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95 갤럭시아이즈 다크매터 드래곤
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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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ZEXAL/코믹스에서 텐조 카이토가 야구모 쿄우지에게 받은 카드. 원래는 백지 상태였지만 카이토의 마음 속 어둠이 구현화되어 탄생했다. 속공 마법 "왕자의 잔상"의 효과로 갤럭시아이즈 FA 포톤 드래곤을 엑시즈 소재로 하여 특수 소환되어 유마를 몰아붙이지만, 츠쿠모 유마의 새로운 에이스 몬스터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에 의해 효과가 무효화되고 파괴당한다.
듀얼에서 승리한 뒤 아스트랄이 회수. 이 카드를 통해 아스트랄은 '''이 세계에 온 진짜 이유'''를 기억해낸다.
No.70 데들리 씬을 포함해 e 라가 준 9장의 넘버즈중 하나였다는게 밝혀진다.
카이토의 마음의 어둠이 형상화된 카드인만큼,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의 '포톤(광자)'에 대응하는 '다크 매터(암흑물질)'의 이름을 갖고 있다.
원작에서는 소환되면서 소재가 된 몬스터의 모습을 복사하는 연출이 있었는데, 그 때문에 공격명도 FA 포톤과 같은 '''"궤멸의 포톤 스트림"'''이었는데,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OCG 사양이라 다른 몬스터를 소재로도 소환될 수 있음에도 이 공격명이 그대로 유지되어 다소 어색해졌다.
카이토가 각성시킨 카드지만, 정작 효과는 카이토가 사용한 포톤 / 갤럭시와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두 테마 모두 메인 덱에 들어가는 드래곤족 몬스터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 그럼에도 작중 카이토는 이 카드의 효과로 덱에서 드래곤족을 '''15장이나''' 제외했는데, 코믹스가 아닌 애니메이션까지 포함해도 카이토의 메인 덱에 있다고 묘사된 드래곤족 몬스터는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 포톤 리저드, 포톤 와이반, 갤럭시 드라군, 나이트 오브 포톤 드래곤 5종류가 전부이며, OCG화되어 추가된 갤럭시아이즈 메인 덱 몬스터인 클라우드래곤과 애프터글로우까지 포함해도 7종류가 다다. 해당 몬스터를 전부 풀 투입한다 하더라도 15장은 되지 않는데, 왜 카이토의 덱과 맞지 않는 드래곤족 중심의 효과로 디자인된 건지는 의문.
'''그리고 지금부터 소개할 카드는 위의 카드와 완전 다른 카드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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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프리미엄 팩 17에서 등장.
위해신룡이나 네오 타키온처럼 레벨 9 몬스터 셋이라는 짜증나는 소환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저 정규 소환 조건은 사실상 장식이고, 다른 갤럭시아이즈 엑시즈 몬스터에 겹쳐 소환할 수 있다. 즉 '''랭크 8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면 바로 나올 수 있다.''' 이게 왜 중요한지 후술한다.
엑시즈 소재로 한 몬스터의 공격력을 얻는 효과가 사라지긴 했지만, 그 대신 원래 공격력이 4000으로 '''너무''' 올라갔다.
2번 효과인 더블어택 효과는 메인 페이즈에 발동하는 기동 효과. 몬스터만 공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그 외에 원작의 서로를 제외하는 효과는 삭제되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1번 효과. 원래 자신의 몬스터를 덱에서 제외해야 했던 무거운 코스트가 OCG화 되면서 뜬금없이 '''덱에서 드래곤족 몬스터를 3장씩이나 묘지로 보내는''' 어리석은 매장과 고통의 선택의 중간쯤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묘지 보내기와 제외가 얼마나 큰 차이인지 유희왕을 좀 한다는 사람이라면 바로 알 터. 그게 다른 것도 아니고 '''드래곤족'''이라면 더더욱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중요한 건 묘지로 드래곤족을 보내는 건 효과가 아니라 '''코스트'''란 것이다. 때문에 스킬 드레인이나 이펙트 뵐러, 그리고 "덱에서"라는 텍스트가 붙은 모든 효과의 카운터 '''하루 우라라'''로도 막을 수 없다. '''효과가 아니라 그 발동을 위해 지불하는 코스트니까. 코스트가 도리어 효과보다 더 큰 어드밴티지를 주는''' 시점에서 이 텍스트의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으리라. 이쯤되면 뭐가 효과고 뭐가 코스트인지 모를 지경.
결론적으로 이 카드의 실상을 설명하자면 어느 악마같은 용가리들 때문에 온갖 서포트 카드가 금지 / 제한 목록에 등록되고 죽어가던 드래곤족의 구세주. 처음 효과가 공개될 때부터 유저들은 이 녀석이 정룡의 구세주가 되리라고 예상했다. 애초에 드래곤족의 매장 카드들을 전부 제한에 박아넣은 원흉인 정룡이 이 효과를 쓸 수 있는 건 당연지사지만 그 중에서도 "종류"까지 전부 활용할 수 있는 덱은 아무리 너프를 먹어도 여전히 정룡이라는 것. 게다가 억지로 우겨넣은 것도 아니라 환수룡과 환목룡으로 간단하게 펑펑 나오는 랭크 8 갤럭시아이즈 몬스터다. 심지어 백정룡 특유의 높은 덱 회전률과 이 카드의 덱 압축력을 합쳐서 만들어낸 '''엑조디아 정룡'''이 등장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사기성 덕분에 생긴 별명이 '''흑정룡 다크매터'''.
그리하여 정룡 덱은 신수왕 바르바로스와 환수룡을 포함한 레벨 8 몬스터를 이용하여 랭크 8 엑시즈 소환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바뀌었으나, 패말림이 심하고 견제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에 랭크 8 엑시즈 소환이 매우 쉬운 '''성각'''이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레벨 6 일반 몬스터 대신 신룡의 성각인을 사용해 랭크 8 갤럭시아이즈 엑시즈 몬스터를 빠르게 소환할 수 있음을 이용한 것. 레벨 8에 특수 소환이 쉬운 진마수 가젯트를 이용해 성각을 릴리스하고 특수 소환한 뒤 릴리스된 성각의 효과로 성각인을 불러내면 순식간에 갤럭시아이즈 엑시즈 몬스터 소환 준비가 끝나버린다. 그 후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 뒤, 효과 코스트로 덱에서 정룡 2장과 이클립스 와이반을 묘지로 보내면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을 쉽게 서치할 수 있다. 그리고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은 남은 성각룡 1장을 제외하고 특수 소환, 효과로 이 카드의 소재로 사용한 갤럭시아이즈 엑시즈 몬스터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해서 2번째 다크매터를 소환할 수 있다. 성각룡 3장만 있으면 이 카드를 소환할 수 있고, 아무 견제도 없다면 첫 턴에 다크매터 2장 + 정룡 2장 +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으로 16000을 넘기는 공격력이 나온다. 즉 '''첫 턴에 상대 덱의 몬스터 6장을 제외해 몬스터 전개 및 연개를 상당부분 막을 수 있다.'''
소집의 성각인이 무제한이 되어 성각룡 서치가 더 쉬워졌고, 다른 성각룡을 릴리스하는 효과나 패에 잡힌 다른 카드로 미리 상대의 견제 카드를 제거하면서 신룡의 성각인도 마음놓고 전개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소환하기 전에 FA 포톤 드래곤을 먼저 소환해도 파괴 효과를 쓸 수 있다. 핸드 형제나 룡성처럼 파괴하기 힘든 몬스터가 나와도 정룡 2장으로 No.11 빅 아이를 엑시즈 소환해 컨트롤을 뺏으면 된다. 만약에 패에 성각룡 3장이 잡히지 않았어도 대신 래브라도라이드래곤을 특수 소환하여 얼티마야 촐킨이나 랭크 6 엑시즈 소환으로 이어가는 등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다. 백정룡이 사황제의 능묘, 가디언 에아토스, 신수왕 바르바로스 등을 투입하여 랭크 8 엑시즈 몬스터로 최적화에 성공, 성각을 다시 누르고 이 카드를 더 잘 굴리고 있다만.
또한 히어로 매터라는 참신한 형태의 덱도 등장, 엘리멘틀 히어로 섀도우 미스트와 엘리멘틀 히어로 브레이즈맨의 연계로 레벨 8 융합 히어로 몬스터를 소환하고, 엘리멘틀 히어로 캡틴 골드로 마천루-스카이스크레이퍼를 서치, Sin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특수 소환하여 이 카드로 이어가는 전개를 한다. 여기에 가디언 에아토스 등을 이용하여 레벨 8 몬스터의 조달을 한다.
허나 정작 카이토의 포톤, 갤럭시 덱에는 이미지와 달리 드래곤족 몬스터가 매우 적어서 1번 효과를 사용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갤럭시 덱에서 채용 가치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2번 효과를 주목해 보면, 비록 몬스터와의 전투 한정이긴 하나 4000 더블 어태커다. 이후 스트럭처 덱 거신룡의 부활 이후 등장한 거신룡갤럭시는 드래곤족 다수를 투입하기에 이 카드의 1번 효과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타키온 드래곤에도 겹칠 수 있기 때문에 RUM-더 세븐스 원으로 갑툭튀하고 소환할 수 있고, 사이퍼 드래곤에도 겹칠 수 있다.
상대 덱에서 몬스터 카드 3장을 제외하는 효과도 상대방의 덱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효과인데. 이 효과를 노려서 빙결계의 범왕 듀로렌,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 등등 각종 사악한 지식을 이용해 여러 번의 엑시즈 소환으로 상대 덱 상태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게다가 굳이 저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이 카드가 2번만 나오면 6장이 빠져나간다. 때문에 정룡이든 성각이든 이 카드의 엑시즈 소환에 2번만 성공한다면, 설령 원턴킬에 실패한다고 해도 '''상대가 덱째로 완전히 박살'''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몬스터를 많이 넣는 덱 상대로 고작 6장 정도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고, 이 덱 제외로 가장 큰 타격을 먹일수 있는 상대는 메인 덱 몬스터 카드의 비중이 매우 낮기로 유명한 '''히어로'''. 뭐 이 서술은 과거의 얘기고 패 트랩 메타가 정착하고부터는 그냥 아깝긴 하지만 패 트랩 좀 버리면 된다.
이 때문에 제한해야 한다는 설레발도 종종 나오지만, 정작 정룡 or 성각 덱이 이런 획기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네크로즈 / 클리포트 / 섀도르 라인을 끌어내리지 못하고 대회권에 간간히 보이는 정도인지라 이 정도는 상관없지 않냐는 반론이 대세. 2015/04/01 금제에서는 이 카드는 그냥 내버려두고 정룡을 전부 금지시키는 것으로 철퇴를 피해갔다.
이후 16년 2월에 거신룡의 부활이 나오고 백룡 지원 카드가 대량으로 풀리면서 다시 이 카드가 여기저기 쓰이고 있다. 하얀 영룡이나 거신룡 펠그란트 등을 묻은 다음 소생시켜 이용하거나 태고의 백석을 묘지로 보내는 짓도 가능한 사실상 '''드래곤 덱 한정의 고통의 선택'''을 담당하기 때문. 다시 가격은 상승 중이다.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으로 엑시즈 몬스터를 가져오면 바로 이 카드로 바꿔먹을 수도 있다. 굳이 드래곤족 주축 랭크 8 엑시즈 소환 덱이 아니라도 갤럭시아이즈 FA 포톤 드래곤라는 선택지 덕분에 랭크 8 엑시즈 소환 덱에서는 엑시즈 몬스터를 매우 쉽게 메타칠 수 있다.
드래곤족 덤핑을 빼고 봐도 충분히 강한 카드다. 기본적으로 4000의 더블 어태커고 상대 덱 몬스터 3장 제외라는 효과는 건재하기 때문. 이 때문에 성각 덱에는 여전히 잘 들어가서 쓰였다. 그 외 금화고양이-블랙 메탈 드래곤-비스트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루트로 레벨 8을 확보해 쓰는 흑룡매터덱[1] 희생양을 상대 엔드 페이즈에 쓰고 블랙 메탈 드래곤으로 소환하는 루트도 있고 푸른 눈, 거신룡갤럭시 덱에서 아크브레이브 드래곤과 거신룡 펠그란트혹은 아모르파지 이리튬을 묘지로 보내 상대를 견제할 수 용도로 쓸 수 있는 만큼 드래곤족 몬스터가 살아있는 한 존재 의의를 잃을 일은 없어 보인다.
링크 소환이 등장하고 엑스트라 덱 몬스터의 전개에 제동이 걸리는 와중에도, 갤럭시아이즈 엑시즈 몬스터에 겹쳐 소환할 수 있다는 조건 덕에 이 카드 외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다루지 않을 생각이라면, 링크 몬스터가 없을 때 제한되는 전개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갤럭시아이즈 전용 링크 몬스터 갤럭시아이즈 솔플레어 드래곤이 등장하면서 상대방의 엑시즈 몬스터를 빼앗아 이 카드로 바꿔먹는 플레이가 다시 가능해졌다. 게다가 드래곤 지원인 수호룡이 발매되고 남정룡이 제한으로 풀려나면서 파멸룡 간드라X 선턴킬에 동원되어 쓰이는 중이다.
결국 2019년 1월 금지제한 리스트에 '''금지 카드가 되면서''' No.16 쇼크 마스터에 이어 2번째로 금지 카드에 오른 넘버즈 몬스터라는 기록이 추가되었다.
'''수록 팩 일람'''
갤럭시아이즈 몬스터지만 한자로 쓰고 루비로 읽었던 이전까지의 갤럭시아이즈 몬스터와는 달리 이름이 가타카나로만 되어 있다. 이는 갤럭시아이즈 FA 포톤 드래곤도 마찬가지.
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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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ZEXAL/코믹스에서 텐조 카이토가 야구모 쿄우지에게 받은 카드. 원래는 백지 상태였지만 카이토의 마음 속 어둠이 구현화되어 탄생했다. 속공 마법 "왕자의 잔상"의 효과로 갤럭시아이즈 FA 포톤 드래곤을 엑시즈 소재로 하여 특수 소환되어 유마를 몰아붙이지만, 츠쿠모 유마의 새로운 에이스 몬스터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에 의해 효과가 무효화되고 파괴당한다.
듀얼에서 승리한 뒤 아스트랄이 회수. 이 카드를 통해 아스트랄은 '''이 세계에 온 진짜 이유'''를 기억해낸다.
No.70 데들리 씬을 포함해 e 라가 준 9장의 넘버즈중 하나였다는게 밝혀진다.
카이토의 마음의 어둠이 형상화된 카드인만큼,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의 '포톤(광자)'에 대응하는 '다크 매터(암흑물질)'의 이름을 갖고 있다.
원작에서는 소환되면서 소재가 된 몬스터의 모습을 복사하는 연출이 있었는데, 그 때문에 공격명도 FA 포톤과 같은 '''"궤멸의 포톤 스트림"'''이었는데,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는 OCG 사양이라 다른 몬스터를 소재로도 소환될 수 있음에도 이 공격명이 그대로 유지되어 다소 어색해졌다.
카이토가 각성시킨 카드지만, 정작 효과는 카이토가 사용한 포톤 / 갤럭시와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두 테마 모두 메인 덱에 들어가는 드래곤족 몬스터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 그럼에도 작중 카이토는 이 카드의 효과로 덱에서 드래곤족을 '''15장이나''' 제외했는데, 코믹스가 아닌 애니메이션까지 포함해도 카이토의 메인 덱에 있다고 묘사된 드래곤족 몬스터는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 포톤 리저드, 포톤 와이반, 갤럭시 드라군, 나이트 오브 포톤 드래곤 5종류가 전부이며, OCG화되어 추가된 갤럭시아이즈 메인 덱 몬스터인 클라우드래곤과 애프터글로우까지 포함해도 7종류가 다다. 해당 몬스터를 전부 풀 투입한다 하더라도 15장은 되지 않는데, 왜 카이토의 덱과 맞지 않는 드래곤족 중심의 효과로 디자인된 건지는 의문.
'''그리고 지금부터 소개할 카드는 위의 카드와 완전 다른 카드라고 보면 된다.'''
2. OCG
[image]
일본판 프리미엄 팩 17에서 등장.
위해신룡이나 네오 타키온처럼 레벨 9 몬스터 셋이라는 짜증나는 소환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저 정규 소환 조건은 사실상 장식이고, 다른 갤럭시아이즈 엑시즈 몬스터에 겹쳐 소환할 수 있다. 즉 '''랭크 8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면 바로 나올 수 있다.''' 이게 왜 중요한지 후술한다.
엑시즈 소재로 한 몬스터의 공격력을 얻는 효과가 사라지긴 했지만, 그 대신 원래 공격력이 4000으로 '''너무''' 올라갔다.
2번 효과인 더블어택 효과는 메인 페이즈에 발동하는 기동 효과. 몬스터만 공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그 외에 원작의 서로를 제외하는 효과는 삭제되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1번 효과. 원래 자신의 몬스터를 덱에서 제외해야 했던 무거운 코스트가 OCG화 되면서 뜬금없이 '''덱에서 드래곤족 몬스터를 3장씩이나 묘지로 보내는''' 어리석은 매장과 고통의 선택의 중간쯤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묘지 보내기와 제외가 얼마나 큰 차이인지 유희왕을 좀 한다는 사람이라면 바로 알 터. 그게 다른 것도 아니고 '''드래곤족'''이라면 더더욱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중요한 건 묘지로 드래곤족을 보내는 건 효과가 아니라 '''코스트'''란 것이다. 때문에 스킬 드레인이나 이펙트 뵐러, 그리고 "덱에서"라는 텍스트가 붙은 모든 효과의 카운터 '''하루 우라라'''로도 막을 수 없다. '''효과가 아니라 그 발동을 위해 지불하는 코스트니까. 코스트가 도리어 효과보다 더 큰 어드밴티지를 주는''' 시점에서 이 텍스트의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으리라. 이쯤되면 뭐가 효과고 뭐가 코스트인지 모를 지경.
결론적으로 이 카드의 실상을 설명하자면 어느 악마같은 용가리들 때문에 온갖 서포트 카드가 금지 / 제한 목록에 등록되고 죽어가던 드래곤족의 구세주. 처음 효과가 공개될 때부터 유저들은 이 녀석이 정룡의 구세주가 되리라고 예상했다. 애초에 드래곤족의 매장 카드들을 전부 제한에 박아넣은 원흉인 정룡이 이 효과를 쓸 수 있는 건 당연지사지만 그 중에서도 "종류"까지 전부 활용할 수 있는 덱은 아무리 너프를 먹어도 여전히 정룡이라는 것. 게다가 억지로 우겨넣은 것도 아니라 환수룡과 환목룡으로 간단하게 펑펑 나오는 랭크 8 갤럭시아이즈 몬스터다. 심지어 백정룡 특유의 높은 덱 회전률과 이 카드의 덱 압축력을 합쳐서 만들어낸 '''엑조디아 정룡'''이 등장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사기성 덕분에 생긴 별명이 '''흑정룡 다크매터'''.
그리하여 정룡 덱은 신수왕 바르바로스와 환수룡을 포함한 레벨 8 몬스터를 이용하여 랭크 8 엑시즈 소환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바뀌었으나, 패말림이 심하고 견제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에 랭크 8 엑시즈 소환이 매우 쉬운 '''성각'''이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레벨 6 일반 몬스터 대신 신룡의 성각인을 사용해 랭크 8 갤럭시아이즈 엑시즈 몬스터를 빠르게 소환할 수 있음을 이용한 것. 레벨 8에 특수 소환이 쉬운 진마수 가젯트를 이용해 성각을 릴리스하고 특수 소환한 뒤 릴리스된 성각의 효과로 성각인을 불러내면 순식간에 갤럭시아이즈 엑시즈 몬스터 소환 준비가 끝나버린다. 그 후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한 뒤, 효과 코스트로 덱에서 정룡 2장과 이클립스 와이반을 묘지로 보내면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을 쉽게 서치할 수 있다. 그리고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은 남은 성각룡 1장을 제외하고 특수 소환, 효과로 이 카드의 소재로 사용한 갤럭시아이즈 엑시즈 몬스터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해서 2번째 다크매터를 소환할 수 있다. 성각룡 3장만 있으면 이 카드를 소환할 수 있고, 아무 견제도 없다면 첫 턴에 다크매터 2장 + 정룡 2장 +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으로 16000을 넘기는 공격력이 나온다. 즉 '''첫 턴에 상대 덱의 몬스터 6장을 제외해 몬스터 전개 및 연개를 상당부분 막을 수 있다.'''
소집의 성각인이 무제한이 되어 성각룡 서치가 더 쉬워졌고, 다른 성각룡을 릴리스하는 효과나 패에 잡힌 다른 카드로 미리 상대의 견제 카드를 제거하면서 신룡의 성각인도 마음놓고 전개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소환하기 전에 FA 포톤 드래곤을 먼저 소환해도 파괴 효과를 쓸 수 있다. 핸드 형제나 룡성처럼 파괴하기 힘든 몬스터가 나와도 정룡 2장으로 No.11 빅 아이를 엑시즈 소환해 컨트롤을 뺏으면 된다. 만약에 패에 성각룡 3장이 잡히지 않았어도 대신 래브라도라이드래곤을 특수 소환하여 얼티마야 촐킨이나 랭크 6 엑시즈 소환으로 이어가는 등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다. 백정룡이 사황제의 능묘, 가디언 에아토스, 신수왕 바르바로스 등을 투입하여 랭크 8 엑시즈 몬스터로 최적화에 성공, 성각을 다시 누르고 이 카드를 더 잘 굴리고 있다만.
또한 히어로 매터라는 참신한 형태의 덱도 등장, 엘리멘틀 히어로 섀도우 미스트와 엘리멘틀 히어로 브레이즈맨의 연계로 레벨 8 융합 히어로 몬스터를 소환하고, 엘리멘틀 히어로 캡틴 골드로 마천루-스카이스크레이퍼를 서치, Sin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특수 소환하여 이 카드로 이어가는 전개를 한다. 여기에 가디언 에아토스 등을 이용하여 레벨 8 몬스터의 조달을 한다.
허나 정작 카이토의 포톤, 갤럭시 덱에는 이미지와 달리 드래곤족 몬스터가 매우 적어서 1번 효과를 사용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갤럭시 덱에서 채용 가치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2번 효과를 주목해 보면, 비록 몬스터와의 전투 한정이긴 하나 4000 더블 어태커다. 이후 스트럭처 덱 거신룡의 부활 이후 등장한 거신룡갤럭시는 드래곤족 다수를 투입하기에 이 카드의 1번 효과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타키온 드래곤에도 겹칠 수 있기 때문에 RUM-더 세븐스 원으로 갑툭튀하고 소환할 수 있고, 사이퍼 드래곤에도 겹칠 수 있다.
상대 덱에서 몬스터 카드 3장을 제외하는 효과도 상대방의 덱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효과인데. 이 효과를 노려서 빙결계의 범왕 듀로렌,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 등등 각종 사악한 지식을 이용해 여러 번의 엑시즈 소환으로 상대 덱 상태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게다가 굳이 저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이 카드가 2번만 나오면 6장이 빠져나간다. 때문에 정룡이든 성각이든 이 카드의 엑시즈 소환에 2번만 성공한다면, 설령 원턴킬에 실패한다고 해도 '''상대가 덱째로 완전히 박살'''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몬스터를 많이 넣는 덱 상대로 고작 6장 정도로는 효과를 보기 힘들고, 이 덱 제외로 가장 큰 타격을 먹일수 있는 상대는 메인 덱 몬스터 카드의 비중이 매우 낮기로 유명한 '''히어로'''. 뭐 이 서술은 과거의 얘기고 패 트랩 메타가 정착하고부터는 그냥 아깝긴 하지만 패 트랩 좀 버리면 된다.
이 때문에 제한해야 한다는 설레발도 종종 나오지만, 정작 정룡 or 성각 덱이 이런 획기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네크로즈 / 클리포트 / 섀도르 라인을 끌어내리지 못하고 대회권에 간간히 보이는 정도인지라 이 정도는 상관없지 않냐는 반론이 대세. 2015/04/01 금제에서는 이 카드는 그냥 내버려두고 정룡을 전부 금지시키는 것으로 철퇴를 피해갔다.
이후 16년 2월에 거신룡의 부활이 나오고 백룡 지원 카드가 대량으로 풀리면서 다시 이 카드가 여기저기 쓰이고 있다. 하얀 영룡이나 거신룡 펠그란트 등을 묻은 다음 소생시켜 이용하거나 태고의 백석을 묘지로 보내는 짓도 가능한 사실상 '''드래곤 덱 한정의 고통의 선택'''을 담당하기 때문. 다시 가격은 상승 중이다.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으로 엑시즈 몬스터를 가져오면 바로 이 카드로 바꿔먹을 수도 있다. 굳이 드래곤족 주축 랭크 8 엑시즈 소환 덱이 아니라도 갤럭시아이즈 FA 포톤 드래곤라는 선택지 덕분에 랭크 8 엑시즈 소환 덱에서는 엑시즈 몬스터를 매우 쉽게 메타칠 수 있다.
드래곤족 덤핑을 빼고 봐도 충분히 강한 카드다. 기본적으로 4000의 더블 어태커고 상대 덱 몬스터 3장 제외라는 효과는 건재하기 때문. 이 때문에 성각 덱에는 여전히 잘 들어가서 쓰였다. 그 외 금화고양이-블랙 메탈 드래곤-비스트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루트로 레벨 8을 확보해 쓰는 흑룡매터덱[1] 희생양을 상대 엔드 페이즈에 쓰고 블랙 메탈 드래곤으로 소환하는 루트도 있고 푸른 눈, 거신룡갤럭시 덱에서 아크브레이브 드래곤과 거신룡 펠그란트혹은 아모르파지 이리튬을 묘지로 보내 상대를 견제할 수 용도로 쓸 수 있는 만큼 드래곤족 몬스터가 살아있는 한 존재 의의를 잃을 일은 없어 보인다.
링크 소환이 등장하고 엑스트라 덱 몬스터의 전개에 제동이 걸리는 와중에도, 갤럭시아이즈 엑시즈 몬스터에 겹쳐 소환할 수 있다는 조건 덕에 이 카드 외의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다루지 않을 생각이라면, 링크 몬스터가 없을 때 제한되는 전개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갤럭시아이즈 전용 링크 몬스터 갤럭시아이즈 솔플레어 드래곤이 등장하면서 상대방의 엑시즈 몬스터를 빼앗아 이 카드로 바꿔먹는 플레이가 다시 가능해졌다. 게다가 드래곤 지원인 수호룡이 발매되고 남정룡이 제한으로 풀려나면서 파멸룡 간드라X 선턴킬에 동원되어 쓰이는 중이다.
결국 2019년 1월 금지제한 리스트에 '''금지 카드가 되면서''' No.16 쇼크 마스터에 이어 2번째로 금지 카드에 오른 넘버즈 몬스터라는 기록이 추가되었다.
'''수록 팩 일람'''
3. 기타
갤럭시아이즈 몬스터지만 한자로 쓰고 루비로 읽었던 이전까지의 갤럭시아이즈 몬스터와는 달리 이름이 가타카나로만 되어 있다. 이는 갤럭시아이즈 FA 포톤 드래곤도 마찬가지.
4. 관련 문서
[1] 실제로 블랙 메탈 드래곤의 발매 확정 이후로 비스트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의 값이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