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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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전광역시 동구에 있는 동.
옛 대덕군 산내면(山內面)의 이름을 계승하는 동이다. 정확히는 1989년 대덕군이 폐지될 당시 산내면의 동쪽 지역이 산내동으로 계승되었고, 서쪽은 중구에 편입돼 '산서동'이라는 별개의 행정동이 설치됐다가 1998년 인구 과소로 인해 산성동에 병합돼 현재에 이른다. 같은 면이어서 나름 교류가 있었을 것 같지만, 사실 두 지역 사이엔 보문산을 비롯해 산이 많기 때문에 동서를 오가는 길이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산서로 둘뿐이었다. 그도 그럴 게 평지에서 교류할 만한 곳은 대전시에 이미 편입되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둘 다 대전 남부의 리나 다름 없는 동들을 묶고 있는 행정동이라는 점에서는 매한가지이다. 이는 서구 기성동 역시 마찬가지이다(대덕군 기성면에서 유래). 그나마도 산성동은 대전 오월드로 통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일대의 시가지와 연담화돼있지만 산내동은 최근에야 동구청이 인근으로 내려왔을 정도로 아직은 외곽 지역이다. 산으로 가로막혀 있으며 거리상으로도 시가지와 약간 떨어져 있어서 그렇다.
같은 동구의 대청동과 마찬가지로 아주아주 넓다. 거의 중구, 서구, 대덕구, 대청동과 산내동을 뺀 동구와 면적이 비슷할 정도이다.
대전천 서쪽의 최북단 이사동 지역에서는 중구와 연담화된 곳이 있다. 모암로와 학고개로 일대. 그래도 대표적인 경계는 대전천이며 옥계교 이북으로는 중구 옥계동(행정동 석교동)이다.
주로 17번 국도 대전로가 이어진 곳이 그나마 대전천이 흐르는 평지인 만큼 그 일대를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돼있다. 남쪽은 금산군으로 이어지지만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로, 그리고 서쪽 대전천으로 꺾이는 산내로 모두 터널을 뚫는다. 외곽 지역인 만큼 대전광역시에서 금산군으로 통하는 둘뿐인 동이다. 하나는 예전에 같이 산내면이었던 산성동. 동쪽 옥천군과는 지도상으로는 접하고 있으나 곤룡터널을 통과하는 작은 길이 있긴 하다.
대전 도심에서 금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곳. 조성중인 남대전종합물류단지와 통영대전고속도로 남대전IC가 구도동에 있으며 또한 운전면허시험장도 이곳에 있다. 대성동과 낭월동에 택지가 조성되어 있지만, 실상은 산에 가로막혀 있으며 대전 시가지와 좀 떨어진 시골 읍내 수준에 가깝다.[2] 다만 시내와 좀 떨어져 있더라도 중구와 연담화는 돼있으며 규모가 너무 작기에 독립적인 생활권을 구축하지는 못하며 대전광역시의 전형적인 베드타운 중 하나이다. 식장산의 서쪽 사면도 대성동과 낭월동이 나눠서 관할하고 있다. 대중교통편은 기대하지 말자(…)[3] 산등성이 사이로 쭉 뻗은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웅장웅장한 기둥들도 이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만인산 북쪽의 하소동에 옛터 민속박물관이 있다.
이 일대에서 한국전쟁 시기 민간인 대량학살이 일어났다.#
2. 주요 시설
2.1. 교육
2.1.1. 초등학교
3. 교통
3.1. 버스
3.1.1. 간선
3.1.2. 지선
3.1.3. 외곽
[1] 2020년 12월 주민등록인구[2] 옥천읍보다도 작게 느껴진다.[3] 다만 낭월공영차고지 기점 노선이 많긴 한데 하지만 낭월동 도심과 꽤 떨어져 있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할려면 구도교나 석천들마을아파트까지 걸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