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자와 카즈히코

 

[image]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芹沢和彦(せりざわ かずひこ)[1]
용과 같이 5의 등장 인물, 페이스 모델 겸 성우는 배우 겸 영화감독 오쿠다 에이지,[2] A.K.A '''오사카부 형사(府警の刑事)'''
오사카부경 조직범죄 대책본부에 소속된 형사로, 6년 전 고다 류지가 일으킨 동성회오미 연합간의 항쟁에 부경이 늦장 대응을 하는 바람에 경시청에 뒤쳐진 사실을 분하게 여기고 있다. 그 때문인지 이번의 동서간의 항쟁은 오사카부경의 힘으로 직접 해결하려고 한다. 성우 인터뷰에 따르면 '''「항상 주인공들을 그림자로부터 응시하는 수수께끼에 싸인 인물」''', '''「바닥이 보이지 않는 인간성을 가진 매우 흥미로운 캐릭터」'''

2. 작중 행적



2.1. 용과 같이 5


작중에서 보여주는 활약상으로는 '''시나다 타츠오를 제외한 나머지 각지에 흩어진 주인공들을 하나 하나 찾아가서 카무로쵸로 향하도록 만드는 역할'''로 3장까지만 해도 그냥 일반적인 경찰 캐릭터가 아닌가 싶었다. 특히 2장 사에지마의 경우에는 탈옥수라는 점을 이용하여 반 강제적으로 경찰에 협력할 것을 권하는것을 보면 각지에 흩어져있는 주인공들을 이용하여 사건을 해결하려는 모양인 듯.
다만 아키야마 슌 파트에서는 직접 스카이 파이넌스로 찾아와서 「'''박미려를 죽인건 다이너 체어에서 댄스 트레이너를 했던 오기타 칸이었고, 매니저인 호리에 히로시를 떨어트린것도 오기타 칸이었다. 오기타가 다이너 체어에 소속된 사람을 죽인 뒷배경에는 오미 연합의 프론트 기업인 오사카 흥업이 관계되어 있다. 하지만 이 오사카 흥업이라는 회사는 카나이 카몬이라는 남자가 전무라는 정보 이외에는 아무런 정보도 없고, 또한 꼬리조차도 잡히지 않는 성가신 녀석들이다. 이 때문에 경찰에서는 일부러 저들이 하고싶은대로 내버려두면서 계속해서 감시해오고 있다. 지금 오미 연합은 후계자(8대) 다툼으로 인하여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그러니까 더 이상 당신은 참견말고 가만히 있어라'''」면서 키류 카즈마와 사에지마 타이가와는 다르게 아키야마 파트에서는 더 이상 개입을 하지말라면서 단도입적으로 권한다. 물론 개입하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개입을 안할 아키야마가 아니지만.. 더욱이 박미려가 오기타 칸에 의해서 죽은 저 시점에서는 죽은 박미려를 대신하여 하루카의 후견인 역할까지도 하고 있으니.
하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제 1부 키류 카즈마와 제 2부인 사에지마 타이가 부분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주인공으로 하여금 카무로쵸로 향하게끔 만드는게 아니라 '''더 이상 관계하지 말고 손 떼라고 하는 부분에서 플레이어로 하여금 저 새끼 뭔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만든다.

결국 플레이어가 3부에서 품게 만드는 세리자와에 대한 의심은 4부 종료 직전의 이벤트 컷씬을 통하여 기정사실로 확정되기에 이른다.
시나다 타츠오 파트인 제 4부가 종료되기 직전의 컷씬을 보면 알겠지만 나고야구미를 배후에서 조종하고, 그들을 이용해 시나다를 죽이려 한 건 바로 이 사람이었다. 이제 모든것을 끝내자며 진술서를 보여주는 나고야구미의 두목인 후지타를 권총으로 쏴 죽인것도 바로 이사람으로 후지타를 권총으로 쏴 죽인다음 자살처럼 위장한 다음 후지타의 진술서를 태워 버리고 유유히 사라진다. 후지타의 사무실을 나서기 직전에 오미 연합의 뱃지를 놓고 가는데... 참고로 이 덤터기는 엄한 카츠야 나오키가 뒤집어 썼다(...).[3]용과 같이 5를 플레이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이 시점에서부터 이 사람이 흑막이라는 암시를 해 주더니, 최종부 3장쯤에서 카무로쵸 힐즈 옥상 반대편 건물에서 키류와 사에지마를 저격하면서 등장, 연이어서 카츠야 나오키와 와타세 마사루의 다리에다가 총을 쏴서 이들을 제압하면서 아예 대놓고 흑막임을 인증한다.
[image]
'''역대 오미 연합 회장'''
5대

6대

7대

8대
고다 진
불명
'''쿠로사와 츠바사'''
불명

와타세 마사루 : 아니야, 저 놈은 형사 같은게 아니야, 저건 우리 두목

카츠야 나오키 : 그래, 그가 바로 이 사건의 흑막, 7대 오미 연합 회장, 쿠로사와 츠바사 본인입니다.

실제 정체는 병으로 생사가 오락가락한다고 알려졌던 오미 연합 7대 회장인 '''쿠로사와 츠바사(黒澤翼)''' 본인으로 쿠로사와의 진짜 목적은 동성회의 상징이자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2명의 인물인 키류 카즈마와 사에지마 타이가를 카무로쵸로 불러들인 이후 카무로쵸에서 사살함으로 인하여 동성회를 피해 없이 오미 연합에 흡수하는 계획이였다. 그리고 오미 연합의 3대 파벌인 타카치 히로시, 와타세 마사루카츠야 나오키를 제거하려했다.[4]
3대 파벌을 제거하려는 이유를 들어 보면 전투광인 와타세는 좋게 말하면 낭만파 주먹이고 나쁘게 말하면 싸움밖에 모르는 전투광이지만 오히려 그 점이 카리스마와 매력으로 작용해 사람들이 많이 이끌리게 되고, 카츠야 역시도 뛰어난 능력과 쩔어주는 카리스마 탓에 사람들이 많이 따르게 되는데, 본인의 신조는 "야쿠자는 어디까지나 아무것도 없이 맨손에서 시작해서 흙탕물을 먹어가면서 살아야 한다" 이기에 이들이 상당히 거슬렸다고. 타카치 히로시는 이미 사고사로 제거했기 때문에 설명하지 않는다. 밑에 더 자세히 나오지만 아무 능력도 없이 바닥부터 시작해 온갖 더러운 짓을 다해가며 올라왔던 자기 과거 때문에 뛰어난 재능(?)과 능력, 카리스마로 크게 성장한 부하들에게 열폭하는 게 요점.[5]
어쨌거나 쿠로사와의 계획대로 돌아갈려는 찰나 갑자기 카무로쵸 힐즈 옥상에서 나타난 도지마 다이고로 인해서 계획이 실패로 돌아갈 뻔 한건 둘째치고 도지마 다이고에 의해 역관광을 당할 뻔 하다가 카나이 카몬이 도지마 다이고를 저격하는 바람에 다행히 역관광은 면하고 키류 카즈마, 사에지마 타이가, 와타세 마사루가 보는 앞에서 유유히 사라졌다. 물론 눈앞에서 다이고가 저격당하면서 이성을 잃어버린 키류는 「지금 어딜 가려고 드느냐, 내 당장 그쪽으로 가서 네놈을 죽여주지」하면서 당장이라도 빌딩 사이를 뛰어 넘어가 쿠로사와를 패죽일 기세였으나 사에지마가 제지하였다. 이를 본 쿠로사와는 키류에게 「너는 앞으로의 일에 대한 걱정을 하는게 어떤가? 예의 그 귀여운 아가씨에 대한 일이라든가」 라고 하자 그제서야 정신이 바짝 든 키류는 「하루카의!? 너 설마 하루카에게 뭔 짓을 하려는거냐!? 대답해!」라고 했지만 쿠로사와는 듣지 않고 카나이와 함께 유유히 반대편 건물 옥상에서 사라졌다. 쿠로사와가 사라진 이후 키류는 「어째서냐,? 어째서 내가 오면 이렇게 되는거냐? 어째서 누군가가 희생되어야만 하는거냐? 왜냐? 왜냐고!」 하면서 오열한다.
이후로는 일단 일본 돔에서 사나다 마이, 오오사와 아즈사와 함께 콘서트를 벌이고 있는 사와무라 하루카를 저격하기 위해 수하였던 바바 시게키를 심어 두었고, 사에지마를 옥상까지 끌어 들인 다음 체인으로 꽁꽁 묶어 두었던 마지마 고로를 데리고 와선 하루카의 목숨을 대가로 둘이 싸우다가 죽을 것을 강요하지만 기껏 심어둔 저격수는 카메라도 내팽개치고 콘서트를 지켜보고 있다가 저격총을 담아둔 바이올린 케이스를 도로 닫아서 그냥 얌전히 튀려다 시나다 타츠오와 맞짱을 떠서 발리는 등 일이 완전히 꼬여 버리자 그냥 계획을 바꿔 사에지마와 마지마를 직접 쏴 죽이려 한다. 그러나 그마저도 카츠야 나오키의 부축을 받아 올라온 다이고에게 저지당하고 부하들도 모조리 사살당했다.
이미 끝났으니 추하지 않게 패배를 받아 들이라는 카츠야의 말에 미친 듯이 웃으면서도 계속 기침을 하더니 결국 기어이 피까지 토한다.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상태에 놓여 있다는 건 일단 사실이었으니... 바로 '''암 말기.''' 어째서 그런 몸으로 이런 일까지 했냐는 카츠야의 말에 '''"어떻게 해서든 이 눈으로 보고 싶었다, 내가 지금까지 쌓아 올려 온 모든 힘을 그 녀석이 이어 받는 순간을 말이야."''' 라고 하면서.
자신이 듣보잡 4차 단체 조직원부터 시작하여 형제와 두목을 죽이면서까지 자수성가로 지금의 지위까지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야쿠자란 것들은 다 똑같이 빽이 있는 놈들이나 커다란 명성이 있는 놈들만 위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6] 자신은 그런 놈들과는 달리 빈손으로 피를 마셔가며 닥치는 대로 위를 향해 왔다는 이야기를 들려 준다. 하지만 그 결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기껏해봐야 권력 뿐, 거기다 반년 전 폐렴인가 싶어 병원에 갔더니 말기암 판정을 받고 그대로 시한부 인생 선고까지 받아 버렸다. 이 때를 기점으로 처음으로 자신은 기껏 수고해서 손에 넣은 돈이고 권력이고 물려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걸 깨달았으며 물려줄 사람으로 자신의 아들을 택한 것. 지금까지 벌려 놓았던 판은 모두 쿠로사와의 '''"꿈"'''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아들내미조차도 '''"만약 제가 야쿠자 아니었으면 어쩔 생각이었을까요? 죽어가는 사람 생각은 이해 못하겠습니다"''' 라고 비웃으며 쿠로사와를 쓰레기라고 씹는다. 최후에는 아버지의 계획따윈 상관없이 그저 정점에 선 인간과의 싸움에 모든 것을 걸고자 한다.
벌려놓은 판만 보면 명실상부한 용과 같이 5의 최종 보스로서 등장할 법한데도 몸 상태 때문인지 최종보스로는 등장하지 못하고 결국 최종 보스 자리는 아들내미한테 돌아갔다.

3. 기타


스토리 트레일러 공개 전까지 그냥 이름이 "오사카부 형사"였는데, 사이트에 새로운 등장인물 정보가 최신화 되고 있고 세리자와 카즈히코라는 캐릭터 이름이 새로운 트레일러를 통해 알려진 시점까지도 계속 이름이 그냥 "오사카부 형사"로 떠서 진명이 아닌 거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결국 사실로 확정(...).
최종부에서 등장하는 졸개급 적들 대부분은 바로 이 쿠로사와의 부하들(쿠로사와 일파)이다. 아무래도 동성회의 회장 경호원이자 내부의 적이었던 모리나가 유우아이자와 마사토처럼 본부 혹은 세리자와 본인의 직속인 듯. 특이하게도 아무런 문장도 없다. 오미 연합 소속 같은데 그럼 적어도 오미 연합 문장이라도 떠야 하는 거 아닌가....
사족으로 쿠로사와가 위조 신분증 하나만 가지고 경찰을 사칭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2부 사에지마 편 막바지에 '''경찰 호송버스'''까지 당당히 쓰는 걸 보면 오미 연합이 얼마나 큰 조직이 되었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이후 공개된 정보는 없지만 설정상 시한부 판정을 받았기에 현재 용과 같이 6의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
용과 같이 7 초반에 동성회를 배신하고 오미 연합에 붙은 아라카와 마스미가 오미 연합 선대 회장의 무덤에 찾아오는 신이 나오는데, 그의 무덤일 확률도 있다. [7]


[1] 다만 이 세리자와 카즈히코라는 이름은 게임에서는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유일하게 나왔던 것이 키류 카즈마에게 형사 신분증을 보여주었을 때 거기에 적혀진 이름이 나온 것뿐이다. 그외 공식 홈페이지 소개나 게임 내 인물도감에서는 모두 오사카부 형사로 언급되고 심지어는 진상이 모두 알려진 후에 나오는 엔딩 스탭롤에도 오사카부 형사로 나오는걸 보면 이쪽을 공식 호칭으로 봐야 할 것이다. 애시당초 '''위조 신분증에 본명을 쓸 리가 없다'''.[2]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루크 스카이워커 성우를 맡기도 했었다.[3] 모리나가 살해 용의까지 포함해서[4] 간부들이 회장을 제거하려는 2편 때의 5대 오미 연합과는 정반대의 상황이다.[5] 그래서인지 본인이 억지로 목숨을 건 결투를 조장했으면서도 막상 사에지마나 마지마가 남자답게 멋지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자 되려 불쾌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6] 위에도 열거했듯이 이건 그냥 열폭에 불과한 헛소리다. 키류 카즈마, 사에지마 타이가, 마지마 고로 모두 명성과 빽으로만 지금의 자리에 있는게 아니다. 카리스마와 능력도 출중했지만 그 이상으로 피나는 고생을 수없이 했고 죽을 위기도 엄청나게 겪은 뒤 정상으로 올라온 것이다. 오히려 쿠로사와 그 자신이야말로 더럽고 치사한 짓만 해대며 느릿느릿하게 정상으로 올라온 경우. [7] 허나 어느 선대 회장의 무덤이라고 정확히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고다 진의 무덤인지 다른 선대 회장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