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켄드릭

 

'''하위 켄드릭의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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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조셉 "하위" 켄드릭 3세
(Howard Joseph "Howie" Kendrick III)'''
'''생년월일'''
1983년 7월 12일 (41세)
'''국적'''
[image] 미국
'''출신지'''
플로리다 주 잭슨빌
'''출신학교'''
세인트존스 리버 커뮤니티 대학교
'''신체조건'''
180cm / 99kg
'''포지션'''
2루수, 좌익수, 1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2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294번 (LAA)
'''소속구단'''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2006~2014)'''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15~2016)
필라델피아 필리스 (2017)
'''워싱턴 내셔널스 (2017~2020)'''
'''수상'''
'''World Series Champion (2019)
All-Star (2011)
NLCS MVP (2019)'''
1. 개요
2. 커리어
3. 은퇴
4. 플레이 스타일
5. 연도별 성적
6. 이모저모
7. 관련 문서


1. 개요


미국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워싱턴 내셔널스소속의 야구선수. 포지션은 2루수이며 등번호는 47. 사이트마다 이름 표기가 다른데, MLB.com을 제외하고 위키백과, 베이스볼 레퍼런스, 팬그래프 닷컴 등에선 모두 하위 켄드릭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는 본인이 2014년에 자신의 등록명을 하워드 켄드릭으로 변경했기 때문인데, 워낙 오래쓰던 이름이다보니 그냥 하위 켄드릭으로 굳어진 것.

2. 커리어



2.1.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


[image]
LA 에인절스 시절
2002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 참가해 10라운드 전체 294순위로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계약해 프로에 뛰어들었다.
입단 이후엔 마이너리그에서 그야말로 '''초고속 성장'''을 거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특급 2루수 유망주로 성장했는데 마이너 통산 3할 중반대의 타율, 5할 중반대의 장타율을 선보이며 최고의 공격 포텐을 가지고 있었고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전체 12위까지 등극한 게 그의 리즈 시절이었다. 메이저리그에 올라오면 타격왕까지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평.
또한 이 시기에 에인절스팜에는 켄드릭 외에도 2004~2005년 에인절스 1위 유망주였던 1루수 케이시 카치맨, 뛰어난 파워를 보유하고 있던 3루수 댈러스 맥퍼슨과 쿠바에서 탈출한 前 쿠바 대표팀 4번타자 켄드리스 모랄레스, 수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던 1라운더 포수 제프 매티스, 그리고 마이너를 깡그리 폭격하며 제2의 A-Rod 소리를 듣던 브랜든 우드까지, 이 선수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메이저에 안착한다면 그야말로 '''황금의 내야진'''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들 중 제일 성공한 선수는 단연 켄드릭. 나머지는 '''망했어요.'''
2006년에 1루수와 2루수를 오가며 72경기 .285 .314 .416 4홈런 30타점을 기록하며 메이저 데뷔시즌을 치뤘고, 에인절스가 2006시즌 종료 후 2루수 아담 케네디를 FA로 내보내면서 새로운 에인절스의 주전 2루수로 낙점받는다.
2007 시즌엔 88경기에서 0.322, 2008시즌엔 92경기에서 0.306을 치며 컨택능력은 인정받아 주전 2루수 자리를 굳혔지만 2009시즌 전반기엔 처참한 타격을 보여주며 마이너리그로 강등당했고 다시 돌아온 이후부턴 맹타를 휘두르며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
전체적으로 마이너 시절에 비해 급감한 장타력을 보여주며 컨택은 좋지만 탑 2루수라고 하기엔 공격력이 살짝 아쉬운 선수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2011 시즌엔 .285 .338 .464 18홈런 63타점 14도루로 커리어하이를 쓰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후보선수로 선정되었다.
2012년 1월엔 소속팀과 4년 $33.5M의 연장계약을 체결, 별일이 없는 한 2015년까지 에인절스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하게 되었다.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공수부문에서 꾸준히 활약하면서 팀의 프랜차이즈가 될 것만 같았는데...

2.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image]
그러다가 2014년 12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갓 트레이드된 앤드류 히니와의 트레이드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로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단 하루 만에 하위 켄드릭과 지미 롤린스의 키스톤 콤비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2015년 시범 경기, 정규시즌 모두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팀에서 주로 4번 타자를 맡고 있는데, 3번의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워낙 초반부터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해서 그렇지(...) 켄드릭도 꾸준히 장타를 생산하면서 다저스의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다만 시즌 도중 부상으로 규정타석 미달 등 기대에 최종적으로는 미치지 못했다에 가까웠고, 1년만 있다가 FA 시장에 나갔으나, 소속팀을 꽤 오랫동안 찾지 못하다가 결국 다저스와 2년 20M에 재계약을 맺었다. 현지 언론은 다저스 구단의 굿 무브라는 평가가 절대적.
2016년에는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타격이 전혀 되지 않아 다저스 팬들의 까임지분의 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하며 수염까지 밀면서 몸부림을 쳤으나, 점차 타격감을 찾으면서 체이스 어틀리에게 2루 자리를 내줄 때엔 3루수 혹은 좌익수 겸업을 하게 되는데, 좌익수 수비 포텐이 여기에서 대폭발을 한 것. 2016년 8월 24일 현재 그의 좌익수 수비 UZR/150은 무려 19.9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2루수 수비 수치가 나빠진 것을 좌익수 수비 수치로 완전히 만회하면서 현재는 다저스 타선의 활력소 역할도 나름대로 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9월이 되고, 시즌이 끝나갈수록 타격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데뷔 이후 최악의 타격 성적을 낸 채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장타율이 3할...
시즌 후에는 다저스는 대놓고 켄드릭을 내칠 생각을 보이며 결국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 됐다. 대가는 다린 러프와 다넬 스위니. 트레이드 후 켄드릭은 팀에 대한 불만을 역시 대놓고 드러내며 트레이드 요청은 자기가 먼저 요구했다고 발언했다. 후에 다린 러프가 불과 몇 달 뒤 삼성 라이온즈로 다시 이적하면서 다저스 입장에서는 사실상의 페이롤 비우기 트레이드가 된 셈.

2.3. 필라델피아 필리스


필리스에서는 세자르 에르난데스와 2루수 플래툰을 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전 좌익수로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다만 DL에 가 있는 동안 백업 외야수였던 애런 알테어의 포텐이 터진 듯 하여 복귀 후 주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

2.4. 워싱턴 내셔널스


2017년 시즌 중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되었고 백업 2루수 및 좌익수 등으로, 하퍼의 부상 이후로는 좌익수로 주로 출장하게 되었다. 타격 성적은 준수했으나 애매한 수비 및 체력 문제로 스타팅이 되지는 못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도 주로 벤치를 지켰다.
2017 시즌 종료 후 2년 계약으로 내츠에 잔류하게 되었다.
2018년,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던 중, 5월 1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홈 경기에서 좌익수 수비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이 되고 말았다.
2019년에는 300타석 이상 소화하며 .344/.395/.572의 타출장에 17홈런 62타점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상을 보였다. 주전이 아닌 것이 이상한 성적이었지만 작년에 당한 부상과 36세의 많은 나이로 인해 내셔널 리그에서 수비를 하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기는 힘들다고 본인이 직접 밝혔다.
'''그리고 그는 2019년 가을, 고비마다 마법 같은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팀의 우승을 캐리한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만난 2019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1-4차전 동안 온갖 방법으로 자동문을 개통하고 타석에서는 죽을 쑤는 둥 활약이 저조하였으며, 5차전에서도 병살타와 알까기를 적립하며 팀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되려던 찰나, 팀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고 이어진 10회 초 무사 2, 3루에서 소토를 거르고 자신과 상대한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때렸다. 그간의 실수들을 모두 털어버린 홈런이라서 더욱 값진 홈런이었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15타수 5안타 4타점의 괴력을 발동하면서 노익장을 과시, 카디널스를 스윕하고 팀의 첫 월드 시리즈 진출을 견인하며 NLCS MVP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월드 시리즈에서는 원정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1-6차전까지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으나, 이번에도 최종전에서 존재감이 빛났다. 1:2로 뒤진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그레인키를 구원 등판한 윌 해리스를 상대로 바깥쪽 낮은 커터를 밀어쳐 오른쪽 파울 폴대를 맞추는 역전 결승 투런 홈런을 작렬한다.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리드를 바꾸는 홈런은 1979년 이후 처음이었으며, 챔피언십 우승 확률 (cWPA) 기준 '''메이저 리그 역사상 10번째 클러치 히트'''였다. # 결국 워싱턴은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켜내며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루었고, 에브리데이 플레이어도 아닌 켄드릭은 D.C.의 종신 레전드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이런 강렬한 임팩트에 덧붙여 2020 시즌에도 워싱턴의 우측 내야는 딱히 대책이 없기도 했기 때문인지 시즌 후 다시 워싱턴과 1년 6.25M에 계약하였다.
2020년에는 25경기에 나와 .275/.320/.385 2홈런이라는 지난해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고 팀이 옵션을 거절하면서 FA가 되었다.

3. 은퇴


한국시간으로 2020년 12월 22일에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하였다.# 아직 경쟁력이 분명히 있는데 박수칠 때 떠났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그간 많은 팀들을 거쳤지만 특히 내셔널스 팬들은 뛴 기간은 짧았지만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을 생각해서 그 동안 수고했다며 격려를 많이 해 주고 있다. 다저스에서도 꽤 오래 뛴 영향인지, 작 피더슨키케 에르난데스 등의 전현직 다저스 소속 선수들도 은퇴 발표를 알린 글에 덧글을 남기며 그 동안 수고했다는 반응을 보인 것은 덤.

4. 플레이 스타일


마이너리그 시절엔 최고의 공격형 2루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받았지만, 포텐셜은 내다버리는 것이라는 듯 2012시즌까지 통산 OPS+가 105에 그칠 정도로 딱 평균 정도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너에서는 통산 .350에 육박하는 엄청난 스탯 대마왕이었지만 켄드릭이 거친 리그는 대부분 타고투저성향이 강한 리그였기 때문에 거품이 껴있었다.
기본적인 컨택은 출중해서 통산 타율도 2할 9푼대에 육박할 정도로 컨택능력은 준수하지만, 참을성이 없어서 나쁜볼에 막스윙을 많이 하는 탓에 출루율은 3할 초반대에 그친다. 또한 파워 역시 저 선구안과 참을성의 부재로 마이너에서만큼 터지지 못한 편. 2013년 한때 볼넷 페이스가 좋았을때는 정반대로 장타력이 줄어드는 등 전형적인 배드볼 히터의 모습을 보인다.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은 없지만 수비 능력은 상당히 안정적이다. 이유는 하필 저 시기는 로빈슨 카노더스틴 페드로이아가 둘이서 AL 2루수 골드글러브를 치고받고 하던 시기였기에.

5. 연도별 성적



6. 이모저모


  • C.J. 윌슨 등과 더불어 메이저리그에서 몇 안되는 카메라 애호가라고 한다.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고 소셜 미디어에 포스팅하는 것을 즐긴다고. 아래 사이트에서 흑백으로 된 사진이 켄드릭이 찍은 것. 기사
  • 엠팍에서는 그의 이름을 가지고 드립이 성행하는데 잘할 때는 최상위 켄드릭이 되며 못할 때는 최하위(...) 켄드릭이 된다.

7.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