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테너만

 

Scott Tenorman

1. 개요
2. 첫 등장
3. 결말
4. 이후
4.1. 201화 특집 - 그리고 진실
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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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토비 모튼(Scott Tenorman Must Die), 트레이 파커(201)/노무라 켄지(WOWOW).
사우스 파크에 살고 있는 진저 중학생. 제작진의 실수인지 한 에피소드에서도 중학교 2학년으로 나왔다가 1학년으로 바뀌었다가 하는 바람에 정확한 학년을 알 수 없다.[1]
아버지는 덴버 브롱코스의 유명 선수이며, 부모와 사이가 아주 좋아 보였다.[2] 또한 밴드 라디오헤드의 열렬한 팬.

2. 첫 등장


에릭은 스콧 테너만에게 고추털을 사고[3] 기분이 좋아져 애들에게 자랑까지 했지만 된통 까이고 스콧이 에릭을 엿먹이기 위해 10달러에 고추털을 팔았다는 것을 알게 된 에릭은 스콧의 집으로 가 스콧에게 10달러를 돌려달라고 하는데 스콧은 이를 거절한다. 이에 에릭은 고추털을 얼굴에 붙여 국세청 직원[4] 행세를 하다가[5]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돈까지 빼앗기는 등 스콧에게 또다시 된통 당하고, 그 이후에도 스콧은 콜로라도 주 포트 콜린스에서 고추털 대회가 있다고 거짓말을 해 에릭은 버스에 몰래 타 포트 콜린스까지 갔다가 겨우 집까지 돌아온다. 돌아온 에릭은 스콧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구걸하며 스콧이 시키는 대로 하지만 스콧은 10달러를 라이터로 태워 버린다. 그것도 모자라서 자기는 부모님에게 매주 50달러씩 받는다고 조롱한건 덤이다. 이에 카트먼은 빡쳐서 아이들을 불러 스콧을 향해 복수할 것을 주장하지만 아이들은 스콧을 엿먹이려는 에릭을 무시하고 결국 혼자서 조랑말이 스콧의 거시기를 물게 하도록 훈련시킨다. 이를 지켜본 짐보(스탠의 이부 삼촌)와 네드(짐보의 친구)는 에릭에게 적에게 복수하려면 약점을 살피라고 조언하지만 나중에는 스콧 엄마 몸이나 훔쳐보고 딸딸이나 친다.
그나마 스콧이 라디오헤드 팬인 것을 알고 스콧을 엿먹이기 위해 라디오헤드 영상에 더빙을 해 사람들을 모아놓고 틀어놓았지만, 오히려 스콧이 에릭의 돼지 흉내를 내는 영상을 틀어놓는 바람에 에릭이 엿먹는다.[6] 연속으로 뒷통수를 맞은 에릭은 포기하지 않고 스콧에게 개심한 척하며 자기 집에서 열리는 칠리 축제 초대장을 스콧에게 건네준다. 에릭은 조랑말을 이용해 친구들에게 스콧의 거시기를 물어뜯게 하겠다고 알려주었고 카일과 스탠은 이 사실을 스콧에게 발설해, 스콧은 조랑말이 농장에서 학대받고 있다고 거짓말로 부모님을 시켜 조랑말을 풀어줘 에릭의 작전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듯 했다.
뒤이어 다음날 칠리 축제가 열리는데⋯

3. 결말


''' '''
스콧은 에릭에게 고추털을 넣은 칠리를 먹인다. 의외로 잘 먹는 에릭. 스콧이 에릭에게 칠리 맛이 어떠냐고 묻자, 에릭은 '''아, 그 고추털 넣은 칠리요?''' 라고 되묻고 자신이 먹는 칠리는 쉐프가 만든 것을 바꿔치기 했다고 알려주며 비밀을 말하기 시작한다.[7] 카일과 스탠이 배신때릴 걸 미리 계획에 염두해 두고 있던 자신은 그것을 역이용하기로 했고, 조랑말 농장의 주인인 덴킨스가 정신이 불안정한데다 무단 침입을 매우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덴킨스로 하여금 스콧의 부모님을 죽이게 만들기로 했다. 스콧의 부모님은 스콧의 부탁대로 조랑말을 구하러 덴킨스의 목장으로 갔지만, 레드넥인 덴킨스에 의해 '''사살당한다.''' 덴킨스가 바브레이디 경감에 의해 조사를 받던 중 에릭은 스콧 부모님의 시신을 훔치고, 시체를 칠리로 만들었다는 말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스콧에게 그 칠리 맛있냐고 되받아 친다. 그 칠리의 이름은 '''테너만 부부 칠리 요리'''라고. 스콧은 칠리에서 어머니의 손가락을 발견하고 토한 후, 울음을 터뜨린다. 그러자 카트먼이 눈물 맛을 본다면서 '''눈가의 눈물을 핥아먹기까지 한다'''. 게다가 에릭의 초빙으로 실제로 찾아온 라디오헤드도 스콧을 보고 울보라며 짜증난다고 하면서 떠나간다.

4. 이후


그 후로 시즌9 에피소드6 에서 자기 부모 무덤 앞에 있는 것이 나온 이후로 등장이 없었다가 200회 특집 2부작에서 진저들의 대장으로 다시 등장했는데, 그 동안은 정신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듯. 카트먼에게 복수하기 위해 카트먼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파헤치다가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었는데...

4.1. 201화 특집 - 그리고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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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출연을 통 안하다가[8] 시즌 14에서 201회 특집에서 등장 진저들의 수장으로 나오며 에릭 때문에 잠시 정신병원에 있었다고 한다.
에릭 아버지의 정체를 알려고 이곳저곳을 뒤져봤던 결과 에릭의 아버지와 스콧의 아버지가 모두 '''덴버 브롱코스'''의 멤버였다는 것을 알아채는데 이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에릭의 아버지와 스콧의 아버지는 동일인물이며 10여 년 전, 리앤이 스콧의 아버지와 바람펴서 얻은 아들이 바로 '에릭 카트먼'이라는 것!''' 즉, 에릭과 스캇은 이복형제이며, '''자기 친아버지를 죽여 이복형에게 그 칠리를 먹였다는 것이 된다.''' 이렇게 카트먼에게 진실을 밝힌 스캇 테너만은 이전에 에릭이 만든 칠리에 얼굴을 처박아 먹게 만드는 등 더 괴롭히는 복수를 하려다가, Super best friends(예수, 무함마드, 공자, 조셉 스미스 등)와 기타 여러 등장인물들(시즌 1 ~ 시즌 14에서 나온 단역 등장인물들을 그대로 우려먹은 것)의 저지를 받아 도망쳤다. 이후 에릭은 울먹이는데 그 이유는 에릭이 자기 친아버지를 죽여서가 아니라 '''더러운 진저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나중에는 정신승리를 하며[9] 마무리. 도망친 스캇은 아마도 나중에 다시 나와서 카트먼과 제대로 한 판 붙지 않을까 싶다.

이 설정을 가지고 엑스박스 아케이드용 게임(테너만의 복수, Tenorman's Revenge)도 출시되었다.

5. 기타


  • 스콧 테너만이 카트먼과 만나는 모습과 고문하는 모습은 킬링 조크의 오마주이다.
  • 6시즌 13번째 에피소드(반지의 제왕 패러디)에서 6학년들과 같이 등장하는데, 제작진이 실수라고 밝혔다.


[1] 심지어는 6학년들과 붙어 다닌 것도 확인되었다. 이후 작화 오류라고 밝힘.[2] 그러나 첫 등장부터 보인 언행과 카일과 전화통화 중에 나온 가족사진에서 부모를 못 마땅한듯이 노려보는 모습을 보면 사이좋은 건 거짓이며 그들을 호구로 보았던 걸로 추측된다.[3] 그 당시 에릭은 고추털을 소유하면 남자가 된다고 믿었다.[4] 미 국세청은 세금 수취 방식 때문에 미국인들에게 악명이 높다.[5] 말투는 To Catch a Predator를 따라한 것 같다. 둘 다 미국인에게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주는 존재다.[6] 여기서 케니는 실컷 웃다가 '''숨이 막혀 죽었다(...).'''[7] 이때부터 배경음악이 어두워진다.[8] 시즌 7 1화와 시즌 9 6화에서 잠깐 비친 적은 있으나 사건 줄거리에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9] 진저의 핏줄이기도 하지만 덴버 브롱코스 멤버의 자식이라는 것.