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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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포켓몬스터 5세대에서 추가된 포켓몬. 데스마스의 모티브는 데스마스크+호루스의 눈, 진화형 데스니칸은 고대 이집트의 관이다.
고스트 포켓몬답게 도감설명이 괴기스러운 편인데, 데스마스는 과거에 죽은 인간이 유령이 되어 포켓몬이 된 것이며[3] 데스니칸은 자신의 무덤에 찾아온 인간을 잡아서 죽인다는 섬뜩한 설명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금이 주식이라고 한다.
3. 포획 및 스토리
데스마스 자체는 딜탱형으로 종족값 자체는 양호하나 자력으로 배우는 기술폭이 고스트 기술 뿐이었다. 다만 BW2에서는 조금 견제폭 문제가 개선되었는데, 사이코키네시스와 에너지볼의 습득 시기가 엔딩 이전으로 변했고, 악의파동을 기술가르침으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BW와 BW2 공통으로 고대의 성에서 데스마스가 등장한다. 스토리에서는 망초와 게치스가 사용한다. BW와 BW2 모두 가장 처음부터 꺼내며 게치스의 경우 높은 방어를 중심으로 한 맹독+방어 콤보로 처음부터 골때리게 한다. 게다가 BW2에서는 먹다 남은 음식까지 갖고 있다.
ORAS에서는 환상동굴에서 데스니칸이 등장한다.
7세대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므로 6세대 등지에서 끌어와야 한다.
소드ㆍ실드에서 원종은 야생으로 등장하지는 않으며, 아라베스크스타디움에 있는 이브이걸에게 가라르 데스마스를 주고 35레벨짜리 원종 데스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미 진화 레벨을 넘긴 상태이니 레벨을 1만 올려주면 바로 진화가 가능하다.
4. 리전 폼
8세대에선 데스마스의 가라르지방 리전 폼이 생겼는데, 모티브는 룬스톤. 꼬리가 뱀/용 모양 생물의 꼬리 끝[4] 을 그린 석판에 박혀 있다. 또 공격 애니메이션이 1개뿐인 데스마스와 달리 공격 애니메이션이 2개 있고[5] , 원종은 큰 동그라미에 작은 동그라미 하나가 붙은 눈이라면 리전 폼은 그 작은 동그라미 끝에 더 작은 동그라미가 1개 더 붙은 눈이라는 깨알같은 차이점이 있다.
이 리전 폼 데스마스만이 데스판으로 진화할 수 있다. 진화방식으로는 최초로 데미지를 트리거로 하는 진화방식이 도입되었는데, 기합의머리띠를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진화 가능하다[6] .
5. 실전
야느와르몽과 비슷하게 방어적인 능력치를 지니고 있으나 이쪽이 방어가 좀 더 높은 대신 특방이 더 낮다. 이상한빛을 배울 수 없으며 자력으로 길동무#s-2를 배우지만 30이라는 스피드 종족치로는 사용이 굉장히 제한적이다. 차라리 화강돌과의 교배를 통해 나쁜음모를 가르친 후 특공 스위퍼로써 채용해볼 수도 있겠지만 공격기가 섀도볼, 에너지볼과 사이코키네시스를 제외하고는 파괴광선 정도라서 트릭룸 파티에서도 그 위치가 애매한 편. 그래도 방어 하나만큼은 매우 좋은 편이라[7] 속임수#s-2에도 강하며 도깨비불#s-3과의 연동으로 물리 방벽으로 사용하기 좋다. 다만 쓸만한 회복기가 잠자기#s-2 하나 뿐이라 오래 버티는 건 무리.
트릭룸과 추억의선물을 동시에 배우기에 트릭룸 세터로 쓸만하고, 특성 미라를 통해 접촉공격 해오는 포켓몬의 특성을 무력화 시키는 것을 덤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마릴리나 메가 입치트처럼 접촉공격을 하면서 특성 의존도가 큰 포켓몬을 트릭룸 어태커로 사용한다면 우리편의 특성이 무력화 될 수도 있으니 이 둘을 사용할 때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깔짝형으로 사용하려고 해도 5세대에서 새로 등장한 아이템인 진화의 휘석 덕분에 미라몽이 야느와르몽을 앞서가는 방어와 특방을 갖추게 되어버려서 차별화가 힘들다.
데스니칸의 최대 특징은 전용 특성인 '''미라'''인데, 이 특성 자체는 어떠한 효과도 없지만 접촉한 상대의 특성을 '''미라'''로 바꾸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성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포켓몬들을 상대로 매우 효과적이다. 각종 꿈의 세계에서 얻을 수 있는 특성으로 홀대에서 벗어난 포켓몬들이 등장하는 5세대인 만큼 꽤 위협적인 특성. 이 경우 파이어로, 너트령, 마릴리, '''메가캥카''' 등의 특성 덕에 강호가 되는, 주 공격기가 물리 접촉 기술인 녀석들이 충분히 고전한다.
하지만 역으로 '''일부 쓰레기 특성을 가진 포켓몬의 경우 오히려 강화되기도 한다.''' 일례로 더블 배틀에서 '''게을킹''' or 아케오스 or 레지기가스 or 갑주무사로 아군의 데스니칸을 일부러 한 대 때리게 하면...[8]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거기에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아군의 다른 포켓몬이 미라 특성이 된 상대방을 때리면 그 포켓몬도 당연히 미라 특성이 된다. 적뿐만 아니라 아군도 고자가 될 수 있는 위험한 전술. 꼭 다대 다의 전투가 아니더라도 상대방이 미라 특성이 된 채 필드에 생존해있다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아군에게는 적지 않은 위협이 된다. 함부로 쓰기에는 좀 난감한 편. 이것을 오히려 역으로 이용해서 데스니칸과 게을킹, 레지기가스, 아케오스, 갑주무사 같은 놈들만 우겨넣고 본격 특성무시 파티를 짜기도 한다.실제로 데스니칸에게 탈출버튼을, 게을킹에게 따라가때리기를 배우게 해서 이를 실전에 응용할 수 있다.
추가로 검은눈빛 후 저주를 사용해서 최소한 한마리를 말려죽이는 전법은 유효하나 야느와르몽과는 달리 아픔나누기를 배울 수 없었던지라 자칫하면 하위호환당하기 십상이었다. 그러나 BW2에서 NPC기로 아픔나누기를 배우게 되어 하위호환 의혹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메가이어롭에게 강한데, 이어롭은 대부분 접촉기를 채용하므로, 한대 맞으면 배짱이 사라져서 자속기로 팰 수 없게 된다.[9][10]
사용률이 높지는 않지만 위액#s-2 같은 것이 없어도 눈엣가시 특성을 지워버리고 상대를 곤경에 빠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한 플레이를 유도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포켓몬으로, 쓰다 보면 맛들리게 된다.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애니메이션에선 진화 전인 데스마스의 마스크가 덴트에게 달라붙어 덴트가 지우를 공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로이의 새 포켓몬으로 낙찰. 배가 고파 어슬렁거리다가 로이의 포켓몬 푸드를 얻어먹고 그대로 넘어왔다. 사용 기술은 현재로써는 섀도볼/나이트헤드/흑안개/도깨비불. 위의 덴트편에서의 데스마스와는 다른 개체인 것 같다.
6.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3DS 소프트이자 한국 미발매 작품인 마그나게이트와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 등장. 골드 고져스(Glorious Gold)라는 금괴 교환소를 하고 있는데, 던전 내에서 랜덤하게 파낼수 있거나 보물상자에서 나오는 금괴를 가져오면 돈이나 유용한 아이템으로 바꿔준다. 너무 황금을 좋아해서 반대는 안 된다고. 돈으로 바꾸는건 좀 손해지만, 아이템의 경우 부활의씨앗부터 각종 기술머신까지, 거기에 기술 도핑 아이템에다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레어 링글도 팔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
여담으로 역대 상점 주인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강렬한 캐릭터성을 가진 것으로 유명. 만나자마자 설명한답시고 하는게 황금 찬양이고, 그 뒤로도 어딘가 상시적으로 맛이 간듯 HIGH한 텐션을 보여준다. 특유의 웃음소리[11] 가 트레이드 마크로, 가끔 부담스러울 정도로 얼굴을 들이밀며 괴상한 대사를 날리며 웃는걸 보면 뭔가 정신이 아득해진다.
6.3. 포켓몬 GO
2019년 할로윈 이벤트로 등장. 최대 CP는 2273이다. 방어는 높지만 체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실질적인 내구는 굉장히 낮으며, 공격 또한 낮은 수치라서 공격과 방어 둘 다 써먹기 힘든 포켓몬이다.
2019년 11월 16일, 크리스마스에만 나오는 딜리버드처럼 데스마스도 할로윈에만 나오는 한정 포켓몬으로 바뀌었다.
7. 기타
- 유일한 광물/부정형 그룹이기 때문에 광물과 부정형 그룹 사이에서 발견되는 교배기 루트에는 필수적이다.
- 영문판 BW 당시에는 필터에 이름의 Cofagrius가 걸려서 이름을 짓지 않고는 GTS에 올릴 수가 없었다. 그후 특별히 예외가 되도록 패치되었다.
- 진화 전인 데스마스의 설명을 보면 아랫부분의 얼굴이 사람일 적 모습이라고 나와 있다. 그러니까 이 말은 데스마스가 과거에 사람이었다는 뜻이다. 성별이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인 듯. 게다가 사람일 적의 기억을 갖고 있다고 한다! 또 '간혹 주시해서 보면 울고 있다'는 말도 있는데, 가면이 울고 있다는 것인지 본체가 울고 있다는 것인지는 불분명했으나, 관련 서적을 찾아보면 가면이 아닌 본체가 울고 있는 게 맞다고 한다. 데스마스의 일러스트를 보면 마치 울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니 도감 설명과 맞물려 슬프다는 느낌을 자아낸다. 6세대에는 비슷한 컨셉의 고스트 타입 포켓몬 단칼빙이 추가되었다.
- 2020년 초부터 대유행한 밈인 Coffin Dance가 관과 연관된 밈인지라 덩달아 관 포켓몬인 이녀석이 관짝 댄스, 혹은 댄서들과 엮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가령 루카리오 6명이 데스니칸을 들쳐매고 춤을 추거나, 아예 6명이 한팀인 대여르가 데스니칸을 들쳐매고 춤추는 짤이 많이 생산되었다...
[1] 일본의 관용어인 '''미라 도굴꾼이 미라가 되다(ミイラ取りがミイラになる)'''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속담으로서의 의미는, 어떤 상대를 적대하거나 추적하여 계속 지내다 보면 어느 새 자신이 그 적대하던 상대와 닮아 있는 것(예를 들면 살인자를 수단방법 안 가리고 악착같이 추적하다 보니, 어느 새 자신이 살인자가 되어 있는 것 등)을 말한다. 미라 특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포켓몬의 특성을 미라로 바꾸는 것인데, '''미라 특성에는 저것 이외의 내용은 없으니''' 결국엔 전염성 특성 지우개인 셈이다. 한마디로 좀비 바이러스가 연상되는 특성.[2] 기절하면 누적 데미지가 리셋된다. 저주로 인한 자해데미지는 포함되지 않는다.[3] 도감 설명에서 인간이 포켓몬이 되었다고 설명하는 포켓몬은 데스마스와 윤겔라, 단칼빙, 나목령 딱 넷뿐이다.[4] 데스마스의 꼬리와 매우 닮았다. 참고로 이 석판은 데스판의 "꼬리"에도 그대로 있다.[5] 꼬리에 달란 점토판을 휘둘러 내려치는 물리공격용 모션이 추가[6] 기합의 띠가 더 편하긴 한데 일회용이라...[7] 무보정 성격에 체력, 방어를 V로 맞추고 체력에만 풀투자해도 공격 상승 성격에 공격 V, 노력치를 전부 투자한 굵은뼈 텅구리의 지진이나 뼈다귀부메랑에 '''난수 3타'''가 나온다. 작정하고 방어 상승 성격에 체력, 방어에 노력치를 전부 투자하면 같은 조건의 '''알로라''' 텅구리가 섀도본을 써도 저난수 1타(12.5%)다.[8] 교체하려고 해도 따라가때리기를 쓰면 알짤없다.[9] 한대 맞고 죽는일은 거의 없다. 데스니칸의 종족값 자체가 물리막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자.[10] 굳이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배짱 특성 포켓몬의 천적이나 다름없는 셈. 다만 부란다는 격투/악 타입이므로 역으로 악 기술에 당하기 십상이니 주의해야 한다.[11] 일본어로는 혯혯혯, 영어로는 Fwohoho라고 웃는다.[12] 할로윈 기간에 데스마스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