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다몬역
1. 개요
일본 도쿄도 치요다구에 위치한 도쿄메트로 유라쿠초선의 섬식 승강장의 지하역이다. 역 이름의 유래는 고쿄의 사쿠라다몬이다. 나가타쵸 방면으로 치요다선 카스미가세키역으로 가는 연결선이 있으며 유라쿠초선과 후쿠토신선 열차가 차량검사를 받을 때 이 선로를 통해 아야세 차량기지까지 간다. 2011년 9월부터는 오다큐 로망스카 임시열차 '베이 리조트'가 이 선로를 통해 들어와서 신키바까지 간다.
하루 이용객은 13,000여명 정도로 유라쿠초선에서 가장 적으며 도쿄메트로에서 3번째로 적다. 도심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적은 이유는 이 역이 건물들 중심지 사거리에 위치하지 않고 약간 외진 고쿄 옆 도랑과 인접해 있고, 가까운 주변에 히비야역, 카스미가세키역, 국회의사당앞역 등 3개 노선 이상 환승역들이 입지 좋은 중심 지역에 많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 특히 카스미가세키역은 불과 남쪽으로 1블럭 200여미터 떨어진 지척에 위치해있다.
역 주변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관청가로서 법무성, 경찰청, 경시청, 국토교통성 등이 있으며 고쿄 및 국회의사당 또한 근처에 있다. 근처에 있어서 일본 경찰을 농담삼아 조직폭력배에 빗대어 '사쿠라다몬구미'(桜田門組)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어 언사이클로피디아 짭새와 비슷한 뜻으로 쓰는 듯.
이 역 근방에서 이봉창 의사의 거사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