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사건 사고
1. 장학금 차명계좌 사건
2016년도에 장학금 차명계좌 사건이 터졌다. 56대 총학생회에서 생긴 사건으로 해당 사건의 내용은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기준 학점을 유지하면 장학금이 지급이 되는데 이 기준 학점을 유지하지 못한 학생회 임원이 있었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차명계좌로 장학금을 받게 한 것이다. 물론 이 사건은 외부에 알려지게 되었고 학생들의 불같은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총학생회에서 사과문을 올리고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사건이 일단락 되었다.
여담으로 교비횡령(장학금 차명계좌 사건)보다 교내흡연이 더 강한 징계를 받는다.[1]
2. 넉살, 자이언티 축제 출연 취소 사건
2017년 가을 축제에 학생회의 추진으로 넉살과 자이언티의 섭외를 했고 학교 축제 포스터에도 넉살과 자이언티 얼굴을 넣어서 홍보를 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홍보 포스터에 넉살과 자이언티 얼굴이 빠졌다(!!). 이에 혼란을 느낀 재학생들이 무슨 일이냐고 학생회에게 묻자 학생회는 학교 행정부가 전통을 지킨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취소를 했다는 답변을 줬다. 이미 출연료까지 지급된 상태에서, 축제 이틀 전에 별다른 공지나 의견 교환없이 일방적으로 취소가 된 상황이라 대부분의 학생들의 실망과 혼란이 컸었다.
이에 학교측은 황급히 가수 알리를 섭외했지만 학생들은 이미 혼란의 도가니에 빠진 상태. 넉살이랑 자이언티도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넉살은 이미 두 달 전 한 공연기획사를 통해 개교기념 축제에 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공연 연습까지 다 마친 상태였는데 갑자기 섭외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학생들은 가수를 원하는데 학교측에서 거부하는 기이한 상황. 공연 이틀 전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받은 입장에서 학교 측에 위약금을 물리는 소송을 진행할 수 있지만 학생들도 피해를 본 당사자라는 생각에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총학생회와 학교측의 절차상 문제가 엇갈리면서 또다른 논란이 일고 있는데, 학교측은 내부 의견이나 절차 등은 공개하지 않은 채 취소 절차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이에 총학생회 회장이 1인 시위했지만 학교측은 무시로 일관했다.'''대학축제는 학생들의 전유물입니다. 외설적이거나 비도덕적이지 않는 이상 그 어느 누구도 학생들만의 축제를 방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1세기 2017년 현재 삼육대학교 학생들의 축제는 학생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결정됐습니다. 그것도 '누군가'가 원하는 축제로.'''
- 학생회 및 재학생들 입장
3. 외국인 교수 노인 실종사건 용의자 사건
2017년 삼육대의 캐나다 출신 모 외국인 교수가 현지에서 노인 실종사건의 유력용의자이며, 사기 전과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후에 학교에서 해당 교수를 해임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4. 동물생명자원학과 성희롱 사건
2019년 동물생명자원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성희롱, 폭언, 폭행을 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재학·졸업생 15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교수는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전적이 있었다. 2015년도 전공 수업시간에 난소에 관해 설명하던 중 여학생들을 향해 "익을대로 익었다", "여자는 늙을수록 화장이 두꺼워진다"와 같은 성희롱 발언을 했다. 2016년에는 남학생에게 "쟤 정자는 비실비실할 거야"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처럼 머리카락으로 이마를 가리고 있으면 사람이 멍청해 보인다", "너는 왜 모유가 나오지 않느냐. 너는 그 이유를 알고있느냐"등 남학생, 여학생을 막론하고 폭언을 했다고 한다. 조교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 의혹 등 학생들이 결국 참다못해 들고 일어선 것.
결국 비대위가 지난해 9월, 11월 두 차례에 걸쳐 교수를 양성평등센터에 신고하고 파면을 요구, 학교측은 12월에 해당 교수에게 성폭력 예방 교육을 수강 및 학과 전체 학생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서약서를 제출하라 지시했다. 그러나 비대위는 학교가 해당 교수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고 주장. 비대위에 따르면 사과는 학과 학생 전체가 아니라 10여 명이 참석한 수업에서 이뤄졌으며, 학교 측은 해당 교수의 징계에 대한 정보도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비대위는 지난 5월 국가인권위원회, 6월 교육부에 피해사례를 모아 진정서를 제출했다. 해당 교수는 지난달 29일 학생 40여명 앞에서 재차 사과했지만 이 자리에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열심히 가르쳐주다가 나온 것", "폭행한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삼육대측에서는 보직해임하고 수업에서 배제했다. 관계자 말로는 "징계 차원이 아닌 학생과이 대면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런 일이 발생한 상황에서 수업을 계속 진행할 수 없다"고 입장표명을 하고 보직해임을 했다. #
[1] 이 일로 학교와 재단에 대한 실망을 금치못한 재학생들이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