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맥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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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브랜든 맥카시 (Brandon McCarthy)
생년월일
1983년 7월 7일
국적
미국
출신지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2년 드래프트 17라운드 (CWS)
소속팀
시카고 화이트삭스 (2005~2006)
텍사스 레인저스 (2007~2009)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011~201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3~2014)
뉴욕 양키스 (2014)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5~201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8)
1. 소개
2.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3.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4.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6. 뉴욕 양키스
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 소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의 야구선수.
MLB판 이윤석, 피터 크라우치로 201cm의 큰 키에 마른 체형이라 부상이 잦은 유리몸 투수로 여러 팀을 돌면서 3~4선발급으로 활약하는 선발 투수이다.

2.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2002년 17라운드 510픽으로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 입단했다.이후 마이너리그에서 3년을 보낸뒤 2005년 5월에 데뷔전을 치르고 2006년에는 불펜으로 풀시즌을 보낸 뒤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된다.

3.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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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트레이드로 텍사스에 합류. 그런데 이 트레이드의 대가는 존 댕크스였다... 이 트레이드는 맥카시의 성적을 보면 알겠지만 아드리안 곤잘레스, 알폰소 소리아노의 딜들과 함께 존 다니엘스 취임 초기 대표적인 실패작들 중의 하나.
2007년에는 풀타임 선발의 기회를 얻었지만 어깨뼈의 부상으로 인해 5승 10패 ERA4.87로 마무리 해야 했고 2008년에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1승1패 ERA 4.09로 마무리지었고[1] 2009년 역시 어깨 수술로 인해 7승 4패 ERA4.62를 기록했으며 2010년에는 아예 시즌을 통째로 쉬어야만 했다. 즉 3년간 13승을 올리고 1년은 개점휴업한 것이다(...)
결국 2010년 시즌 이후 fa로 풀렸으며 오클랜드와 1년계약을 체결했다.

4.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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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서 11-12시즌 2년간 뛰면서 17승 15패 3.29의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11시즌 170이닝을 던지면서 좋은 활약을 한 데 비해 12시즌 110이닝에 그치면서 이닝소화 및 건강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했다. 무엇보다 시즌말인 9월 5일 LA 에인절스 전에 등판했다가 에릭 아이바의 직선타를 머리에 그대로 얻어맞는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을 맞았었다. 영상 보기 결국 맥카시는 바로 두개골 골절 및 출혈로 수술을 받아 잔여시즌 1달을 출장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맥카시의 건강에 의문을 품은 오클랜드와의 재계약은 결렬되어 애리조나와 2년 계약을 체결하여 오클랜드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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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트위터에 올린 흉터 자국

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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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기로 썼던 컷 패트스볼을 단장이던 케빈 타워스의 지시로 인해 봉인했다. 그러다보니 부상과 부진이 안 좋게 시너지가 되면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13년 다저스가 체이스 필드에서 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후 풀장에서 뒤풀이를 한 것으로 인해 애리조나 선수부터 윗선까지 으르렁거릴 때 "그들이 뭐를 하는지 신경 쓸 시간에 내년을 단단히 준비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라는 식의 의견을 남겼다.
2014년에도 부진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없었다. 팀도 시작부터 성적이 처참해 일찌감치 내년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뉴욕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건너갔다.

6. 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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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에서 후반기는 전반기까지 모습과 반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애리조나에서 3승 10패 5.01. 하지만 양키스에서는 7승 5패 2.89. 맥카시는 커터 봉인을 푼 것이 좋은 효과를 봤다며 후반기에 살아난 것에 대한 이유를 꼽았다. 무엇보다 32번 선발등판을 꽉 채우면서 200이닝을 채운 것은 단연 커리어하이.

7.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글라스볼 2호기'''
2014 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고, 들인 돈에 비해 불안하던 선발진인 양키스가 재계약을 할 걸로 추측됐으나 의외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4년 4800만불 계약은 4선발에게 쓰는 돈 치고는 거금이지만, 매카시는 체이스 헤들리와 함께 우량주로 평가받으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었다. 게다가 양키스에서 보여준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완전 염가 계약. 하지만 화려한 부상 경력을 재현한다면 브렛 앤더슨보다도 더 골칫덩이가 될 것이다.[2] 맥카시는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것이 아닌 싱커와 커터를 활용해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투수라 2015 시즌을 앞두고 헨리 라미레즈와 디 고든과 결별 후 영입한 지미 롤린스하위 켄드릭 키스톤 콤비가 갖춰지며 아드리안 곤잘레스 후안 유리베까지 자리잡은 내야 수비진을 통해 작년과 비교해 내야수비만은 안정적이게 되었으니 거기에 기대하고 영입한 걸로 보인다.
시범경기에서는 3월 13일까지 5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였다. 3월 18일 시카고 컵스전 시범등판에서는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초반에 너무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6실점을 기록해서 제구 및 컨디션을 가다듬기 위해 마이너 등판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저스에서의 정규 시즌 첫경기인 4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1회 저스틴 업튼에서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에는 안정을 되찾으면서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었고 팀도 승리하면서 다저스에서의 첫 승을 챙겼다. 이날의 기록은 5이닝동안 9피안타 1볼넷 9탈삼진 4실점. 6회에 들어와 홈런과 장타를 허용한 것이 흠이었지만 그전까지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범경기동안의 우려를 씻어주었다.
4월 13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는 홈런만 4방 허용하면서 홈런공장장의 모습을 또 보였지만 대신 삼진을 10개나 잡고 7이닝까지 던지는 저번 경기보다도 아스트랄한 피칭이었지만 홈런 아니면 삼진이라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였다. 4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는 저번 경기들과 다르게 홈런을 한번도 허용하지 않고(!) 6이닝동안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4월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다시 홈런공장장이 되며 총 3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지만 타선이 불타오르면서 3승을 거두게 되었다. 그러나 등판 도중 팔꿈치 통증을 느껴 내려가게 되었다. 일단 간략 진단상으로는 이상이 없었다고 하나 정밀진단을 받아봐야 하고 정밀진단상으로도 이상이 없어도 앞으로 한두차례는 등판을 거르게 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현지 시간으로 4월 27일 MRI 진단 결과 팔꿈치 인대 손상이라는 판정이 나오며 토미 존 서저리를 피할 수 없게 되면서 시즌아웃 판정이 났다. 이때까지 기록한 war은 팬그래프 기준으로 고작 -0.4. 이 때문에 프리드먼의 안목에 대한 팬들의 의심은 더욱 커지게 되었다. 다만 여태까지 맥카시가 어깨 관련 문제는 많았지만 팔꿈치 관련 이슈는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프리드먼 사장이나 자이디 단정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이없는 일일수도. 한편 이날 경기를 해설한 김형준 해설위원은 맥카시가 구속도 잘 나오고[3] 뭔가 느낌이 좋으니까 본래 피칭스타일인 땅볼 유도가 아닌 삼진에 중점을 둔 파워피처로 가려던 것이 독이 된 거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일단 토미 존 서저리를 받게 되면 2016년 중후반부에야 복귀가 가능하게 된다. 계약 내용 중에서 맥카시가 '''어깨 부상'''으로 일정 일수 이상 DL에 있을 경우 2019년 5M 옵션으로 쓸 수 있다는 조건이 있는데, 어깨가 아니라 뜻밖에도 토미존 서저리다보니 이 옵션의 발동 여부는 미지수.
7월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년 3개월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경기 결과는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으로 훌륭한 복귀전을 치루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후 몇경기 잘 던지다가 8월 13일 엉덩이 부상으로 다시 아웃되었다.
현지 시간으로 9월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다저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빈 스컬리의 마지막 다저스 홈 경기 중계인데다 승리시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5.1이닝 6탈삼진 4피안타 1볼넷 2실점이라는 준수한 피칭을 했고, 비록 타선이 득점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팀은 연장 10회말 2아웃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며 4:3 승리로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리치 힐에 이어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못하고 6실점하며 장렬히 산화했다. 사실 이 경기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지구 우승을 이미 거둔터라 대 놓고 포스트시즌 엔트리 진입 여부를 테스트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지만, 이 결과로 인해 결국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감독의 눈 밖에 나도 제대로 난 듯 하다.
2017 시즌에는 와신상담을 한 것인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좋은 피칭을 선보이며 4선발로 로테이션 진입에 성공하였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첫 선발등판에서 타선의 지원 속에 무난하게 승을 챙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두 번째 선발등판 경기였던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병살 3개를 솎아내는 등 6이닝 무실점으로 의문의 호투를 선보이면서 무난하게 시즌 2승을 챙겼다.
2017년은 대체적으로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다가 5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를 준비하던 도중 등판 준비를 위해 웨이트를 하다가(...) 왼쪽 어깨를 삐긋하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는데, 본인은 던지는 어깨가 아니라서 괜찮다는 어필을 했음에도 구단 측은 과감하게 10일 DL 조치를 하기에 이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등판을 불허하면서 휴식 차원에서 DL 조치를 한 것. 2017년 5월 현재 4승 1패, ERA 3.76으로 나름대로 3선발 로테이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면서 순항중. 다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무너졌을 때 투구 버릇이 들켰다는점은 보완해야 할 문제로 남을 듯 하다.
2017년 5월 27일 시카고 컵스를 또다시 만나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6월 현재는 큰 이상 없이 무난하게 시즌을 소화하면서 다저스의 3선발 롤을 맡으면서 드디어 밥값을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상승의 요인으로는 커터를 던지면서 원인 모를 통증이 계속 찾아왔었다보니 커터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릭 허니컷 투수코치의 조언으로 커터 그립을 수정한 이후에는 통증이 사라지면서 커터의 비율을 늘리는 데에도 성공했고 이것이 제대로 주효했다고 한다.
6월 25일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조기강판 당했는데, 다음 날 무릎 부상으로 10일 DL에 올랐다. 7월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인터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복귀 예정. 결과는 6이닝 2실점 75구로 노 디시전을 기록하고 무난하게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후 후반기 마이애미 말린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벌인 첫 두 경기에서는 물집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다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이 물집이 문제가 되어서 다시 DL행. 그리고 이후에도 불펜 등판 몇 차례에 그치면서 포스트시즌 엔트리는 또 날아갔나...싶은데, 뜬금없이 2017년 월드 시리즈에 불펜으로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의 예상대로 망했어요. 그가 등판한 경기는 2차전 연장 11회초가 고작이었으며,[4] 거기서 실점하며 패전한 후에는 7차전까지 모습을 안 보였다. 팀 역시 우승에 실패하며 다르빗슈의 삽질에 묻혔지만 역시나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스캇 카즈미어, 아드리안 곤잘레스, 찰리 컬버슨과 함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샐러리 덤핑 형태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건너간다. 반대급부가 바로 다저스에서 불과 2년 전에 팔려간 맷 켐프. 브레이브스에서의 모습은 딱 2017년의 모습과 판박이인데, 4월에는 거의 승리요정 수준으로 등판 경기에서의 승률이 잘 나오고 있다.
이후 6월 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홈런 세 방을 맞고 부진하면서 친정사랑을 몸소 시전하셨다.(...) 그리고 6월 25일 오른 무릎 건염으로 DL으로 후반기까지 못 나오고 있었고 결국 8월 14일 4년 4800만 달러 계약이 끝나는 올해가 끝나는 대로 바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팀은 가을야구에 진출했지만 본인은 로스터에 들지 못하면서 사실상 정규시즌이 끝난 뒤 바로 은퇴를 준비하는 상황이다.

[1] 2008년 개막과 함께 드러누운 맥카시를 대신할 5선발 자리에 케이슨 개버드를 포함한 여러 선수를 돌려썼는데, 그들 중 하나가 바로 더스틴 니퍼트였고, 다른 하나는 덕 매티스삼성 라이온즈 투수, 루이스 멘도자 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선발투수이다. 그 외에도 시드니 폰슨,에릭 헐리,제이슨 제닝스등 별별 선수를 다 썼다.[2] 앤더슨은 1년, 하지만 매카시는 4년 계약이다.[3] 속구 최고 구속이 94~5마일에 이를 정도로 종전보다 2~3마일은 빨라진 속구를 가지고 돌아왔다[4] 당시 다저스는 맥카시를 제외한 모든 투수 엔트리를 소진한 상황이었다. 즉 맥카시가 마지막 투수였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