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르반 4세
'''"내 의지로, 여기서 끝을 보겠노라!"'''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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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반 4세는 데마시아 국왕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정식 왕위 계승자다. 데마시아의 귀감이 되어 왕국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그는 자신을 향한 주변의 높은 기대와 전장에서 실력을 증명하고자 하는 자신의 욕망 사이에서 힘겨워한다. 뛰어난 전투 실력뿐만 아니라 가공할 용기,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로 병사들에게 모범이 되는 자르반 4세는 데마시아 왕가의 깃발을 높이 치켜들고 향후 백성들을 이끌 지도자의 모습을 갖추어 간다.'''“세 치 혀로 지배자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역사를 만드는 것은 오직 행동뿐이다.”'''
장문 및 구 배경 이야기는 자르반 4세/배경 참조.
1.1. 챔피언 관계
가렌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이자 동료. 쉬바나는 자르반의 목숨을 구해주었고, 그 보답으로 자르반은 쫓기는 신세였던 쉬바나를 도와준다. 신 짜오는 자르반 4세의 집사이자 자르반이 삼촌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운 사이이다.
2. 능력치
전체적으로 준수한 능력치를 가졌다. 또한, 굉장히 좋은 기본 공격 모션과 사거리를 가진데다 패시브의 추가 피해까지 있어서 CS를 챙기기 쉽다. 거기다가 E 스킬인 데마시아의 깃발에 공격 속도 상승 패시브까지 붙어 있어서 실질적인 공격 속도가 최상위권이다. 18레벨을 찍고 E를 마스터한 자르반의 공격 속도는 무려 1.102이다. 치명타가 터지면 창을 양손으로 들고 찌르며, 패시브 효과가 적용되면 내려찍듯 후려친다.
농담 시에는 설교를 하다가 창의 아랫부분으로 자신의 발을 찍는다. 위엄있게 말하다 분위기를 깨는 것이 포인트. 도발 시에는 창을 길게 늘려보인다.
난이도는 매우 쉬운 초급자용인 1단계로 공인은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조작과 운용 둘 다 절대 쉬운 챔피언이 아니다.''' 딜 싸이클이 짧기 때문에 후술할 깃창 콤보를 통한 이니시의 적중이 실패하면 딜교환 손해가 크고, 궁극기 또한 자신과 아군들까지 가둬버릴 수 있어 이니시를 걸겠다고 함부로 썼다간 아군들에게 가는 리스크가 상당하다. 무엇보다 후술할 단점들로 인한 유통기한 탓에 애매한 픽이 될수도 있기에 이런 난제를 조금이라도 극복하는데에 조작과 운용 능력 중 하나라도 받치지 않으면 자르반이라는 픽이 애매해질수도 있다. '''즉 입문은 쉽지만 숙련은 어려운 챔피언.'''
3. 대사
'''선택 시'''
"내 의지로, 여기서 끝을 보겠노라!"
'''공격'''
"부당함을 척결하리라."
"정의의 응징이 내릴 것이다."
"도전이라면 환영한다."
"우리는 다만 행하고 쓰러질 뿐이다."
"적을 쓰러뜨려라."
'''이동'''
"데마시아여, 영원하라!"
"우리의 숨이 멎으면 안식을 취할 것이니."
"감히 내 의지를 꺾으려는 자가 누구더냐!"[5]
"신의 있는, 저들을 지켜라."
"좀 더 강력한 상대를 데려오너라."
"형제자매여, 나와 함께 이곳을 수호할 지어다."
"내가 더 위대해질 수 있는 방법은 황제로 즉위하는 것이다."[6]
'''농담'''[7]
"모든 군대를 박살 내버리고 모든 산을 산산조각 내리라, 위대한 발걸'''으아아아아 내 발꼬락..'''[8]
""제군, 잘 들어라. 경각심은 승리의 열쇠다! 절대 경계를 늦추지'''으아아아!'''"
'''도발'''
"기다릴 테니 다른 사람들을 다 불러와 보거라."
"내 무기가 마음에 드는가? 가까이 와서 들여다보라구."
"데마시아의 힘을 보여주겠노라."
'''대격변(R) 시전'''[9]
'''"For the king!! (왕을 위하여!!)"'''[11]
'''사망'''
(헐떡이며) "I…must…not…fail…!(나는 실패해선 안돼...)"
4. 스킬
4.1. 패시브 - 전장의 군가(Martial Cadence)
다음 기본 공격이 적의 현재 체력의 8%에 해당하는 추가 물리 피해를 주는 패시브. 전장의 군가가 적용된 자르반의 기본 공격은 적을 창으로 내려 찍는 고유 모션과 무언가 부서지는 파편 이펙트, 특유의 타격음을 지닌다. 야스오의 질풍검(E)처럼 같은 대상에게는 6초가 지나야 효과가 적용된다.
전장의 군가는 일반 스킬들만 가지고는 모자란 감이 있는 자르반의 화력을 보완해준다. 현재 체력 비례 피해 덕분에 탱킹에 치중한 템트리를 타더라도 일정 이상의 피해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정글 자르반의 경우 체력이 많은 상대에게 달려들어 선제 공격을 할 때 유용하게 쓰이며, 같은 대상에 중복으로 적용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제외하면 꼬박꼬박 돌아오므로 라인 자르반에게 있어서는 근접 챔피언 상대의 평타 견제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딜템에 치중된 템트리를 탄 자르반의 전장의 군가에 용의 일격(Q)에 붙은 방어력 감소가 더해지면 온힛 계열 + 높은 물리 관통력 효율이 시너지를 내어, 몸 약한 챔피언 상대로는 첫 평타로 굉장히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할 수 있다. 갱플랭크의 불의 심판이나 아트록스의 사신 태세처럼 다음 기본 공격을 강화하는 계열의 패시브와는 다르게 자체 쿨이 없다는 것도 장점. 타워를 끼고 미니언 막타를 먹는 데에도 좋다.
대신 교전이 길어질수록 재미를 보기 쉽지 않다. 동일한 대상에게 일정 시간 동안 중복 적용되지 않으므로 싸울 때에는 많이 써 봐야 2번 정도가 한계고, 여러 번 적중시킨다고 하더라도 현재 체력 비례 피해고, 수치도 높지 않아 후반으로 가면 빛이 바랜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상황에서 전장의 군가는 자르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진입 능력으로 지니는 선공권과 선제 공격에 시너지가 난다는 것 이상의 가치는 없다.
4.2. Q - 용의 일격(Dragon Strike)
논타겟팅 광역 딜링기. 자르반이 창을 길게 늘여 적중하는 적들 모두 물리 피해를 입힌다. 적중당한 적은 방어력이 3초간 감소한다. 용의 일격(Q)으로 데마시아의 깃발(E)을 적중시키면, 자르반이 깃발이 있는 위치까지 '''이동'''하며, 자르반의 이동 경로에 있던 적들을 모두 '''공중으로 띄운다'''.
일명 ''' '깃창' ''' 콤보로, 770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하면서 에어본이라는 하드 CC기를 거는 강력한 스킬 연계다. 스킬 자체가 이동기의 트리거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자르반의 운용에서 진입과 CC, 주력 딜링까지 모두 책임지는 핵심 스킬을 한다. 돌진 판정을 가지므로 뽀삐의 굳건한 태세(W)에는 막히지만, 연계하는 데마시아의 깃발(E)과 용의 일격(Q) 모두 이동 스킬이 아니므로 속박이나 고정과 같은 CC기에 걸려도 사용할 수 있다. 데마시아의 깃발(E)의 지속 시간이 8초고, 용의 일격(Q)은 마스터 시 6초이므로 한 깃발에 깃창 콤보를 여러 번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장면이 바로 2017 롤드컵 결승 2세트 앰비션의 자르반 1깃 2창.
용의 일격(Q) 그 자체만 보더라도 우수한 스킬이다. 준수한 기본 피해량과 적절한 계수를 갖춘 자르반의 주력 딜링기 역할을 한다. 사거리가 770으로 제법 길고, 미니언 관통에 따른 피해량 감소 페널티도 없어 라인에 설 경우에는 미니언을 끼고 쓰는 견제 용도로도 좋다. 적중 시 방어력 감소 디버프도 거므로 이후 자르반과 아군의 물리 피해 증가 효과도 볼 수 있다. 마스터 시에는 쿨도 6초로 짧다. 물론 일반적인 상황에서 자르반의 딜링 스킬은 이것뿐이고, 자르반이 화력이 강력하다고 보기에는 좀 어려운 챔피언이라 빛이 바래는 감이 있다.
자르반이라는 챔프 자체의 충돌 판정이 그리 크지 않고, 반드시 깃발 - 창이라는 연계가 뒷받침되어 있어야 하다 보니 예측하기도 쉬우므로 연습을 거쳐 깃창을 잘 맞출 수 있는 심리전 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깃창의 적중 여부는 자르반 운용에서 매우 중요한 고지를 차지하기 때문. 팁을 주자면, 깃발 쪽으로 날아가는 도중 에어본 판정은 자르반 자신에 존재하므로 깃창 - 점멸로 먼 거리에서 기습적으로 에어본을 넣는 게 가능하다. 깃창 거리가 안 닿거나 심리전에서 져서 상대방이 깃창을 피한 상황에서 예측하지 못하게 에어본을 먹일 수 있다.
시즌 3 월드 챔피언십 애니메이션에 따르면, 깃창의 작동 원리는 마치 사복검처럼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 자르반의 창이 깃발에 감기고 채찍처럼 수축하여 자르반을 끌어당기는 데에서 나오는 듯하다. 단편소설 "여파"[12] 에 의하면 이 창의 이름은 '용기창'으로, 초대 국왕 오를론이 만들었으며, 데마시아 왕가의 혈통에게만 제대로 힘을 발휘하는 전설의 무기라고 한다. 다루기 어려워 본래는 예식용으로 쓰이던 것을 자르반 4세가 제대로 무기로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창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은 이 창의 능력이라고.
4.3. W - 황금빛 방패(Golden Aegis)[13]
자르반이 가진 탱킹기 겸 보조 CC기. '황금빛 방패'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신에게 금빛으로 빛나는 자신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보호막을 씌운다. 보호막을 시전한 자르반으로부터 625 거리 주변에 있는 적은 둔화된다.
자기 체력 계수를 지닌 비슷한 보호막 스킬들과 비교하면, 자르반의 황금빛 방패(W)는 '''주변 적 챔피언의 수'''에 따라서 보호막의 양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깃창과 대격변(R) 등 적진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자르반 특성상 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붙어 있는 둔화 역시 깃창의 적중을 돕는 CC기로 유용하며, 엄연히 적에게 적중하는 스킬이므로 지배 룬의 감전이나 마법 룬의 난입의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정글링을 할 때도 꼬박꼬박 사용하면서 체력 관리를 도울 수 있다.
성장성은 아쉽다. 비슷한 스킬에 비해서는 체력 계수가 굉장히 낮은 편이기 때문. 레벨을 올려도 쿨이 고정 12초로 줄어들지 않고, 보호막 자체의 수치도 계수도 그대로다. 설령 적 챔피언이 주위에 많이 있더라도 이 계수가 너무 낮아서 퓨어 탱커의 탱킹기만큼 성능은 내기 힘들다. 최대 체력 2000 기준으로 추가되는 보호막이 고작 30, 5명 모두에게 포위되어야 겨우 150이 추가되는 수준이다.[14]
앞선 단점들로 인해, 탑솔 자르반이 특수하게 W선마를 하는 경우가 아니면 황금빛 방패(W)에는 포인트를 잘 주지 않고 가장 마지막에 마스터하는 것이 보통이다. 쿨타임과 계수가 고정되어 있다는 점, 1레벨 보호막량이 꽤 쏠쏠하다는 점 등 애초에 선마하라고 설계된 스킬은 아닌 셈. 예외적으로 레드 진영 블루 리쉬를 받고 2렙에 W를 찍어 두꺼비 사냥 시 체력 관리를 하기도 한다.
4.4. E - 데마시아의 깃발(Demacian Standard)[15]
기본 지속 효과는 자르반의 공격 속도를 항시 증가시켜준다. 소소하지만 패시브도 그렇고 스킬 원콤 후에는 기본 공격밖에 할 게 없어지는 자르반의 지속딜을 올려 주는 준수한 효과.
사용 효과는 지정한 위치에 깃발 하나가 떨어지며 적중한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힌다. 깃발은 8초간 지속되며, 주변에는 아군과 자르반 모두에게 적용되는 공격 속도 버프를 준다. 스킬을 시전하더라도 앞선 기본 지속 효과의 공격 속도 버프는 없어지지 않으므로, 깃발 주변에 있는 자르반 자신만은 두 공격 속도 버프가 중첩된 채로 효과를 누린다고 볼 수 있다. 깃발은 유닛 취급을 받아 주변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16] , 아군이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으로 지정할 수 있다. 상기했듯이, 용의 일격(Q)과 연계한 깃창 콤보의 중추 역할을 한다.
깃발이 아군에게 주는 공격 속도 버프는 마법 룬 콩콩이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 그래서 깃발로 상대를 맞추면 콩콩이가 추가 딜을 넣고 돌아오며, 버프로 인해 곧바로 깃발 근처 아군에게 보호막을 깔아준다. 스킬 하나만으로 콩콩이를 2번 발동시킬 수 있는 셈. 이걸 이용하여 대회에서 스피릿 선수가 콩콩이를 들고 서폿 자르반을 쓴 적이 있다.
깃창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점을 빼면 스킬 자체의 성능은 별 볼일이 없다. 계수가 주문력에 피해 유형도 마법 피해이므로 자르반 자신에게 있어서 딜링기로써는 낙제점이기 때문. 재미있는 것은 순수 AP 스킬로 논한다면 사거리, 깡딜, 계수, 판정까지 모두 뛰어난 축에 속해서, 단일 스킬 성능만 놓고 보면 신드라의 어둠 구체(Q)의 상위 호환격에 해당한다. 물론 주문력 계수가 있는 스킬은 이것뿐이고 쿨도 엄청나게 길기 때문에 AP 자르반은 예능 내지는 트롤일 뿐이지만, 칼바람 나락이나 우르프 모드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는 제법 강력한 포킹기로 사용할 수 있다.
시야 확보가 가능한 유닛을 깔아 인베이드에 대비할 수 있고, 자기 자신과 아군의 공격 속도를 증가시켜 리쉬와 정글링 속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특성상 정글 자르반이 1레벨에 찍는 스킬이기도 하다. 덧붙이자면, 자르반의 핵심인 깃창은 2레벨부터 완성되므로 1레벨의 자르반으로는 다소 무리한 교전이나 인베이드를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4.5. R - 대격변(Cataclysm)[17]
통칭 '''데마시아''', 자르반의 갱킹과 이니시에이팅을 완성하는 궁극기. 대상한 적에게 저지 불가 상태로 도약하며[18] , 범위 내 적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고 그 중심으로 3.5초 동안 유지되는 둥근 벽을 생성하여 '''적을 가둬 버린다.''' 재시전하면 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타겟팅으로 적을 지형 안에 가둔다는 특성상, 고립과 '''전투를 반드시 강요하는 점'''에서 굉장히 큰 가치를 지닌 스킬. 대격변(R)의 안에 제대로 갇혔다면, 자르반과 아군의 포커싱 대상이 되어 벽 바깥에서 집중되는 딜링을 맞고 사망하기 일쑤다. 벽을 넘을 수 있는 이동기나 소환사 주문 '''점멸'''이 없으면 탈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갱킹 시에 사용하면 점멸은 기본적으로 빼고, 이동기가 없는 상대한테는 사실상 '''필킬'''을 보장하며, 자르반이 싸움을 여는 구도에서 도합 거리 '''1420'''에 달하는 깃창 - 대격변(R) 콤보는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는 이니시다.
지형을 만들어 고립시킨다는 특성상, 생존기가 없는 물몸 딜러가 이걸 맞으면 그대로 사망한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강력한 스킬이기도 하다. 덧붙이자면, 블라디미르나 자야, 올라프처럼 이동기 대신 특수한 생존기 및 회피기를 가지고 있는 챔피언에게 있어서 대격변(R)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껄끄럽다. 이 스킬 덕분에 자르반은 광역 딜링이 강력한 아군 챔피언에게 판을 깔아주기 좋으며, 전투력과 CC가 다소 아쉬운 편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퓨어 탱커들 이상으로 높은 한타 기여도와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비단 이니시 용도를 제외하고 단순 딜링용으로 보더라도 매우 우수하다. 기본 피해량부터 나쁘지 않고 계수도 높으며, 제이스의 하늘로!(Q)처럼 타겟팅이면서도 여러 명에게 피해가 적용되므로 광역 누킹까지 가능하다. 자르반이 딜템에 치중된 템트리를 탔다면, 몸 약한 상대에게 깃창 - 평타 이후 바로 궁극기를 꽂아버리는 풀콤보로 저항할 여지조차 주지 않고 즉발로 순삭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도 돌진기이므로, 쓰고 들어간 다음 깃창으로 빠져나오는 등 깃창과 연계하는 이니시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대격변(R)은 지형을 만든다는 특성 때문에, 양날의 검에 가까운 대표적인 스킬이기도 하다. 대격변(R)으로 만들어진 지형은 아지르의 황제의 진영(R)과 다르게 피아를 구분하지 않는 중립 지형이므로, '''아군의 이동을 제약할 수 있다'''는 것.[19] 자르반이 시전한 대격변(R)에 실수로 아군이 고립되고, 그 상황에서 적의 광역 딜링이 집중되면 자르반은 그 순간 바로 역적이 된다. 만약 대격변(R)의 벽 때문에 '''아군 근접 챔피언이 벽 안의 적을 공격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오면 주객전도가 따로 없다.[20]
적이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챔피언일 경우에도 까다롭다. 소위 말하는 '벽꿍' 계열 스킬을 지닌 베인이나 뽀삐, 지형을 트리거로 시전하는 광역 CC기를 지닌 오른이나 키아나가 대표적인 경우. 보통 자르반 본인은 대격변(R)을 적중시킨 적과 함께 벽 안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이렇게 지형을 이용하는 적의 스킬에 최우선 적중 대상이 된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즉발이라 그런지 판정이 굉장히 짜다. 타겟팅 돌진 스킬이면서 범위 내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는 제이스의 하늘로!(Q)와 마찬가지로, 효과와 대미지가 적용되는 시점이 다소 느리기에 타이밍을 잘 맞춰 점멸을 사용하면 데미지와 스킬 효과 모두 무시할 수 있다.[21] 이동 속도가 빠르면 굴러가도 피하며 심지어 르블랑의 W나 카밀의 E 등 별로 빠르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이동기로도 피해진다. 같은 맥락으로, 자르반이 돌진 중 죽을 경우, 그러니까 스킬 효과가 적용되기 전에 사망하면 대미지도 벽도 모두 적용되지 않으며 스킬의 쿨만 돌아간다. 자르반 4세로 2017 롤드컵에서 대활약한 앰비션도 궁극기 판정에 대한 불만을 종종 표현하기도 한다. 때문에 커뮤니티 사이에선 '''개똥궁'''이라 불리며 웃음벨 취급이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강력한 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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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자르반 4세 챔피언 집중탐구[22]
강력한 초반 갱킹 능력과 중후반 한타 능력을 겸비한 '''AD 브루저/세미 암살자/세미 탱커''' 세 역할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 주 포지션은 그런 라인 개입 능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정글러'''지만, 메타에 따라 탑솔도 소화할 수 있다.[23] 상황에 맞게 구성하는 유동성을 눈여겨보는 프로씬에서는 탑과 정글에 국한되지 않고 마이너하긴 하지만 미드 암살자와 심지어는 '''서포터'''로도 기용된 적도 있다.[24]
자르반은 딜링과 탱킹 양면으로 무난하여 자유롭게 육성할 수 있는 스킬셋과 스탯, 깃창 콤보와 대격변(R)을 통한 빼어난 갱킹 및 이니시에이팅으로 오래 전부터 솔로 랭크와 프로씬을 가리지 않고 인정받아왔다. 특유의 갱킹 능력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데에도 좋고, 방어력 감소와 아군 공속 증가, 에어본과 둔화 등 다채로운 유틸리티를 살린 한타 기여도에도 일가견이 있다. 출시된 지 굉장히 오래 지났지만 큰 조정이 없었을 정도로 우수한 스킬셋을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프로씬 기준으로는 메타 적응 능력도 무난하다 보니 대회에서 매우 자주 기용되는 챔피언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재다능하면서도 어느 한 분야에 특출나지 못하고 '''애매하다'''는 점, 가진 유틸리티와 변수가 불리한 상황에서는 빛을 바랜다는 점 등 솔로 랭크에서는 다소 경쟁력이 부족한 경향을 보인다.[25] 무슨 템트리를 타건 게임 후반에는 힘이 크게 빠지는 아쉬운 성장성도 다른 브루저들과 동일하다. 그렇기에 현재는 무난하게 선픽 카드로 뽑을 수 있으면서도, 아군과 합심하여 이득을 취하고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에 중점을 두는 정글러 챔피언으로 굳어져 가고 있다.
6.1. 장점
- 강력한 갱킹 능력
- 폭넓은 템트리와 자유도 높은 육성 방향
- 확정에 가까운 강제 이니시에이팅
- 포커싱에 특화된 한타 기여도
- 보장되는 선공권에 기반한 스노우볼링
6.2. 단점
- 운용이 까다로운 스킬셋
- 단조로운 딜링 사이클과 부실한 대인전
- 부실한 성장성과 애매한 역할군
- 불리한 상황에서 무기력함
6.3. 상성
- 자르반 4세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난전과 근접전에서 자르반보다 강한 챔피언 : 자르반의 딜링 사이클은 깃창 후에 하염없는 평타질이 전부고, 전투 지속력도 탱킹도 내로라하는 브루저들을 맞상대하기는 무리다. 겁없이 맞다이를 신청했다가는 탈출은커녕 목숨조차 보전할 수 없다. 앞라인에 서게 되는 자르반 특성상 이들과의 전면전은 필연적이기에, 대격변(R)의 유틸리티를 이용하며 아군의 협력을 받는 식으로 상대해야 한다.
- 강력한 광역 딜링을 지닌 챔피언 : 대격변(R)은 역설적으로 자르반이 궁극기를 쓰는 순간부터 자르반 자신도 적에게 가둬진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가둬진 대격변 안의 자르반 자신은 집중되는 광역 딜링이나 장판기를 어지간해서는 피할 수 없다. 운이 없다면 대격변으로 아군이 함께 가둬져서 집중포화를 당하는 최악의 상황도 연출될 수 있다. 반대로 이들이 아군일 경우 가둬진 적들 쪽으로의 프리딜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대회에서도 함께 기용할 만한 괜찮은 조합이 된다.
- 자르반의 진입을 쉽게 회피하는 챔피언 : 대격변(R)은 적을 가두고 가둔 적에게 강제로 자르반과 아군의 포커싱을 유도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때문에 상대가 뛰어난 기동성으로 대격변에서 탈출한다면 전술했듯이 자르반 혼자만 적에게 가둬진 꼴이 된다. 이들 중 대다수가 대격변은 커녕 깃창조차 손쉽게 피하는 챔프들인 것도 골치아파서, 이들의 이동기의 쿨을 보며 게임 내내 심리전을 해야만 한다.
- 대격변의 매커니즘을 이용하는 챔피언 : 일부 챔피언은 지형과 상호작용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대격변이 적을 에워싸며 함께 가둬진다는 특성상 자르반이 직접 이들이 그 스킬을 쓰기 좋게 판을 깔아주는 것과 같다. 다만 실전에서는 여러 복합적인 상성이 작용하고, 단순히 대격변 지형의 변수만으로 이들이 자르반에게 마냥 유리한 것은 아니다. 물론 이 변수 하나만 봐도 껄끄러운 상대들임은 틀림없는 사실.
- 자르반 4세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 근접 챔피언(정글) : 정직하게 싸울 때 자르반이 맞다이가 지는 상성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아군과 합심해서 대격변 안의 적들을 포커싱하기 시작하면 이들은 점멸이 없을 때 대격변에서 탈출할 수 없어서 맞다가 죽어야 할 뿐이다. 이들과 자르반의 한타 기여도는 비교할 것도 없는 수준. 그렇게 되면 남은 선택지는 자신들의 장기인 스플릿이지만, 자르반은 그들이 스플릿을 택해서 운영을 볼 때 강제로 이니시에이팅을 거는 데 특화된 챔프인 것도 또한 발목을 잡는다. 출시 초기부터 자르반이 뚜벅이들의 원수로 일컬어지는 이유. 상기했듯 위의 자르반이 상대하기 힘든 난전에 강한 근접 챔피언들이 이쪽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 강제 이니시에이팅에 약한 뚜벅이 딜러 챔피언 : 위와 동일하다. 이쪽도 이동기가 없어 포커싱에 약한 딜러 챔피언들인데, 이쪽은 자르반이 근접하면 맞딜을 이길 수 없어서 자르반의 누킹을 맞고 비명횡사하기 일쑤다. 이동기가 있어도 포지셔닝에 제약을 주기로 유명한 자르반이니 말 다한 셈. 상기했듯 아무리 광역 딜링이 강해서 자르반이 상대하기 힘든 챔프여도, 자르반의 이니시에이팅에 유독 약해서 이쪽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 대격변의 매커니즘에 불리한 챔피언 : 이동기 대신 특수한 생존기를 가지고 있는 챔피언들이 해당된다. 특수한 생존기라는 특성상 다른 챔피언들과 비교해도 꽤 고성능의 생존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들에게는 다른 탱커들의 하드 CC기보다도 대격변이 더 껄끄러울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쪽도 점멸이 없으면 대격변에서 탈출할 수 없으니 죽기 십상. 개중에는 위의 상성과 복합적으로 연관되는 경우도 있다.
- 초반 주도권을 잡기 힘든 챔피언 : 대다수의 초식형 정글러들과 초반이 약한 성장형 마법사들이 포함된다. 자르반이 내로라하는 육식형 정글러들과 비교하면 물론 교전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긴 하지만, 이들은 그런 자르반보다도 교전이 약해서 갱킹과 한타 잠재력을 목표로 픽하는 챔프기 때문.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초반이 자르반보다 약해서 주도권을 내주는 주제에 한타 단계로 가도 조합에 따라 자르반이 이들에게 꿀릴 이유가 전혀 없다. 때문에 초반부터 자르반이 자신이나 자신 때문에 주도권을 내준 다른 라인들을 압박하기 시작해서 성장이 지체된다면 존재감은 0에 수렴하고, 한타 단계로 가도 오히려 자르반에게 패배할 수 있다.
- 주력 CC기가 속박이나 고정인 챔피언 : 깃창은 사거리도 길고 이동 불가에 걸린 상태에서도 그냥 무시하면서 돌진해버리기 때문에 속박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을 갱킹으로 박살내기 좋고 불리한 상황서 도망치기에도 편하다. 오히려 이런 챔피언들이 멈칫하면서 날리는 속박 타이밍이 자르반에 있어서 깃창을 맞추는 데에 가장 쉬운 타이밍이 된다.
7. 역사
7.1. 2011 ~ 2012 시즌
초기에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데미지 때문에 솔로 라인에서 서면 지지 않는다는 소리를 들었으며 덕분에 필밴급 챔피언이 되기도 했으나 이후 연이은 너프를 먹고 내내 비주류가 되었다. 당시 봇라인은 그레이브즈, 이즈리얼, 코르키같이 생존기가 좋은 원딜들이 대세라서 자르반의 궁극기가 빛을 보기 힘들었으며 미드도 자르반의 한타를 카운터치는 카서스나 애니비아가 툭하면 나오던 시기였기 때문. 거기에 당시에는 자르반과 어울리는 아이템 자체가 거의 없었다.
7.2. 2013 시즌
그러다 자르반의 한타를 카운터치는 챔피언들이 대거 간접너프로 주류에서 밀려나고나서부터 3.13 패치전에는 스치기만해도 에어본이 되는 말도 안되는 깃창 판정으로 솔랭이든 대회든 상위권으로 군림해왔다. 당시에는 이동기를 가진 챔피언들도 많지않아서 궁을 통한 갱킹도 꽤나 위협적이였다. 패치 후 깃창 충돌 판정이 260에서 180으로 너프를 먹으며 써먹기가 어려워져 자연스럽게 픽률도 하락.
7.3. 2014~2015 시즌
롤 마스터즈 2014 결승전에서 SKT T1 K의 벵기가 2,3세트에 픽했으나 깃창 판정 너프로 인한 미드갱킹 실패로 패배에 기여했다.
그러나 카직스, 이블린 등 주류 정글러들이 너프당한 이후 그 대체자원으로 각광받기 시작했고, 롤드컵에서도 자주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즌 5에서는 정글몹이 강해지는 패치로 인해 리 신 등 타 정글러들이 고전하는 와중에 체력관리가 쉬운 자르반이 1티어픽으로 군림했으나, 데마시아의 깃발에 달려있던 방어력이 삭제되는 너프를 받고 장점을 잃어버리며 자취를 감췄다.
7.4. 2016 시즌
긴 시간 사랑받지 못했던 자르반은 6.5 패치에서 큰 상향을 받게 되었다. 황금빛 방패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20~12초에서 모든 구간 12초로 고정되었고, 대격변의 마나 소모량이 100/125/150에서 100으로 고정되었다.
6.13 패치에서 황금빛 방패의 기본 보호막이 감소한 대신, 적 챔피언에 따라 얻는 보호막량이 증가해 상향되었다. 또한 효과 범위 반경도 500에서 600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선호도는 바닥을 기었고, 6.15 패치땐 데마시아의 깃발의 기본 지속 효과와 오오라 효과인 공격 속도 증가량이 모든 구간에서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6.20 패치에서는 대격변(R)의 벽을 리븐의 용맹(E)이나 베인의 구르기(Q), 마법공학 벨트의 사용 효과 등 벽을 넘을 수 없는 이동기로 빠져나갈 수 있던 것을 버그로 규정하고 모두 빠져나갈 수 없도록 패치되었다.
7.5. 2017 시즌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시즌부터 W선마 탑 착취 자르반이 대회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사실 스프링 시즌부터 솔랭에서는 꿀로 소문이 조금씩 퍼지고 있던데다가 당시 탑 1티어였던 럼블과 착취 탱 그라가스를 상대로 상성상 우위였기 때문에 전략적 가치도 충분히 가지고 있었던 것.
7.7 패치로 W 발동 시 주변 적 챔피언당 얻는 추가 실드량이 고정 수치에서 자르반의 최대 체력 계수로 바뀌었다. 탑 W선마 자르반을 직접적으로 저격하는 패치였지만, W를 적에게 명중시킨다는 전제 하에 실드 손해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탑 자르반의 인기는 크게 식지 않았다. 다만 선수의 취향따라 Q를 선마하는 딜탱형 자르반이 종종 대회에 보이기 시작한 정도.
자르반이 대세챔피언으로 오르자 7.18 패치에서 W의 기본 보호막량이 65/90/115/140/165 ⇒ 60/85/110/135/160로 줄어들고 적 챔피언당 얻는 추가 보호막 계수가 최대 체력의 2/2.5/3/3.5/4%에서 2/2.25/2.5/2.75/3%으로 너프되었다. 그러나 하필 이때는 극한의 원딜캐리 메타인 불타는 향로 OP 시대였고, 최상위권 정글러로 재평가받았으며 해당 패치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앰비션이 2세트에 기용한 자르반은 게임을 하드 캐리하고 우승 스킨을 탔다.
7.6. 2018 시즌
프리시즌 룬 변경 보상으로 기본 방어력이 29에서 38로 증가했다.
8.3 패치에서 기본 방어력이 38에서 34로 감소했다.
이후 극딜 자르반이 자주가던 드락사르의 황혼검이 너프되었는데, 자르반은 보상으로 버프 받은게 없었다. 결과적으로 극딜 자르반은 거의 사장됐고, 탱자르반은 세주아니나 자크, 트런들에 비해서 좋은점이 하나도 없는 상태이다. 픽률은 그럭저럭 높은데 승률은 45% 정도에서 허덕이는 상황. 현재 1티어로 떠오른 신짜오나 그레이브즈 등 자르반이 1:1로 만날경우 이길수없는 상대가 대부분이라 솔랭에서의 입지도 좁아지는 상황. 너프 이후에도 가끔 대회에서 나오기는 하는데 딜도 탱도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대부분이다.
8.10 패치로 더이상 정글 3캠 3렙이 안됨에 따라 자르반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정글자르반에 의한 직간접 너프로 탑자르반 역시 사장되었다.
8.13 버전에서 버프되었다. 우선 패시브 전장의 군가의 경우 20이라는 최소 피해량이 적용되게 되어서 막타를 가할때도 20의 추가피해를 무조건 줄 수 있게 되어서 정글몹이나 cs 등 막타 먹기가 편해졌다. E 데마시아의 깃발의 경우 재사용 대기시간이 11초로 고정되었으며, 낮은 레벨 구간에서의 피해량이 증가하였다. 소소한 버프이후에는 고인급 승률은 어느정도 탈출하게 되었다. 탑자르반 역시 직접적으로 수혜를 입어 통계에서도 수치가 어느정도 잡히게 되었다.
8.19 패치에서 기본 지속 효과인 전장의 군가의 대상별 재사용 대기시간이 6초로 고정되는 버프를 받았다. 또한 스킬 음향 및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7.7. 2019 시즌
9.2 패치에서 E 데마시아의 깃발 사용 시 공격 속도 증가 효과가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5% 증가하는 상향을 받았다.
이 버프가 굉장히 컸는지 정글카밀이 너프를 먹은이후로 하위호환이라 평가받던 정글자르반이 슬금슬금 나오기 시작하다가 대회와 솔랭 양쪽에서 1티어를 차지했다. 사실상 리신 이상으로 선픽하기 좋은 무난한 정글챔인데 승률도 높다. 또한 탑, 미드, 봇 모두 자르반이 궁을 쓰면 딱히 나가기 어려운 뚜벅이들이 많아지면서 OP의 자리까지 차지했다. 솔랭에서는 첫코어로 용사를 올리는 딜템위주의 자르반이 대세인 반면 대회에서는 잿불거인과 가고일을 올리는 탱커빌드가 더 인기있는 편.
1월 30일에 있었던 롤챔스 스프링 아프리카 대 진에어의 경기에서 스피릿 선수가 자르반을 서포터로 기용하여 화제가 되었다. 콩콩이 소환 룬을 들고 경기 초반에 AP를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서폿 아이템과 존야의 모래시계까지만 올리고 나머지 아이템은 탱템을 올렸다.
9.9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우선 기본 체력과 기본 마나량, 마나 재생량이 소폭 감소하였다. W 황금빛 방패의 경우 주변 적 챔피언당 자르반 4세 최대 체력 기준 추가 보호막 흡수량 퍼센티지가 1.5%로 감소 및 고정되었다. 그리고 E 데마시아의 깃발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늘어났다. 이 패치로 픽률은 이전처럼 준수하지만 픽률에 비해 상당히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9.13 패치에서 E - Q 콤보의 반응성이 향상되었다. 너무 향상성이 올라간 나머지 정글몹에 에어본이 적용이 안되는 버그가 생기는 문제가 생겼다. 다들 파이크의 스킬 관련 코드를 잘못 건드리다가 이 사단이 난걸로 추측중. 다행히 6월 27일자 추가 패치에서 에어본이 적용되지 않는 버그는 고쳤지만, 이번에는 시즌 3의 너프 전 자르반을 보는 것 같은 에어본 적용 판정이 대폭 넓어지는 현상이 발견됐다. 6월 28일자 추가 패치에서는 반응성 향상 버프를 하면서 의도치 않게 사거리가 증가해서 에어본 적용 판정이 대폭 넓어졌다며, 해당 버그를 수정했다고 한다.
9.15 패치후 부터 슬금슬금 자르반 서폿이 다시 나오고 있다. E 데마시아의 깃발의 높은 ap계수와 주문 도둑검, 그리고 콩콩이의 연계를 노려서 이기적인 딜교를 하는 한편, 깃창 콤보와 궁극기를 통한 엄청난 순간 폭딜과 갱호응까지 2마리 토끼를 잡는 것. 급기야는 정규시즌 마지막 10주차에 담원 VS 젠지전에서 젠지가 꺼내들어 크게 재미를 보며 세트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7.8. 2020 시즌
정글러의 성장성이 떨어진 시즌 10 초반에서는 꽤 고평가받고 있다. 초반 갱킹 능력이 우수하며 뚜벅이 원딜들인 미스 포츈과 아펠리오스가 주로 나오기에 궁극기가 해당 챔피언들에게 위협적이라는 점과, 역으로 그런 원딜들과 궁극기 장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프로 리그에서는 리 신, 엘리스, 렉사이, 그라가스, 올라프와 함께 대회에서 경쟁하는 중. 이들 중에서도 가장 탱킹력이 좋고, 깃창과 대격변의 강력한 유틸성 덕분에 픽률과 승률 모두 상당하다. 대회에선 보통 용사-양날 도끼 트리 보다는 잿불거인-가고일 트리를 자주 가 팀의 메인 탱커를 담당하는 편.
허나 솔랭에서는 서서히 밀려나더니 3티어에 승률 48%로 어딘가 애매한 챔피언이 되었다. 픽률이 10%를 넘는데도 승률 50%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확실히 좋은 챔피언이라고 말하기는 애매해진 상황.
10.16버전 현재는 완벽한 5티어. 다른 잿불, 갱킹 챔피언에 충분히 좋은 대체재가 많고 자르반은 스킬셋 자체는 여전히 괜찮으나 주류 챔피언에 비해 스펙이 너무나도 보잘것없기에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그래서 10.18 패치에 오랜만에 버프되었다. Q 용의 일격 피해량이 전 구간 10 증가하였다. 자르반과 궁합이 좋은 럼블과 미스 포츈의 티어가 오른 것도 호재.
버프에도 불구하고 통계에는 계속 5티어 하위권에 자리했던 픽이고, 메타에 안맞는다고 평가됐으나 2020 롤드컵에서 수닝의 sofm 선수가 난입 탱자르반을 선보였다. 10월 8일 조별스테이지 G2와 치룬 첫번째 경기에서 블루 사이드 마지막 픽으로 자르반을 선택하며 1킬 12어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롤드컵 4강 수닝 대 TES 4경기에서도 수닝의 마지막 픽으로 등장했는데 시그니쳐와 같은 바텀 3렙 갱을 성공시키는 것을 시작[36] 으로 크게 벌어진 교전에서 아칼리가 킬을 주워먹는 등 팀이 이득을 많이 챙겼고 한타마다 깃창과 대격변으로 활약했다. 특이한 것은 두번 모두 블루팀 마지막 픽으로, 그레이브즈를 보고 나왔다는 것이다. 강퀴 해설은 개인방송에서 그레이브즈 상대로 나온 것에 의문을 표하며 둘의 상성관계를 설명했다. 첫째, 자르반 특유의 2단 대쉬 기동성을 그레이브즈도 빨리 뽑기-궁극기 연계로 따라갈 수 있다는 점. 둘째, 한타에서 한 명을 빠르게 자르는 게 아니라 한타를 열고 탱킹을 하면서 아군이 딜할 시간을 끄는 자르반 특성과 시간이 오래 끌리면 빨리 뽑기로 방어력을 올려 딜탱을 다하는 그레이브즈 특성이 맞물려 그레이브즈를 이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사실상 바텀 갱킹이 실패했으면 딜도 탱도 안 되는 백수 신세가 되었을 텐데 바텀이 그 어려운 걸 해냈다는 평. sofm의 특이한 트리도 주목할 만한데 탱자르반의 기본 세팅으로 알려진 정복자 특성이 아니라 난입을 선택했으며, 아이템도 잿불거인 - 기사의 맹세 - 워모그를 선택했다.
7.9. 2021 시즌
사냥꾼의 마체테 삭제로 인해 안 그래도 잘 안 되는 피관리가 더더욱 힘들어진 상황이다. 잿불거인의 대체재로 태불방을 사서 연명하는 중이긴 한데, 워낙 챔피언 자체의 한계가 뚜렷하다보니 5티어에서 죽을 쑤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자르반의 궁극기인 대격변이 '''발걸음 분쇄기로도 탈출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티어가 수직하락하는 중이다.
대회에서는 그나마 솔랭과 다르고 대회인 만큼 대격변 자체의 변수와 대격변과 영웅출현의 궁합이 좋아 뒤를 봐주기 좋은 갈리오가 무조건 끼면서 자주 나오는 편이다.
롤챔스 스프링 T1전에서는 라이프 선수의 픽으로 칼리스타 원딜과 함께 서폿으로 사용되었다. 콩콩이를 들고 3세트 깃창점멸 등의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8. 아이템, 룬
'''룬'''
- 정밀 빌드
하위 룬에서는 킬 관여 시 이득을 주는 승전보가 고정으로 사용되며, 나머지는 민첩함/강인함, 최후의 일격/최후의 저항 중 하나를 고르게 된다. 보조 룬은 '''지배'''를 선택하며 돌발 일격과 좀비 와드, 끈질긴 사냥꾼 등 전체적으로 맵 장악에 특화된 룬을 고를 수 있다. 빛의 망토와 기민함의 시너지를 보고 보조 룬으로 '''마법'''을 고르기도 하나, 주류는 아니다.
- 지배 빌드
하위 룬에서는 돌발 일격, 좀비 와드, 끈질긴 사냥꾼과 같은 맵 장악과 교전에 특화된 룬을 고르게 되며, 라이너의 경우에는 라인 유지력을 위해 피의 맛을 가져가고 궁극의 사냥꾼을 자주 고려한다는 것 정도를 제외하면 앞선 선택지와 혼용되는 편이다. 보조 룬으로는 정밀을 기용해 앞선 정복자 빌드의 승전보와 강인함이 주로 채용하며, 마찬가지로 빛의 망토와 기민함의 시너지를 보고 보조 룬으로 '''마법'''을 고려하는 경우가 있다.
- 결의 빌드
하위 룬에서는 황금빛 방패(W)로 발동시키기 쉬운 보호막 강타와 타워 골드 획득에 도움을 주는 철거가 혼용되며, 그 아래로는 상대에 따라 취향껏 갈리는 양상을 보인다. 보조 룬은 정복자 빌드와 마찬가지로 '''영감'''이 사용되는 것이 보통이나, 지배나 정밀, 마나순환 팔찌를 얻을 수 있는 마법이 고려되는 등 정답 없이 유저의 재량에 맡기는 편이다.
'''시작 아이템'''
- 잉걸불 칼 / 빗발칼날
- 부패 물약 / 도란의 방패
'''핵심 아이템'''
- 태양불꽃 방패
- 선혈 포식자
- 칠흑의 양날 도끼
'''공격 아이템'''
- 월식+그림자 검 등 물관 아이템
- 주문포식자 - 맬모셔스의 아귀
- 수호 천사
'''방어 아이템'''
- 정령의 형상
- 망자의 갑옷 / 란두인의 예언
- 가시 갑옷
- 가고일 돌갑옷
- 워모그의 갑옷
- 기사의 맹세 / 지크의 융합
8.1. 비추천 아이템
- 주문력 아이템
- 몰락한 왕의 검
- 광휘의 검과 그 상위 아이템들
- 치명타, 공격 속도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정글
자르반의 주력 포지션. 솔로 랭크와 대회를 가리지 않고 자주 사용되며, 어느 상황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정글러에게 있어 교전보다 빠른 갱킹을 통해 주도권을 잡는 메타가 오면 주류 정글러로 발돋움하며, 기동성이 좋은 라이너보다 성장성과 후반 기대치가 좋은 라이너가 중시되는 메타일수록 갱킹 능력이 좋은 자르반이 주목받는 편이다.
정글러이니만큼 스펠은 강타 - 점멸로 고정. 시작 아이템은 데마시아의 깃발(E)이 주는 공격 속도와의 시너지를 보고 사냥꾼의 마체테를 구입한다. 빌드는 마법 부여: 용사와 마법 부여: 잿불거인 둘 중 하나를 위시한 브루저 내지는 세미 탱커형 브루저로 육성되며, 마스터 트리는 1레벨에 E를 찍고 Q - E - W 순으로 마스터하는 것이 정석이다. 육성 방향은 전술했듯이 매우 다양하며 적의 조합에 따라 유동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정글러의 덕목과 같은 정글링 단계에서는 아쉬운 편이다. 풀캠이야 충분히 돌지만, 유지력을 위해 켜 줘야 하는 황금빛 방패(W)의 마나 소비가 꽤 부담되고, 속도도 그럭저럭이기 때문. 정글 아이템의 하위템을 뽑기 전까지는 체력 관리도 좀 빡빡하게 해 줘야 하는 편이고, 블루 의존도도 은근히 높다. 물론 정글링이 정말 느린 편은 아니고, 교전도 나쁜 편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 구간에서 적 정글러와 마주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 대신 갱킹 능력은 최상급에 속한다. 2레벨부터 미니언을 무시하는 논타겟팅 돌진에 하드 CC기를 거는 것이 가능한 정글러는 드물고, 그게 가능한 정글러 중 궁극기를 찍은 자르반처럼 적의 이동을 직접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정글러는 없다시피 하다. 라인을 막론하고 적이 뚜벅이라면 정말 잘 잡는데, 때문에 보통 직접적인 도주기를 갖추지 않은 메이지가 라이너일 때 자르반의 갱킹은 매우 위협적이다. 같은 맥락으로 도주기가 없는 원거리 딜러가 있는 바텀 갱킹에도 능하며, 궁극기를 찍으면 적 원딜과 서포터를 모두 가둬서 더블킬도 곧잘 낸다.
진입 능력이 뛰어난 만큼, 한타 능력도 괜찮은 편에 속한다. 교전과 CC기 성능 면에서는 많이 뒤처지지만, 선공권이 보장되고 적의 이동을 제한하여 싸움을 강제할 수 있는 자르반 특성상 우세한 상황에서 이니시에이팅을 걸 때 훨씬 빛난다. 자르반이 있는 팀은 대격변(R)을 위시해서 일방적으로 교전 공수를 고를 수 있고, 자르반이 메인 이니시에이터가 아닌 상황에서는 대격변(R)을 통해 특정 대상을 고립시키거나 포커싱해서 빠르게 순삭시키는 등 여러 전술을 짤 수 있다.
자르반의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한 다소 비굴한 면모를 보인다는 건데, 초식 정글러들에게는 가히 저승사자처럼 느껴지지만, 반대로 육식 정글러들에게는 초식 정글러들과 다를 바가 없다. 자르반보다 강한 육식 정글러는 초식 정글러에 비해 한타 단계에서 골머리를 앓는데 반해 자르반은 초식 정글러들에게 한타 기여도나 갱킹 면에서 상황에 따라서 전혀 꿀리지 않기 때문. 육식 정글러에 비하면 훨씬 약한 깃창 이후 평타밖에 칠 수 없다는 정적인 딜링 사이클과 부실한 교전 능력도 초식 정글러들에 비교하면 훨씬 강력하기에 더더욱 그렇다
정글러의 분류상으로 볼 때, 자르반을 두고 흔히 '육식과 초식 사이 그 어딘가에 걸쳐 있는 챔피언'이라고 평가하곤 한다. 그렇다고 파밍에 집중하는 성장형 정글러는 결코 아니고, 주도권을 못 잡는 것은 아니지만 교전 능력과 초반 딜링 능력이 육식 정글러라 보기에는 부족하며, 초식 정글러라 치기에는 탱킹력이 미묘하기 때문. 일명 ''' '만능형 정글러''''로, 자르반이 부각될 때는 양쪽을 모두 충족하기에 만능형으로 비춰져 수많은 유저와 프로 선수에게 사랑받지만, 자르반에게 호의적이지 못한 메타에서는, 딱히 장점이 없는 챔피언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자르반의 다재다능한 점이 가장 빛나는 상황은 팀적으로 이득을 계속 굴리고 있을 때이다. 스노우볼링을 굴리고 있는, 즉 팀이 우위를 점하는 상황에서 자르반은 팀에게 계속 선공권을 제공하면서도 딜과 탱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는 좋은 챔피언이다. 반대로,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자르반은 딜과 탱 어느 한쪽도 특화되어 있지 못하고, 한타 기여도도 애매한 챔피언이므로 게임 초반에 사고를 주의하되, 지속적인 갱킹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놓아야 한다. 자르반이라는 픽으로 라인 개입을 적게 하면서 반반을 지향할 바에는 다른 정글러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
9.2. 상단 (탑)
라이엇이 공인했었고, 출시 이후 시즌 2 말까지 자르반의 주 포지션. 정글러로의 연구가 진행되고 차츰 픽률이 양분된 이후로는 이런저런 메타 변경이 겹치면서 사실상 부 포지션이 되었고, 현재는 메타나 환경에 따라 픽률이 잡힐 때도 있고 안 잡힐 때도 있는 비주류 포지션이 되었다. 이런 변화에 대해서는 탑솔러로써 자르반의 경쟁력이 메타와 환경에 따라 크게 요동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데, 이는 후술한다.
탑에 서게 되는 만큼 보통 스펠은 당연히 순간이동 - 점멸로 고정되며, 마스터 순서는 1레벨에 Q를 찍는 것을 빼면 정글과 동일하게 Q - E - W 순으로 마스터한다.[37] 자르반은 원체 진입과 갱킹 능력이 뛰어나서, 순간이동을 사용한 바텀 합류 교전에서 막대한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설령 상대가 순간이동을 의식했더라도 후퇴가 다소 늦었다면, 칼같은 깃창 - 대격변(R)으로 적 바텀 듀오를 전부 묶는 것도 가능할 정도. 순간이동이 주는 운영상의 메리트도 무시할 수 없다.
스펠이 고정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탑솔 자르반은 매우 다양한 룬을 사용할 수 있다. 상대가 몸이 약하면 감전을, 맞견제가 필요하면 콩콩이를, 유지력을 위해서는 착취의 손아귀를, 지속 전투를 위해서는 정복자를 드는 등 수많은 선택지를 고려하는 것이 가능하다. 통계에도 잡히지 않을 만큼 극소수이기는 하나, 일부 탑솔 자르반 유저는 영감의 만능의 돌을 채용하기도 할 정도. 어떤 룬이 정답이다라고 답을 내리기는 어렵고, 라인전 상대를 봐 가며 플레이어의 취향껏 선택하는 것이 좋다.[38]
다양한 룬을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답게 라인전 능력도 그럭저럭 준수한 편이다. 누가 오더라도 용의 일격(Q)으로 견제를 먹여줄 수 있고, 불리한 상황이라고 해도 미니언 막타만 가져가면서 라인을 당기는 플레이도 할 수 있다. 깃창 콤보를 통한 에어본과 궁극기가 지형 생성 스킬이라 갱호응도 최상급에 속하며, 전장의 군가와 출중한 평타 모션 덕분에 타워를 허깅하며 CS를 허깅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깃창 덕분에 선공권 또한 항시 쥐고 있으므로, 만약 상대방이 순간적인 접근에 취약하다면 깃창으로 위협할 수도 있다.
육성 방향도 매우 자유롭다. 정글 자르반이 메타에 따라 템트리가 고착화되는, 특히 탱킹에 집중한 템트리로 굳어져 가는 경향이 있는 반면, 탑솔 자르반은 다양한 룬과 아이템 빌드를 선택해가며 챔피언 특유의 다재다능한 역할군이라는 장점을 살리기 좋다. 어느 템트리를 타더라도 탑솔러에게 필요한 능력인 이니시에이팅이 보장된다는 점 역시 큰 메리트.
하지만 디메리트도 많다. 자르반은 태생적으로 다른 브루저에나 탱커에 비해서 맞딜이나 전투 지속력, 유지력 면에서 떨어지기 때문. 핵심 스킬인 깃창이 반드시 용의 일격(Q)과 데마시아의 깃발(E)이 연계되어야 하므로, 자르반이 스킬을 통한 '''견제를 선택하면 그 순간 도주기가 사라져 버리는''' 큰 약점까지 지니고 있다.[39] 자르반 자신의 견제력 대비 마나 효율 또한 좋지 않아서, 자르반의 견제를 유지력으로 버틸 수 있는 챔피언이나 깃창이 빠진 자르반에게 맞딜을 걸어서 쉽게 죽일 수 있는 높은 피해량을 가진 챔피언을 상대로는 라인전이 불리해진다.
자르반이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는 한타로 가도 상황이 좋지는 않다. 자르반은 훌륭한 이니시에이터지만, 상대의 조합을 꽤 타고 최대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힘든 것과는 다르게, 탑의 퓨어 탱커들의 이니시에이팅 및 한타 기여도는 리스크도 적으면서 난이도도 쉽고, 잠재력도 크다. 그렇다고 지속 한타로 끌고 가자니 탱킹 면에서 밀린다. 상대가 스플릿 및 대인전을 선호한다면 특유의 강제 이니시로 이득을 취할 수도 있지만, 아군이 강제 이니시가 여의치 않은 상태에서 맞 스플릿 구도를 취해야 할 경우에는 라인 클리어 이상의 플레이를 하기 힘들다. 스플릿에 집중하는 류의 상대는 라인전에서도 자르반이 버티기 어려울 정도의 맞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라인전이 불리한 것은 덤.
여기까지만 읽어 봐도 알겠지만 결국 가장 큰 문제는 정글과 마찬가지로 자르반이라는 챔피언이 애매한 점에서 기인한다. 대부분의 탑솔러가 자신들만의 고유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40] , 모든 능력을 가지고 있는 대신 어느 한쪽으로도 특출나지 못한 자르반은 당연히 입지가 밀릴 수밖에 없다. 자르반의 특성상 후반에 가면 어떤 템트리를 가던 성장성의 부족으로 인해 점점 힘이 빠지게 되는데, 탑 챔피언이 후반에 힘이 빠지는건 정글러가 힘이 빠지는 것보다 훨씬 치명적이기 때문에 결국 정글 자르반보다도 후반 안정성이 훨씬 안 좋게 되는 문제가 생기게 된다.
정글 자르반이 자신의 태생적인 단점을 스노우볼링으로 극복하듯이, 탑솔 자르반이 운용되기 위해서는 조합과 상성의 우위라는 전제가 성립해야 한다. 적 딜러진 조합이 자르반의 이니시에이팅과 대격변(R)에 취약하면서도 아군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탑솔 자르반은 확실히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그럴 상황은 솔로 랭크에서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 근본적인 이유. 환경의 변화와 자르반의 직간접너프가 겹치면서, 챔피언의 총체적인 경쟁력이 떨어진 이후 탑솔 자르반이라는 카드는 실질적으로 프로씬에서만 기용될 법한 조커픽이 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9.3. 서포터
시즌 9부터 발견되어 콩콩이 룬을 기반으로 운용하는 포지션. 시작템으로 주문도둑검을 사서 데마시아의 깃발(E)을 이용한 견제를 하는데, 콩콩이에 주문 작열까지 들어가면 초반부터 계속 맞기에는 부담스러운 딜을 넣을 수 있다. E의 시전 시간이 짧은 편이라 맞추기도 쉬워서 라인전은 엄청나게 강한 편에 속한다. 또한 이렇게 견제를 하다가 각이 나오면 EQ 콤보로 들어가서 킬을 따낼 수도 있다. 원본이 정글러인지라 로밍도 강력하다. 서포터이기 때문에 자르반의 단점인 애매한 성장 기대치도 별 문제되지 않는다.
또한 E의 공속 버프를 받은 아군은 콩콩이로 쉴드를 받게 되는데, 깃발의 지속 시간이 8초라 E를 한 번 쓸 때마다 아군에게 2번이나 쉴드를 걸어줄 수 있다. 이에 더해 신화템인 월석 재생기와의 궁합도 상당한데, E의 공속 버프를 받은 아군이 전투 중이면 본인도 전투 중으로 판정되어 아군에게 힐이 계속해서 들어간다. 때문에 월석 재생기가 나오면 유지력도 상당해진다.
템은 보통 월석 재생기와 어그로 핑퐁을 위한 존야의 모래시계를 가며, 이후에는 탱템을 올린다. 한타에서는 EQ 콤보와 궁으로 이니시를 연 다음에 존야 등으로 최대한 어그로 핑퐁을 하는 것이 포인트.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받는 피해량이 5% 감소하는 상향이 되어있다. 보통 협곡에서 한타가 좋은 챔피언이 강세를 띄는 칼바람에서 자르반은 한타가 좋은 편임에도 좋지 않은 성적을 보이는 굉장히 특수한 케이스에 속한다.
승률은 45% 정도로 이보다 낮은 챔피언은 고작 6개로 굉장히 낮으며 조합을 상당히 탄다. Q는 라인 클리어로도 쓸 수 있긴 하지만 사거리가 그렇게 길지 않고 딜레이로 포킹으로서 강력하지 못한 편이고 , E 또한 AP를 가는게 아닌 이상 대미지가 약해 수풀을 밝히는 정도로 쓰이는 편.
협곡과 마찬가지인 단점으로 자르반의 궁극기는 상대를 묶는 것 뿐이지 cc기를 거는 것이 아니다. 자르반의 궁극기와 연계 할 수 있는 챔피언이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가 이동기로 빠져나가 버리거나 점멸을 써버리면 아군과 멀리 떨어져 고립 당하게 되어 죽는 건 오히려 자르반 쪽이다.
그래도 깃발 콤보는 물론, 맵의 반을 통째로 막아버리는 대격변으로 한타 기여도가 높은 편으로 표식/돌진까지 조합하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에서 시전할 수도 있고, 표식-궁극기로 가둔 다음 깃창으로 안전하게 빠져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숙련도를 많이 타는 편.
빌드는 탱 혹은 딜탱형 빌드를 추천한다. 극딜 빌드는 초반 스노우볼링을 굴리지 못하면 갈수록 유통기한이 오게되니 장단점이 극명하다. 딜탱 빌드는 상대가 물몸 위주일 때 추천. 티아맷을 선템으로 올린 다음 탱템을 올리고 중간에 거드라를 하나 섞으면 이니시도 쉽고, 딜, 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스킬 2개씩이나 들어가는 돌진기와 에어본 이후엔 CC기 없이 길막을 할 뿐인 자르반 특성상 유통기한이 매우 빨리 오는 편이다. 자르반 혼자서 중후반 한타를 혼자 풀어나가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픽창에서부터 아군이 자르반 궁에 호응이 가능한지 생각해보자.
아니면 차라리 월석 재생기를 코어로 한 서포팅 빌드를 가는 방법도 있다. 사거리나 데미지 모두 E가 훨씬 낫기 때문에 초반 포킹에 어느정도 힘 쓸 수 있으며 이후에는 월석 재생기를 통한 힐셔틀과 표식과 존야를 통한 어그로 핑퐁 담당을 하면 된다. 깃발의 공속 증가가 꽤나 쏠쏠하기 때문에 팀에 AD, 특히 원거리 딜러 비중이 높을수록 빛을 발휘한다. 다만 반대로 팀이 AP 비중이 높아 공속 버프가 의미가 없으면 급격히 썩으니 조합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필수다.
템은 앞서 말한 월석 재생기와 존야의 모래시계를 최우선으로 가고 이후엔 흐르는 물의 지팡이, 불타는 향로 등으로 버프 강화에 힘쓰거나 기사의 맹세, 지크의 융합 등의 서포팅템 등을 가주는 것이 좋다. 앞서 말했듯이 초반에는 깃발로 꽤나 쏠쏠한 딜을 꽂아넣을 수 있지만 AP템을 올리지 않는 이상 후반 갈수록 딜 기댓값은 떨어지기 때문에 깃창과 대격변으로 적당히 아군을 보호해주면서 오랫동안 살아남아 깃발을 꽂아주는 것이 낫다.
10.2. 우르프 모드
깃창 쿨이 2초라서 무한 깃창 플레이가 가능하다. 깃창의 매커니즘 때문에 속박등의 CC기에 걸려도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 또한 자르반의 Q와 E스킬 둘 다 포킹 스킬로 사용할 여지가 있으므로, 대개의 근접 전사형 캐릭터들이 이동기와 딜링기를 전부다 사용할 수 있게 되는 3레벨 이전에 극도로 취약하다는 점도 자르반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1레벨부터 Q나 E로 라인관리를 해주며 적당히 적 챔피언에게 맞춰 체력을 깎아놓았다가 2레벨을 찍자마자 EQ콤보로 들어가면 대부분 킬을 올릴 수 있다. 극딜 빌드를 타면 폭딜 또한 강력해서 부쉬에 숨어있다가 접근하는 상대에게 깃창-평-궁이면 흔적도 안 남고 사라져 있다.
템트리는 보통 물관을 올려 AD 암살자로 사용하는 것이 무난하다. 가끔 AP 빌드를 타는 경우가 있는데 E의 높은 주문력 계수 및 즉발에 가까운 피해를 이용한 템트리. 2초마다 떨어지는 깃발 짤짤이 몇 대 맞으면 자르반 만큼 사거리가 긴 포킹 챔피언이 아니면 라인전이 성립이 안되는 수준. 우르프 특성상 챔피언 대다수가 극딜 템트리를 올리면서 유리몸이 되기 때문에 자르반의 깃창은 처음부터 끝까지 성가시게 압박한다. 그러나 E 이외에는 AP 영향을 받는 스킬이 없기 때문에 근접전에 매우 취약해지며 깃창-평-궁 콤보도 한번 쓰고나면 집중포화 맞고 녹아버릴 정도로 내구도가 최악이 된다. E를 연계하지 않고 Q만 쓰는 것으로도 어느정도는 원거리 견제가 가능한데다, 승률도 AD 템트리 쪽이 훨씬 높다. 모드 자체가 예능인 만큼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10.3. 단일 챔피언
데마시아의 깃발(E)을 모두 공유한다. 용의 일격(Q)의 깃창 콤보는 물론 공속 버프까지 공유하기에 어마무시한 지속딜과 타워철거능력까지 갖게 된다. 단체 궁극기로 협곡 지형에 문자 그대로의 대격변을 일으킬 수도 있다.
11. 스킨
11.1. 기본 스킨
구 일러스트와 비교하면 안그래도 노안이였는데 더 삭은 것같다. 뒤에 잘 보면 푸른 목도리를 날리고 있는 가렌이 보이며 황금 갑옷을 입은 기본 스킨의 모티브는 세인트 세이야로 보인다.
이전에 유출되었던 일러스트도 있지만 아무래도 마음에 안들었는지 새로 다시 만든 듯.
8.19 패치에서 스킬의 음향 및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참고 바람
11.2. 특공대 자르반 4세(Commando Jarvan IV)
[image]네, 자르반의 팔과 다리에 감겨있는 것 총 맞습니다. 하지만 발사는 못 하죠. 그냥 위협용이에요.
특공대 스킨시리즈가 언리얼 시리즈의 Thunder Crash 팀의 패러디이다. 하지만 특정인물을 연관되게 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자르반은 언리얼 시리즈의 주연급 캐릭터인 말콤과 유사한 면을 볼 수 있다.#.
4.13패치로 일러스트가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 다른 스킨들은 무기가 창에 가까운 모습인데 반해, 이 스킨은 굵직한 대검이라 Q의 변화가 꽤 눈에 들어오는 스킨이다.
선글라스를 착용해서 레오나 패시브에 의한 데미지가 1 감소한다.
11.3. 용 사냥꾼 자르반 4세(Dragonslayer Jarvan IV)
12명의 병사와 함께 용을 잡은 설정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킨.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용 사냥꾼의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일반 백성을 물론이고 강력한 왕마저도 용 앞에선 먹이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자르반 4세는 왕위도 마다한 채 파국을 앞둔 그의 국민들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 괴물들의 분노에 맞서 싸웁니다.
11.4. 흑기사 자르반 4세(Darkforge Jarvan IV)
흑색 갑주를 두르고 있는 스킨의 특성상 인게임에서는 귀 부분의 주황색 장식 부분이 눈에 띈다.
11.5. 승리의 자르반 4세(Victorious Jarvan IV)
시즌 1을 종료할 때 골드와 플레티넘 랭크의 유저에게 지급해준 스킨. 스킨의 퀄리티와 상관없이 그 점만으로도 가치가 상당한 스킨이지만 안타깝게도 롤이 한국에 런칭되기도 전의 일이라서 한국 서버에는 가진 사람이 꽤 드물다.[42]승리의 자르반 4세는 2011 시즌 골드 티어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에게 지급되었습니다. 최초로 출시된 승리 스킨이며, 자르반이 번쩍이는 금빛 테두리로 장식된 은색 갑옷을 뽐내고 있습니다.
11.6. 대장군 자르반 4세(Warring Kingdoms Jarvan IV)
삼국지의 여포를 소재로 삼아 제작된 스킨. 특히 게임 진삼국무쌍의 여포와 닮았다. 중국내 스킨명 역시 "吕布 奉先"[43] 이다. 스킬의 시각효과가 전부 불꽃을 연상시키게 바뀐다. 용의 일격은 불꽃이 추가되며, 황금빛 방패는 색깔이 붉어지며 보호막을 가진채 이동하면 움직임이 바뀐다. 데마시아의 깃발은 스킨중 유일하게 깃발의 색깔이 바뀌며(검정+빨강 조합), 대격변 사용 시 생기는 벽은 용암을 떠올리게 한다. 재미있는 것은 여포가 모티브라 그런지 자르반 4세의 충실한 심복 가렌의 대장군 스킨의 모티브는 여포의 수하들 중 가장 유명한 장료가 선택되었다.비길 데 없는 강력함을 지녔다고 알려진 자르반 4세는 난세 속에서 자신과 겨룰 가치가 있는 적수를 찾아 떠납니다. 주제넘게 그를 상대하려는 자는 자비 없이 쓰러뜨리며, 대지는 그의 솟구치는 힘에 폭발합니다.
자르반의 컨셉에 어울리는 스킨 테마부터 간지나는 일러스트에다 외형까지 어디하나 부족한 구석이 없는 대장군 자르반 4세는 스킨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자르반 4세 유저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스킨이다. 스킬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 된 이후 1350에 걸맞는 스킬 이펙트로 바뀌게 되면서 그 인기는 더더욱 올라갔다.
평타를 때리는 소리가 살짝 다르다.
11.6.1. 크로마
9.2 패치 기간 중 2019 설맞이 축제를 기념하여 기간 한정 황금 크로마가 추가되었다. 2019년 3월 19일 15:59까지 제작이 가능했다. 이후 설맞이 축제 기간마다 토큰으로 제작이 가능하도록 풀리고 있다.
11.7. Fnatic 자르반 4세(Fnatic Jarvan IV)
'''2011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Fnatic의 정글러 Cyanide에게 헌정된 스킨.'''
2014년에 형평성을 이유로 뒤늦게 만들어진 우승 기념 스킨. 정작 그랜드파이널에서 aAa가 쓰고 프나틱은 쓰지 못한 자르반이 선정되었다. 물론 프나틱이 그랜드파이널 이전에서는 몇 번 쓰긴 했다.
자르반의 복장은 약간 미식축구 선수복스러운데, 덩크왕 다리우스의 프로모션 영상에서도 운동선수 취급한다. Badass스러운 소울 패치(soul patch) 수염을 달고 있다.
11.8. 암흑의 별 자르반 4세(Dark Star Jarvan IV)
이벤트 페이지세상의 종말과 함께 육신에서 해방된 황제 자르반의 정수가 깊은 우주의 영원한 힘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한때 필멸자였던 흔적은 그의 백성들과 함께 영원히 사라졌고, 새롭게 태어난 그는 암흑의 별이 나타나 모든 존재를 집어삼킬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4년 Fnatic 자르반 출시 이후 약 4년여 만에 출시된 자르반의 신 스킨. 8.4 버전에서 공개되었다.
오디세이와 암흑의 별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데 케인의 배경에 나온 데막시아 왕국의 황제 자르반 4세와 동일인물로 추정된다. 데막시아 제국이 암흑의 별에 잠식된 미래의 자르반을 컨셉으로 잡은 듯.
11.8.1. 크로마
10.6 패치 기간 중 추가된 반물질 크로마.
11.9. 삼성 갤럭시 자르반 4세(SSG Jarvan IV)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삼성 갤럭시의 정글러 Ambition에게 헌정된 스킨.'''
[image]
2018년 2월, 큐베가 개인 방송 중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에 대한 정보를 흘려 어떤 챔피언으로 제작되는지가 알려졌다. 2018년 3월 7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삼성 갤럭시 스킨들의 디자인 컨셉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2018년 6월 27일 새벽에 PBE 서버에서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2015 & 2016 시즌 SKT T1의 우승 스킨들과 마찬가지로 각 챔피언의 귀환 모션은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서 정해졌고, 2016년 스킨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갔다. 한국 문화적인 요소가 많이 반영되었으면 좋겠다는 선수들의 의견에 따라 한국적 요소가 많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한국적인 느낌을 주는 스킨은 거의 없었던터라 국내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롤드컵 3세트에 출전해 셧아웃 우승을 완성시킨 점에 더해 '우승팀 스킨은 1챔피언당 1개씩만 주지 않을까'라는 추측에 의해 세주아니가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앰비션이 실제로 고른 것은 자르반 4세였다. 물론 자르반 4세도 결승전 2세트에서 예술적인 대격변 활용과 1깃2창 등 역대급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승리에 기여했으므로 충분히 선정될 만했다. 이로써 자르반 4세는 프나틱 스킨에 이어, 이즈리얼과 함께 처음으로 2개째의 우승팀 스킨을 받은 챔피언이 되었다.
스킨의 외형은 이순신 장군을 모티브로 하였다고 한다. 팀의 주장으로서 강등권이던 팀을 롤드컵 우승까지 끌어올렸던 앰비션의 리더십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나라를 구했던 이순신 장군과 잘 어울린다는 호평이 많다. 시각 효과는 전체적으로 푸른색으로 바뀌며 황금빛 방패 사용 시 삼성 갤럭시 팀 로고가 바닥에 생긴다.
처음 디자인 컨셉이 공개되었을 때는 디자인은 나쁘지 않지만 앰비션의 상징인 빠따가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귀환모션에 빠따가 있는것이 확인되었다. 귀환 모션은 빠따를 휘두르다가 땅에 내려찍은 후, 빠따가 꽃다발로 바뀌며 프로포즈를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우승했던 2017년에 결혼한 앰비션 선수가 아내를 생각하며 이런 프로포즈를 귀환 모션을 정했다고 개인방송에서 밝혔다.
젠지 e스포츠 공식 유튜브에 스킨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선수들도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보인다. 앰비션 본인은 선수 시절엔 이 스킨이 출시된 후 자르반을 대회에서 쓰지않아 스킨을 쓰지 못했었고 은퇴 후 개인 방송 중 솔랭에서 자르반을 플레이 할 시 주로 사용한다. 그 후 젠지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와젠지 선수들과 이벤트 경기를 했는데 이때 본인의 스킨인 삼성 자르반 스킨을 사용하였다.
여담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4강에서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맞붙게 되었는데, 다른 스킨들과 함께 세트로 출전하였다! 1세트에선 대한민국 선수들이 삼성 갤럭시 스킨의 픽(나르, 탈리야, 자르반4세, 자야, 라칸)을 선택하면서 삼성의 스킨들도 함께 사용하였다. 대한민국 측에서 탈리야를 선픽 하는 것을 보고 사우디아라비아 쪽에선 그 카운터인 카타리나를 뽑아 미드에 오지 못하도록 대응하였고, 이에 미드 라이너 이상혁 선수는 자르반을 미드로 사용하였다.[44]
인게임에서 초상화만 보면 트린다미어와 매우 닮았다.
11.10. 마법공학 자르반 4세(Hextech Jarvan IV)
9.7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스킨. 일러스트는 상당히 잘 뽑혔으나 투박한 모델링과 암흑의 별 스킨과 색이 겹치는 이유로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마법공학 르네상스는 순전히 과학을 연구하는 자들을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일상생활을 벗어나고 싶은 자들에게도 매력적인 분야죠. 어린 자르반 왕자에게는 전투 실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부친의 왕국 내에서는 말도 못 꺼낼 일이기 때문이죠.
11.11. 수영장 파티 자르반 4세(Pool Party Jarvan IV)
10.13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스킨.자르반에게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느긋한 휴식은 없습니다. 다스려야 할 왕국도 앉아 있어야 할 왕좌도 없이 그저 가장 좋아하는 해변 의자에 앉아 파도 소리를 즐길 수 있죠. 잘 집중하면 바람을 가르며 자르반 쪽으로 곧장 날아오는 공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자르반의 첫 개그스킨. 창이 파라솔로 변경되며 궁극기가 모래성으로 바뀐다. 귀환 시에는 파라솔을 피고 자리에 눕는데 꽃게 한 마리가 나타나 모래 찜질을 해준다. 덮어준 모래 모양이 근육질 남성의 모습인 것이 압권.
참고로 2020 수영장 파티 시리즈중에서 수영장 파티 자르반 4세의 인기가 가장 낮다. 스킨 및 이벤트 현황에서도 수영장 파티 자르반 4세의 판매율이 거의 1%대에 머물러 있는걸 볼수가 있다.
11.11.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11.12. 새해 야수 자르반 4세(Lunar Beast Jarvan IV)
새해 수호단에 들어가지 않겠다며 꿋꿋이 버티던 자르반 4세는 아버지의 완고한 고집에 결국 두 손을 들었습니다. 단원이 되며 자연스레 유명 인사가 된 것을 애써 무시하지만, 대대로 자선을 베풀던 집안에서 태어난 자르반 4세는 어느새 한 해의 가장 큰 공동체 행사가 척척 진행되도록 기여하는 재미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11.3 패치 때 공개될 자르반 4세의 신스킨. 또한 자르반의 두 번째 설맞이 스킨이다.
나름 고퀄리티 신스킨이긴 하지만 대장군 자르반 4세가 인기가 새해 야수 자르반보다 인기가 더 많은 건지 반응은 별로 좋지 못한 편이다.
11.12.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새해 야수 자르반 4세 크로마 세트를 구매해야 얻을 수 있다.
루비 크로마 밑에 있는 생명력 크로마는 기간 한정이며 새해 야수 토큰 300개로 제작해야 얻을 수 있다.
12. 기타
풀네임은 자르반 라이트실드 4세(Jarvan Lightshield IV). 아버지는 데마시아의 국왕인 자르반 라이트실드 3세(Jarvan Lightshield III)[45] 이며, 어머니는 캐서린 왕비(Lady Catherine Lightshield)[46] 이다. 캐서린 왕비는 자르반 4세를 분만하던 중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자르반 3세는 후처를 들이지 않기로 결정하였기 때문에 자르반 4세는 외동아들이다.
애칭은 자반고등어, 돌자르반, 왕자님, 버거킹.
유니버스 이전 저널의 스토리 전개 중 자르반 본인은 르블랑과 스웨인에 의해 납치되고 르블랑이 자르반으로 위장하여 전쟁을 유발하려는 상태로 추정되고 있었는데 그 시점에서 저널이 오랫동안 연중되어 버려서 한동안 행방불명 상태였다. 그러나 라이엇이 상위 랭커들에게 '승리의 자르반' 스킨을 제공하면서 시즌2로 넘어왔기 때문에 이 떡밥의 결말은 어떻게든 자르반의 극적인 귀환으로 끝날 거라는 추정이 많았다. 예상대로 저널 30호에서, 자르반은 카타리나와 탈론과 함께 데마시아로 귀환해 캘러맨다를 놓고 벌어진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충돌의 배후에는 전쟁 학회가 있다고 고발했다.
그리고 2014년 10월에 리런치된 사이온의 스토리에서 좀 더 이어진다. 자르반이 녹서스에게 잡혔던 것은 사실이며, 녹서스에서는 그때 뽑아낸 피를 이용한 주술로 사이온을 되살린다. 사이온은 수백년 전에 자르반 4세의 조상인 자르반 1세와 동귀어진 했었는데, 자르반 4세의 피 덕분인지 사이온은 자르반 4세를 죽이려 한다는 내용.
과거 공식설정에선 어린 쉬바나를 자르반이 거두었기 때문에 동인계에선 쉬바나를 키잡했다는 설정이 종종 나왔다. 하지만 스토리 변경 이후로는 쉬바나가 자르반을 매의 눈으로 노리고 있고, 자르반은 둔감남 속성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잦다. 파릇파릇한 턱수염 [47] 때문인지 변태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위의 설정들은 유니버스 이전 스토리이므로 지금은 모두 폐기된 스토리다.
9.16 패치에서 럭스 코믹 4편과 단편소설 여파가 공개되었는데, 충격적이게도 사일러스가 주도한 데마시아 마법사들의 반란으로 인해 자르반 4세는 포로로 잡히고 아버지인 자르반 3세는 사망했다. 본래는 자르반 부자를 반란군 앞에서 처형시키려 했던 사일러스도 당황한 것으로 보아 반란군 중 과격파가 있거나 다른 자에 의해 암살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자르반 4세의 대사에서 쉬바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 있다.[48] 지원군의 도움을 받아 구출된 후 선왕의 뒤를 이어 국왕의 자리에 오른다. 그나마 진보적인 행보를 보일 개혁파 이미지로 생각했던 팬들의 예상과 달리 전보다 강경하게 마법사들을 탄압하는 정책을 피려고 한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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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자르반.
컬렉션 - 챔피언에서 "자르반사세"라고 검색하면 이 챔피언이 나온다. 단, "자르반 사세"라고 치면 없는 결과라고 뜬다.
2차 창작에선 궁극기 시전 대사 중 하나인 For the king이 버거킹으로 들리는 몬더그린 때문에 종종 버거킹 성애자로 나오곤 한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드라마) 3화 외국 이름짓기 에피소드에 원작에서 가로쉬로 달았던 조민달이 드라마에선 이 이름으로 명찰을 달고 등장했다. 위의 배경설정에 나오는 대사를 읊어주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