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장모

 



''' SBS UHD 아침연속극 '''
'''수상한 장모''' (2019)
''Shady Mom In Law''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주제, 언어)'''
''' 방송 시간 '''
평일 오전 8시 35분 ~ 9시 10분
''' 방송 기간 '''
2019년 5월 20일 ~ 2019년 11월 8일
''' 방송 횟수 '''
123부작
''' 제작 '''
SBS Plus씨제스 엔터테인먼트
''' 채널 '''

''' 제작진 '''
''' 기획 '''
박영수 → 이명우[1] → 이용석
''' 제작 '''
박문철
''' 연출 '''
이정훈
''' 극본 '''
김인강[2]
''' 출연 '''
김혜선, 신다은, 박진우, 손우혁, 안연홍, 김정현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포스터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4.1. 인물관계도
4.2. 주요 인물들
4.3. 은석 가족
4.4. 송아 가족
4.5. 동주 가족
4.6. 그 외 인물들
5. 예고편
6. OST
7. 시청률 및 평가
8. 결방사유 및 편성변경
9. 여담


1. 개요


SBS가 2019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UHD 아침 연속극 드라마이다.
아침드라마인데 BGM부터 무슨 주말 특별기획 수준으로 거창하고 비장하다. 출생의 비밀, 삼각관계, 유괴 및 살인 등 온갖 범죄행각은 다 집어넣은 막장 드라마인데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지지부진하여 극의 긴장감이 애시당초에 없어졌다. 또한 작중 모든 사건의 원인이 되어 극 종반부까지 반성 없이 사이코패스로 행동하던 악역이 수감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최종회 언저리에 와서 급반성모드로 돌변하고, 여기에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도 갑자기 급화해모드로 바뀌면서 맥 빠지는 결말로 이어졌다.
특히 유괴를 당하고는 갖가지 고난을 겪으며 안쓰러움을 샀던 경아(제니)와 그녀의 모친인 지화자의 종반부 뻔뻔스러운 캐릭터 변화 또한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어버리고 말았으며, 결국 최종회에서 전 드라마 출연진이 핑클춤을 시전하는 장면을 넣으며 산으로 간 결말의 정점을 찍고 말았다. 그야말로 드라마 제목마냥 처음부터 끝까지 수상함으로 얼룩졌던, 혹평이 자자했던 작품.

2. 포스터


'''2종 공식 포스터'''

3. 시놉시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는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과 제니.
어디 내놔도 흠잡을 데 없는 대한민국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
결혼 후 장모가 되어서까지도 사위에 대한 미움은 계속되는데
'''장모님은 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 그리고 수상한 장모의 비밀.'''
'''이로 인해 험난해야만 했던 두 자매의 사랑 이야기.'''

4. 등장인물



4.1. 인물관계도


[image]


4.2. 주요 인물들


  • 김혜선 - 왕수진 역 : 55세. 인간말종1. 강복희 여사의 매운 맛 이런 드라마 류의 다른 사모님 캐릭터들처럼 타인을 비난할 때 하는 말들이 그대로 자기자신에게 적용되는 악녀.과거 소매치기 잡범으로 활동했다.
    다혈질이고, 천성적으로 천박한 여자. 돈 잘 버는 제니 덕에, 우아한 생활은 하고 있지만 자신의 기질은 감추지 못하고, 욱하는 성격에 예고도 없이 거칠어지고 막말을 하며, 화가 나면 자신이 뭘 하는지도 모를 만큼 꼭지가 돌아버린다. 소매치기 시절엔 신출귀몰하고, 날렵해 한 번도 검거된 적이 없다. 도주 중에 길을 잃고 울던 어린 제니를 발견하고 도주에 이용하곤 자신의 신분을 미혼모로 위장한다. 천신만고 끝에 먼 타지로 흘러 들어간 수진. 계속 제니를 앵벌이 삼아 나쁜 짓을 하고 싶어 했지만 천성적으로 타고난 제니의 재능은 어느새 소매치기보다 짭짤한 돈벌이가 되어있다. 제니를 통해 생각지 않은 수익을 잡은 수진은 제니가 벌어주는 돈을 챙기는 일에 재미를 붙인다. 악착같이 무섭게 일하던 제니의 능력은 점점, 상상 이상으로 커져가 부와 성공을 이루고 수진은 제니의 재주를 이용해 우아한 중년의 사업가로 변신했다. 지금은 제니 브랜드의 총 책임자로 활약 중이다. 겉으론 제니에게 최선을 다하는 척 하지만, 제니를 보살피고 매니지먼트 한다는 명목 아래 일상에서부터 사회적 관계까지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하고 심지어는 제니에게 위험한 상황까지 연출하기도 한다. 제니에게 자신의 비밀이 밝혀져 제니가 이룬 부와 성공에서 멀어질까 늘 전전긍긍한다, 일찌감치 제니의 신랑감으로 호텔 사업가 안만수를 점찍어 놓고 사위처럼 여기고 가까이 한다. 그러던 중 날카롭고 지적이며 예리하고 깐깐하기까지 한 젊은 남자 은석이 나타나 제니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첫 만남에서부터 두려움과 위기감을 느끼게 했던 은석. 불길한 기운을 주는 은석에게 절대 제니를 주고 싶지 않다. 은석을 떼어내고 안만수와 제니를 결혼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막장드라마의 모든 악역들이 그러하듯 이 캐릭터 또한 자신의 과거에 대해 아무런 죄의식이 없는 사이코패스로,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안만수가 나타나 제니에게 진실을 알릴 것이라고 얘기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하지만 제니의 회유로 결국 종영을 앞두고 참회하였으며, 7년형을 선고받고 마지막에 출소한다. 만악의 근원
  • 신다은 - 제니 한/최경아[3] 역 : 29세. 베일에 싸인 패션 디자이너
    명랑 쾌활하고,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시키는 심플한 성격. 엄마 수진과는 둘도 없는 모녀 사이이다. 주 무대는 일본. 그곳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던 중 제이 그룹과 제휴 계약을 맺기 위해 귀국한다. 디자인 외의 모든 것은 엄마 수진에게 맡기고 살아왔던 제니지만 수진이 제멋대로 점찍어 놓은 예비 사위 안만수만큼은 인정할 수 없다. 이미 제니의 신랑이라도 된 것 마냥 수진과 합을 맞추어 들이대는 안만수를 투명인간 취급한다. 그러던 중, 은석과 인연이 되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은석과의 만남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고 오직 안만수만을 자신의 사윗감으로 생각해왔던 수진과 첨예하게 대립한다. 또한 우연히 마주쳤던 이경인이라는 기자와 마음을 털어놓을 만큼 가까워질 무렵, 돌연 경인이 사라지자 은석과 함께 사라진 경인을 찾아 나서면서 자신에 얽힌 비밀에 다가간다. 자신이 평생 믿고 의지해왔던 수진이 실은 자신의 친엄마가 아니었으며 자신의 인생을 재단하고 철저히 착취하고 구속해 왔던 악녀였음을 알게 된 후 피할 수 없는 갈등을 하고 잃어버렸던 자매 송아와 얽힌 진실에 다가간다.[스포일러] 페이크 여주인공
  • 박진우 - 오은석 역 : 33세. 유학파 출신 컨설팅 전문가. 주식회사 제이 그룹의 친 손주
    조용하면서도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 한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와 고모의 손에서 자랐다. 할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사업을 은석에게 물려주고 싶어 후계자 교육을 시키려 하지만 같이 사는 고모 애리는 늘 은석을 견제한다. 애리의 견제와 눈총이 싫어서 대학 입학과 동시에 유학길에 올라, 서울 생활은 외면하고 살던 중 할아버지의 부름으로 귀국하고 다시 애리와 피치 못할 대립관계를 맞게 된다. 그러던 중 일본에서 짧은 인연이 닿았던 제니 한과 다시 만나 인연이 깊어지면서 사랑에 빠진다. 제니 한을 알게 될수록 제니 한이 처한 특별한 상황과 굴레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된다. 제니 엄마 수진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니와의 사랑을 키우며 결혼까지 강행한다. 은석을 미워하는 장모 수진과의 갈등은 은석에게 깊은 상처를 주지만 은석은 장모의 마음을 사기 위해 끝까지 노력한다. 그러나.. 수진이 숨겨왔던 비밀을 하나씩 알아낼수록 제니와의 사랑은 큰 풍랑을 겪는다. 송아와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송아가 이혼 후 더욱 각별해지고 송아의 아픔을 챙기는 사이가 된다. 페이크 남주인공
  • 손우혁 - 안만수 역 : 34세. 호텔 사업가. 한국계 미국인.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 별칭 안 만수르.
    할아버지에게서 어마어마한 재산을 물려받은 부동산 재벌, 우연한 기회에 제니를 좋아해서, 제니를 따라 다니지만, 제니의 마음은 사지 못한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제니 옆에 붙어 있을 수 있는 건 그나마 자신을 좋아해주는 수진과 죽이 착착 맞기 때문. 수진은 이미 그를 안 서방이라 부르고 있다. 수진을 장모님이라 부르지만 정작 당사자인 제니로부터는 눈길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한다. 그럼에도, 엉뚱한 곳에 투자해 돈을 잃고 경제난에 허덕이기도 하는 수진에게 거액의 돈을 베팅해 주기도 하면서, 더욱 수진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다. 탄탄하고 안정된 호텔 사업으로 시간과 돈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산다. 시종 자신에게 냉정하게 구는 제니로 인해, 절망하지만, 쉽게 제니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에게도 수진과 제니 곁을 떠날 수 없는 그만의 이유와 한이 있는데... 수진과 찰떡같은 장서 궁합을 보이면서도 때때로 수수께끼 같은 행동을 하는 의문의 인물... 은석과 제니의 사랑을 뜬눈으로 지켜보며 사랑의 패배자가 되어야만 하는 가련한 인물이면서도 제니 그리고 경인을 둘러싼 사건 사고들의 해결사의 역할을 한다. 안만수의 정체는 왕수진의 친아들로,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흑장미'가 자신의 어머니를 알게 되고는 그를 찾아가기로 한 것. 자신의 뒤를 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왕수진의 사주로 인해 사고를 당하나 다시 살아서 왕수진에게 나타나 모든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상 이 드라마를 고구마에 질질 끌게 만드는 주범으로 흑장미가 친모라는 이유로 자기가 알고 있는 진실을 계속 숨긴 채[4] 주인공들 앞에다 두고 혼잣말만 내내 하고 있어서 드라마를 지루하게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극 중 비중이 제일 높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이 드라마의 진주인공이다.
  • 안연홍 - 최송아 역 : 36세. 제니의 친언니. 디자이너. 이혼녀
    대차고 씩씩한 성격. 그 어떤 힘겨움 앞에서도 웃음과 당당함으로 대한다. 한때는 잘 나가는 준재벌집의 며느리였다. 결혼 시작부터 자신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시어머니, 오애리. 거기다 불의의 사고로 아이까지 잃자 더욱 심해진 애리의 구박을 참고 살았지만, 그 와중에 바람까지 피운 남편의 추악한 이면을 확인하곤 시원하고 당당하게 이혼을 결정한다. 이혼 후 홀로 사는 친정엄마를 자신의 집으로 모시게 된다. 평생을 시장 통에서 국밥을 팔며 살아왔던 친정엄마에게는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짐을 간직하고 있다. 아주 어린 나이에,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동생의 손을 잡고 꽃구경을 가다 동생을 잃어버린 것. 동생은 죽은 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지금까지도 동생을 기다리는 엄마에게 깊은 죄책감을 안고 살아간다.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집에 세 들어 살게 된 경인, 동주 남매와 친해지며 동주와는 운명적인 인연이 된다. 그러던 중 은석의 요청으로 은석 회사의 디자이너로 일하게 되고 은석을 통해 제니와 조우하면서, 제니의 살아온 내력에 관심을 갖게 된다. 제니의 비밀을 파헤치던 경인이 사고로 사라지자 동주를 도와 경인의 실종 사건을 추적하며 경인의 사고 원인을 캐는 동주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세파와 복수심에 흔들리는 동주의 마음을 붙잡아 주고 적극적으로 동주에게 구애하며 사랑의 승리자가 된다.
  • 김정현 - 이동주 역 : 37세. 퀵 배달 직원에서 제이 그룹 오 회장의 수행 비서로 발탁됨.
    부모 형제를 일찌감치 잃고 맨 주먹으로 세상에 내 던져진 남자.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경찰 현장에서 일한 경력자. 범인 검거 현장에서 범인이 죽는 사고를 겪고 총기 사고의 누명으로 책임을 뒤집어 쓴 후 경찰에서 사직한 과거가 있다. 온갖 잡일을 하면서도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던 중, 사랑하는 여자가 결혼 전에 아이를 갖자 식도 올리지 않은 채 혼인 신고를 하고 일용 잡부로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 아이를 낳으면서부터 지병에 시달리던 아내가 세상을 떠나버린 건 벌써 5년 전 얘기. 상처의 아픔을 딛고 어린 딸을 키우며 빠듯이 살아간다. 이제, 남은 꿈은 서울 하늘 아래 반듯한 내 집 하나 마련해 토끼 같은 새끼와 기자의 꿈을 키우는 동생에게 돈 걱정 집 걱정 안 시키고 호강시켜 주는 일이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이사를 하게 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송아의 집에 세를 살게 된다. 그러던 중 그를 오래 전부터 지켜보던, 제이 그룹 오 회장의 부름을 받는다. 오 회장은 그에게 연기처럼 사라진 흑장미를 찾아내라는 미션을 부여하고 오 회장의 미션을 수행해가던 중 갑자기 여동생 경인이 의문의 사고를 당한다. 동생의 사고 원인을 캐던 중 동생의 사고가 제니의 비밀과 얽혀 있다는 진실에 다다르면서 동주는 걷잡을 수 없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흑장미의 진실에 성큼 다가간다. 함께 진실을 파헤치는 송아와는 불가분의 인연으로 더욱 얽히게 된다.

4.3. 은석 가족


  • 양정아 - 오애리 역 : 58세. 은석의 고모. 제이 그룹 전무
    이 세상 사람들을 셀럽과 셀럽 아닌 사람으로 구분 짓는 선민의식을 가진 여자. 주목받고, 인정받는 세계에서만 살아와서 자기 생각에 자주 도취되고, 그 생각을 강변하는 독선적인 성격. 조카인 은석에겐 엄격하면서도 자신의 친아들인 영만과 은지에겐 한없이 관용을 베푼다. 친아들 영만이 친정아버지 오 회장의 눈 밖에 나자 제이 그룹의 주도권이 은석에게 돌아갈까 전전긍긍한다. 회사에서 자기 영역과 아들 몫을 더 확고히 하기 위해 늘 오버한다. 영만의 천방지축한 기질은 끝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범하고 아들에 대한 빗나간 사랑은 어쩔 수 없이 애리를 악의 길로 내몬다. 그렇게 자부심을 갖던 셀럽이지만, 그 안에 감춰진 추악한 내면을 스스로 만천하에 드러내게 된다. 의외의 사이다 캐릭터.[5]
  • 고인범 - 오다진 역 : 80세. 제이 그룹 대표 이사
    지병을 앓고 있어, 일을 정리하고 쉬어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비밀리에 기업을 정리중이다. 은석을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다. 경찰 출신인 아들이 그리워 경찰대 학생들을 후원해 오던 중 특별한 능력을 인정받은 동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던 동주가 길에서 퀵 배달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동주에 대한 조사, 검증에 들어간다. 경찰에서 쫓겨난 동주의 사연에 안쓰러워하면서 동주를 자신의 수행비서로 들인다. 은석에게 제이 그룹을 맡기기 위해 애를 쓰지만 딸의 견제로 끝없는 갈등을 겪는다. 아들을 죽게 하고 달아난 범인 흑장미를 꼭 찾아내, 아들 내외의 묘 앞에 무릎을 꿇리는 것이 평생의 숙원. 공소시효가 지나 경찰도 수사를 멈춘 흑장미를 포기하지 않고 비밀리에 찾고 있다. 반드시 잡고 말리라는 집념으로. 도저히 80대라고 보기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등을 구부정하게 하거나 목소리를 갈거나 하는 노력도 없이 고인범의 전형적인 연기를 시종 보여주고 있다.
  • 황명환 - 김영만 역 : 33세. 송아의 전 남편. 제이 그룹의 상무
    은석의 고종사촌. 은석과 나이는 같지만, 한 달 늦게 태어난 이유로 은석을 형이라 부른다. 할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은석을 늘 질투한다. 가벼운 언행과 무책임한 행동들로 줄곧 할아버지 다진의 미움을 산다. 가장 결정적인 건, 바람을 피우다, 송아와 이혼하게 된 것. 이 일로 완전히 다진의 눈 밖에 난다. 늘 이유와 핑계를 대면서 자기의 허물을 돌볼 줄 모르는 뻔뻔한 성격. 할아버지의 맘에 들기 위해 가시적인 사업을 보여주려 하지만 하는 것마다 그저 그런 실적으로 실망스럽게 한다. 외손주 며느리는 송아 하나라는 할아버지 다진의 주문 같은 말에 다시 송아와 잘해 볼까 하는 마음이 있지만 동주와 가까워져가는 송아를 확인하고 동주와 대립각을 세운다. 사업을 하고 싶거든 일단 자기 힘으로 성공해 보라는 할아버지의 엄명으로 창업을 시작하고 여 비서로 경인을 발탁한다. 경인, 영만과의 악연은 여기서부터 시작되고.
  • 한소현 - 김은지 역 : 27세. 애리의 딸. 은석의 비서
    은석의 비서실장을 자처한다. 은석의 비서를 자처한 건 애리와 은석 사이에서 애리의 스파이 노릇을 하기 위함이다. 단순한 듯 해 보이지만, 나름 복잡하고 고차원의 머리를 쓰려 애를 쓰지만, 별로 실속은 챙기지 못하는 허당. 연애도 사업도 신통치 않던 중 오 회장의 수행비서로 발탁된 동주에게 첫눈에 반해 짝사랑에 허우적거린다. 갖은 노력을 다해 동주와 가까워지지만 동주가 사별한 싱글부라는 사실을 알고 사랑의 첫 번째 암초를 맞이한다. 그 암초를 극복하는가 싶었는데, 동주의 마음을 얻은 승리자는 오빠의 전처 송아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존심까지 짓밟힌다. 동주의 마음을 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사랑과 질투의 화신이 된다. 동주와 자신이 함께 있었다는 사진을 교묘하게 이용해 다진에게 은지를 책임지라는 말을 듣게 만든다. 하지만 송아와 결혼하겠다는 동주의 굳은 결심과 설득에 결국 사실대로 말하고 동주를 포기한다. 이후 안만수에게 들이대지만 번번이 까인다.

4.4. 송아 가족


  • 윤복인 - 지화자 역 : 57세. 송아의 엄마. 제니의 친엄마
    젊었을 땐 딸을 잃고 손주를 보고나선, 손주와 사별한 충격과 얼마 전의 교통사고로 인해 가끔 정신이 혼미해지는 지병이 있다. 8월 말 방영분부터 몽유병 비슷한 병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시장입구에서 오랫동안 국밥집을 해 왔지만, 최근엔 집에서 쉬고 있다. 평소엔 마음 넉넉하고, 유머 가득한 노인이지만, 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이 목에 찰 때면 가끔 실성을 한 듯 정신줄을 놓곤 한다. 모두가 죽었다고 알고 있는 딸이 살아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제니에 대한 강렬한 그리움과 정성은 결실을 맺고 제니와 만나는 행운을 맞는다. 연약하지만, 지혜롭고 따뜻함과 포용력을 간직하고 있다.

4.5. 동주 가족


  • 고다연 - 이경인 역 : 30세. 이동주의 동생. 프리랜서 기자
    의욕과 정의감이 넘치고, 자신이 꽂힌 일엔 물 불 안 가리고 덤벼드는 겁 없는 여자. 돈 없고, 빽 없어도 일단 지르고 보자는 무대뽀 정신으로 무장한 패기의 여기자다. 번번이 기사도 되지 않은 사건 사고에 꽂혀 헛발질을 하면서도. 한번 정한 일엔 물러섬이 없이 끝까지 파고든다. 제니 한을 인터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다가 결국 제니 한과 조우할 기회를 갖는다. 그토록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어 했던 제니 한. 그녀와 마음을 나누는 깊은 사이가 되기까지 하지만 제니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순간 큰 사고를 겪게 된다. 송아의 집에 세들어 살게 되면서, 송아와는 언니 동생처럼 지낸다. 원래는 행방불명이 되는 설정이었던 모양인데 지금은 스토리가 바뀌어서 왕수진이 사주한 날치기를 당한 것 외에는 특별히 큰 사건을 겪지 않는다. 드라마 후반부에서 안만수를 짝사랑하는 마음을 속으로 생각하는 대사가 나온 적이 한번 있는데 결국 이는 재언급 되지 않은채 끝나버렸다.
  • 이한서 - 이마음 역 : 11세 초등학교 5학년. 동주와 효진 사이의 딸
    춤 잘 추고 노래 잘하고 애교가 많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 이웃이 된, 주인아줌마 송아를 따르고 좋아한다. 일찍 죽어 버린 엄마에 대한 사랑은 송아로 향하게 된다. 그런 마음이를 송아는 또 무한한 애정으로 보살펴 주면서, 송아와는 모녀 아닌 모녀 사이처럼, 깊어진다.

4.6. 그 외 인물들


  • 송영재 - 한철호 역 : 45세. 변덕스럽고, 다혈질인 출판사 부장
    경인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제니 한을 인터뷰 할 것을 요청했으면서도 수진이 경인을 업계에서 아웃시키면 기사거리를 주겠다고 하자 뒤도 안 돌아보고 덥석 제안을 받아들여 경인을 해고한다. 경인을 해고한 후 수진이 연락을 끊자 배신감을 느끼고 다시 경인을 찾아와 제니 한에 관한 책을 내자고 유혹한다.
  • 양영조 - 서한국 역 : 50세. 비서. 오 회장의 오랜 심복.
  • 유일한 - 박경수 역 : 38세. 경찰 출신으로 심부름 센터를 운영한다.
    동주에게 힘든 일이 닥칠 때마다 의논의 상대가 된다. 동주의 요청으로 경인이 제니를 인터뷰할 수 있도록 정보와 도움을 제공한다. 오 회장이 제이 그룹 내 흑장미를 찾기 위한 티에프를 꾸리자 동주의 부탁으로 함께 하게 되면서 흑장미를 찾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88회에 흑장미한테 당해 사망하였다.
  • 수빈 - 진애영 역 : 29세. 자유 연애주의자
    나이는 스물아홉이지만, 벌써 두 번이나 이혼한 경력이 있다. 영만과 불륜을 저지르고 결혼까지 하려 했지만 자신의 자유연애를 방해하는 듯한 영만의 꼰대 기질을 발견하고 영만과의 결혼약속을 깨버린다. 방탕한 자신의 삶이 언제까지나 계속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하와이에서 사업을 하는 아버지의 사업이 사기행각으로 판별되고 국제적인 사기꾼으로 아버지가 전락하고 인터폴에 쫒기는 신세가 되자 애영의 가족들은 뿔뿔이 흩어진다. 졸지에 빈털터리 알거지가 된 애영은 하와이 이민 사회에서 외면을 당하고 사귀던 잘나가는 남자들에게도 무시당하자 한국으로 몰래 귀국한다. 한국에서 기댈 유일한 사람은 영만. 영만을 다시 만나 잘 해보겠다고 마음먹는다. 마침, 영만이 비서 경인과의 불화로 경인이 회사에 사표를 내고 나가자 자청해서 영만의 비서가 되겠다고 떼를 쓰고 사무실을 점거하듯, 들어와 비서 노릇을 한다. 영만은 마지못해 애영을 받아들이지만, 회사 출근도 일도 해 본적이 없는 애영의 비서 노릇은 번번이 영만의 꼭지를 돌게 하지만 영만 자체도 멍청해서 둘다 똑같이 한심함으로 일관한다. 후반부 들어 영만과의 사이에서 임신한 게 밝혀지고 자기가 싸질러 놓은 일에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영만이 애가 있으니 애영과 결혼하겠다는 둥 책임감 넘치는 캐릭터로 갑자기 바뀌게 만드는 계기를 낳는다. 극중에서 불륜으로 서브조연의 불행을 일으킨 장본인인데다가, 이후로는 두드러지게 특별한 사건을 만드는 일도 없고 장점 또한 하나도 없는 비호감으로 묘사돼서 일반적으로는 드라마에서 일찌감치 퇴출당하기 딱 좋은 캐릭터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영만의 집에 무사히 안착한 상태로 나온다.

5. 예고편



'''티저 예고편 1'''

'''티저 예고편 2'''

'''돌아온 앵그리 혜선'''

6. OST


'''파트'''
'''앨범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링크'''
1부
2019년 5월 20일
사랑이 온 것 같아요
릴리(Lily)
듣기
2부
2019년 6월 14일
마녀
한나(리멤버러스)
듣기
3부
2019년 7월 12일
All of my love
박소선
듣기
4부
2019년 8월 16일
차라리 아프자
이예담
듣기
5부
2019년 10월 11일

이신성
듣기

7. 시청률 및 평가


  •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 빨간색은 '최고 시청률', 파란색은 '최저 시청률'이다.
'''EP.'''
'''방영일'''
'''시청률'''
'''EP.'''
'''방영일'''
'''시청률'''
'''1'''
2019.05.20
5.6%
'''63'''
2019.08.16
6.1%
'''2'''
2019.05.21
4.9%
'''64'''
2019.08.19
6.2%
'''3'''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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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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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62'''
2019.08.15
5.7%

[1] 열혈사제 연출을 끝으로, SBS를 퇴사했다.[2] 사랑이 오네요 등을 집필하였다.[3] 최송아의 여동생.[스포일러] 마침내 작중 모든 사건이 자신의 생모인 수진(흑장미)의 악행을 방관한 안만수에 의해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 즉시 안만수를 찾아가 잃어버린 자신의 인생에 대한 울분을 토하고, 당신이 입다물고 있던 동안 얼마나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지 아냐. 너는 사람이 아니라, 더럽고 역겨운 싸이코패스다.라고 일침을 날린다. 한편 수진이 수감되고 나온 후에는, 그동안의 악행을 모두 용서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는, 대인배적인 모습도 보인다. 불의를 보면 못 참으면서도 결국엔 모두를 포용하는, 작중 가장 올곧고 선한 인물.[4] 생모인 수진이 모든 사건의 근원이라면, 만수는 작중 모든 사건을 극단적으로 증폭시키는 역할을 했다. 친모 없이 자란 애정결핍때문에 생모인 수진에게 아들이 아닌 예비 사위로 접근하면서 그녀의 악행을 모두 방조했고, 그 결과 제니(경아)와 화자 뿐만 아니라 그를 거쳐간 모든 인물들이 꼬일 대로 꼬인 운명을 받아들여야만했다. 결국 모든 진실이 들통나고 충격을 받은 화자와 경아 모녀에게 제대로 정의구현당했다.[5] 극 초반부에서는 오은석을 내쳐 자기 아들 영만이를 일으켜 세우려는 악한 모습 을 보였으나 중후반부로 갈수록 오은석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좀 의아하다. 왕수진과는 머리채까지 잡고 싸우는 험악한 숙적관계.
  • 전작이 시청률 6.9%로 시작하며 7%대 시청률로 종영한 반면 최저 시청률 4.5%까지 내려가면서 위태로운 모습. 극이 너무 어두운 것과 김혜선의 과잉된 연기를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특별히 사건도 없이 비슷비슷한 씬으로 메워가며 스토리 진전이 무척 지지부진해서 애당초 풀어갈 얘기가 없는 건 아닌지 의심스러운 수준. 시청률은 극 진행중 언제든 반등 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지켜봐야 할 듯. 52회를 넘어서부터 손우혁과 김혜선의 긴장감 있는 대립 때문에 드라마의 질이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초반의 탓도 있고 대립 이후 스토리 전개가 거의 스무고개놀이나 다름없이 감질나게 진행되는 '진실 규명'이 별다른 흥미를 끌지 못하고 있어 시청률은 영 좋지 않다. 후반부는 그야말로 막장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아 시청률 7%를 오르내리며 전작 정도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8. 결방사유 및 편성변경



9. 여담


  • 김정현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후 4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이며, 다시 SBS 아침극에 출연하게 되었다.
  • 양정아언니는 살아있다 이후로 2년만에 SBS로 복귀하였다.
  • 방영 전부터 자극적인 제목과 티저로 막장 드라마가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과거 방영했던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내 사위의 여자도 자극적인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 아침극 최초로 시청률 15% 돌파시 포상휴가를 보내달라고 대본리딩때 제안했다고.
  • 제니 관련 내용이 나올 때는 영락없는 막장드라마지만 동주 관련해서는 중간중간에 멜로 또한 재미있게 나온다.
  • 모두 다 쿵따리 방영 전까지는 유일한 아침드라마였다. 방영시간을 5분 당긴 이유도 아침드라마 시청자들이 넘어올 수 있게 하기 위함인 듯.
  • OST가 1달에 1번씩 나오고 있었는데, Part 5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약 두 달여만에 나왔다.
  • 잔잔하게 잘 마무리하는 듯하다가 전 출연진이 핑클 노래에 맞춰 막춤급의 안무를 하는 역대급 엔딩을 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