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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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텍사스 주의 주도 오스틴에 있는 회사로 메트로이드 프라임 시리즈의 주력 기술자였던 앤디 오닐을 필두로 한 게임 제작사이다. 독립 회사이지만 주 고객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쪽 회사들이라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들을 제작한다.[1] 주로 자체적으로 게임을 제작하지는 않고 기존 작품의 리마스터 또는 리메이크를 담당해왔다.
그래서 그런지 리마스터와 리메이크 능력은 업계 최고다. 이 능력이 잘 두드러진게 그래비티 러쉬 리마스터와 완다와 거상이다.
2. 역사
블루포인트의 첫 게임은 PS3가 발매된 해인 2006년에 PSN을 통해 출시된 '블래스트 팩터'이다. 듀얼쇼크 컨트롤러의 육축 기능을 활용한 슈터 장르의 게임으로, 출시 당시에는 PS3에 단 두개 밖에 없었던 다운로드 전용 게임 중 하나였다.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싱하고 SIE 산타모니카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 하는 등 소니와의 협력 관계가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
2009년 갓 오브 워 1과 갓 오브 워 2의 PS3 리마스터 합본 타이틀인 '갓 오브 워 콜렉션'의 개발을 맡아 회사의 첫 리마스터 작품을 출시하였다.
이후 블루포인트는 개발 능력을 인정 받아 본격적으로 리마스터 타이틀의 제작에 나서게 되었고, 2011년에 '이코 & 완다와 거상 콜렉션'과 '메탈기어 솔리드 HD 콜렉션'[2] 을 출시하였다.
2012년에는 블래스트 팩터와 갓 오브 워 콜렉션으로 여러번 호흡을 맞춘바 있는 SIE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협력하에 플레이스테이션 올스타즈 배틀 로얄을 개발, 출시하였다. 해당 작품은 PS3와 PS Vita의 플레이어들을 이어주는 크로스 플랫폼 기능이 탑재된 게임 중 하나였고, 원 개발사이자 PS3 버전을 담당한 '슈퍼봇 엔터테인먼트'는 블루포인트 엔진을 이용해 게임을 제작했다. 블루포인트는 PS Vita 버전의 개발을 맡았다.
이같은 성공적인 개발 경험으로 블루포인트는 EA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게 공동 개발 파트너로 선택되었고 2014년 타이탄폴의 Xbox 360 버전을 출시했다. 또한 개발 초기에 Flower(게임) 리마스터 작업을 병행하여 PS4로 내놓기도 했다.[3]
타이탄폴 이후 블루포인트는 PS3로 출시된 언차티드 시리즈의 PS4 리마스터 합본인 언차티드: 네이선 드레이크 컬렉션을 개발하여 2015년 홀리데이 시즌에 출시했다. 타이탄폴의 개발 도중 Flower(게임)를 리마스터한 것 처럼, 블루포인트는 네이선 드레이크 콜렉션의 개발과 동시에 그래비티 러쉬를 PS4 리마스터하여 '그래비티 러쉬 리마스터드'를 출시했다.
2018년에는 PS3로 직접 리마스터 한바 있는 완다와 거상을 PS4로 리메이크 하여 출시했다.
2019년부터는 데몬즈 소울, 메탈기어 솔리드, 갓 오브 워 등의 리메이크 루머 떡밥이 등장했다. 블루포인트 역시 트위터로 무언가를 암시하는 듯한 미스터리한 문구의 트윗들을 여러 달에 걸쳐 작성하며 떡밥에 불을 지폈다.
2020년, 루머대로 PS5 타이틀로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가 확정되었다.
3. 특징
회사의 내력을 보면 알겠지만 데뷔작인 블래스트 팩터를 제외하고는 자체 개발 작품이 없으며, 타사의 IP를 활용한 이식작이나 리마스터 혹은 리메이크를 제작해 왔다. 개발을 담당한 거의 모든 작품이 상당한 퀄리티로 높은 평가를 받아 해당 방면에 있어 회사의 평판이 좋은 편이다.
4. 개발 작품
[1] 이 외에도 Xbox 360으로도 나왔던 메탈기어 솔리드 HD 컬렉션과 타이탄폴 Xbox 360 버전 이식에도 참여 하였다.[2] 메탈기어 솔리드, 메탈기어 솔리드 2, 메탈기어 솔리드 피스 워커의 PS3, Xbox 360 리마스터 합본.[3] 이후 PS Vita로도 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