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병기(Warhammer 40,000)

 

'''Plasma Weap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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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제국이 사용하는 플라즈마 건의 구조.

1. 개요
2. 작동 원리
3. 종류
3.1. 인류제국,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3.2. 다른 종족의 경우
4. 미니어처 게임에서
5. PC 게임에서의 모습
5.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5.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5.3.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1. 개요


이름 그대로 플라즈마를 모아서 발사하는 무기. 중보병에게 치명적이고 거대 괴수와 장갑 차량에도 유효한 타격을 가하는 플라즈마 덩어리를 발사한다.
인류제국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오크, 타우 제국, 엘다 그리고 '''타이라니드'''도 사용하는 무시무시한 병기이다.[1] 공통적으로 파괴적인 위력의 플라즈마 덩어리를 쏴날린다는 점이 있지만 타 세력의 플라즈마 병기는 꽤 안정적인 무기체계인데 반해 인류제국과 (제국에서 갈라져 나온) 카오스 세력 한정으로는 쓰기 위험한 무기로 묘사된다. 8판 이전 판본에서는 과부하를 준 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쓰는데도 혼자 과열되는 바람에 사용자의 팔다리가 구워지거나, 재수가 없으면 주변 인물들과 함께 '''몰살'''당하는 경우도 흔히 발생했다. 과열은 비단 보병용 플라즈마 병기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차량 거치형 플라즈마 병기도 간혹 과열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나마 안정적인 플라즈마 병기는 타이탄이나 베인블레이드같은 초중전차에 탑재된 플라즈마 포로 이 장비들에는 거대한 냉각기도 탑재되어 있기에 플라즈마 병기의 과열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호루스 헤러시 이후 기계교 교리가 카오스의 오염을 극도로 경계하는 탓에 기술의 개발과 개량은 커녕 있는 것도 겨우 유지하는데 벅찬 판인지라 대성전 시기에서 1만년 가까이 지나도록 '''정상 사용 시에도 과열 위험이 있는''' 플라즈마 병기에도 근본적인 개량을 못하고 냉각 장치를 증설하고 과열을 방지하는 열 배출구를 마련하는 수준에 그쳤으나, M41 최후반기에 벨리사리우스 카울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과 함께 '벨리사리우스 패턴' 플라즈마 병기를 내보이면서 일반적인 출력으로 발사할 때는 더 이상 과열이 발생되지 않도록 안정성이 크게 강화되었다. 일반적인 출력은 중보병을 상대하는데는 충분하고도 남지만, 안타깝게도 거대 괴수나 차량을 상대하기 위해 위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과충전(슈퍼차지드, Supercharged) 모드는 여전히 과열의 위험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지만 인류제국의 플라즈마 병기는 과열이 되긴 하지만 무기 자체가 터져나가는 것은 아니며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플라즈마 병기의 과열로 사용자가 죽을 수는 있어도 무기 자체가 사용 불가능이 되지는 않는다. 단지 규칙상 다른 병사가 무기를 물려받아 쓰지 못할 뿐이다. [2] 레지멘탈 스탠다드 기사에서도 플라즈마 무기를 든 가드맨은 오래 생존하지 못하지만 플라즈마 건 자체는 유물 취급을 받을 정도로 오래 남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불량품 플라즈마 병기는 진짜로 폭발해서 사용자를 이마테리움으로 데려가기도 한다. 물론 어느 불량품이 위험하지 않겠냐만은...[3] 물론 재장전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폭발하는데, 플라즈마 배터리를 제대로 장착하지 않을 경우 내부의 에너지가 극도로 불안정해져 역시 사용자를 이마테리움으로 사출한다. 그래서 플라즈마 병기를 재장전할 때 외우는 특별한 기도문도 있다.
이렇게 위험한 무장이지만 가드맨같은 일선 장병들은 이 무기에게 '태양총 (Sun Gun)'이라는 애칭까지 지어주며 매우 선호한다. 확실히 라스건따위는 손전등 취급하는 외계인이나 헤러틱 아스타르테스에게도 치명적인 피해를 가할 수 있는 것이 플라즈마 병기이며, 결정적으로 플라즈마 병기의 과열로 죽을 위험보다 라스건 정도는 씹고 들이닥치는 적들한테 죽을 확률이 더 높다. 파워 아머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스페이스 마린이야 과열 정도는 방호할 수 있기도 하고. 물론 플라즈마 건이야 그렇다는 것이지, 차량에 달리는 플라즈마 병기가 과열되어 폭발하면 그냥 죽었다고 보면 된다.
타 세력의 플라즈마 병기는 일단 초고온의 플라즈마를 쏘는건 같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 우선 엘다의 플라즈마 병기는 인류제국의 병기와 위력은 동등한데 과열 위험'''만''' 없는 우월한 물건이고, 타우 제국의 플라즈마는 과열 위험은 없는 대신 위력이 낮다. 타이라니드가 쓰는 바이오 플라즈마는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어떻게 쏘는지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카니펙스가 입으로 뿜어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쏘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과열 위험은 없다. 오크의 플라즈마 병기는 당연히 루티드로 만들어낸 만큼 성능이 복불복이며 간혹 진짜로 무기가 터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엘다의 플라즈마 무기 못지않게 안정적이고 성능도 좋은 무기가 나오기도 한다.

2. 작동 원리


인류제국의 플라즈마 병기를 기준으로 서술하면 일단 순수한 플라즈마 에너지가 담긴 플라즈마 배터리탄창처럼 사용하며, 플라즈마 배터리는 액화수소를 이용해 제조한다. 이 플라즈마 배터리 자체도 위험한 물건이라 좀만 개조하면 플라즈마 수류탄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일단 플라즈마 병기의 방아쇠를 당기는 경우 배터리 내부의 액화 수소가 무기 내부의 반응로로 흘러들어가고, 이를 통해 고열의 에너지 반응이 일어나며 플라즈마 덩어리가 생성된다. 막 생성된 플라즈마 덩어리는 총기 내부의 자기장 생성기로 인해 특유의 구형 형태를 유지하며 이 자기장은 플라즈마 덩어리의 발사를 억제할 수도 있다[4]. 이후에는 코일건과 같은 원리인 전자기 가속을 통해 플라즈마 덩이를 적에게 날려보내는데 발사된 플라즈마 덩어리는 전술한 자기장으로 인해 날아가는 도중에도 에너지를 손실하지 않으며 적에게 탄이 명중하면 자기장이 붕괴, 플라즈마의 강력한 에너지가 적을 녹여버린다.
문제의 과열은 플라즈마 덩어리를 내부에서 생성하는 과정에 이루어지며 특히 내부에 플라즈마 덩어리를 잡아놓은 상태에서 에너지량이 불안정해질 경우 고열이 방출되어 사용자를 해치는 것이다. 과충전 중에 과열이 자주 일어나는 이유도 바로 이것.

3. 종류



3.1. 인류제국,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플라즈마 피스톨: 인류제국에서 사용하는 플라즈마 병기들 중 가장 크기가 작은 무장으로 플라즈마 소총에 비하면 사거리와 발사 속도 모두가 뒤떨어졌지만 인류제국의 권총류 무장 중 가장 강력한 무장이기도 하기에 장교들은 물론 스페이스 마린도 선호하는 근접전용 무장이었다. 대신, 가격이 플라즈마 건보다도 더욱 비싸다는 것이 단점인데, 이는 플라즈마 병기는 소형화하는 것이 더 어려운 정교한 무기들이기 때문이다.
  • 배러지 플라즈마 피스톨: 데스워치가 사용하는 희귀한 플라즈마 피스톨로 발사 속도가 빠르지만 과열의 위험과 에너지 소모량도 더 높다.
  • 플라즈마 커터: 테크프리스트테크마린이 사용하는 공구. 플라즈마의 높은 에너지량 덕분에 함선의 외벽이나 아다만티움 판도 잘라낼 수 있으며 용접용으로도 쓸 수 있다. 물론 이걸로 잘라낼 수 있는 물건 중에는 외계인이나 이단들의 팔다리도 포함된다.
  • 플라즈마 건: 가장 흔히 쓰이는 플라즈마 무기로 중장갑 적을 상대하는 데 좋은 소총형 무장.
  • 콤비 플라즈마 건: M203처럼 볼터같은 무장의 총열 하단에 장착할 수 있는 콤비 웨폰이다.
  •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카울이 개발한 플라즈마 화기로 정식 명칭은 'Mk III 벨리사리우스 패턴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헬블라스터 분대의 무장이다. 모든 면에서 기존의 플라즈마 건보다 대폭 향상되었으며, 헬블라스터들은 자신이 궁지에 몰렸을 때는 일부러 과충전시켜서 주변에 있는 적들을 같이 끌고 가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플라즈마 캐니스터를 사용하는데, 케이블을 연결해서 백팩의 동력을 사용하면 '헤비'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추가 광학 장비를 달면 '어썰트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가 된다. 리뎀터 드레드노트는 화력을 더 향상시킨 매크로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를 장비한다.
  • 플라즈마 수류탄: 플라즈마 배터리를 개조해서 만드는 수류탄으로 그 귀한 플라즈마 전지를 일회용 폭발물로 쓴다는 특성상 고위 인퀴지터나 스페이스 마린이 사용한다. 폭발 그 자체도 적들을 녹여버리기에 충분한 위력이지만 섬광 효과도 있어 살상반경 외의 적들도 잠시동안 실명시킬 수 있다. 즉 수류탄+섬광탄인 셈.
  • 배러지 플라즈마 건: 역시 데스워치가 사용하는 희귀한 플라즈마 건 바리에이션으로 그 데스워치 대원들 중에서도 베테랑만이 지급받는 무장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반자동 모드와 자동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는 것으로 당연히 과열 위험이 높지만 파워 아머 껴입은 스페이스 마린에게는 그냥 참을만한 단점이라고.
  • 페이즈드 플라즈마 퓨실: 대성전호루스 헤러시 당시에 쓰였던 무기로 빠른 발사속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플라즈마 건에 비해 과열의 위험이 현저하게 낮지만 대신 화력이 떨어지는, 타우 제국의 플라즈마 병기와 비슷한 무기. 기계교 소속 단체인 오르도 리덕터의 탈락스라는 사이보그 병사들이 사용한다.
  • 플라즈마 탈론: 다크 엔젤과 하위 챕터들이 사용하는 어썰트 바이크 탑재용 플라즈마 병기. 보통 트윈링크드로 탑재했으며 위력은 플라즈마 건과 플라즈마 피스톨의 중간 정도였다.
  • 플라즈마 블래스터: 역시 호루스 헤러시 당시에 쓰인 더블 배럴 플라즈마 건으로 사거리가 짧은 대신 총열이 2개라 발사 속도가 빠르면서도 과열의 위험이 적은 무장이다. 몇몇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들고 다니거나 컨템터 패턴 드레드노트의 손바닥 부분에 내장되어 있다.
  • 플라즈마 캐논: 인간이 들고 다닐 수 있는 플라즈마 병기 중에서는 가장 크고 무거운 무기로 플라즈마 건 이상으로 압도적인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너무 무거운데다가 백팩형 플라즈마 배터리까지 메고 다녀야 했기에 스페이스 마린이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아니라면 들고 쏘는 건 못할 일이다. 임페리얼 가드가 쓰는 플라즈마 캐논은 차량에 탑재하고 사용했으며 차량에 탑재한 플라즈마 캐논에는 막대한 발열을 식힐 별도의 냉각기까지 세트로 장비된다. 당연히 이런 무기가 과열되면 스페이스 마린이라도 무사하지 못한다!
  • 플라즈마 미사일: 미사일 발사기에 넣고 쏘는 미사일의 일종으로 플라즈마 수류탄과 원리는 비슷하다. 다만 일반적인 플라즈마 건과 달리 중장갑 차량을 상대로도 유용하며 미사일의 탄두가 차량의 장갑을 뚫으면 플라즈마 폭발이 승무원을 살상할 수 있다. 더 크고 원리가 비슷한 무장으로 데스스트라이크 미사일이 있으며 해당 미사일의 탄두 중 가장 흔히 쓰이는 것이 바로 플라즈마 탄두이다.
  • 플라즈마 스톰 배터리: 다크 엔젤에 전해져 오는 유물 중 하나로 플라즈마 탈론의 대형화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이 무장은 랜드 스피더의 파생형인 랜드 스피더 벤전스에 탑재되며 플라즈마 건 수준의 플라즈마 탄을 속사하는 속사 모드, 플라즈마 캐논 수준의 플라즈마 덩어리를 날리는 과충전 모드 두 가지를 전환할 수 있다.
  • 엑서큐서너 플라즈마 디스트로이어: 리만 러스 전차의 파생형 리만 러스 엑서큐서너의 주포로 사용되는 대형 플라즈마 캐논. 프레데터 전차 중 하나인 프레데터 디스트로이어도 탑재할 수 있긴 하다. 원체 출력이 강해서 일반적인 플라즈마 병기처럼 덩어리를 날리는 게 아닌 라스캐논같은 빔을 쏘는 것처럼 묘사되며 위력과 안정성 모두 뛰어나지만 이걸 만들 수 있는 포지 월드가 에너지 무기 제조로는 정평이 난 라이자(Ryza) 행성 하나 뿐이라는 것이 단점. 당연히 꽤 희귀하며 높은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보급량이 많지 않다. 그런데 정작 밀리타룸 전차병들은 이걸 싫어한다. 이유는 간단한데, 이 무기 때문에 온갖 안전장치에 냉각장치가 꽉꽉 들어차서 거주성을 플라즈마하고 바꿔먹었기 때문이다.
  • 플라즈마 블래스트건: 워하운드 타이탄에 탑재하는 초대형 플라즈마 병기. 초중전차인 스톰블레이드의 주포로도 사용된다.
  • 플라즈마 어나이얼레이터: 워로드 타이탄에 탑재하는 초대형 플라즈마 병기. 엠퍼러 타이탄의 엠퍼러급 플라즈마 어나이얼레이터나 함선에 장착되는 무장[5]을 제외하면 인류제국에서 가장 큰 플라즈마 병기이며, 적의 요새조차도 쓸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한다.

3.2. 다른 종족의 경우


타우엘다 같이 다른 종족이 사용하는 플라즈마 병기는 좀 더 발달된 기술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이 반영되어 '''과열되지 않는다'''. 다만 엘다가 쓰는 플라즈마 병기는 인류제국의 것과 같은 위력을 내면서[6] 과열이 없는 물건이고, 타우가 쓰는 플라즈마 화기는 화력을 낮춘 대신 안정성을 높인 것들로, 가령 XV8 배틀슈트의 표준 무장인 플라즈마 라이플은 과열이 없는 대신 제국의 플라즈마 병기보다 공격력이 낮다.
오크들은 설정상 루티드라는 신의 기술력 덕분에 별의별 것들이 다 플라즈마를 쏘지만, 게임상에서는 커스텀 메가 블라스타라는 병기를 사용한다. S8에 AP2인 무지막지한 무기지만, 역시 과열 룰이 붙어 있다. 물론 사격능력이 심히 안습한 오크지만 BS가 3인 킬라칸에 달아주고 쓸 수 있어서 완전히 효율성이 떨어지진 않는다.
한편 타이라니드도 5판 코덱스 이후 '바이오 플라즈마'라고 불리는 플라즈마 병기를 사용한다.기계는 쥐뿔도 쓰지 않는, 순수 생체 병기인 이들이 어떻게 이걸 쓰는지는 불명. 타우처럼 화력이 낮다면 납득이 '''조금이나마''' 가겠지만, 화력도 인류제국과 동등하다. 그리고 과열되지 않는다. 사실 이름만 바이오 플라즈마고 비주얼은 그냥 SF에 흔히 나오는 녹색 산성액에 가깝다. 물론 위력 자체는 엄청나서 티라니드 괴수의 바이오 플라즈마는 다른 종족의 플라즈마 전차포에 필적하며, 티라니드 생체 함선의 바이오 플라즈마는 이걸 마크로 캐논 규모로 쏴대기 때문에 절대 무시할 수 없다.
5판에선 카니펙스[7]가 사용할 수 있는데, 무슨 특수한 병기를 들고 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입에서 나간다.
그래서 발사 후 돌격할 수 있다. 설정을 읽어보면 이 플라즈마가 우리가 아는 그 플라즈마가 맞는데 도대체 어떤 수를 써서 입에서 쏴 갈기는지 알 수 없다.
다행히도 카니펙스가 쏘는 플라즈마는 사정거리가 짧은데다가, 카니펙스의 힘이 원체 강력한지라 플라즈마를 쏴대는 것보다 그냥 돌격해서 근접전을 거는 게 더 낫기 때문에 잘 쓰이지는 않는다.
6판 와서는 타이라니드가 플라즈마의 쩌는 화력을 제대로 써먹지 못한게 한이 된 모양인지 엑소크린이라는 생물체를 만들어 멀리서 플라즈마를 뻥뻥 날리게 되었다. 물론 이 플라즈마 병기도 역시 과열되지 않는다.

4. 미니어처 게임에서


7판까지 인류제국과 카오스의 플라즈마 무기는 겟 핫(Gets Hot!)이라는 규칙으로 명중 굴림의 최종 결과가 1이 나왔을 때 사용자에게 아머 세이브가 가능한 운드를 입혔다. 이 때문에 아스타르테스는 파워 아머를 믿고 플라즈마 무기를 더 안전하게 쏠 수 있었으나, 가드맨 베테랑은 아머가 모자라서 과열로 사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8판과 9판의 인류제국과 카오스의 플라즈마 병기는 일반 모드(Standard)와 슈퍼차지드 모드(Supercharged)로 발사할 수 있다. 일반 모드로 발사하면 과열의 위험은 전혀 없지만, 일반 모드로만 발사하면 무기의 포인트 가격에 비해 위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필요할 때는 S+1, 데미지 +1로 위력을 강화하는 대신 과열의 위험이 있는 슈퍼차지드 모드로 발사하게 된다.[8] 또한 과열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최대한 명중굴림 리롤을 대동하고 발사한다.
슈퍼차지드 상태에서 과열되었을 때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는 무기의 종류마다 다른데, 주로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냉각기를 얼마나 장비했는지에 대한 설정을 따른다. 대부분의 플라즈마 무기는 과열되면 장비한 모델을 남은 운드 숫자에 관계 없이 파괴한다. 리만 러스 엑시큐셔너의 엑시큐셔너 플라즈마 캐논처럼 기갑 차량의 주포로 장비되는 무기는 냉각기가 많다는 설정 덕분에 과열되더라도 차량에 모탈 운드를 입힐 뿐 완전히 파괴하지는 않으며, 리만 러스 전차의 경우 모델을 파괴한다는 규칙이 붙은 플라즈마 캐논도 차체의 특수 규칙을 통해 위험도를 모탈 운드를 입는 수준으로 완화한다.[9] 사이퍼카토 시카리우스의 플라즈마 피스톨, 혹은 카울이 손수 만든 선래스 피스톨(Sunwrath Pistol)처럼 특별히 공을 들여 만든 유물급 플라즈마 피스톨은 냉각 기능이 완벽하기 때문에 과열의 위험이 없는 슈퍼차지드 모드로만 발사한다.[10]

5. PC 게임에서의 모습



5.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PC 게임 내에선 과열로 인한 사망 확률이 전혀 없지만, '''구현하기 귀찮으니 냅둔 거라고 생각하자.''' 이거 추가하면 라스건의 작동불량이나 전차와 중보병의 피격 부위별 대미지도 다르게 해야 말이 돼서 안 한다. 사실 이런 거 추가하면 누가 쓸까. 대신인지 작중 플라즈마 병기들은 사용자들이 과열을 생각해서 그런건지 연사력이 무지하게 낮다. 천천히 한 발 한 발씩 쏴서 과열을 방지한다는 개념인 듯?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플라즈마 건이 등장하며, 중보병 아머 킬러 무장으로 다양한 유닛들이 달 수 있다. 임페리얼 가드가드맨, 스페이스 마린스카웃 스쿼드택티컬 스쿼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컬티스트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분대 등 많은 유닛들이 달 수 있다. 가드맨이 달 경우 이른바 "강남 가드맨"(플라즈마 병기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이라고 부르며 고기방패(…)에 불과한 일반 가드맨과는 차원이 다른 화력을 보여준다. 특히 가드맨 특유의 값싼 몸값과 함께 하면 생각외로 엄청난 수의 플라즈마를 갈겨줄 수 있게 되어서 의외로 효용성이 좋다. 반대로 유탄발사기로 올무장은 강북 가드맨으로 부른다. 사실 가드맨은 몸값에 비례해 몸빵이 안습하므로 사거리가 긴 유탄발사기가 좀 더 효율성 있다. 사실 진짜 차이는, 처형했을때 라스건든 가드맨이 처형되느냐, 추가무장 든 가드맨이 처형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해당 무장을 든 병사가 죽으면 충원비+재무장비 이렇게 들어서 그렇다. 다른 팩션도 같지만 가드맨은 특히나 잘 죽는 약골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다만 가드맨과 동급의 유닛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컬티스트가 달 경우 최악의 쓰레기라고 부른다. 그들에겐 차라리 유탄발사기를 달아주자. 왜냐하면 컬티스트의 플라즈마 건 명중률이 가드맨보다 낮은데다 사격 업그레이드도 없어서 적중률이나 공격력을 올릴 수단이 없고 몸값이 가드맨보다 나은 편이 아닌데 체력이 가드맨보다 최저이기 때문.
스카웃 스쿼드의 경우 보통은 화염방사기나 저격총을 쥐어주고 모랄빵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많이 쓰이는 만큼 사실 플라즈마 라이플을 쥐어주기엔 조금 미묘한 편이다. 정 플라즈마 라이플이 필요하다면 같은 진영의 택티컬 스쿼드에게 주는 게 더 낫다. 스카웃은 보통 혼자 다니는 경우가 많지 않고, 택티컬 스쿼드는 스카웃보다 생존성이 좋기 때문. 게다가 택티컬 스쿼드는 워기어를 많이 들려줄 수 있으니 헤비 볼터나 미사일 런처를 적당히 들려주고 남는 유닛들에게 플라즈마 라이플도 적당히 들려주면 과장 좀 보태서 최종적으로 보병이고 중보병이고 차량이고 갈아 마시는 존재가 된다.
카스마 분대의 경우 일단 카스마 자체가 잘 안 쓰이는 유닛이기는 하지만 쥐어줄 워기어가 이거 아니면 헤비 볼터밖에 없으므로 헤비 볼터를 적당히 쥐어주고 나면 여유 있을 때 플라즈마 병기라도 들려줘야 한다. 물론 앞서 서술하였듯 카스마 분대 자체가 잘 쓰이는 유닛은 아니다. 카스마 뽑고 업글할 자원으로 카오스 랩터를 뽑아 견제질 하거나 티어를 좀 더 빨리 올리고 코른 버저커를 뽑는게 더 이득인지라... 추가로 오블리터레이터도 당연히 기본적으로 플라즈마 라이플을 사격하는데, 오블리터레이터의 특성상 이걸 라스캐논, 어썰트 캐논과 동시에 사격질을 해대니 안그래도 무서운 녀석이 훨씬 더 무섭다.
엘다의 경우도 가디언 스쿼드 같은 몇몇 보병들이 플라즈마 수류탄을 사용하는데 성능은 나쁘지 않다. 다만 수류탄이라서 맞히기가 쉽지 않을 뿐이지... 인류제국이나 타우처럼 총기로서 사용하는 유닛은 없다.
타우타우 커맨더에게 플라즈마 라이플을 붙여줄 수 있다. 다른 유닛들은 설정 상 사용 가능하긴 한데 거의가 퓨전 혹은 레일건만 사용하는 터라 타우 내에서 몇 안 되는 플라즈마 병기의 사용자이다.

5.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후속작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는 전작과 비슷하게 보병 상대로 자비 없이 쓸어버리는 화력을 자랑한다.[11] 물론 과열 및 그에 따른 페널티도 구현되진 않았다.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 택티컬 스쿼드가 사용하며, 추가로 플라즈마 캐논만을 장비한 데바스테이터 스쿼드도 플라즈마 캐논을 사용한다. 추가로 포스 커맨더는 파워 피스트나 파워 소드를 들면 한손에 플라즈마 피스톨을 달고, 테크마린은 플라즈마 라이플을 쥐어줄 수 있으며 아포세카리는 파워 액스를 들면 플라즈마 피스톨을 든다.
택티컬 스쿼드나 영웅들의 플라즈마 병기의 경우 보병 데미지가 매우 강화된다.[12] 특히 테크마린의 경우는 기술자라는 설정을 반영한 것인지 플라즈마 라이플을 들면 연사력을 순간 늘릴 수 있는 '과충전' 스킬이 주어진다(물론 그래봐야 볼터와 같거나 그 이하 수준정도로만 빨라지는게 전부이지만). 그 외에는 다들 그다지 큰 문제는 없지만, 플라즈마 캐논 데바스테이터 스쿼드의 경우 자잘한 문제가 많이 보이는데 우선 이게 다른 플라즈마 병기 사격자들처럼 연사하는게 아니라 모아서 쏘는 식이다보니 연사력도 영 안좋고, 또한 탄속이 너무 느리다. 수류탄처럼 구체가 느릿~ 하게 날아가는지라 손이 빠르다면 발사되는걸 보고 바로 피할수도 있을 정도, [13] 게다가 사격 후 탄이 폭발하면 피아를 안가리고 강제로 넉백해버린다. 덤으로 충전 후 발사가 돼야 하는 타이밍에 가끔 리셋이 되는 현상이 있다. 밸런스 상의 문제로 놔둔 듯. [14] 이렇게 문제가 많지만 한번 제대로 작렬하면 보병이고 차량이고 순식간에 걸레가 되는 파괴력 하나는 일품이다.
싱글에서는 '칼데리스의 빛'이란 이름의 플라즈마 캐논이 제공되는데, 파괴력이 괴랄하게 높은 대신 구체의 탄속이 정말 느리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사용자가 이걸 사격하고 거치 해제한 다음 달려가도 구체를 앞지를 수 있을 정도.
임페리얼 가드의 경우 가드맨에 장착해줄 수 있다. 그리고 리만 러스 전차나 전차 포탑만 따로 소환하는 버전을 엑시큐시너 타입으로 바꾸면 플라즈마 디스트로이어를 장비해서 뻥뻥 쏴댄다. 성능은 스마의 플라즈마 라이플들과 큰 차이가 없고[15] 다만 전차들의 경우 플라즈마 특유의 대보병 대기갑 데미지를 자랑하는데다가 이걸 연타로 뻥뻥 쏴대니 매우 아프다.
카스마의 경우 일단 플라즈마 병기를 직접 쓰는 쪽은 없지만, 카스마 분대의 경우 코른 업글을 붙여주면 분대원 전원이 플라즈마 피스톨을 든다(단,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은 멜타 피스톨을 든다). 또한 플레이그 챔피언의 경우 플레이그 소드나 플레이그 피스트를 착용하면 한 손에 플라즈마 피스톨을 든다. 카스마 특유의 색감 설정이 플라즈마 피스톨에도 반영되어 있어서 카스마의 플라즈마는 붉은색[16]으로 나오는데 성능 차는 전혀 없다.
엘다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몇몇 보병이 플라즈마 수류탄을 사용한다. 가디언 스쿼드나 아우터크등이 사용하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보병이고 차량이고 잘 먹힌다. 단, 여전히 총기로서 플라즈마를 사용하는 유닛은 없다. 싱글의 경우 이 플라즈마 수류탄을 다른 영웅에게 쥐어줘서 활용하기도 하지만 이건 좀 다른 문제고... 하지만 멀티유닛인, D캐논과 파이어 프리즘의 경우 플라즈마 무기값을 그대로 적용한다.
그리고 신종족 타이라니드도 설정을 잘 살려서 워기어로 바이오 플라즈마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하이브 타이런트, 하이브 로드, 그리고 베놈 캐논을 부착한 카니펙스가 사용할 수 있는데, 성능은 플라즈마 데바스테이터와 동일하다. 더군다나 여긴 시전 하는것 조차 눈에 보일 정도로 느리다. 그러나 건트떼로 발을 묶어두고 사용하면 생각외로 잘 맞는 편이다.(그러면 오히려 잘뭉치는 건트가 더피해가 커진다) 그리고 니드의 특성상 수류탄이나 화방 계열 무기가 없어서 플라즈마 토하기가 그나마 몇 안되는 건물에 짱박힌 적을 잡을 수 있는 수단이다.(그래서 다른종족 중화기팀역할의 바브드는 제압과 건물공격을 같이하는거다)

5.3.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플라즈마 피스톨]

Mk III 태양격노 플라즈마 피스톨은 과열된 플라즈마 구체를 발사하며, 근접전에서 치명적인 위력을 더해줍니다.

The MK III Sunfury Plasma Pistol fires balls of super-heated plasma, making it a deadly companion to a close-combat weapon.

[카오스 플라즈마 피스톨]

이 카오스화한 플라즈마 피스톨은 과열된 플라즈마 구체를 발사하며, 근접전에서 치명적인 위력을 더해줍니다.

This Chaos-tainted plasma pistol fires balls of super-heated plasma, making it a deadly companion to a close-combat weapon.

[플라즈마 건]

Mk XII 격노불 형 플라즈마 건은 충전된 에너지 구체를 발사하여 적의 장갑에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위력적이지만, 과열을 주의해야 합니다.

The MK XII Ragefire-type Plasma Gun fires charged energy pulses able to damage heavily armored targets. It is deadly, but prone to overheating.

[카오스 플라즈마 건]

이 오염된 플라즈마 건은 충전된 에너지 구체를 발사하여 적의 장갑에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이 고속사격 무기는 위력적이지만, 과열을 주의해야 합니다.

This desecrated Plasma Gun fires charged energy pulses able to damage heavily armored targets. This rapid-fire weapon is deadly, but prone to overheating.

[플라즈마 캐논]

MK XIII 플라즈마 캐논은 충전된 폭발형 구체들을 발산합니다. 적의 장갑과 장애물들을 관통할 수 있습니다.

The MK XIII Plasma Cannon unleashes a succession of explosive charged blasts, able to penetrate enemy armor and obstacles.

[카오스 플라즈마 캐논]

워프파이어의 악마들이 이 무기의 약실에 깃들어 있습니다. 충전된 폭발형 구체들을 발산하며, 적의 장갑과 장애물들을 관통할 수 있습니다.

Daemons of warpfire are bound in the firing chamber of this weapon. It unleashes explosive charged blasts, able to penetrate enemy armor and obstacles.

-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의 설명문

TPS 게임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는 플라즈마 피스톨, 플라즈마 건, 플라즈마 캐논 세 종의 플라즈마 병기가 나온다. 공통적으로는 셋 다 모아서 사격하는 챠지샷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는데, 챠지샷을 사용하면 당연히 데미지가 높아진다. 하지만 계속 모으다간 과열로 시망.
플라즈마 피스톨은 중반부부터 입수할 수 있으며 고정 무장이지만, 플라즈마 건은 선택적 무장이고 캐논은 한정된 경우에만 나온다. 피스톨은 그냥 기본이니까 가끔 쓰는 것이고, 플라즈마 건은 미묘한 성능이라 한정된 상황에서만 위력이 좋지만[17] 플라즈마 캐논은 압도적인 위력과 스플래시, 효율 좋은 냉각식 재장전 방식 등 자폭의 위험이 있는 것을 빼면 사실상 최강의 위력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1] 타이라니드는 체내에서 '''생체 플라즈마를 합성해''' 사냥감에게 쏴갈기는 괴랄한 방식으로 사용한다.[2] 과거에는 국내 워해머 동호회에서 플라즈마 병기의 과열 관련 룰인 겟 핫을 무기 폭발로 인식하고 과열이 뜬 무기는 다시 못 쓰는 게 아닌가 하는 논쟁이 종종 벌어진 적이 있으나, 룰북에 분명히 '폭발'이 아닌 그냥 과열이라고 적혀 있다.[3] 당장 플라즈마 병기보다 훨씬 약하고 흔해빠진 라스건도 불량품이라면 폭발해 멜타 폭탄급 폭발을 일으키거나 치명적인 방사능이 새어나오기도 한다.[4] 플라즈마 병기를 사용할 때 흔히 볼 수 있는 과충전 사격은 이 과정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다.[5] 랜스, 플라즈마 마크로 포대, 플라즈마 어뢰, 노바 캐논[6] 실제 게임상에선 S가 더 낮다. 즉, 화력이 낮다는 이야기. 종류도 적다.[7] 설정상 카니펙스의 별명인 '스크리머 킬러'는 바로 이렇게 인류제국이 최초로 조우한 카니펙스가 플라즈마를 쏘면서 돌격해왔는데 이 때 굉음을 질러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한다.[8] 예를 들어서 일반 플라즈마 건으로 2운드인 스페이스 마린을 일격에 처치하고 싶다면 2데미지인 슈퍼차지드 모드로 발사하지만, 맞은 무기의 데미지에 -1 페널티를 가하는 드레드노트데스 가드 유닛을 상대로 슈퍼차지드 모드는 크게 소용이 없으니 일반 모드로 발사하는 식이다.[9] Codex: Astra Militarum, 8th Ed., p.88.89, 114[10] Supplement: Ultramarines, 8th Ed., p.66, 75[11] 중보병에겐 150%의 대미지를 입히나 일반 보병 상대론 70%이기에 효율적이라곤 못한다.[12] 중보병 특화로 강화되지만 여전히 일반보병은 70%만 들어가고 영웅들 권총은 오히려 dps가 현저히 감소하기에 매우강화가 아니라 오히려 약해진다[13] ai가 어느정돈 경로예측샷을 쏘기에 왠만하면 스쳐서라도 맞는다 [14] 발사직전 다른 명령을 내리거나 타겟을 봐꾸거나 타겟이 시야를 벋어나면 생긴다. [15] 세마리가 쏘는대 그 dps를 합치면 텍마부대 플라즈마 dps와 비슷하다 이것은 심지어 코카텍의 플라즈마 피스톨과 각종족 화염방사기도 슬러가를 제외하면 총합은 텍마 화방과 비슷하다. [16] 제국의 플라즈마, 라스캐논은 푸른색으로 나오는 반면 카스마의 플라즈마, 라스캐논들은 죄다 붉은 색으로 나온다.[17] 화력이야 괜찮긴 한데 기본 탄이 좀 적어서 탄 수급이 어려운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