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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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개
2.1. 애니메이션 시리즈
2.2. 게임
3. 등장인물
3.1. 주역
3.2. 조역
4. 성우
5. 영화
5.1. 뽀빠이(1980)
5.2. 뽀빠이(미정)
6. 기타


1. 개요


미국인 E. C. 세거가 만든 작품, 본국인 미국에서는 '파파이' 라고 발음한다. 패스트푸드 업체인 파파이스와는 관련 없다.[1]

2. 소개


1919년 12월에 킹 피쳐스 신디케이트에서 연재된 것을 시작으로 이후 75년 동안 이어졌으며, 세거가 죽은 뒤에는 어시스턴트였던 버드 사겐돌프와 여러 만화가들이 이어서 그렸다가 현재는 하이 에이즈맨이 만화를 그리고 있다.[2]
뽀빠이의 첫등장 장면
이후 만화책으로 여러 번 재인쇄되었고, 애니메이션으로는 1933년에 파라마운트 픽쳐스 배급으로 플레이셔 스튜디오에서 극장용 단편 시리즈로 제작을 시작해 1942년에 페이머스 스튜디오로 제작사가 옮겨진 후 2차대전 선전 애니메이션을 만든 이후, 1957년까지 시리즈가 발표되었다. 또한 195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텔레비전에서 겸겸이 재방송되기 시작했으며, 1960년부터 2년 동안 새 tv판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방송하기도 했다. 이후 여러 차례 극장판으로도 제작이 진행되었다.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강해진다는 설정에는 숨겨진 비화가 있는데[3], 당시 작가가 뭐 괜찮은 식품이 없나 하고 영양 정보가 실린 서적을 뒤적거리다가 '오오 시금치에 철분이 대량 포함되어있군!'하고는 시금치를 택한 것인데, 알고보면 당시 그 책의 시금치 철분 표시에 '''소수점''' 하나가 오른쪽으로 잘못 옮겨져있었던 오타로 인해 철분이 10배로 뻥튀기되어 나타난 것... 으로 알려졌었으나 사실 '''도시전설에 대한 도시전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기사 번역 링크 참고. 실제로 시금치의 철분 함유량은 다른 식물들과 딱히 다를 바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시금치를 싫어하면서도, 어머니의 "뽀빠이처럼 힘 세지려면 시금치를 많이 먹어야지" 라는 멘트에 낚여서 억지로 먹던 소년들이 알면 낙담할 소식이지만, 너무 낙담 말자. 스펀지에서도 말했듯이 뽀빠이만큼 세질 수는 없다곤쳐도 올리브처럼 날씬해질 수는 있으니까... 덧붙이자면, 뽀빠이가 먹는 것처럼 도 없이 날것으로 잘못 먹으면 '''옥살산 중독의 위험이 있다.''' 반드시 데치고 깨를 듬뿍 넣어서 먹자. 시금치는 수산 성분이 많아 요관이나 방광에서 결정화해서 결석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요로결석은 엄청나게 통증이 심한 병이다. 물론 통풍도. 통조림은 가공식품이라 괜찮지다. 데쳐낸 다음 시금치만 건져 조미액에 담아 포장하면 OK.
또 가끔 입에 물고 있는 파이프를 통해 시금치를 빨아들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담뱃재가 잔뜩 남아 있는 파이프를 통하면...
은근히 뽀빠이는 시금치를 먹지 않으면 힘이 약하다는 편견이 퍼져있는데, 이는 국내에 뽀빠이가 마지막으로 방영된지 30년 가까이 지나, 대부분이 뽀빠이를 시금치가 없으면 블루토에게 지는 패미컴 게임으로만 접해보고 나머지는 이름과 단편적인 정보만 들어 알기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4] 이는 난이도를 조정하기 위한 게임적 허용에 불과하고, 사실 시금치를 먹지 않은 뽀빠이도 보통 기준으로 볼 때 충분히 인간흉기다. 단지 시금치를 먹은 뽀빠이가 인간재해로 돌변하는 것일 뿐이다.[5] 당장 메인 빌런인 블루토부터 엄청난 근육질의 거한이지만 뽀빠이에게는 힘으로 상대도 안 된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블루토가 힘자랑을 하려고 800파운드나 되는 역기를 간신히 들어올리는데, 뽀빠이는 그 역기를 들고 있는 블루토까지 통째로 한 팔로 가볍게 들어올려 버린다. 때문에 모든 에피소드에서 블루토는 꾀를 쓰거나 허를 찌르는 식으로 뽀빠이를 괴롭히지 절대 정면으로 덤비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1968년에 '주먹대장 뽀빠이' 라는 제목으로 MBC에서 방영한게 최초. 많은 인기를 끌어 70년대에 삼양식품에서 발매한 라면 비슷한 라면과자류의 아이들 과자에 뽀빠이라는 이름과 캐릭터를 사용하기도 했다. [6] 또 한국에서 유명한 MC 이상용씨가 별명을 뽀빠이라고 불렸다. 그는 젊어서 기갑장교로 복무하고 보디빌딩을 해서 70년대 MC계에 등장할 때 그 당시론 보기 드물게 탄탄한 육체미로 유명했다. 특히 단신이었지만 팔이 굵어서 우리나라에서 열린 뽀빠이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 뽀빠이 이상용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스스로 사인도 "뽀빠이상용"이라고 썼다.) 어린이 프로그램 MC로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아서, 이벤트나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등장할 때마다 굵은 팔에 아이들을 매달고 들어 올리곤 했었다.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를 방문해 녹화 또는 녹음하여 방송하는 어린이 프로그램, 또는 여러 단체가 주촤하는 어린이 행사에 사회자로 갈 때엔 즐겨 뽀빠이가 입는 것과 같은 하얀 세일러복에 수병용 빵모자를 쓰고 갔다.[7]
이후 1987년에 <뽀빠이와 아들(Popeye and Son)>이라는 후속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되기도 했다. 총 13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편당 두개의 에피소드가 들어가므로 실제로는 2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은 뽀빠이와 올리브의 아들인 뽀빠이 주니어. 아버지와 같은 체질로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강해지지만 시금치를 싫어한다는 설정이 붙어있다. 그래서 아버지와 달리 햄버거 사이에 시금치를 끼워서 먹곤 한다. 게다가 아들인 뽀빠이 주니어는 생긴거도 아버지랑 다르게 곱상하게 생겼다.
대개의 내용은 브루터스의 아들인 탱크와 엮이는 에피소드가 많다. 다만 아버지들과 달리 아들들은 선의의 경쟁에 가까우며 협력하는 경우도 많았다. 물론 아버지들은 여전히 으르렁...재미있는건 결혼한 올리브의 풀네임이 올리브 오일 뽀빠이. 뽀빠이의 성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저런 황당한 이름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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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속작은 국내에서도 방영됐으며 KBS-1에서 1989년 10월 19일~12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6시에 방영했다. 원작이 에피소드 2개씩 묶여있던 터라 국내 방영때도 마찬가지로 해서 무려 1시간 편성으로 방송을 했었다. 그 이전에 1988년에 대우 붐붐 비디오로 헐크,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 철갑용사 제이시, 리얼 고스트버스터즈 애니메이션 등등과 같이 더빙되어 비디오로 나왔었다.

2.1. 애니메이션 시리즈


  • popeye the sailor(1933~1957) : 파라마운트 배급, 플레이셔 스튜디오(1942년부턴 페이머스 스튜디오) 제작, 극장용 단편 시리즈.
  • popeye the sailor(1960~1962) : ABC 방송, 킹 피쳐스 신디케이트 & 래리 하먼 픽쳐스 & 렘브란트 필름 & 할라와 바첼러 & 제럴드 레이 스튜디오 & 잭 키니 프로덕션 & 파라마운트 카툰 스튜디오 제작, TV판 단편 시리즈.

  • the all-new popeye hour(1978~1983) : CBS 방송, 해나-바베라 프로덕션 & 킹 피쳐스 신디케이트 제작, TV판 단편 시리즈.[9]

  • popeye and son(1987) : CBS 방송, 해나-바베라 프로덕션 & 킹 피쳐스 엔터테인먼트 제작, tv판 단편 시리즈.

  • the popeye show(2001~2003) : 카툰네트워크 방송, 극장판 총집편 재방송 시리즈.

2.2. 게임


플레이 영상
1982년 닌텐도에서 아케이드 게임으로 제작하였다. 플루토, 그리고 플루토와 마귀 할멈들이 던지는 술 아님 독약이 들어있는 병이나 해골들, 유람선에서만 나오는 새를 피하면서 올리브가 던져주는 사랑의 표식들을 목표량을 모두 획득하면 클리어되는 게임이다. 1스테이지는 하트, 2스테이지는 음표이며,  3스테이지는 알파벳을 받아 사다리를 연결한다. 매 스테이지마다 1번에 한해 시금치를 먹으면 무적 상태로 변해 일정 시간 동안 플루토를 리타이어시킬 수 있다.[10] 또한 1스테이지의 경우 역시 1회에 한해 펀치를 잘 사용하여 플루토의 얼굴에 일정 시간 올가미를 씌워 움직이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시금치를 먹었을 때 이외에는 플루토를 만나면 바다에 빠져 죽는다. 플루토는 뽀빠이와 다르게 2, 3층에서만 움직인다. 그러나 플루토는 점프 공격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2층에서 3층으로 올라 갈 때는 시간이 걸리지만 3층에서 2층으로는 순식간에 뛰어내릴 수 있다. 또한 사랑의 표식들은 아래로 점점 떨어져 바다 혹은 늪 아니면 물에 쌓이는데 일정 시간 안에 표식을 먹지 못해도 표식이 깨지면서 죽는다.
그 외 게임의 특이 사항이라면, 캐릭터 게임이라는 요소를 강조하고 싶었는지 당대 아케이드 게임 중에서는 512x448로 유난히 높은 해상도이며, 특히 뽀빠이 등 캐릭터의 스프라이트가 그에 걸맞는 해상도로 만들어져 당대 기준으론 상당히 세밀한 디테일을 보여주었다.
1983년 패미컴의 런칭 타이틀로 이식. 합팩에도 단골로 들어가 있을 정도로 지명도가 높다.
다만 패미컴판에는 시금치의 무적시간이 끝나도 주먹버튼을 아주 빠르게 연타하면 짧은시간동안 시금치의 효과가 지속되는
묘한 버그가있다. 플루토의 리스폰 장소에서 이짓을 하고있으면 한번더 플루토를 박살내줄수있는데 역시 버그라 그런지 플루토의 시체가 쿵쿵거리는 굉음을 내고 부들부들떨며 기괴하게 하늘로 날아간다.
게임 & 워치로도 발매되었다.
히트작 중 하나였지만 아무래도 판권작이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상 버추얼 콘솔로 발매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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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의 영어놀이'라는 제목으로 영어교육형 소프트로 발매되기도 하였다. 이 게임은 영어 공부, 일본어 공부를 잘하는 사람만 성공확률이 높다. 지시 문제는 총 10문제이다.
카테고리는 음식, 동물, 세계 여러 나라들, 과학, 스포츠, 그 외 다른 것들 까지 6가지 이다.
카테고리를 고른 뒤에, 올리브가 던져주는 사랑의 하트가 떨어지면 하트는 네모로 변한다.그리고 문제 단어와 같이 뜬다. 그 문제 단어는 일본어이고, 네모에는 알파벳이 들어간다.
뽀빠이가 물음표를 찍으면 알파벳 단어 정답이 나온다. 일본어를 모르거나 알고 싶을 때 찍으면 유리하겠다.
뽀빠이가 알파벳을 찍었을 때 알파벳이 네모칸에 들어가면 ok, 들어가지 않으면 해골이 떠 플루토가 선원의 배를 친다.
유람선 배 단계의 난이도가 높다. 여기에는 3가지 단어가 지시된다. 올리브가 던져주는 알파벳을 받아 먹는다. 이 때 지시단어의 스펠링이 맞아야 하고, 지시단어를 잘 보고 먹어야 한다. 그리고 뽀빠이와 플루토의 대전이 시작된다.
다 성공하면 하트가 10개 채워져 뽀빠이가 승리하고, 몇 문제라도 못 맞추면 뽀빠이는 지고 플루토가 승리한다.
여담이지만, 1982년 이전에도 닌텐도에서 뽀빠이 게임을 만들려 했으나 판권을 아직 얻지 못해 게임의 내용을 바꾼 것이 바로 지금의 닌텐도를 있게 한 첫 작품인 동시에 마리오의 데뷔작인 동키콩이다.

3. 등장인물



3.1. 주역



3.2. 조역


  • 패피(Poopdeck Pappy)
뽀빠이의 친아버지로, 뽀빠이가 늙어서 수염을 기른 모습을 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간간이 등장했지만 실사판 영화와 3D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린 시절 뽀빠이와 생이별했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 스위트피(스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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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스위트피. 스위피는 약칭이다. 뽀빠이가 양자 삼아 기르고 있는 아기로, 누군가 버린 바구니의 아이를 뽀빠이가 우연히 발견해서 기르게 되었다는 설정. 원래 어느 왕국의 왕자였는데 스위피의 친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죽은 후, 왕가에서 그를 처지하고 나라 지배를 하는 사악한 삼촌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친어머니가 뽀빠이와 올리브 오일한테 입양하게 했다. 본인은 스위피라는 이름도, 늘 파자마를 입고 다니는 것도 매우 불만이 많은 듯.[11]
  • 뽀빠이의 조카 4쌍둥이
이름은 각각 Pipeye, Peepeye, Poopeye, Pupeye. 삼촌을 작게 축소시킨 것처럼 생겼으며 역시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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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가 아끼는 애완견으로, 만화판에선 아프리카 탐방 중 뽀빠이가 발견해 올리브 오일에게 먼저 보여줬다는 설정이 존재한다. 후의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 제작의 극장판에서도 출연할 예정. 군용차량 지프의 어원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 바다 마녀 (Sea 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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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고 성질 고약한 것이 그야말로 마녀. 물론 마법을 쓸 줄도 안다. 사람들이 자기 욕을 하면 할수록 쾌감에 젖는 성질. 브루터스나 블루토가 라이벌이라면 바다 마녀는 빌런으로, 3D 애니메이션에서는 애꾸눈 뱃사람의 아들이 자신을 해친다는 예언을 믿고는 파피 부자를 습격하는 바람에 어린 뽀빠이가 아버지와 생이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50년대 컬러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비중이 부쩍 늘었으며 블루토와 더불어 뽀빠이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 뽀빠이 주니어 (1987)
이름 그대로 뽀빠이와 올리브 오일의 아들로, 작중에서는 주니어라고 불린다. 아버지처럼 시금치를 먹으면 파워업하지만, 어린아이인만큼 인상을 찌푸린다.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유전자를 받지 않았는지 뽀빠이나 파피와는 달리 금발의 미소년이다.[12] 전작에서 나온 스위트피와는 혈연관계가 없는 의붓형제겠지만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보니 둘이 함께 나온 적이 없어서 자세한 설정은 없다.
  • 리지 (1987)
블루토의 아내. 남편만큼이나 우락부락하고 성격이 못 됐다.
  • 탱크 (1987)
블루토와 리지 부부의 아들로 부모님처럼 우락부락하고 성격이 못 됐으며 뽀빠이 주니어와는 사사건건 대립하는 관계. 학교 일진이며 자신처럼 우락부락한 친구들을 데리고 다닌다. 아버지인 블루토가 늘 양복을 입고 다니며 귀빈들을 초대하는 걸 보면 금수저인 모양.

4. 성우


국내에서도 수도 없이 많이 더빙된 작품이다보니 성우도 때마다 많이 바뀌었는데, 역대 성우는 다음과 같다.
  • 황일청(MBC) - 한국 최초의 뽀빠이 성우[13]
  • 김현직(MBC) - 한국의 대표적인 뽀빠이 성우. 1982년판의 뽀빠이를 맡아 아직까지도 그 인상을 강하게 남겼다.
  • 장정진(투니버스) - 투니버스판으로 90년대에 리바이벌 상영된 뽀빠이 시리즈의 성우를 맡았다.[14]
  • 유동현(구 비디오판)[15] - 뽀빠이의 3-40년대 시리즈의 구 비디오판 더빙을 맡았다.[16]
  • 이인성(신 비디오판)[17] - 90년대 말에 재더빙된 신 비디오판 더빙 성우. 이후에는 뽀빠이 전담 성우로 고정되었다.[18]
미국 본토에서도 성우가 여러 번이나 바뀌었으며, 가장 유명한 성우는 윌리엄 빌리 코스텔로와 잭 머서. 일본판 성우는 우라노 히카리, 타카마츠 시게오, 오가타 켄이치, 키모츠키 카네타, 나가시마 유이치(), 타카기 와타루.

5. 영화



5.1. 뽀빠이(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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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예고편
로버트 알트만이 연출을 맡은 영화(1980)도 있다. 파라마운트와 디즈니 합작으로 제작되었으며 로빈 윌리엄스의 첫 영화 주연 데뷔작으로 그가 뽀빠이를, 70년대 로버트 알트만 영화의 뮤즈이자 샤이닝으로 잘 알려진 셜리 듀발이 올리브로 나왔다. 뮤지컬 영화에, 캐릭터 재현도가 엄청나게 높았지만 스토리가 너무 재미없었다. '''그것도 브루터스가 스스로 뽀빠이에게 시금치를 먹인 '자폭'이다.''' 어쨌든 영화도 시금치 먹고 힘이 세지는건 변함이 없다. 비평도 극과 극으로 갈리는 편이다. 흥행이 폭망한 걸로 알려져 있는데, 제작 예산 2천만 달러를 들이고, 박스오피스 수익은 6천만 달러로 예산의 2배 이상을 벌었기 때문에 어쨌든 성공은 했다. 하지만 어렵게 제작을 따낸 파라마운트나 디즈니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은 결코 아니었기에, 망한 걸로 여긴다고. 참고로 영화의 스토리는 뽀빠이가 어딘가에서 배를 타고 찾아오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이 영화의 촬영을 위한 세트는 몰타에 세워졌는데, 아직도 건재할 뿐만 아니라 몰타인들이 그 모양 그대로 테마파크로 개발해서 운영하고 있다. 뽀빠이 마을이라는 명칭으로 몰타 앵커베이에 위치하므로 기회가 있다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듯.

5.2. 뽀빠이(미정)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 에서 현재 극장용 3DCG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중이다. 감독은 클론워즈몬스터 호텔의 감독인 겐디 타르타콥스키로, 어릴적부터 뽀빠이의 광팬이었기에 뽀빠이의 감독을 맡은 것을 운명처럼 여기고 있다고.
하지만 2021년 현재까지도 '''아무런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19][20] 그리고 제작 중으로 다시 발표했다.#

6. 기타


  • 1979년에 태평양 출판사에서 영한대역문고로 원작만화를 국내 최초로 출간하였다. 그런데 일본판 중역의 혐의가 짙다.
  • 1996년에 미래미디어에서 다시금 영한대역문고로 출간하였다. 이 쪽은 정발인 듯. 표지에는 뽀빠이라 해 놓고 속 내용에서는 파파이라고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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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작 홍콩 코미디 액션 영화인 <이삼각위진지옥문(李三腳威震地獄門)>에 등장하는 짝퉁 뽀빠이. 이 영화에는 뽀빠이 외에 온갖 짝퉁들이 바글바글거린다. 주인공 이삼각부터가 이소룡 짝퉁.[21][22]

  • 일본 애니메이션 제트소년 마르스에서 대놓고 뽀빠이 거대 로봇이 나왔다. 그나마, 몸집은 거대한 주사위이지만 얼굴은 꼼짝없이 이 뽀빠이를 그대로 썼다. 한국 더빙 방영판에서 이름은 힘만점. 거대한 로봇답게 힘은 쎄지만 마르스에게 털렸고 로봇 에너지를 빼앗는 특수 채찍을 무기로 쓴다. 극중 서커스에 속아 활약하게 된 마르스를 이 채찍으로 치지만, 마르스의 반격으로 입에 문 파이프가 채찍에 휘말려 힘을 다 쓰고 에너지가 바닥나 쓰러졌다. 말은 못하는지 대사도 없다.
  • 사실 원작만화와 애니메이션은 거의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 봐도 좋을만큼 내용이 판이하게 다르다. 애니메이션의 뽀빠이는 우리가 익히 아는 시금치먹고 힘세지는 밝고 명랑한 영웅이 맞지만, 원작만화에서의 뽀빠이는 염세주의자이다. 언제나 인상을 쓰고 세상만사에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성질 더러운 뱃사람이다. 특히 범선이 사라져 간다는 게 주요 불평거리. 하지만 뽀빠이가 가장 우울해 하는 것은 하루종일 싸움을 한 번도 못했을 때이다.
  • 그 외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뭔가 비뚤어진 문제아들만 나오는 그런 만화였다(히스테리 부리는 올리브라든가). 시금치는 파워템으로 먹는 게 아니라 평소 뽀빠이 집안의 주식이다. 그래서 스위피는 시금치에 진저리를 낸다. 하지만 덕분에 브루터스를 때려눕힐 정도로 완력이 강해졌다. 뭔가의 사정으로 시금치를 오랫동안 못 먹으면 파워가 떨어지는 것은 원작만화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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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단히 번역하면 블루토가 웃기게 생긴 여자애라고 스위피를 비웃자 뽀빠이가 너 지금 실수하는 거라고 하고, 스위피가 그대로 한 방에 KO시킨 것. 뽀빠이는 스위피더러 혼내는 게 아니라 니가 그렇게 시금치만 먹다보면 다른 사람을 있는 힘껏 쳤다간 큰일날 수 있다고 경고만 하고 있다.
  • 하지만 애니메이션이 나오면서 180도 환골탈태, 원작의 성질더러운 뱃사람은 영원히 흑역사로 묻히고 우리가 잘아는 시금치덕후 뽀빠이만이 남아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애니메이션 버전은 대중에게 시금치를 비롯한 야채 섭취를 권장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금이 투여된 작품이었는데, 원작이 아무리 염세주의적이고 삐뚤어진 문제아들만 나온다고 해도 스폰서가 스폰서이니 수정을 가해서 오로지 시금치(야채)를 먹고 힘이 강해지는 건전하고 건강한 뽀빠이의 이미지로 재탄생된다. 그외 1930년대 제작된 단편들을 찾아보면 오프닝에 NRA 마크가 표기된 단편이 나온다.
  • 펑크밴드인 Face to face가 주제가를 리메이크한 적 있다.

  • 한국에서는 2009년 1월에 저작권 보호 기한인 70년이 만료되었다. 다만 한국에서 퍼블릭 도메인으로 풀렸다는 의미일 뿐 저작권 자체가 소멸된 것은 아니다. 이 보호기한이 설정되고 만료되는 기준은 국가나 지역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아직까지 보호받고 있는 곳도 있다. 따라서 주의할 점은 캐릭터 자체의 저작권이 만료된 것이지 캐릭터의 그림은 그것을 그린 사람에게 2차 저작권이 유효하다. 즉 다른 사람이 그린 뽀빠이를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저작권에 위배되므로 무료로 뽀빠이를 사용하고 싶으면 직접 그려야 한다. 더불어 뽀빠이 캐릭터를 티셔츠나 엽서에 인쇄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뽀빠이란 이름을 상품에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의 영역이 아니라 상표권의 영역이기에 별개의 문제이다.
  • 지금은 잊혀졌는데 유림이란 필명으로 만화가로 활동하던 이가 80년대 중순에 만화로 그린 바 있다. 나중에 이 이름으로 좁쌀뽀빠이라는 한국인 캐릭터[23]를 등장시켜 이 뽀빠이(극중 이름은 미국뽀빠이)랑 대결하는 줄거리도 그렸는데 끝은 허무하게 좁쌀뽀빠이가 기권하여 졌다. 헌데 나중에는 유림이란 이름과 그림체는 같은데 다른 업체에서 낸 만화에선 좁쌀뽀빠이가 꼬맹이 뽀빠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1] 파파이스 설립자 코프랜드가 뽀빠이의 제작사에 돈을 지불하고 뽀빠이를 광고에 활용한 적은 있다. 또한 한국에서도 1990~2000년대에 메뉴를 시킬 때 뽀빠이 관련 상품을 선물로 준 적이 있다.[2] 세거는 9년 동안 뽀빠이를 연재하다가 백혈병과 간질환으로 사망한다. 세거가 투병 중일 때 킹 피처스 소속 만화가인 '''덕 위너'''(Doc Winner)가 대신 뽀빠이를 연재했다. 세거 사후 위너를 비롯한 킹 피처스의 만화가들이 연재를 이어나가다가 세거가 생전 받아들인 제자 '''버드 사겐돌프'''(Bud Sagendorf)가 정식으로 연재한다. 사겐돌프 사후에는 '''하이 아이스먼'''(Hy Eisman)이라는 작가가 연재 중이다.[3] 시금치의 효과가 뽀빠이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 야구경기 에피소드에서 뽀빠이가 실수로 시금치 통조림을 흘렸는데, 블루토가 시금치를 먹튀(!)하고 야구장 잔디를 통조림에 담아 돌려주면서 뽀빠이가 초반에 관광당한다.(뽀빠이가 배트를 휘둘렀는데 블루토가 던진 야구공이 배트를 관통한다.) 하지만 뽀빠이가 경기장에 시금치 씨앗을 심고 그 싹을 먹고 파워업한다. 이후 블루토가 먹튀한 시금치의 효과가 먼저 떨어지게 되면서 뽀빠이가 야구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4] 정확히 말하면 뽀빠이는 국내에 90년대까지 방영됐었고 패미컴은 물론 슈퍼 패미컴이 나왔을때까지도 아직 TV에 나왔었다. 시기보다는 게임 버전이 워낙 인기있어서 묻힌 케이스.[5] 'The Mighty Navy' 에피소드를 보면 시금치를 먹지 않은 상태에서 수십톤짜리 을 맨손으로 끌어올리고 90mm 대공포를 맨손으로 들고 쏜다. 시금치를 먹으면 어뢰발사관에서 발사돼서 주먹 한방에 전함용골만 남기고 날려버린다.[6] 당시에는 뽀빠이 저작권이 살아 있을 때이지만, 저작권 개념이 없던 시절이다. 1987년 국제저작권협약 가입 뒤에도 그 이전에 창작된 거라 불법도 아니었다.[7] 재미있게도 앞서 서술했다 싶이 이상용은 해병대 기갑장교 출신이였다. 그래서 군 위문공연을 갈때는 세일러복이 아니라 정복을 입은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8] 사실 뽀빠이의 성 문제는 원작만화에서도 스스로 디스를 걸었다. 이건 브루터스도 마찬가지라 아들 탱크의 풀네임은 탱크 브루터스.[9] 성우 김현직이 뽀빠이를 맡은,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버젼이다.[10] 시금치를 먹은 후 플루토를 물리치면 3000점을 얻는다.[11] 이 때문에 성인이 된 스위피에게 뽀빠이가 두드려맞는 꿈을 꾼 적이 있다[12] 하지만 뽀빠이나 파피는 고령이고 직업이 찬바람 맞으며 고생하는 일이다보니 원래는 미남이지만 푹 삭았을 수도 있는 일이다.[13] 김현직이 최초로 알려져 있었지만, 황일청이 담당한 68년도판이 최초이다.[14] MBC판에서 뽀빠이를 맡던 김현직과 투니버스판에서 맡은 장정진 둘 다 고인이 되었다.[15] 단편으로 출시되었다.[16] 이 시기의 브루토는 성우 이재용이 맡았다.[17] 장편 비디오로 출시된 뽀빠이 시리즈이다.[18] 브루토의 성우는 이종혁.[19] 사람들에게 나오기도 전에 혹평을 받고 있는 이모티: 더 무비 때문에 취소됐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아니라고 판명되었다. 즉, 취소는 아닌 것.[20] 소니 측에서도 뽀빠이 애니화 제작에 지원하겠다고 한걸 보면 아직 취소되지 않고 제작 중이란 것이다.[21] 주연은 무려 양소룡과 신일룡![22] 캐스팅(?)이 참 화려하다. 선역 캐릭터로는 이소룡, 뽀빠이, 쿵푸의 콰이 창 케인, 독비도의 방강이 출연하며 악역 캐릭터로는 007, 대부, 자토이치, 드라큘라, 엠마누엘, 이름 없는 사나이, 엑소시스트가 출연한다. 물론 다 실제 배우는 아니다.[23] 외계인 소녀가 준 온갖 재료로 만든 약을 먹고 힘이 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