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함대 컬렉션)
'''''엣, 산호가 좋냐구요? 싫어해요!'''''[1]
"えっ、珊瑚ってすきって?嫌いです!"
1. 개요
쇼호(항공모함)을 의인화한 함대 컬렉션의 캐릭터. 성우는 타네다 리사. 일러스트레이터는 bob. 건조 타이머는 즈이호와 동일해 체크가 불가능. 도감 번호는 94번이다.
개방형 격납고를 압박붕대 하나 두른 시원한 상체 노출 패션(?)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 이 때문에 이름으로 안 불리고 반라의 항모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조차 중파되면 붕대가 풀린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활을 쏘기 편하게끔 벗어던진거고(…) 평소에는 제대로 입고 있다는 설정인 모양.[2] 또한 활은 갑판의 모양을 반영한 디자인이다.
게임내에서나 팬덤 사이에서는 상당히 존재감이 빈약한 편이다. 여기에 쇼호와 비슷한 수준의 존재감을 자랑하던 히요가 일러스트 변경으로 빛을 본 덕에 독보적인 공기 항모화.
준수한 일러스트, 표준적인 성능, 쉬운 입수 난이도 등[3] 초반 주전력의 3박자를 고루 갖췄음에도 주목을 받지 못하는 건 딱히 활약할 장소가 없는 경항모의 숙명일지도. 노출도 외에는 개성도 밋밋한 편인지라 네타로 삼기에 미묘한 것도 비인기에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매함인 즈이호와 뭔가 엮을만한 소재라도 있으면 모르겠지만 캐릭터 디자이너가 다른 탓에 외모가 완전히 달라 별 건수가 없는 편. 쇼호의 대사에는 즈이호가 언급되는 게 없고, 즈이호의 대사에는 쇼호가 언급되는 대사가 딱 두 개 있다. 그 중 하나가 도감 대사로, '쇼호형' 이라고 언급하는 걸로 봐서 제작진이 즈이호를 쇼호의 동생으로 둔 것은 맞는 모양. 하지만 어째서인지 접점이 없다. 2차 창작에서 이 둘이 엮여서 나오는 경우는, 동형함인데도 어째서인지 나타나는 '슴부격차' 정도가 고작이다. 치토세나 치요다, 류호와도 전혀 엮이는 게 없다.
2. 성능
가장 표준적인 성능의 고속 경항모. 초레어 취급을 받는 자매함 즈이호와의 스탯 차이도 사실 운 이외에는 완전히 동일하다. 그나마 차이가 있다면 즈이호 쪽은 개조를 하면 97식 함공 대신 텐잔을 들고 온다는 것 정도.
초반부부터 흔하게 드랍되고 연비도 적은 편인지라 초반 해역 공략에는 큰 전력이 된다. 다만 슬슬 정규항모가 손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경항모중에도 상위의 성능이라고는 할 수 없는 능력치인지라 후반부 해역 공략으로 갈수록 미묘해지는 포지션. 그나마 연비를 중시한다면 호쇼 다음으로 고려해볼만한 경항모이긴하다. 2014년 5월 23일 이후 2차개장이 나오면서 류조는 경항모 원탑 화력으로 날아올랐다.
3. 기간한정 일러스트
3.1. 2015년 장마철
3.2. 2018년 꽁치축제
4. 드랍 해역
'''기본'''은 일반 드랍, '''붉은색'''은 보스 드랍, '''녹색'''은 일반, 보스 드랍[4] , '''파란색'''은 전 해역 드랍이다.
5. 대사
6. 기타
비서함으로 놓고 클릭하다보면 "너무 만지면 함재기가 발진하지 못해요…… 전기 발진한 다음에, 네?" 라는 대사를 들을 수 있는데, 신사적인 제독들에게는 콩고의 비서 클릭 대사인 "만져도 되지만 시간과 장소를 가려주세YO!"와 동의어로 해석되고 있다. 또 다른 비서함 대사를 보면 산호는 정색을 하며 싫어하는데, 쇼호가 산호해 해전에서 격침당했던 것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특유의 중파 일러스트가 배경에 따라 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신사 제독들에게 네타거리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산호해 해전을 베이스로 한 7화에 등장. 대파된 상태로 공격을 받고 있는 걸로 첫 등장인데, 굉침이라는 말만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굉침된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는 bob이 그린 함선 중에 유일하게 2차 개장이 없는 칸무스이기도 하다.
너무나도 달라진 분위기 때문에 일러스트만 봐서는 너 누구냐고 물어볼정도로 달라진 장마철 한정 일러스트가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쇼호가 드랍된 것을 보고 신 캐릭터냐 질문하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2015년 6월 26일 업데이트로 히요처럼 개장 상태의 일러가 바뀌었다.
[1] 쇼호는 산호해 해전에서 침몰했다.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서 최초로 잃은 항공모함.[2] 참고로 일본 궁도에서 연습도복이 아닌 기모노를 입고 활을 당길 때는 기모노의 긴 소매부분이 활 줄에 걸리기에 한쪽 소매를 벗는다. 실제로 오버워치에서 한조가 이 옷차림인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남성에 한한 것으로 여성의 경우는 타스키라는 긴 줄로 기모노의 소매를 정리한다. (예: 아카기, 카가, 호쇼) 이렇게 소매를 정리해야 하는 이유는 일본 활 자체가 매우 길고 당기는 길이가 양궁에 비해 훨씬 길기 때문에 정리를 안하고 쏘게 되면 필연적으로 줄이 소매에 걸리고 명중률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오히려 소류와 히류처럼 소매를 길게 늘어놓고 쏘는 것이 이상한것. 하지만 왜 타스키를 한쪽만 쓰고 웃옷을 벗어던졌는지는 의문.[3] 호쇼와 더불어 가장 건조율/드랍율이 높게 설정되어 있는 항공모함 칸무스라고 한다.[4] 모든 일반해역이 아닌 특정 일반해역인 경우. 자세한 드랍 내용은 각 해역 항목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