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복

 


'''이름'''
서윤복(徐潤福, Seo Yunbok)
'''국적'''
대한민국[image]
'''생몰년도'''
1923년 1월 9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2017년 6월 27일, 서울특별시
'''학력'''
숭문중학교
숭문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종목'''
육상
'''주종목'''
마라톤
'''신체'''
160cm
1. 소개
2. 선수 경력


1. 소개


대한민국의 前 육상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1947년 보스턴 마라톤에 출전해 2시간 25분 39초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였다.[1] 이 우승이 광복 이후 첫우승이기도 하다. 귀국 이후, 여운형을 만났고 또, 김구를 만나 족패천하(足覇天下)[2]라는 붓글씨를 선물로 건네 주었다. 이후 한국의 마라톤 세계 제패는 황영조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겨우 명맥을 이을 수 있었다.
주한미군으로부터 보스턴 마라톤 대회 정보를 듣고 출전 결정 후 모금을 통해 여비를 마련하고 미군 군용기를 얻어타고 가는 등[3] 대회 출전 전부터 고생을 했다. 불과 대회 개막 일 주일전에 대회장소에 도착했다. 게다가 그는 풀코스 완주를 겨우 두 번밖에 경험하지 않았다. 우승 후에는 배를 타고 인천항을 통해 입국했다.
1948 런던 올림픽에 참가했고, 1949년에 은퇴하였다. 이후로는 1960년까지 숭문중학교 육상 감독을 맡았으며 올림픽아시안 게임에서도 남자 육상부 감독을 맡았다. 후진 양성에도 힘쓰다가 2017년 6월 27일 사망하였다.
사후 2년 만인 2019년 5월에 서울 동작구의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다. 선배이자 스승인 손기정 옹이 2002년 타계하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것에 이어, 육상선수 출신으로 국립현충원에 안장되는 사상 두번째 사례이며 서울 현충원에 안장되는 체육인으로서는 최초다.
[1] 경기 도중 갑자기 코스에 들어온 개를 피하다가 넘어지기도 했고, 막판에는 신발끈이 풀렸음에도 우승을 차지했다고 하는데, 이런 해프닝이 있었는데도 우승이 가능했던 이유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참전국들에서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수단의 구성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행운 탓이다. 30km를 통과할 즈음 관중이 응원하려고 박수를 친다는 것이 그만 잡고 있던 개의 끈을 놓쳤다고 한다. 당시 감독과 코치는 손기정남승룡이었다.[2] 발로 천하를 제패하다.[3] 그것도 미국 보스턴으로 직항한 게 아니라 , 하와이, 샌프란시스코 등을 다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