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문중학교

 




'''숭문중학교''' 崇文中學校
'''Soongmoon Middle School'''
[image]

'''교명'''
'''숭문중학교'''
'''교훈'''
'''의리, 지성, 친애'''
<colbgcolor=#1d71b4> '''유형'''
중학교
'''성별'''
남자중학교
'''개교'''
1906년
'''교장'''
이효석
'''교감'''
우희정
'''국가'''
대한민국
'''소재'''
서울특별시 마포구 숭문길 99 (대흥동)
'''재학생 수'''
전교생 : 424명 (2019.05)
'''교직원 수'''
교직원 : 34명 (2019.05)
'''교목'''
주목
'''교조'''
비둘기
'''교화'''
장미
'''기숙사'''
없음
'''재단'''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
'''현황'''
3개 학년 18학급
'''웹 사이트'''
홈페이지
학교알리미
1. 개요
2. 역사
3. 교가
4. 시설
5. 학교생활
5.1. 교내 행사
5.2. 동아리
6. 여담
7. 출신 인물


1. 개요


서울특별시 마포구 에 위치한 중학교이다. 경성야학교가 전신으로 1930년대까지는 매년 10명 안팎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10년부터 교명을 꾸준히 변경하다 1948년에 고등학교와 분리되었다. 재단은 동방문화학원으로 산하에 숭문중학교와 숭문고등학교가 있다.
경성야학교 때부터 숭문상업학교까지는 현재의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소박한 학교였다. 동방문화학원 이사장 방응모가 1946년부터 학교 재단을 만들고 숭문상업학교를 구입, 현재의 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자신의 토지로 이전 시켰다. 현재 마포 아트 센터 부지부터 서강대 부지의 70%, 이대역 사거리까지의 광활한 땅이 숭문고 부지였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방응모 문서 참고.
방응모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로 한국전쟁당시 납북한 뒤 행적이 알려지지 않았다. 방응모로 인해 동방문화학원은 조선일보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화재단이라서 종종 조선일보의 입사시험 장소로 숭문중고등학교가 활용되기도 한다. 조선일보 회장이었던 방일영이 이사장을 맡기도 하였다.
학교가 서울에 있는 학교치고는 매우 넓은 편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현재 마포아트센터 자리가 모두 운동장이었으나 운동장을 마포구에 매각하면서 규모가 상당 부분 축소되었다.[1] 여담으로, 마포아트센터 자리와 숭문고 사이의 강을 센강, 그 사이를 잇는 다리를 미라보 다리라고 불렀다고 한다.
'''현재 학교도 상당히 넓지만 원래 학교 땅은 이보다 엄청 넓었다.''' 학교 후문부터 이대 4거리 앞까지의 도로가 숭문중고등학교 소유였으나, '''박정희 정부에게 (반강제) 무상 기부!''' 후 나라에서 도로를 깔아버리고 도로 양 옆은 민간에게 팔아버렸다. 도로포장으로 인해 학교 토지 일부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갔는데, 이 토지를 서강대에 매각하여 지금의 서강대 부지가 되었다.[2]

2. 역사


1906년
서울특별시 필동에서 '''경성야학교'''로 개교
1910년
서울 중구 남창동으로 교사를 이전한 뒤 '''경성중등야학교'''로 개교
1932년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364번지로 교사 이전
1933년
'''경성중등공민학교'''로 변경 및 주간부 개설
1934년
교사 근방인 태평로 2가 10번지에 운동장 300평을 확장해 냄
1937년
독지가가 성동구 금호동 산 16번지 10만 평을 기증함에 따라 새 교사 부지를 확보함
1938년
'''경성상업실천학교'''로 변경과 동시에 성동구 금호동으로 교사 이전
1944년
일제의 전시 교육 비상조치법에 따라 학생 모집이 정지됨.
1945년
'''경성농상실천학교'''로 변경과 동시에 주간부를 농업과, 야간부를 상업과로 개편
1945년
8.15 광복과 동시에 교장 곤노 미치오가 물러나고 서기원이 동창회에서 경영권을 인수함.
1946년
미군정청 인가에 따라 이용직 박사가 설립자로 추대됨
1946년
미군정청 문교부 인가에 따라 '''숭문상업학교로''' 변경
1946년
재단법인 동방문화학원(방응모 초대 이사장) 설립에 따라 '''숭문상업중학교(6년제)'''로 변경
1947년
종래의 금호동 교사가 협소하고 교통이 불편함에 따라 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동 교사로 이전
1948년
'''숭문중학교'''로 변경
1951년
'''숭문중학교'''와 '''숭문고등학교'''로 개편
1976년
서기원 교장 사망
2000년
문화관 신축
2006년
'''개교 100주년''' 기념식
2006년
개교 100주년 화운기념관 신축
2015년
백남오 교장 취임
2017년
이재일 교장 취임

3. 교가


[image]
작사는 주요한, 작곡은 김동진이 하였다. 이 교가는 고등학교 교가와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다. 주로 1절만 부른다. 중학교의 경우 입학하자마자 음악 시간에 교가를 배우기 때문에, 3월에 음악실 근처에 가면 교가를 들을 수 있다.


4. 시설


학교 부지 내에는 크게 고등학교 본관, 중학교 본관, 화운기념관, 문화관이 있으며, 이 중 중학생이 사용하는 부분은 중학교 본관과, 문화관 1층 일부(과학실, 기술실)가 전부다. 최근 신축된 고등학교 본관과 달리 중학교 본관은 건축된지 50년 가량 되었으며, 이 때문에 소나기가 오면 안전생활부실로 비가 새어 선생님들께서 대피히시는 등 건물 노후의 조짐이 있다.
본관이 지어진 지 상당히 오래된 고로 층의 높이가 높고, 과거 한 학급당 많은 학생의영향이 남아 교실 자체도 상당히 넓다. 하지만, 그로 인해교실 수는 적어, 보건실이 고등학교 본관에만 위치하는등불편함이 있다.
주변 학교와 차이점이 있다면 모든 학년의 1반이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수세식 좌변기가 2000년경부터 설치되었다는 것인데, 모 선생님의 말씀으로는 그 시기에 골육종을 앓고 있는 선배가 있어, 그 선배를 배려하기 위해 당시에는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했다고 한다. 지금도 다리가 불편한학생의 경우 학교에 요청하면 3년 내내 1층 교실을 이용할수 있다.


5. 학교생활


남중답게, 많은 학생들이 쉬는 시간,점심 시간에 운동을 한다. 그런데 이때 한정된 농구 코트, 축구골대로 1,2 학년이 3학년한테 자리가 뺏기는 학교 풍습(?)이 존재한다. 다만 2018학년도부터는 줄어들 추세로 보인다.

5.1. 교내 행사


행사는 크게 체육대회와 동아리발표회 가 있다. 2017년까지 체육대회는 5월 넷째 주 금요일[3], 동아리발표회는 10월 셋째 주 금요일에 실시되고 있다[4]. 체육대회의 경우 미세먼지로 인해 2018년부터는 10월 초에 실시되었으며, 동아리발표회는 10월 중순에 개최된다.
체육대회는 사전에 반별 예선이 실시된 각 구기종목들의 반별 결승전이 실시되며, 그와 함께 여러 종류의 학부모종목, 부가종목들이 실시되어 왔다. 그러나 참여 저조 등의 문제로 2017년에는 학생회 건의를 통해 변경되었는데,학부모종목이 거의 모두 폐지되고 오전에 축구, 농구, 씨름의 3,4위전과 줄다리기 3,4위전, 결승전, 사제 친선 축구 대회 등이 실시되고,오후에 위 종목들의 결승전이 실시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를 통해 반이 축구, 농구, 씨름, 줄다리기 모든 종목에서 조 꼴지를 하지 않는 이상 체육대회 본선에서 한가지는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3,4위전이 추가되면서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이한 종목이라면 2017년에 추가된 닭싸움이 있는데, 반별로 4명이 출전해 제한시간 동안 살아남은 선수의 수만큼 점수를 받는 방식이다.
동아리발표회는 오전에 동아리별로 부스를 운영해 1년간활동을 발표하고, 오후에 교내 학생들과 다른 학교의 동아리들의 찬조공연이 진행된다. 2016년까지는 교내학생들의 경연이 슈퍼스타SM이라는 이름으로, 슈퍼스타K의 방식을 그대로 가져왔으나 시간이 부족해 각 반별 댄스경연 등 인기가 없던 중간경연을 실시했으나, 2017년에는 교내경연이 복면가왕 형식으로 바뀌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학생들의 반응은 작년보다는 재밌다는 것에선 일치했으나, 호불호가 갈렸다.

5.2. 동아리


  • 서울특별시에서 유일한 중학교 산악부가 숭문중에 있다.산악부에 입부하면 엄홍길 캠프같은 대규모 행사에도 참여하며 등산은 물론이고 암벽 등반도 배울 수 있다.근데 사실 행사 참여할때 빼고는 교실에서 다같이 게임하는것을 자주 볼 수 있다
  • 숭문오케스트라라는 관악합주 동아리가 존재한다. 매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숭문오케스트라 제 X회 정기연주회 라는 이름의 연주회가 진행된다. 지금까지는 본교 화운기념관 지하강당,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추계예술대학교 황신덕기념관 등에서 연말에 진행했다. 음악 선생님이 2013학년도에 조직하였으며, 동문회보에 따르면 마포구에서 1억원, 총동문회에서 5천만원을 지원 받고 사비 2천만원을 투자하여 악기를 구입하고 외부 강사를 초빙했다고 한다. 2013년, 첫 멤버들의 실력이 꽤나 좋았다고 한다. 허나 선생님과의 마찰로 대부분 2학년까지만 활동했다는 소문이 있다.(...) 제 16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7년 중앙여자중학교와 공동 주최하여 추계예술대학교 황신덕기념관에서 연주회를 진행하였고, 2018년부터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진행한다.시험기간에는 안부른다고 속이는게 매년 입학식 마다 지속된다고한다.
  • 3학년만 가능한 도서반도 노동으로 유명하다. 취소선이 안 그어져 있는데 실제로 힘든 동아리로 유명하다. 엄격한 국어 선생님의 지도 하에 힘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동아리로 악명이 높다.
  • 과학동아리(SM STEAM)도 유명하다. 2016년에는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아과학교육학회에도 참가하고, 최근에는 시드니, 퍼스 등 호주의 중학생들과 과학관련 교류를 하는 등 유의미한 활동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 방송반(SMMBS)은 소수정예 동아리로 유명한데, 10명 정도의 인원이 전문 장비를 이용하여 각종 행사의 방송을 총괄하고 있는 뛰어난 동아리이다. 일은 정말 많이 하지만 그만큼 봉사시간과 보상이 달려오는 꿀동아리이다.
  • 숭문중학교 학생회의 경우 2017년 e로운 학생회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진행하여 다수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자치사업을 벌여, 서부교육지원청 참여예산제 운영 우수사례로선정되기도 하였다. 2018년에도 다양한 캠페인 실시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였다.

6. 여담


  • 학교 컴퓨터실에 두 대의 3D프린터가 배치되어 있다. 정보 선생님의 활약으로 교육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았다고 한다. 2017년에는 각종 소프트웨어 관련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등, IT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 정보 선생님께서 학생들의 IT 지식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신다. 다방면으로 사의를 기울여 학생들을 위하는 모습이 보여주신다. 코딩의 중요성을 가르치시며, 미래 산업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다. 덕분에 숭문중학교가 삼성에서 지원하는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 냉난방이 상당히 우수하다. 2016년 교실의 에어컨이 전면적으로 교체되어 학생들의 수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정말 이게 학교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열악했다고 한다. 에어컨은 툭하면 고장이었다고. 천장 선풍기가 있었는데 이것도 10년이 훨씬 넘는 제품이었다. 결국 2014년에 수업 중이던 학생 책상 위로 빠르게 돌고 있던 선풍기 날이 추락. 장난이 아니라 진짜 죽을 뻔했다. 그 뒤로 학부모들의 항의로 선풍기를 모두 제거하고 에어컨만 틀기로 하였다..가 에어컨만 있으면 교실이 시원해지지 않아 벽에 선풍기를 설치했다. 사실 에어컨 틀기 아까워 선풍기만 트는 날이 많았었다고.
  • 상술한 학생회에서 2017년부터 교과서 대여제를 운영하고 있다. 교과서를 가져오지 않은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빌려주는 제도이다. 2017년 학생회장의 공약이었는데, 실천 가능 여부에 논란이 있었지만 당선 후 한 달만에 실시되었으며 3학년들의 집중적 사랑을 받았다. 2018년에는 공 대여제 등이 실시되고 있다.
  • 2019년 학교 앞 자이 아파트 공사로 인해 숭문고와 숭문중 학부모들이 시위를 하며 학생들의 공부권을 주장하여 2019년 봄 교실별로 공기청정기가 생겼고, 몇몇 곳의 에어컨도 교체되었다.

7. 출신 인물


  • 이상민 - 가수 [5]
  • - 가수 [6]
  • 안대희 - 변호사, 前 대법관[7]
  • 박홍섭 - 前 마포구청장
  • 샘 킴 - 요리사
  • 서기철 - KBS 아나운서
  • 서윤복 - 보스턴 마라톤 금메달 리스트[8][9]
  • 김승호 - 보령제약 창업주. 현재 본교 이사로 재직중이시다.
  • 박경 - 가수[10]

[1] 지금은 흔적이 남아 있지 않지만, 마포아트센터와 숭문고 사이에 있는 길은 사실 하천을 복개한 자리이다.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70년대 숭문고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2] 서강대 부지의 70%가 숭문고 소유였다.[3] 2016년에는 목요일에 실시되었으나 금요일로 되돌리자는 학생 및 학부모의 건의로 인하여 2017년에는 다시 금요일이 되었다.[4] 2016년에는 10월이 학생들이 준비하기 힘든 기간이란 이유로 12월 셋째 주에 실시되었으나, 추위 및 월담자 증가로 다시 되돌려져 학생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5] 아는 형님 비&하니 편에서 비의 언급으로 밝혀졌다.[6] 이전 버전에서는 전학을 갔다는 서술이 있었으나 엄연히 숭문중학교를 졸업한 것이 맞다.[7] 이 인연으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마포구 갑에 출마하기도 하였으나, 현역 노웅래 의원에 밀려 낙선.[8] 은퇴하신 후에도 숭문고 육상부 코치를 맡으시는 등 숭문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신 분으로, 숭문중, 고등학교에서는 영웅으로 추앙받고 계시다.[9] 보스턴 마라톤 우승 후 백범 김구 선생께서 학교에 족패천하라는 글귀가 쓰인 비석을 세워주셨으며, 한국전쟁 때 파괴되었으나 이후 복원되었다고.[10] 중간에 전학을 갔다. 2020년에 이 학교에서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