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인(리그 오브 레전드)/8.3 업데이트 전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터뜨리는 법이지!"'''
1. 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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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체력과 성장 방어력이 굉장히 우수했다. 다만 기본 공격은 지팡이를 들어올리는 선딜레이와 직관적이지 못한 모션 때문에 좋지 않았던 편. 초반 라인전에서 스웨인이 CS를 수급하게 어렵게 했던 원인 중 하나였다.
절름발이라는 컨셉임에도 이동 속도가 빠른 편이었다.
춤을 입력하면 잠시 좌우를 둘러보더니, 지팡이를 땅에 꽂고는 '''두 다리 멀쩡하게 춤을 추었다.'''
2. 스킬
2.1. 패시브 - 시체 흡수(Carrion Renewal)
유닛을 처치하면 마나를 회복하는 효과로, 카서스의 부패(E) 기본 지속 효과와 비슷했다. 초반 라인전에서 끊임없이 견제를 할 수 있게 해주고, 궁극기의 엄청난 마나 소모를 커버해주었다. 당시 스웨인의 마나 부담이 적었던 이유. 또는 리메이크 후와 다르게 서포터로 가지 못하게 만든 원흉에 가깝다. 서포터는 CS 먹지 못해서 킬을 먹는거 말고는 패시브 마나 회복을 못하기 때문.
2.2. Q - 노쇠화(Decrepify)
주력기 겸 파밍기로 일종의 장판기였다. 새를 지면에 앉혀놓아 범위에 들어온 적에게 레이저 공격(!)[1] 을 하게 했던 스킬. 캘타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불사조 궁극기와 흡사하다.
피해를 주는 방식이 다단 히트고, 범위 내 하나의 유닛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이 특징. 천둥 군주를 쉽게 터뜨릴 수 있어 딜교에 굉장히 유용했다. 다만 지속 피해를 입혀야하므로 먼 사거리에서 썼다간 적이 금방 빠져버리니 가까이 돌진해왔을때, 또는 부동진과 조합해 써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도트 단일뎀이지만, 미니언에게 2배의 피해를 주고, 아우렐리온 솔의 위성처럼 체력 10 이하면 즉시 처형시키기 때문에 라인을 푸시하는 용도로도 유용했다.
상술했듯 공격방식이 까마귀 입에서 나오는 광선(...)이라서 장막 등으로 막을 수 없었다. 대신 까마귀 자체가 투사체 판정이라 던질 때 장막을 치면 까마귀 자체가 사라졌다(...).
시즌 6에 업데이트되기 전에는 E와 마찬가지라 단일 타겟팅 도트딜 스킬이었다. 때문에 딜교는 확실했지만 라인 푸쉬가 굉장히 어려웠다.
2.3. W - 부동진(Nevermove)
원형 광역 속박기. 업데이트 후 W가 둔화 대신 속박이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사거리는 평범했고, 긴 편이긴 했지만 느긋하게 걸어 피할 정도의 선딜레이는 아니었다.
공격 방식은 W지만, 스킬명(영문)도 그렇고 콤보에 쓰이는 유일한 속박 CC기라는 특징은 업데이트 후 E와 같았던 스킬이다. 즉, 반드시 맞혀야했던 최중요 스킬. 보통은 Q로 먼저 둔화시킨 후에 연계해 썼다.
또한 엄연히 광역기인지라 라인 푸시에도 용이했다. Q가 단일기였던 때는 더더욱.
2.4. E - 고통(Torment)
단일 타겟팅 공격기였다. 사거리는 짧지만 주문력 계수가 굉장히 높고, '''죽음불꽃 손아귀'''처럼 일정 시간 동안 대상에게 입히는 피해를 증폭시키는 옵션도 있었다. 스킬뿐만 아니라 기본 공격과 아이템 효과 등 스웨인이 입히는 모든 피해가 증가했다.[3] 거기다 시전 모션도 깔끔해 그냥 툭하고 던지는 느낌. 덕분에 스웨인의 라인전 견제 능력은 매우 강했다. 이름 그대로 고통을 주는 스킬이었던 것.
단점이 있다면 상술했듯 사거리가 짧은 편이었고, 여느 도트딜 스킬처럼 즉시 피해가 들어가지 않아서 실드나 회복기를 가진 챔피언에게 효율이 낮다는 것. 또한 기본 피해량이 낮아서 후속 피해를 넣어주지 않으면 그리 피해량이 높지 않았다.
핵심 딜링기인지라 선마했지만, 메이지 업데이트 후에 피해량 증폭이 전구간 20%로 옮겨가고 피해량 대부분이 Q로 옮겨가서 이후에는 1레벨만 찍어놓고 후선마했다.[4]
2.5. R - 굶주린 새떼(Ravenous Flock)
변신해서 광역 흡혈을 하는 컨셉은 비슷하다. 다만 업데이트 전에는 마나를 소모했고, 유지 시간이 따로 없었으며, 변신이 풀릴 때 추가 피해를 주지 않았다.
그중에서도 엄청난 마나 소모량이 이 궁극기의 특징이자 단점이었는데, 애니비아처럼 켜놓으면 매초 마나를 소모하는데다 카사딘처럼 점점 소모량이 늘어나는지라 키고 끄는 타이밍을 잘 조절하지 못해 마나가 거덜나면 둘처럼 잉여가 되기 일쑤였다. 대신 쿨이 짧은 편이라서 파밍과 라인 유지력을 높이기에 아주 유용했다.
흡혈과 피해는 즉발이 아니라 피들스틱의 E처럼 까마귀 모양의 투사체가 스웨인과 대상에게 닿은 이후에 적용되었다. 당연히 가까이 붙으면 빨리 오가지만, 같은 대상에겐 1초에 1번만 날아드는지라 가까이 붙는다고 DPS가 높아지지는 않았다.
3. 평가
3.1. 장점
- 뛰어난 라인 유지력
마나를 회복하는 패시브와 흡혈 궁극기 덕분에 스웨인은 메이지 중에서 라인 유지력이 상당히 뛰어난 축에 속했다.
- 강력한 확정딜
Q와 E는 피해량이 굉장히 높은데다 사실상 피하기가 어려운 스킬들이라 스웨인의 견제 능력은 매우 우수했다. 거기다 궁극기까지 배우면 뛰어난 맞딜 능력까지 얻을 수 있었다.
3.2. 단점
업데이트 후와 대동소이하다.
- 뚜벅이+짧은 사정거리
- 치유 감소와 폭딜에 취약한 탱킹
- 엄청난 마나 소모량
라인전에선 패시브 덕에 마나 유지력이 좋은 편이지만, 중후반부터는 궁극기의 유지 시간을 조절하지 않으면 금새 마나가 동나 힘을 쓰지 못한다.
3.3. 상성
- 스웨인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스웨인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4. 역사
4.1. 출시 ~ 2015 시즌
말자하와 마찬가지로 별다른 버프, 너프 없이 하는 사람만 하는 고승률, 장인 챔피언이었다. 강력한 견제 능력을 가졌지만, 궁극기를 제외하면 라인 푸시가 느린데다 결정적으로 '''재미가 없는''' 스킬 구성이라 쭉 비주류픽이었다.
4.2. 2016 시즌
5.24 패치에서 부동진(W)의 속박 시간이 전구간 2초에서 1~2초로 너프되었다. 이 때문인지 프리시즌에 추가된 천둥 군주와 부패의 물약 등으로 한층 딜이 강해졌다는 평을 들었음에도 승률이 되려 떨어졌다. 거기다 처형인의 대검이 값싼 하위템으로 부활해 치감에 더 취약해져서 준수했던 솔랭 승률이 하위권까지 떨어져버렸다.
6.9 패치로 Q가 단일 타겟팅에서 새를 깔아두는 장판기로 바뀌었다. 패치 직후의 승률은 38% 가량으로 최하위.
6.10 패치에서 핫픽스로 상향을 받았다. 우선 성장 체력이 78에서 90으로 오르고 궁극기의 체력 회복량이 입힌 대미지의 75%(미니언 대상으로는 25%)에서 데미지와 상관없는 고정 수치로 바뀌었다. 그리고 Q에 체력 10 이하의 미니언을 처형하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이 패치 이후 E 선마가 아닌 Q 선마로 어느 정도 적응이 끝나자, 무려 승률 1위를 찍었다. 일단 라인 푸쉬나 막타 능력도 Q 스킬의 상향으로 더 좋아졌으며, Q 선마로 견제 능력도 다시 좋아졌지만 가장 큰 원인은 궁극기의 상향인데, 미드에서라면 모를까 탑에서는 탱 메타가 베이스이다보니 체력 회복 계산 식의 변경으로 승률이 폭주하게 되었다.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일단 6레벨이 되면 딜템 없는 탑솔러는 다리우스 정도를 제외하면 점화 없이는 스웨인을 잡을 수 없게 된다. 5월 22일 기준 통계상 56%라는 어마어마한 승률을 보이고 있다. 스웨인 최고의 전성기이다.
그리고 2016 롤챔스 섬머 1주차에 2번이나 등장했다. ROX : 삼성 전에서 ROX의 스멥이, MVP : kt의 경기에서 썸데이가 각각 꺼냈다. ROX 같은 경우에는 3ap였음에도 불구하고 폭딜을 할 캐릭터가 없어 장기전 끝에 패배했지만, kt는 빅토르+시비르라는 폭딜이 가능한 챔피언을 넣어 조합을 맞추어서 결과적으론 승리하게 되었다.
6.13 패치에서 궁극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에서 20초로 증가했다. 본디 30초로 증가할 예정에서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큰 폭의 너프. 이 패치로 승률과 픽률이 많이 하락하고 천상계에서도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되었다.
5.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5.1. 탑
라인 푸시가 느리고 딜탱의 성격을 많이 가졌던지라 여느 메이지 챔피언들보다는 자주 갔었다. 탑은 주로 순간이동을 쓰는지라 스웨인의 카운터스펠인 점화를 피할 수 있고, 누킹보다는 지속딜 맞싸움을 하는지라 상성에도 유리했다. 안 그래도 강한 라인전 능력을 가졌다 평가받았는데, 근접 챔피언들 대다수는 스웨인의 견제를 버티기 어려웠다.
다만 블루를 받을 수 없어 마나 관리가 어려워지고 뚜벅이라 갱에 굉장히 취약했다. 거기다 탱커 대신 탑에 올라온 것인데 사거리도 짧고 하드CC기도 제한적이며, 애매한 탱킹 능력 때문에 라인전이 끝나고나서는 굉장히 수동적이고 할 수 있는 게 없어지는 픽이었다.
대회에선 썸데이가 MVP의 마오카이를 상대로 써서 승리했다. 다만 갱으로 라인전이 폭망한데다가 승격팀 MVP를 상대로, 3억제기까지 내주고, 넥서스 체력 116 남는 굴욕까지 겪은지라 딱히 스웨인의 강점을 보여준 경기는 아니었다.
5.2. 미드
메이지로서 일반적으로 갔던 라인. 시즌 5 중후반부터 약간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이전보다는 아니지만 여전히 주라인이었다.
타겟팅이라 피할 수도 없으면서 수치가 굉장히 높은 폭딜 콤보로 강력한 딜교환이 가능했고 갱호응이 좋아 킬을 먹기 쉬운 편이었다. 다만 푸시력이 떨어지고 사정거리가 짧아 사거리가 긴 카이팅형 챔프에게는 취약했다.
6.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6.1. 뒤틀린 숲
딜탱들이 주로 득세하는 전장이지만, 끊이지 않는 교전과 갱킹으로 아이템을 뽑고 성장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
6.2. 칼바람 나락
우수한 딜탱. 궁극기로 자힐이 가능하고, 마나 재생 버프가 있어서 블루 없이도 어느 정도 충당이 되었다. 맵이 좁은데다 인원이 많아 스킬 맞히기가 쉽고 흡혈 효율이 높아지는 것도 장점. 중후반에는 궁극기를 쓰면서 상대 진영에 돌진하는 것 자체가 이니시에이팅이 될 정도로 막강한 딜탱 능력을 보여줬다.
사거리가 짧아 상대가 포킹조합이면 초반부터 말린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어차피 어지간한 근접챔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고 오히려 스웨인은 여유로운 편이었다. 거기다 시즌 5에서 표식/돌진이 추가되면서 뚜벅이라는 단점 또한 커버할 수 있게 되면서 승률이 대폭 올랐다.
7. 기타
업데이트 전 스웨인을 나타내는 이미지 중 하나는 '''절름발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팡이를 짚고 다니던 모습에 연관지어 '슨상님'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었고[5] ,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브루스 웨인이 절름발이로 나오자 브루'''스 웨인''' 드립이 흥하기도 했다.
다리를 저는 건 군인시절 부상 때문인데, '''뼈가 살을 뚫고 나왔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걸어와 치료를 받는, 바둑두는 관우를 연상케하는 간지나는 설정이었다. 하지만 유니버스에서 스토리를 다듬었는데, '''넘어져서''' 다리를 다쳤다고 라코가 오역하는 바람에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던 적이 있다(...).
궁극기가 까마귀로 변신하는 것을 비롯해 스킬들이 까마귀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어깨 위에 항상 까마귀를 달고 다녔기에 애조인(?) 이미지도 있었다. 다리를 다쳤을 때 무표정한 스웨인 대신 인상을 찡그렸다는 말 때문에 어깨 위의 새가 본체라는 신비주의 컨셉의 추측도 나왔고, 왱알왱알이나 화질구지 같은 우스갯소리도 자주 나왔다.
까마귀의 이름은 베아트리스(Beatrice). 일반적인 까마귀의 모습이 아니라 눈이 여럿 달린 기괴한 모습인데, 수정의 상처에서 비슷한 새가 있는 거로 보아 발로란의 까마귀 자체가 이렇게 생긴 듯.
한국 한정으로 두치와 뿌꾸의 마빈 박사를 닮았다. 대머리인데다 머리는 좋지만 비열한 악당, 거기에 어깨에 새를 앉히고 다니는 것도 닮았다.
전략가라는 컨셉답게 리그 오브 레전드 스토리에 굉장히 깊게 관여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절대적이었던 전쟁 학회와 소환사들을 상대로 온갖 뒷공작을 꾸몄는데, 일단 리그의 심판에 대해 이미 알고 있어서 통과하는 수준이 아니라 소환사의 정신적 링크를 꿰뚫어보고 그의 심판을 맡았던 상임의원 베사리아 콜민예를 말재주로 휘두르기도 했으며, 자르반 4세의 리그의 심판 때는 전쟁 학회를 속이고 자신이 리그의 심판에 직접 개입하기도 했다. 또한 캘러맨다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리그의 중재를 두려워 않고 되려 데마시아 쪽에 덮어씌우려고까지 했다. 그 외에 저널 오브 저스티스 편집장과 꾸며 왜곡보도와 여론조작을 꾸몄다는 설정도 있었다.
녹서스 쿠데타를 일으킨 설정은 업데이트 전후가 같지만, 분위기를 비롯해 세부 설정은 전부 다르다. 일단 스웨인 단독으로 벌인 일이 아니며 다리우스와 르블랑과의 동맹이 굳건했다.[6] 그리고 오로지 국가를 위한 숭고함보다는 권력을 향한 야심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모양새였다. 그저 온건파였던 보람 다크월은 암살했고, 보람 다크윌의 아들인 케이란 다크윌은 결투[7] 해 참수시켰으며, 보람 다크월의 심복이었던 뒤 쿠토 장군의 실종에도 관여한 듯한 묘사가 나왔다. 쉽게 말해 '''비열한''' 이미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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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저널 마지막 호에 나온, 스웨인이 녹서스의 대장군 자리에 오르는 모습.
그 이후에 나오는 스웨인의 행적이나 인물들과의 관계는 사이온의 리런치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다. 달라진 점이라면 르블랑에게 동맹으로 충분하지, 만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긋는 것. 업데이트 전이지만, 이때부터 르블랑과의 대립 설정은 이미 잡힌 듯 하다.
[1] 챔피언 집중조명때 프릭이 'Laserbird'라고 불러서 외국에선 대체로 그렇게 불렸다.[2] 자체적으로 뎀증 효과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툴팁상 성능은50 / 80 / 110 / 140 / 170 (+1.0 주문력)이었다.[3] 과거에는 점화를 비롯한 고정 피해까지 증폭시키기도 했다. 패치로 곧 막혔지만.[4] 패치 직후 추락한 스웨인의 승률을 보고 라이엇이 지적한 것 중 하나가 E 선마였다.[5] 일베문제가 불거지며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6] 다리우스는 스웨인이 적합한 지도자라 생각하고 스스로 스웨인을 추대했기에 충신 같은, 르블랑은 자주 같이 일을 벌이지만 사적으로는 서로 깍듯이 존댓말을 하였기에 긴밀한 사업 파트너 같은 이미지였다.[7] 일부러 벽에 몰리고, 케이란이 덤벼들자 그의 등 뒤로 순간이동하여 부동진을 꽂아넣었다고 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