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1. 개요
한자 그대로 평상시의 날이라는 뜻이며 주중이라고도 한다. 토요일과 일요일[1] , 공휴일을 제외한 별다른 행사나 이변이 없는 평시 상태의 날이다. 주중에 있는 공휴일을 '평일인 공휴일'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2. 상세
학생들은 아침에 일어나 학교를 다녀오고 학원을 가며 직장인들도 같이 일어나 각자의 직장으로 가서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평일에 노동을 해야 한다고 법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실업자, 백수, 니트족이나 부득이한 이유[2] 로 쉬는 사람은 평일이나 휴일이나 똑같이 쉬는 날이다. 학생은 학교가 방학 중인 경우에는 매일이 휴일이나 마찬가지니 별로 의미가 없다.
반대로 휴일까지 꼬박 일하는 사람(자영업자, 특근자 등)은 오히려 매일매일이 평일이다. 사람에 따라 언제가 평일이고 휴일이고는 다르지만, 보편적으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를 평일이라고 한다.
우체국, 동사무소 등과 같은 공공기관이나 공기업, 그리고 은행 등은 보통 평일에만 영업한다. 그러나 이들 중에는 휴일에 공공기관 업무나 은행 업무를 봐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현금 자동 입출금기와 같이 일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계가 배치된 곳이 적지 않다.
주 5일제가 실행된 건 1929년부터이다. 미국의 모 기업이 처음 실행한 것이 점차 미국 전국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국가는 주 40시간 근무하지만, 카메룬은 하루에 10시간씩 주 5일이어서 50시간이다.
'''평일부부'''는 주말부부 생활을 하다가 KTX의 개통으로 평일에도 함께 지낼 수 있게 된 부부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중동에서는 일요일이 평일인 나라도 있다.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대표적.
3. 여담
- 여러 교통수단은 평일과 주말 시간표가 다른 경우가 많다. 평일에는 출퇴근시간대에 주말에는 휴가를 즐기기 위한 승객의 증가로 탑승률이 상승하기 때문.
- 식당이나 문화시설 매표소 등 등에서는 평일이 휴일에 비해 수요가 적은 것을 감안하여 평일 할인을 하기도 한다.[3]
- 대부분의 달력에서는 평일을 검은색 숫자로 표기한다.
- 2017년 12월 20일은 일부 달력에서 휴일인 빨간색으로 표기되었지만, 박근혜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이날은 공휴일이 아닌 평일이 되었다.
[1] 이슬람의 영향력이 강한 일부 국가는 일요일 대신 금요일이 주말 휴일이다.[2] 병에 걸렸거나 상을 당하는 등.[3] 물론 관광지나 좀 외진 지역에 있는 식당이 그렇다. 도심에 있는 식당들은 오히려 평일에 매출이 더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