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베이역
欣澳站 | Sunny Bay Station
홍콩 신계 췬완구에 위치한[1] MTR 뚱충선과 디즈니선의 환승역으로, 2005년 5월 1일에 개업하였다.
4면 5선의 승강장으로 구성된 역으로 이 중 4개선은 각각 뚱충선의 승강장과 공항선의 통과선 겸 비상승강장과 붙어있으며 특이하게도 쌍섬식이 아닌 네 개의 선로가 모두 각각 별개의 승강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2]
그리고 뚱충선 1번 승강장[3] 승강장은 섬식 승강장으로 디즈니선과의 평면환승이 가능하다.
'''홍콩 디즈니랜드의, 디즈니랜드에 의한, 디즈니랜드를 위한 역이다.''' 일본의 도쿄 디즈니랜드를 시내와 접속시키는 마이하라 라인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애초 역의 목적 자체가 홍콩 디즈니랜드로 들어가는 MTR 디즈니선과의 환승연계만을 위해 지어진 역으로서 란타우 남부 디스커버리 베이 방면이나 마카오 및 서부 광동성으로 가는 강주아오 대교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는 버스 터미널 빼면 정말 아무것도 없다. 고로 이 역에서 내리는 사람은 디스커버리 베이로 들어가는 사람 아니면 무조건 홍콩 디즈니랜드 방문객이다. 실제로 디즈니랜드의 자체 개업은 2005년 9월 12일에 이루어진지라, 역 개업 이후 한동안은 디즈니랜드 직원 빼고는 타고 내리는 사람이 일체 없었다. 이는 디즈니랜드 개업 1개월 전에 개통한 디즈니선도 마찬가지다.
역이 위치한 지역은 얌오(陰澳, Yam O)라는 지역으로, 여기에 들어가는 저 "얌(陰)"자는 음양할때 그 음이다. 즉, 직역하면 음기를 지닌, 혹은 어두운 바다라는 뜻이 된다[4] .
원래대로라면 역의 이름도 얌오역이 될 뻔 했으나 역시나 중화권 아니랄까봐 이 이름이 불길하다는 탓에 발음이 비슷한 얀오(欣澳)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는 직역하면 행복한 바닷가라는 뜻이 되어었다. 중화권이면서도 영어권인 홍콩 특성 상 영어 역명도 중국어 역명을 직역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밝은 해안가라는 뜻의 서니베이(Sunny Bay)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역 주변에는 타이오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어촌 풍경과 홍콩에서 상상하기 힘들 거 같은 나대지가 펼쳐져 있다. 사실 신계의 대부분은 나대지이며 한국인들이 주로 가는 홍콩 섬, 구룡반도 및 신구룡과는 꽤 다르다. 이 섬 앞바다에는 홍콩과 마카오 자생 핑크색 돌고래가 사는데 상괭이의 일종이다.
출구는 단 하나뿐으로, 이 출구 밖으로 나가면... 아무것도 없다. 화장실은 디즈니선 - 뚱충선 환승 승강장에 있다.
안내도에서 볼 수 있듯이 역 주변의 얌오는 위 언급대로 아무것도 없는 텅텅 빈 나대지인지라 '''주변에 그렇다 할 시설이 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다.'''.
재개발 계획은 있다고 하나 2020년 현재까지 별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유일하게 있는 것이라곤 역 아래에 있는 작은 규모의 버스환승센터인데, 이곳에서는 란타우 남부 디스커버리 베이로 다니는 란타우 링크 농어촌버스가 다닌다. 디스커버리 베이는 라이센스가 있는 차량이 아니면 진입이 불가능한 관계로 이 버스가 유용한 대중교통 수단이 된다. 그리고 강주아오 대교 홍콩 쪽 관문인 홍콩국경검문소로 가거나 다리를 통째로 건너 중국 대륙 서부 광동성과 마카오로 가는 시외버스도 여기서 다닌다.
1. 개요
홍콩 신계 췬완구에 위치한[1] MTR 뚱충선과 디즈니선의 환승역으로, 2005년 5월 1일에 개업하였다.
2. 역 정보
4면 5선의 승강장으로 구성된 역으로 이 중 4개선은 각각 뚱충선의 승강장과 공항선의 통과선 겸 비상승강장과 붙어있으며 특이하게도 쌍섬식이 아닌 네 개의 선로가 모두 각각 별개의 승강장으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2]
그리고 뚱충선 1번 승강장[3] 승강장은 섬식 승강장으로 디즈니선과의 평면환승이 가능하다.
'''홍콩 디즈니랜드의, 디즈니랜드에 의한, 디즈니랜드를 위한 역이다.''' 일본의 도쿄 디즈니랜드를 시내와 접속시키는 마이하라 라인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애초 역의 목적 자체가 홍콩 디즈니랜드로 들어가는 MTR 디즈니선과의 환승연계만을 위해 지어진 역으로서 란타우 남부 디스커버리 베이 방면이나 마카오 및 서부 광동성으로 가는 강주아오 대교로 가는 시외버스가 있는 버스 터미널 빼면 정말 아무것도 없다. 고로 이 역에서 내리는 사람은 디스커버리 베이로 들어가는 사람 아니면 무조건 홍콩 디즈니랜드 방문객이다. 실제로 디즈니랜드의 자체 개업은 2005년 9월 12일에 이루어진지라, 역 개업 이후 한동안은 디즈니랜드 직원 빼고는 타고 내리는 사람이 일체 없었다. 이는 디즈니랜드 개업 1개월 전에 개통한 디즈니선도 마찬가지다.
역이 위치한 지역은 얌오(陰澳, Yam O)라는 지역으로, 여기에 들어가는 저 "얌(陰)"자는 음양할때 그 음이다. 즉, 직역하면 음기를 지닌, 혹은 어두운 바다라는 뜻이 된다[4] .
원래대로라면 역의 이름도 얌오역이 될 뻔 했으나 역시나 중화권 아니랄까봐 이 이름이 불길하다는 탓에 발음이 비슷한 얀오(欣澳)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는 직역하면 행복한 바닷가라는 뜻이 되어었다. 중화권이면서도 영어권인 홍콩 특성 상 영어 역명도 중국어 역명을 직역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밝은 해안가라는 뜻의 서니베이(Sunny Bay)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역 주변에는 타이오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어촌 풍경과 홍콩에서 상상하기 힘들 거 같은 나대지가 펼쳐져 있다. 사실 신계의 대부분은 나대지이며 한국인들이 주로 가는 홍콩 섬, 구룡반도 및 신구룡과는 꽤 다르다. 이 섬 앞바다에는 홍콩과 마카오 자생 핑크색 돌고래가 사는데 상괭이의 일종이다.
3. 역 내부 시설
출구는 단 하나뿐으로, 이 출구 밖으로 나가면... 아무것도 없다. 화장실은 디즈니선 - 뚱충선 환승 승강장에 있다.
4. 역 주변 안내도 및 주변 정보
안내도에서 볼 수 있듯이 역 주변의 얌오는 위 언급대로 아무것도 없는 텅텅 빈 나대지인지라 '''주변에 그렇다 할 시설이 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다.'''.
재개발 계획은 있다고 하나 2020년 현재까지 별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유일하게 있는 것이라곤 역 아래에 있는 작은 규모의 버스환승센터인데, 이곳에서는 란타우 남부 디스커버리 베이로 다니는 란타우 링크 농어촌버스가 다닌다. 디스커버리 베이는 라이센스가 있는 차량이 아니면 진입이 불가능한 관계로 이 버스가 유용한 대중교통 수단이 된다. 그리고 강주아오 대교 홍콩 쪽 관문인 홍콩국경검문소로 가거나 다리를 통째로 건너 중국 대륙 서부 광동성과 마카오로 가는 시외버스도 여기서 다닌다.
[한문] 香港新界荃灣區大嶼山陰澳打水灣 欣澳道[영문] Sunny Bay Road, Ta Shui Wan, Yam O, Lantau Island, Tsuen Wan District, Hong Kong[1] 본래는 레이더우구 소속이었으나 2016년에 췬완구로 편입되었다.[2] 쉽게 말하자면, 가운데로 지나가는 공항선의 비상승강장은 상대식 승강장으로 되어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바깥으로는 뚱충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지나가는 구조.[3] 뚱충역 방면 상행선[4] 그러나, 옛 한자로는 이게 음기가 아닌 산의 북쪽이나 물가의 남쪽을 가르키는 지리학적인 의미를 띈 한자로, 정말 이러한 의미로 붙여진 지명이면 괜히 애먼 지명 하나만 뜯어고친 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