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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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의왕시에 있었던 국립 전문대학. 한국교통대학교 철도대학의 전신이다. 약칭은 '''철도대''' 혹은 '''철전'''.
2. 역사
'''※ 이 항목의 내용은 2005년 한국철도대학이 발간한 『한국철도대학 100년사:1905-2005』를 참조하여 작성되었다.'''
대한민국 철도청 산하 국가기관으로 2000년까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철도를 가르치는 고등교육기관이었으며[1] , 전액 국고(철도사업특별회계) 부담으로 운영되는 대학이었다. 이에 따라 모든 학생이 수업료와 교재비, 기숙사비 등 모든 학비가 면제되는 '''국비 장학생'''이었고, 졸업과 동시에 자동으로 철도청 '''8급 공무원'''으로 특채되었다.[2][3]
이렇게 취업이 자동으로 보장되니 인기도 매우 많아 전문대학으로서는 상당히 높은 입결을 보여 서강대학교 공과대학과 비교될 정도였다. 특히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취업난이 심해지자 철도대의 인기는 수직상승했으며, 철도청 공사화 확정 후 마지막 특채 세대인 03학번 입시에서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공대 점수를 넘어서는 이변이 연출되었다. 또한 엄격한 신체검사[4] 를 통과해야 했으니 국비생들은 엄청난 학업 능력과 신체 능력을 보유한 엘리트들이었고, 철도대학 자체가 철도청의 산하기관이었으니 그야말로 철도 사관학교였던 것이다.[5]
이런 철도학교의 영광은 철도청 공사화와 함께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철도대학은 한동안 시련의 길을 걷게 된다. 2005년 철도청이 해체되고 한국철도공사가 출범하면서 국비장학 제도와 특채제도는 폐지되었고, 소속도 건설교통부 직속으로 바뀌었다. 특채가 폐지되면서 입학성적은 곤두박질쳤고, 철도대 민영화나 타 국립대와의 통폐합 방안이 발표되는 등 건교부로부터 애물단지 취급당하는 수모를 겪었다[6] . 이후 충주대학교와의 통합을 통해 한국교통대학교를 출범시키며 4년제로 승격되었다.
철도청 시절의 인식으로 인해 오늘날 철도대학의 인지도는 젊은 층보다는 중노년층에서 압도적이며, 교통대는 몰라도 철도대, 철전, 철도고는 아는 사람들이 많다. 때문에 교통대 철도대학에 합격했다고 하면 친척 어른들로부터 "철도청은 그냥 들어가겠다"는 말을 한 번 이상은 듣게 된다.
2.1. 1900년대 ~ 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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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최초의 철도종사원 양성기관인 철도이원양성소[7] 가 효시이다. 당시 군용철도로서의 경의선을 건설중이던 일본군의 임시철도군용감부가 향후 철도인력이 많이 필요해질 것을 대비하여 구 인천 전환국 자리에 1905년 3월 철도이원양성소를 설립했고 5월 28일에 개소했다.
그 후 통감부에 의해 한반도 내 철도운영권이 하나로 묶이면서 용산으로 이전됐고, 만철이 조선철도를 위탁운영하면서 경성철도학교로, 다시 조선총독부가 직영하면서 철도종사원양성소, 중앙철도종사원양성소로, 해방 이후 중앙교통종사원양성소, 운수학교, 교통학교, 그리고 교통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학제 개편 및 교명 변경을 거쳤다.
1962년, 교통고등학교가 폐지[8] 되면서 국립철도학교의 명맥이 끊겼던 적도 있었다.
2.2. 철도고등학교의 개교와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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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고등학교가 폐교되고 5년간 철도교육이 중단됨에 따라 철도분야 전문요원 보충의 길이 끊긴 상태에서, 제 3대 철도청장으로 취임한 양택식 청장은 전문교육기관의 필요성을 대통령에게 보고하였다. 그 결과 1967년 2월 13일 입학시험을 실시하고 1967년 3월 30일 철도고등학교가 개교하게 되었다.
1970년대 당시 철도고등학교의 특혜는 다음과 같았다.[9]
- 학비 전액 무료
- 철도청 입사 보장[10]
- 입사 후 일반 공채 출신자보다 빠른 승진
- 기관사, 차장 시험 응시 자격 요건 완화[11]
- 성적이 우수하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진학. 이 때도 공무원으로서의 급여와 대학 학비가 전액 지급됨
- 용산역~문산역간 실습 전용 열차 운행
- 교직원은 전선 무임, 학생은 통학 구간 무임 혹은 귀성 열차 무임[12]
철도고등학교에는 한때 야구부도 있었다. 1971년 3월 창단되어 1976년 10월에 해체되었다.
2.3. 전문대학 체제
철도고등학교는 개교 당시부터 고졸 군필자를 대상으로 단기교육을 실시하는 전수부를 운영했는데, 1975년에 이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2년제 전문부로 개편하였다.
1977년, 전문부를 철도고등학교에서 분리하여 2년제 '철도전문학교'를 설립하였다. 철도전문학교의 개교와 함께 철도고등학교는 철도전문학교 부속 고등학교로 개편되었다.
박정희 정부의 정책으로 전국의 모든 전문학교가 전문대학으로 일원화되면서 1979년 철도전문대학으로 개편되었다.
2.4. 의왕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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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은 기존 용산캠퍼스의 부지가 너무 협소하다고 판단했고[13] ,경기도 시흥군 의왕읍 월암리[14] 에 부곡교육단지를 조성하여 철도전문대학과 교통공무원교육원[15] 을 이전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하여 1985년 9월 3일부터을 용산을 떠나 의왕에서 교육을 이어가게 되었다.한편 철도고등학교는 폐교가 결정되어 1983학년도 입학생을 끝으로 신입생 모집이 중지되었고, 이전 이듬해인 1986년 2월에 제 17회 졸업생 배출을 끝으로 폐교되었다.
1999년 전문대학의 교명 규제가 완화되면서 철도청의 '한국철도' 브랜드에 맞춰 '''한국철도대학'''으로 개칭하였다.
2.5. 철도청 특채제도 폐지
2005년 철도청이 폐지되어 05학번부터 '''특채 제도가 없어졌고''' 학생도 전원 '''사비생'''으로 선발하였다. 학교도 건설교통부가 떠안았다.[16] 특채 폐지로 인기가 크게 떨어지면서 입학성적도 일반적인 경기도 소재 대학과 큰 차이가 없게 되었다.
2.6. 통폐합 논의
철도청 공사화 직후인 2006년, 건설교통부는 직속기관이 된 철도대학을 사립대학과 통합, 이전시키기 위해 인수할 대학을 모집했다. 그 결과 고려대학교 서창캠퍼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고려대 서창캠에서는 철도대학을 가칭 '철도물류대학'으로 단과대학화 한 후 세종시에 설치할 신캠퍼스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철도대 측의 극심한 반대로 통합협상이 결렬되었다. 사립대학이 되면 교직원들이 공무원 신분을 잃는데다가, 고려대 측에서 교원 자격검증을 요구하면서 철도대 교수들의 반발이 극심했기 때문이다.
사립대학과의 통합이 무산되자, 정부는 국립대학과의 통합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2008년 8월 국토해양부는 여러 국립대학에 철도대 인수의사를 타진하였고, 서울산업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부산대학교, 공주대학교, 충남대학교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 대학은 한국철도대학과 입장을 교환하고 의견을 조율했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과학기술원이 인수의사를 철회하였다.[17]
2009년 5월, 충주대학교가 교통 특성화를 추진하면서 뒤늦게 철도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충주대학교 측은 다른 대학이 제시하지 않았던 '''교명 변경'''과 '''의왕캠퍼스 존치'''를 공약하면서 강력한 인수의지를 보였다.
2009년 11월, 국토해양부가 국립대학들을 대상으로 최종적인 통합제안을 모집했고, 충주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공주대학교, 한경대학교가 통합제안서를 보내왔다. 2009년 12월, 구성원[18] 투표를 거쳐 충주대학교를 통합대학으로 선정했다. 새로운 교명은 '''한국교통대학교'''로 정해졌다.[19]
한편, 2009년 들어 취업난이 심해지고 4년제 대학과의 통합이 가시화됨에 따라 철도운전기전과의 커트라인이 전년 대비 심하게 올랐다.
2.7. 충주대학교와 통합, 한국교통대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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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충주대학교와 통합 양해각서를 채결하고,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통합안을 완성하여 2011년 9월 교육과학기술부 승인을 받아 '한국교통대학교'의 이름으로 2012학년도 수시입학전형을 실시하였다.
2012년 2월 국무회의에서 국립학교 설치령이 개정되어 통합 근거가 확보되었다.
2012년 3월 1일, 충주대학교와 통합이 완료되어 한국교통대학교가 개교했다. 통합 방식은 충주대가 한국철도대를 인수한 후 교명을 한국교통대로 바꾸는 방식인데, 이로 인해 폐지되는 구 한국철도대학에 대해서는 경과조치 기간이 설정되어 기존 한국철도대 학생들은 2016년 2월 28일까지 원래 소속된 한국철도대학의 과로 졸업이 가능했다.
2016년 2월 23일, 한국철도대학의 마지막 학위수여식이 거행되었다.[20] 그리고 같은 해 2월 28일, 한국철도대학 경과조치기간이 종료되면서 아직 졸업하지 않은 한국철도대 재학생과 휴학생은 한국교통대학교의 유사학과로 자동 편입되었다. 이로써 2012년 이후 4년간 교통대와 공존하던 2~3년제 한국철도대학은 완전히 폐지, 한국교통대학교로의 통합이 완료되었으며, 한국교통대학교의 이름으로 역사를 이어가게 되었다.
2.8. 연표
- 1905년 인천에서 철도이원양성소로 개교.
- 1907년 용산으로 이전.
- 1910년 철도종사원교습소로 교명 변경.
- 1919년 4월 경성철도학교로 교명 변경.
- 1925년 4월 철도종사원양성소로 교명 변경.
- 1941년 4월 중앙철도종사원양성소로 교명 변경.
- 1943년 12월 경성철도종사원양성소로 교명 변경. (해방 전까지 1만 2,195명 졸업생 배출)
- 1945년 9월 중앙교통종사원양성소로 교명 변경.
- 1946년 5월 6년제 운수학교(運輸學校)[21] 로 개편.
- 1949년 6월 교통학교로 교명 변경.
- 1951년 9월 부산에서 교통부 산하 3년제 교통고등학교로 개편. [22]
- 1952년 2년제 항공과 신설.
- 1963년 용산공업고등학교로 개편. 서울시교육위원회로 이관
- 1967년 철도청 산하 철도고등학교 개교, 1년제 전수부 설치.
- 1974년 철도고등학교 전수부가 전문부로 변경.
- 1977년 3월 철도고등학교 전문부가 2년제 철도전문학교로 독립. 철도고등학교는 철도전문학교 부속고등학교로 개편.
- 1979년 1월 2년제 철도전문대학으로 개편. 철도고등학교는 철도전문대학 부속고등학교로 개편.
- 1985년 의왕의 현재 위치로 캠퍼스 이전.[23]
- 1986년 2월 철도고등학교 폐교.
- 1993년 철도경영정보과 신설.
- 1999년 한국철도대학으로 교명 변경.
- 2002년 철도차량전기과 신설, 철도운전기전과, 철도차량기계과, 철도전기제어과, 철도시설토목과 3년제로 전환.
- 2005년 신입생부터 코레일(철도청)의 철도대 특채 제도 폐지, 철도청 폐지로 인해 건설교통부로 이관.
- 2012년 국립 충주대학교와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로 통폐합. 교육부로 이관.
- 2016년 한국철도대학 11학번 잔류생 최종 졸업 및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12학번 최초 졸업.
3. 역대 학장
철도대학의 경우 과학기술처 출신 최영환 학장, 내부승진이었던 홍효식 총장을 제외하면 모두 철도청 출신이거나 고위직을 역임했던 이력이 있다.
- 철도이원양성소장
- 마쓰오카 히로시 (1905~1907)
- 무라야마 유기찌 (1907~1910)
- 철도종사원교습소장
- 미모도 다께시게 (1910~1915)
- 경성철도학교장
- 구보 요세 (1919~1923)
- 아카이 나오키치 (1923~1925)
- 철도종사원양성소장
- 오카무라 겐스케 (1925~1927)
- 요코야마 코우 (1927~1936)
- 하기와라 사부로 (1936~1939)
- 오오지마 토라키치 (1939~1941)
- 중앙철도종사원양성소, 경성철도종사원양성소장
- 이노시시다 나오미찌 (1941~1945)
- 공석 (1945.8.~1946.6.)
- 운수학교, 교통학교, 교통고등학교장[24]
- 나재하 (1946~1947)
- 강영직 (1947~1948)
- 권용한 (1948~1954)
- 박임련 (1954~1960)
- 배봉수 (1960~1961)
- 철도고등학교장[25]
- 배봉수(1967~1978)
- 장대운 (1978~1982)
- 장영학 (1982~1985)
- 신흥균 (1985~1986)
- 철도전문학교장[26]
- 초대 배봉수 (1977~1978)
- 제2대 정봉휘 (1978~1979)
- 철도전문대학장
- 한국철도대학장→총장[33]
4. 학과
한국교통대학교 개교 직전인 2011년 기준이다.
- 철도운수경영과
- 철도경영정보과
- 철도운전기전과
- 철도시설토목과
- 철도차량기계과
- 철도차량전기과
- 철도전기제어과
5. 캠퍼스
6. 유산
한국철도대학이 사라진 현재에도 이를 계승한 교통대 철도대학과 의왕캠퍼스에 많은 흔적이 남아있다. 교통대 의왕캠퍼스의 연례행사인 철마체전, 철마축제는 한국철도대학에서 그대로 이어진 것이다. 현재 교통대 철도대학 학생회는 한국철도대학 총학생회의 인프라를 그대로 계승한 것이며, 이름까지도 '한국철도대학 총학생회'를 고수하고 있다.
한국교통대 디자인 가이드라인에는 단과대학별 이미지 컬러가 제시되어 있는데, 철도대학의 상징색은 짙은 파랑이다. 이것 또한 구 한국철도대학의 상징색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1] 2000년 서울산업대학교가 철도기술대학원을 개원하고, 2004년 동양대학교가 4년제 대학 최초로 철도 관련 학과를 개설했다. 2005년 우송대학교에 철도 관련 학과들이 개설되며 청소년 철도 동호인들이 말하는 일명 '교우동' 체제가 완성되었다.[2] 현재 한국철도공사의 5급 직원에 해당하는 지위이다. 오늘날 철도공사에 대졸 신입(6급)으로 입사해서 5급이 되려면 최소 2년이 소요된다. 게다가 2~3년제 졸업과 동시에 임용되었으니 임용 시점의 나이는 겨우 20~21세. 한마디로 공채 직원들과 비교하면 넘사벽의 존재였다. 철도고등학교 시절 졸업생들은 9급으로 임용되었는데, 지금으로 치면 철도공사 6급 직원이다.[3] 1996년 도시철도 공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별도로 사비생 제도를 신설했다. 당연히 특채는 되지 않았지만 여기 졸업하면 사실상 도시철도 공기업은 따놓은 당상이었다.[4] 철도안전법에서는 철도 종사자에 대해 상당히 까다로운 신체조건을 요구한다. 때문에 국비생은 입학을 위해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했다. 지금은 그나마 완화된 것인데, 과거엔 안경 착용자마저 허락하지 않았다. 현재는 운전시스템전공에 한정하여 신체검사를 실시한다.[5] 비슷하게 준 사관학교 취급을 받는 전문대로는 단위농협 특채 제도가 있는 농협대학교가 자주 언급된다. 졸업 후 자동으로 국세청 8급 공무원으로 임용되던 국립세무대학이 있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를 거치며 폐교되었다. 철도대학도 철도청 해체와 교통대 통합 등을 거치며 평범한 대학이 되었으니 농협대 하나만 남은 셈이다. 경찰대학은 설립 근거부터가 다른 4년제 특수대학이니 논외.[6] 국립대학의 기본적인 관할기관은 교육부이므로, 타 국립대와 통합할 경우 철도대학은 자동으로 교육부 소속으로 이관된다. 한마디로 어떻게든 자기들 관할에서 떼어놓고 싶었던 셈이다.[7] 이원(吏員)은 주로 일본에서 사용되던 용어로, 공직에 있는 직원(관리, 공무원)을 뜻한다.[8] 교통부에서 서울시교육위원회로 이관되었고, 부지를 옮기면서 용산공업고등학교라는 평범한 공고로 전환됐다. 기존 교통고 건물은 철도청 별관으로 사용되었다. 결국 용산공고와 철전의 뿌리가 같은 셈인데, 2013년에 교통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된 용산공고가 한국교통대학교와 교육 및 진학정보 교류, 교육연관시설 및 실험기자재 공동 활용에 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9] 54년도에 입학한 동문의 증언을 봤을때, 이런 혜택은 철도고등학교 개교 전에도 있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10] 다만 학업 성적이 나쁘면 기능직공무원으로 빠져버렸다고 한다. 지금은 기능직이 9급 공무원이지만, 당시 기능직은 '10급''으로 분류되어 매우 열악한 대우를 받았다. 임용 또한 서류만 넣으면 합격할 정도로 쉬웠으며, 문맹도 어렵지 않게 합격할 정도였다.[11] 격차가 줄어들어서 이정도다. 원래는 시험도 안 보고 바로 기관사, 차장, 부역장으로 임용했다.[12] 두 경우 모두 지정된 구간만 무임이기는 한데 철도청에서 암암리에 무임승차를 묵인해줬다.[13] 용산캠퍼스는 1920년 경성철도학교가 들어섰던 부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1980년대 당시 철도전문대학과 부속고등학교, 교통공무원교육원이 다닥다닥 붙어있었고, 용산구 한복판이었기에 확장도 어려웠다.[14] 지금의 의왕시 월암동[15] 현재의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16] 그래도 일본국유철도가 JR그룹으로 민영화될 때 국철 직할의 중앙철도학원이 아예 폐지된 것을 보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17] KAIST는 철도대 교수들'''만''' 영입하여 철도 아카데미를 만들 생각이었기 때문에 철도대 측의 학부 존치 및 교직원 전원 고용 승계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18] 교원, 조교, 교직원[19] 당시 충주대는 교통분야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었고, 전국구 대학으로의 인식 변화를 위해 한국교통대학교를 새 교명으로 제안했으며, 한국철도대에서도 전신인 교통고등학교가 연상된다는 이유로 교통대 교명에 호의적이었다. '교통대학'이라는 명칭은 상하이교통대학 등 중국의 명문대학들이 많이 쓰는 명칭이기 때문에 국제교류 측면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20] 한국교통대학교 첫 세대인 12학번의 첫 졸업식과 통합 실시되었다.[21] '운륜학교'라는 잘못된 표기가 꽤 보이는데 輸를 輪으로 혼동해서 생긴 것.[22] 이 시기에 한국항공대학교가 교통고 부속 항공과로 있다가 분리독립.[23] 그 전 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3가 63번지. 이전 후, 구 교사는 세계일보사에 매각되어 사옥으로 쓰이다가 철거되었고, 현재는 용산시티파크 아파트가 들어서있다.[24] 여기까지는 용산공업고등학교랑 역사를 공유한다.[25] 1979년 철도전문대학부속고등학교 개편하였다가 1986년에 폐교된다.[26] 1974년 철도고등학교 전문부로 설립되어, 1977년 철도전문학교로 독립하였다. 1979년 철도전문대학으로 승격된다.[27] 대전지방철도청장 역임[28] 대전지방철도청장, 교통공무원교육원(현 인재개발원)장 역임[29] 과학기술처 차관 출신[30] 서울지방철도청장 역임[31] 철도경영연수원(현 인재개발원)장, 철도청 차장 역임[32] 교수에서 총장으로 영전한 유일한 사례였지만 교수 시절의 비리로 구속되었다.[33] 학교 명칭은 1999년에, 학장의 직함은 2009년에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