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파티

 


1. 개요
2. 실제
3. 목록
4. 기타


1. 개요


파파독 시리즈, 안녕 자두야 등의 일상물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깜짝 놀래는 방식의 파티 에피소드를 일컫는 클리셰다.
보통 어느 날 주인공이 친하게 친하던 친구들에게 말을 걸었는데 그 친구들이 말을 걸지 않고 주인공을 무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러자 주인공은 왕따당하고 있다고 오해하는데 나중에는 주인공의 친구들이 생일이라면서 반겨주는 전개가 흔하다.

2. 실제


사실 파티를 해줄 정도로 친한 사람을 상대로 따돌리거나 무시하는 척까지 자연스럽게 하긴 어렵다. 잘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그러면 도리어 그게 더 수상(?)할 수도 있다. 생일을 기억 못하는 경우는 많으니 숨기는 정도는 그럭저럭 난이도가 높지 않다. 케이크 같은 걸 어디다 보관할지 고민하는 게 힘든 정도.
여럿이서 그런 작전까지 짜가면서 생일을 축하해주는 경우가 그렇게까지 흔하지는 않다. 기억을 해주는 사람도 일부인 판에 그냥 평범하게 축하하는 걸 넘어서 그런 서프라이즈 이벤트까지 받는다면 꽤 친한 친구라고 봐도 무방하다.
슬프게도 현실에서는 정말로 아웃 오브 안중이었던 경우도 많다. 사실 생일이란 건 먼저 말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고 들어도 곧잘 까먹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본인이 생일 즈음에 자기 생일이라고 알리고 다니면 이미 서프라이즈가 아니게 된다. 2010년대 중반을 즈음하여 스마트폰 시대에 이르러서는 카카오톡에서 친구 생일을 하루 전부터 알려주기에 그걸로 우연히 알게 될 수도 있기는 있다.[1]
연인 사이인 경우 기념일에 차갑게 구는 것은 설령 그 다음 서프라이즈를 위한 연기였다 해도 상대에게 실망감을 줄 수 있다. 연인들은 상대의 생일을 챙기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프로포즈처럼 두 번 있기 어려운 이벤트는 상대가 내심 서프라이즈로 준비해서 감동을 줬으면 하고 바라는 인식도 적잖이 있다.

3. 목록


(작품명) - (에피소드), (파티를 맞은 캐릭터). 작품명은 나무위키에 문서가 작성되고 등재기준을 충족한 작품이어야 한다. 또한 2차 창작물을 기재하려면 마찬가지로 문서가 개설되고 등재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4. 기타


간혹 창작물에서도 한 번 비틀어 사람들이 아무 말도 없는 것을 보고 서프라이즈이겠거니 기대하다가 진짜로 아무 것도 없는 딱한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흔한남매 투니버스 방송판 파트2 25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
"나홀로 생일 파티" 짤방으로 유명한 거인의 별 애니메이션의 장면은 자기가 직접 다 준비해놨는데 주변인이 놀랍게도 아무도 안 오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단,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생일 파티가 아니라 크리스마스 파티이다.
러브 코미디류에서는 주연 커플 중 한 명이 상대와의 이벤트를 챙겨주긴커녕 다른 이성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보여 바람 혹은 환승인 것처럼 오해를 사다가, 사실은 '여자(남자) 마음은 여자(남자)가 잘 알 거 같아서 도움을 받은 거였다'[2] 식으로 서프라이즈와 함께 오해를 푸는 전개가 추가되기도 한다.
유사한 깜짝 이벤트 클리셰로, 기차를 타고 혼자 떠나면서 쓸쓸해하고 있을 때 창 밖 너머에서 배웅해주는 장면이 있다.
[1] 2000년대에 유행했던 지니버디버디, 네이트온 등에서도 생일을 알려주곤 했다. 다만 에지간해선 번호가 다 저장돼있는 카톡과 달리 그런 메신저는 당연하지만 같은 메신저를 쓰는 상태에만 생일을 알 수 있다.[2] 해당 이성은 아예 커플 플래그를 약화시키고자 형제사촌으로 설정하는 경우도 많다. 이벤트를 같이 알아봐주는 사람이었다든지 식의 전개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