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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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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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1. 개요
2. 캐릭터
2.1. 여담
4. 어록


1. 개요


드라마 청춘시대의 주연 중 한 명으로 배우 박은빈이 연기한다. [1]

2. 캐릭터


'''쏭'''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14학번이며 22살이다.[2] 고향은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이다.
학보사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장학생으로 머리도 좋고 털털하고 성격 좋고 예쁜 외모를 소유했지만 의외로 모태솔로라고 한다. 그래서 처녀 딱지를 떼는게 소원이라고... '여자 신동엽'이라는 수식어답게 섹드립을 잘친다. 얼굴은 이쁘나 인기가 없는 것은 영 눈치가 없고 말도 많고 여기저기 나대는 성격 덕에 그러지 않을까 유추된다. 부모님은 이런 성격을 전혀 모르고, 시골 출신이라 숫기가 없어서 서울 생활에 적응을 잘 할까 항상 걱정 중이다.
게다가 허언증도 있어서 그녀가 한 크고작은 거짓말이 드라마에 '''양념같은 역할을 한다'''.[3] 인터뷰에서 하메들이 외모 순위를 정할때 연타로 꼴찌를 했다. 다만 자신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강한 자존감을 갖고 있다.[4] 하메들의 평가가 사실은 외모보다는 인기순인 것을 감안하면 외모가 문제라기보다는 독특한 성격의 문제인 듯 하다.
본래 16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였으나 여러 사정에 의해 12부작으로 바뀌면서 가장 피해를 본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른 하메들에 비해 송지원의 에피소드가 부족한 이유가 드라마 분량 삭제 때문인 것. 그래서 송지원이 자주 겪는 이상한 현상은 신발장 귀신과 묶여 일종의 맥거핀이 되어버렸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떡밥 회수에 다소 실패했다는 평가가 있다.
장난으로 내뱉은 귀신 거짓말때문에 진명, 이나, 은재 등이 엄청나게 동조하고 사고칠 뻔한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트러블메이커. 하지만 벨 에포크에서 거의 유일하게 어두운 면이 없는 캐릭터이자 분위기메이커인지라 개성이 강하고 트러블이 잦은 하메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며 가장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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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에서는 헤어스타일도 바뀌고 드디어 모태솔로 탈출을 하나 싶었는데, 난데없이 기절하더니 "예쁜구두"와 "효진"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자신의 섹드립과 허언증이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지 않은가 생각하며 초등학교 3학년때 같은 반이었던 효진을 찾아 나서지만 결국 효진에게 어두운 과거가 있다는 사실만 알게 되고 효진을 찾지는 못한다.
이후에 편지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 특유의 성격 덕분에 그런 악의를 가진 편지는 자신이 아닐 것이라고 확신하며 범인을 찾아 나서나, 결국 그 편지의 주인이 자신임을 알게 되며 어두운 과거사가 어느정도 밝혀지게 된다. 거짓말을 하고 과도하게 밝은 성격이 이 사건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
이런 과거 탐색 여행 동안 임성민과 붙어 다니면서 달달한 씬들이 많이 연출 되었지만, 결말인 14회까지도 별다른 진전이 없이 끝나버렸다. 다만 성민이 지원에게 연애감정을 느끼는 묘사가 몇 번 나왔고, 에필로그에서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긴 듯한 암시를 남기었다.

2.1. 여담


  • 작중 코디는 주로 파란색에 소매가 펄럭이고, 태슬이 달려있는 의상을 주로 입는다.
  • 시즌 1을 진행하면서 로맨스나 과거사에 대한 에피소드가 없는 유일한 벨 에포크 하메 캐릭터였지만 시즌 2가 시작되면서 로맨스와 과거사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풀어지고 있다.
  • 전생에 메밀꽃 필 무렵의 당나귀였다. 정확히는 노새이다.
  • 모태솔로 기믹때문에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외로 키스 경험이 있다고 한다. 심지어 첫 키스 상대가 임성민. 시즌 1 5회[5] 에필로그를 보면 술자리 게임에서 벌칙으로 임성민과 키스를 하게 됐는데, 내친김에 자신의 혀를 밀어넣으려 하다가 임성민이 경악하는 바람에 끝났다고 한다. [6]

3. 요절?


시즌 2 7회 에필로그에서 하메들의 묘비명이 나온다.나온 순서대로 표기하면 다음과 같다.
  • 1995~2061.[7]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 1997~2043.[8] 죽음이 안식이 되기를
  • 1997~2081.[9] 누구보다 사랑받았고 누구보다 사랑하였다.
  • 1995~2025.[10] 매 순간이 행운이었다.[11][12]
  • 1989~2090.[13] 마지막 날까지 있는 힘껏 살았다.
여기서 송지원이 요절한다는 설이 나오게 되었다. 일단 묘비명들과 묘의 상태 등을 고려해 봤을 때 첫 번째부터 순서대로 묘의 주인을 정리하면 정예은[14], 유은재[15], 조은[16], 송지원[17], 윤진명[18] 순이다. 그런데 다른 하메들은 최소한 2042년은 넘기고 사망하는데 송지원만 유일하게 2025년, 시즌 2 기준으로 작품 내 시간대가 2017년이라면 '''수명이 고작 8년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이는 송지원 역의 박은빈의 인터뷰에 의해 사실로 밝혀졌다. 박은빈에 따르면 작가가 말하기를 효진과의 일을 통해 사명을 띄고 신문기자가 된 송지원이 악의 세력에 의해 그 시점에 죽음을 당할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작중 송지원이 이명이 들린다고 언급한 것이 그녀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을 거라 추정하거나, 송지원의 성격상 원래 오래 살았는데 심심해서 묘비명에 장난을 치고 갔거나, 사실 이것이 송지원을 포함한 하메들의 삶과 상관없는, 그저 단순한 상상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13회 에필로그 중, 누구의 아이인가를 주제로 8년 후인 2025년 어린 여자아이와 아버지로 추정되는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19]가 벨 에포크 마당에 등장한다. 많은 이들의 추측으로 검은 양복은 장례식을 의미하고 7화 에필로그 중 송지원의 묘로 추정되는 묘비 주인의 사망년도가 2025년도인 것을 보아 송지원의 요절설이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다.[20] 이 역시 박은빈의 인터뷰를 통해 성민과 송지원의 아이임이 밝혀졌다.
시즌3이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지만 적어도 1년은 지난 상태에서 시작할 것이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고 재판 도중 심신이 지쳐서 성민에게 기대다가 서로 마음이 맞을지도 모를 일. 사람이 아무리 잘나고 똑똑해도 극한 상황에 처하면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른다. 만약 이 이야기대로 간다면 작가는 욕을 한바가지 얻어 먹을지도.
그러나 14회에서는 이를 부정하는 대사가 나왔다. 윤진명과 대화 하던 중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받은 송지원이 "아이 누가 그런 헛소리를 뭐? 태곤 아저씨? 나 안죽어어어~! "라고 말한 것이다. 청춘시대 시리즈의 감독이 이태곤이므로, 일종의 메타발언인 셈이다. 저 대사를 할 때는 문을 닫고 나가는 윤진명의 침울한 표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스치고 넘어가기 쉬운 부분.
그리고 또 다른 피해자를 만나고 안심해서 우는 씬에서도 '죽는 줄 알았어'도 나왔다. 마치 이번 시즌은 단명씬은 없다고 시청자들에게 각인 시키는 느낌이였다. 결국 단명씬은 안 나왔다. 그러나 시즌3이 나오면 단명씬이 나올지도 모른다.
송지원의 단명에 대해서는 정확한 오피셜이 없다.
작가는 송지원 역할을 맡은 배우 박은빈에게 “송지원이라면 불의를 쫓아가다 악의 무리들에 의해 죽음을 당할 것 같다.”고 작가 자신도 송지원의 단명에 대해 명확히 말하지 않았으므로 8년 뒤 죽는다는 것은 아무도 단정지을 수 없다.
조은과 지원의 대화 가 사실이 될줄이야--

4. 어록


'''사람마다 다 사정이란 게 있다는 거야. 그 사정을 알기 전까진 이렇다 저렇다 말하면 안된다는 거고. 남들은 도저히 이해 못해도 너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어떤 것...'''

'''현실 따윈 개나 줘버려. 상상의 나라로 갈 거야. 저긴 벽이 아니야. 저기 어딘가에 호그와트로 가는 출구가 있어. 난 갈 거야. 가고 말 테다!'''

'''오늘 나는 저들을 위해 기도한다.'''

'''비바람 따위 맞지 말기를. 어찌할 수 없는 일은 겪지 말기를, 답답하고 지루하더라도 평탄한 삶을 살기를.'''

'''그리고 또 나는 기도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을 겪었다면 이겨내기를. 겁나고 무섭더라도 앞으로 나아가기를.'''

'''있는 힘을 다해 그 날의 내가 바라는 지금의 내가 되기를...'''

'''나는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그래야 조금 더 행복하기 때문이다.'''

'''나는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너무 많은 것을 보면 길을 잃기 때문이다.'''

'''나는 모르는 척한다.'''

'''내가 안다는 걸 들키면 더 이상 모르는 척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관심 두지 않는다.'''

'''그래봤자 소용없기 때문이다.'''

'''나는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

'''나는 나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1] 마침 학보사 후배 중 한명이 드림즈 직원이 존재한다.[2] 작중 송지원은 1995년생이며, 실제 배역을 맡은 배우 박은빈은 1992년생이다.[3] 예를 들어 송지원이 술김에 신발장에 귀신이 있다고 뻥을 쳤는데, 하메들이 본인들의 어두운 과거를 떠올리면서 진지하게 동조한다든지(...)[4] 이런 면에서는 정예은과 정반대다.[5] 질문 : 그럼 첫키스도 아직??
지원: 아, 그건 했어요. 술자리 게임으로. 혀도 넣으랬는데...기겁을 하더라구요.
[6] 에필로그에서는 누구라고는 나와있지 않았었으나 시즌1 대본집에서 임성민이라고 나와있다.[7] 향년 66세.[8] 향년 46세.[9] 향년 84세.[10] 향년 30세[11] 본방에서 송지원의 출생년도가 잘못 표기되어 있는데, 송지원은 현재 22세이므로 1995년생이다.[12] 후에 네이버TV에서는 1995년으로 수정되었다.[13] 향년 101세.[14] 묘비가 십자가이고 묘비명이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인데 정예은은 설정상 기독교 신자에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15] 묘비명이 "죽음이 안식을 되기를"인데 유은재는 아버지의 죽음과 같은 문제 등으로 마음 편할 날이 없었고 이미 마음이 자신에게서 떠난 전 남자친구의 마음을 되돌리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16] 묘비명이 "누구보다 사랑받았고 누구보다 사랑하였다."인데 아버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고 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후에도 끝내 아버지를 완전히 미워하지 못했으며 남자친구와도 고비가 좀 있었지만 결국 이루어졌다.[17] 묘비명이 "매 순간이 행운이었다."인데 이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때가 행복한 것이라는 걸 깨달은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시즌 1때 너무 무료한 나머지 무슨 일이라도 일어났으면 했던 모습과 시즌 2에서 과거의 일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대비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송지원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가 행복한 것이라는 걸 효진의 일로 뼈져리게 깨닫는다.[18] 묘비명이 "마지막 날까지 있는 힘껏 살았다."인데 작중 별명이 철의 여인이고 유일한 1980년대 생이다.[19] 목소리가 임성민과 비슷하다.[20] 그런데 사실 이 에필로그 중에서 더 논란이 되는 건 여자아이의 나이가 대략 7~8세 정도로 추정되는데 송지원과 임성민의 아이라고 확정할 경우, 송지원이 2017년 10월 현재 임신해서 2018년 중순 쯤 아이를 낳아야한다는 말이 된다. 시즌 1에서 은재에게 피임을 강조하던 모습과 대비되는 데다가 설령 아기를 낳을 계획이 있었더라도 아직 송지원과 임성민은 졸업도 취직도 안 한 상태. 이 출산년도 추정은 한국식 나이와 만 나이를 구별 못한 실수다. 2019년에 출산해도 2025년에 아이의 한국식 나이는 7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