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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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콩두 몬스터의 탑 라이너 담당 프로게이머. 2015년 11월 6일 네이버 LOL 케스파컵 CTU Pathos전에서 Young Boss라는 아마추어 팀으로 데뷔했다. 콩두 몬스터에서 탑솔러로 활동했으나 계약 종료 이후 나이스게임TV에 LCS 해설자로 활동했었다. 이후 챌린저스 코리아의 Team BattleComics에서 활동했었다.
현재는 SANDBOX Gaming의 분석가로 일하고 있다.
2. 수상 경력
3. 프로게이머 시절
퀸, 피오라, 라이즈와 같이 본인이 캐리력을 과시하기 보다는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마오카이, 탐 켄치, 노틸러스 류의 탱커 챔피언을 선호하는 스타일의 탑솔러. 하지만 탱커 챔피언을 선호하는 안정적이기만 한 탑솔러인 것은 아니며 비록 2016 롤챔스 스프링 후반부에 부진을 겪고 있긴 하지만 듀크, 운타라를 상대로 솔킬을 따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내재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특히 탐 켄치는 히포의 롤챔스 시그니쳐 픽인데 롤챔스 1티어에서 내려간 뒤에도 종종 조커픽으로 꺼내들어서 뛰어난 라인전과 탱킹을 보여준다. 함께 할 당시 원딜인 쏠이 포지셔닝에 매우 혹평받았는데 히포가 탐 켄치를 픽해 집어삼키기로 이를 잘 커버해주는 운영을 했다. 다만 팀의 운영 탓도 있겠지만 메카닉이 우수한데 반해 텔포 타이밍과 갱에 대한 대처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한마디로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그러나 이후 뚜렷한 기량 향상이 없이 2016년 10월 20일 계약을 종료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무리했다.
3.1. 2015년
아마추어 팀 Young Boss의 탑 라이너로 네이버 LOL 케스파컵을 통해 방송 경기에 데뷔했다. 팀 소속이였던 건 아니고 용병식으로 일회성 출전이었다는듯. 팀은 CTU Pathos에게 원사이드하게 밀리며 12강에서 떨어졌다.
3.2. 2016 롤챔스 스프링
E-mfire의 탑 라이너로 입단하여, 주전으로 기용되었다. 그러나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크게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원들과 함께 무난히 패배를 쌓아가던 도중...
SKT T1전 2세트에서 듀크를 상대로 트런들로 2:1로 다이브 갱킹을 시도한 뽀삐와 코르키를 맞받아치며 역으로 뽀삐를 노려 킬을 내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으며, 3세트에선 탐 켄치로 듀크의 뽀삐를 솔로킬까지 내 버리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노틸러스, 탐 켄치, 트런들 류의 탱커 챔피언만 다루며 당시 퀸이나 피오라같은 본인 주도적인 챔피언은 다루지 못한다는 단점 때문에 챔피언 폭이 조금 더 주류에 가까운 로치가 기용되었으나, 로치가 라인전부터 상대에게 별 힘을 쓰지 못하고 밀리는 모습이 자주 나와 다시 히포가 기용되기 시작하였다. 2라운드 CJ 엔투스전에서는 1경기에선 탐 켄치로 킬을 내준 운타라의 피오라에게 다시 1대 1로 맞붙어 솔킬을 챙기며 2경기에선 갱플랭크로 팀이 흔들리는 와중에서도 본인 만큼은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했지만 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CJ 전 이후로 계속되는 패배에 팀이 무력한 운영을 보여주면서 패를 쌓는 동안 주눅이 든 탓인지, 강력한 맞 라인전 모습이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한 활약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탱커 챔피언으로 1인분만을 하기 급급해진 모습으로 변해버렸고. 스프링 마지막 경기인 KT전 에서는 주로 사용하던 마오카이를 픽했으나 라인전부터 밀리며 KT 선수들의 집중공세에 0킬 8데스 3어시스트라는 최악의 KDA를 보여주었다.[2]
3.3. 2016 롤챔스 서머 승강전
탐 켄치를 잡은 4세트에서는 꽤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에코를 잡은 1, 3세트는 전형적인 메카닉은 뛰어나지만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모습으로 크러쉬와 더불어 팀의 패배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3세트에는 말도 안되는 텔포로 팀원들이 다 딸려들어가 죽는 일차적인[3] 원인을 제공했고 후반에도 시종일관 이상한 스킬사용 및 위치선정으로 에코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는 커녕 킬을 헌납하며 해설진에게도 사실상 히포 역캐리라는 비판을 받았다. 탐 켄치로는 4세트에 꽤 잘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쏠이 집어삼켜줄 여지 없이 무난히 죽어버리며(...) 강등당했다. 2세트에는 마오카이를 픽했지만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후 비시즌 중인 10월 20일에 팀을 떠났다.
4. 해설자로 이직
2017년 1월 20일 부터 포니짱짱걸의 뒤를 이어 LCS EU 2017과 LCS NA 2017 해설을 시작했다. 유럽에서 OME 경기가 양산되더니 2, 3주차부터는 좀 나아보이는 북미에서도 따라서 OME가 양산되기 시작, 히포가 이를 해설하느라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
갓 데뷔한 해설자라 발성이나 발음이 아직 좋은 편은 아니나 내용은 호평이 많다. 전 프로답게 아주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풀어주며 왜 저렇게 해야하는가, 할 수 밖에 없는가, 앞으로 이니시가 어떻게 열릴 것인가 등 아주 세밀하게 잘 짚어준다. 그리고 선수 시절의 슬픈 경험(...)을 살려 왜 이니시를 못 거는가에 대한 설명을 잘해주는 것도 그만의 매력 포인트. 아직은 부족한게 많지만 원래부터 말을 조리있게 잘하고 드립력도 괜찮은 만큼 미래에 괜찮은 해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LCS 팀들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특징을 짚어내는 것도 히포 해설만의 특징. 또 인벤 출신답게 새벽방송 중에 인벤에 자주 출몰해 피드백을 받아줘서 호응이 좋다.
홀스도 히포에 대해서 기량이 좋아 프로 선수 더 해도 될거 같은데 해설로 전환해 굉장히 의외였지만[4][5] 게임 내용을 특히나 이니시 부분에서 잘 설명해주는 부분에 대해 굉장히 믿음이 간다고 롤러와에서 언급하였다.
그 이후 프리랜서에서 나이스게임TV에 취직해서 해설 이외에도 솔로랭크 방송을 한다던가, 롤러와에 얼굴을 내비치는 등 다른 방송에도 간간히 나오는 편. 장인어른에는 뉴메타 장인(...)으로 출연해 컨셉경기를 보여주었다. 부활한 롤바타에서는 선생님 역할을 맡아서 브론즈 학생들의 OME급 플레이를 이 악물고 보면서 코칭 중.
방송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팩트폭력을 시전하는 모습에 히포+회초리=히초리라는 별명도 붙었다.
2017 섬머 시즌부터는 다시 프로게이머에 도전한다고 하며, 스프링 시즌 이후에는 퇴사할 것으로 보인다. 후임엔 좁쌀(현수환)이 부임하였다.
나겜을 퇴사하기 전 학생때부터 지금까지의 인생썰을 이야기 해준 영상이 올라왔다. 현 BBQ 서브 탑솔러 Part와의 헤프닝이나 콩두 소속일때의 심리치료과정이나 심리치료 등등의 이야기를 해주었고, LCS를 보다보니 저런것들도 1부라고 박수받으며 게임하는데 내가 못할게 뭐가 있나(...) 라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LCS 해설을 처음 준비하면서 선수들의 특장점을 알아보기 위해 하이라이트 영상과 더불어 '''나무위키를 참조'''했는데 직접 실전을 보니 기록된 장점들이 4경기에 1번꼴로나 겨우 발휘되는 모습을 보고 멘붕 했다고 한다. 채팅창에는 꺼라드립이 난무하였다. [6]
5. 프로게이머로 복귀
챌린저스 코리아의 Team BattleComics에 합류했다고 한다.#
5.1. 2017 롤챌스 서머
합류한 Team BattleComics가 저번 시즌 롤챌스 최약체 팀이었고, 이번 시즌도 BPZ의 해체로 인한 공석때문에 패자부활전으로 간신히 올라온 터라 롤챔스 승강전으로 갈 길은 험난해 보인다. 다만 이번 시즌에 히포 포함 6명의 신규 선수를 영입하는 대대적인 리빌딩을 했기 때문에 저번 시즌과는 다른 행보를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팀 내에서는 크롱 '신범석'과 탑 라인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단은 히포 쪽이 메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후 경기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대진운문제로 3연패를 하다 RSG전에서 첫승을 했다.
시즌이 끝날때를 돌아보면 챌린저스 내에서는 상위권 탑 모습을 보여주었다. 모데카이저나 요릭같은 픽도 꺼내서 실패 사례도 있었지만 팀에서 잘 융화되어서 CJ도 잡는 경기력을 보일때 히포가 눈에 띈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허리가 강하진 않은 상황에서 조커-할로우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주력으로 볼 수 있을듯.
케스파컵에선 큐베, 스멥도 버거워하던 EEW의 기인을 만났음에도 2세트에 요릭으로 게임을 지배하고 3세트에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역솔킬을 내버리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 솔킬 직후 미니언웨이브 관리가 안돼서 오히려 말려버린게 아쉬울 뿐. 콩두 시절보다 자유로워져서 좋지만 LCK 데뷔시즌에 탱커만 줬다 하면 스멥 썸데이 듀크 상대로 밀리지 않던 라인전 실력이 좀 퇴색된 것 아니냐는 우려와, 이후로도 다른 팀이 골라도 마오카이가 계속 망픽인데 픽밴이 아쉽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5.2. 2018
전 스베누 탑이였던 SoaR에 밀려서 못나오다가 ESS전에서 출전했는데 패배.. 이후 다시 소아르가 나오고 있다.
이후 서머시즌엔 팀을 나왔다.
약 3개월 정도 롤을 접고 다시 복귀. 그동안 실력도 감퇴하고 계정 다수가 휴면강등돼서 프로게이머는 다시 하기 힘들어 보인다.
2018년 10월 말부터 트위치 방송을 종종 키기 시작했다.[7]
6. 코치
2019년 6월 28일자로 같이 한솥밥 먹던 베네딕트와 함께 친정팀의 후신격 팀인 샌드박스 게이밍의 아카데미 팀 코치로 임명되었다.
7. 기타
롤이 호러게임이 되는 순간 이라는 렝가 매드무비의 주인공 이기도 하다.[8]
롤챔스에서 탐 켄치를 주로 선보이며 타 프로게이머들을 솔킬 내는 등의 모습에 탐 켄치 장인이였다는 꼬리표가 붙었지만 사실 히포의 과거 시즌 전적을 보면 탐 켄치를 그렇게 많이 하진 않았고 렉사이, 렝가, 나르를 많이 플레이하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들 중에서 인벤 계정의 레벨이 가장 높다.[9] 데뷔 이전부터 롤 인벤 탑 게시판에서 주로 활동하였으며 , 고레벨 인벤러로 자주 언급되는 뱅이 72레벨로 보라색 딱지 계급인데 히포는 76레벨로 소위 보딱 다음 계급인 분홍색 딱지. 커뮤니티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다른 프로게이머들과 달리 인벤에 직접 나타나는 횟수도 심심치 않게 있으며 방송 도중에 롤 인벤을 눈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솔랭에서는 굉장히 사파적인 픽이나 전술등을 연구하기로 유명한데 나겜 해설진들은 롤러와에서 신 메타에 대해서 얘기할때 "이런건 우리가 연구안해도 히뽀같은 이상한 애들(...)이 알아서 해줄겁니다."같은 신뢰를 보이기도 한다. 갈리오의 AP 계수가 늘기전 메타에선 롤러와에서 바텀 파괴 조합으로 극딜 사이온&갈리오라는 해괴망측한 조합으로 상대 바텀 조합보다 먼저 라인에 도착해 사이온&갈리오의 Q로 라인을 순식간에 밀어버려 아군 미니언이 상대가 도착하기전에 포탑에 도착하는걸 이용한 전술을 소개하며 당시 롤러와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는데 몇주후 탱 갈리오를 너프하면서 AP 계수가 오른 버프로 인해 갈리오가 핫해지자 선구자라는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8년 1월 나이스게임 장인어른에 출연했다. 약장수 컨셉으로 탑 탐켄치, 탑 우디르를 팔다가 3경기에 제이스를 선택, 승리하여 결국 기승전제이스가 되어버렸다.
2019년 11월, 소속팀의 모기업 샌드박스의 우루4 프로젝트-한달안에 골드가기 프로젝트에 총괄코치로 참여해 스트리머[10] 들의 코칭을 해줬다. 이들의 중간점검때는 단군과 함께 전경기를 중계했다.트박스, 하이라이트 이날 해설에서 히포는 "아, 브, 실, 골, 플, 다2 까지는 한달 내로 변화가 가능한 수준이다. (사실상 비슷하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4일, 제자인 루시아의 방송에서 격주로 주말에 몬스터 헌터: 월드를 플레이 한다고 밝혔다.[11] 이날, 탑 보충강의를 조건으로 몬스터 헌터 협동 플레이를 약속받았다. 2월 8일, 루시아, 루다님과 몬스터 헌터: 월드를 플레이했다.[12] 이날 방송에서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의 새 컨텐츠 진행을 위해 동료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1] 당시에 용병이긴 했지만 현재 아프리카의 원딜인 크레이머와 같은 팀이였다[2] 이 결과에 있어서 라인전부터 밀리며 갱킹에 당해준 것은 히포의 잘못이지만, 경기 당시 클템이 언급했듯 운영 과정에 있어서 팀의 삽질이 더해져 최종적으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며 이것을 오로지 히포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렵다.[3] 일차적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그거 살릴 수 없는데 쫓아간 콩두의 오더도 안습이었기 때문. [4] 본인이 직접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탐 켄치를 축으로 운영적으로 풀어가는 퓨어탱커에 한정된 챔프폭을 극복하지 못한 듯하다. 해당 챔프로는 대부분 약팀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니.[5] 2017년 2월 5일 lcs 중계에서 프로를 그만둔 이유는 게임을 즐길 수 없는 분위기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롤러와나 기타 프로그램서 성향을 보면 롤챔스에서와는 달리 정신세계가 자유로운 사파 탑솔러 삘이 난다. [6] 그리고 북미를 기준으로 하면 14, 15, 16년에 비해서는 상향평준화로 인해 경쟁도 나름 치열해지고 굉장히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 시즌이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그만큼 그 전까지 LCK의 빡빡한 분위기에 적응이 되어있던 히포와 LCS의 갭이 컸다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다. [7] 트위치 방송 주소: [8] 당시 히포의 롤 계정 이름은 SQUARE Hipo[9] 천상계에서 상대팀에 같은 인벤 보딱을 만나 레벨 부심을 부린 적도 있다.# 상대 인벤 보딱은 MVP의 ADD 선수로 추정된다.[10] 우정잉, 루시아, 루다님, 루밍쨩, 마루코[11] 루시아(인터넷 방송인)/게임방송 기록/2020년#s-2.3[12] 루시아(인터넷 방송인)/게임방송 기록/2020년#s-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