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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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독 선임
그 동안 물 밑에서 논의되었던 야구 대표팀 전임감독제가 2017년 고척돔 대참사로 인해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이나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의 사례와 국제 대회의 경쟁력을 다시 키우기 위해서, 그리고 이제는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는 프로급 국제 야구대회가 적어도 2년마다 잇다라 창설됨에 따라[1] 본격적이고 적극적인 야구 국가 대표팀 운영에 대한 성토가 빗발치면서 이에 대해 KBO와 주요 언론들은 선동열, 류중일, 조범현, 한대화 등 현재 프로야구를 떠나있는 감독들에게 접촉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2017년 7월 24일 KBO에서 공식적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선동열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최초의 전임감독 체제다.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 초대 전임감독 됐다, 선동열, 한국 야구 첫 국가대표 전임 감독에 선임
선동열 감독은 이제 공식적으로 2017
2. 선동열호/2017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선동열호의 첫 대회는 24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회이다. 개최지는 도쿄 돔이며 한국, 일본, 대만의 24세 이하 선수, 혹은 프로 3년차 이하 선수가 출전 가능 하다. 또한, 와일드카드로 3명의 24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 가능하다. 다만, 선동열 감독은 성적 보다는 선수 육성과 형평성 차원에서 와일드카드를 사용치 않았으며, 일본의 이나바 감독은 사용하긴 했으나 25-26세 정도의 역시 유망주급에 해당하는 선수만 발탁하였다. 대만 대표팀만이 천관위, 양다이강, 천위신 등 성인 국가대표팀급의 선수들을 와일드카드로 데려갔다.
3. 선동열호/2018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대표팀 구성과 관련해서 '''미필 선수 배려와 상관없이''' 최상의 팀을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벌써부터 각 구단별 미필 쿼터를 적용하느니 마느니 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터라 확실히 매듭을 지으려고 한 듯. 이 발언은 미필 선수들, 특히 박해민과 오지환 등 병역특례를 목표로 마지막으로 남은 군경팀 입대 기회를 포기한 선수들[2] 을 향한 무언의 메시지(너희들에 대한 배려는 없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저 두 명을 뽑았다. 자연히 이 둘은 비난의 중심 타킷이 되었다. 박해민의 시즌 성적은 리그 하위권이고 오지환도 실책과 삼진이 많고 멀티도 아예 안 되는 유형이라 왜 뽑았는지 의문이라는 팬들이 많다.
거기에 약물이 적발된 적 있는 김재환을 뽑음으로서 현장에서 약물에 대한 문제 의식이 없다는 것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코치도 약쟁이 진갑용이니...
'''"금메달이라는 득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사실상 실을 얻었다... 최악'''"
선수 기용방식에 대해 무조건 선동열감독은 아마추어 선수들을 아예 뽑지 않았고 많은 팬들이 의구심을 가진 박해민, 오지환의 발탁 이유를 해명하거나 보여주지도 않았다. 그 중 오지환은 장염 등 컨디션이 다운되어서 컨디션이 최악이기도 했다.
'''"또한 팬들의 질책에 겸허히 수용을 하지 않고 오직 성과만 얻는 것이라는 평..'''"
어쨌든 금메달이라는 좋은 성과를 얻었고 2018년 9월 3일 귀국했건만 선수들은 기쁨의 표정보단 씁쓸하게 귀국을 했다. 이미 귀국 전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대부분 좋지 못한 여론을 알았고 오지환은 귀국 후 기자들의 질문에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라면서 대답을 피했다. 대만, 일본이 프로선수가 아닌 아마추어나 실업선수들을 뽑아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에 금메달이 큰 의미가 있지도 않고, 군문제 해결만을 위한 대회라는 비난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
선동열 감독은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지도자도 했고 지금은 대표팀 지도자로써 곰곰히 생각봐야 될 듯싶다.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시작전 선수들의 선별과정이 논란이 되면서 군면제 해택 즉 병역면피 등이 시끄러웠지만 성과를 이룬 건 맞다.
2019 프리미어 포함 2020 도쿄올림픽의 선수 선별과정은 특히 도쿄올림픽은 대표 선발과정이 확실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추어 선수들도 함께 선발해서 고려하는 것도 과제로 남아 있다. 이번 대표팀은 아마추어 선수들을 뽑지 않아 시끄러운 면도 있었기 때문에 KBO와 KBA 대한야구협회에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될 문제라고 하지만 어느대회든 최고의 성적을 내야하는 과정에서 프로선수들 위주로 팀을 구성하는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이후 선동열 감독의 국정감사가 열려 여론은 처음에 국정감사를 반기는듯 싶었지만 손혜원 국회의원과 김수민 국회의원의 수준낮은 질의와 모욕을 주는 언행을 하는 등 이희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운찬 kbo 총재의 언행을 본 여론은 국회의원들과 정운찬 총재를 맹렬히 비판했다.
결국 11월 14일 선동열 감독이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1년 4개월만에 선동열호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