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치/사신대행 소실 편

 

'''블리치의 에피소드'''
아란칼 편

'''사신대행 소실 편'''

천년혈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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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3. 평가
4. 기타


1. 개요


49권부터 54권까지. 통칭 풀브링 편.
아란칼 편 종료 후 2주 휴재한 뒤 시작한 새로운 이야기. 쿠로사키 이치고가 잃어버린 힘을 찾는 내용이 메인 스토리이며, 신 캐릭터인 풀브링거들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이다. 약 1년 연재 분량이지만 다른 부에 비하면 상당히 짧은 분량.

2. 스토리


아이젠의 반란이 제압된지 17개월 후, 이치고는 아이젠을 쓰러뜨리기 위해 무월을 사용한 부작용으로 사신의 힘은 물론 영력을 깡그리 잃어버려, 사신의 힘을 쓰기는 커녕 유령을 보는 것 조차할 수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 되어버렸다.
사신의 힘을 잃은 이치고를 대신하여 이치고의 친구들이 카라쿠라 마을을 지키고, 이치고는 평범한 일상에 만족해 하는 듯 하지만 서서히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친구들이 정체불명의 적에게 공격당하기 시작하자, 이치고는 새로운 힘인 풀브링을 얻고, 다시 한 번 친구들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나선다.

3. 평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던 소울 소사이어티와의 연결성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전혀 다른 방향에서 진행을 시도했던 이색적인 에피소드. 그러나 신 캐릭터들이나 풀브링 능력이라는 것이 아란칼하고 비교하면 영 매력이 없는 능력이었고[1], 인기 캐릭터인 호정 13대를 묻어놓은 상황에서 현세팀 만으로 전개가 너무 급하게 돌아가다보니 팬들 사이에서는 반발이 심했다. 그렇다고 현세팀이 제대로 활약했냐 하면 '''그것도 전혀 아니라서''' 굉장히 애매하다.(…)[2]
결국 기껏 풀브링을 습득했지만 그마저 몇 화 가지도 않아, 이치고가 사신의 힘을 다시 얻으면서 '''풀브링의 존재감은 급격히 하락했다.(…)''' 아마도 쿠보가 뭔가 압박이라도 받았는지 그 동안 쌓아둔 내용을 급격하게 바꾼 듯, 갑자기 사신의 힘을 쑤셔넣어서 원상복구되었다.[3][4] 여하튼 급격하게 본 궤도로 복귀해서 마무리 지어졌다.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것만큼은 팬과 안티가 모두 높게 평가하는 블리치에서 유일하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지 못한 에피소드다. 그나마 리루카가 평가가 좋은 편이고 츠키시마도 능력 탓에 컬트적 인기를 얻었다.
이 다음 천년혈전 에피소드를 좋아하는 독자들도 풀브링 스토리만큼은 재미없다고 깐다. 다만 이치고가 힘을 되찾는 스토리는 분명 필요하긴 했는데.. 연출이고 뭐고 너무 초라했다. 천년혈전 편은 분명 대규모 전투고 여러 볼만한 파워업 연출은 물론[5] 퀸시라는 분명하게 언급된 세력도[6] 있어서 그나마 좀 낫다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풀브링은 정말 떡밥도 뭐도 없었고 싸움이랄 것도 말하기엔 뭐한 정말 초라했기 때문. [7]
안 그래도 나빠지던 블리치의 평가를 급격히 떨어뜨린 흑역사이며, 인기 역시 하락해 블리치는 이때를 기점으로 점프 3강에서 완전히 내려오게 된다.

4. 기타


연재분에서는 이치고가 사신의 힘을 찾기 위해 풀브링을 익히는 이유가 상당히 부실하게 묘사되었지만 단행본과 애니에서는 좀 더 자세해졌다.
참고로 이 편을 끝으로 애니판은 일단 종영했다.이후 최종장에 대한 좋지 못한 평가로 인해 완결 이후에도 말이 많은 상황인데 거기서 실사 영화까지 하겠다는 소식을 하자 대다수의 사람들이 비판과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만 내놓고 있는 상황으로 보았을 때 어떻게 보면 이때 종영한 것이 사신대행 소실 편 관련으로 얼마 안 되는 현명한 결정이자 선택이었던 셈.[8]이후 원작 결말인 천년혈전 편을 애니화한단 소식이 2020년 3월말 들려왔는데 어떤 비평이 더 나올지는 방영 이후로 유보.
유유백서의 센스이 편과 유사한 플롯을 가졌다.

[1] 능력의 비중이 크지 않고, 영압 위주의 단순하지만 매력있는 배틀물이 전형적인 이능력 배틀물이 되었다며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2] 결국엔 마무리조차 호정 13대가 나서서 했다. 그것도 인기가 상위권인 캐릭터들만 등장해서.[3] 원래는 대죄였지만 후에 히츠가야 토시로의 설명으로는 우라하라 키스케로부터 상황을 전해 들은 야마모토 총대장이 아이젠 반란 시 큰 도움을 주었던 이치고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호정 13대에 참백도에 영력을 넣으라고 명령했다고 한다.[4] 사실 이 내용에 대한 떡밥 자체는 있었다. 이치고가 우라하라와 잇신과 만난 또 한 명의 사신이 '발만' 나온 것. 애니판에서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5] 연출은 화려한데 물론 실속이 영 별로였지만.. 그걸 감안해도 연출력은 진짜 볼만했다. 풀브링 편 연출과 보면 더더욱.. [6] 정확히는 현세에 있던 퀸시들이 아닌 옛날에 소.사로 숨어든 반덴라이히지만.. 퀸시라는 존재가 블리치 독자들에게 낯선 존재는 아니었다. 초창기부터 같이 한 우류가 있기 때문. [7] 그나마 사신 대행 관련 떡밥을 풀긴 했다.[8] 실제로 아란칼 편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팬들이 하차했고, 남아있던 대부분의 안티들도 역시 이 편을 기점으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