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 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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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메구 언니(메구네)가 아니라 사쿠라 선생님이잖아.
1. 개요
주인공들이 통학하고 있는 사립 메구리가오카 학원 고등학교의 신참 여교사. 3-A의 담임을 맡고 있었던 듯 하며, 담당 과목은 국어(일본에서의 일본어 과목) 고전이다. 학교생활부나 그 외에 대부분 학생들[3] 에게는 '메구언니(메구네, めぐねえ)'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학교생활부의 고문이기도 하며 별명으로 불려졌을 경우 사쿠라 선생님으로 정정하는 버릇이 있다.
젊고 학생들에게 상냥하고 다정한데다 친절하기 때문에 친근하게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어른스럽지 못하고 어린아이 같은 성격 때문에 교감 선생님으로부터 꾸중을 받는다. 남들의 시선처럼 본인역시도 어른스럽지 못한 것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한다. 어쨌든 십자가 목걸이를 착용하는데 종교는 기독교 계열인 듯 하지만 단순히 장식이나 일종의 상징적인 의미일 수도 있다.
2. 작중 행적
본격 '''병풍 선생님 캐릭터.''' 작중 여러모로 공기 취급당하며 무시당하는 전형적인 공기 캐릭터의 모습으로 묘사된다.타케야 양. 복도에서 뛰면 안 돼요. 정말, 아까부터 몇번이고 불렀는데... (유키: 헤헤... 죄송해요. 공기라서 눈치를 못챘어요.) 공기라니...
이하의 행적은 애니판을 큰 틀로 삼되 원작 내용도 언급하는 식으로 작성되었다.
'''1화'''
뛰어가는 타케야 유키를 불러서 멈추며 충고해주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여기서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차이가 있는데, 원작에서는 학교수업이 끝나고 방과후 시간에 부활동을 빼먹고 집으로 돌아가려하는 유키를 불러 멈추면서 부활동이 있지않았냐고 충고해주며 등장한다. 일단 원작에서는 이게 1화 등장 끝.
애니메이션 1화에서는 애초에 학교수업이 시작하기 전부터 등장한다. 수업을 들으러 교실로 뛰어서 향하는 유키를 불러 멈추면서 등장한다. 여기서는 복도에서 뛰면 안된다고 충고하면서 첫 등장. 원작과 유키를 불러서 멈춘 이유가 달라졌다.[4] 이 후 유키에게 아까부터 계속 불렀는데 너무 늦게 알아차렸다며 웃으면서 말하는데 이때 유키의 대답이 위의 문답이다.
애니메이션 1화에서는 방과후 쯤 한번 더 등장한다. 수업시간에 타로마루를 쫒아다니며 학교를 난장판으로 만든 것에 대해 직원회의감 사태인데다가 본인이 시말서를 써야하는 상황까지 갔다며 조금 불평하면서 등장하는데 직후 쿠루미가 "뭐 별로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야"라고 하여 철저히 무시당한다. 그리고 "있었어요!"라며 소리치며 화내지만 역시 무시당한다.
그 이후로는 타로마루를 산책시키지 못한 유키에게 다음부턴 그러지 말라면서 수업땡땡이 친 것은 본인이 얼버무려 둘테니 숙제는 꼭 해두라고 타이른다. 그리고 유키가 가방을 가지러 가면서 애니판 1화에서는 등장이 끝난다.
'''2화'''
아침에 카레라이스를 같이 식사하면서 등장. 숟가락을 물고 고뇌하며 "아침부터 무거워지겠어..."라며 체중을 걱정하는듯한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유키가 "이거 먹으면 살찔까..."라며 같이 걱정하지만 미키가 "우린 한창 자랄때니까 이 정도는 괜찮아요."라는 말을 어른인 메구미 앞에서 날리면서 메구미에게 충격을 준다(...) 그리고 이어서 쿠루미도 "맞아맞아 우린 어리니까!"라며 이중공격을 감행한다... 이 후 메구미는 울먹이며 식사한다. 원작에서는 2화때 카레로 아침식사를 먹을때 등장하는 것은 동일. 하지만 여기선 반대로 쿠루미의 체중을 걱정하는 유키에게 운동부라 괜찮다며 쿠루미가 말실수를 한 직후 유키가 우리가 운동부였냐며 의아해하자 학교생활부는 일단 문화부지만 힘쓰는 일을 많이 돕기에 운동부와 비슷할 거라며 얼버무려준다.
그리고 유키가 "하긴 물주는게 힘들긴 해"라고 하자 어쩔줄 몰라하던 쿠루미가 "그치? 잡일만 잔뜩있다니까!"라고 하자 잡일로 여기면 안된다고 충고해주려 하지만 곧바로 유리에게 말을 가로채진다... 직후 "이래봬도 난 우리 부의 고문인데..."라며 애니에서 숟가락을 물고 체중걱정하던 모습과 같은 포즈로 시무룩해진다. 이 후 유키에게 1대1강의를 통해 보충수업을 해주는데 여기서 메구미가 유키에게 담력시험을 제안한다. 원작에서 유키가 혼자 담력시험을 생각해내서 메구미에게 허락을 구하러갔던 것과는 다르다.
이후 담력시험때 처음에는 학교생활부 인원과 합류해 있지 않고 따로 있었는지 담력시험 극초반엔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다 유리가 "귀신은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니 조용히 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한 직후 갑자기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등장. 이때 유키가 "와 메구언니다!"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민폐를 끼친다(...). 그리고 메구미도 조용히 있어야 한다며 다시 충고해준다. 그 직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담력시험 코스에 대해 설명해 주려하지만 이번에도 유리에게 말을 가로채지면서 설명역할을 빼앗기고 "난... 선생님인데..."라며 시무룩 해진다.[image]
이 후 도서실에서는 원작도 애니판도 마찬가지로 혼자 떨어져 나갔다가 위기에 처한 유키와 숨으며 구해주고, 애니판 한정으로 학교생활부원에게 감사인사를 받는다.
'''3화'''
원작에서 거의 나오지 않은 메구미의 과거행적 회상이 오리지널로 나온다. 유서 비슷한 일기를 쓰는장면이 나오는건 원작과 동일하지만 좀비사태가 벌어지기 이전의 상황이 회상되는데 아침부터 일어나자마자 어머니로부터 선생이라는 직업에 대해 걱정하는 문자를받는데 평소에 수시로 이런말을 듣는모양. 출근 직전에도, 출근 도중에도[5] 계속 문자가 오는데 같은 내용일거라 생각해서 받지 않는다. 그 후 교감에게도 비슷한 내용의 꾸중을 듣는데 교사에 부적합하다고 하진 않겠으나 교사가 학생과 친구처럼 지내면 좋지 않다고... 그런데 동료선생에게 우리 교감은 젊은 선생들에게 항상 저러니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위로받는다.
방과후엔 유키의 보충수업을 도와주거나 쿠루미의 연애상담을 해주는 등 여러모로 진짜 학생들과 친구같은 교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유키가 보충이 끝난찰나 엄마에게 왔던 문자를 보는데 사실 출근도중 왔던 문자들은 메구미가 있는 도시에 큰 사태가 벌어지고 있으니 경고해주는 문자였다.[6] 이를 보고 보충시험이 끝나서 집에 가려던 유키에게 '전차가 멈춘 것 같으니 기다려보자.'라고 멈춰 세운 뒤 배가 고프다는 유키의 권유로 텃밭이 있는 옥상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원예부 일을 하던 유리와 만나서 유키가 원예부 일을 돕는 것을 보던 중에 카미야마의 전화로 상황을 듣고 유키가 문을 열어주러 갈 때 멈춰 세웠다. 문 밖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외치는데 익숙한 목소리여선지 문에다 귀를 대더니 쿠루미의 목소리인 걸 알고 문을 열어준 뒤 문을 다시 잠궜다. 결국 바깥에서 좀비사태가 벌어지는 처참한 도시의 모습을 보게되고 옥상도 이윽고 좀비가 나타나 사태에 휘말리게 되었으며, 문을 록커로 막고 있다가 눈 앞에서 사람이 좀비로 변하고 그 후 감염되어 버린 선배를 삽으로 죽이는 쿠루미를 눈앞에서 보고 충격을 받게 된다.[7] 그리고 좀비들이 들이닥치려는 옥상문을 유리와 막으면서 회상이 종료되고, 처음 일기를 쓰던 장면으로 돌아와 할 수 있다면 여기 남은 모든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독백이 나온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오는데, 비 때문에 학교가 정전인 상황인 모양. 유키가 학교에서 캠프를 해보자는 제안에 좋을것 같다며 동조해주는데 학교에 있는 텐트에는 아직 미키가 합류하지 않은 시점인 원작에서는 세명, 미키가 합류한 시점인 애니에서는 네명이 들어갈 인원이라는데 문제는 메구미까지 포함하면 인원이 한명 초과된다... '''근데 쿠루미는 인원을 듣고 사람수가 딱 맞다고 한다.''' 그래서 메구미는 자기는 왜 빼냐고... 유키가 메구미를 언급하고 나서야 다른 아이들도 그런뜻은 아니였다며 사과한다. 뭐 그래도 어차피 야간순찰이 있으니 농담이였다고 한다. 그 후 밤에는 학생들이 있는 텐트 주변에서 순찰을 돌면서 사라지는데 그걸 본 아이들은 항상 메구미는 수고가 많고 덤벙대지만 착한선생님이라며 선생님이 좋다고 한다. 그런데 그 직후 메구미가 어두운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쓰는 장면으로 끝난다.
'''4화'''
미키의 과거가 주이기에 등장이 거의 없다. 그 대신 소풍 나갈 차량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본인의 차이기도 하고 면허도 있으니 자기가 운전하려 했더니 뜬금없이 쿠루미가 본인이 운전하겠다며 나서고 유리도 쿠루미가 운전을 배워두는 것도 좋겠다며 거들면서 자기차의 운전대를 쿠루미에게 넘기게 된다.
차회 예고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콧수염 달린 곰인형의 이름이 구마라고 밝혔다. 원작에선 6권에서 유키가 곰인형 이름을 구마라고 말한다. 이름은 원작과 동일[8]
'''5화'''
쇼핑몰로 소풍을 온 학교생활부를 따라다니는 것 외에는 딱히 별도의 역할은 별로 없다. 근데 중간에 옷을 보러갔을때 다들 여러가지 옷을 입어보는 찰나 혼자만 꽉끼어서 못입다가 넘어진다(...). 유키가 그걸보고 위로 차원에서 쇼핑몰에서 팔고 있던 곰인형을 주려는데 메구미는 괜찮다며 유키가 가지는 게 좋겠다고 한다. 참고로 그 곰인형은 원작에서는 애니와 달리 쇼핑몰에 가기 전부터 가지고 있기에 이 장면이 없다.
'''6화'''
쇼핑몰에서 데려온 미키를 처음 맞이할때 학생회실에서 유키옆에 등장. 자다가 깬 미키 앞에서 유키가 자기소개하고 이어서 자기소개를 하려는데 그 와중에 미키가 엄청난 동안의 유키가 3학년이라 자기보다 선배라는 사실에 당황하며 메구미의 자기소개는 말끔히 무시해버린다.
그 후 미키는 처음이라 이해 못할 것 같으니 학교생활부에 대해 소개해야겠다고 유키에게 제안한다. 그리고 유키와 미키가 음악실을 둘러볼때 유키가 틀은 라디오를 같이 듣는다. 그 후 유키가 라디오가 무겁다며 메구미에게 건내는데 메구미도 무겁다면서 당황한다.
이처럼 사쿠라 메구미는 병풍+공기 기믹을 가진 학원물의 전형적인 천연 속성 선생님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2.1. 진실
유키 : (메구미와 대화 중)
미키 : 저기... 아까부터 무슨 소릴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유키 : 응?
미키 : 한 가지 물어봐도 돼요?
미키 : '''메구언니라는 사람은... 누구죠?'''
(유키가 메구미에게 건네줬던 CD 플레이어가 바닥에 떨어져 부숴진 채로 꺼진다.)
이건 아마도 유서다. 나는 죄를 저질렀다. 언젠가 이것을 읽은 사람이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그 아이의 일이다. 타케야 유키의 시간이 멈춰있는 것은 나 때문이다.
- 원작 4화 첫 부분 -
'''지금까지 묘사된 학교생활부와 함께했던 메구미의 모습은 전부 유키의 망상이었다.'''언젠가 저 세 사람이 학교에서 웃으면서 나갈 수 있다면 나는 어찌되든 상관없다. 저 애들을 몸 성히 학교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나는 그걸 위해 살고 있다.
- 원작 4화 中 -
작중 시점 이미 사망했으며, 타케야 유키의 환상에서만 보이는 채로 유키의 생존본능을 상징하는 인물이다.[9] 존재감이 없어서 학생들에게 무시받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실제로는 주인공들에게 끼친 영향은 막대했다.[10]
그래도 사진 속 위치에서 고통받으며 사망하지는 않았고, 공격당한뒤 지하 1층으로 간다. 4화에서 피를 흘리며 유서를 쓰는것으로 보아 탈출에 성공하였으나, 이미 감염됐기에 유서를 쓴 직후 좀비화된다.
이것이 밝혀진 후 6화에서는 엔딩이 바뀌었다. 메구미가 등장한 씬에서 메구미가 사라지는 연출.[11] 그리고 아이들을 피신시킨 당시의 모습이 과거 회상으로 나왔는데, 문 건너편에서 울고 있는 유키의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옷 앞의 흰 리본을 풀려는 손동작을 보인다. 옥상 십자가에 달린 흰 리본은 이 때 남기고 간 것으로 보인다.[12] 공식 홈페이지엔 6화 방영 기념으로 메구미를 추모하는 그림이 올라왔다.홈페이지
시점은 불분명하지만 방송실이 있는 3층에서 좀비에게 당했고, 이후 지하 1층으로 숨었다. 애니에서는 2층의 복도 사이의 문 앞에서 당했다. 이전에 팔을 물린건지 팔을 잡고 있었는데, 이 경우 2번이상 좀비에게 당했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메구미 본인은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했고, 좀비 메구미는 머리가 긴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좀비 사태 직후에(학교생활부가 막 활동을 시작한 시점) 머리를 잘랐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설정이 동일하다면 좀비 사태 이후로도 상당기간 인간으로 살아있었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애초에 메구미가 빨리 죽었다면 학교생활부는 생존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크다.
작중 등장하는 메구미는 전부 유키의 망상이거나 과거 회상, 또는 좀비화 된 모습 뿐이다. 좀비들이 밀려들어올 당시 주인공들과 함께 옥상에 있어서 목숨을 건진다. 이후 불안에 빠진 유키를 위해 학교에 갇힌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생활하는 것이라며 학교생활부를 만들어 고문을 담당하게 된다.
학교에 부임했을 당시 학교의 교감에게 비상사태가 일어났을 시 교무실에 비치된 긴급 피난 매뉴얼을 확인할 것을 지시받았었다. 이후 메뉴얼을 보고서 좀비의 발생에 학교가 관계되어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로 인해 어른들 탓에 벌어진 일이니 이곳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어른인 자신의 탓이라는 생각으로 인해 자책에 빠지게 된다.몰랐어… 몰랐어. 관계없어 내 탓이 아니야. 아니, 그 아이들을 끌어 들인건 우리 어른들이야. 누군가, 내가 이걸 제대로 봤다면… 이제 어른은 나 말고는 아무도 없어. 그러니까 전부 '''나 때문이야…'''
- 원작 22화 中 -
사실 메구미의 잘못은 아니었다. 하지만 책임질 사람은 어른이고, 어른은 자기밖에 없다는 사실로 인해 정신붕괴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메뉴얼을 읽고서 학교의 지하 1~2층이 피난 구역으로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이 사건을 자신의 죄라고 생각한 나머지 메뉴얼의 존재를 아이들에게 알리지 못하고 묻어두고 있다가 좀비들의 습격을 받고서 좀비가 되고만다. 언젠가 1층까지 확보하는 날이 오면 알려주려고 했었고 그때까지는 말할 수 있게 되어야겠다고 생각한걸로 봐서 언젠가는 알려줄 생각이었던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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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좀비들이 들이닥치는 상황에서 좀비에게 물렸고 아이들을 방송실로 대피시키고 자신은 문 앞을 막아선것으로 보인다. 유키가 메구미가 밖에 있다고 문으로 달려가는 것과 쿠루미와 리가 이젠 손쓸 수 없다고 제지하는 걸 보면 방송실로 대피하기 이전에 메구미가 좀비에게 물린걸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화장실로 도망친 유키가 망상 속에서의 메구미가 바깥에 있단 생각에 패닉에 빠졌을 때, 전후 상황이 생략된 채로 잠깐 지나가는 회상으로만 나온다. 이 회상을 포함해서 메구미가 단발로 나오는 몇몇 장면을 제외하면 메구미는 살아 있는 상태로 나온 적이 없다.
좀비에게 물려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도 정신력을 발휘해 어떻게든 의식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 순간 의식을 잃고 다른 좀비들과 같이 방송실 문을 두드리기도 했고, 잠깐 의식을 되찾은 뒤에도''' '선생님은 모두를 좋아하는데 어째서 문을 열어주지 않는 거야' '''라는 생각을 하거나 극심한 배고픔을 느끼는 등 좀비화가 많이 진행된 상황이였으나, 극한의 정신력을 발휘해서[14]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는 의식을 유지해가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본인을 지하의 긴급 피난 시설에 가뒀다.[15][16]
메구미는 이미 죽었지만, 심각한 착란 증세를 보이는 유키의 망상 속에는 아직 살아있다는 설정으로 계속 등장한다. 이 망상 메구미는 항상 유키를 상냥하게 다그치는데, 이는 유키의 머리속에 아직 남아있는 현실감각과 위기의식이 메구미의 형태로 구현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유키는 작중 메구미의 도움으로(실제로는 본인의 생존본능으로 인해) 죽음의 고비를 몇 번 넘긴다. 그녀가 위험한 일을 하려 할 때마다 그녀 마음 속 깊은 곳에 남아있는 현실 감각이 일종의 안전장치처럼 메구미의 형태로 발동하여 정지시키는 것이다.[17][원작]
유키의 망상에 등장하는 모습은 덜렁이에 천연계 타입. 회상속에 나오는 생전의 그녀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성격으로 나오는데, 유키의 메구미에 대한 환상이 그녀의 메구미에 대한 기억에 의거한다는 점과 쿠루미와 리가 유키의 환상에 적극 어울려 줄 때 메구미의 환상을 대하는 태도가 자연스럽고 일관적인 것을 보면 생전의 그녀는 외견상으론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어린 아이같아 보여도 내적으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어른스러운 면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어른인 메구미가 학생인 학교생활부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던 한편 3명에게 큰 정신적 기둥이 되어 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임한 지 얼마되지 않은 것인지 담당하는 학년이 다른 것인지, 미키는 이런 선생이 있는지 전혀 몰랐던 모양. 사실 현실에서도 부임한지 얼마 안된 선생님이나, 담당하는 학년이 다른 선생님은 알지 못하거나, 행사 때나 복도에서 어렴풋이 보는 경우가 전부일 때가 많다.
여담으로 반전을 미리 아는 상태에서 보면 애니판에서 초반부의 연출이 정말 소름돋을 정도로 치밀하다. 모르고 보면 정말로 메구미가 실존하는 인물 같지만, 초반에도 다른 인물들이 메구미의 존재를 종종 까먹는 듯한 연출이 나오고 (이것도 얼핏 보면 메구미가 그냥 존재감이 없어서 무시당하는 것 같이 보인다)[18] , 유키가 메구미와 떠들 때 다른 인물들의 반응도 얼핏 봐서는 눈치채긴 힘들지만 뭔가 미묘한 게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화할 때 언뜻 보면 메구미도 대화에 참여하는 것 같지만 대사 하나하나를 뜯어보면 사실 메구미와 대화하는 사람은 '''유키밖에 없다.''' 다른 캐릭터들이 메구미에게 하는 대사는 모두 유키가 하는 말을 듣고 그대로 따라 한다든가, 단체로 감사 인사를 한다든가 할 때 밖에 없다. 또한 가끔씩 메구미가 분명 방금 전만 해도 일행과 같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에 쓱 사라져있다던가, 일행이 계단을 올라갈 때 벽에 일행의 그림자가 비치는데 메구미만 보이지 않는다든가,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눈치채기 힘든 연출들이 많다.[19]
2.2. 최후
애니메이션 8화에선 3화 마지막에 나온 장소에서 메구미로 추정되는 좀비가 어렴풋하게 나타났다.[22] 메구미가 유리와 상의를 해서 학교생활부를 만들고 기념사진을 찍었지만, 그 사진을 찍은 뒤에 좀비에게 습격을 당했다고 한다.[23] 그리고 9화에선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데 원작처럼 지하 피난구역에서 방황하고 있었으며 타로마루와 첫 대면한다. 그리고 예고 때문에 타로마루의 운명을 예상한 사람들 조차 타로마루를 그것으로 만드는 것이 메구미라는 사실에 절찬리 멘붕 중.유키 양... 쿠루미 양... 유리 양....
배고..파...
(문을) 열..어..줘...
선생님(은).. 모두(를)...좋아해...그런데도
어째서...열어...주지 않는거야?원작 中[21]
이후 미키가 발견한 직원용 긴급피난 매뉴얼로 인해 지하의 피난시설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그 곳을 정찰할 겸 찾아간[24] 쿠루미가 좀비화된 메구미와 조우하게 된다. 충격으로 차마 공격하지 못하는 쿠루미의 오른팔을 물어 감염시키고, 이후 약을 찾으러 온 미키가 처리했다. 참고로 미키가 약을 찾으러 갔을 때 마치 가져가라는 듯 이미 의약품 상자만 따로 꺼내져 있는 상태었는데, 이것도 메구미가 꺼내놓은 것으로 보인다.[25]
'''이후 쿠루미의 삽을 든 미키와 조우하게 되는데, 이미 좀비화된 메구미가 미키의 발을 잡자 자신의 목숨에 위협을 느낀 미키에게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이후 시신은 그 후에 어떻게 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학교생활부원 모두 단체로 피난구역에 찾아갔을때 시신이 없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 학교 옥상에 만들었던 임시 묘지에 제자들의 손으로 묻힌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은 메구미가 드디어 좀비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안식을 얻었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평가된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10화에서 타로마루의 등을 물어 좀비로 만들었고[26] , 타로마루가 감염된걸보고 쿠루미가 복수하러 피난구역으로 달려드는데 이때 원작과 마찬가지로 상대가 메구미인걸 알아차리고 당황한 쿠루미의 팔을 물게된다. 그리고 감염된 쿠루미의 악몽에서도 목소리가 나오는데 원작에서 막 감염되었을 때의 대사 "열어줘, 선생님은 너희들을 정말 좋아하는데 어째서 열어주지 않는거야."를 한다. 3화의 마지막처럼 좀비가 된 상태에서도 책상에 앉아서 여전히 무언가 쓰는 모습이 보였는데 마침 쿠루미를 물어서 흘린 피가 8화에서 나온 노트. 그것도 쿠루미가 적힌 자리에 떨어지는 연출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여기서 유리가 메구미가 죽었을 때의 상황을 알려주는데, 조금씩 활동영역을 확보해가고 있을 때 폭우가 오던 날, 비를 피해서 들이닥친 좀비들에게 둘러 싸여서 모두가 위험해졌을 때, 자신을 희생해서 제자들을 구했다고 나온다. 좀비화 되어가면서도 제자들을 구하려한 모습이 무의미하게 최종보스화되는가 싶더니 11화에서 좀비 메구미는 원작대로 미키가 처리하게 된다. 원작대로 감염 치료를 위한 약상자가 메구미의 책상 옆에 놓여있었다. 미키는 약을 챙기기 전에 메구미에게 기도를 올린다. 그리고 이 때 카메라가 메구미가 글을 쓰던 노트를 비춰주는데 거기에는 제자들의 이름 옆에 '''"살아남아줘"'''라고 써있었다. 10화에서 글을 쓸때 입가에서 피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좀비에게 물려 감염된 후 지하로 내려와 제자들이 발견하도록 구급상자를 준비해 두며 작성하던 모습으로 보인다.(이후 좀비가 되어 쿠루미를 물고난 뒤에 적은것이 아니다)그리고 유키의 망상속의 메구미는 유키를 각성시킨다. 유키에게 방송실에 가면 모두를 구할 수 있을 거라며 그녀를 방송실로 인도해주며, 가는 길에 유키에게 예전의 기억들을 하나씩 보여주며 점점 현실과 마주보게 해준다. 그리고 마침내 메구미 자신이 죽었던 방송실 앞 복도의 문 앞에서 유키가 망설이고 있을 때 그녀를 다독이며 격려해주고는 유키에게 작별을 고하고 사라진다. 사실상 현실의 메구미도, 유키의 망상속 메구미도 11화를 기점으로 완전히 퇴장한 셈이 되었다. 그리고 두 메구미 모두 마지막까지 제자들이 살아남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12화에 11화에서 립싱크로 말한 부분이 나오는데 모두의 선생님이어서 다행이었다고... 유키가 방송을 하면서 카메라가 잠시 메구미의 묘를 잡아주는데, 마치 눈물을 흘리듯이 십자가에 맺힌 빗 방울이 하나씩 떨어진다. 이후 타로마루가 메구미의 묘 옆에 같이 묻히게 되며, 유키가 이별 선물로 자신의 교복 리본을 메구미의 묘에 묶어주고 떠나게 된다. 유리는 마지막 교실을 나서며 졸업장을 보며 흐뭇해 하는 메구미를 상상한듯한 모습을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치채지못했지만 엔딩이 끝나고 유키가 웃는 장면에서 차 유리창을 자세히보면 메구네의 '''머리카락이 비춰보인다(!)''' 이는 원작의 전개를 생각해보면 더이상 메구미는 유키도 인지하지 않는 환상이 되었다는 것으로 볼수있다.
여담으로 좀비화한 메구미는 지하에서 나올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미키를 공격했을 때 분명 지하 피난구역의 덜 닫힌 문을 빠져나와 미키의 다리를 잡았다.) 계속 지하 피난구역에 있었는데(쿠루미가 아무리 찾아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분명 여기서 나온 적이 없다.) 극중의 좀비들이 생전의 소중했던 기억에 집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27] 이도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했던 그녀의 생전의 의지와 관련있을 수도 있다.
2.3. 이후 영향
이후 메구미의 환상은 등장하지 않게 되는데, 학교 건물 화재 때 연기속의 실루엣으로 등장해서 질식사 위기에 몰린 유키와 유리를 지하 셸터로 인도했다. 죽어서까지 제자들을 위해 헌신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감동이 느껴지는 장면이다.
주인공 일행이 학교를 빠져나간 이후 환각 등장이 아예 없어졌고 유키도 메구미를 거의 언급하지 않게 되었다.[28] 학교를 나가기 이전 주인공 일행은 자기들끼리 졸업식을 했는데, 극 초반에 자신들이 졸업을 하게 되면 메구언니는 선생이니까 혼자 학교에 남게 되지않냐는 유키의 언급을 쿠루미가 메구언니는 학교의 선생님이니까 당연한 것이라 되받아친 것처럼, 주인공들이 자기들만의 졸업식을 하고 학교 바깥으로 나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 측의 보호자인 메구미로부터 독립하게 되었고 메구미는 선생답게 학교에 남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46화에서 다시 유키의 환상으로 등장해서 유키를 격려한다. 다만 모습도 흐릿하고 목소리도 이전보다 더 환청에 가깝게 묘사된다가 금세 사라졌다. 결정적으로 유키는 이 환영을 메구미로 인지하지 않았다.[29] 유키의 내면의 자아가 메구미란 형태로 나타난 것에 가깝다. 더불어 이전까지 메구미의 환영이 하는 말은 보통 유키에게 해답이나 위안이 되어 주었는데 이번은 유키가 환영이 하는 말을 전혀 받아 들이지 못한다. 同화에 나온 쿠루미의 차도살인건과 함께 앞으로의 전개가 어두워 질 것임을 암시하는 연출이라 볼 수 있겠다.
49화에서도 유키가 쿠루미를 찾으러 자신들이 탔던 차에 쿠루미가 사용했던 수갑을 침대에서 발견하고서는 불안해 할때 유키 뒤에서 환상으로 나온다. 재밌는 점은 메구미가 나올 때마다 유키를 위로하거나 다독여주는 반면에 이번화에서는 아무 말도 없었다. 하지만 얼굴을 보면 입이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무슨 말을 전하려고 하지만 유키에게는 더이상 들리지 않는듯 하다.
46화를 기점으로 유키가 불안할 때에는 등장하지만 유키는 보지 못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점으로 봐서는 불안할 때 나오는 자아의 형태로 봐야할수도 있을것 같다.
이후로도 계속 유키에게 환영의 형상으로 등장은 하나 유키는 이 환영을 전혀 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77화에서 타로마루, 쿠루미, 시이코의 환영과 함께 유키 앞에 등장하는데, 이는 유키가 인지한다. 그들은 무전으로 랜달 일원들을 설득하려는 유키를 격려해 준다. 유키는 그들의 응원을 받으며 나아 가는데 동시에 작별을 했고 환영들은 희미해져 가 더이상 그들과 만날 수 없음을 암시했다. 옥상에 도착한 유키는 통신이 켜진 무전기로 목적을 이루고, 전에 자신들이 만들었던 옥상 메구미의 묘비를 향해 자기가 혼자서 여기까지 왔다며 자랑스러워 한다.
3년후, 유키는 메구미처럼 선생이 되는데, 분위기가 그녀와 많이 비슷해 졌다. 머리 스타일을 메구미처럼 뒷머리를 리본으로 길게 묶은 것과 말버릇까지 그대로 닮은 것이 특징. 그리고 결정적으로 메구미처럼 희생의 상징인 십자가 목걸이를 맸다. 학교의 의미를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데에서 유키가 메구미의 의지를 이었음이 확연히 드러난다. 수업을 시작하며 유키는 메구미에게 자신이 도달한 길을 자랑하는데, 이 때 그녀의 묘비가 학교 옥상에 그대로 있음이 드러났다.[30]
3. 기타
주인공 일행이 학교 바깥에서 이동할 때 이용하는 해치백 차량의 주인이다. 차종은 2004년식으로 추정되는 BMW 미니 1세대 R50모델의 우(右) 핸들 버젼. 가격은 대략 400만엔[31] 정도로 평균적인 일본 샐러리맨의 연봉과 맞먹는다(…). 신참 교사가 타고 다니기엔 조금 과한 차로 볼수도 있으나, 할부를 썼을 수도 있고 부잣집 딸일 수도 있으니 따지는건 무의미하다. [32] 이후 이 차는 일행이 소풍을 가거나 졸업식후 학교를 떠날 때도 이용되었는데, 좁은 차 안에서의 노숙생활이 이어지며 [33] 피로가 쌓이던 와중에 캠핑카[34] 를 입수하게 되면서 결국 이 차는 버려진다. 참고로 고3이면 운전면허를 따고 자동차 운전이 가능한 연령이다. 주인공 일행들은 딱히 면허가 있는 건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을 통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유키, 쿠루미에게서는 메구 언니라 부를 정도로 친했으며, 유리는 선생님이라 부른 것으로 보아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유리와 친밀한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사건 후에는 유리한테도 많이 가까워진 모양.[35] 또, 평소에 교사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으며 본인도 이를 의식하고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생과의 거리감을 잘 조정하지 못한다고 교감한테 혼나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사한테 언니라고 하는 걸 봐도(...).
원래는 뒷머리를 리본으로 길게 묶고 있었으며, 좀비 사태가 벌어진 이후 뒷머리를 자른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10화에서 쿠루미와 대화할때 머리를 잘랐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고 운동장에는 좀비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본인의 말로는 좀 더 어른스러워지려고 잘랐다고. 해당 대화가 진행되는 시점에서는 아직 학교생활부가 결성되기 이전의 이야기이므로 좀비사태 직후 자른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좀비컷으로 볼때 뒷머리가 긴 것으로 보면 메구미가 좀비에게 당한것은 좀비사태가 벌어진지는 한참 된 것으로 보인다.[36] 유키의 망상 속에서는 평화롭던 시절의 장발로 등장한다. 원작 극초반부에서는 머리색은 분홍색이라기보단 탁한 보라색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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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컬러 일러스트에서는 양쪽 눈의 색이 다른 오드아이로 그려지고 있다. 원작 5권 표지와 애니판에서는 양쪽의 색이 같은 평범한 눈. 생전에도 환상속에서도 동일한 것을 보면 애니판에서의 설정 변경인 모양. 아니면 컬러렌즈를 가끔 낀다거나 할수도 있다. 원작은 저 하나의 일러스트만 저런 걸 보면 그냥 실수일수도 있다(...).
십자가 목걸이를 한 데다가 무덤에도 십자가가 꽂혀 있어 기독교인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있다. 그런데 애니판에서는 타로마루의 무덤에도 십자가가 꽂히게 돼서(...) 좀 미묘하다. 작중에서 딱히 기독교 신자라는 사실이 부각되는 모습이 없고 자기 희생적인 성녀 캐릭터인 것을 보면 십자가가 이러한 캐릭터의 특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치일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메구미라는 이름은 흔히 惠(은혜 혜)나 恩(은혜 은)을 사용하는데 특이하게 慈(사랑 자)를 사용한다. 흔하진 않지만 실제로도 저렇게 쓰고 메구미로 읽곤 한다. 메구미란 이름 자체가 일본 기독교인 여성들에게 자주 붙는 이름이다. 십자가 목걸이와 자기 희생적인 성격, 이름등으로 볼때 기독교인의 집안에서 태어났거나 부모님중 한명이 독실한 신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덧붙이자면 이름 한자 '도울 좌(佐)', '곳집 창(倉)', '사랑 자(慈)'자가 '''아이들이 살도록 도와주기 위해 스스로를 가두기까지 하는 희생적인 사랑을 보여준 그녀의 행적을 아주 잘 드러내준다.'''
DVD 발매 홍보용 입간판에선 대우가 더 처절해졌다.사진
TVA 6,7,11화 방영후 애니화 버프로 인해서 엄청난 인기를 얻는중.[37] 이 시대의 진정한 선생, 교육자의 본보기, 갓쿠라, 등등 6화 엔딩영상 공개후 한일 양국에서 찬양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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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블로거가 추모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추모하러 가기
C89에서 메구미의 다키마쿠라가 공개되었는데 상당히 높은 수위라 팬들의 반향을 사고 있다. 반응은 두 개로 갈렸다. 선생님 다키마쿠라라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 성녀를 왜 이리 벗겨놓았냐며 불만을 품은 사람들로. [38]
블루레이 6권 한정 특전 드라마 CD의 주인공이다. 제목은 나의 학교생활, 애니에서는 생략된 메뉴얼 확인 장면과 감염 이후 지하실로 내려가는 소름돋는 장면을 성우의 무시무시한 연기력으로 정말로 소름돋게 재현해놨다(...) [39] 마지막에 타케야 유키와 대화로 끝을 맻지만, 도중에 나오키 미키가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지하실에서 접촉 후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이 때문에 메구미가 좀비가 된 상태에서 환상을 꿈꾸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6년 9월 13일, 성우 카야노 아이의 팬들이 선정한 역할에 푹빠진 캐릭터 1위에 선정되었다.
간혹 성우 개그로 이 여성과 같이 엮이는 경우가 많다.
'''캐릭터 송'''은 너와의 STORY(あなたとSTORY), 밝은 반주에도 불구하고 유키에게 말하는 듯한 애절한 가사가 눈물샘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쿠라 메구미라는 교사의 마음을 무엇보다 잘 표현해냈다고 할 수 있다.
4. 명대사
그럼 같이 열심히 해볼까?
나, 선생님은 안 어울릴지도 몰라... 하지만...! 좋았어!
... 요즘 크게 유행하는 건가...?!'''
'''괜찮아. 다들 널 생각하고 있어. 널 구해줄거야. 모두가 있으면, 귀신따위는 괜찮아. 그렇지?'''
이 학교엔 이제 그 아이들 밖에 남아있지 않다. 언젠가 구조가 오길 믿으며, 살아있는 한 모두를 지키고 싶다.. '''난 교사니까...'''
부활동을 시작하는거야, 모두가 함께... (유키:부활동...?) '''그래, 모두가 함께.. 학교생활부를...'''
괜찮아, 아무리 선생님의 존재감이 옅다고 해도 어딘가로 가버리지는 않아...
사람의 기억은 애매한 거란다 그래서, 다른 사람하고 얘기하거나, 일기를 쓰거나 그렇게 하는 것으로 기억이 확실한 추억이 된다고 생각해.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한단다.
너의 미소는 멋져, 모두에게 활기를 주는걸. 그럴 게, 내가 항상 유키쨩 한테 기운을 얻으니까. 분명히 다른 애들도 그럴거야. 그러니까, 선생님하고 약속하자.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미소를 잊지 말아줘.
'''유키 양... 쿠루미 양... 유리 양... 미안해... 모두... 선생님은... 여기까지... 니까.... 또... 또... 만날 수 있을까...? 언젠가....'''
이제 곧 방송실이네, 괜찮아? 무섭지는 않니? (사실은 무섭다고 유키가 본심을 털어놓는다.) 유키쨩, 앞으로도 나랑 했던 약속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어줘,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유키:응... 절대로 잊지 않을게... 메구 언니...) '''...난 너희의 선생님이라서 다행이었어...'''
배... 고...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