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쿼드/스팀/문제점

 


1. 개요
2. 배틀아이 안티치트 및 클라이언트 안정성 문제
3. 불법 프로그램과 신고 문제
4. 매칭시스템의 문제
5. 레벨업 보상, 무기 밸런스
6. 지나치게 낮은 반동, 높은 명중률
7. 최적화 문제
8. 다른 FPS의 맵 카피
9. 점점 줄어드는 신규유저와 동시접속자 수


1. 개요


국내 온라인 게임에 비해서는 Pay2Win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거지, 경험치업 골드업 노가다 보다는 현질을 하는게 게임이 더 편해지는 것은 다르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본섭인 한국 서버의 문제점들이 그대로 스팀 서버로 옮겨오고 있고 일부는 이미 옮겨 왔다는 것이다. 스팀 서버를 오픈하기 전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으니 이를 해결하거나 혹은 피드백을 받아 약간의 수정을 거친 후 스팀 서버에 적용했을 수도 있는 문제인데, 그걸 안 했다는 것은... 물론 대놓고 현질을 유도하는 타 부분 유로화 온라인 FPS 게임들보다야 낫다지만 지금도 영 좋지 못한 소리를 듣는 판국인데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상황이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나아지진 않을 것이다.
다만 무기들은 사실 스팀 마켓에서 쉽고 싸게 구입할 수 있기에(주로 무기 스킨들을 살 수 있는데 블랙 스쿼드에서는 그 무기 스킨만 가지고 있어도 그 무기 사용이 가능하다) 노가다 없이 바로 무기들을 구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여기는 유저들도 많다. 한국 서버에서도 주류였던 AK12, SR47, S15 등등 300원 400원만 투자해도 골드, 메달 노가다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2. 배틀아이 안티치트 및 클라이언트 안정성 문제


스팀판이 오픈되면서 생긴 매우 심각한 버그가 있는데, 윈도우7 64비트 환경에서 블랙스쿼드 스팀판을 실행할 경우 블루스크린이 발생하며 컴퓨터가 먹통이 되어버리는 버그가 현재 전혀 고쳐지고 있지 않다. 해결방안은 윈도우 32비트 버전을 사용하는 것 뿐..
현재 2020년 기준 위 문제점은 완벽하게 해결되었다.
초기엔, 아시아서버가 통합되어있다보니 워낙에 이 중구난방으로 난리를 쳤기에 오작동이 심했던것이 사실이나, 서버가 지역별로 나눠진 이후에는 게임환경도 어느정도 쾌적해지면서 배틀아이의 오작동으로 인한 게임종료가 큰폭으로 줄어들기는 했다.
단, 줄었다곤 해도 간혹 핵사용자로 보기 어려운 유저들이 게임 중간에 배틀아이로 인하여 튕겨나가는 상황도 볼수있다.
정작 사람들이 좀 뜸할 새벽시간대에는 해커가 활개를 치고다니기 좋은 시간대인데[1] 인게임 닉네임이 일시적으로 핵프로그램 배포주소로 바뀐다든지 해커 특유의 에임 트래킹으로 소위~영관급유저들을 초탄헤드로 도륙내고 다님에도 배틀아이는 전혀 작동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선량한 유저들의 눈쌀만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클라이언트의 안정성 역시 초기 한국 블랙스쿼드를 그대로 따라가고있다. 서버로부터 접속이 끊겼다든지, 알수없는 오류로 인한 충돌로 끊겼다든지, 배틀아이의 오작동으로 튕겨나간다든지 등 별별 이유로 튕겨나가는건 기본이고 클라이언트 실행오류로 인하여 스타트 버튼이 있어야 할 자리에 서버점검하는 것마냥 메인터넌스 점검버튼이 뜨는경우도 잦다.
혹여나 스팀판 블스를 플레이하던 도중에 Disconnect from Server 혹은 0x0000000 혹은 [숫자],[숫자],[숫자] 등의 메시지를 보게 된다면, 포럼에서는 무결성 검사를 한번 돌리라는것이 해답 중 하나로 나와있고, 실제로도 무결성 검사를 한번 돌리고나면 그나마 괜찮은 편. 물론 확률이 조금 덜할뿐이지 튕길 가능성이 아예 없는것은 결코 아니다.
스팀출시 1주년이 지난 2018년 9월 8일 현재까지도 아무런 해결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클라이언트 및 전체적으로 많이 나아졌다.

3. 불법 프로그램과 신고 문제


상술했듯이 FPS게임의 숙명인 핵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배틀아이가 모든 핵쟁이를 잡아내는 것이 아니고 아시아 서버는 핵쟁이가 매우 많아서 유저들이 고통받고 있다. 심지어는 FPS 게임에서는 기본일 '''인게임 신고 기능조차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핵쟁이가 방을 헤집어놓으면 유저들로서는 아무런 해결 방안이 없다. 스팀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 신고를 받고는 있지만 유저와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핵쟁이를 잡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사실상 소통을 놓아버린 상황이라 소수의 유저들이 활동하는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포기하고 비밀 방을 만들어 친선 게임을 하는 정도다.
결국 2020년 패치로 신고 기능이 만들어 졌다.

4. 매칭시스템의 문제


스팀판 블랙스쿼드는 각 지역별로 서버가 나눠져 있으며, 한국에서 스팀판 아시아서버를 플레이 하는데엔 큰 지장은 없는편이다.
다만 국내에서의 브론즈, 초보, 자유채널 같은 개념으로 채널이 나눠져 있지 않고 퀵매치[2], 커스텀매치[3]으로 나눠져 있는데, 퀵매치 채널의 경우 팀밸런스 기능이 분명히 켜져있음에도 다소 불합리해보이는 팀밸런스가 맞춰지는경우가 심각하게 잦은편이며 이는 특히 계급이 낮고 무기 이해도가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는 초보구간에서 매우 심각하게 체감된다.
물론 팀밸런스라는 기능 자체가 만능은 아니여서 밸런스기능이 존재하는 어느 게임이든 간혹 부조리한 밸런스가 맞춰지는 경우가 있지만 스팀판 블랙스쿼드는 이 문제가 매우 심각하고 자주 발생한다. 실력차, 계급차는 물론이고 거의 기본무기 바리에이션 수준의 무기들로 화력이 강력한 무기들로 무장한 상대팀을 상대해야하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양팀간 인원수의 차이까지 다소 불리할 수있다. 당연히 인게임에선 일방적인 학살로 게임이 진행되는 상황이 벌어지며 이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포럼에서 나오고 있다.
그나마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계급도 어느정도 오르고 무기도 괜찮게 장만하면 좀 덜한듯한 체감은 있지만, 갓 입문한지 얼마 안된 유저들은 심각한 매칭밸런스 때문에 많이 해보지도 못하고 게임을 접을 수도 있다.
물론 퀵매치의 언밸런스에 지쳤다면 퀵매치 서버가 아닌 국내섭처럼 별도로 방을 골라서 들어가게 하는 커스텀매치 서버로 입장하면 되지만, 대기실의 UI가 다소 난잡한 편이라 자신이 원하는 매칭의 방을 찾아 들어가는것도 일이다.
할로윈 업데이트 패치로 아시아서버가 극동아시아,동남아시아 둘로 나뉘어졌는데, 극동아시아서버에서 플레이하면 이전보다 더욱 플레이가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하게 된건 장점이지만,본래 하나였던 아시아서버의 인원이 갈린만큼 위의 문제가 더욱 더 부각되게 되었다..이전보다 더욱 더 밸런싱이 전혀 고려가 안된듯한 팀밸런스가 잡히는 퀵매치가 심해졌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한국판 블스를 즐기다가 건너온 블스에 매우 익숙한 올드비나 클랜유저들이랑 매칭되면 그 방은 버스를 타거나 무간지옥이 펼쳐진다(...). 문제는 한국 서버가 서비스 종료 공지가 뜬 직후 본국 유저들이 스팀으로 넘어오고 있다.

5. 레벨업 보상, 무기 밸런스


피망 블스에서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던 사항이지만, 스팀판으로 넘어오면서 하드펀처 총기가 너무 다재다능하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단발 대미지가 강한 소총은 연사력이나 명중률, 강한 반동과 스프레이 패턴 등으로 균형을 맞추는 것이 맞지만, 블랙스쿼드의 하드펀처 소총류는 덕샷을 하기만 해도 밸런스나 레이저형 총기에 비해 높은 대미지를 꽂아넣을 수 있고, 체감되는 명중률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아서 한발로 헤드샷 원킬을 낼 수 있는 무기는 레이저만 켜놓고 헤드라인을 잡아도 매우 수월하게 적들을 도륙할 수 있다. 물론, 일반적으로 하드펀처가 반동 덕분에 난사했을 때에 쓰기 어려운 것은 맞지만 어느정도 반동을 제어하며 점사를 날려야 하는 것은 밸런서도 레이저도 별 차이가 없다. 그나마 밸런스 소총은 M4 등의 일부 고성능 총기가 선호되고 있기에 형편이 좀 낫지만 레이저 소총류는 킬 결정력이 너무 떨어져서 실력 관계없이 버림받는다.
국내판에서는 레벨업 보너스를 널널하게 줬지만, 스팀판은 무과금으로 플레이하겠다면 초반에는 고작 100메달 한 개뿐이며,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게임머니 역시 주무기 1정을 구매하면 바로 거지꼴에 몇날몇일을 꾸준히 할게 아니라면 한동안 다른 주무기 구매는 포기해야 하는 수준이다. 특히 자신이 팀데스매치, 배틀모드보다 폭파/암살미션을 크게 선호한다면 레벨업 보상의 양이 얼마나 적은편인지 크게 체감될 것이다. 일일퀘스트로 주는 메달 보상도 다소 적은편이다.
즉, 한번 구매했다가 생각보다 손이 잘 안탄다며 아차싶어도, 크레딧, 메달을 모으기까진 죽자고 그 무기만 계속 써야 하는 눈물겨운 상황이 벌어질수있다. 물론 기본으로 주어지는 무기들도 따지고보면 그렇게까지 성능이 나쁜편은 아니지만[4] 이 게임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하드펀쳐일수록 대부분의 상황에서 킬점수 먹는게 다른 무기에 비해 수월하다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결국 현질인데, 즉 게임 자체는 무과금으로도 무리 없이 즐기는 것이 가능하나 그러기 위해선 시간과 노력을 너무 지나치게 요한다는 것. 이 정도면 말이 무과금이지 그냥 현질유도 게임이라고 불려도 할 말 없다.
다만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처럼 블랙 스쿼드도 업데이트로 스팀장터에 무기 판매 구입이 가능하여 아주 싸게 300원~400원(0.2$~0.4$)에 주류 무기들을 구입할 수 있다.
2018년 10월 기준 스팀 서버의 주력급 무기는 대략 다음과 같다.
  • KAC SR-47 - 초창기 국내섭에서 보여줬던 위용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하드펀쳐 중 연사력은 낮지만 안정성을 중시하여 운용 난이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 AK-12/AK-47 - 하드펀쳐 중 강력한 한 방이 무기인 것이 특징이다. 줌해서 초탄 헤드로 일격에 적을 사살하거나 아니면 에임을 적당히 조절해가며 끊어 쏘거나 어느 쪽이든 잘만 쓰면 무시무시한 녀석이다.
  • AEK-973 - AK-12와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른 성능이다. 수직반동이 더 적고 데미지는 더 높아진 대신 연사력이 낮은 버전.

  • MK14 MOD1 - 한국 블스 시절보단 성능이 낮아져서 그런지 그리 많이 쓰이진 않지만 상당히 쓸만하다. 어마무시한 데미지를 가졌으면서 쭈그려 앉아 줌해서 쏘면 레이저 그 자체.
  • S15 - 국내섭을 휘어 잡은 스시오가 마침내 스팀에도 상륙했다. 데미지, 정확도, 안정성, 연사력 등 대표적인 스탯이 레이저와 하드펀쳐의 중간 수준인 밸런서 계열로, 헤드라인을 노리거나 아니면 준수한 뎀딜과 안정성을 이용한 막무가내 난사 플레이를 해도 어렵지 않다. 한섭 시절의 그 악랄한 스펙에서 어느정도 너프를 먹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 M4 Custom - 스시오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다. 스시오와 같은 밸런서 계열로 스시오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지만 결론은 어쨌든 좋다는 거.
  • DSR-1, AXMC - 국내섭과 다를 거 없다. 결론은 권총급 반동. 두 총 다 한 방 잘 뜨고 스왑 잘 되니 오늘도 괴수 스나유저들은 근거리, 중거리 가릴 것 없이 먼치킨 플레이를 하고 있다. 블레이저가 도시락보다 조금 더 자주 보이는 것은 메달보단 비교적 얻기 수월한 크레딧 판매라서 그런 듯.
  • S1014 - M870MCS의 삭제로 인해 암흑기가 도래한 샷건맨들의 희망. 무진장 빠른 연사속도+모두가 알몸이란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등에 업고 중거리에서 적을 순삭해버린다!
  • m870 mcs - 업데이트로 추가된 샷건맨들의 주력무기. 한국서버의 그 m870이 맞다.
근거리에서 상체에 제대로 맞출경우 한방, 스왑으로 인해 더 빠르게 연사할 수 있는점, 스팀에 상륙한뒤로 사거리 수치가 20이나 더 늘 어난 점 때문에 샷건 고인물이 방에 들어오면 양민학살이 뭔지 보여준다...
얼핏 보면 주류급 무기들이 꽤 많으니 괜찮은 듯 보이지만, 진짜 문제는 블랙스쿼드의 상점에 들어가보면 총은 무지하게 많으며 그 무기들 중에서 '''위에 나열된 것들만 따로 얻기는 상당히 고생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유? 위에서 언급한 그대로다. '''크레딧과 메달 모으는데 노가다가 필요하기 때문.'''
반대로 안습한 세월을 보내고 있는 무기들을 살펴보자면...
  • 레이저, 그 중에서도 유탄 없는 라이플 - 인지도 없는 총들의 공통점은 대게 레이저고 유탄이 없는데, 결론은 사거리 길고 연사력 낮은 기관단총이랑 다를게 없다. 정말로 ARX는 데미지도 낮지만 유탄도 없어서 기관단총과의 차이가 적은 편이다.
  • 기관단총 - 기관단총 중에서도 특출난 성능을 보이는 일부는 쓰인다. 문제는 그마저도 라이플에 비해 앞서는 부분이 없다는 것. 라이플 내에서도 사기총과 고인이 나뉘는 판국이니 한섭과 마찬가지로 스팀에서도 기관단총은 전혀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 기관총 - 파괴전이나 섬멸전에서는 몰라도 다른 모드에서는 영 아니올시다 상황. 기관단총이나 기관총이나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니 성능은 나쁘지 않을 지도 모르나, 문제는 앞서 말한 것처럼 주류급 라이플들이 너무 좋다는 것.
위에 나열된 것들을 보면 알 수 있듯 국내섭과 그리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초창기에는 하드펀쳐가 대세였으며 서서히 밸런서가 지분을 먹어감과 별개로 스나는 스나대로 판을 치는 상황. 물론 레이저나 SMG를 쓰는 유저도 분명히 있고[5] 그것들만으로 먼치킨 플레이를 하는 유저도 분명히 있다.
그나마 한국 서버와는 다르게 방탄복이 없는 관계로 레이저, SMG의 입지는 한결 나은 편이다. 한국 서버보다는 확실히 사정이 더 낫고 다양하게 활용할 여지가 있는 셈. 실제로 2018년 현재 클랜전에서도 은근 보이긴 한다.
그러니 어떤 수단으로든간에 무기를 구매할 때, 첫 구매는 가볍게 질러버리지 말고 범용성이 높은 돌격소총으로 구매하는것을 추천하며 우선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어떤 무기가 주력으로 쓰이며 특징은 어떻고 현재 상황은 어떤지를 알아보도록 하자.[6] 또한 무료 DLC를 설치하면 각종 주무기들을 15일 기간제로 받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크레딧과 메달을 모으기 전까지 이런 저런 총을 써가며 내 손에 맞는 총을 찾도록 하자. 혹은 블랙 스쿼드를 플레이하면 공짜로 지급되는 블랙 스쿼드 스팀카드를 판매해서 (개당 100원씩은 한다) 그 돈으로 스팀 장터에서 주류 총기 스킨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참고로 블랙 스쿼드는 무기 스킨만 구입해도 그 무기 사용이 가능하다.
스팀판을 처음으로 접해보는 유저라면 처음부터 미션모드로 플레이하려 하지말고, 팀데스매치나 배틀모드를 플레이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취향의 '''기본무기'''도 찾아보고 다른 유저들이 무기도 줏어 써보면서 감을 잡으면서 적어도 12만 골드까지 모아두는 걸 우선목표로 삼으면 좋고, 메달을 모아서 구매할 거라면 다소 번거로운 감은 있겠지만, 일일퀘와 접속보상을 꾸준히 달성하자.
시간이 없어서 잠깐잠깐씩 서너판 정도 즐기는 라이트유저라면 접속만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접속 보상으로 주는 메달로 그럭저럭 모을수는 있을것이다.
첫 구매부터 괜히 손에 맞지 않거나, 산탄총이나 기관단총처럼 사용하기는 쉽지만 마스터하기에는 어려운 무기들로 구매하고 미션모드에 입장했다간, 온갖 영단어 욕이란 욕은 다먹어가면서 게임머니도 메달도 잘 안 모이고 스트레스 받아가며 하드하게 플레이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그나마 비슷한 계급끼리 매칭되면 상대가 과금전사가 아닌 이상 무기만큼은 대등하게 교전할수 있겠지만 위에서 적었다시피 퀵매칭 서버는 오토밸런스 기능이 제대로 작동한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현재 블랙 스쿼드는 1주년 기념으로 많은 골드와 메달을보상으로, 거기에 크리스마스 세일로 무기들을 전부 50% 할인을 하고 있다.

6. 지나치게 낮은 반동, 높은 명중률


피망 시절 초창기부터 논란이 됐던 문제로, 블랙스쿼드는 타 FPS 게임에 비해 총기 운용 난이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유는 대부분의 총들이 반동이 낮고 명중률은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탯상으로 표기된 수치와 달리 실제로는 각 무기 간의 반동, 명중률 차이가 무의미할 정도로 적다. 사거리가 제일 낮은 MP7이나 명중률이 제일 낮은 S1014도 제일 긴 맵인 듀얼로드에서도 그냥 맞추기가 가능하며 안정성이 48인 기본 스나이퍼와 안정성이 100인 글록과 반동이 거의 똑같다는 뜻.총 난사 패턴을 외워야하는 카스 글옵 과는 다르게 이 게임은 총알이 나가는것을 보고 적이 왼쪽으로 간다 싶을때 왼쪽으로 그으면 일직선으로 쭉 나간다.
이 문제점 때문인지 국내 유명 유튜버 혹은 스트리머들이 블랙스쿼드를 플레이 할때마다 방제를 '''킹든갓택 2 닮은 국산게임'''이라고 적어놓는 참사(...)가 발생하고 있다. 스프린트 기능이 없다는점과 총기반동이 엄청나게 적다는점, 그래픽이 좋다는점이 여러모로 서든어택2를 닮았다는게 이유다.
결국 이 문제는 위의 4번 문단과 이어진다. 원래 의도대로면 레이저류는 낮은 반동과 높은 명중률로 운용 난이도는 쉬운 대신 데미지가 낮아야 하고 하드펀처는 그 반대로 반동이 커서 운용 난이도는 높은 대신 데미지로 승부를 봐야 하는 총이 되어야 했다. '''그러나 실상은 하드펀처 세상이 되었다.''' 명중률이 레이저와 다를 바 없어서, 가장 대세인 AK-12를 예로 들면, 일단 초탄은 무조건 조준한대로 맞는다. 그 이후 차탄부터 새긴 하는데 문제는 반동도 그리 심한 편은 아닌지라 차탄 꽂기도 수월하다. 중거리부터는 레이저가 확실히 맞추기 쉽긴 하나 하드펀처에 좀 익숙해졌다 싶으면 중거리까지도 다 씹어먹는다. 이러니 하드펀처가 우위일 수밖에.[7]
결론은 '''지나치게 낮은 운용 난이도'''가 문제라는 것. 정 쉬운 게임을 목표로 나아가고 싶었다면 레이저의 연사력을 극도로 높혀 DPS를 충당시켜 주거나 아니면 중거리에서만큼은 하드펀처보다 확실히 우위를 점하게 해줘야 하는데 그마저도 아니니.[8]
더 심각한 건 스나이퍼. 줌하고 쏘면 반동이 완전 하나도 없다. 어차피 스나이퍼는 한 방 싸움이니 뭐가 문제냐 싶겠지만 이 게임은 스왑이 된다. 그리고 스왑에 반동은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 빠르게 차탄을 꽂을 수 있다 하더라도 화면이 흔들리는 정도에 따라서 차탄 명중률에 차이가 난다는 뜻이다. 그러나 블스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그런 거 없었기에 스나는 스나대로 판을 치는 상황이다.

7. 최적화 문제


국내 서비스 시절 블랙스쿼드는 저사양 PC에서도 매우 원활하게 돌아가는 게임이었다. FPS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프레임도 옵션만 타협하면 2000년대 중반에 나온 컴퓨터로도 100프레임 이상을 뽑을 정도였고, 실제로 본 게임의 권장사양도 그렇게 높지 않다.
그러나 스팀으로 넘어오면서 오버워치 등을 FHD 최고 옵션에서 144프레임으로 방어하는 고사양 컴퓨터 유저들조차 블랙스쿼드에서 적지 않은 렉이나 크래시, 프레임 드랍을 호소하는 경우가 잦다. 그래픽 카드의 VRAM을 한도 끝도 없이 잡아먹는 증상도 자주 나타나고, 인게임 시스템 점유율 측정 수치상 VRAM 점유율이 이유없이 1000~2000MB 이상으로 치솟는 경우엔 VRAM이 넉넉한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컴퓨터라도 인풋랙이 생기고 프레임이 사정없이 떨어진다.
이 경우엔 대개 재부팅을 하거나 게임을 껐다 켜야 증상이 사라지며, 어떤 경우에는 증상 자체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서버 문제로 인해 핑이 상대적으로 좋은 동아시아나 아시아 서버를 이용해도 총알을 맞거나 다른 유저가 게임 도중 난입하는 경우 프레임 드랍과 렉이 심각하게 생긴다. 서버 문제로 인한 탄 씹힘 문제도 은근히 심각한 편. 이는 최적화와 서버 문제이기 때문에 고사양 컴퓨터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VRAM으로 인한 인풋랙 문제로 고생하고 있는 경우, 런처에 있는 SAFE MODE를 사용하면 해결된다. SAFE MODE를 활성화하면 게임의 렌더링 품질이 낮아지는데 이로 인해 VRAM을 과도하게 점유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8. 다른 FPS의 맵 카피


피망 클로즈 베타때 부터 있었던 문제로 베타때 출시된 페이퍼컴퍼니 맵이 좌우대칭만 되었을뿐 아바의 인디아 맵과 거의 똑같았다.[9] 정식오픈 때는 제작진의 의식했는지 약간의 수정[10]을 거치고 정식맵으로 출시되었다.
이후에 울프스파이더, 사보타주 등 타 FPS게임의 맵 일부를 가져와서 입맛에 맞게 변형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완전 베꼈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EA 36 패치로 업데이트된 나이트타운은 대놓고 CSGO의 미라지[11]를 베껴왔다.

9. 점점 줄어드는 신규유저와 동시접속자 수


결국 위에 서술된 여러 문제점들이 겹치면서 2020년 7월기준 블랙스쿼드는 서서히 인기와 인지도가 사그라지고 있는 현실이다.
물론 옆동네 카스 글옵이 너무 노답이라서 그나마 카스 글옵 비슷한 무료게임 이라는 점 덕분에 건재하고 있지만, 2017년 스팀에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 외국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던 전성기에 비해 지금은 너무나도 초라하다. 게다가 블랙스쿼드도 국내판 기준으로 이제 출시한지 6년정도 된 고전게임 인지라 이제는 게임 자체도 너무 낡아버린것도 크다. 콜옵 모던 워페어 리부트, 콜옵 워존, 포트나이트 등등의 대체제 게임들도 계속 출시되는 영향도 무시할 순 없겠지만.
게다가 블랙스쿼드의 장점중에 하나였던 리얼리티와 케주얼을 적당히 섞은 게임성도 최근들어서는 신아바 같은 여캐들 위주로 캐릭터가 출시되고 있으며, 예전과 달리 점점 스킨총기의 성능이 더 좋아지고 있는 문제점[12] 등이 겹치며 신규유저들이 정착하기 굉장히 어려워졌다는 점도 문제다. 물론 라이트하게 즐긴다면 크게 무리없이 플레이 할 수 있겠지만 게임에 계속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성과 관련된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1] 특히 아시아섭에 '''HAHAHAouo'''라는 닉을 쓰는 계정이 보이면 주의할것. 게임도중에도 수틀리면 수시로 핵을 사용하거나 아예 시작부터 대놓고 사용하며 핵 특유의 에임트래킹과 초탄헤드를 터트리고 다닌다.11월 27일 기준으로 현재 k/d비율 8.2[2] 서버에서 매칭시켜주는 방식.[3] 국내판처럼 방에 입장하여 플레이하는 타입[4] 국내섭과 달리 베이직 무기 개념이 없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5] 이 경우 하드펀쳐가 손에 안 맞아서 난사해도 잘 맞는 레이저/SMG를 드는 사례가 보통이다. 혹은 근거리에서 난전을 벌이는 성향이거나.[6] 물론 국내섭과 스팀판의 무기 성능이 다른 게 제법 있고 아직 스팀판에는 출시하지 않은 무기도 많지만 일단 출시한 무기에 한해서는 거의 동일하다 보면 되니 국내섭 상황만 참고해도 큰 도움이 된다.[7] 그나마 피망 시절에는 S15가 밸런서 주제에 최강 자리를 차지해서 서비스 종료 전까지 하드펀처의 비율이 많이 낮아졌다. 문제는 스팀으로 서버를 옮기면서 S15가 다소 너프를 먹는 바람에 다시 하드펀처가 대세가 되었다.[8] AVA가 대표적인 예다. AVA는 한동안 방어구가 너무 질겨 데미지가 높은 이른바 '대구경'이 대세였다. 그러다가 레이저류의 라이플들의 사거리를 대폭 늘리고 데미지 역시 소폭 상향 평준화시켜서 현재는 레이저가 대세인 상황이다. 무엇보다 AVA의 대구경은 '''블스와는 비교가 안 되게 운용이 어렵다'''. 블스처럼 막 쏘면 산탄총마냥 탄착군이 넓게 생기기 떄문에 손가락 부러지도록 광클을 해야 하는 총이다.[9] 베타영상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유자 길이 꺾여있다는 것 빼고는 그냥 같은 맵이라고 봐도 된다.[10] 7번과 6번사이 길 연장, VC에서 A사이 루트 수정[11] 국내 명칭은 신기루[12] 심지어 첫 정규 패치 이후 신규 총이 추가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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