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리키도
1. 개요
'''砂藤 力道/さとう りきどう'''
'''1학년 A반 10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두꺼운 입술, 둥근 코, 근육질의 몸을 지녔고, 뭔가를 먹어서 강해지는 능력 등을 보면 모티브는 만화 근육맨의 주인공인 근육맨으로 추정된다.[5] 이름인 리키도의 경우에는 역도산에서 유래한 듯 하다.
요리에 대해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개성을 위해서 케이크를 직접 만든다거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훈제 통닭을 직접 만들기도 하는 등, 요리사 기질이 있다.
2. 작중 행적
제법 큰 덩치로 미루어 보아 일단은 육체파로 추정된다. 개성을 사용해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레슬러같은 외형을 한 코스튬을 입는다.
기말시험에선 키리시마와 태그를 맺어 시멘터스와 싸운다. 그러나 키리시마와 함께 소모전에 약한 타입이다 보니 시먼터스가 무한히 만들어내는 벽을 돌파하지 못하고 기말고사에서 카미나리 - 아시도 페어와 함께 유이하게 시험에서 통과 못한 조가 되었다.[6]
72화에서 개성 증강을 위해 케이크, 콜라 등 온갖 단 음식을 먹으면서 근력 훈련을 하고 있다. 개성이 근력을 5배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볼 때, 근력 운동으로 기본 근력을 강화시키면 시킬수록 개성의 효과를 크게 볼 듯하다.
99화에서 나온 그의 기숙사 방은 그의 개성과 관련되어 오븐이 설치되어있었고, 마침 방 정리가 일찍 끝나서 오븐에서 쉬폰케이크를 굽고 있다가 방을 소개할 때서야 기억나 방을 구경하러 온 애들에게 나눠준다. 평가는 엄청 맛있다고 한다. 그 덕에 방 랭킹 투표에서 여학생들에게 몰표를 받아 우승했다. 참고로 사토에게 투표를 한 이유는 케이크가 맛있어서(...).
163화에서 히어로 인턴 때 고생했을 아이들을 위해 가토 쇼콜라를 구웠다. 먹으라고 하는데 주변 애들이 계속 말을 걸고 하기에 못 먹자 나중에 가서는 미도리야에게 억지로 가토 쇼콜라를 우겨넣어준다(...).
207화에서 A반 VS B반 대항전에서 바쿠고, 지로, 세로와 함께 팀이 된다. 카마키리 토가루가 베어내 날린 건물 잔해를 받아내려고 준비하였으나, 바쿠고가 대신 박살 내 준다.
208화에서는 아와세 요세츠의 용접에 붙은 바쿠고에게 '슈가 러시'를 날려 붙은 금속을 박살내 추격전을 돕는다. 그리고 바쿠고에게 당한 본도 코지로를 제압하고 승리한다.
242화에서 다른 웅영고 A반 친구들과 기숙사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 산타모자의 방울은 사탕 모양. 다른 애들이 학업 이야기만 하자 미네타가 화를 내는데 미네타의 말도 일리가 있다며 자신이 직접 만든 훈제 통닭을 가져온다. 바쿠고에게 먹이는데 맛있는지 바쿠고도 사토가 만든 통닭을 먹는다.
246화에서 오지로, 쇼지로, 시시다와 함께 인턴 활동을 한다. 담당 히어로는 작가의 전작인 오우마가도키 동물원에서 등장했던 시시도로 보인다.
256화에서 반 친구들과 솜사탕을 먹으며 다른 학생들의 인턴 활동의 경과를 지켜본다. 그리고 오지로와 함께 자신이 인턴 활동으로 얻은 것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노력과 예측의 힘'. 작중 한컷만 나와서 구체적인 것은 알 수 없으나 오지로와 함께 다수의 빌런 로봇들을 호쾌하게 격파했으며, 몸의 빌드업이 전보다 한층 더 강해졌다.
이후 학생, 사회인을 불문하고 모든 히어로가 참여한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에 참가했다. 그리고 작전 종료 후, 히어로 측 사상자 중에서 미드나이트의 시체와 오열하는 아시도, 키리시마, 아오요로즈의 뒤편에서 넋이 나간 표정을 짓는다.
303화에선 발악하는 바쿠고를 끌고간다.
3. 개성
'''「슈거 도프」'''
증강계
당(糖)을 섭취하면 완력이 5배로 증가한다. '''설탕 10g당 3분'''이라는 유지시간이 있지만, 당을 너무 많이 투자하면 뇌기능이 떨어진다. 카미나리처럼 바보가 되는 게 아니라, "피곤해, 나른해……." 하고 말하면서 싸운다. 현실의 당부족 증세인 듯.
같은 증강계인 미도리야 이즈쿠에 비해 파워는 한참 모자라지만, 제어가 어려운 원 포 올에 비해 리스크는 확실히 적은 편.
능력의 특성이나 부작용으로 볼 때 슈거 크래시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사먹으면 비싸기 때문에 개성 훈련용으로 제과제빵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 요리를 엄청 잘하는지 아이들이 사토가 만든 크림도 안 바른 쉬폰케이크를[7] 먹자 맛있다고 호평일색이었다. 특히 고급 과자에 입맛이 길들여졌을 그 야오모모조차도.
또한 근력과 관련된 개성이기 때문에 아령과 같은 운동기구를 사용해 훈련한다. 근력이 5배가 된다는 개성의 특성상 기본 근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효과를 크게 보기 때문에 꾸준히 근력 트레이닝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덕분에 기본적으로 튼튼한 빌드를 자랑한다. 근접전에 특화되어 있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수도 있다.
개성 사용에 시간 제한이 있다는 것과 개성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판단력이 떨어진다는 점 때문에 장기전에 취약하다.
4. 기타
성적은 개성파악테스트 12위,[8][9] 웅영체육대회 예선 장애물 경기 15위. 기말고사 전 학력평가 점수는 12위.
'''A반 최고의 공기 캐릭터이다.''' 아닌게 아니라 활약상은 커녕 비중 자체가 거의 없다.. A반 학생들 중 조연에 속하는 캐릭터들도 아주 조금이나마 주목받는 장면은 나오고 전투에서 활약이 없다면 일상편에서라도 활약하던지 각자의 성격, 능력, 캐릭터성이 부각되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나오는 데 비해[10] 사토는 성격이나 캐릭터성에 대해서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일상편에서조차 비중이 정말 없다.
그나마 방 공개대회와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요리 관련 취미가 있다는 기믹이 거의 유일하게 개성적인 부분일 정도. 개성조차도 주인공 미도리야의 원포올과 겹치는 완력 관련이다보니 더 가려질수 밖에 없다. 방 랭킹 투표에서 1위를 한 것도 작가가 사토의 안습한 행적을 반영해 배려해준 것일 가능성이 높다.
작가 말로는 사토가 상당히 강력한 개성을 가졌지만[11] 활약상을 그리기가 좀처럼 어렵다고 한다. 실제로 하가쿠레 토오루와 더불어 중요 이벤트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한번도 나오지 않은 인물. 심지어 A반 전체가 골고루 활약을 보였던 극장판 히어로즈 라이징에서조차 빌런 키메라를 상대로 잘 버틴 오지로와는 다르게 한 방에 날아가 버리면서 또 다시 안구에 습기를 유발하고 있다(...)
그래도 듬직하고 친화력이 좋은 성격 덕분에 A반 학생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리며, 활약상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합동훈련 편에서의 행적을 보면 활약이 늘어날 가능성도 보인다.
A반 학생들 중에선 코다 코지와 특히 친하다. 키리시마, 세로와도 자주 어울려 다닌다.
유에이 백서에선 하가쿠레가 사토의 개성을 부러워했으며, 이이다의 깜짝 생일 파티를 위해 사토가 케이크를 만들었다.
커플링으론 B반의 코다이 유이와 엮인다.
본편에서는 분량이 없는 반면에, 공식 스핀오프 SD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스매시 에서는 요리를 잘하고 친구를 챙겨주는 마치 엄마같은 대인배의 성격을 가지며 상승세를 가졌다.
[1] 성인 사토가 일본어로 설탕과 동음이의어인 점을 반영한 듯 하다.[2] 185cm이지만 186cm인 코다 코지보다 크게 나올 때가 많다.[3] 이이다 텐야와 중복된다.[4] 개성을 사용하면 뇌 기능이 떨어진다는걸 노린듯[5] 후기로 가면서 사실상 사라진 설정이지만, 만화 근육맨 초기의 근육 스구루에게는 마늘을 먹으면 강해진다는 설정이 있었다.[6] 코믹스 판선 시간초과로, 애니판에선 녹다운으로 통과하지 못한다.[7] 이걸 먹어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이 자체로도 마치 부드러운 스펀지 같이 폭신폭신한 식감과 달달함을 갖추고 있기에 맛있다고 한다. 대신 약간 크림을 바를꺼라 너무 달지 않고 살짝 달게 만드는 정도인데 아마 개성 때문에 설탕을 더 첨가 했기에 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8] 사실 증강계 개성인 사토가 코다보다도 낮은 12위 라는건 말이안된다. 즉, 단것을 충분히 섭취 못하고 테스트를 본것.[9] 사실 아이자와가 바로 운동장으로 따라나오라고 했으니 설탕이나 그런걸 챙기지 못했고 설령 챙겼더라도 조금밖에 못먹었거나, 초반에 먹고 나중에는 피곤한 상태에서 테스트한 것으로 보인다.[10] 아오야마 유가는 아오야마 기행편이라는, 미도리야와 친해지는 단편 에피소드가 나오고 평소에도 은근히 결정적인 활약을 할 때가 있으며 쇼지 메조는 임간 합숙 당시 임팩트 있게 활약, 오지로 마시라오의 경우 모의시험과 웅영제에서 신사적인 모습이 강조되고, 세로 한타는 파벌조라고 묶이는 등 깨알같이 분량을 챙기며 하가쿠레 토오루는 특유의 명랑한 성격으로 개성을 살렸고 심지어 반에서 가장 조용한 성격인 코다 코지 조차도 역으로 그 얌전한 성격과 지로와 조를 짠 기말시험으로 주목을 받았다.[11] 미도리야를 봐도 알 수 있지만 순수한 신체 강화 계열 개성은 보기엔 수수해도 다방면에서 활약 가능한 전천후 개성으로 묘사된다. 사실 현실적으로 따져도 근력이 강화된다는 것은 단순히 '힘이 세진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속도도 빨라지며, 점프력도 높아지며, 몸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방어력도 높아지는 등 복합적인 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