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웃 스쿼드

 

'''Scout Squ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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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가드 챕터의 스카웃 마린.
1. 개요
2. 설정
2.1. 리전 리커니선스 스쿼드
3. PC 게임에서의 모습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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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에 나오는 스페이스 마린의 신병 겸 정찰병. 흔히 스카웃, 또는 일단은 마린 급이라고 스카웃 마린이라고 불린다. 주 임무는 이름답게 정찰, 저격 등 척후 역할.

2. 설정


이 병과는 원래 대성전 시절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에게는 없던 개념이였다. 당시 아스타르테스는 인원수 제한이 없던 군단 체제였기 때문에 구태여 이런 '후보생' 상태로 대상을 존치시킬 필요가 없었고, 대성전을 활발하게 진행하려면 인력 수급이 바로바로 이루어져야 했기 떄문에 후보생은 곧바로 마린으로 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호루스 헤러시 이후 로부테 길리먼이 아스타르테스의 선발 조건을 강화할 목적과 더불어 챕터별 인원수 제한 1천명을 맞추게 할 목적으로 신설한 병과이다. 이 때문에 헤러시 시절까지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게는 같은 병과가 존재하지 않는다.
챕터별로 기준은 다르지만 각각의 챕터들은 자신의 기준을 충족하는 이들을 후보생으로 징집하고 이들에게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 19가지 중 마지막 19번째 수술인 '검은 카라페이스 이식 수술'을 제외한 나머지 18개 수술을 시술한다. 이렇게 완성된 스카웃 마린은 블랙 카라페이스가 없어서 파워 아머를 정식 마린만큼 유연하게 다룰수는 없지만 그 외의 나머지 신체조건은 정식 마린과 동일하게 성장한다. 이후 스카웃 상태로서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1 ~ 9중대를 따라 실전을 수행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음과 동시에 성적에 따라 정식 마린으로 승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마지막 19번째 수술인 블랙 카라페이스를 이식받은 후 정식 마린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의 행적은 데바스테이터 스쿼드 문서 참고.
스카웃은 교육 과정에 한정해서 모든 장비를 다룰 수 있지만, 실전에서는 전용 저격 소총이나 산탄총, 볼터 등으로만 무장해야 하고, 역할도 정찰과 보조에만 축소된다. 이는 이들이 경험이 적기 때문. 이 때문에 그나마 안전한 정찰 임무를 위주로 시키는 것이다. 한편 파워 아머를 입을 수 없기에 카라페이스 아머를 개량한 '스카웃 아머'를 착용한다. 참고로 이 카라페이스 아머는 인류제국의 '''정예부대인 밀리타룸 템페스투스 정도나 입을 수 있는 비싼 물건'''으로 가드맨이 입는 플랙 아머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물건.[1]
다른 중대들의 인원수가 코덱스에 의거하여 엄격히 제한되는 것과는 달리, 전사나 승급으로 빠지는 인원과 새로 충원되는 신병의 수급 현황은 항상 유동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중대들과는 달리 스카웃의 10중대만큼은 인원 제한이나 정규 편제는 없다. 파워 아머를 입지 못하면 정식 배틀 브라더로 취급하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2]
사실 말이 정찰병이고, 신병이라서 경험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일단 앞서 서술했듯 나머지 수술들은 다 받은 상태이므로 근력, 지구력, 정신력, 반사신경 등 전반적인 신체 능력들은 파워 아머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없다는 것만 빼고 일반적인 스페이스 마린과 다를 게 없다.[3] 그래도 여전히 정식 스페이스 마린은 아니기 때문에 스카웃들은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보여서 정식 스페이스 마린이 되기 위해 늘 최전선에 나서서 선배 마린들의 진격을 돕는다.
다만 이 '입증' 때문에 종종 과욕에 눈이 먼 스카웃들이 실수하기도 하는데, 일례로 크림슨 피스트 챕터의 야누스 케논(Janus Kennon)이라는 스카웃은 명예욕에 눈이 먼 나머지 한 행성을 침공한 오크 워보스에 대한 저격을 독단적으로 시도했다가 실패해서 결과적으로 '''한 중대 병력을 갈아먹고 그 워보스가 크림슨 피스트의 모성을 공격하는 빌미가 되었다'''. 사실 오크의 최고 지휘관을 사살하면 나머지 부하는 제풀에 지쳐 쓰러지기 때문에 목표 선정을 잘못한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하필 그 워보스가 빅 멕 출신이라 방어막 생성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겉으로 안 보인다고 무시하고 쏜 것이 화근이였다. 더군다나 이것도 쏘지 말라는 상부의 명령을 무시하고 저지른 짓이라 정상참작의 여지도 전혀 없었다. 이렇게 죄질이 너무 커서 그 스카웃은 결국 서비터로(그나마 사격 실력하난 좋았기에 특별히 사격용 서비터인 '건 서비터'로) 개조당한다.
프라이마크의 부활 이후 복귀한 로부테 길리먼이 기존의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개선한 코덱스가 첨부된 제국 전체의 코덱스인 '코덱스 임페리얼리스'를 새로 출판하면서 스페이스 마린 조직에 여러 변경점이 가해졌는데 스카웃의 경우는 이전과 다르지 않지만 스카웃이 소속되는 10중대에 100명의 프라이머리스 뱅가드 마린들이 배속되게 바뀌어서 이제는 이전처럼 1 ~ 9중대하고 같이 다니는 것 뿐만 아니라 단독으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2.1. 리전 리커니선스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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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 ~ 호루스 헤러시 시절엔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는 스페이스 마린 군단 병과가 있었는데 이른바 리전 리커니선스 스쿼드다. 역할은 스카웃과 마찬가지로 척후, 사보타지, 저격 등이 있는데 상기했듯 스카웃과는 달리 엄연한 개조 수술 다 받은 스페이스 마린인지라 필요에 따라선 지금의 스카웃과 같은 경갑옷을 입기도 하지만 그냥 다른 마린들처럼 파워 아머를 입을 수도 있고, 신병이 아니라 경험 많은 노련한 베테랑들이 이 역할을 주로 맡곤 했다는 점에서 지금의 스카웃 스쿼드와는 역할만 같지 수준은 완전히 다르다. 이는 상기했듯 군단 시절엔 스카웃 같은거 없이 바로 마린으로 징집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지금도 스페이스 마린 스카웃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 상술한 스페이스 울프의 울프 스카웃도 있고, 각 챕터별 10중대의 베테랑 서전트들(울트라마린토리아스 텔리온, 블러드 레이븐사이러스 등)이 스페이스 마린이자 스카웃이기 때문. 다만 별도로 분대를 이룰 정도였던 군단 시절과는 달리 개인으로서만 활동이 가능하도록 역할이 축소 변경되었다는 점이 다르다.

3. PC 게임에서의 모습



3.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Scouts reporting for duty."
"스카웃 참전했습니다."
"Scouts ready"
"스카웃 준비되었습니다."
"Yes my lord"
"예."
"At your command"
"명령대로."
"Scouts awaiting orders."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couts here"
"스카웃, 여기 있습니다."
"Scouts in position"
"스카웃, 대기중입니다."
"Yes my lord"
"알겠습니다."
"Scouts, advance."
"스카웃, 전진하겠습니다."
"Commencing infiltration."
"잠입 시작."
"On patrol."
"순찰 중입니다."
"Search commencing"
"추적 시작."
"Gathering intelligence."
"정보 수집중."
"I sense danger... we will root it out."
"위험을 감지했습니다... 그것을 제거하겠습니다."
"We will move ahead, and mark any enemy positions."
"우리는 앞으로 전진하고, 적의 위치를 표시할 것입니다."
"Getting into position!"
"목적위치에 다가가는 중!"
"Scouts, charge!"
"스카웃들, 돌격하라!"
"We will take them down from here."
"우리는 저들을 이곳에서 쓰러트릴 것입니다."
"The enemy is in our sights!"
"적이 우리의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Lining up our targets!"
"우리의 목표를 발견했습니다!"
"Attack!"
"공격!"
"Our aim is true."
"저희의 조준은 정확합니다."
"For the Emperor!"
"황제 폐하를 위하여!"
"Chaaarge!"
"돌겨어어어억!"
"Space Marines, attack!"
"스페이스 마린들, 공격하라!"
"Remain stealthy brothers."
"은신상태를 유지하라, 형제들이여."
"Stay out of the enemy sight."
"적의 시야에서 벗어나라."
"Avoid detection"
"감지하지 못하도록."
"Infiltrating enemy territory."
"적의 영역에 잠입하라."
"Strategic point identified"
"전략 지점 점령."
"Squad broken!"
"분대 와해!"
"Regroup!"
"재집결!"
"Fall back!"
"후퇴하라!"
"Fall back and regroup!"
"후퇴하고 재집결하라!"
"To the rally point!"
"집결지로 이동하라!"
"Squad morale restored!"
"분대 사기 회복!"
"Regrouping!"
"재집결중!"
"Our faith holds us!"
"우리의 신념이 우리를 지킨다!"
"Returning to battle!"
"전투로 복귀하라!"
"Defending objective"
"목표를 지켜라."
"Area secured"
"지역 점령."
"Position secure"
"위치 사수."
"Scouts embarking"
"스카웃들, 승차합니다."
"Preparing to re-deploy"
"재전개를 준비하라."
"Scouts, disembarking!"
"스카웃들, 하차합니다!"
스페이스 마린의 HQ에서 뽑을 수 있는 1티어 첫번째 유닛으로 처음 생성시 2기가 한 분대로 나온다. 분대원 수는 최대 4명까지 증원 가능하나, 대부분의 다른 진영들의 똑같은 기본 보병 분대와는 달리 자체적인 분대장이 없다. 물론 지휘관을 합류시키는건 가능하지만 글쎄... 초인이지만 파워 아머 같은 무거운 아머를 쓰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한건지 이동 속도는 빠른 편에 속한다.
기본적으로 볼터로 무장하고 있으며, 1티어에서는 워기어로 화염방사기를 장착 가능하며 무기고에서 업그레이드를 통해 플라즈마 건을, HQ에서 업그레이드로 저격 소총도 장착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추가로 HQ에서의 연구를 통해 은신 상태로 돌입할수도 있다(단, 이 기능은 지휘관을 합류시키면 풀린다).
일반적으로 스카웃 마린은 다른 진영의 기본 보병 분대들처럼 정찰 혹은 점령지역 점령용으로 쓰이나, 영구 은신이 가능하며 장착 가능한 무기 종류 수 증가 연구를 통해 1분대 4명이 전부 같은 워기어를 들고 다니게 할 수 있어서 나름대로 개성적인 역할을 맡길수도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전법으로는 4명 전원에게 저격소총을 들려주어서 어지간한 보병을 원샷에 보내는 저격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저격총은 적의 사기도 팍팍 깎아 버리기 때문에 총알받이도 방패 노릇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이 전술이 너무 강력해지자 패치가 되어 관통력이 대폭 낮아져 버려 예전같이 강하진 않게 되었다. 물론 그래도 충분히 쓸만하지만.
게다가 스카웃 자체는 1티어 보병답게 너무 약하고 분대원수가 적기 때문에 적 디텍터가 온다 하면 바로 뒤로 빼줘야 하며 근접전은 절대적으로 무리. 근접공격력은 없다고 생각하고 쓰면 편하다. 당연히 난전일 때도 따로 빼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분대해체당해 버린다. 잠입 들키고도 그 자리에서 싸우는 건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바로 빼주자. 다른 사람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저격 스카웃 보고 냅둘 리도 없고 컴퓨터랑 할 때만 해도 발각되면 바로 적의 점프 유닛이나 지휘관 분대가 붙어서 제 구실 못하게 만든다. 3분대가 빅 멕 한 마리한테도 발리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한편 화염방사기의 경우 초기 접전에서 화염방사기는 굉장히 큰 힘을 발휘한다. 화방 2개 달아준 스카웃을 잘만 굴려주면 적의 1 ~ 2분대는 그냥 모랄빵 낼 수가 있다. 모랄빵 난 분대는 거의 전투병력으로 취급하기도 어려우니 화방이 쓸모없다고 보기는 어렵다. 더불어 초반에 저격 소총도 달아주기 힘드니... 물론 이건 초반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일뿐 후반엔 그런 거 없고 저격 소총 올인원.
플라즈마 건의 경우도 나쁜건 아닌데, 앞의 두 무기들과는 달리 적을 모랄빵 내기 힘드니 적을 모랄빵이라도 내야 생존 확률이 올라가는 스카웃의 입장에서는 영 좋다고 할수는 없는 물건이다. 그냥 상기한 화방이나 저격소총만 쓰자.
2티어부턴 스카웃과 서보스컬의 은신업을 완성시키고 서보스컬을 달아두면 은신 유닛인 동시에 디텍터 유닛이 되는 완전무결한 문자 그대로 정찰병이 되긴 한다(덤으로 저격총을 4명 전원 달아주면?? 그냥 저격하는 옵저버라고 보면 된다...).

3.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재다능하며, 온라인 대전에선 스카웃의 볼터 사격이 마린과 비견될 만큼 강하기에 매우 쓸 만하다. 저격 스카웃만 쓰는 스캇스팸 전략도 있는데, 초기에는 스카웃의 저격으로 기갑유닛도 터트릴 수 있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점은 역시 분대장을 달 수 있다는 것과 수류탄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게임 상에서의 활용성 역시 상대적으로 1 때보다 높아진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곤 하지만 이미 많은 패치로 인해 옛날 얘기가 되어 버렸다. 저격 자체의 공격력은 우수하지만 기갑을 터뜨리는 건 한없이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센티널이 중보병 아머 판정이라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정도. 저격총도 분대원 한 명에게만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화력에서는 분대원 전원이 무장 가능한 샷건 스카웃에 비해 한없이 밀리기 때문에 샷건 스카웃이 더 선호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샷건도 택티컬 마린분대의 볼터보다 강력해서 한때는 '''스페이스 스카웃'''이라고 불릴정도로 마린보다 스카웃이 주력이 됐던 시기도 있었다. 이속은 전 종족의 1티어 보병을 통틀어 최상위에, 은폐, 수류탄, 넉백스킬, 거기에 가격마저도 마린의 절반 이하인 다양한 장점을 골고루 갖추며, 샷건의 짧은 사거리와 물장갑은 은폐의 방어보너스로 커버하며 고수가 잡으면 홍길동마냥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는 스카웃에 강제종료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해주었다. 다만, 스카웃이 초보자가 쓰기 쉬운 유닛이 아니며 1티어에 게임을 끝내거나 압도적으로 일찍 2티어를 갈 수 있을 정도로 굳히지 못하면 2티어에 고화력 유닛과 기갑이 나오는 시점에서 한없이 약해질 정도로 미래가 없는데다 택티컬 스쿼드의 가격 하향 등의 버프로 보기 힘들어졌다. 하지만 현재도 고수가 마린 없이 스카웃 서너분대 굴리면서 쑤시고 다니면 그저 머리만 아프다. 사실 마린은 초반이 너무나 부실하기 때문에[4] 스카웃마저 잉여해져버리면 종족 전체가 쓰레기 진영이 될 수 밖에 없이 때문에 스카웃의 우월함이 참작이 되는 편이다. 어떻게 보면 선배들이 진격할 수 있도록 사전 작업을 열심히 해놓아야하는 스카웃의 설정을 참 적절히도 고증한셈.
근접전에 약하기에 접전 때 신경 안 써주면 어느 샌가 사라져 버리는 건 1 때와 동일. 결국 1이든 2든 컨트롤이 중요한 유닛이다. 쓰기에 따라서 상당히 강력하기도 하지만 근접전을 조심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일꾼 개념이 사라진 본작의 특성상 스카웃이 기갑 수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다만 뭔가를 건설할수는 없다. 영웅이 테크마린이라면 테크마린이 건설한 건축물들을 수리시킬 수 있는데 그러고 있노라면 어째 묘하게 서비터 느낌이 든다(...). 뭐 설정상 스카웃 과정에서 장비들의 정비 교육도 받으니까 가능한 것일테니 문제가 되는건 아닐테지만...

[1] 단 거의 유일하게 가드맨 연대 중 하라코니 워호크연대는 일반 가드맨들도 전부 카라페이스 아머를 지급받는 대신 훈련이 다른 연대들보다 더 빡세다.[2] 단, 챕터의 신병 훈육 총책임자이기도 한 10중대장을 비롯하여 각 스카웃 분대를 이끄는 서전트들은 기량이 부족한 신병들을 이끌고 지휘와 훈련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전 챕터를 통틀어 가장 노련하고 경험 많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구성된다. 뱅가드 베테랑, 스턴가드 베테랑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 선택하는 길 중 하나가 바로 이 10중대 베테랑 서전트이다.[3] 그 (안좋은 쪽으로) 유명한 인드릭 보레알의 경우 스카웃 시절 배신자를 저격하기 위해 저격 포인트에서 18일간을 안자고 안먹고 안움직이고 있다가 배신자가 모습을 드러내는 그 단 일순간에 배신자를 저격하는데 성공했다는 일화를 지니고 있는데, 이런 초인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것은 그가 시술받은 신체 강화 수술의 힘으로 강화된 신체 능력을 얻은 것과, 마찬가지로 시술받은 수면을 조절하는 인공기관 '카탈렙시안 노드'의 영향으로 잠을 자지 않을 수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 것이다.[4] 던 오브 워 2에 등장하는 종족들은 각각 기동성(엘다), 상호 버프(타이라니드), 근접전(카오스), 물량(오크), 화력전(스마), 범용성(임가) 정도로 나뉘는데 던 오브 워 2는 중소규모 전투를 위해 설계된 게임이라 스타크래프트마냥 초반부터 유닛을 다수 뽑아서 굴릴 수 없다보니 머릿수가 적은 초반에는 화력이 뽑히기 힘들어서 근접전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화력은 강하나 근접전에 취약한 스마가 굉장히 살아남기 어렵다. 다만 이 초반만 버텨내면 점점 머릿수가 쌓이면서 스마의 장점인 화력이 제대로 뽑히면서 사기 진영이 된다. 즉 대기만성형 종족. 이러다보니 초반 유닛으로 스마가 초반을 버틸 수 있도록 해야하는 스카웃의 임무가 상당히 막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