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임수
1. 사전적 의미
남을 속이는 짓. 또는 그런 술수.
남을 기만하거나, 무언가를 은폐해 두고 자신에겐 이익을, 남에겐 해를 주기 위한 행동 그 자체를 의미한다. 거짓말 역시 속임수의 일종.
2. 포켓몬스터의 기술
레츠고 시리즈 기술머신 21번.
5세대에 추가된 기술. 일본판 이름은 사기.
4세대까지 악 타입에서 가장 위력이 높았던 물리기 깨물어부수기보다 높은 위력을 가지고 등장했다. 대미지 계산시 '''자신의 공격 수치가 아닌 상대의 공격 수치를''' 적용하므로, 뽐내기와 함께 사용하면 좋다. 단, 상대의 공격이 너무 낮으면 깨물어부수기보다 대미지가 훨씬 안 나오므로 주의. 그러므로 상대를 잘 골라서 써야 한다. 대부분의 특수형 에스퍼 타입 포켓몬에게 사용하느니 차라리 깨물어부수기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수도... 주로 공격과 특공을 포기한 유틸형 포켓몬이 사용한다. 클레피라든지, '''블래키''', 니로우, 깜까미, 버랜지나같은 포켓몬들. 또 킬가르도 대응책으로 채용되기도 한다. 칼춤을 추거나 약점보험이 발동되었을 때 압살이 가능하기 때문.
물리기를 쓰지 않는 특수형, 서포트형 포켓몬이 성격, 개체치 등으로 공격 능력치를 최소한으로 맞추려는 이유가 바로 이 기술 때문이다. 특히 2배 대미지를 받는 에스퍼, 고스트 타입이라면 더더욱. 참고로 이 타입들은 데스니칸이나 란쿨루스 같은 몇몇 예외를 배제하면 내구가 낮은 경우가 많아서, 다른 악 타입 기술을 맞아도 위험하다![1]
대미지 계산 시 상대의 공격 수치 이외의 요소는 일반적으로 적용된다. 화상 상태의 포켓몬이 쓰면 위력이 반으로 줄고, 악 타입 포켓몬이 쓰면 자속 보정이 들어가고, 구애머리띠나 검은안경 등의 도구도 효과가 있고, 특성이 '천하장사'나 '순수한힘'인 포켓몬이 쓰면 위력이 2배가 되며, 특성 '다크오라'의 영향도 받을 수 있다. 즉, 일시적으로 자신의 공격을 상대의 공격과 같게 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악비아르와 칼라마네로 계열이 뽐내기와 이 기술을 자력으로 배우므로, 스토리 중에서도 간단히 써볼 수 있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조로아크가 이 기술을 배우기 때문에, 조로아를 잡았다면 울트라네크로즈마를 상대로 거의 100% 최소 한 번은 사용하게 될 기술이다. 이 기술을 울트라네크로즈마한테 날리면 최대 2방으로 울트라네크로즈마를 끝장낸다.
[1] 다른 원인인 혼란의 경우 7세대에서 자해 확률이 너프되고 뽐내기의 채용률이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