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QUISH
1. 개요
E3 2010 트레일러
스팀판 트레일러
미카미 신지가 플래티넘 게임즈 재직 중에 제작한 TPS 게임. 2010년에 콘솔용으로 발매했다가, 2017년에 베요네타에 이어 스팀을 통해 리마스터판을 출시했다.
2018년 5월 2차 골드 무료로 선정되었으나, 국내 패키지 정발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DL판 입점이 결국 불발되면서 국내 한정으로 아일로마일로로 대체당했다.[4][5]
2020년 2월 18일, 공식 한국어화와 함께 PS4, 엑스박스 원으로 리마스터가 결정되었다. 2020년 5월 28일 발매될 예정이다.[6]
2. 스토리
Since the late 20th century, the precipitous pace of population rise on Earth pushed the total number of humans on the planet past 10 billion. The lack of consumable food and energy for this expanding population led to numerous wars over depleting natural resources. It was in this period of fear, uncertainty, and doubt that America placed her hopes in the skies with the SC-01 Providence space colony.
The colony was not immune to social evils that had become prevalent on earth. The Order of the Russian Star, a faction of the Russian military who had taken power in their homeland via coup d’état, immediately launched a surprise invasion of the colony. They began work converting the microwave energy array into a powerful weapon in the skies, then unleashed this fearsome power upon the residents of San Francisco. The Order’s declaration of war via weapon of mass destruction complete, they demanded the unconditional surrender of the United States within 10 hours, under penalty of the destruction of New York City.
In steadfast refusal to cooperate with aggressors, the President had no choice but to order a military strike to annihilate the invaders and recapture the colony. The strike was to be led by Lt. Col. Robert Burns.
DARPA operative Sam Gideon has also been assigned to the mission with an advanced weapons prototype.
작중 연출에 미묘하게 B급 연출이 잦아 전체적인 게임 스토리는 B급 영화 같은 느낌이며 좀 뻔한 전개가 많이 보인다.[스포일러]20세기 후반에 접어들며 지구의 인구는 급증하여 인류는 100억 명을 넘어섰다. 증가하는 인류에 비해 식량과 에너지는 부족하게 되고, 줄어드는 자연 자원을 빼앗는 전쟁이 반복되었다. 공포와 의혹이 지배하는 시대에 미국은 우주 콜로니 "SC-01 Providence(프로비덴스)"에 희망을 건다.
콜로니 또한 지구 사회의 악과 무관할 수 없었다. 모국에서의 쿠데타에 의해 힘을 붙인 러시아군의 무장 조직 'Russian Star(러시아의 별)'[7]
가 콜로니를 급습. 발전 시설의 마이크로파를 무기로 만들어 샌프란시스코의 주민을 학살한다.[8] 대량 살상 무기에 의한 선전 포고를 완료한 "Russian Star'는 뉴욕시를 인질로, 미국에게 10시간 이내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다.무장 조직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미국 대통령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으며, 콜로니 탈취 및 침략자 섬멸을 목표로 하는 군사 작전이 결정된다. 작전 지휘는 Robert Burns 중령에게 일임된다.
작전에는 DARPA의 지시를 받아 신형 병기 프로토 타입을 휴대하는 Sam Gideon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3. 등장인물
DARPA 소속의 미 공군 소위이자 본작의 주인공.
게임 내에서 작전을 같이 수행하게 될 인물이자 해병대 부사령관. 계급은 중령(Lieutenant Colonel).
대단히 냉혹한 노장이자 미합중국 우주군 해병대 지휘관. 한 쪽 팔이 의수이며 평소에는 방패를 전개할 수 있는 개틀링을 주무장으로 쓰지만 이 사람은 이것도 작다고 하며, 모종의 이유로 나중에는 무장이 의수에 내장된 항공기용 기총 및 방패로 강화되는 등 전체적으로 일반 병사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엄청난 강함을 보여 주기도 하는데다가 싸울 때의 입은 모 상사처럼 엄청 험악하며, 자기 부대원들을 소모품 취급하면서까지 임무 달성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작중에서 은밀히 윈터즈 대통령과 이야기하는 도중 이 임무 자체에 의혹을 제기하는 모습을 제일 먼저 보여주고, 이 임무 때문에 고뇌하거나 샘이 동료를 구하려 하자 맘대로 하라는 모습을 보면 꼭 나쁘게만 볼 수는 없는 FM 군인 캐릭터의 모범을 보여 주는 입체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본작에서 주인공인 샘과 그의 소속 부대를 원격지원해 주는 오퍼레이터이자 러시아계 미국인 출신 미 공군 소위이다.
작중에서 연애라 할 만한 요소가 아예 없지만, 튜토리얼 종료 시에 화면이 페이드아웃되는 도중 샘이 그녀랑 같이 점심 한 끼 하자는 내용이 나온다던가, 작중 내내 구르는 샘을 걱정한다던가 하는 모습 때문에 은근슬쩍 샘과의 관계가 미묘하게 부각되는 캐릭터이다. 특히 엔딩에서 볼 수 있는 이 둘의 관계는 은근슬쩍 썸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DARPA 측에서 찾고 있는 인물. 본래 튜토리얼에서는 박사와 함께하나, 정작 본편 시작 시점에서는 샘과 엘레나에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걸 알려준 뒤 사라져 버렸다. 샘 기데온과 엘레나 이바노바에게 주어진 임무는 바로 이 사람을 찾는 것이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 이 사람이 적군 로봇들에게 포위된 채 끌려가는 걸 볼 수 있다. 그를 구하려는 과정에서 로버트 번스 또한 DARPA 측의 임무 내용을 알게 되고, 이는 작품 후반부에 밝혀지는 콜로니 전쟁의 진실과 겹쳐서 로버트 번스가 마지막에 그렇게 행동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작중에서 샘이 입고 있는 슈트의 동력원, 또한 작품의 주 무대인 콜로니 '프로비덴스' 및 그 콜로니 내 마이크로웨이브 에너지 시스템은 그의 작품이다.
- 윈터즈 대통령 (President Winters) - 후쿠시마 오리네 / 리 메리웨더 (Lee Meriweather)
본작 시점에서의 미국 대통령. 러시아의 별 측에서 콜로니를 탈취해 샌프란시스코에 마이크로웨이브 포격을 가해 샌프란시스코를 없애 버리고 다음 목표 지점을 뉴욕으로 설정하면서 10시간 내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자 이에 거절하면서 대대적인 선전포고를 한다.[스포일러3]
- 빅토르 자이체프 (Victor Zaitsev) - 마츠모토 요시로 / 마크 워든 (Marc Worden)
본작의 흑막이자 신소련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쥐어잡은 '러시아의 별'이라는 이름의 체제의 신소련군 장교.
4. 게임 정보
여타 3D 3인칭 슈터 게임들과는 판을 달리하는 스피드감과 공격적인 게임성이 특징.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단 현대 총기전에서 느끼기 힘든 전투의 화려함만큼은 보장되는, 스타일리쉬한 TPS 게임이라 할 수 있다.
바닥에 드러눕는 듯 한 모양새의 대쉬 모션부터 시작해서 보스전에서 틈만 나면 적을 상대로 가히 곡예에 가까운 액션을 볼 수 있는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작중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분명 TPS 게임인데도 근접 공격이 존재하며, 심지어 이 근접 공격도 들고 있는 무기나 대쉬 도중에 했는지 등에 따라 대부분 다른 모션이 나간다. 또한 작중에서 쓸 수 있는 시간 둔화 시스템인 AR 모드는 그 꽃이라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적을 쓰러뜨릴 수 있게 해 줘서 대단히 쾌적한 게임플레이 및 화려함을 선사해 줄 수 있다.
4.1. 시스템
4.1.1. ARS System
이렇게 생겼다. 대단히 복잡하면서도 슬림한 메카닉 슈트처럼 생겼다.탄소 나노튜브를 섬유처럼 엮은 소재를 사용하여 강철보다 견고하면서 공기보다 아주 약간 무거운 수준의 슈트가 탄생했다. 이 슈트를 착용한 보병 한 명이 최신형 주력 전차에 필적하는 공격력, 기동력 및 정보처리능력과 같은 전술성을 지니게 하는 것이 컨셉트이다.
'''Augmented Reaction Suit System - 반응 증강 슈트 시스템'''
'''본작의 핵심 시스템'''. 주인공인 샘 기데온이 착용하고 있는 슈트를 뜻하며, 이 슈츠는 단순히 방어력 뿐만 아니라 내장된 추진기 등을 이용한 고기동성까지 제공하는 무장이다. 아직 프로토타입으로, 샘이 이번 전투에 참여하게 된 건 이 장비의 성능 테스트도 겸해서라고 한다. 등장인물 중 캔디드 교수가 이걸 만든 사람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에 작중에서 DARPA 측에서는 적 측에 잡혀간 이 사람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작중에서 쓸 수 있는 대쉬, 대부분의 근접공격, '''시간 둔화''' 등의 능력은 모두 이 슈트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슈트 내부의 에너지는 대쉬나 시간 둔화 등의 기능을 쓸 수록 조금씩 줄어들며 안 쓰고 있으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완전히 소진될 경우 기체가 갑자기 날아가 버리는 듯한 느낌의 효과음과 함께 오버 히트 상태가 되어, 완충될 때까지 관련 기능을 쓸 수 없게 된다.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작중에서 쓸 수 있는 구르기의 경우에도 이 슈트의 에너지 상태의 영향을 받아 속도나 무적 시간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 슈트 에너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주의할 사항은, 이 에너지가 적의 EMP나 대규모 폭발 범위에 휘말리면 플레이어가 따로 에너지를 쓰지 않았는데도 에너지가 소진되어 오버히트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Act 1, 5의 보스전이나 Act 3의 초거대 요새 침투 과정에서 드러나며, 안 그래도 어려운 부분을 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 AR Mode - 반응 증강 모드
또한 착용자의 아드레날린 분비량을 점검하여, 착용자의 상태가 위험해질 경우 자동으로 AR 모드를 자체적으로 발동시키기도 한다. 작중에서 치명적인 수준까지 대미지를 입을 경우 자동적으로 AR 모드가 발동되는데, 이렇게 자동 발동된 AR 모드는 오버히트가 뜰 때까지 취소할 수 없다. 오버히트될 때까지 강제로 발동되고 취소도 안 되는 점을 보면 알겠지만 가급적이면 이런 자동 AR 모드는 발동시키지 않는 편이 좋다. 이게 발동됐다는 건 플레이어가 대단히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발동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발동됐다면 최대한 안전한 상황을 만드는 게 좋다. 만약 오버히트 상태일 때 치명상을 입어 화면이 붉은 상태일 경우, 살아남아서 슈트의 에너지가 완충된 경우에도 여전히 치명상을 입은 상태라면 마찬가지로 완충된 에너지가 죄다 AR 모드에 강제적으로 쓰이게 된다. 대개 그 상황이 일어나면 십중팔구 사망으로 이어지는 게 문제이지만.
- 근접 공격
시스템 상으로 은근슬쩍 중요한 부분인데, 시스템 상으로는 근접 공격 모션이 끝나고 플레이어를 다시 조작할 수 있게 될 때 에너지가 소진된다. 근접 공격을 맞췄다면 어차피 이후에 에너지가 소진되는 게 확정이 나므로, 드롭킥이나 서머솔트 계열의 근접 공격을 맞춰서 공중에 떠 있다면 이 때 AR 모드를 풀로 발동시켜서 최대한 주변을 정리해 주는 게 좋다.
유일하게 한 무기만이 슈트 에너지 사용 없이 근접 공격을 발동할 수 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아래쪽의 무기 목록 부분을 참조.
4.1.2. BLADE System
이 작품의 무기 시스템. 플레이어는 작중에서 나오는 무기들 중, 기본으로 소지하고 있는 수류탄 2종을 제외한 11가지 무기[12] 중 총 3개를 소지하고 다닐 수 있다. 이게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BLADE에 관련 무기 데이터를 스캔하여 최대 3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데, 이 저장된 내장 데이터를 바꿔서 무기를 바꾸는 것.
4.2. 난이도
- CASUAL AUTO
- CASUAL
- NORMAL
- HARD
- GOD HARD
4.3. 무기 목록
인게임 내에는 수류탄 2개와 DLC 무기 3개를 포함해 총 13개의 총기가 있다. 이 무기들은 게임 내 여기저기에 배치되어 있기도 하고, 무기 상자를 열었을 때 무작위로 나오기도 하며, 적들을 쓰러뜨리다 보면 종종 적들이 무기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또한 작중에 부상당한 병사들이 종종 나오는데 이 병사들을 치료해 주면 병사들이 무기를 준다.I'll take this. (받아가지.)
Not what I was after, but it will do. (내가 찾고 있던 건 아니지만, 이것도 괜찮겠어.)
Heh, this is gonna be handy. (헤, 쓸만하겠는데.)
This is gonna be fun... (재미있겠군...)
- 무기 스캔 시 샘의 반응
현재 가지고 있지 않은 무기를 얻을 경우 플레이어가 현재 사용 중인 무기 슬롯의 무기가 교체되고, 기존까지 쓰고 있던 무기는 '''탄약 상태 그대로''' 그 자리에 남는다. 또한 이미 가지고 있는 무기를 얻으면 탄약이 최대치까지 충전되며, '''탄약이 최대치로 차 있는 상태에서''' 이미 가지고 있는 무기를 얻을 경우 해당 무기에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 업그레이드에 대한 설명은 아래쪽 참조.
공식 사이트에서 나온 DLC 무기들의 설명을 보면 하나같이 강화 슈트 내지는 사이보그 전용으로만 설계되어 일반 보병은 쓸 수가 없다는 설정이 붙어 있다. 세 무기 모두 제각기 독특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는 점과, 게임 플레이 중에 무기가 잘 나오지 않는 점은 이 때문일 지도.
후술할 무기 순서는 일시정지 화면에서 고를 수 있는 무기고 (Armory) 메뉴에서 나온 순서대로 표기하였다.
4.3.1. 어설트 라이플
게임 시작 시 기본적으로 들고 나오는 무기. 장탄수, 사거리, 연사 속도 등 모든 면에서 무난하다. 범용성 또한 매우 높아 잡몹 상대로든 보스 상대로든 상황을 가리지 않고 유용하다. 10레벨이 되면 풀업 상태가 되는데, 이 때의 어설트 라이플은 장탄수 80발, 휴행 탄약량 1,200발이라는 엄청난 탄약량을 자랑하며, 대미지도 기존의 1.5배까지 올라가 있기 때문에 화력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만능 무기가 된다. 단 지나치게 높은 연사력과 많은 장탄수가 역으로 탄약 부족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신형 기계 보병의 전자기 장갑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된 보병용 표준 휴대 병기. BLADE 코어를 이용하여 탄환에 전자기 필드를 부가한 것으로 신형 장갑을 장비한 기계 보병에게도 충분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발사 구조 자체는 전세기의 물건과 큰 차이는 없으나 반동이 적고 고속 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량의 탄약을 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다.
근접 공격은 주먹질. 기본적으로 전방으로 달려들면서 2회를 실시하는데, 적에게 공격을 맞힐 경우 버튼 연타로 오라오라 러쉬를 방불케 하는 주먹 러쉬가 가능하다. 다만 그 주먹 러쉬라는 것이 일정 거리 이상만큼은 이동하지 않는데다 히트백이 발생하여 풀히트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전반적인 성능은 정말 미묘한 편.
4.3.2. 헤비 머신건
게임 시작 시 기본적으로 들고 나오는 무기. 장탄수와 연사 속도, 명중률이 조금 부족하지만 단발 파괴력이 상당히 높다.우주군에서 사용되는 기관총에 전자기 필드 부가 장치가 추가된 것. 아울러 ARS 슈트에 요구된 '철저한 섬멸 능력'을 만족시키기 위해 사용 탄환을 중기관총의 탄환으로 바꾼 결과 장기간 사용 가능한 중기관총급의 사정거리와 파괴력을 지닌 보병 휴대 병기가 실현됐다. 반면 ARS 슈트라고는 해도 반동을 완전히 억제할 수는 없었으며 정확도는 ASSAULT RIFLE만큼 높지 않다.
탄약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후달리기 때문에 장기전에 불리하나 이 쪽도 대단히 높은 범용성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보스전에 조금 더 특화되어 있지만, 잡몹들을 상대할 때에도 헤드샷 위주로 상대한다면 이만한 무기가 없다. 특히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잡몹들의 위험성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어설트 라이플을 상회하는 활약을 할 수 있다.
근접 공격은 서머솔트 킥. 맞은 적은 멀리 날아가며, 서머솔트 킥 시전 직후 AR 모드로 바로 넘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굳이 이 무기를 쓸 상황이 아닌데도 임의로 AR 모드를 좀 더 지형적으로 유리한 곳에서 시전하고자 할 때 쓰기도 한다. 또한 적을 서머솔트로 날려 버렸다면 어차피 오버히트가 일어날 거, 반드시 AR 모드를 켜서 주변에 있는 적들을 공격하는 게 좋다.
4.3.3. 샷건
게임 시작 시 기본적으로 들고 나오는 무기. 적은 장탄수와 느린 연사 속도를 가진 대신 근접 파괴력이 대단히 높다.BLADE 시스템의 형태 중 하나이며 경찰 특수부대에서 사용되는 샷 건을 스캔했다. DAPRA는 이것에 전자기 필드 부가 장치를 추가하여 기계 보병 병기 상대를 상정하여 만들었다. 관통 능력은 낮으며 한 발의 질량이 작기 때문에 유효 사정거리도 매우 짧다. 그러나 접근전에서는 절대적인 파워를 발휘하며 가까이서 피격당한 적이 움직일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근접 공격은 손에 에너지를 모아서 손등으로 쳐내는 기술인데, 차지가 가능하며 풀차지 시 자동으로 공격이 이루어진다. 중형 적의 등 뒤에서 기를 모았다가 등짝에 찰지게 싸닥션을 날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운용할 수 있다.
4.3.4. 스나이퍼 라이플
장탄수와 연사 속도가 매우 느리나 단발 화력이 매우 높은 장거리 지향형 무기. 레벨이 높아질 수록 장탄수 증가, 발사 속도 증가 등의 효과가 있다. 단발 무기라 체감 연사 속도가 더 느리다는 점을 특히 주의하자.BLADE 시스템의 형태 중 하나이며 지상군에서 사용되는 대형 대물용 라이플을 개량한 것을 스캔했다. 대질량탄의 파워로 일반형 기계 보병은 대부분을 일격으로 격파할 수 있지만 전자기 필드의 차지에 시간이 걸려 연속 발사하기 힘든 점, 소총처럼 대량의 탄환은 소지할 수 없는 점이 단점이다.
조준 중에는 마우스 휠 버튼을 이용해 조준점 확대가 가능하다. 근접 공격은 좀 심플한 돌려차기 한 방.
4.3.5. 디스크 런처(Disk Launcher)
탄소 나노섬유 재질의 회전톱날을 발사하는 무기. 보유 탄약량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니고, 연사력도 부족하며, 발당 대미지도 평소 상황에는 별로 높지도 않고, 무엇보다 회전톱날이 직선으로 날아가지 않고 휘청대면서 날아가다가 이내 맹한 데로 날아가 버리다 보니 중거리 이상만 가면 적을 맞히기도 힘들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잘 안 쓰이는 무기.각지의 분쟁에 신형 기계 보병이 출현했을 당시, 전자기 필드가 설치된 장갑을 제일 먼저 파괴한 것은 의외롭게도 '우주 공간의 건축 재료 절단 및 연마에 사용되는 사출식 디스크 그라인더'였다. 시판품의 개조를 위해 파이어 패턴이 칠해진 이 '로봇 킬러'는 ARS 원자로에 직결하여 실행하는 접근 공격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하지만 이 무기만의 특징인 부위 절단 기능은 적 로봇, 특히 로마노프 계열의 중형 이상 로봇들의 패턴을 봉인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수단이다. 일반 잡몹의 경우 목 부분에 회전톱날이 닿으면 참수당하면서 원킬 판정이 나고, 중형 로봇들의 팔 부분에 집중적으로 톱날을 연사하다 보면 팔을 잘라서 패턴을 봉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전톱날이 어디에 닿으면 바로 없어지는 게 아니라 한 쪽으로 도탄되면서 재수 없게 그 도탄 범위 내에 있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것도 소소한 장점. 여기에 자주 안 쓰이는 걸 감안해서인지 만렙도 6레벨로 다른 무기들에 비해 낮은 편이다.
적의 팔다리를 찢어발겼을 때의 쾌감은 직접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다. 한 번 손맛 들이면 다른 무기를 집기 힘들어질 정도로 이 게임의 잔인함을 상징하는 무기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써는 상대방이 로봇인 게 그나마 위안이지...
또한 이 무기를 들고 근접 공격 사용 시 '''슈트의 에너지를 써서 패는 게 아니라 아예 이 무기로 절단을 시도한다!''' 즉 '''에너지 소모 없이 근접기를 걸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이다. 다만 다른 무기와는 근접공격의 양상이 매우 크게 다른데, 우선 이 무기로 계속 지지는 만큼 대미지가 들어가며, 중간에 공격당해서 강제중단되거나 완전히 부위 절단이 이루어질 경우, 내지는 일정 시간 동안 계속 지지다 보면 자동으로 근접기가 끝난다. 또한 다른 근접기와 달리 근접 공격이 끝나는 시점에서 이 무기의 탄환 한 발이 소모되어 날아간다. 에너지 소모 없이 탄환 하나로 연속 공격이 되면 좋겠지만 총탄이 고갈되면 이후 근접공격시 공격이 튕겨나가며 딜도 극소량만 들어간다. 이 총기를 주력으로 사용할 시 탄창을 위한 레벨업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
단 근접기를 당하고도 죽지 않은 중형 이상의 로봇들은 2번째 이후부터는 이 무기로 근접기를 당할 시 다 당한 뒤 바로 반격하려 든다. 사망이 확정될 때 근접기를 걸거나, 아니면 적의 반격 패턴이 어떤지를 안다면 잽싸게 구르기를 써서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4.3.6. 로켓 런처
강력한 단발 화력을 자랑하는 폭발 무기. 록온 기능까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물론 록온 기능을 다 믿지는 말 것. 기껏 록온을 해 놔도 로켓의 유도 성능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아 기껏 쏜 로켓이 맹한 데로 날아가다가 결국 목표를 놓칠 수 있다.BLADE 시스템의 형태 중 하나이며 우주군에서 사용되는 신형 로켓탄 발사기를 스캔했다. 이 신형탄은 탄두의 전자기 필드 발생기로 장갑 외각을 파괴 후 작약이 점화되어 내부를 파괴한다. ARS 슈트와 링크하여 유시계 유도도 가능하지만 로켓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탄체의 질량이 크고 많은 탄환을 지닐 수 없는 게 단점이다.
근접 공격은 단순하지만 모션만큼은 호쾌한 어퍼컷.
4.3.7. 록-온 레이저
평소에는 그냥 평범하다면 평범한 일직선 모양의 총기처럼 생겼으나 조준 상태일 때에는 좌우로 공격 포드가 전개되면서 석궁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바뀐다.DAPRA제 특수 병기이며 원격 조작이 가능한 입자를 지닌 빔을 쏘는 소형 하전 입자포. BLADE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그램 가능 소자'는 전파를 이용하여 어느 정도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이 소자 자체에 파괴력을 부여해 '벡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빔'으로써 공격하는 병기 플랜을 실현시킨 것이 바로 이 병기이다.
공격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누르고 있는 동안 시야 내 사거리 안에 있는 적들을 최대 4개까지 록온하며, 록온된 상태에서 공격 버튼을 떼면 무기에서 4발의 레이저 빔이 공중으로 솟구친 뒤 록온된 적이 있는 곳으로 떨어진다. 일반 잡몹 록온 시 주로 머리를 록온해 주는데다 레이저 빔의 유도성이 제법 높은 편이라 잡몹 처리에 특화되어 있다. 단 레이저 빔 하나 당 공격력은 매우 떨어지며, 또한 발포 시에 레이저가 위로 솟구친다는 점 때문에 실내, 특히 좁은 곳에서는 레이저가 지형에 막힐 위험성이 매우 높아 정말 사용하기 힘든 무기이다.
3레벨 도달 시 록온 가능한 타겟 수가 8개로 늘어나면서 무기 전개 시에 볼 수 있는 공격 포드 개수가 늘어난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가 볼 수 있는 록온 레이저 전체의 너비 또한 넓어진다.
4.3.8. LFE 건
Low Frequency Energy(저주파 에너지) Gun. 이름답게 저주파 에너지탄을 전방으로 발포하는 무기로, 게임 내에서는 작은 에너지탄의 형태로 표현된다. 사거리가 짧은 대신 잡몹은 어지간해서는 원킬이며, 더 큰 로봇들 상대로는 강제로 밀쳐 내는 효과가 있어 일시적으로 스턴을 거는 것도 가능하다. 업그레이드 시 탄약량 및 사거리 증가 효과가 일어난다. 호불호가 매우 크게 갈리는 무기.DAPRA제 특수 병기이며 거대한 초저주파 에너지 덩어리를 전방에 쏜다. 원래는 영해 침범선 등에 사용하는 저주파 전자계를 이용한 비치사성 병기였으나 '장해물을 관통하여 대상에게 영향을 준다'는 특성에 DAPRA가 주목했다. 저주파 에너지 덩어리는 기계 보병의 신형 전자기 장갑에 매우 유효하나 거리에 따라 에너지 감소가 큰 점이 단점이다.
근접 공격은 전방으로 달려들면서 주먹질 한 방. 어설트 라이플의 2연타 주먹질 중 나중에 나오는 한 방만 빼서 단일 공격으로 만든 느낌이다.
4.3.9. 수류탄
쓰기 간편하면서 폭발 반경도 제법 되고, 대미지도 매우 좋은 무기. 다만 터지기까지 조금 시간이 필요한 편이라 그 시간 동안 적들이 도망칠 가능성이 좀 있는데, 이 부분은 쓰고 난 뒤에 적들 근처에 떨어질 즈음 잽싸게 AR 모드를 발동시켜서 수류탄에 직접 총을 쏴서 기폭시키는 걸로도 해결할 수 있다.
성능은 정말 좋으나, 무기 자체는 잘 안 나오는 편이다. 업그레이드가 늦어질 수 있는 점과 매번 탄약 부족에 시달릴 수 있는 큰 원인.
4.3.10. EMP 방출기
수류탄과 달리 근처에 적이 있을 경우 바로 폭발하여 EMP를 방출시킨다. EMP의 영향을 받은 적은 얼마 동안 행동 불능 상태가 된다.
상황 불문하고 대단히 유용한 무기. 기본적으로 적을 마비시킬 목적으로 쓰며 위기 탈출 용도로도 매우 적합하다. 플레이 성향에 따라서는 필드 상에 이 무기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막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류탄과 마찬가지로 무기 자체가 잘 나오지는 않는 편이다.
4.3.11. 부스트 머신건
DLC 무기. 헤비 머신건과 비슷하나 이 쪽은 한 발 대미지가 좀 더 높은 대신 장탄수가 심각하게 떨어진다.우주군이 사용하는 HEAVY MACHINE GUN을 경차량 및 항공기 등의 공격에 전용하기 위해 시험 제작된 것이 바로 BOOST MACHINE GUN이다. 머신건용 탄환을 ASSAULT RIFLE급의 속도로 발사하는 이 병기는 기계 보병 상대로도 충분한 힘을 발휘하나 보병이 사용하려면 강화 슈트 혹은 사이보그화가 필수였기 때문에 채용되지 않고 DAPRA에 보관되었었다.
주력으로 쓰기에는 장탄수 상의 문제로 쓰기가 대단히 힘들다. 업그레이드로 장탄수를 최대치로 늘려도 최대 18발이 한계. 주력으로 쓰겠다면 못 해도 6레벨까지는 업그레이드를 해 주는 게 좋은데, DLC 무기답게 일반 플레이 도중에는 잘 나오지 않는 게 단점이라 업그레이드 칩을 죄다 여기에 투자해 줘야 한다.
하지만 6레벨부터는 상황에 따라 대단히 유용한 무장이 된다. 6레벨부터 관통성이 활성화되는데, 탄환이 어지간한 오브젝트는 물론 어중간한 지형까지도 죄다 뚫고 지나가기 때문에 방어벽이나 기총 포대 뒤에 짱박혀 있는 적들을 일방적으로 공격하거나 고저차나 지형이 복잡하게 얽힌 지역에서 지형 뒤에 숨은 적을 공격하는 것도 가능해지며, 특히 '''소형 수송선 저지'''에 특화된 모습이 종종 보인다. 대략적인 조종사 위치만 따로 잡고 이 무기로 막 쏴제끼기만 해도 관통 성능으로 조종사를 박살내 수송선을 통짜로 개판을 내 버리는 게 가능하다.
근접 공격은 로켓 런처와 같은 어퍼컷.
4.3.12. 대장갑 권총
DLC 무기. 장탄수 5발에 연사 속도도 느린 축에 속하나 단발 대미지가 매우 강력한 매그넘 권총.가까운 미래에 적군이 더욱 강력한 장갑을 개발할 것을 고려해 대갑총이 시험 제작되었다. 강력한 관통 성능은 높게 평가되었으나 사용된 초강경 소재의 비중이 원인으로, 인간이 다룰 수 있는 중량을 고려하면 탄도가 안정하지 않는 피스톨 사이즈로 만들 수 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정식 채용되지 않고 DAPRA 내 데이터 보관고에서 일시적으로 봉인되었다.
성능 자체는 샷건과 비슷하지만, Anti-Armor(대장갑)라는 이름답게 장갑 관통 속성이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방어성이 높은 적들을 상대로 대단히 효율이 좋다. 스펙만 놓고 보면 샷건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한데다 특히 샷건이 근접해야 나오는 화력을 이 무기로는 단발에 내는 것이 가능해 샷건보다 더 쓸만할 지 모르지만, 샷건은 상대적으로 흔하게 나오기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쉬운 반면 이 쪽은 정말 무기가 잘 안 나와 주기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많이 더딘 편이다. 그러는 와중에 풀업 레벨은 레어 무기 주제에 10레벨이나 된다. 즉 샷건은 쓰기 힘든 반면 구하기 쉽고 업그레이드가 쉽다면, 이 쪽은 쓰기 더 편한 대신 구하기 어렵고 그만큼 업그레이드도 어렵다. 단 업그레이드 한 번 당 효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따로 조준경이 장착되어 있어서 그런가 마우스 휠 키를 눌러서 정밀조준이 가능하다.
근접 공격은 헤비 머신건과 같은 서머솔트 킥.
4.3.13. 레이저 캐논
DLC 무기.우주 공간 군용함의 추진 및 주포용 레이저를 보병이 다룰 수 있는 사이즈로 축소한다는 놀라운 계획을 군부가 DAPRA에게 의뢰했다. 완성된 물건은 강화복 혹은 사이보그화가 필수이며, 그 파괴력은 보병 휴대 병기의 범위를 훨씬 넘어선 것이었으나 군에서 개발 중인 차량 탑재형 레일건이 실용 단계에 있었던 사실을 감안하여 채용되지 않고 DAPRA에 보관하게 되었다.
이 쪽은 자체 탄약이 없는 대신 플레이어의 슈트 에너지를 탄약처럼 쓴다. 때문에 오버히트 상태일 때에는 사용할 수 없다. 연출력 하나는 무시무시하며, 그런 연출력만큼이나 강력한 DPS를 자랑하나[16] 에너지 소모량이 좀 높은 편이다. 이 쪽도 무기가 잘 안 나오는 건 똑같지만, 대신 이 무기는 3레벨까지만 가도 풀업 상태가 된다.
근접 공격은 샷건과 같다.
4.4. 업그레이드
무기의 레벨은 플레이어가 소지한 무기의 탄환 수 옆에 나오는 계급장, 내지는 일시정지 화면에서 고를 수 있는 무기고 (Armory) 메뉴에서 알 수 있다. 별의 개수가 곧 레벨이며, 마스터 레벨 도달 시 큰 독수리 문양으로 표현된다. 레벨이 올라갈 수록 휴행 탄수 증가, 장탄수 증가, 발사 속도 증가 같은 효과가 생기면서 무기의 성능이 높아지므로, 주로 쓰는 무기들은 고레벨을 유지하는 게 이득이며 굳이 주로 쓰지 않는다 해도 레벨이 높을 수록 유리하다. 참고로 인게임 내에서 나오는 설명은 '''기본 상태 기준으로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알려 준다는 점에 유의하자. 일례로 어설트 라이플의 기본 상태 휴행 탄약량은 600발인데, 7레벨 달성 시 휴행 탄약량이 1,080발(= 기존의 1.8배)이 될 때의 설명은 "휴행 탄약 수 '''80%''' 증가"라 표현된다.
단 게임 도중 사망 시 모든 무기의 레벨이 한 단계 떨어진다. 다행히 한 미션 당 1회 한정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높은 레벨대였던 무기가 한 미션 진행 도중 최저 레벨까지 레벨이 급락하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레벨이 떨어진다는 건 무기 성능이 그만큼 하락하고, 그만큼 플레이어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불리해진다는 걸 뜻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죽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는 있다.
게임 내에서 무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 전술한 탄약이 최대치로 차 있는 상태에서 이미 가지고 있는 무기 취득. 이 경우 현재 플레이어가 조건에 맞춰서 무기를 얻을 때마다 계급장의 등급이 하사 - 중사 - 상사 식으로 V 마크가 하나씩 생긴다. 이 과정을 3번 성공시킬 경우 V 마크들이 하나의 별 모양으로 합쳐지면서 무기의 레벨업이 이루어진다.
- 적들을 쓰러뜨리다 보면 가끔씩 적들이 초록색 업그레이드 칩을 떨어뜨릴 때가 있다. 이 칩은 취득 시점에서 플레이어가 들고 있는 무기의 레벨을 한 단계 올려 준다.
대략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이해를 위해 같은 무기라 하더라도 취소선을 이용해 무기를 구분했다.
- 플레이어가 일부 탄약이 소진된 를 들고 있고, 눈앞에는 플레이어가 전혀 건드리지 않은 무기 Α와 B가 떨어져 있다. 플레이어가 소지한 는 이미 탄약을 일부 소모한 상태라 이 상태에서 무기 Α를 바로 얻을 경우 탄약만 보충된다.
- 하지만 플레이어가 만약 무기 B를 현재 소지하고 있지 않을 경우, 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 무기를 무기 B로 바꾸면 플레이어는 무기 B를 들고 대신 를 바닥에 내려놓는다. 그러면 바닥에는 플레이어가 아직 쓰지 않은 무기 Α와 기존에 플레이어가 써서 탄약이 일부 소진된 2개가 떨어져 있게 된다.
- 이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아직 쓰지 않은 무기 Α를 얻으면 플레이어는 탄약이 최대치까지 차 있는 무기 Α를 얻게 된다.
- 이 상태에서 기존에 쓰다가 잠깐 내려놓은 를 얻으면 전술한 "탄약이 최대치로 차 있는 상태에서 이미 가지고 있는 무기 취득" 조건을 만족하므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다.
업그레이드 칩을 이용한 두번째 방법은 당연하지만 적들이 업그레이드 칩을 잘 주지 않으므로 노리고 쓰기 힘든 방법이다. 이 쪽은 DLC 무기 같이 평소에 잘 나오지 않는 무기 내지는 최대 레벨이 낮은 무기들의 업그레이드에 적합하다. 특히 DLC 무기 3종의 경우 기존 10개 무기에 비해 잘 드랍되지 않고, 이 때문에 자주 쓰기도 힘든 편이라 이 방법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는 게 상대적으로 속 편하다. 특히 레이저 캐논 같은 경우 잘 나오지 않는 무기이지만 3레벨만 돼도 만렙이기 때문에 이 방법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더 빨리 만렙에 도달할 수 있다.
참고로 2개 종류의 수류탄은 따로 무기를 선택해서 들고 있다가 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칩을 이용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며, 때문에 수류탄 아이템을 한 번도 쓰지 않은 상태에서 주변에 떨어진 수류탄 아이템을 중복해서 얻는 첫번째 방법으로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수류탄 계열 아이템은 은근히 안 나오는 경향이 짙다 보니 업그레이드 속도가 좀 늦는 건 덤. 게다가 현재 들고 있지 않은 수류탄을 얻을 경우 '''그 수류탄의 개수가 최대치라 하더라도 업그레이드 상황이 반영되지 않는다.''' 쓰기 쉬운 만큼 업그레이드 난이도를 높인 거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 후자 같은 경우는 아무리 봐도 오류. 다행히 후자의 경우 PS4 리마스터판에서는 수정되었다.
이 시스템에 최대의 단점이 있다면 바로 새 게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기존의 업그레이드 사항이 다 없어진다는 것이다. 즉 2회차 플레이 같은 것이 상정되지 않았다는 점. 이 때문에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돌면서 스나이퍼 라이플을 죄다 업그레이드한 뒤에 Act 3-3 같이 저격총이 활약할 수 있는 스테이지에서 그 풀스펙의 저격총을 활용한다거나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또한 GOD HARD 난이도에서는 아예 무기 업그레이드 자체를 할 수 없다.
5. 적 리스트
대부분의 적들은 러시아의 국수주의 집단 러시아의 별 체제 소속 무인 로봇이다. 즉 이 게임 전체 스토리가 '''인간 병사 VS 무인 로봇'''인 셈이다.
언어 설정에 따라 이름이 다르게 써진 적들이 몇몇 있는데 이 경우 먼저 써진 이름이 일어판 이름, 뒤쪽 이름이 영어판 이름이다.
몇몇 적들의 경우 작중에서 볼 수 있는 일부 이벤트도 같이 서술해 놨으며 이들 중에는 스포일러 처리되어 숨겨 놓은 것들도 있는데, 해당 스포일러 단어를 클릭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Gorgie (게오르기)
주무장인 돌격소총의 탄약이 떨어졌다 싶으면 재장전을 하고, 근접 시 총검으로 후려치며[17] 팔이나 다리 등이 파손되어 제대로 된 전투를 할 수 없다 싶을 경우 아주 큰 소리와 함께 동력로의 과부하를 일으킨 상태로 저글링 마냥 빠른 속도로 기어와서는 자폭을 시도하기도 한다. 뭔가 질보다는 양으로 밀어붙이는 놈들 같아 보이지만 하나 하나의 질이 나쁘지 않아 오히려 광활한 전장에서는 다른 로봇들보다 더 무서운 존재. 특히 초반에 광장에 쫙 깔린 채, 또는 중반에 거대 요새 외곽에 대기하다가 기회만 오면 마구잡이로 총을 쏴 대는 모습은 가히 진짜 전장을 방불케 한다.
약점은 얼굴 부분으로, 헤비 머신건으로 헤드샷 시 원킬이 뜬다.
분명 로봇은 맞는데 뭔가 인간 같은 점들도 일부 가지고 있는 이상한 로봇들이기도 하다. 최전방이 아니라 후방 같은 데에서 덜 싸워도 되는 로봇들 같은 경우 지금 자기 동료 로봇들은 전방에서 무참히 죽어 나가는 와중에 자기들끼리 춤 추고[18] 노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Moa (모아)
플레이어가 안정적으로 모아에 접근할 수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조종사를 쓰러뜨려도 모아가 같이 부서지는 게 아니라 대기 상태로 들어가는데, 이럴 경우 해당 모아를 직접 플레이어가 탈취하여 조종할 수 있다. 반대로 모아를 안정적으로 탈 수 있을 법한 상황이 아닌 경우 조종사 사망 시 모아도 자동적으로 파괴된다.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모아의 경우 탄수 제한이 있지만 방당 공격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고 전방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라 플레이어 본인을 보호하면서 아군을 보조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로봇들이 다리 부분만 노려서 파괴할 게 뻔하지만... 조종 도중 파괴될 경우 자동적으로 플레이어가 내린다.
- Small Aircraft / Dropship-S (소형 수송선)
게임 진행 도중 이 수송선을 뺏아 타는 상황이 몇 번 벌어지는데, 이 때 보면 수송선의 모서리 부분에 기총이 탑재되어 있으며 이 기총들은 플레이어가 조준하고 있는 위치를 조준해 자동 발사된다. 정작 적들이 수송선을 쓸 때는 이 기총을 쓰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지만...
- Dropship-L (대형 수송선)
인게임 컷신에서도 종종 보이는 놈들인데, 이게 지상에 착륙할 때 바로 근처에 있던 병사 한 명이 어디서 많이 들어 본 것 같은 비명을 내지르면서 도망친다던가, 샘 측에서 찾고 있던 캔디드 교수가 포박된 채로 이 수송선에 실려 가고, 이 수송선 안에서 본작의 보스 중 하나인 보기가 나온다던지 하는 등 은근슬쩍 컷신에서 얼굴을 자주 비추는 수송선이기도 하다.
- Romanov (로마노프)
하지만 플레이어의 부위 피격 여부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실력에 따라서는 충분한 능욕 대상이 되기도 한다. 머리 부분을 계속 타격하다 보면 머리의 장갑이 벗겨지고, 그 상태에서 계속 머리를 쏴서 부수면 로봇이나 되는 것들이 진짜로 눈 앞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듯 아무데나 발길질을 하거나 맹한 데에 총을 쏘거나 하는 등 바보 같은 모습만 보여 주다 아군의 공격에 어이 없게 사망한다. 또한 디스크 런처로 근접 공격을 하면 다리를 찢어발길 수 있는데 이러면 기동성에 엄청난 손실이 가거나, 디스크 런처를 팔 쪽에 집중사격하거나 이 녀석들이 쓰러질 때 이 놈들 밑에 깔리면 발생하는 QTE를 성공시킬 경우 팔을 뜯어버릴 수 있는데 이러면 해당 팔로 쓰는 패턴을 쓸 수 없게 된다던지 하는 등 플레이어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가히 무시무시한 최종병기급 모습을 보여줄 때도, 팔 찢기고 다리 찢기고 앞도 안 보이는 채로 샌드박스가 따로 없는 호구 같은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다.
- Romanov-N - 왼손에 큰 가시팔, 오른손에 로켓 런처, 그리고 얼굴 쪽에서 레이저 빔을 발포할 수 있는 로마노프. 나중에 나오는 다른 타입들에 비해 크게 존재감은 많이 없지만 성가시기는 상당히 성가신 존재. 오른손의 로켓 런처는 발포할 때 미리 짧은 효과음을 내긴 하지만 탄속이 너무 빨라 대응하기 힘들 때가 많다. 또 후술할 타입 D과 같이 일격사시키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일 범용적인 중형 로봇임에도 좀 상대하기 힘들 수 있는 녀석이다.
- Romanov-G - 양손에 개틀링 건(Gatling gun), 그리고 양 어깨와 등 뒤에 미사일 포대를 장착하고 있다. 양 어깨의 미사일과 개틀링 건은 그렇게 크게 비중이 없는 패턴이지만 이 녀석이 가끔 허리를 푹 숙인 상태에서 발포하는 등 뒤의 미사일 포대가 제일 관건인데, 이게 유도되는 소리를 내면서 집요하게 플레이어를 쫓아오는데다 크기가 괴상하리만치 크고, 무엇보다 맞으면 즉사한다. 하지만 전술한 유도 경보와 엄청 느린 속도 때문에 대응 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을 뿐더러, 이 녀석이 이걸 발포하려고 하는 순간에 미사일을 파괴할 경우 미사일이 터지면서 로마노프-G도 같이 원킬내 버린다. 즉 양날의 검인 셈.
- Romanov-F - 오른손에 화염방사기(Flamethrower), 왼손에 철퇴를 들고 있는 기체. 오른손의 화염방사기는 자주 안 쓰고 대신 왼손의 철퇴를 더 많이 휘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대신 화염방사기 발화 시 조금이라도 오랫동안 불길에 휩싸이면 바로 슈트가 오버히트된다. 등 뒤에 큰 연료 탱크 2개가 달려 있는데 이게 로마노프-F의 약점으로, 연료 탱크를 충분히 점사해 주면 연료에 불이 붙더니 이내 탱크가 폭발하면서 일격사한다. 이 연료 탱크의 판정이 일반적인 로마노프의 등 뒤에 있는 약점부보다 더 크다 보니 상대적으로 쉽게 쓰러지기 때문에 4개 타입 중에서는 최약체이다.
- Romanov-D - 양손 드릴(Drill)로 무장한 로마노프. 최신형기라는 뒷설정이 있다. 손의 드릴을 앞세운 채로 돌진하거나, 양손의 드릴로 땅 속으로 잠복한 뒤 아군의 바로 아래쪽까지 잠복진행하여 그 아래에서 올라와서 급습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근접전에 특화되어 있으나 막상 드릴을 전방으로 발포할 수도 있는 등 원거리 면에 있어서도 매우 유리하다.[19] 디스크 런처로 다리를 잘라내도 여전히 양손의 드릴을 앞세운 채로 직선 돌격할 수 있어서[20] 상대적으로 다른 타입들에 비해 불리한 점이 없다.
- Jellybom (젤리봄) / Jellyfish (젤리피쉬) - 이렇게 생겼다. 큰 게 젤리피쉬-L이고 아래쪽에 많이 보이는 작은 것들이 젤리피쉬-M이다.
주요 공격 방식은 크기에 상관없이 자폭. 대사를 일어판으로 설정하면 이것들더러 '이동식 지뢰', 내지는 '거점 공략형 지향성 이동 폭탄'이라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이것들 생김새나 공격 방식을 보면 가히 거미 지뢰와 닮았지만, 그래도 귀엽게 볼 수 있는 거미 지뢰와 달리 이 쪽은 오히려 다리 수나 움직임 때문에 혐오스럽기만 할 뿐.
젤리봄 (젤리피쉬-M)의 경우 어설트 라이플 한 방에도 죽는 놈들이지만 그 수가 정말 많다. 떼거지로 터널 내에서 호위 대상인 레일건 전차를 향해 달려들거나 근처 병사들을 향해 달려들어 자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괴해도 여전히 그 자폭 판정이 작게나마 남아 있기 때문에 아군이 근처에 있을 때 쐈다간 그 폭발에 아군이 휘말릴 수도 있다. 나중에 4스테이지 중반에도 소수가 나오긴 한다.
젤리피쉬 (젤리피쉬-L)의 경우 기존 젤리피쉬-M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크기를 가졌으며, 설정 상 이 녀석의 자폭은 소형 벙커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날려 버린다고 한다. 평소에는 머리 부분에 초록색 빛이 점등되어 있으며 이동 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체력이 줄어들면 이 빛이 붉은색으로 바뀌고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 이 녀석들은 주로 호위 대상인 미 해병대의 레일건 전차에 들러붙은 채로 자폭을 시도하기 때문에 전차에 들러붙기 전에 파괴해야 하며, 젤리피쉬-M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죽였더라도 그 자폭 판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전차에 너무 가까이 있는 상태에서 파괴할 경우 전차에 일부 피해가 들어갈 것을 감수해야 한다. 파괴 시 미친 듯이 몸부림치다가 수십대의 젤리피쉬-M을 흩뿌리면서 터진다.
- Chicane (치케인)
바리케이드에는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뒤에 있는 본체를 공격할 필요가 있는데, 뒤로 넘어가 취약한 본체를 직접 공략하면 쉽게 처치할 수 있다. 이 놈들은 한 번 바리케이드를 설치한 뒤에는 잘 움직이질 않기 때문에 바리케이드 주변에 다른 적이 있거나 하는 게 아닌 이상 이 녀석은 그냥 지나가다 보이는 샌드백 정도밖에 안 된다.
여담으로 치케인의 바리케이드 내에는 스피커가 수납되어 있는 듯 하다. 특정 지점에서 치케인 한 대와 주변에 게오르기 몇 마리가 모여서 치케인의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흥한 음악에 맞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A-2 Sphere (A-2 스피어)
기본적으로 공격할 때 알아서 동체를 펴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외부 장갑을 계속 공격해도 동체를 편다. 상대하기 귀찮다면 대장갑 권총을 애용해 주자. 대장갑답게 장갑을 뚫어 버릴 수 있어 쉽게 파괴할 수 있다.
- View Hound (뷰 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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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 KNRB-0 Argus (KNRB-제로 아르고스) - 1차 형태, 2차 형태
1차 형태는 기본적으로 거미를 연상케 하는 모습에 4족보행형이며, 머리 부분에 대부분의 무장이 장착되어 있다. 우선 머리의 정면 방향에 주포, 양쪽 측면 방향에 기총이 3대씩 있으며, 이외에도 머리 위쪽으로 수백발의 작은 유도 미사일들이나 수십발의 폭탄을 흩뿌리는 것도 가능하다. 반면 다리가 있는 하단에는 기총 2개만 있으며, 이마저도 위치 상 자주 쓰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머리의 주포 바로 위쪽에 약점인 코어가 노출되어 있으며, 기총 8기는 모두 그렇게 내구도가 높지 않아 쉽게 파괴 가능하다.
1차 형태는 자리만 잘 잡으면 정말 별 거 없이 끝낼 수 있다. 주포는 항상 플레이어를 노리는데, 발사 시 딜레이가 매우 긴 데다 포탄 자체도 구르기 한 번이면 바로 피할 수 있어서, 다리 관절 노릴 것도 없이 제자리에서 좌우로 구르면서 노출된 코어만 주구장창 노리면 된다. 이따금씩 방출하는 미사일 폭풍이나 폭탄의 경우는 그냥 적당히 엄폐나 폭발 반경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해결 가능하다. 만약 측면에서 싸운다면 계속 플레이어를 노리는 기총부터 먼저 제거하는 것을 추천한다.
1차 형태의 코어를 파괴하면 미친 듯이 발광하면서 매우 긴 시간 동안 작은 유도 미사일을 폭풍 같이 뿜어낸 뒤, 2족 보행 형태로 변신하면서 2차전에 들어간다. 설정 상 이 변신은 이전까지 쓰던 동력 코어가 아닌 별도의 동력 코어에 접속함으로써 강력한 에너지 레이저 공격을 하려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한다. 2차전의 아르고스는 기존의 주포 패턴 대신 양팔의 로켓탄 패턴과 얼굴 부분에서 나오는 레이저 빔을 필두로 한 다양한 공격들을 구사하면서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좀 올라간다. 특히 2차전 때 코어 부분을 열고 쏘는 에너지 레이저 공격은 선딜이 좀 있는 대신 즉사기이므로 주의할 것.
2차전부터는 본격적으로 팔다리 관절부를 공격해서 무력화해야 코어를 노출시킬 수 있으며, 코어에서 방출되는 EMP 파동 또한 빨리 퍼지거나 대놓고 플레이어 쪽으로 유도되는 별도의 EMP 파동을 방출하기도 한다. 무력화를 통해 코어를 노출시켜야 하는 특성 상 1차 형태와 달리 팔다리 외에도 머리나 등짝 부분에도 이제 피격 판정이 생기는데, 이 중 양팔 부분과 머리, 등짝[21] 부분은 무력화 시 파괴되면서 해당 부위를 이용한 패턴을 봉인할 수 있게 된다. 어느 딴에는 로마노프만큼이나 험하게 찢겨진 채 터져 죽을 수 있는 몸이기도 하다.
2차전부터는 본격적으로 뱅퀴시의 스타일리쉬한 면을 볼 수 있다. 특히 공중으로 튀어오른 플레이어를 향해 발포한 로켓탄을 몸을 여기저기 돌리면서 피하다가[22] 역으로 로켓탄을 집어다가 팔 속에 역으로 쑤셔넣고 자기는 잽싸게 빠져나와 팔만 폭사시킨다던지, 발로 밟으려는 걸 피해 역으로 그 덩치 큰 로봇의 머리 위까지 올라가서는 머리통에 사정없이 오라오라 러쉬를 갈겨 머리 부분을 완전히 고철더미로 만들다가 끝내 뜯어버린다던지 하는 등 화려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액션성이 이 로봇을 상대할 때 여과 없이 드러난다.
- Bia (바이아)
>번스: 코드네임 "바이아". 그거 말고는 데이터가 없다. 저 망할 놈!
>샘: 망할 놈이라... 그것만 알아도 충분해.
>샘: What the hell is that thing?! (젠장, 저건 대체 뭐야?!)
>번스: NATO codename is Bia. Don't know shit other than that! (NATO 코드 네임이 Bia라는 거 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어!)
>샘: Some things better left unsaid. (나머지는 굳이 알지 않아도 되겠는데.)
Act 2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중간 보스격 로봇. 기본적으로는 4족보행형이며 이 때는 전갈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2족보행형으로도 변신할 수 있다. 꼬리 안에 총구가 있어 여기서 산탄총을 발포할 수도 있고, 꼬리 자체는 집게처럼 생겨서 이걸로 직접 상대방을 찝거나, 아니면 본인이 직접 달려들어 도끼처럼 휘두르는 것도 가능하다. 2족보행 상태에서는 진짜로 꼬리가 총 + 도끼 형태의 무기로 쓰이며, 이외에도 입에서 유도 미사일을 발포하기도 한다.
해당 Act 내의 진짜 보스가 따로 있다 보니 체력이 별도로 표시되는 몹은 아니지만 상당히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다른 건 몰라도 약점 맞히기가 힘든 점이 제일 문제가 된다. 약점은 등 뒤에 있으나, 4족보행 상태에서는 약점이 거의 드러나지 않아 맞히기 힘들고 2족보행 상태라 해도 등 뒤를 잡기가 힘들다. 이외에도 디스크 런처의 근접 공격을 이용해 부위 절단을 시도해도 안 잘리는 걸 보면 별도 체력 표시는 안 되더라도 최소 중보스 정도의 입지는 확보하고 있는 존재이다.
4족보행형에서 2족보행으로 변신할 때 꼬리를 가로로 휘두르면서 변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나중에 메탈기어 라이징에서 나온 LQ-84 펜릴의 공격 모션 중 하나가 이 변신 모션과 많이 비슷하다.
- Tank / Saw Tank (톱날 전차)
작중에서 이 녀석의 비중은 잡몹 이상 보스 미만 수준이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혈압 오르게 하는 놈들이기도 하다. 특히 Act 3의 특정 구간에서 플레이어 측에 배치된 3대의 레일건 주력전차를 이 톱날 전차들로부터 지키는 구간이 있는데, 하필이면 전방에서 직접 이 놈들을 부수는 게 아니라 후방에서 기총 포대 같은 걸 이용해서 전방에서 밀고 들어오는 전차를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 빠른 공략이 힘들 뿐더러 후방의 코어가 아니면 내구도가 잘 박히는 것도 아니라서 기총에 배치된 총탄이 다 떨어지거나 전차 한두대 정도가 톱날에 갈려 파괴되는 사태도 자주 발생한다.
- Buzzard (버저드)
머리 쪽 눈 부분에서는 레이저를 사출하고, 머리 부분 위쪽에 숨겨진 기총을 전개해 기총 소사를 할 때도 있다. 손 부분에서는 손등 부분을 전개해서 소형 미사일 탄막을 날려 대거나, 소형 미사일 여러 개로 분열되는 대형 미사일 하나를 사출하기도 한다. 또한 지상에 있을 경우, 양 손에 에너지를 모아 전방으로 전자포를 방출하기도 한다.
Act 3-4에서 싸울 때에는 모노레일이 파괴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다행히 이 녀석의 기총이나 미사일은 모노레일의 사방팔방에 박힐 지언정 심한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문제는 이 녀석의 체력이 떨어지면 이전까지 미사일을 난사하던 부분을 손의 형태로 변형, 모노레일을 붙잡고 좌우로 찢으려 드는데 이 때 모노레일에 심하게 피해가 많이 들어간다.
이런 류의 로봇들이 흔히 그렇듯 상시 튀어나와 있고 뭣만 하면 레이저로 바닥을 그어 대는 눈 부분이 약점이다. 다만 지상에 착륙해 있을 때에는 동체 정중앙에 작게 보이는 붉은색 부분에도 약점 판정이 있다.
- Unknown (언노운)
언노운의 부품 부분에는 대미지를 줘서 떨어뜨려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석에 철 달라붙듯 언노운에게로 다시 끌려가며, 부품은 공격으로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부품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건 아무 효과가 없다. 부품 중 일부는 총기나 레이저 병기이며, 언노운은 주로 이 부품들을 이용해 다수의 레이저 조준점을 플레이어에게 맞춘 후 미사일이나 기관총을 일제사격한다던지, 탑 형태로 부품이 재배열되면서 코어가 주변으로 레이저 공격을 가한다던지 하는 등의 공격을 한다. 또한 전체적인 부품의 형상을 집게처럼 바꾸고 전방으로 달려들어 플레이어를 찝으려 드는 패턴도 있는데, 잡히면 잔존 체력에 상관없이 원킬당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패턴이 나올 때가 되면 집게 부분과 가운데 코어 부분이 붉은색으로 밝게 빛나면서 마치 꽃의 형상을 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짧은 시간이나마 판별이 가능하다. 색이 좀 달라진다 싶으면 바로 거리를 벌려야 한다.
공격을 할 때마다 언노운의 코어가 노출되는데 이 때 충분히 코어에 공격을 가하거나 로켓 런처를 맞추면 부품들이 한꺼번에 사방으로 흩어지고 코어만 남아서 여기저기 도망친다. 코어는 반격도 못 하고 쫄래쫄래 여기저기 도망치다가 이내 곧 부품들을 다시 끌어들여서 공격해 오므로 기회가 왔을 때 최대한 피해를 많이 입히는 게 좋다. 체력이 다 되면 별도의 발악이라던가 쓰러지는 모션 같은 게 없이 깔끔하게 코어가 폭발한다.
만약 디스크 런처를 가지고 있다면 플레이어가 엄청 유리해지는데, 디스크 런처의 근접 공격에 당하고 있을 때의 언노운 코어는 부품을 끌어들이지 못 하기 때문이다. 즉 일단 코어가 노출됐다 싶으면 바로 디스크 런처를 들고 코어에 접근해서 근접 공격을 맞히는 걸로 부품 재결합을 완전히 틀어막아버릴 수 있다. 그렇게 부품 하나 못 잡는 코어를 근접 공격하고 또 근접 공격하고 하는 걸 반복하다 보면 이 쬐끄만 놈이 아무것도 못 하고 폭사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노업 디스크 런처가 20발의 장탄수를 가지고 있는데, 이 20발을 전부 다 근접 공격에 쓰면 풀피 언노운 코어를 클린 히트로 부수는 게 가능하며, 이는 이론 상 결과가 아닌 실제 인게임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총 3번 등장한다. Act 3-6, 7에서 각각 한 번씩, 이후 Act 4의 무중력 구간의 마지막 지역에서 보스로 나온다. 이 중 Act 3-7에서 나오는 녀석은 전술한 클린 히트 킬이 가능하다.
대체적으로 평이 엇갈린다. 괴상망측하게 생겼지만 코어의 존재로 인해 의외로 귀요미 같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술한 즉사기 패턴과 전체적으로 공격을 주기가 대단히 어렵고, 무엇보다 정해진 모습도 없이 막 흐느적대는 점 때문에 짜증난다던지 하는 의견도 많다.
- Crystal Viper (크리스탈 바이퍼)
>엘레나: VIP 암살용으로 제작 중이었던 실험 기체 "크리스탈 바이퍼"야. 잠깐만, 분석 결과가 나왔어. 위장용 광학 미채 아머는... 투과, 편광 능력이 높아서 광학 병기는 효과가 없어.
>샘: VIP 암살용이라... 이거 까다롭겠군.
>샘: Who the hell invited the chandelier? (누가 이런 데에 샹들리에를 가져왔대?)
>엘레나: Cute, Sam. That thing's an assassin R.I., a test version. NATO calls them 'Crystal Vipers'. Its light-refracting armor serves both camouflage and as a shield against penetrative and polarized attacks. Optical weapons are useless on it. (표현 웃기네, 샘. 저건 실험작으로 만들어진 암살형 R.I.야. NATO 측에서는 저걸 크리스탈 바이퍼라 불러. 광굴절형 아머 때문에 은신도 되고 관통형이나 편광형 공격이 잘 안 통하는 놈이야. 광학 병기는 저 놈한테 안 통해.)
>샘: This is starting to sound like a bad video game. (무슨 쓰레기 게임에서나 나올 것 같은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
작품 최후반에 나오는 인간형 보스. 마치 수정 재질로 만들어진 듯한 투명한 대머리 나체 근육질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잘 연상이 되지 않는다면 크리스털 보위나 실버 서퍼를 떠올리면 된다. 설정상 러시아의 별 체제 측에서 만든 개체들 중에 제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투입된 개체 중 하나라고 한다.
전신이 수정과도 같은 광굴절형 아머로 뒤덮혀 있으며, 이 때문에 맨눈으로도 잘 안 보일 정도로 투명화할 수도 있고 광학 병기가 전혀 통하지 않는다. 투명화는 인게임 내에서 자주 쓰는 기능으로 갑자기 사라져서는 뜬금없이 눈앞에 나타나서 칼을 휘두르거나 하는 패턴도 있을 정도이다. 광학 병기 내성은 DLC 무기인 레이저 캐논으로 공격해보면 알 수 있는데 레이저 캐논의 빛줄기가 크리스탈 바이퍼의 몸을 통과해 다른 곳으로 레이저가 굴절되면서 일절 대미지를 받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중에서 보이는 QTE나 근접기에 맞다 보면 외피가 박살나서 내부의 골격 부분이 보일 때도 있고, 심지어 양팔 부분의 골격 부분까지 다 같이 떨어져 나가는 등의 모습도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공격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렇게 부서진 부분들이 다시 붙을 정도의 재생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다만 이 재생 방식은 후술할 방전 장치를 이용한 재구축 정도에 가까우며, 실제 체력에 영향을 줄 정도의 재생력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따로 무기를 들고 다니는 건 아니나 방전 장치 같은 걸 내장하고 있어서인지 방전 시스템을 이용한 공격이 가능하며, 크리스탈 바이퍼는 이 방전 시스템을 이용해 한쪽 팔에 대형 검의 모양을 한 전격을 형성한 뒤 그걸 휘둘러 공격하거나, 일대 주변에 강력한 방전을 일으키면서 전격탄을 마구잡이로 날려 공격하거나, 에너지를 모아 강력한 전격 공격을 가하거나 하는 식으로 공격한다. 또한 거리가 좀 떨어져 있을 경우 플레이어나 인근 아군을 노리고 전격 검을 들고 달려들거나, 원거리에서 전격으로 구속한 뒤 공중으로 띄우고는 그대로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전격 검으로 공격하는 패턴도 쓴다.
보스들 중에서는 QTE가 의외로 눈에 띄는 보스인데, 전술한 전격 검 패턴의 경우 검을 휘두르려는 순간에 짧게 뜨는 QTE를 성공시키면 검 공격을 막아내고 반격을 가해 약간의 피해와 경직을 준다던지, 전격 구속 후 검으로 공격하는 패턴도 타이밍에 맞춰 버튼 QTE를 성공시키면 검을 피하고 반격을 가할 수 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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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 Kreon (크레온)
- Bogey (보기)
자이체프의 캐릭터 설명에 '자신도 배틀 슈트를 구사하여 싸우며 그 성능은 ARS에 필적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 보기가 바로 그 배틀 슈트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하얀색에 메카니컬한 느낌의 ARS 슈트와 달리, 보기는 전체적으로 조금 어두운 붉은색을 띄고 있고 묘하게 근육질 인간의 연상시키는 듯한 디자인에 등 뒤에 추진기 같이 생긴 레이저 포드가 양 어깨에 하나씩 달려 있고 머리 부분이 헤드기어의 형태가 아닌 등 전체적인 디자인은 매우 크게 차이가 난다.
Act 1의 맨 마지막 보스로 등장하여, 바로 눈앞에서 로켓이 터지기 직전에 공중으로 날아올라 사방팔방을 날아다니면서 샘의 시야를 교란하다가 샘의 옆구리를 드랍 킥으로 날려 버리고 서서히 착지하면서 "훈련이나 더 받아라"고 도발하는 모습으로 그 존재감을 과시한다.
또 컷신에서는 별도로 나오지 않지만 보기에게도 플레이어의 BLADE 무기 시스템과 비슷한 주무장이 있다. 이 주무장이 소총의 형태일 때에는 레이저탄을 연사하고, 이외에도 주무장이 단발성 레이저 건으로 바뀔 때도 있는데 이 때 나오는 레이저 빔이 사실상 보기의 주 공격이라 봐도 된다. 특유의 충전 - 발사 사운드가 있어 이것만으로도 알아볼 수 있긴 하지만, 탄속도 빠른 물건이 피해량이 대단히 높고 착탄 지점 주변 소규모 범위에 폭발 피해도 같이 입히기 때문에 위험한 패턴이다.
굳이 주무장이 아니더라도 보기 슈트 자체에서 추진기 쪽에 에너지를 모아 전방으로 레이저빔 폭격을 가하거나, 아예 대놓고 전방으로 초대형 레이저 포를 사출하기도 한다. 본인이 직접 산탄형 폭탄을 던지기도 하고, 특히 EMP 기능을 가진 비행형 폭탄을 여기저기에 사출하는 패턴은 요주의 패턴이다. 이게 근처에서 터지게 냅두면 플레이어의 슈트가 오버히트 상태가 되어 무지막지하게 불리해진다. 잊을만하면 주무장을 대검의 형태로 변형한 뒤 돌진해서 근접 공격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보기의 체력 상태에 따라 이게 곧바로 QTE로 이어지기도 한다.
어느 정도 피해가 누적되면 추락하다가 다시 재기동하기도 하고, 저지대에서 추락할 경우 자이체프의 숨 고르는 듯한 소리와 함께 잠깐 동안 그로기 상태가 되어 무방비한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로켓이나 수류탄 같이 한 방 피해가 센 공격을 가하거나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일어서서 공중제비를 살짝 돈 뒤 다시 공중을 날아다니면서 공격을 반복한다.
Act 1의 맨 마지막에 보스로 나오는데, 뭔가 게임 초반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빡센 난이도를 보여 준다. 그나마 이 때는 주변의 지원 덕분에 어그로가 끌릴 일이 적고, 또 그만큼 보기가 그로기 상태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그나마 어떻게든 그 속도 차이를 극복하고 상대할만하다.
ARS 시스템은 DARPA의 전매특허 같은 물건이었는데, 이 보기라는 배틀 슈트는 그런 ARS 시스템보다도 기술력 면에서 더 진보되어 있다. 러시아의 별, 내지는 그 배틀 슈트를 직접 다루는 빅토르 자이체프라는 놈이 얼마나 괴물 같은 존재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스포일러
심지어 처음에 쓰러뜨린 보기는 그냥 터져 버리고 끝났지만, 마지막에 쓰러뜨린 보기에는 소형 핵폭탄(Tactical Nuke)이 내장되어 있었다. 자이체프는 콜로니를 미국에 넘겨줄 수는 없다면서 마지막에 쓰러진 보기에 내장되어 있던 핵폭탄을 가동시키고, 이 때문에 샘은 5분 내에 콜로니 내에 있는 탈출 포드를 찾아서 콜로니 탈출을 시도한다.}}}
6. 택티컬 챌린지
NORMAL 이상의 난이도로 게임을 플레이하면 한 액트 종료 시점에서 택티컬 챌린지가 해금된다. 총 6개의 챌린지가 있는데[24] 하나 하나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 어줍잖은 실력으로 도전하려 했다간 적들의 집중포화에 두들겨 맞다가 순식간에 차가운 바닥에 누워버릴 정도.
7. 도전 과제
미달성 상태인 스팀 도전과제들은 물음표 표시가 쳐진 그림으로 표현되며, 이후에 과제 달성 시 원래 그림대로 돌아온다. 상점 페이지를 통해서 원래 무슨 그림으로 표현되는지를 알 수 있다.
참고로 일부 번역명은 VANQUISH나 밸브 측에서 공식적으로 번역한 것이 아닌 임의로 번역한 내용이다. PS4 리마스터판에서 우리말을 지원함에 따라 도전 과제도 번역이 이루어졌으며 현재 반영 중에 있다.
- One Day at DARPA - 어느 날 DARPA에서
- Space Normandy - 스페이스 노르망디
- Storming Grand Hill - 그랜드 힐 공략 작전
- I Don't Speak Kreon! - 테베의 왕 '크레온'
- My Way - 내 방식
- End to Major Combat Operations - 임무 완료
- Survivor - 생환자
- Flash! King of the Impossible - 찰칵! 불가능의 제왕
- Trick Shot - 트릭 샷
- Short Circuit - 감전사
EMP의 지속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 것만 유의하면 어렵지 않다.
- Two Birds with One Stone - 일석이조
탄속도 느리고 범위도 믿을 만한 게 못 되는 저주파 총이지만 일단 잡로봇은 한 방이면 끝이기 때문에, 일직선 상에 있는 로봇들을 이걸로 노릴 만 하다.
- Gun Runner - 무기 수집가
작중에서 나오는 모든 무기를 한 번씩 들어보면 된다. 참고로 DLC 무기 3종은 포함되지 않는다.
- King of the Hill - 레벨 어퍼
빨리 깨고 싶다면 전술한 업그레이드 꼼수를 쓰거나, 최대 레벨이 3레벨까지만 있는 레이저 캐논을 업그레이드할 것.
- Fight of Flight
플레이어가 직접 AR 모드를 발동시킨 뒤 로봇을 없애기만 하면 된다.
- Adrenaline Rush
위의 Fight of Flight의 강화판. 작은 로봇들을 헤비 머신건으로 헤드샷하면 원킬이 뜬다는 점을 알아 두면 쏠쏠하게 이 과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 Going in for the Kill - 없애러 들어갑니다
10체 정도면 하다 보면 달성된다. 근접 공격은 대부분 슈트를 오버 히트 상태로 만든다는 점만 유의하면 된다.
- A Heartbreaker and Lifetaker
이건 좀 시간을 들여서 오랫동안 해야 한다. 일반 잡몹 상대로 근접 공격은 너무 세고 그렇다고 로마노프 같은 중형 로봇 상대로 쓰기에도 리스크가 조금 큰 편이다. 할 거면 신중하게 몸 사려 가면서 하자.
- Helloooo, Nurse - 위생병
부상 상태에 있는 동료는 주변 적의 공격을 더 맞고 죽을 위험성이 높다. 일단 해당 아군을 노리는 적들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던가 해서 안전한 상황을 유도한 후 부상당한 동료에게 구원의 에너지 주사[25] 를 꽂아 주자. 동료가 무기를 주면서 도와 준 것을 감사할 것이다.
- Knight in Shining White Armor - 흰 슈트의 천사
위의 '위생병' 도전과제의 강화판. 부상병이 보일 때마다 그들에게 에너지 주사로 구원을 가져다 주면 쉽게 달성할 수 있다. 게임을 풀로 진행하면서 부상병을 치료하는 게 싫다면 고정적으로 3명의 부상병을 치료해야 진행할 수 있는 Act 1-4를 반복해서 도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 Guardian - 수호자
기총 포탑을 잘 활용해서 멀리서부터 나오는 톱날 전차를 빨리 파괴하는 게 키포인트이다.
- Death Wish - 죽고자 하면?
자동 AR 모드가 발동됐다는 건 플레이어가 대단히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뜻이므로, 최대한 몸을 사려야 한다. 만약 주변을 정리해야 자기가 안전해진다면 최대한 빨리 주변 적을 정리하는 게 좋다.
- 40 Yard Dash - 40 야드 대쉬
풀에너지에서 시작해 오버히트를 아주 조금 남겨놓고 대쉬를 끝내는 게 포인트이다.
AR 모드 켜고 날아오는 미사일 하나만 쏴붙여도 가능하다. 특이 사항으로는 총으로 파괴되지 않는 투사체를 쏴도 인정된다는 것이다.
- Home Run God - 홈런의 신
역시 AR 모드가 여러분을 도와줄 것이다. 전술한 총으로 파괴되지 않는 투사체를 여러 번 쏴도 달성된다.
- Robots Tend to Blow Up - 트리플 킬
수류탄을 던진 뒤에, 던진 수류탄이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왔을 때 AR 모드를 발동시켜서 수류탄을 수동격발시키는 것도 달성으로 인정되는지는 불명. 또한 '로봇 3체를 동시 격파'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나중에 나오는 인간 적들을 상대로도 달성할 수 있다.
- Piece by Piece - 조각조각
이족 보행 상태일 때 전술한 팔, 머리, 등짝 부분을 공격하면 죄다 파괴되어 없어지면서 무력화되기 때문에[26] 플레이어에게도 나름 이득인 상황이 나온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플레이어 본인이 얼마나 잔인하게 거대 로봇을 찢어발길 수 있는지 한 번 시도해 보도록 하자(...).
- That Ended Up Working Out Nicely - 날로 먹었다는 말은 하지 말도록
해당 부분에서 적 수송기를 타고 수송열차 진행 통로를 지나가는 구간이 있다. 해당 수송열차에 소환되는 모든 적들을 일소하면 된다. 기차가 빨리 지나가긴 하지만, 플레이어가 조준하는 위치로 수송기에 탑재된 기총포대가 자동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화력 보조가 쉽게 이루어져 그렇게 심하게 어렵진 않다.
치케인의 주요 약점은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뒤에 있는 본체 부분이다. 때문에 이 녀석이 설치한 바리케이드의 뒤로 넘어가서 이 녀석을 처치하거나 이 녀석이 바리케이드를 접었을 때 본체를 쏴서 처치하는 게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이 바리케이드 몹을 이용하고 있는 적이 많을 경우 뒤에 수류탄을 까던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전 과제는 그렇게 바리케이드 뒤에 숨어서 공격하는 적이 많은 상황의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 Romanov This! - 이것도 로마노프해 보시지!
간단하게 끝내고 싶다면 대쉬 근접 공격을 2회 연타로 날려 버리면 된다. 한 번 날릴 때마다 나오는 오버히트 상태만 주의하면 된다.
- Brutality Bonus - 잔인함 보너스
로마노프의 팔다리 파괴에 있어 필요한 무장은 단연 디스크 런처. 즉 여러분이 얼마나 디스크 런처로 로마노프 한 대를 죽을 때까지 고문할 수 있느냐(...)를 테스트하는 도전 과제이다. 디스크 런처 평타로 팔을 자르고 근접 공격으로 다리를 찢어야 함을 알아 두자. 참고로 팔다리가 죄다 뜯어져 나가 불쌍하게 몸통 부분만 남은 로마노프는 바로 그 자리에서 자멸한다.
- The Hand of God - 신의 손
전술한 '이것도 로마노프해 보시지!' 도전과제의 강화판. 우선 2대가 같이 나오는 상황일 때만 달성할 수 있으며, 총 한 대도 쏘지 말고 근접만으로 둘을 쓰러뜨려야 한다. 전술한 근접 2회 연타를 2놈한테 연속적으로 쓴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로마노프는 한 대만 있어도 위협적이라 쉽지만은 않다.
- Tightrope Walker - 외줄타기
- Hurry the #@$% Up! - 좀 서둘러, 이 #@$%야!
Act 3-7은 까놓고 말해 근처 터렛에 짱박혀 있는 적 한 마리만 없애 버리고 에너지 수송 파이프를 뜯어내는 것만 하면 된다. 여기서 적만 없앤 뒤 주변에 날아다니는 수송기를 파괴하면 된다. 수송기 자체보다는 수송기를 조종하는 로봇(?!)을 노리는 게 더 쉬운데, 조종 로봇만 파괴하면 수송기 내에 있는 모든 탑승 로봇과 수송기 자체가 다 파괴되기 때문.
- Flyswatter - 파리채
잠입 미션인 3-4 진행 중 NPC의 "적이 다가옵니다"라는 말과 함께 부유 터렛 2대가 아주 멀리서 나타나는데 이 부유 터렛 2대를 저격 소총으로 파괴하면 획득할 수 있다. 문제는 부유 터렛이 날아가는 궤도를 예측해 저격을 해야 하는데 이 예측샷이 꽤 어렵다. 여러 번 재시작을 시도해서 예측샷의 거리를 익히는 것이 포인트.
- Failure Breeds Success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이 도전 과제를 요약하면 적당히 이벤트 실패한 뒤 더 개고생해서 둘 다 부숴 버리세요라 볼 수 있다.
해당 구역에서 나오는 아르고스 로봇 2대의 경우, 처음부터 2족보행형인 한 대와 4족보행형인 다른 한 대로 나뉜다. 이 중 처음부터 나온 2족보행짜리는 그냥 쓰러뜨리면 되지만, 4족보행형의 경우 코어 파괴 후에 기가 드릴 브레이크를 위시하는 이벤트와 함께 2족보행형으로 바꿀 기회조차 주지 않고 순삭할 수 있다. 이 때 발생하는 이 기가 드릴 브레이크 이벤트는 파훼가 정말 쉽지만, 이걸 일부러 실패하면 4족보행 아르고스 측에서 적당히 샘을 팔로 털어낸 뒤 2족보행형으로 변신한다. 이 때 변신한 이 2족보행형 아르고스까지 파괴하면 둘 다 2족보행 상태로 파괴된 것으로 인정되면서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어디까지나 도전과제 목적으로만 해 보고 실제로 하지는 말 것. 굳이 이 과제 때문이 아니라 해도 2족보행형 아르고스는 4족보행형에 비해 더 어렵다.
- Buzzard Beater - 버저드 비터
해당 미션 도중에 고지대에 있는 버저드 한 대를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버저드는 체력이 일정 수준 아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아래쪽으로 내려온다. 땅에 내려오지 못 하게 하는 게 키포인트로, 일정 수준까지만 체력을 깎은 뒤 EMP를 써서 경직된 틈을 타 폭딜을 가해 순삭시키면 된다. EMP 2개 정도면 무난하게 해결할 수 있다.
- Leibniz Defense Agency
해당 미션 도중에 광장에서 싸우게 될 때가 있다. 광장 가운데에는 상이 하나 서 있는데, 이후 해당 지역에 접근하는 톱날 전차에 이 상이 밀리면 파괴된다. 이 접근하는 톱날 전차의 뒤에 있는 약점부에 빨리 접근, 이 전차가 상을 파괴하기 전에 전차를 파괴하는 것이 키포인트이다.
- Fisher is the Other Sam - 피셔는 또다른 샘
Act 3-4 미션은 모노레일 내에 있는 소음 저격소총을 이용해 모노레일의 진행 과정에 있는 모든 서치 라이트와 적 수송기를 파괴하여 들키지 않게 하는 미션이다. 이전에 저격 소총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해 왔다면 서치 라이트 파괴가 크게 문제될 일은 없지만, 문제는 중간에 뜬금없이 나오는 적 수송기 한 대.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노출되는 데다 노출되는 위치가 너무 좁아 AR 모드를 써도 쉽게 격추시키기 힘들다. 당연히 이 놈을 살려 보내면 이 녀석이 뒤로 가서 플레이어의 위치를 노출시키기 때문에 처음에 나올 때 바로 없애 버리는 게 포인트. 완전 잠입 성공 시 엘레나 측에서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았다는 말이 뜨면서 동시에 도전 과제가 달성된다.
도전과제 내용도 그렇고 이름에 있는 Fisher도 그렇고 다분히 스플린터 셀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샘 피셔를 노린 작명법.
- Civil Disobedience - 민간 명령 불복종
해당 부분에서는 엘리베이터 쪽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적들이 일정한 패턴으로 다가온다. 엄청 긴 시간 동안 증원군이 나오고, 그 와중에 번스 대령과 엘레나 측에서 계속 엘리베이터에 타라고 말하지만 다 생까고 나오는 증원들을 다 쓰러뜨리면 도전 과제 달성.
참고로 엘리베이터 탑승 시 미처 탑승하지 못 한 부대원 2명이 다른 로봇 2대에 쫓기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건 이 과제 조건을 달성한 상태에서도 나오는 이벤트라 어쩔 수 없다. 이전에 증원 부대를 다 밀어 버렸다면 이 로봇 2대 외에 다른 로봇들이 더 나오지 않아 이 둘이 적들에게 죽지 않게 살리는 건 가능하다.
매복 중에 대시 버튼을 누르면 담배를 피운 다음 멀리 던져버리는데 이 담배는 적의 어그로를 끄는 효과가 있다. 이 어그로 효과를 이용해 로봇들이 담배를 공격하고 있을 때 재빨리 2대의 로봇을 파괴하면 획득할 수 있다.
- Smoke 'em if ya got 'em! - 가지고 있으면 피세요!
위의 올드 랭 사인 도전과제와 비슷하지만 문제는 담배 하나로 로봇 10대의 어그로를 끌어야 하고 이렇게 어그로가 끌린 10대의 로봇을 전부 파괴해야만 한다는 것이 문제. 보통은 Act 3-5에서 크레온과 전투를 할 때 크레온의 플랫폼이 열리면서 로마노프 2대와 게오르기 10대 이상이 나와 집중포화를 펼치는 부분에서 도전하는 것이 좋다.
- The Best of All Possible Worlds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스테이지 내 여기저기에 황금색의 작은 팽글로스 상을 볼 수 있는데 이 황금 팽글로스 상을 모두 쏴서 맞추면 획득할 수 있다. 총 112개의 황금 팽글로스 상이 있으며 자세한 위치는 해당 공략을 참고하도록 하자.
- Tactical Challenger
총 6개의 택티컬 챌린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획득할 수 있는 도전과제. 위에 적었듯이 택티컬 챌린지의 난이도가 장난 아니게 어렵기 때문에 획득하기가 무척 어렵다. 뱅퀴시의 도전과제 중에서 획득률이 제일 낮은 도전과제가 바로 이것.
- Operation Overlord II
- Ain't Life Grand? - 인생 참 관대하구나?
- Cry on, Kreon!
- The High Way
- Mission Accomplished
- ARS Operator - 증강 반응 슈트 오퍼레이터
- Living Legend - 살아있는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