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로 마시라오
'''"내 자존심 문제야. 내가 싫어.'' '''
1. 개요
'''尾白 猿夫/おじろ ましらお'''
'''1학년 A반 6번'''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눈이 가늘고 두꺼운 꼬리를 가진 중국풍 소년. 이름에도 꼬리 미 자가 들어간다. 무도가같은 차림에 상식적이고 신사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모의전투 당시 같은 팀이었던 하가쿠레가 맨몸로 다니는데 태클을 거는 등 매너남 속성도 있다.
이름의 유래는 흰꼬리 원숭이(白い尻尾猿)에서 따왔다.
신사적일 뿐 아니라 체육전 당시 미도리야 이즈쿠에게 신소 히토시의 개성에 관해 추리하여 귀띔을 해주고 자기 몫까지 열심히 하라고 응원도 해주는 등 의리있고 상냥한 면도 겸비하였다.
A반 남학생들 중에선 사토, 세로나 옆자리의 아오야마와 자주 어울려다닌다.
2. 작중 행적
본격적인 등장은 올마이트가 가르치는 히어로 기초학 수업으로, 하가쿠레 토오루와 팀을 맺으면서 토도로키 쇼토 & 쇼지 메조 팀과 맞붙게 되나, 토도로키가 건물 전체를 얼려버려 그대로 다리가 얼어붙은 바람에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체육대회의 기마전에선 신소와 더불어 3위로 올라와 최종결선에 서지만 자의로 기권한다. '''기마전의 최후반부까지 기억이 거의 없다고 한다.'''[3] 오지로는 비록 자신이 커다란 찬스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모두들 각자의 최선을 다하여 이 자리에 오른 와중에 자기가 왜 여기있는지 조차 모르는 상태로 같이 서있는 건 자신의 프라이드가 용서치 않는다고 자진해서 기권한다. 실로 무도가스러운 마음가짐.
토너먼트에서 서로 맞붙게 된 신소에게 열심히 하자며 말을 걸려는 미도리야를 꼬리로 막아세우고 레크리에이션때 미도리야에게 무언가 조언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본격적인 신소 VS 미도리야 전에서 미도리야가 충고를 어기고 신소의 말에 대답했다가 스턴이 걸린 걸 보고[4] 머리를 쥐어싸맨다. 이후 미도리야가 자신의 손가락을 원 포 올로 망가뜨리는 방법으로 가까스로 세뇌에서 벗어나자 무모한 짓을 한다며 걱정한다.[5]
기말 시험에선 이이다 텐야와 함께 웅영고 교사인 파워 로더와 맞붙었다.[6] 지반이 불안정한 쓰레기 폐기장에서 싸우게 되었지만, 자세한 경과는 밝혀지지 않은 채 홀로 게이트를 탈출하면서 시험을 통과한다. 아마 텐야가 스피드를 이용해 시선을 끄는 동안 탈출한 듯 보이지만 애니에서는 이이다와 오지로가 붙어서 동시에 돌진, 그후 오지로의 꼬리를 이이다의 다리에 감아서 탈출 게이트에 날려서 탈출했다.
합숙 훈련땐 자신의 꼬리로 전신경화상태인 키리시마를 후려친다(...). 꼬리의 경도와 근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인데, 마침 키리시마는 신체 경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 얻어맞는 훈련이 필요했기에 일석이조.
98화에서 드러난 기숙사 방은 의외로 운동기구 하나도 없는 평범함의 극치. 가져온 거라곤 노트북 한 개뿐이었다.[7]
100화에선 필살기를 만들기 위해 엑토플라즘과 대련하면서 "꼬리가 있다면 아마 이렇게 움직일 거다"라는 예상을 못 벗어난다며, 근본적인 전투 방식을 바꾸란 지적을 듣는다.
가면허 시험에서 합격한다. 점수는 61점으로 본인도 아슬아슬하다고 말한 수치.
123화에서는 이레이저 헤드에 의해 갑자기 찾아온 하도 네지레에게서 질문을 받았으며 124화에서는 토오가타 밀리오의 순간적인 돌격에 무방비 상태서 복부를 강타당하게 되면서 복통을 느끼는 가운데서 선배의 조언을 들었다.
이후 직접적인 등장은 거의 없지만 어느 빌런의 아지트를 치기 위해 소집된 아이자와 선생의 발언을 통해 트리거와 이레이저 헤드 본인의 개성인 말소와의 차이점을 설명할 적에 이미지 화면으로 등장했다.
202화부터는 토도로키 쇼토, 이이다 텐야, 쇼지 메조와 4인 1조가 되어 테츠테츠 테츠테츠, 호네누키 쥬조, 츠노토리 포니 등 1학년 B반 4인 1조를 상대로 겨루게 된다.
204화에서는 카이바라 센을 상대로 다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꼬리를 이용한 순수 육탄전으로 싸워야 하는 오지로의 스타일 상 몸을 회전시키는 자신의 개성을 드릴 코스튬으로 강화시켜 공격력을 극대화한 카이바라에게 다소 불리한 상황. 공격하면 튕겨나가고 방어하려고 하면 손에 장착한 드릴 형 코스튬으로 인해 살이 '''깎여나간다.''' 그래도 저런 잔인한 개성을 상대로 비교적 잘 싸우는 모습을 보였으며 바로 뒤에서 지원을 온 이이다가 카이바라를 끌고 가면서 다행히 한숨 돌리게 되었다.
205화에서는 쇼지랑 B반의 포니가 대결하는도중 갑톡튀해 필살기인 '미공 선무'를 써 포니를 포박한다. 그런다음 쇼지가 포니를 구속해 감옥의으로 데려가고 오지로가 토도로키를 서포트하러 가려 하지만, 뒤에서 호네누키에 의해 쇼지와 함께 리타이어 당한줄 알았지만 206화에서 호네누키에 늪에 빠졌을때 '미권 누타우치 선풍'을 사용해 쇼지를 구해내지만 정작 본인은 포니에 의해 감옥에 갇혀 리타이어된다.
246화에서 사토, 쇼다, 시시다와 함께 인턴 활동을 한다. 담당 히어로는 작가의 전작인 오우마가도키 동물원에서 등장했던 시시도로 보인다.
256화에서 다른 학생들의 인턴 활동의 경과를 지켜본다. 그리고 사토와 함께 자신이 인턴 활동으로 얻은 것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노력과 예측의 힘'. 작중 한컷만 나와서 구체적인 것은 알 수 없으나 사토와 함께 다수의 빌런 로봇들을 호쾌하게 격파했다.
3. 능력
3.1. 개성
[image]
-
'''「꼬리」'''
이형계
길고 육중한 근육질 꼬리가 있다. 꼬리의 힘은 금속제 메카를 계란 껍데기마냥 너끈히 박살낼 정도이며, 전투 외적으로도 원숭이 꼬리와 비슷하게 제3의 손처럼 쓰거나 이동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개성. 심플하지만 활용도는 무궁무진.
단행본 프로필을 보면 이 꼬리 때문인지 바지에도 '''구멍'''이 나있다. 옷가게에서 옷을 살때 제단사한테 부탁하면 수선해준다고 하는데, 개성이 당연시되는 이쪽 세계관에서는 흔한 풍경이라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꼬리가 방해가 되어 똑바로 누워서 자거나 의자에 앉는게 어렵다고.
단행본에 달린 작가의 코멘트에 따르면 오지로는 개성이라곤 이 강인한 꼬리뿐이지만, 오히려 이 꼬리만으로 '''히어로과에 합격'''했을 정도로 강하다고 한다.
그리고 A반 VS B반팀 대항전에서 자신이 새로 개발한 기술 '미공 선무'와 '누타우치 선풍'을 선보인다.[8]
3.2. 신체 능력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를 보면 다른 학생들은 몸이 좋다는 정도로 묘사되는데 반해, 오지로는 혼자 '''슬림한 머슬폼 올마이트''' 수준의 근육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취미가 무술일만큼 격투기에도 상당한 재능이 있어 USJ편을 보면 화재존에 '''혼자''' 떨어졌음에도 상처없이 빌런들을 박살내고 여유롭게 나왔다. 정리하자면 꼬리 개성을 제외하더라도 신체능력이 장난 아닌건 확실하다.
4. 기타
개성파악테스트 7위, 웅영체육대회 예선 장애물 경기 11위.
작가가 트위터에 올린 2016년 새해 축하 일러스트의 주인공이 되었다. 아마 2016년이 원숭이의 해라서 그런듯.
무투파라는 설정과 개성, 중국풍 느낌 나는 히어로 코스튬을 입고 있어서 손오공 코스프레를 한 팬아트가 많다.
꼬리 끝에 달린 꼬리털은 푹신하다는 설정이 있다.여담으로 오지로 바로 뒷자리인 카미나리가 오지로의 꼬리 혹은 꼬리털을 자주 만진다.그리고 오지로가 불편해한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
금욕주의자인 쇼지 군처럼 기숙사에 가져온 게 없다는 점과 USJ편에서 화재존에 혼자 떨어졌음에도 상처없이 나왔다는 점 때문인지 하가쿠레 토오루, 키리시마 에이지로와 함께 내통자 후보로 몰리기도 했다. 다만 애니에서는 화재존에서 빌런들과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공개되어서 사그라든 상태.[9]
2차 창작에서는 사복 복장에 종종 '''猿,サル,SARU'''라는 글자가 써져있는 상의를 입는다.[10]
한국에서는 B반의 모노마 네이토와 C반의 신소 히토시와 함께 A반, B반, C반이 롯데 제과의 ABC와 비슷하다고 해서, '초콜릿 조'라고 불린다.
[1] 1기에서 활약하던 이기성 성우가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했다.[2] 아오야마 유가와 중복.[3] 이는 아마 신소의 조종 능력으로 보인다.[4] 신소가 미도리야 앞에서 오지로더러 자신이 강하게 생각하는 '비전'이 있다면 체면 따위 차려선 안 되는데 '''그 원숭이'''는 프라이드랍시고 바보같이 기회를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렸다고 어그로를 끌었다(...).[5] 얼핏 웃는 것처럼도 보이는데, 아마 자신은 속수무책으로 당한 세뇌를 깨부순 미도리야를 보고 통쾌함 비슷한 것을 느꼈을지 모른다.[6] 이 파워 로더라는 교사가 땅을 마구 헤집어놨는데, 아마 이 두 사람이 불안정한 지반에서는 힘이 크게 반감하기 때문이기에 이런 식으로 붙여놓은 것 같다. 이이다야 당연하고 무술을 하는 오지로도 당연히 불안정한 지반에는 약할 수밖에 없다.[7] 애니메이션에서는 여자애들이 평범하다고 말할 때마다 꼬리가 쳐진다.귀여운건 덤[8] 미공선무는 순식간에 기습해 상대방을 포박하는 기술, 누타우치 선풍은 꼬리를 360도로 회전해 폭풍을 일으키는 기술이다.[9] 애니메이션의 묘사에 따르면 자신의 뛰어난 기동력과 지형지물을 적극 활용해서 빌런들을 최대한 따로따로 유인시킨 후 하나하나씩 각개격파 하면서 다른 곳에서의 지원이 올 때까지 버텼다.[10] 셋 다 원숭이라는 뜻.한자는 원숭이를 뜻하고,카타카나는 옆의 한자를 카타카나로 표기한거고,SARU는 원숭이의 일본어 발음을 로마자로 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