게 대처하고 우파가 집권한 뒤 경제난이 더 심해지기도 해서 2019년 칠레 시위로 피녜라가 위기를 맞고 2020년 브라질 코로나19 위기로 보우소나루 역시 막장으로 몰려 이제는 딱히 어느 쪽이 유리하거나 한 건 아니다. 당장 저 둘은 안 쫓겨나는 게 용할 정도(...)이다.[3]
그리고 우루과이의 대외 무역을 보면 수입, 수출 모두 중국과의 무역량이 미국과의 무역량보다 많다.#
다만 이전보다는 좋지 않는 편이라고 해도, 경제적인 측면도 있고 해서 대놓고 반서방 노선을 타지 않는다. 실제 라틴아메리카에서 우루과이는 최근 대선에서 정권이 바뀌기 전까지 중도좌파가 집권하고 있는 나라로 분류되었다.[4] 그러다가 최근 대선에서 우파로 정권이 바뀌면서 현재는 중도우파 국가가 되었고 더이상 좌파가 집권하는 나라는 아니다.
계속 언급했지만 남미의 상태가 안 좋은건 좌파정부 탓이라기보단 남미에 빨대 꽂으며 수탈했던 서방 국가들, 그리고 군부 독재자들의 과오가 컸다. 군부 독재자 중 남미에서 경제를 살린 지도자라고는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한사람뿐이다. 그나마 피노체트도 본인이 딱히 유능했던 거는 절대 아니고 부하들을 잘 만났을 뿐이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비델라, 레오폴도 갈티에리, 볼리비아의 우고 반세르 수아레스 등은 오히려 나라를 망쳐버렸다. 좌파정권은 오히려 군부독재 후유증 수습이 안 되는 면이 크다. 한 예로 중도좌파인 미첼 바첼레트가 집권했던 칠레는 좌파정부였지만 경제위기를 겪지 않았고 오히려 현 대통령 피네라가 이런저런 위기를 불러오며 나라를 붕괴시키고 있다.

6. 지역별 관계



7. 관련 문서


[1] 김영삼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임기 중이던 당시 개그작가 장덕균이 쓴 'YS는 못말려'란 책에도 이것을 개그스럽게 묘사했다. 김영삼이 국제대회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다음 상대가 우루과이라는 말을 듣고는 "그 나라는 우리랑 무슨 원수를 졌는지, 우루과이 라운드로 속썩이더니 이젠 축구로 속썩이네"라고 탄식하더라는 대목이 있다.[2] 주류국가인 브라질, 아르헨티나부터 그런 경향이었다. 물론 원래부터 그런 거는 아니고 대부분 군사독재를 겪은 후 민주화되는 과정에서 좌파가 집권한 것이었다.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의 안 좋은 상태는 나무위키에서의 인식과 달리 군사독재의 후유증인 면이 강하다.[3] 피녜라는 산티아고 지하철 요금 조정에 실패한 바람에 2019년 말 칠레에 대규모 시위라는 국가적 위기를 자초했으며 코로나19 대응도 안일해서 칠레가 브라질과 함께 남미 유행의 선도국이 되어버렸다. 이웃 브라질과 페루가 코로나19로 넘어가는데도 아무 대책을 안 세웠다가 판데믹을 맞자 와르르 무너졌고 칠레는 브라질, 페루와 함께 남미의 3대 고위험국이 되었다. 보우소나루는 코로나19 유입 초기부터 방역을 제대로 안 했고 무책임하게 '사람 많이 죽었다는데 사람은 어차피 죽는다.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며 뻔뻔함으로 일관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먼 행보를 보이며 음모론이나 신봉하다 결국 2020년 7월 본인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버렸다. 마스크를 안 쓰는 건 덤. 결국 현재 탄핵 및 군 쿠데타 설이 돌면서 집권 2년차에 제대로 위기를 맞게 되었다.[4]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강경좌파 집권국가로 분류되고 있는 나라는 에콰도르,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정도고, 콜롬비아파라과이는 우파 집권 국가, 그 이외엔 대다수가 중도좌파 집권국가로 분류되었다. 친미/반미 여부와 좌파/우파 여부가 꼭 반드시 일치하는 건 아니다. 우파가 집권한 파라과이의 경우도 친미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하고 중도좌파가 집권한 페루도 서방세계와 관계가 나쁜 건 아니고 오히려 우호적인 편이다. 저 중에서 볼리비아는 에보 모랄레스가 축출당했고 베네수엘라는 잘 알다시피 대통령이 두 명인 헌정위기를 겪고 있으며 대부분 중도좌파 국가들도 우파로 정권이 교체되었다. 물론 우파정권이라고 딱히 경제가 성과있는 건 아니고 오히려 코로나19에 있어 안일한 대응을 했다가 두들겨 맞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자이르 보우소나루와 세바스티안 피네라가 대표적인 인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